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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여행작가 초청 1박2일 팸투어

고창군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고인돌유적지와 박물관, 고창갯벌, 운곡습지 등 관광자원을 전략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사)한국여행작가협회 김수남 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22일부터 1박2일 동안 팸투어(사전 답사여행)를 실시했다.첫날에는 고창읍성과 판소리박물관, 선운도립공원 등을 답사했으며, 2일차에는 심원 갯벌체험장, 고창 고인돌유적지, 석정온천 휴스파 등 주요관광지와 사적지를 돌아보는 등 고창의 문화와 역사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또 특산품인 장어와 복분자주 등 주요 대표음식을 시식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여행작가들은 "말로만 듣던 고창의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여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며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폭 넓은 시간을 아우르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잘 갖춰진 특색 있는 고장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여행 블로거 단 30명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여 좋은 반응과 함께 인터넷 홍보효과를 거뒀다"며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행업계 종사자, 파워 블로거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26 23:02

고창 농특산품 부산서 '직거래 대박'

고창군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부산 동래구청에서 고창 농특산품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판매행사에서는 고창의 비옥한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고추, 검정보리, 자색땅콩 등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재배한 농가가 직접 홍보에 나서 2000여 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고창명품고추연구회(회장 이균영)에서 판매한 고추는 부산의 많은 소비자가 찾아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당초 고창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래구청 광장에서 3일간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동래구의 요청으로 지역 아파트(동래·럭키) 단지에 판매장을 추가로 조성하여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했다.내년에 필요한 고추를 품질 좋은 고창고추로 준비하기 위해 미리 주문 하겠다는 소비자가 많아, 고창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복분자한과, 배, 송편, 자색땅콩 등은 물량이 부족하여 택배로 추가 주문을 받아 공급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를 할 경우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창의 우수 농특산품이 대도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25 23:02

고창북고, 농어촌 새 모델로 주목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꿈과 이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농촌 교육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고창북고등학교(교장 서정우·고창군 흥덕면)는 3년전까지만 해도 전교생이 370명(16학급)이었다.그러나 지금은 432명(18학급)의 학생수를 보유한, 도내 면단위 인문계고등학교로는 최대 규모로 성장 발전했다.농어촌의 경제 사회적 낙후와 이농 현상에 따른 학생 수 급감 등으로 북고 또한 위기를 맞았지만, 수년전부터 학교장을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1등학교 1등교육의 실현'을 위하여 매진한 결과, 일반적인 농어촌 학교의 폐교나 학교 감축과는 달리 오히려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새로운 농어촌 학교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창북고는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교사가 직접 임장하여 특강, 보충수업, 자율학습 등을 맞춤식으로 교육한다.또한 8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매학기 마다 학생들로부터 직접 평가받는 교사평가제를 시행, 교사의 자기성찰의 기회를 갖게 하고 있으며, 한해동안 성적이 가장 향상된 과목과 우수수업 동영상에 대해서는 포상도 실시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교과교실제 수업은 교과특성에 맞는 첨단 시설을 겸비한 교실에서 학습의 효율을 더욱 높이고 있다. 기숙형 고등학교 체제의 완성과 더불어 이 학교의 특성화 프로그램의 하나인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벌써 10년째 풀브라이트 초청 원어민 교사를 초빙하여 국제화 시대에 적응할 학생들의 회화능력 및 국제 문화감각을 키워주고 있다.이러한 노력들이 입소문을 타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퍼져 지난해 학생모집에서 정원을 넘겨 행복한 고민을 하였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24 23:02

꽃무릇과 함께 가을 정취 만끽

제5회 선운문화제가 22일과 23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주지 법만스님) 주최로 고창 선운산 특설무대와 보은염을 생산했던 심원면 사등마을 일대에서 열렸다.1500년 전 선운사를 창건한 검단스님이 도적들을 불법으로 교화한 후 소금을 구워 팔아 생계를 유지하면서 선량한 백성으로 정착시키자, 그 마을사람들이 부처님께 은혜를 갚기 위해 매년 두 차례씩 소금을 바쳤다는 전설 속 이야기를 '보은염 이운식'으로 재현했다.보은염 이운식은 사등마을 주민과 신도들이 백제시대 의상을 입고 사등마을 염전에서 생산한 소금을 소에 싣고 출발하여 선운사 일주문을 거쳐 대웅전으로 가져와 공양하는 행사다.22일 저녁에 열린 산사음악회는 'KBS 찾아가는 음악회'로 마련되어 가수 박완규, 광명 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소프라노 김주연, 하피스트 곽 정 등이 출연하여 깊어가는 가을 밤, 클래식 공연과 함께 방문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이외에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는 제4회 청소년 음악놀이 경연대회가 열렸다.이번 선운문화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청명한 날씨 속에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체험행사를 즐기고, 도솔천 주변으로 붉게 만발한 꽃무릇도 감상하면서 초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24 23:02

국악예술단고창·해풍영어조합법인…고창군, 예비사회적기업 재지정

고창군은 18일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에 문화예술 공연업체인 '국악예술단 고창'과 농수산물 가공판매업체인 '해풍영어조합법인' 등 2개 기업을 재 지정하고, 농산물 가공을 통한 식품 제조판매업체인 '사임당푸드영농조합법인'을 신규 지정했다.이번에 지정된 국악예술단 '고창'은 일자리창출을 통한 문화예술공연으로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했으며, 해풍영어조합법인은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고추장 굴비, 반건조 명태, 시래기 등 농수산물을 가공하여 홈쇼핑,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신규로 지정된 사임당푸드영농조합법인은 한과, 매작과, 정과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지난해 5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앞으로 일자리창출이 기대되는 기업이다.신규지정 업체에 대해서는 1년차 100% 지원(1인당 약 104만원), 재지정 업체는 2년차 90% 지원(1인당 약 94만원) 되며 일자리창출 실적에 따라 매월 인건비가 지원된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3개 기업(제이에스코스메틱, 국악예술단 고창, 해풍영어조합법인), 금년 상반기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에 이어 하반기에 3개 기업이 연속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매년 3개씩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여 안정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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