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22 08:23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기고

[기고] 나를 먼저 돌아볼 때이다

요즘 각종 보도매체를 통해 드러난 우리 전북교육의 현주소는 잿빛 일색인 것 같습니다. 행여, 새 학년을 맞아 마냥 기쁨에 젖어있는 우리 순진한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 봐 조바심이 나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신문방송에 오르내리는 비리 의혹 사건의 진상은 차치하고라도 우리 도민들의 전북 교육에 대한 한 가닥 실낱같은 희망마저 사위는가 싶어 걱정이 앞섭니다.정말이지 그냥 지나쳐서는 안될 중대국면임에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너나없이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되돌아보는 냉철한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만 하겠습니다.남을 비판하고 단죄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자신의 도덕성을 담보로 해야지 그렇지 못할 경우 그것은 오히려 위선이나 어떤 정략적 냄새를 풍긴다는 지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거지를 경멸해도 좋을 위치에 있는 사람은 없다잖습니까. 그것은 빈곤은 상대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각자의 정도는 그에 가까운 상위의 정도에 의해 조롱 받게 되어있는 세상의 이치가 깨우쳐 준 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저지른 잘못이나 죄 값에 무조건 면죄부를 주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남의 잘못을 다스리기에 앞서 스스로의 허물에 더 아픈 채찍을 가하는 철저한 자체 정화의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양심에 저촉되는 일을 하면 남이 용서를 해도 죄인일수 밖에 없고, 주변에서 손가락질을 해도 제 스스로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으면 그는 떳떳하고 당당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우리 사회가 이렇게 혼란의 도가니로 전락한 것은 파도를 바다의 전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발이지 군중심리에 영합하여 최근에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교육계의 몇 가지 난맥상을 전북교육의 전체적 실상으로 오해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히려 자신이 교육발전을 저해할 어떤 행동이나 잘못된 생각을 가진 적은 없었는지 되돌아보면서 수많은 우리 선생님들을 믿었으면 합니다.교육은 두말 할 것도 없이 지식뿐 아니라 품성과 인격을 함양하여 훌륭한 다음 세대의 국민을 길러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실한 교육은 사랑과 존경, 그리고 학부모와 사회가 선생님께 보내는 신뢰 속에서만 성공을 거둘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일선 교단 교사야말로 우리 교육의 첨병이자 최후의 보루입니다. 따라서 우리 교사들 역시어떠한 어려움속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해야만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당한 요구에 끌려 다니거나 선택의 여지가 없는 무력한 학생들 위에서 언제까지나 제왕의 단꿈에 젖어있어서도 안되겠습니다.교사로서의 양심을 걸고 인성 교육에 바탕을 둔 심오한 철학과 전문성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선도하는 교육활동을 펼쳐야만 하겠습니다.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제반 교육활동이 어느 상급자의 임기를 빛내주는 방편이 되어서도 안되고 학생을 시행착오의 희생물로 삼아서는 더더욱 안되겠습니다.우리의 공동목표는 오직 교육의 본질추구에 있기 때문입니다./ 강대택 (지안외궁초교 교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4.21 23:02

[기고] 4·19혁명정신 후세까지 이어져야

419혁명 41주년이 되었다. 독재와 불의에 항거하여 분연히 일어섰던 학생들의 함성이 들리는 듯 다가온다.불의와 독재를 물리치고 자유 민주 정의사회를 실현하기위해 궐기했던 419혁명은 12년 통치의 자유당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이 나라에 새로운 기풍의 민주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동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4월혁명은 그후 집권한 민주당 정권의 무능으로 미완의 혁명으로 남은채, 우리는 또 다른 형태의 군사독재라는 억압된 체제속에서 한 세대가 넘는 오랜 기간을 보내야 했다. 소위 개발독재로 표현되는 군사정권 30년은 조국 근대화의 경제부흥 정책을 추진하여 절대 빈곤에 허덕이던 우리나라를 신흥 산업국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그러나 유신체제로 이어진 군사정권은 비극적인 1026사태를 초래했으며, 신 군부 정권 역시 반민주적인 통치체제와 민권탄압으로 급기야는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세우려는 민족적 양심은 겨레의 혈맥속에 도도히 흐르다 역사의 구비마다 분출되어 우리민족이 나아갈 길을 밝혀 주곤했다.419정신은 한마디로 민족정기에 바탕한 국민적 합의의 민권운동이라 말할 수 있다. 419혁명은 부정과 독재로 유린된 국민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민주항쟁이었으며,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구현하려는 국민적 투쟁이었다.멀리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등 민족의 수난사를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우리민족은 근세 100년사를 통해 일제강점, 625 전쟁 등의 수난과 난국을 체험했다. 국가적 난국에 직면했를 때 우리 민족은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세우려는 뜨거운 의지와 민족정기를 발휘하여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 잡아왔다.31독립정신이 일제 강점의 불의에 대한 민족자존의 민족정기의 발로였다면, 625전쟁에서 우리의 젊은이들이 피흘려 싸우며 고귀한 생명을 바쳐 희생한 것도 궁극은 자유와 민주대한을 지키기위한 민족정기에서 비롯됐던 것이다.31운동과 625가 외세의 침범과 불의에 대한 민족의 투쟁이었다면 419혁명은 민족내부의 불의를 타파하기위한 민족정기의 발로였다고 말할 수 있다.우리 민족은 이와같이 불의를 타파하고 정의와 선을 세우려는 대의정신이 그 어느 민족보다도 강인한 민족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강대국에 둘러쌓여 있는 등 불리한 환경과 여건하에서도 반만년의 역사와 고유의 전통을 지키며 민족문화를 꽃피워왔던 것이다. 우리는 419혁명 41주년을 맞이하면서 보훈문화가 사회전체에 확산되어희망과 꿈이 어우러진 정의로운 사회가 이룩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419의 의의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잊지 않도록 다짐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권율정 (익산보훈지청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4.19 23:02

