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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성과 '눈에 띄네']고창군, 18개사업에 198억 지원

고창군의 올해 상반기 행정농사가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고창군이 중앙 및 도 단위 공모사업에서 골고루 선정돼 각종 인센티브와 상금을 휩쓸어 예산 편성에 큰 도움이 된 것.20일 군에 따르면 중앙 및 도에서 공모한 24개 분야에 응모, 모두 18개 사업이 선정돼 인센티브 197억6000만원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모 선정률은 75%에 달하는데다 행정은 물론 산업·농림·교육·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 걸쳐 선정돼 군정 예산운용의 숨통을 틔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2008년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분야에 고창복분자연구소 건립이 선정돼 150억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했는가 하면 △행안부의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농식품부의 2008 농촌축체지원사업 △문광부의 2008 콘텐츠융합형 관광자원개발사업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만 13개 분야에 달한다. 이와함께 △2008 작은도서관 조성사업과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참사랑 맺기 △2008 푸른음악회 등 전북도 사업도 5개 분야에서 선정됐다.군은 앞으로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과 원예작물브랜드육성사업, 전통예술복원 및 재현사업, 공공디자인 개발사업 등을 후반기 중점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강수 군수는 "본격적인 지방자치는 예산확보에서 비롯되는 만큼 고창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고 능동적인 공모사업을 발굴해 '잘사는 고창만들기'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7.22 23:02

고창농촌공사, '경영회생지원' 신청

한국농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진제민)는 자연재해나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주는 2008년도 하반기 '경영회생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업인이 농지은행에 농지를 매도해 부채를 상환하고 매도 농지는 다시 임차해(5~8년) 영농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차료는 매년 농지가격의 1% 이하로, 경영여건이 회복되면 매도한 농지를 다시 환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농업인의 호응이 크다.올해 고창지사 사업비는 모두 19억5000만원. 올해 상반기 농가 2곳에 3억6000만원을 지원한 고창지사는 다음달 10일 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금융·공공기관 부채금액이 50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3년새 농업재해로 인한 농가피해율이 50% 이상인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고창지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경영실태평가, 농지은행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말까지 지원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진제민 지사장은 "사업 지원을 받은 농업인은 담보농지가 경매되는 위기를 벗어날 뿐만 아니라 해당 농지를 계속 임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경영여건이 호전될 경우 그 농지를 되살 수 있는 기회도 보장된다"고 말했다.한편 고창지사는 최근 2년 동안 25농가에 44억5000만원을 지원, 전북도내 지원액의 25%를 차지했으며 전국 93개 지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7.15 23:02

"20kg 넘는 왕수박 보러오세요"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고창 수박의 홍보와 판로 확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18회 고창수박축제가 12일과 13일 고창군 대산면 옛 대성고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수박축제전위원회(위원장 정관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수박 재배농가와 소비자 단체, 수박 공판장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해 수박품평회와 다양한 참여마당 등이 펼쳐진다.축제 개막일에는 수박씨 멀리뱉기 대회를 비롯해 어린이 사생대회, 훌라후프대회, 수돌이컵 게이트볼 대회 등이 열리고 밤에는 점등식 및 불꽃놀이 쇼가 화려하게 장식한다.둘째날에는 수박 조각 전시회를 시작으로 수박 많이 먹기대회, 고창수박 체험학습 분양장 최고 수박 선발대회, 청소년 어울마당, 도립국악원의 신명나는 예술여행, 행운권 추첨 등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60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옛 대성고 강당에서 무료로 점심을 제공한다.이와 함게 올해 최고 수박을 가리는 '왕수박 선발대회'에는 평균 20kg 내외의 대형 수박들이 출품돼 한해 농사를 결산하게 되며 관광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수박지고 달리기 대회도 마련된다.행사장 주변에서는 관광객들이 고창수박을 마음껏 맛보고 시중가보다 저럼하게 구입할 수 있는 수박할인 판매전과 고창수박 따기 체험, 지역농산물 판매, 수박재배 체험학습 등이 열린다.여름철 수박 출하시기에 대부분의 수박이 '고창수박'으로 탈바꿈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수박의 대명사인 고창수박은 올해 3만여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창수박은 당도 11브릭스 이상(일반수박 9brix),중량 6㎏ 이상의 상품만 엄선해 출하하는 등 표준화, 규격화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7.10 23:02

선운산 생태숲 조성 '끝'…자생수목군락지 53ha 복원

천연기념물 동백과 장사송 등 서해안 일대에서 자생하는 고유 나무군락을 둘러볼 수 있는 고창 선운산 생태숲이 문을 열었다.고창군은 지난 2005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3년여 동안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아산면 삼인리 일원 선운산 일대 53ha에 걸쳐 동백과 소나무, 서어나무 등 35종 2만9924본을 식재하는 등 자생수목 군락지 복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또 야생화단지에는 꽃무릇 등 초화류 45종에 걸쳐 16만7,972본을 심었으며 생태연못과 탐방로, 건생초지원, 방문자센터, 광장, 쉼터, 팔도숲으로 이어지는 자연학습 공간 및 휴식처를 마련렸다.특히 전국 최초로 조성된 팔도숲은 16개 시도의 도목, 도화를 한 곳에 모두 모아놓아 전국 관광객들에게 친근감과 애향심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이권수 산림축산과장은 "선운산 생태숲과 연접한 부안면 용산, 아산면 반암리 일원 325ha산림에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온·난대림 공존을 주제로 한 산림경영 모델숲도 이달말 까지 마무리된다"면서 "선운산과 고인돌 등 고창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테마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산림경영 모델숲에는 선운산의 명물인 동백, 꽃무릇, 차나무 등을 특화시키기 위한 동백 숲, 차나무 숲, 꽃무릇 단지와 더불어 산주 소득을 높이고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20종 6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또 인천강변에 설치된 약1.5Km의 수변 산책로를 따라 숲 속을 거닐어 관망대에 오르면 그림 같은 선운산의 풍경과 굽이쳐 흐르는 인천강,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도 이채롭다.

  • 고창
  • 임용묵
  • 2008.07.07 23:02

고창 산지유통회사 설립 추진

농림수산식품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시군단위유통회사가 고창군에 설립된다.고창군은 4일 가칭 고창유통(주) 설립 설명회를 열고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회사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관내 농축수협, APC(산지유통센터), 품목별 작목반, 농업인단체, 유통업체 대표 등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칭)고창유통의 안정적인 원물 확보를 위한 품목별 영농조합법인 구성, 기존 산지조직과의 역할분담 등 상호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진솔한 논의가 이어졌다.시군유통회사 설립을 위해 T/F팀, 설립 추진단 구성을 마친 군은 이날 고창쌀 판매주식회사 증자를 통해 자본금 100억 규모의 회사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자본금은 고창군에서 2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지역 내 농수축협과 품목별 영농조합법인, 식품가공업체, 출향인 투자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군이 이미 설립한 고창쌀판매주식회사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원하는 시군단위유통회사와 형태가 같다" 며 "이제 규모화 된 유통회사 설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되어 전국적인 성공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시군유통회사는 앞으로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경영안정자금 20억원, 원물확보자금 70억원, 산지유통활성화 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 고창
  • 임용묵
  • 2008.07.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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