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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입장서 생각하고 현장행정 펼쳐 달라"

이강수 고창군수가 오는 9월말까지 지역리더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민선 5기 하반기를 출발하면서 지역 현안과 군민의 애로사항을 몸소 느끼기 위해서다.이번 간담회 및 현장방문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태풍 볼라벤 등의 피해로, 복구작업이 한창인 군민을 위로하고, 퇴직공무원 및 지역원로의 고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11일 부안면을 방문한 이 군수는 부안농협에서 운영하는 고춧가루 가공사업소를 둘러보고 사업현황 청취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수남지구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배수갑문을 살펴보고 침수원인을 규명하고 동일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농어촌공사 고창지사에 요청했다. 또 "후동지구 수로관을 U자관으로 교체하여 농업용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는 건의사항을 접하고, 농어촌공사 고창지사 관계자로부터 "내년 봄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이 군수는 또 "아무리 좋은 기획과 사업구상도 현장의 상황을 모른 채 책상에 앉아 추진한다면 군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가 없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12 23:02

"천년 고찰 선운사, 꼭 한번 가보세요"

고창이 낳은 미당 서정주 시인의 작품 '선운사 동구'로 우리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선운사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에 선정되었다.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우는 명승지로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운산은 도솔산으로도 불리우는데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한 가운데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다.선운사는 원래 백제 위덕왕 때인 서기 577년에 검단선사께서 전국을 떠돌다 선운산에 이르러 도솔산 위로 부처님의 현몽을 본 이후 가람을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을 잡아당기고 눈길을 매어두는 선운사 뒤편의 울창한 동백 숲은 이 당시에 조성된 것으로 전해지며, 한류드라마 '대장금'에서 소개된 녹차밭과 함께 동백꽃은 봄철 볼거리로 유명하다.여름에는 울창하게 자란 단풍나무 그늘이 시원하게 드리워진 계곡에서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가족단위로 놀러오는 방문객이 늘고 있으며, 가을에는 잎과 만나지 못해 더욱 애절한 붉은 꽃무릇에 이어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 겨울에는 고즈넉한 설경이 아름답게 펼쳐지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이와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도솔암 장사송(제354호)과 도립공원 입구 개울 건너편 절벽을 뒤덮고 있는 삼인리 송악(제367호)을 보기 위한 관광객의 발길 또한 이어지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05 23:02

농협 고창군지부, 피해복구작업 '값진 땀방울'

농협 고창군지부(지부장 고두성)와 관내 지역농협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를 위해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지부 등 관내 농협 100여 명의 직원들은 지난 1일 고창읍 김준식씨 농가를 방문, 파손된 비닐하우스(3,300㎡)에 대한 철거 및 설치 작업을 돕는 등 주말을 이용하여 긴급 피해 복구에 나섰다.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지역에 대해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무인헬기와 광역방제기를 총동원하여 매일 200ha의 항공방제를 실시, 농작물에 대한 2차 피해를 막기로 했다.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현지 조사와 공정한 손해평가를 통하여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보험금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계통 판매장 특판행사를 통해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또한,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는 연 3%의 농업경영비와 연1.5%의 재해복구시설자금을 정책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태풍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은 농업경영회생자금을 각 농·축협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연 3%에 3년거치 7년상환으로 기존 농업용 대출금 및 경제사업채무를 대환받거나 신규 피해복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05 23:02

