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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지역 유치원·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음악으로 뭉쳤다.고창교육청(교육장 오재영)은 지난 3일 교육청 3층 전산실에서 '고창교육가족 어머니 합창단' 창단식을 가졌다.어머니 합창단은 음악활동을 통해 밝고 아름다운 교육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 지역문화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창단했으며 합창활동 경험이 있거나 음악을 좋아하는 학부모 40여명이 참여했다. 소프라노와 메조소프라노, 알토 등 여성 3부로 운영되며 손영호씨(고창교육청)가 지휘를 맡는다. 강춘희씨(고창남초)가 합창단 초대 회장에 선임됐으며 박수희(총무·고창초)·신현정(반주·고창초)씨 등이 임원진으로 활동한다.어머니합창단은 매주 두차례 정기연습 시간을 갖는데 이어 관내 학생들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전개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여론 수렴 및 모니터링, 고창교육브랜드 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정책 홍보와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고창군이 생태계 복원과 지역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인천강 상류에 어린 참게 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창군과 대아초교 학생, 관내 어업인 100여명은 4일 전갑 폭 1cm 내외의 어린 참게 인천강 상류인 주진천에 방류하며 수산자원 보호와 자연보호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다.전북도 내수면개발시험장의 지원을 받은 참게는 강 하구 지역에서 부화·유생기를 거쳐 서서히 민물로 돌아와 성장하는 어종으로 여러 번 탈피 과정을 거쳐 2년 후 갑폭 6~7cm로 성장한다.군은 지난 2002년부터 3년간 동안 참게 12만 마리를 인천강에 방류, 토산어종의 생태계 복원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군은 이와함게 올 한해동안 1억4200만원을 들여 관내 35개 저수지 및 하천에 참게와 뱀장어, 붕어, 동자개 등의 종묘를 방류할 예정이다.
고창군이 자매도시인 경북 상주시와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동서화합과 두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고창군과 상주시는 지난 2일 고창군청 4층 재난상황실에서 김준희 고창군 기회관리실장과 손여락 상주시 총무과장, 일반행정 및 문화예술, 마케팅, 청소년, 여성단체, 교류실무 담당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교류대상사업을 확정했다.올해 전개하는 교류사업은 △지역축제와 행사시 축하사절단 상호방문 및 관광유적지 탐방 △시·군정 소식지 교환 △직장취미클럽 상호방문 △초중고교 자매결연 학교간 교류 및 청소년 어울마당 운영 △여성단체 지역특산물 홍보 및 정보교환 △로터리클럽 등 각급 민간단체 자매결연 및 교류 활성화 △농축수산물 전시 판매 등이다.특히 내년부터는 환경 부문도 교류 대상 사업으로 확대 추진기로 했다.김준희 기획관리실장은 "두 지자체는 내실있는 교류사업을 전개, 지역의 발전은 물론 동서화합을 도모하고 공동 관심사를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해에는 고창군이 상주동화나라축제에 참가해 농특산품을 홍보 판매했는가 하면 △상주 상영초등학교와 고창 대아초등학교 상호방문 △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방문 △상주시 청소년 200여명이 고창군 문화유적지 탐방 등을 추진했다.