[기고] 전북교육이 나아갈 방향

온 산천이 푸르름으로 피어오르고 진달래, 벚꽃이 만발한 4월을 맞이하다 보면 마치 우리 청소년들을 바라보는 것 같다. 푸르른, 봄같은 아이들이기에 대지와 산천을 마주하고 싶고, 때로는 새로운 세상을 접하고 싶어 온 몸이 근질거린다. 그러기에 4월이 되면 유독 아이들은 탈출을 시도하고 싶어하고 학교와 가정에서는 생활지도, 안전사고 예방 지도에 여념이 없다.그러나 학교안과 밖에서 이러한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기능과 문화기능은 너무도 황량하여 마치 겨울 같은 스산함이 맴돈다. 교육현장에 종사하다 보니 학교에서, 학교 밖에서 만나는 학부모들은 하나같이 자녀들의 실력 향상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하고 또 질문을 한다. 그럴 때마다 필자의 가슴을 짖누르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목표의식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점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인생의 목표를 세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고 도울때, 건강한 청소년 육성은 물론 실력 향상도 더불어 기대 할 수 있는 것이다.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서는 행정 당국의 교육정책,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통합된 노력이 절실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고교입시에서 전북도의 학력고사제를 폐지하고 내신제로 실시해야 한다. 전국 거의 모든 시도에서 내신제를 실시하는 이유는 중학교 교육 과정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내신제로 고교 입시를 실시하는 이웃도의 교사들과 토론해보니 교과 수업이 전북보다 상대적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즉 전북지역 중학 교육이 고교입시 학력고사를 대비하는 과거의 선택형 입시 교육에 매몰될 때 아이들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어 고교 학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다음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주어야 한다.청소년 시기, 다양한 직간접 체험은 자신의 미래를 세우고 꿈을 키우는데 매우 중요하다. 최근 들어 익산지역 고교생들이 스스로 만드는 학생신문, 군산지역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한 청소년 박람회, 도내 지역 교사와 학생들이 준비하는 청소년통일한마당 등 시민 학교, 교육당국,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청소년 행사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청소년 행사들이 건강한 청소년, 학교 문화로 자리잡고, 청소년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려면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행사 교육이 일관성 있게 연계되고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적극적인 교육, 시민단체 활동이 필요하다.또한 전북교육의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위기에 처해 있는 농촌, 실업학교 육성책을 서둘러야 한다. 그동안 전북교육 정책은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을 좇아 농촌학교를 살리는 노력보다 소규모 학교 통폐합, 농촌 고교는 도시학생들의 임시 거처로서의 역할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실업 교육 역시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아이들은 방황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농촌과 실업학교 학생들인 절반의 아이들을 포기하는 교육은 분명 전북의 미래를 어둡게 할 것이다. 다가오는 시대에 걸맞는 농촌학교, 실업교육 육성책을 마련해야 한다.아직도 교육을 어느 한 부문에 의존하려 한다면 이는 미래에 크게 뒤떨어지는 아이들을 양산할 뿐이다. 전북교육의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해 가정과 학교, 지역 사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이미영 (순창 동계고 교사, 전북청소년교육연구소 소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4.18 23:02

[기고] 전북, 교통사고 세계 1위 오명

인간의 행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 데서 생기느니라.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 죄는 참지 못하는 데서 생기느니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글의 한 귀절이다.사람이 일평생을 살아가면서 법을 어기지 않고 지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면서 이 글을 쓰려니 두려움이 앞선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법이 많을 뿐 아니라 많은 법 중 일부는 생활 속에서 법을 어기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세계적으로 학력수준이 으뜸이며 OECD 회원국임을 자처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가장 부끄러워해야 할 일은 교통사고 발생률이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99년도 연간 교통사고 사상자는 약 70만명(보험통계기준)이며 자동차 1만대당 8.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OECD회원국 중에서 1위이며 주요 선진국의 37배에 해당한다고 한다.그러나 또 놀라운 일은 우리가 살고 있는 전라북도가 교통사고 발생률, 자동차 1만대당 피해자수, 자동차 보험손해률 등이 전국에서 1위라고 한다. 통계로 미루어 우리 전북이 세계에서 교통사고 1위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는 셈이다. 이러한 현상의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가장 먼저 기본 질서의식의 해이에서 그 원인을 찾고 싶다. 선진국과 후진국을 가늠하는 기준이 준법정신 바로 기초질서의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교통질서는 물론 사회의 기본질서마저 지키지 못하면서 어떻게 문화시민이요 민주시민이라 하겠는가. 이러한 의미에서 최근 도민의 교통 및 기초질서 지키기 분위기 조성을 통하여 선진시민 의식을 배양하고 나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사단법인 전라북도 교통질서 실천운동본부가 설립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로 우리 모두가 자성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현재 우리의 기초질서의식의 수준은 어떠한가. 길거리에 담배꽁초와 침이나 껌을 함부로 버리는 행위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등 나열하기조차 낯 부끄러운 행동이 아무런 거리낌없이 저질러지고 있다.얼마있으면 제43회 전주풍남제가 시작된다.우리의 풍남제를 교통질서 및 기초질서 지키기의 시범축제로 승화시켜서 자랑스런 전북도민, 전주시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전주풍남제 행사기간에는 수많은 외지사람이나 외국인이 구경을 하기위해 전주를 찾는다. 전주시민이 솔선수범하여 기초질서를 지켜 다시찾는 전주풍남제가 되기위하여 노력해야겠다.기초질서의식이란 바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주는 가장 아름다운 공중도덕이다./ 김영구(전주풍남제전위원회 이사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4.14 23:02

