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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설계] 순창의 100년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대 연다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순창군의 새해 사자성어는 노겸근칙(勞謙謹勅)이라고 정했다. 부지런히 애쓰고 겸손하며, 실수가 없도록 삼가고 경계해야 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올 한 해도 열심히 뛰려고 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제위기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 올해 최대 중점 사업, 투자선도지구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2016년부터 1505억원을 들여 발효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투자선도지구 사업이다. 지구 안에는 유용미생물은행,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 등 순창 제2먹거리 미생물과, 소스산업, 미생물뮤지엄, 푸드사이언스관, 어린이실내놀이터, 과학관 등 문화관광기반 시설 등 총 14개 시설이 들어선다. 2021년 푸드사이언스관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모든 시설이 완공되어 운영되면 127명의 직접고용, 895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순창의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민선7기 공약사업,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문화가 숨쉬는 고장, 문화 융성의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364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순창읍 순화리 일원에 종합문화예술회관 1동, 생활SOC복합시설 1동을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4년에 완공하게 된다. 그동안 순창군에는 변변한 공연장이 없어 대규모 오케스트라나 뮤지컬 공연 등을 관람할 수가 없었다.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은 민선7기 공약사업이며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재해영향성 용역을 마쳤고 올해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잔여토지를 매입 중에 있다. △ 코로나로 움츠러든 지역경제 살리기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소상공인의 어깨가 펴질 수 있도록 올해도 다양한 사업으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우선 지역내 자금이 원활히 유통되도록 순창사랑상품권 사용방법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 종이형 상품권과 모바일상품권을 통해 판매하던 것을 올 3월부터는 체크카드형을 새롭게 추가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영이 어려운 음식점과 소매점, 커피숍 등에는 융자금 이차보전과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시설 개보수나 설비교체 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지역 상인들의 짐을 덜어줄 예정이다. 질 좋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해 국내 대기업 못지 않은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섬진강 수변지역 피해 재발방지 대책 지난해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순창에 4일동안 평균 542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119가구가 침수되고, 민간시설과 공공시설 복구액이 120억원에 달했다. 이 피해는 기록적인 폭우보다는 섬진강 댐 관리부실이 낳은 인재로 파악됐다. 그래서 섬진강 수변 7개지역 시장군수가 힘을 모아 환경부, 청와대, 국회, 감사원, 국토교통부 등을 수차례 오가며 피해보상을 요청한 끝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받아냈다. 또 특별교부세 29억원도 확보해 피해 복구 작업을 했지만, 전체 피해복구에는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올해 다시는 이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섬진강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와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대답을 받아 낼 계획이다. △ 황숙주 군수 인터뷰 변화와 혁신을 염원하는 군민의 성원으로 출범한 민선7기도 어느 덧 반환점을 돌아 1년 6개월여의 시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황숙주 군수는 군민 행복이라는 군정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달려온 민선7기에서는 역대 최초로 3000억원의 국가예산 확보라는 쾌거를 올리며 예산 5,000억 시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황 군수는 지난해 순창 군정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군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고 덧 붙였다. 이어 그는 올해도 순창군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며희망의 2021년, 모든 가정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소원이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1.01.31 16:17

순창군 “5대암 건강검진 받고, 의료비 지원 받아요”

순창군이 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암환자 의료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9일 순창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국가검진을 통해 5대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이 확진된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올해 1월 기준으로 직장건강보험료가 10만원 이하이거나 지역가입자 97000원 이하인 경우에는 본인 부담금 중 년간 최대 200만원씩 3년간 연속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선정기준 없이 모든 암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속으로 최대 3년까지 본인 일부부담금 120만원, 비급여본인부담금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은 의료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과 재산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 만18세까지 모든 암의 종류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며 의료비 지원은 백혈병, 조혈모세포이식 3000만원 이외 암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준우 보건사업과장은 암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정기검진으로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다며 조기 치료시 90%이상 완치될 수 있어 조기검진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암환자 의료비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1.01.31 16:17