수년째 병마와 사투하고 있는 이순(耳順)의 서양화가가 주옥같은 작품들을 고향에 기증해 화제다.'색채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서양화가 김치현씨(60). 지난 2006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30여년 동안 붓을 놓지 않고 이어온 작품 27점을 고향 고창군에 기증했다. 고창군은 그의 뜻을 받아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엿새동안 고인돌박물관에서 '김치현 작품 헌정 기념 기증전'을 열고 있다. 전시가 시작된 2일에도 박물관 측에 작품 설치를 맡겨둔 채 병원에 입원중인 그는 "어떤 일이 있더라고 기념식이 열리는 4일에는 고창에 꼭 갈 것"이라고 말했다.그의 이번 기증은 자신을 낳고 길러준 고향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이뤄졌다."고창은 제가 나고 자란 곳이자 예술혼을 키운 육체적·정신적 고향입니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 또한 고향과 연관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고향에서 영감을 받아 화폭에 표현한 작품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작업인 셈이지요."문화의전당 개관 등으로 고향에 전시공간이 많아져 자신의 작품세계를 고향사람들과 공유하고픈 마음도 적지않았다는 그의 기증작품들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근본을 잊지 않는 '수구초심(首丘初心)'이 물씬 배어난다. 나물캐는 아낙과 흐드러진 복사꽃 등 고향의 모습이 오방색으로 표현됐고 한지오브제와 전통문양이 접목돼 옛 추억이 고스란히 떠오른다. 서정성이 물씬 나는 구상화부터 초현실주의 작품까지 다양하다.조선대 미술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김씨는 지난해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를 끝으로 교단을 떠나 현재는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전라미술상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과 단체전 등 그가 참가한 국내외 전시회만도 200차례가 넘을 정도로 의욕적인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고창군은 다음달 개관 예정인 고창군립미술관에 김씨의 작품을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하나의 직업을 가지기도 힘든 요즘, 4가지 일을 동시에 벌이면서 또 다른 꿈을 꾸는 별난 인생이 있다.조창환 고창신문 대표(52·우석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 조 대표는 1989년 고향 고창에 지역신문을 창간해 지금까지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고, 사진작가와 대학교수, 자원봉사활동가로 분주하다. '1인 4역'하기에도 바쁜 그가 최근 꾸는 꿈이 있다. 바로 카메라박물관 설립이다.까까머리 고교시절 카메라와 첫 만남을 가진 뒤 그 매력에 푹 빠진 그가 30년 동안 모아온 카메라 1700여점과 카메라에 담긴 수많은 역사를 일반인들과 공유하고 싶은 사명감에서다."급변하는 디지털 문화환경 속에서 앞으로는 영상언어가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 영상매체의 기술적 발전 못지 않게 영상기술을 실생활에 접목, 편리한 기술을 활용해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메라 박물관은 바로 영상기술과 실생활을 연결하는 고리인 셈입니다."미래 영상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조 대표는 농경 생활용품을 모아온 부친의 영향을 받아 고교시절부터 카메라를 모으기 시작, 한번 손에 들어온 카메라는 절대 되팔지 못하는 열혈 카메라 애호가로 살아왔다. 조 대표의 카메라 수집은 해외여행을 가서도 꼭 그 나라에서 만든 카메라를 구해야 직성이 풀릴 만큼 세계 각국의 카메라에 매료됐다.그의 집 2층에 따로 마련한 카메라 보관실에는 18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카메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희귀한 카메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방아쇠를 당겨 셔터를 누르는 구 소련제 카메라를 비롯해 바늘구멍으로 피사체를 보는 목제 박스형 카메라, 주름상자식 대형 카메라, 쌍안경 카메라 등이 눈에 띈다. 여기에 카메라 관련 기자재와 영사 영화, 릴데크 등도 각양각색이다.조 대표의 뜻을 전해들은 지인들의 기증도 이어졌다. 언론인 진기풍 선생은 카메라 여러대를 내놓았고 영화 '타짜'의 감독 최동훈씨도 소장 카메라를 선뜻 내줬다."카메라와 영상을 단지 보여주는 박물관이 아닌, 직접 찍어보고 현상할 수 있는 체험박물관을 만들고 싶다"는 조 대표는 고향인 고창이나 영상도시 전주에 제대로 된 카메라 박물관을 열고 싶다고 밝혔다.조 대표의 카메라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전국을 누비며 사라져가는 우리네 전통 민속과 풍광을 담아냈다. 84년 첫 개인전을 연 조대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과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등 활발한 사진활동을 전개했다. 전공은 문학이었지만 카메라와 맺은 인연 덕에 대학에서도 카메라 관련 강의를 펼치고 있다.또 카메라는 사회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올해로 11년째 시골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며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촬영, 무료로 선물하고 있다. 지금까지 찍은 사진만 1만장이 넘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처음엔 노인들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저를 위해 무료 영정사진을 찍어드리고 있습니다. 영정사진을 찍고 나면 뭐든지 술술 잘 풀리고 복을 받으니까요."1989년 언론자유화 이후 처음으로 지역신문을 창간해 19년 동안 고창신문 발행인으로도 활동해 온 조대표는 고창신문의 존재 이유를 고창의 문화와 인물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피력했다. 카메라 사랑에 30년을 아낌없이 바쳐온 조 대표가 1인 4역에 박물관장이라는 역할과 생애의 꿈이 조만간 이뤄지길 기대한다.