[기고] "272 가래떡 축제'의 의미

오는 4월 15일이면 번영로 백리 벚꽃의 흐드러짐 속에서 세계 각국의 건각들과 일만여명의 도민이 함께 하는 전주-군산 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그야말로 도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다. 현재 마라톤 동호인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이번 대회의 참가인원이 1만3천 여명이나 된다니, 이제 마라톤도 생활스포츠로 확실하게 자리 매김 하게 된 셈이다.우리 전북농협에서는 이번 대회에 마라톤 참가 및 자원봉사를 위하여 농협가족 일천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하여 "272 가래떡 축제"를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다.현재 마라톤 한국 신기록은 지난해 2월 13일 이 봉주 선수가 2000동경 국제마라톤대회에서 기록한 2시간 7분 20초이다. 그 후 한국마라톤은 시드니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이렇다 할 기록을 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따라서, 우리고장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서 한국신기록 갱신에 대한 도민의 열망을 272미터 가래떡으로 형상화 할 예정으로, 가래떡 272미터를 현장에서 직접 뽑아 형상화 시킨다는 과정 또한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도 남음이 있다.또한, 이번 대회는 우리고장 출신 마라토너 김완기 선수가 재기의 무대로 삼고 있는 뜻 깊은 대회이기도 하다. 지난 모 TV에서 방송된 바와 같이 김완기 선수는 군산에 거처를 마련하여 이번 대회를 오래 전부터 준비 하였으므로, 인간승리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남다른 기원도 해 본다.우리 전북은 누가 뭐라 해도 쌀의 고장이다. 특히 이번 마라톤대회 구간의 광활한 들녘은 옛부터 자랑스런 전국의 대표적인 쌀 생산지이며, 세계의 건각들은 바로 쌀의 주산지인 전북의 산하를 씽씽 달린다는 점에서 도심을 달리는 여느 국제 마라톤 대회와는 의미가 사뭇 다르다. 그런데, 쌀의 주산지인 우리 전라북도의 위상이 날로 추락하는 것만 같아 마냥 자랑스러워 할 수만은 없는 것이 오늘날 우리네 상황이다.우리의 생활양식은 서구화 되어 쌀 소비는 날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최근 5년 연속 풍작을 이루어 재고는 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대량 소비지에서의 판매경쟁은 더욱 심화되어 전북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따라서, 이번 대회를 통하여 전국민에게 전북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쌀 소비촉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지난해 전북농협은 23만 3천톤의 쌀을 판매 하였으나, 올해는 도민과 전라북도의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최소한 27만 2천톤(200만석)을 판매하자는 의미에서도 272 가래떡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이번 272 가래떡축제는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건강코스 출발점에서 있을 예정이다. 앞에서 얘기 했듯이 가래떡을 뽑는 과정에서부터 축제의 끝까지 함께 한다면 두 배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다.또한, 축제가 끝난 후 가래떡은 군산시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될 예정이며, 참가자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아무쪼록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이번 마라톤 대회와 272 가래떡축제를 통하여 한국신기록 갱신과 쌀 소비촉진의 전기가 될 것을 간절히 기대 한다. / 김긴수 (전북농협본부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4.12 23:02

[기고] 새만금 탁상논쟁은 국력 낭비

새만금사업은 1987년 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1991년 첫 삽을 뜨고 지금까지 1조1385억원이 투입되어 33km방조제중 19.1km를 축조 66% 공정이 진행중이다. 완성되면 4만100ha의 국토가 확장되면서 한반도의 지도가 새로 그려지게 된다.그러나 환경오염과 사업의 경제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면서 민관공동조사단이 구성되었지만 사업계속여부에 대한 결과 발표는 이미 4번째 연기되었다. 이젠 국가기관간에도 견해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사업제고를 주장하는 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사업의 당위성을 살펴보기로 한다.첫째 갯벌의 훼손으로 회복불능의 환경파괴로 이어진다는 우려이다. 먼저 우리나라 5%에 해당하는 갯벌의 상실은 사실이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서해안의 지형 토양구조가 동해안과는 엄연히 달라 끊임없는 간석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찌기 호남평야가 오랜 간척사업의 역사적 산물이라면 수심이 20m내외의 서해안은 앞으로도 간석화가 계속 될것이다.둘째 새만금유역 강들의 오염정도를 볼때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농경지경작에도 적당치 않다는 우려다. 새만금사업의 성패는 바로 여기에 달려 있고 환경오염 방지대책으로 다각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먼저 새만금 상류에 총 54개소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여 오염원을 차단하고 호소수질의 친생태적 관리를 위해 금강희석수를 도입한다. 오염도가 낮은 동진호 저류수를 홍수시 직접 유입하거나 평상시 인공습지를 통해 자연정화후 유입시키는 방안도 있다.만약 기상이변으로 곡물가가 폭등하면 식량은 에너지 다음의 무기화가 될것이다. 새만금사업이 완성되면 여의도 120배에 이르는 농토가 조성되고 국민 150만명의 1년분 14만t의 미곡이 생산된다. 그외에도 10억t의 수자원이 확보되고 배후농경지의 상습적 침수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서산농장처럼 대규모농법이 가능하여 규모의 경제를 살리수 있다.우리가 중금속으로 오염된 황사를 막으려고 중국에 산업화 중단을 요구하더라도 그리 설득력을 가질수없다. 이러한 것이 개발과 보전의 또다른 딜레마이기도 하다. 전북의 정서도 이와 비슷할 수 있지만 결국 인간의 필요와 환경보전과의 미묘한 타협점을 찾아야 하나. 개발과 보전은 어느 하나의 선택이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만금사업에서 그대로 적용된다. 새만금사업은 국익을 위해서 꼭 필요한 국책사업이고 좀더 긴 안목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새만금사업의 가장 중요한 성공요소는 안정적인 재원의 확보여부이다. 충분한 재원조달없이 추진된다면 졸속사업이 될게 明若觀火하다. 끝으로 환경우선론자 혹은 회의론자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사업을 흑백논리로만 여기고 정책시행의 걸림돌이 피기보다는 미비점을 개설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졍야 할 것이다. 지나친 탁생논쟁은 국력만 낭비하고 치유할 수 없는 상처만 남긴다. 세계는 항상 우리에게 호의적이지만 않다. 훗날 석유파동처럼 곡물파동이 발생하면 그때에도 반대론자는 전면에 서서 사업중단의 책임을 질수 있을까? 이미 세계적 식량메이저들은 새만금사업포기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다고 한다. 농토는 없애기는 쉬워도 쌀이 생산되는 논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지 않는다. 미리 준비해야 한다. 시화호 오염이 우리에게 큰 상처를 주고 또 그 만큼의 큰 교훈이 되었듯이 환경단체의 주장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를 거울삼아 새만금사업이 보다 철저하게 환경친화적사업으로 추진되는 계기로 삼아야겠다. 새만금사업은 한치 착오없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되어야 할 것이다./ 고재흠 (前 고씨전주종문회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4.11 23:02