순창군, 빨간 맛 거리 조성 나선다

순창군이 음식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순창읍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빨간 맛 거리 조성에 나선다. 지난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고추장불고기 시범사업, 2020년 순창빵 브랜드화 및 매운맛 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순창읍 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음식거리 조성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군은 지난 2019년 관내 음식점과 협업해 항아리고추장불고기, 연잎밥고추장불고기정식 등 5종 메뉴를 상품화했고, 지난해도 고추장 승진탕, 매꼼탕, 얼얼찌개, 미생물캐릭터 마카롱 등 14종 메뉴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상품화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빨간 맛 거리 조성 시범사업은 컨설팅을 통한 메뉴개발과 홍보, 판매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음식을 순창 음식관광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순창군청부터 순창전통장류시장 일대 위치한 음식점, 제과점, 카페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순창 장류를 활용한 매운맛 음식 메뉴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시각적으로 붉은 계열의 디저트처럼 특색 있는 제품의 아이디어가 있는 업소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7일까지로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미생물산업사업소 미생물계로 방문 접수하거나 메일(gksthf411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관광트렌드가 먹거리와 연계한 음식관광산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순창만의 빨간맛을 보여줄 수 있는 특화음식거리 조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순창의 향토자원인 장류 등을 활용한 매운맛 음식, 디저트 개발을 위한 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1.01.28 19:09

순창군, 신중년 경력 활용 일자리 만들기 추진

순창군이 일자리에서 은퇴한 신중년들의 풍부한 사회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2일 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총사업비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3개 분야 13명의 신중년 및 이들과 함께할 참여 사업장을 모집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신중년의 경제활동 재진입으로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돕고, 사회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참여자의 자존감과 소속감을 높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도 3개 분야에서 복지단체, 전통문화 보존단체 등 6곳에서 18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냈다. 참여자격은 사업장의 경우 사회적 경제기업, 순창군 출연출자기관,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중년 참여자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관내 거주 중인 미취업 군민으로 각 분야별로 요구하는 근무경력과 자격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분야는 △사무 운영 멘토단 운영사업 △지역문화 보전을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사업 △바이오 자문위원 활용사업 등 총 3개 분야로, 총 13명을 선발한다. 특히 바이오 자문위원 활용사업의 경우 지난해 고용노동부(광주지방고용노동청전주지청)의 지도점검 당시 본사업의 목적성과 방향성에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일자리에 참여하고 싶은 신중년은 오는 22일, 사업장은 오는 18일까지 순창군청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신중년들이 민간 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1.01.12 19:09

순창군, 기업체 방문 ‘쉴랜드 마케팅’ 나서

황숙주 순창군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치유메카로 자리잡은 쉴랜드 홍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이와관련 지난 12일 황 군수는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해 쉴랜드의 다양한 시설을 홍보하고 기업연수를 적극 건의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순창군의 인연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3000여명이 직원연수 프로그램을 위해 쉴랜드에 다녀갔고, 프로그램을 이수한 직원들의 교육만족도가 93%일 정도로 높았다. 지난해 코로나19 촉발로 대면 교육 진행은 어려워졌지만 삼호중공업과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황 군수가 직접 선제적으로 홍보에 나선 것. 쉴랜드는 Sustainable Health in Life의 줄임말로 순창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영위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쉴랜드는 순창군이 힐링체험 관광을 모티브로 관광객 500만명이라는 비전 달성에 전초기지가 될 중요 관광지중 하나다. 총 493,189㎡의 부지에 명품 치유숲을 보유하고 건강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전국 최고수준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건강에 대한 최신정보부터 운동, 힐링푸드 요리실습, 명상, 요가, 치유음식 제공 등 면역력 향상을 위한 22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 서울대 조비룡 교수를 필두로 바른 먹거리 이계호 교수 등 저명한 강사진의 참여로 수준 높은 교육과 체험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군수는 최적의 입지가 갖춰져 있는 쉴랜드를 전국의 학교 및 어린이들의 현장학습 코스는 물론 공공기관, 기업체 연수 등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앞으로 기업체나 공공기관 마케팅에 직접 나설 생각이다며 최적의 힐링 공간이 될 순창 쉴랜드를 전국 최고의 힐링교육체험명소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01.12 19:09