고창군이 고창 흥덕산업단지에 현대종합금속(주) 고창공장을 유치, 고용창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2일 고창군과 현대종합금속(주) 고창공장에 따르면 신입사원 10명을 채용하는 구인광고에 315명이 원서를 접수, 3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100명을 서류전형으로 선정한데 이어 2일에는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이처럼 현대종합금속(주)고창공장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는 이유는 기업성장성과 지역민을 우선 선발하는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관내 취업지원자 70명을 두차례에 걸쳐 선발, 생산직원으로 채용했다.현대종합금속(주)은 지난해 7월 전북도·고창군과 함께 투자협약을 맺고 흥덕산업단지 내 153,977㎡ 부지에 총 400억원을 투입, 1차로 4200평 규모 1동의 설비를 완료하고 100여명의 직원이 2000여 톤의 용접재료를 생산해 대형 조선소에 공급 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앞으로 2012년까지 410억원을 투자해 지금의 10배 규모인 월 2만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회사는 고용창출인원만도 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 고인돌군과 미당 서정주 시인의 고향인 '질마재'를 아우르는 40km가 '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길'이란 이름의 문화생태 탐방로로 꾸며진다.고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 시범사업으로 선정한 전국 7곳 가운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길'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업비는 1억원을 지원받는다.생활 문화형 테마로 추진될 이 길은 4개 코스의 탐방로로 만들어진다. 요강을 뒤집는 '복분자길'과 구불구불 강을 따라가는 '풍천장어길', 시와 차가 있는 '국화길', 그리고 1500년 천일염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소금길'. 4개의 코스는 하나로 어우러져 고창의 진면목을 선사하기도 한다. 40km의 대장정이 될 이 길은 고인돌 유적을 출발, 오베이골 생태습지~운곡저수지~인천강줄기~풍천~질마재~미당시문학관~하전갯벌체험장~소금샘~도솔암~선운사로 이어진다.고창문화원이 주관해 이달부터 안내판 설치와 스토리텔링을 개발한다. 탐방로는 친환경 재료로 조성되며 청소년 여행문화학교 운영 및 팸투어 등 걷기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판소리를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과 김소희 명창을 배출하고 판소리박물관이 자리한 고창의 판소리가 일본 신문에 잇따라 소개돼 화제다.1일 고창군에 따르면 북일본신문과 사이타마신문, 니가타일보를 비롯한 일본의 8개 지방신문사가 5월 12일자의 1면에 교도(共同)통신사를 인용, 판소리와 고창 판소리박물관에 관한 특집기획기사를 실었다.이에 앞서 교도통신사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고창을 찾아 지역문화와 판소리, 판소리박물관 등을 취재, 자국의 지역신문에 이를 소개했다. 이는 고창군이 지난 2월 도쿄도(道)와 가나가와현(縣)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관광객 유치와 특산품 홍보를 위해 연 '고창 알리기' 행사에서 선보인 판소리에 일본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일(日) 신문들은 '恨の感情が調べに (한의 감정이 가락으로)'라는 제목으로 한 여성이 북을 치며 소리를 하는 사진과 함께 판소리를 '한사람이 하는 오페라'라고 소개했다.이와 함께 "2003년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는 한국 민족의 한(恨)을 큰 성량으로 슬프게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판소리가 목에서 짜내는 듯한 저음과 낭랑한 고음은 물론 북과 리듬이 조화를 이룬 가락"이라며 서편제와 동편제, 신재효 선생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다뤘다.기자는 또 판소리를 직접 배운 과정을 통해 "등골이 늘어나고 목소리가 정수리에서 위로 빠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체험담을 소개했다.한편 1998년 개관한 고창판소리박물관은 신재효와 진채선, 김소희 등의 명창을 기념하고 판소리 의 연구와 체험을 하기 위한 곳으로 관련 도서와 화상 및 학술자료, 음원 및 음반 등 2천여 점이 보관돼 있다.