[기고] 기본질서는 건강한 사회의 뿌리

요즈음 민간의 자율성, 탈규제, 경쟁질서의 확립, 기업의 자율성 등 과거에 들을 수 없었던 용어들이 우리사회에 확산되고 있다.이는 국내적국제적 환경변화로 인해 민간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논리로 인간 이성의 한계, 자유 가치에 대한 신뢰, 그리고 열린 자생적 질서에 대한 신뢰감으로 자유주의를 말함에 있어 자생적으로 형성될 수 있는 도덕규칙과 전통 등 자유의 가치, 다시말해 환경변화에 따른 강요된 자유화를 당연한 자유화로의 인식을 탈바꿈하기 위한 성숙된 사회의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할 것이며, 규율하는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 생성되는 질서 즉, 이러한 질서가 열린 자생적 질서이고, 곧 시장경제일 것이다.아무튼 질서는 민주사회의 기본이며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데 있어 지켜야 할 공동의 약속이라 보아진다. 이른바 선진국의 요건에 대해서는 경제적인 수준이나 정치체제 등 여러가지 각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나 그 여러가지 요건 가운데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사회의 기초질서라 하겠다.우리나라는 단기간에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 경제부문에서 남의 부러움을 샀고 정보화 부문 또한 비교적 잘 달려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애써 이룩한 찬란한 업적이라도 그 빛을 퇴색시키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기초질서 관리에 소홀했다는 점이다.요즘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인 위기라든가 제도개혁, 교육정책에 대한 혼란도 사실은 기초질서를 다지지 않고 마치 모래위에 누각을 짓듯이 눈에 보이는 그럴듯한 목표만을 추구하는 행태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고질적인 병폐에서 오는 결과일 것이다.모든 경제활동의 기본질서나 교육의 기본과제, 그리고 사회 각 분야의 기본 원칙들을 잘 지키지 않으면서 슬금슬금 기회나 엿보며 발빠르게 줄이나 잘서면 남보다 훨씬 적은 노력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었던 긴시간, 그 모순이 이제 적나라하게 하나하나 잘못되어짐을 보여주고 있다.그러나 적어도 공공의 사회에서 요구되는 시민의 기본질서와 원칙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선량한 시민들이 남이야 어찌되든 눈치와 요령으로 원칙을 비웃으며 사는 이들보다 훨씬 어렵고 고단한 삶을 사는 사회가 된다면 그것이 살기좋은 사회, 명랑한 사회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이제부터라도 경제대국과 지식정보대국을 이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발적으로 기초질서를 준수하며 살아가는 성실한 시민들이 허탈감에 빠지지 않는 기본이 살아있는 튼튼한 사회가 이룩되길 희망한다.이제 4월 1일부터는 안전띠 미착용자에 대해서 집중적인 단속이 실시되는 이때에 우리 모두는 얼마나 기초질서를 잘 지키며 생활해 왔는지 다시한번 반성해보는 계기를 가져보자! 차선변경시 깜빡이를 켜지 않고 끼어들지는 않았는지, 여성운전자에 대한 편견은 없었는지,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차창밖으로 던지지는 않았는지.도로위의 예절은 곧 사회를 밝고 환하게 하며, 내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켜주고 나아가 사회를 건전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들어낼 것으로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질서의 생활화가 아름다운 사회,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사회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시민의식을 함양하자.세계를 향해 발빠르게 움직이며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웅비하는 우리고장 전주! 맑고 밝은 웃음이 넘치는 친절한 전주시민!名醫중 의술고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최후에 인술로 고쳐 병을 낫게 한다는 격언을 다시한번 되새겨 봄직하다./ 이원식(전주시의회 의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4.09 23:02