[신년 인터뷰] 황숙주 순창군수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순창군의 새해 사자성어는 노겸근칙(勞謙謹勅)이라고 정했다. 부지런히 애쓰고 겸손하며, 실수가 없도록 삼가고 경계해야 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민선 7기 군정 3대 비전으로 제시한 인구 4만명, 예산 5천억원, 관광객 5백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올해 순창군의 최대 중점 사업은? -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2016년부터 1505억원을 들여 발효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투자선도지구 사업이다. 지구 안에는 유용미생물은행,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 등 순창 제2먹거리 미생물과, 소스산업, 미생물뮤지엄, 푸드사이언스관, 어린이실내놀이터, 과학관 등 14개 시설이 들어선다. 2021년 푸드사이언스관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모든 시설이 완공되어 운영되면 127명의 직접고용, 895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순창의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진행상황은?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문화 융성의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약 364억원을 투입해 종합문화예술회관 1동, 생활SOC복합시설 1동을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4년에 완공하게 된다.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재해영향성 용역을 마쳤다. 올해는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잔여토지를 매입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 섬진강 수변지역 피해재발 방지 대책은? -지난해 8월 순창에 4일동안 평균 542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119가구가 침수되고, 민간시설과 공공시설 복구액이 120억원에 달했다. 이 피해는 폭우보다는 섬진강 댐 관리부실이 낳은 인재로 파악됐다. 섬진강 수변 7개지역 시장군수는 힘을 모아 환경부, 국회, 국토교통부 등을 수차례 오가며 피해보상을 요청한 끝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받아냈다. 또 특별교부세 29억원도 확보했다. 우리 군민들이 다시는 이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섬진강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와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대답을 꼭 받아내겠다.

  • 순창
  • 임남근
  • 2021.01.12 19:09

순창군립도서관 2020년도 ‘책 읽는 가족’ 다독가족 선정

순창군립도서관이 지난 24일 올해 책을 사랑한 다독 가족 10가족을 선정했다. 순창군립도서관은 지난 7월 1일부터 독서통장을 도입하고,책 읽는 가족캠페인을 통해 가족독서 운동을 진행했다. 책 읽는 가족캠페인은 가족이 서로 독려하며 함께 하는 책 읽기를 통해 독서의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군립도서관은 올해 도서 대출량, 이용 성실도, 프로그램 참여도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 1가족을 비롯해 우수 3가족, 장려 6가족 등 총 10가족을 뽑았다. 최우수 가족으로 선정된 양민석씨 가족은 올해 6백 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 특히 이 가족은 매주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을 드나들며 함께 책을 고르고 대출하며 적극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다 같이 책을 읽는 기쁨을 발견하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하는 가족의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독서통장제도도 독서문화 확산에 한 축을 담당했으며 한 권 한 권 책을 읽을 때마다 저금하듯 목록을 독서통장에 쌓을 수 있어 도서관 회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어린이들이 독서통장 이용을 흥미로워 하면서 가족이 다 함께 책을 읽고 재미있는 경험까지 공유하는 시간이 많아져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이번에 선발된 2020년 책 읽는 가족 다독 가족에게는 다독 가족 인증서와 현판, 상품권 등이 주어졌다.

  • 순창
  • 임남근
  • 2020.12.27 17:29

순창군 내년도 예산 4430억원 편성

순창군이 내년도 예산을 올해 예산보다 358억원이 증가한 4430억원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순창군 의회에 제출했다. 순창군의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전년대비 297억원(7.60%)이 증가한 4202억원으로 예상된다. 2021년 세출예산은 순창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조성 등 신규 국도비 사업 22개 사업, 245억원이 반영됐다. 자체재원은 군의 각종 정책사업에 필요한 가용재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운영경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중복유사사업과 효과성이 낮은 사업의 축소폐지, 지방보조사업 및 사회단체 보조금은 사전심의와 성과평가를 통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여건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편성은 군정 3대 비전 달성 및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성공을 위해 집중했다. 주요 예산으로는 친환경과 유기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농민 공익수당, 농업인 보험 지급 등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57억원을 편성했다. 또 팹랩 플랫폼 구축과 청년창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에 18억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 행복콜버스,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마을가꾸기 사업 등에도 156억원을 편성해 생활기반조성에도 힘을 실었다. 특히 강천산 다목적 주차장, 오색 단풍길 조성, 섬진강 먹거리촌 조성, 수(水)체험센터 개장 등에도 290억원을 투입해 관광객 500만명 달성이라는 순창군 3대 비전 달성에도 집중한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제256회 순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심의를 거쳐 다음 달 21일 확정된다.