고창 석정온천지구 개발 시행사인 서울시니어스타워(주)가 고창군에 토지 및 지장물 매입을 요청한데 이어 국내 굴지의 건설사가 시공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석정온천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특히 이 내용들은 국화 철거를 둘러싸고 고창국화축제전회와 토지주, 그리고 행정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청신호여서 석정온천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창군은 서울시니어스타워(주)가 '석정온천지구 웰파크시티 개발사업 계획'이라는 공문을 통해 "석정온천 관광지 토지 및 지장물 매입에 관하여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감정평가액으로 매입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군은 이에 따라 이달 안으로 서울시니어스타워와 토지 매입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뒤 토지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토지주들이 협의 양도하지 않은 경우에는 감정가에 의한 토지수용을 추진, 빠른 시일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니어스타워는 현재 석정온천지구내 부지 2만5000여평을 경매 등으로 매입한 상태다.국내 굴지의 현대건설이 석정온천개발 시공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도 개발에 탄력을 주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서울시니어스타워에 '고창월파크시티 시공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현대건설은 '사업부지 전체 토지매입 계약 및 사업관련 인허가 완료' 등을 참여조건으로 내세웠지만 개발사업에 상당히 우호적이라는게 서울시니어스타워 측의 설명이다.서울시니어스타워는 석정온천 개발을 주선한 장본인이자 석정온천지구 대지주(9만여평 소유)인 롯데건설이 시공파트너십을 파기, 시공사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수도권 병원 및 부지를 활용해 롯데건설 소유의 토지와 맞교환할 계획이다.이강수 군수는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온천이 있는데다 사통팔달로 뚫린 양호한 교통여건 등 석정온천의 매력이 시행사를 크게 어필한 것 같다"면서 "시행사의 개발의지가 확고한 만큼 석정온천 개발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고창군과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석정온천관광지 개발사업 협약을 맺고 고창군 석정리 790번지 일원 154만㎡(47만여평)에 201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리타이어먼트 빌리지와 온천휴양병원, 스파리조트, 골프장을 조성한다.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양주용)는 28일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사랑나눔을 유도하기 위해 '사랑의 쌀'20kg들이 100포를 고창군에 지정 기탁했다.사랑의 쌀은 관내 저소득층 17세대를 비롯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15세대, 모범경로당 68개소 등 모두 100곳에 각 1포씩 전달된다.양주용 지부장은 "지역은행으로서 공익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로서 사랑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창 선운산에 자생하는 고유수종 보호 및 생태계 보존과 자연적 천이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선운산 생태숲이 27일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산림청 관계자와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했다.선운산 생태숲은 학생 및 일반인들이 생태관찰과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연못 및 습지, 관찰테크, 팔도 숲, 관찰로, 700명 수용이 가능한 야외무대, 자생수목·소나무·서어나무·동백나무 군락지인 생태 숲으로 이뤄져 있다. 또 생태 숲 관리 및 안내 방문자의 쉼터로 활용될 방문자 센터와 생태 숲 관찰 중 잠시 쉴 수 있는 느티나무 휴게소도 마련됐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산림 생태계를 관찰 연구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선운산 관광을 겸하는 새로운 관광테마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날 개장식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축하행사는 생략했으며 숲길걷기와 꿩·물고기 방생 등 간소한 기념행사만 치렀다.