[기고] 창설 33주년 맞은 향토예비군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향토예비군이 창설된지 어느덧 33주년이 되었다. 그동안 향토예비군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내 조국은 내가 지킨다는 호국의 이념으로 숱한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 아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3백만 정예 예비군으로 성장하였다.특히 전북 향토예비군은 지금가지 오식도(69.9.20), 임실(75.6.288.1), 부안고창(75.9.39.19) 무장공비 소탕작전에 참가하여 향토방위의 주력으로 혁혁한 전과를 세우는 등 현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반전력으로서 위상과 역할을 정립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작년 수해 피해시 적극적인 벼베기 대민 지원활동을 비롯해서 각종 재해예방 및 피해 복구에 동참하는 등 전북지역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해 왔다.이렇듯 전쟁 억제력의 골간을 이루는 동시에 국가와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온 예비군의 날을 맞이하여, 예비전력의 중요성을 되새겨보고, 전평시 향토방위 사명완수를 위한 결의를 새롭게 다져야 겠다.국가의 안전보장을 위해서는 평시 대규모 상비전력을 보유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전력유지에는 막대한 군사비가 소요되는 반면 군사비 지출은 점차 제한을 받고 있는 추세이므로, 필수의 상비전력을 유지하면서 위기사태를 대비하여 평시에 예비전력을 육성해야 한다.현재 우리나라는 전시 군사력 소요중 상당부분을 도원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장차전 또한 국가총력전 수행체제로서 예비전력 의존도가 증대될 것이다. 따라서 평시에 정예화된 예비전력을 육성, 발전시켜 전시에 효율적으로 동원을 실시하여 유사시에 대비해야 한다.전북지역 향토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35사단은 예비군 훈련 세미나, 교장교보재 보수, 예비군 지휘관 워크숍 및 교관 연구강의, 훈련 준비사열 등 올해 전투임무 위주 예비군 교육훈련을 위해 부대 전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비군 전용식당을 건립함으로써 훈련여건 보장 및 편익을 증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하여 예비전력을 육성하고 있다.예비군 창설 33주년에 즈음해서 더욱 성숙해진 지역 향토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우리 2백만 전북도민, 자치단체, 통합방위 관계관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향토방위를 위해 부여된 사명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전북 향토사단으로서의 정예 예비군 육성과 완벽한 민관군 통합방위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일층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김정배(육군 35사단 동원참모 중령)

  • 오피니언
  • 기타
  • 2001.04.07 23:02

[기고] 대통령 중임 개헌 필요성

요즘 정치권 일각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현행 대통령제의 문제점과 개헌에 대한 필요성 제기는 정말 그 어느 정치 개혁보다도 먼저 풀어야 할 시급한 정치 현안이다.먼저 현행법의 탄생과정을 살펴보면 지극히 당연한 해법이 나온다. 지금이 어느때인가? 세계가 일일 생활권으로 지구촌 시장경제와 정보가 집안 안방 인터넷에서 분초를 다투고 글로벌시대 국가간의 이익을 위해서 치열한 약육강식의 세일외교가 벌어지고 있는 초현대적인 국가 경쟁 속에서 민주국가를 지향하고 세계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국민정부 아래서 제3공화국 유신 헌법의 부산물인 장기집권의 폐헤와 독재정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어쩌면 그 당시 통치자들의 입맛에 맞추어 제5공화국에서 7년, 6공화국에서는 다시 개정 5년과 김영삼 정부 5년 김대중 정부 5년 단임에 이르기까지 구시대 봉건적 헌법으로 국가를 다스린다는 것은 국민정부라고 칭하는 현시대에 부끄러운 일임에 틀림없다.오직 장기집권을 막아보자는 현 대통령제 단임 헌법이라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민주국가답게 이제는 순수한 대통령제의 장점을 살리고 단임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는 단돌된 정치력을 복원하고 오히려 행정권력 누수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국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도이며 또한 정부통령제를 신설 지역균형 발전적인 여야 지도자를 내세워 차세대 정치지도자를 육성 망국적인 지역감정 해소도 가능하다는 정치학자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야당에서 조차 반대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지금처럼 제왕적 대통령 아래 너무나 집중된 권한과 의무를 보완 대통령제 중임과 정부통령 제 장점인 개헌시기는 지금 국민의 정부가 가장 좋은기회이며 차기 대선에 필요한 시기다.지금부터라도 여야 지도자들이 당리당략이나 독선과 위선적인 사리사욕을 버리고 진정 국민을위한 개헌을 준비하라는 소망의 뜻이 그나마 전북 출신 야당 증진의 목소리가 나와 청량음료같은 신선한 충격을 준다.권력의 속성이란 자의적이고 독단적인 결정의 유혹을 받기쉽고 현행 제왕적 대통령제 아래서 벌어지는 권력남용의 방지책을 보완하고 중임 대통령제의 책임행정의 국민의 심판을 묻고 투명성을 높이기위한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야당 총재시절 주창했듯 김대중 대통령은 당 총재직을 과감히 버리고 국태민안의 정신으로돌아와 국민과 대화를 비롯 공청회 및 시민단체, 그밖의 개헌의 필요한 법률적인 자문을 얻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 21세기 미래 지향적인 개헌을 통한 정치개혁이 밑거름이 되어 경제회생과 정치안정을 통한 통일시대를 연다면 민주발전에 기여한 김대중 국민정부를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박종완(익산백제문화관광개발 사업 위원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4.05 23:02

[기고] '안전띠'는 '생명띠'

경찰에서는 2002년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그동안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어느 정도 교통질서가 확립되어가고 있으나 아직도 OECD회원국중 교통사고 발생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교통사고 예방을 주임무로 하고 잇는 교통경찰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또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전국적으로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1만2백36명으로 1일 평균 28명이며 전북도내에서 연간 7백41명 1일 평균 2명이 사망하고 있다. 차량 1만대당 사망사고 발생율도 이웃 일본 1.2명에 비해 우리는 7.4명으로 7.1배나 높고 차랑 1대 당 연간 평균 교통법규 위반율도 우리나라 1회에 비해 일본 0.12회로 8배나 높은 실정이다.이러한 결과는 온 국민 모두가 교통질서를 잘 지키지 않는 의식과 행동이 근본원인이라 할 수 있다.교통법규는 누구나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규제를 받는 것인데도 너무 일상화 되다보니 그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민소득 1만불 시대에 교통질서도 선진국 수준으로 정착되어야 명실공히 선진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기 위해 경찰에서는 가장 기초적이고 손쉬운 것부터 정착시켜 나가고저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중점과제로 선정 연중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모든일이 그렇듯이 안전띠 착용도 경찰 한사람만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이기에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3월 한달 계도기간을 거쳐 4월부터 정착될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하게 됩니다.안전띠는 생명띠라는 말이 있듯이 안전띠를 착용치 않으면 착용하였을때 보다 부상율이 1.6배나 높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이렇듯 안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안전 띠를 좀 귀찮고 불편하다고 하여 착용치 않는 것이 과연 생명과도 바꿀만한 불편인지 묻고 싶다.안전띠 미착용시 범칙금 3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교통질서 후진국 오명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경제적 선진국에 걸맞는 교통질서 선진국이 되는 그날을 위해 우리모두 교통질서를 준수하고 생명띠인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 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며 교통사고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경찰의 충정어린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할 뿐이다./ 이원구(전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4.02 23:02