  • 순창
  • 전북일보
  • 2020.11.22 17:25

순창군 134억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순창군이 순창읍 중앙로 일대의 새로운 변혁을 맞이할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4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34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해부터 청년들이 지역내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바탕으로 전 계층간 소통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고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전했다. 지난해 11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과 올 8월 전북도 평가를 거쳐 뉴딜사업 선정후보지로 국토부 대상 사업지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국토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꾸려 실현가능성과 국비지원의 타당성 등 검증을 통해 후보지를 엄선했다. 그 결과 지난 3일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 대상지로 순창군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134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순창읍 중앙로 일대가 주거지, 골목상권 혼재지역임을 감안해 공동체 거점조성 등 원도심 활성화에 중점을 둔 일반근린형 사업형태로 진행한다.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주민 소통의 장이 되는 거점센터 건립과 주거환경 개선 차원의 마을주차장 조성, 지역의 청년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옛 중심가에 순창의 매운맛 테마거리 조성과 상생협력상가 조성, 경천변 야간경관 등을 통해 과거 생동감 넘쳤던 거리를 재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문화마당과 문화 버스킹 등 거리 곳곳에서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도 구성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LH와 협력사업으로 소규모 임대주택 건립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올해말까지 전북 도시재생위원회의 활성화계획 심의 후 사업 고시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2024년 마무리할 방침이다. 황숙주 군수는작은 물꼬가 트여 큰 물길이 만들어지듯 도시재생을 기반으로 크게 도약하는 미래 순창의 밑거름이 되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0.11.04 17:11

순창군, ‘순창형 뉴딜 100대 사업’ 발굴 추진

순창군이한국형 뉴딜정책에 맞춰 지역 현안 사업과 연계한순창형 뉴딜 100대 사업을 발굴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6일 군에 따르면 뉴딜사업은 정부가 경제와 사회를 새롭게(New) 변화시키겠다는 약속(Deal)이라는 의미를 담아,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중점으로 추진하겠다며, 지난 7월 14일 발표했다. 정부 기조에 걸맞게 순창군도한국형 뉴딜과전북형 뉴딜을 기반으로 지역특화 산업과 미래산업의 연계가 한층 강화된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순창형 뉴딜을 완성했다. 이번에 완성된 순창형 뉴딜은 디지털뉴딜 분야 57건 731억원, 그린뉴딜 분야 28건 532억원, 사회안전망 분야 15건 228억원으로, 총 100건 1491억원 규모다. 핵심사업은 △순창 채계산 지역특화 조림사업 △발효소스토굴 AR 트릭아트관 설치사업 등으로 순창의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비한 녹색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디지털분야 △스마트 도로 시스템 구축 사업, 그린뉴딜 분야 △도시숲 및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사회안전망 분야 △농촌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사업으로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형 뉴딜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중앙부처 및 전라북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4차산업혁명 등 미래사회 흐름에 전략적 대응을 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변화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면서 순창군도 각종 환경이나 이상 기후, 식량위기 등에 대비하고자 순창형 뉴딜로 경쟁력확보에 초점을 맞춰 정책발굴과 예산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0.10.06 15:53