지식경제부 전력기반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전자계 이해증진관(E-free)이 지난 26일 한국전력공사 고창시험센터에서 문을 열었다.전자계 이해증진관은 총공사비 88억원을 들여 연면적 6600㎡ 지상2층으로 지어졌으며, 최첨단 전력연구설비의 안정성과 전자계에 대해 미처 모르고 있던 사실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난해 건립된 154kv 지능형 시험용변전소도 인근 영광원자력발전소와 연결된 7.8km 송전선로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시험을 통하여 국내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발판이 되고 있다.이날 개관식에는 박현규 군의회 의장과 한웅재 고창군 부군수, 김우겸 한국전력공사 계통건설 본부장, 김종영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 곽노홍 소배전연구소장, 한국전력공사 직원, 마을 원로 및 지역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고창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영농철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26일 고창군에 따르면 논두렁 조성기 등 25종 62대의 농기계를 구입, 지난 3월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 결과 지금까지 과수박피기 등 농기계 17종을 114개 농가에 170여일 동안 임대, 농기계 구입 비용을 절감과 영농 활용에 기여했다.관내 농가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각 읍면 상담소에서도 인터넷 신청접수를 돕고 전화·방문 신청 등 농업인이 가장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편익을 위해 임대 당일 아침 8시 이전에 농업인에게 인도하고, 저녁 6시 이후로 입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농업인이 임대농기계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종 및 기대를 확대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창군은 앞으로 귀농인과 소규모 농가를 위한 소형농기계를 더 늘리는 한편 농한기 순회수리교육을 강화해 농업인들의 기계 조작 및 관리 능력 등을 배양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군이 일자리와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희망근로사업에 동참할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25일 고창군에 따르면 희망근로사업은 1일 참여인원 293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음달부터 11월 말까지 6개월간 실시하며 근로자의 임금 30%는 상품권으로 지급한다.희망근로 상품권은 영세상점 및 전통시장 등에서 불편함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품목을 선정해 가맹점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3개월로 지역내에 위치한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에서 3개월 이내 반드시 사용해야한다.군 관계자는 "모집 대상은 재래시상 및 영세상점 등이며 유흥주점 등 사업목적에 부적합한 업종은 제외된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농어촌 뉴타운 부지를 고창읍 월곡리 일대로 확정하고 전국 제일의 저탄소 녹색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25일 고창군에 따르면 부지면적 148,000㎡, 100세대 규모의 고창 농어촌 뉴타운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자해 주택과 원어민 영어체험마을, 커뮤니티센터, 영유아 보육시설, 소공원 등을 조성한다.특히 저탄소 녹색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자전거도로 개설은 물론 태양광 및 지열냉난방을 이용한 주택건축, 물 부족 시대를 대비한 우수 저장고 설치, 월곡천을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쾌적하고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도시거주 30~40대 젊은 귀농인에게 맞춤형 영농을 지원하고 양질의 자녀교육 및 복지환경·쾌적하고 저렴한 주택공급 등으로 고창의 미래 농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주체로 육성, 지역 농산업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뉴타운 조성의 추진 배경을 밝혔다.농어촌 뉴타운이 조성되면 고창읍을 축으로 석정온천 관광단지 개발과 성송 골프산업클러스터 사업 등이 활발히 시행됨에 따라 고창발전의 성장동력 산업기반이 구축돼 경쟁력 확보는 물론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고창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한편 고창군은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추진 전담반을 구성하고 관내 및 서울, 부산, 광주 등 출향인사 모임에 설명회를 갖고 입주희망신청을 접수한 결과 100세대 모집에 650명이 신청하는 등 주목받기도 했다. 군은 뉴타운 입주의 우량 귀농인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입주희망 신청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주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고창군이 지역 특산물인 복분자를 특화한 농공단지를 조성한다.고창군은 농림수산식품부에 2010년 신규 농공단지 조성사업인 '고창복분자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신청, 국도비 45억원(국비42억원·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복분자 농공단지는 총사업비 122억원(국비 42억원·도비 3억원·군비 77억원)을 투입, 2013년까지 기존의 일반 농공단지와는 차별화된 전원형 복분자 농공단지로 조성한다. 부지는 196,000㎡ 규모로 복분자 특구내에 마련된다.