[기고] 변하지 않으면 뒤진다

전북교육이 다른 지역에 뒤떨어진다고 우려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도내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아서 그런 것처럼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전북 교육이 다른 곳에 뒤진 까닭은 교육자와 학부모가 새로운 교육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데 있다고 본다.나는 학원에서 다른 지역에서 온 학부모의 말을 비교적 자주 듣는다. 학교와 달리 학원에 오면 학부모는 솔직하게 현실을 말한다. 그래도 손해볼 것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도시에서 온 사람들은 전북교육이 뒤진 이유를 전북교육이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데서 찾는다. 그 중심에 교육관료가 있다. 학부모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교육은 교사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 그런데 전북교단은 동질성이 강해 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진다. 전국에서 이질적인 교사가 모인 서울과 경기도의 교육 경쟁력이 높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전북의 사교육 수준도 다른 곳에 뒤떨어진다.새 대입제도에서는 다양한 교육 체험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학력고사 시대처럼 학교에서 모든 교육활동을 담당하려고 하니 사회교육기관이 다양하게 발달하기 어렵다. 그렇지 않아도 새 대입제도는 지방에 불리한데 이렇게 학교와 사회교육기관의 경쟁력이 떨어지면 전북교육은 다른 곳에 점점 더 뒤질 것이다.더욱이 전북의 현행 고입 제도는 날로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맞지 않고 학생들에게 큰 부담을 준다. 도교육청은 2002학년도에도 선발고사를 치른다고 했는데 내가 알기로 선발고사를 치르는 시도는 전북을 비롯해 몇 군데밖에 없다. 중학생에게 부담을 주는 반면 대입 준비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서울, 광주 등에서는 고입선발고사를 오래 전에 폐지했다. 게다가 고입 연합고사는 문제의 성격도 수능과 다르고 과목수도 많다. 당락을 가를 뿐인 이 시험에 도내 중학생들이 목을 매다 보니 중학교 때 수능, 논술, 면접의 바탕을 다지지 못한다. 곧 전북교육은 교육의 연계성이 약해 날로 추락한다. 공부하는 시간이 적어서 도내 학생의 성적이 다른 곳에 뒤지는 것이 아니다. 노력은 열심히 하는데 초점을 맞추지 못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이다.고입 내신제를 반대하는 사람은 전북처럼 지역간 학교간 학력차가 큰 곳에서는 내신으로 고등학교에 가는 것이 불공정하다고 한다. 이 또한 작은 것을 지키려다 큰 것을 잃는 발상이다. 기와 한장 아끼려고 들보를 썩히면 안된다. 지도자는 숲을 보아야 한다.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작은 것을 포기해야 집중할 수 있다. 이것이 21세기 경영 전략이다. 고입 내신제가 어렵다면 과목수를 서너 개로 줄여 수능식으로 문제를 내면 된다.변하지 않으면 뒤진다. 이제 변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전북 교육이 다른 곳보다 뒤지는 까닭은 학생에 있지 않다. 교육관료들이 새 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입 전형은 특기, 적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당야화하고 있는데 전북 교육은 예비고사 시대와 크게 다를 바 없다. 그렇지 않아도 새 대입제도는 지방학생들에게 불리하다. 전북에서 특기 적성을 기를수 있는 사회교육기관을 다 합쳐도 서울에 있는 한 신문사 문화센터에 비길수 없을 정도다. 교육 제도까지 다른 곳에 뒤지는데 무슨 수로 도내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하겠는가.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하거나 수능식으로 바꿔 부모의 교육비 부담과 중학생들의 공부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자율학습은 학생 자율에 맡겨 학교와 사회교육기관이 서로 학생교육에 힘써야 한다./ 정형기 (국어전문 물및학원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3.31 23:02