순창군, 연말까지 스마트팜 온실농장 9동 조성

순창군이 스마트팜 온실농장을 조성해 관내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 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4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 일대에 3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팜 온실 6동과 일반온실 3동 등 총 9동을 올 연말 완공할 예정이며 완공 이후 군은 관내 만 18세이상 40세미만 청년농업인에게 온실을 임차해 줄 계획이다. 군은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와 지난해 12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까지 완료했고 7월이면 본격 공사에 착공해 이르면 11월에는 완료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접목해 원격으로 농작물과일가축 등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한 농장을 말한다. 특히 생육조건에 적합한 온습도, 일사량, 냉난방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농작물의 재배환경을 최적의 조건에 맞춰 키우다 보니 작황도 우수하다. 또 초보 청년농업인의 부족한 영농경험도 스마트기술이 보완해 줄 수 있어 농작물 수확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 이와함께 농업을 시작하는 청년 농업인은 토지 구입 등 초기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아 안정적 정착이 쉽지 않은데 군이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스마트팜을 조성해 임대해 줌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스마트팜을 임차할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교육과 컨설팅 우선 지원 등 영농경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농업과 스마트 기술이 만나 점차 발전하면서 청년층에게 농업이 새로운 창업시장으로 각광받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장년층이 터전을 잡고 관내 농업분야를 이끌 수 있는 기반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0.06.24 16:11

[창간 70주년] 채계산 출렁다리에서 동계 장군목까지…순창에서 산과 강, 그리고 들녘 여행

채계산은 책여산, 적성산, 화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는 가운데 그 중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불리는 이름은 채계산이다.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와 남원시 대강면 입암리, 옥택리 경계에 위치해 있는 채계산은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 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읊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졌다. 특히 4월이면 진달래가 아름답게 펴 강천산과 회문산에 이어 순창을 대표하는 3대 명산으로 불리운다. 진달래 말고도 금돼지굴과 관련해 내려오는 전설도 있어 전국에서 등산객들이 채계산을 찾고 있다. 하지만 이젠 채계산을 찾는 대다수 등산객과 관광객들은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며 채계산 출렁다리부터 동계 장군목까지 이어지는 순창의 대표 여행길을 소개한다. 채계산을 잇는 출렁다리는 국도 24호선을 따라 남원과 순창을 오가다 보면 볼 수 있다. 출렁다리가 국도 24호선 위를 지나고 있다보니 도로를 오가는 운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지난 2018년 공사에 착수하여 어느 덧 다리건설과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공사까지 마무리 지으며, 지난 3월 27일 정식 개통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잠시 운영을 중단했다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함에 따라 최근 다시 재개장 했다. 이로 인해 5월 황금 연휴기간에만 3만여명 가까이 출렁다리를 다녀갔다. 또한 무료로 이용하다보니 부담없이 순창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무주탑 산악현수교로 국내 최장거리인 270m를 자랑한다. 길이도 길이지만 높이 또한 지상에서 가장 낮은 곳이 75m, 가장 높은 곳이 90m에 이르고 있어 상상만 하더라 그 아찔함이 느껴질 정도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등산객이라면 다리를 건너는 내내 철재다리 옆으로 난 울타리를 잡고 이동해야 할지 모른다. 무주탑이다보니 길게 늘어선 다리가 불안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있지만, 풍동실험을 통해 최대풍속 66m/s 바람에 대해서도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안심하고 건너도 된다. 또한 주민들도 자체적으로 출렁다리 홍보추진위원회도 출범시키며 출렁다리 개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출렁다리 주변으로 농특산물 판매장도 조성되어 순창군 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먹거리 확대를 위해 푸드트럭 존까지 생겨난다고 하니 순창을 온 사람이 누구나 한 번 쯤 다녀가야 할 곳이 아닌 가 싶다. 지난해 적성면 괴정리 일대 황금들녘을 한 폭의 대형 컨버스로 활용해 팝아트를 완성해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커져 논그림이 그려질 면적만 20000㎡로,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화폭의 크기는 아니다. 면적도 크다보니 지상에서 보면 잘 보이지 않는다. 가장 최적의 관람장소가 채계산 칼바위 부근이며 무량사에서 출발해 채계산에 올라 유등 책암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지나가는 길에 앞을 내려다보면 잘 보인다. 특히 추수를 앞 둔 시기에 바라보면 논에 그려놓은 그림과 함께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황금들녘이 장관을 연출한다. 그림도 단순히 자치단체 명칭을 써놓거나 축제 홍보용 문구를 적어놓은 것이 아닌 굽이굽이 치는 섬진강 줄기와 강천산 구장군 폭포 등을 형상화해 그렸기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한 번쯤 유심히 바라보게 만든다. 지난해 6월 초에 20여명의 인부가 동원되어 3일간 그림 도안에 따라 손으로 모를 심는 고된 노력의 결과, 논그림의 윤곽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었다.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식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식재에 들어간다고 바로 모양이 드러나는 건 아니다. 1주, 2주, 3주가 지나면서 색깔이 선명해지고, 한 달 가까이 접어들어야 그림이 제 모습을 찾는다. 지난해는 논그림 외에도 색다른 풍경이 연출된 것이 바로 오케스트라 공연이었다. 논에 그림으로 활용한 벼들이 추수할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것이다. 올해도 음악회가 열릴 지는 미지수지만 다시 한 번 색다른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기대해 볼만 하다. 채계산 출렁다리를 건너 유등 책암으로 가는 등산코스는 이제 등산객들에게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채계산에서 차로 15분거리에 위치한 순창군 동계면 장군목은 천혜의 수석공원으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강폭이 넓고 수심도 비교적 얕아 여름철에는 가족단위 물놀이코스로 제격이며 가을철에는 강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꽃과 산비탈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는 단풍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고 전해진다.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특히 장군목에 도착하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기묘하게 움푹 패인 바위들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인 것이 바로 요강바위다. 요강바위는 장군목 한 가운데 놓여있어 내룡마을 사람들의 수호신처럼 여겨지고 있다. 가로 2.7m. 세로 4m. 깊이 2m로 무게가 무려 15톤이나 된다. 특히나 바위 가운데 동그랗게 파여 있어 요강바위라고 부르는데 마치 누가 기계로 파놓은 것처럼 정밀해 그 신기함이 더한다. 또한 건장한 아이를 갖길 원하는 부부가 바위가 앉아 지성을 들이면 소원을 이루어진다는 말도 전해진다. 장군목 옆으로 길게 뻗어있는 용궐산에 조성된 3.5km에 이르는 트래킹 코스도 등산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트래킹 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섬진강이 흐르는 강줄기의 멋진 풍경과 함께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이 더해져 등산객들의 땀방울을 식혀주고 있다. 여기에 하늘길 조성사업을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하늘길 조성사업은 웅장함을 자랑하는 용궐산 암벽을 따라 관광객들이 걸어볼 수 있게 데크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500여 미터 이르는 하늘길은 아찔감과 동시에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을 자랑할 것으로 보여 용궐산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0.05.24 16:32