학생 1인 1악기·사부자 지리산 종주 등 인성 중심 프로그램…고창 영선중 특성화교육 '화제'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학교로 재도약한 농촌학교가 있어 교육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고창군 무장면에 위치한 영선중학교(교장 김정애)는 60여 년 전통을 지닌 학교로 한때 전교생이 1200여 명에 달하는 등 명문사학이었다. 그러나 인구 감소와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등으로 2000년도 초에는 전체 학생수가 100여 명으로 줄어드는 등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이에 전교직원과 학부모들이 학교를 살리기 위해 똘똘 뭉쳤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 운영을 통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08년 110명이던 학생수가 2012년 현재 192명(60% 증가)으로 증가했다. 출신지역도 전북도는 물론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경북, 대전, 충남, 충북, 전남, 광주 등 다양해 졌다. 이 학교만의 특성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먼저 '학생 1인 1악기 연주지도'를 들 수 있다. 지도악기는 드럼, 바이올린, 밴드, 통기타, 플루트, 피아노 등으로 배운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학기마다 발표회를 연다. 두번째로 '사부자 한마음 지리산 종주 체험'은 선생님, 부모님, 학생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은 물론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7월 16일부터 2박3일간 선생님·학부모·학생 등 39명이 참여했다.또 '생태체험학습장 운영'은 학생들에게 농작물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가는 과정을 관찰하게 한다. 학생들이 기르는 작물은 수박, 참외, 옥수수, 가지, 고추, 고구마 등이다. 실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영어·수학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과후 학교수업도 학생 개인 수준을 고려한 자율선택형으로 운영한다. 과목 중점형 교과교실 운영으로 수업의 효율을 높이는 것도 이 학교만의 장점이며, 영재학급과 천체학습관 운영도 학생들의 동기유발에 큰 작용을 한다.이러한 노력들이 결실로 다가왔다. 2010년에는 농산어촌 우수 전원학교로, 2011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전국 중등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사교육절감형 창의 경영학교와 스마트 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결실은 학생들에게서도 나타났다. 3학년 김종표 학생이 전국청소년 통일영어스피치대회에서 대상을, 같은 학년 윤재원·문지홍·오성택 학생은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토론대회에서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외에도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대회 최우수상, G20정상회의 전국글짓기대회 지식경제부 장관상, 산업지식재산권 12명 출원, 국제청소년 학술대회 6팀 수상, 대한민국 발명교육컨텐츠 공모전 수상, 전국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수상 등 많은 실적을 거두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9.04 23:02

고창 해풍고추 우수성 널리 알려

제16회 고창 해풍고추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청정 해풍고추, 그 참 맛과 참 빛 체험!'을 주제로 해리중학교 운동장에서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첫날 열린 기념식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및 군의원, 정운천 새누리당전북도장위원장, 이현국 고추축제위원장,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김규령 도교육의원, 이상희 영광원자력본부 지역협력팀장,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이금환 원장, 공군제1전투비행단 홍재기 단장, 고창군여성단체, 지역농협장, 군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축제기간동안 해풍고추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농민과 농협이 양질의 고추 생산을 다짐하고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희아리 고추태우기', 명품 해풍고춧가루와 메주가루, 찹쌀죽 등을 혼합하여 빛깔 고운 고추장을 담그기, 군민 화합을 위한 300명분 비빔밥 잔치, 관광객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보는 체험행사 등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운 고추 먹기, 실고추 썰기, 막걸리 마시고 고추전 먹기, 고추캐릭터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고추비즈만들기 등 체험마당을 대폭 늘렸다. 고창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때깔 좋은 고품질 고추와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기도 했다. 고창 해풍고추는 미량요소가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의 바닷바람, 수확기 충분한 일조량으로 껍질이 두껍고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 소비자들이 먹어보고 다시 찾는 고추로 해마다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강수 군수는 "고창해풍고추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브랜드로 육성되어 FTA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농협, 고추관련 단체, 재배농가 등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25일 열린 해풍고추왕 선발대회에서는 대산면 김옥남(62)씨의 빛깔 고운 고추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무장면 김용섭(47)·공음면 전치길(50), 은상은 신림면 강성원(51)·해리면 황기환(79)·상하면 김통진(52)씨가 수상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8.28 23:02