[기고] 消防은 사회 안전망

언젠가 한 사회단체에서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불 끄고 나면 돈을 받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돈을 받지 않는다는 대답을 하고 나서도 여전히 씁쓸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많은 시민들이 아직도 소방관이 불을 끄고 나면 돈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소방기관이 무슨 일을 하며 더구나 그들이 얼마나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일하고 있는가를 바란다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소방조직에 특채되어 근무하며 느낀 아쉬움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비하여 사회적 인식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었다.물론 공무원이 다른 대가를 바랄 순 없다. 다만 힘들고 위험한 일을 하고 있는 비슷한 직종의 공무원에 비해서 더도 덜도 말고 비교열등감을 느끼지 않도록만 해주면 좋겠다는 어느 직원의 말이 귀에 쟁쟁하다.최근에 서울 홍제동 화재현장 참사를 계기로 소방관의 처우개선에 대하여 많은 대책들이 발표되었다. 마치 새로운 획기적인 대책들인 것처럼 그러나 대부분이 그동안 수없이 많이 얘기되고 요구했던 내용들이다.국립묘지령의 안장대상에 소방공무원을 넣어달라는 요구는 국립묘지의 위상저하라는 이유로 번번이 좌절되었다. 현행법령 하에서 가능한 방법을 찾다가 94년 순직한 영등포소방서 허귀범 소방관을 국립묘지령 제3조제5호의 규정 국가 사회에 공로가 현저한 자로서 국방부장관의 제청에 의하여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지정한 자에 억지로 해당시켜 지금까지 편법으로 안장되어 왔던 것이다. 그러니 절차가 복잡하고 시일이 오래 걸리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보훈 연금 문제만 해도 그렇다. 관계부처의 반대로 국가유공자예우등에 관한 법률의 예우대상에 소방공무원이 포함되지 못하다가 95년말에야 소방공무원법에 근거규정을 신설함으로써 겨우 교육훈련은 제외된 현장에서의 순직때만 국가유공자예우등에 관한 법률을 준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인력부족문제도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그러나 총 정원제에 묶여 소방직 공무원을 하나 늘리려면 다른직 공무원을 하나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소방관을 늘린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이제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니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많은 소방관들이 아직도 이러한 뒤늦은 관심과 호들갑(?)이 얼마나 갈지 의심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이번만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소방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선진사회로 가기 위해서다. 소방관의 대우는 문명의 척도라고 말한 어느 분의 말을 깊이 새겨야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방을 필수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인식 해야 한다.경제논리만으로 문제를 풀어서는 안된다. 한사람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것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엄청난 사회적 이익이 된다는 사고가 필요하다. 돈을 안들이고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그것은 결국 또 다른 미봉책에 불과할 것이다.참사가 있은 지 한달이 되어간다. 벌써 서서히 잊혀져 가는 듯 하다. 완전히 잊혀지기 전에 소방관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무엇인지 검토가 되어야 한다.단지 수당의 인상, 보훈혜택의 확대, 복지기금 조성 등 경제적인 보상 차원에만 초점이 맞춰져서는 안된다.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사기진작을 위한 조직적 시스템적 측면에서의 접근이 깊이 있게 논의되어 야만 한다.독자적인 신분법(예컨대 경찰공무원법, 군인사법, 외무공무원법, 검찰공무원법 등)을 갖고 있는 공무원은 독립적 조직을 가지고 있다./ 백규형 (김제소방서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3.30 23:02

[기고] 3월 27일자 '오목대'를 읽고

전라도 사람은 역시? 라는 제목의 3월 27일자 '오목대' 컬럼을 자세히 읽었다. 처음엔 선정적인 제목이 눈에 뛰었지만 내용은 읽다보니 권인숙씨의 한국일보 투고문을 인용해 비판한 내용이어서 더욱 관심 있게 읽은 것이다.내용인즉 민주화운동에 기여했고 결혼 이후 미국유학을 거쳐 현재는 미 사우스 플로리다주립대 교수로 있는 권 교수가 전라도 인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고 울화를 치밀게 했으며 지역감정을 건드려다는 것이다.내가 아는 권인숙씨 부부는 전라도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고 특히 전라도인에 대한 정치적 차별, 경제적 소외에 대해 가슴 아파했고 전라도인의 민주의식에 대해 각별한 연대의식을 가지고 있었다.그래서 오목대 컬럼에서 인용했던 한국일보 3월 24일자 권인숙씨 원문을 자세히 읽어보았다.필자가 과문한 탓인지 몰라도 원문에는 전라도 인을 폄하 하는 내용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권 교수는 한국인과 미국인의 의식을 비교하면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어떤 사회나 잘못된 관행이나 의식이 존재하고 있는데도 미국은 일등국이고 이런 증상들이 한국에만 특이하게 존재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것에 대해 질타했고 이 같은 자기혐오 문화는 일본 식민지와 미군정을 겪고 비교우위의 미국을 늘 의식하면서 살아온 약소국민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라는 것과 언론인과 학문하는 사람들의 책임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을 뿐이다. 오목대에서 인용한 권인숙씨의 전라도 얘기도 이렇게 전라도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예에 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거두절미하고 일부분만을 인용해 과도하게 비약하여 지역감정 운운하는 것은 논리적이고 침착한 자세가 아닐 것이다. /최형재 (전북시민운동연합 사무처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3.29 23:02