순창군, 매운맛 음식 스토리텔링 본격화

고추장의 메카 순창에서고추장 승진탕이 출시돼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고추장 승진탕은 순창군이 특색이 담긴 매운맛 음식들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중인매운맛 프로젝트시범사업 중 첫 번째 메뉴로 개발됐다. 매운맛 프로젝트는 순창군이 새로운 먹거리를 지속 발굴해 관광자원화 할 계획으로, 지난해 고추장불고기 브랜드화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8개의 식당이 참여해 각기 식당만의 특화된 매운 음식메뉴를 개발중이다. 순창고추장 승진탕은 모든 직장인들의 꿈인승진과 순창고추장의 면역력 증대, 건강 기능성의 스토리를 음식에 담아 매콤한 승진탕 먹고 힘내서 일하자라는 컨셉으로 출시됐다. 기존 갈비전골을 업그레이드해 만들었으며, 소고기 갈비와 우건(무릎도가니), 버섯, 청경채, 배추 등 각종 채소에 순창고추장소스로 풀어낸 육수를 더해 매콤하면서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다. 이름은 이번 제품을 개발한뜨란채대표 이진선(37)씨가 20대 시절 식육점에 근무할 당시 자신만의 갈비탕을 선보인 이후 직장내에서 자신의 위치가 변화된 그 때를 회상해 승진탕으로 이름을 짓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순창 특산품인 고추장을 추가해 순창의 색이 담긴 메뉴로 만들고 싶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20대 시절의 꿈과 희망을 담아 이번 고추장 승진탕을 개발했다고 제품 출시배경을 밝혔다. 이와관련 황숙주 군수는 순창은 맵지만 건강한 맛, 맛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순창의 음식을 통해 순창을 차별화된 음식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원광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문숙 교수팀과 매운맛 음식을 스토리화하고 상품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품개발과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0.04.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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