이강수 고창군수, 선도농업인 영농현장 방문

이강수 고창군수(사진)가 24일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선진 외국농업과의 FTA에 대응하고, 고창농업의 발전방안과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품목별 선도농업인의 영농현장을 방문했다.이날 방문한 성송면 월계마을 도덕현씨는 한·칠레 FTA 체결시 포도농업은 사양농업이라고 하여 대부분 폐농을 신청할 때 오히려 포도를 식재했다. 철저한 토양관리와 친환경농법을 적용하여 기존 재배에 비해 당도가 높고, 씻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한 나무에 2000송이가 넘게 열리는 포도나무를 재배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기도 하다. 아산면 임성규씨는 고구마재배 농업인으로 고구마를 직접 생산할 뿐만 아니라 고구마를 이용한 엄지고구마, 고구마무스, 고구마 맛탕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 생산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흥덕면 유동열씨는 최근 한우 시세 폭락과 사료 값 인상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한우직판장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함으로써 유통마진을 줄여 어려운 파고를 헤쳐 나가고 있다.이 군수는 "다가올 FTA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특성화된 농산물 생산으로 명품브랜드를 육성하고, 꾸준한 교육과 선진 농업기술 실천으로 품질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하며, 농산가공품 개발을 통한 농업의 다차 산업화로 농외소득 증대방안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군수는 또 "앞으로 다양한 작목과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 그리고 선진농업기술을 통한 FTA 대응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대 보급하는 등 고창농업이 나아갈 새로운 지표와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2.08.27 23:02

고창웰파크시티 힐링카운티 우수 숙박시설 '굿스테이' 선정

고창웰파크시티(대표이사 이종균)내 황토건강팬션 힐링카운티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우수 숙박시설 '굿스테이'지정사업에 신규로 선정됐다. 굿스테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우수 숙박시설 육성 및 건전한 숙박문화 조성을 위해 제정한 우수숙박브랜드로서 정부가 인증한 숙박업소라고 할 수 있다.굿스테이 지정업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오는 9월10일 지정서 수여 및 교육을 실시하며, 서비스 아카데미, 온오프라인 홍보지원, 해외벤치마킹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이번에 굿스테이로 지정된 황토건강팬션 힐링카운티는 천연 황토벽돌, 편백나무 등 천연소재, 천연한지 등을 주 재료로 사용, 정성을 다해 지은 온가족 건강팬션이다. 황토성분이 많아 원적외선을 방출하여 인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스트레스 및 무기력증을 해소 숙박객들의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이곳 힐링카운티에는 게르마늄 온천수와 유기농 채소, 산나물, 산약초 등을 식재료로 만들어진 음식과 녹즙, 차가 제공되는 약선식당이 있다. 또한 100% 게르마늄 온천수를 사용하는 '석정 휴스파'는 2,000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락커와, 푸드코트, 카페, 수유시설, 전용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축령산 편백나무 숲, 방장산 휴양림 등이 있다. 한편 고창웰파크시티는 노인복지서비스 분야에서 탁월한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는 송도병원과 서울시니어스타워(주) (대표이사 이종균)가 자연치유 개념을 바탕으로 건설하는 국내최초 건강 리조트다.고창웰파크시티는 총 47만평 규모에 4,300억원이 투자되는 대단위 복합리조트 사업으로 현재까지 18홀 골프장(석정C.C), 황토건강팬션 힐링카운티(167실), 골프빌라, 자연면역치유센터(홀론센터), 100% 게르마늄 온천스파(휴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아파트, 호텔, 온천전문병원, 고창타워(실버휴양촌), 승마장, 상가, 컨벤션 등을 201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8.27 23:02

이강수 군수 "고창, 명실상부 귀농·귀촌 1번지"

성공한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는 고창군의 이강수 군수(사진)가 한국산학협동연구원이 주최한 산학협동포럼에 특별강사로 초빙되어'지속적 지역발전을 위한 도전과 성과'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22일 광주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포럼에는 기업CEO, 학계 인사, 유관기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 군수는 특강에서 힘들고 어려웠던 유년기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잘 극복하고, 병원을 운영하며 겪은 CEO로서 다양한 경험과 고창군 발전을 위해 2002년부터 지금까지 동분서주하며 보내온 시간들을 재미난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 군수는 "지난 군수 재임 10년을 되돌아 볼때 '살기좋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건설'을 목표로 석정온천 관광지 개발, 복분자 클러스터 조성, 농특산물 브랜드 육성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귀농·귀촌사업에 전념, 작년 한해 1298명에 이어 올 상반기 883명이 귀농·귀촌하는 등 고창군을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이 군수는 이어 "미래는 환경, 문화, 예술이 사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자연환경을 이용한 인프라 구축으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도록 고창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고창갯벌과 운곡습지, 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유적지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한 뒤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록되면 타 지역보다 3~5배 더 높은 가격으로 농산물을 팔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8.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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