군은 단지내에 가공 뿐 아니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복분자 와이너리 체험 및 관광이 어우러진 농공단지로 조성, 새로운 관광명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복분자와 관련한 모든 시설이 한 곳으로 집중된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입주 업체들간 복분자 관련 자료 공유와 상품 개발 등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관계자는 "복분자 산업체를 한데 묶음으로써 유통비용 절감 및 부산물 연계활용에 따른 생산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특화된 농공단지 조성이 기업체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번 사업은 2008년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분자 연구소를 중심으로 복분자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 연구·생산·가공· 유통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이 함께하는 거점을 마련해 고창 복분자의 고부가가치화 및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녹색사랑 나눔의 장터'가 지난 22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고창군이 후원하고 고창군여성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군민들이 자발적인 물품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모은 의류와 완구류, 도서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물품이 저렴하게 판매되거나 물물교환됐다.군 관계자는 "지난 1월 치른 행사에서 모은 수익금 234만6000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증했다"면서 "이날 판매수익금도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4회 고창 초중학생 발명품 경진대회가 21일과 22일 이틀동안 고창초교 강당에서 열렸다.창의성 교육의 결실을 확인하고 고창 발명 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발명품 경진대회와 캐릭터 그리기대회, 발명만화 그리기 대회 등 3개 부문에 걸쳐 모두 268점이 출품됐다.발명품 부문 금상은 노수민(고창초)·김단아(대산초)·이하늘(공음초)·김수정(영선중) 학생이 수상했으며 캐릭터그리기 부문 금상은 김예원(성송초)·정희정(흥덕중) 학생이 뽑혔다. 발명만화 그리기 부문에서는 송다은(상하초)·송다혜(영선중)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오재영 교육장은 "발명은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주위 현상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는 습관이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므로, 이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사물이나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5회 고창복분자축제가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동안 선운산도립공원 일대와 복분자특구 지역에서 열린다.고창복분자축제위원회는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제5회 고창복분자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했다.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넘치는 힘! 행복한 삶! 고창복분자와 함께'를 주제로 복분자의 고부가산업 도약과 향토색 물씬나는 지역 대표축제로의 발돋움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그 가운데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복분자생과따기체험은 경운기와 뗏목을 타며 생과따기를 체험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으며 복분자 마시기와 족욕 복분자 스킨, 비누만들기 등 복분자 효능을 직접 체험하는 한마당도 전개된다. 여기에 복분자쿠키와 인절미, 아이스크림, 주스, 와인 만들기 등 시연회 및 참여행사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시골장터에서는 복분자 생과판매 및 복분자 가공제품을 판매하고 경연행사에서는 복분자 재배우수농가선발, 고창복분자 배 바텐더 대회, 힘쎈 부부 선발대회를 실시한다.이외에도 라디오공개방송과 김태곤 콘서트, 칵테일 쇼, 마당극, 품바공연과 복분자와인 품평회 및 일본 수출바이어 상담회도 이어진다.양주용 위원장은 "올해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은 고창 복분자를 직접 따고 맛보고 즐기는 오감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평소 공연예술을 향유하거나 예술적 감수성 함양의 기회를 갖기 힘든 시골 학생들과 주민들이 초등학교 교정에서 오랜만에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에 빠져들었다.고창 해리초등학교(교장 고대석)에 문화체육관광부가 기획한 '꿈꾸는 문화열차'가 신명나는 창작 판소리와 국악의 선율을 타고 도착한 것. 지난 20일 오후 해리초교 다목적실에 모인 전교생과 지역주민, 교사 등 100여명은 1시간 동안 극단 '타루'가 펼치는 유쾌 발랄한 국악 공연에 빠져들었다.이날 어린 학생들을 가장 신명나게 했던 무대는 창작 판소리 '과자 이야기-오감자와 꽃게랑'. 바다 가문에서 태어난 꽃게랑과 육지가문에서 태어난 오감자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 속에서 두 가문이 극적인 화해를 함으로써 오징어 땅콩이 탄생했다는 창의적인 소재가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또 '아기돼지 삼형제'를 통한 사람들의 게으름을 풍자한 판소리 공연도 소리꾼과 고수가 주고받는 가락과 시원시원한 율동으로 국악의 고정관념을 깨기에 충분했다.'꿈꾸는 문화열차'는 문체부가 전국 초중고교 수요조사를 통해 특수학교, 도서·벽지, 읍면소재학교, 다문화학생과 결손가정 학생이 많은 학교 등 평소에 문화예술체험기회가 적은 소외지역학교 중심으로 640개교가 선정한 뒤 전개하는 프로그램.고대석 교장은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우리 학생들엑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극단 타루에는 고창 출신이자 제자인 박민정씨가 함께 참여해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선사, 뜻깊은 무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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