[기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자

새봄을 맞이하여 푸른꿈을 설계하고 젊음을 구가하는 새내기 여러분들의 입학을 축하하면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신입생들에게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 성인 대우를 받으며,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어엿한 지성인으로 가는 길목에 들어섰기에, 지금까지와는 달리 성인다운 생활을 해야 할 것 같다. 사람들은 이삼일동안의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세밀한 계획을 수립하면서도 막상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는 거의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것은 남들이 드러 내놓고 인생을 설계하는 모습을 보지 못 했거나, 너무나 긴 여행이라서 엄두를 내지 못 했을 것이다.그러나 지금부터는 내가 살아야하는 인생이며,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은 그야말로 귀중한 삶의 기회를 가벼이 넘길 수 없기에 좀 더 알차고 수준 높은 생활과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해보자.삶은 한번 밖에 없어.첫째, 무엇을 해야겠다고 하는 확실한 계획을 세우자.둘째, 뭘 해야 하나 하면서도 미지의 세계가 분명하지 않아 두려워서 망설이는데 이제는 그 두려움을 이겨내야 한다.셋째, 지나가 버린 소중한 시간의 인생에 대한 자신의 모습이 실망스러워 이제 와서 하기는 뭘 해, 하고 포기해버리는데 그 체념을 "다시 한 번"으로 돌리자.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다. 과거는 미련 없이 잊어버려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을 위해 밑그림은 되어야 하나, 그것에 얽매이지는 말아야 한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의미 있는 삶의 계단이 될 것이다. 학문과 인생이라는 큰 틀의 교육을 함께 받아 가면서 배운 것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하고, 또한 생각하여 행동에 옮길 줄 알아야 한다.내 나름대로의 개성 있는 삶을 찾기 위해서는 "하고 싶은 일을 분명히 정하라."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 적성은 무엇인가 꼭 하고 싶은 일을 구별하여 하고 싶은 일에 당신의 모든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여라. 그러나 일의 선택을 남들이 꺼린다거나,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우리들의 삶의 굴레를 벗어난 피상적인 일이 아닌 것들을 고른 다음에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한다. 자기가 "원하는 인생의 모델을 찾아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한다." 연예인, 사업가, 운동선수, 정치인, 학자 등 무엇이 되었든 간에 어느 하나로 결론 지어지면 그 분야에 집중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영국의 수상 윌슨은 다우닝가 10번지의 수상 관저를 목표로 삼아 그 곳의 주인이 되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그 부근에서 놀며 연구하면서 40년 뒤에는 나는 꼭 저 집의 주인이 되겠다고 한 후 소원대로 영국의 수상이 되어 그 꿈을 펼쳤다고 한다.다음은 "10년을 투자해야 이룰 수 있는 일을 시작하여라." 성급하게 서두르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시작 단계에서는 비록 초라하고, 값어치가 적고,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한 단계씩 착실하게 걸어나가면 시간과 정비례해서 평생을 바칠 수 있는 뜻 있는 일로 변화될 것이다. 끝으로 "인생의 시간표를 작성하라." 확실한 계획을 세우면 확실한 방법이 나온다.요즘 일부의 젊은이들은 꿈이 없다고들 한다. 다만 바라는 것이 있다면 화려하게 비춰지는 연예인이나 아니면 편하고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일,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일 정도의 안일한 꿈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로 그럴 수도 없을 뿐더러 정말로 자기를 던져 가치를 느낄만한 스릴 있는 일은 아니지 않은가. 인생에 대한 확고한 시간표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한 발자국도 전진하지 못 할 것이며, 결국은 후회하는 인생으로 앞서 간 친구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지난날을 그리워 할 수밖에 없다./김형중 (벽성대학교수)

  • 오피니언
  • 기타
  • 2001.03.26 23:02

[기고] 물은 생명의 근원

22일은 아홉번째 세계 물의날 이였다.올해 세계 물의날 주제는 UN은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물부족 및 수질오염이 심각해지자 물에 대한 의식전환이 근본 대책이라고 판단하고리우환경회의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세계 물의 날로 제정선포했다.작년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기점으로 정부의 수자원정책이 공급위주 정책에서 수요관리 중심 정책으로 전환되었으며 물절약 및 수질 개선 운동이 정부주도 행사에서 민간주도의 범국민운동으로 전환되었다.21세기에는 중동에서 미국에 이르기가지 상당수 국가들이 물부족사태에 직면하고워터쇼크로 인한 물전쟁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UN의 국제인구행동연구소는 1인당 물사용가능량을 기준으로 물기근 국가군물부족 국가군물풍요 국가군으로 분류했다. 우리나라는 93년 1인당 물사용가능량이 1천4백70㎥으로 물부족 국가군에 속한다.다행히도 국민의 물부족에 대한 인식 전환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97년부터는 1인당 1일 물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의 물소비량은 선진국보다 많은 수준이다.물에 대한 위기의식이 확산되면서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작년 2월부터 물절약 범국민운동본부가 출범하여 각종 환경시민단체의 주도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90년대에 들어 물부족을 예견하고, 다중이용 화장실에 절수 스티커를 부착시키고 학생을 중심으로 댐정수장 견학 등 지속적인 절수 및 수질 개선 운동을 펼쳐왔으며 지금국민 물사랑 운동으로 총화시키고 있다. 그 결과 98년에는 1인당 물사용량이 4백9ℓ에서 3백95ℓ로 99년에는 3백88ℓ로 감소했다.자연 생태계 보전과 수자원개발 논쟁의 대표인 영월댐 건설 찬반 논쟁은 환경보존 중요성과 함께 물부족 및 홍수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종착역이다. 어떤 학자는 인간 평균수명의 연장 원인은 의학 발전보다 수돗물 보급이라고 주장할 정도이다. 상수도 보급후 인간수명이 급속도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다.생태환경 보전, 댐건설비 상승, 댐건설 적지 감소, 지역주민 반대로 인하여 댐건설에 의한 공급중심 수자원정책은 수요관리 중심의 수자원정책과 대채수자원 개발정책에 의해 보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어가고 있다.이를 반영하여 절수 수도기기 설치, 공장빌딩 중수도 설치 의무화, 노후수도관 교체를 통한 누수 방지, 절수형 수도요금 체계 도입, 해수 담수화 경제적 실용화 등 보완책이 정부에서도 실행되고 있다.정부는 98년 5월 국무총리실 주재로 물관리 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물수요관리 강화투자재원 조달노후 수도시설 교체 등 21세기 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방상수도와 광역상수도 요금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2000년 통계청 통계에 의하면 수도요금이 담배요금의 56%, 통신요금의 11%, 대중교통비의 18%, 전기요금의 26%이며 생산원가의 75%뿐이 되지 않는다.그러나 정부공공기관의 물절약 및 수질개선 시책만으로는 수요관리 중심 수자원정책은 달성될 수 없고 국민으 물을 소중히 하는 생활습관에 의해 완성될 수 있다./ 지정훈 (수공 전주권관리단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3.24 23:02

[기고] 아침식사는 1석3조

유난히도 기승을 부리던 꽃샘 추위가 물러가자 봄기운이 완연하여 남녘의 꽃소식이 새봄에 대한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모든 일상들이 서구화되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던 전래의 습관들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침을 거르거나 대충 인스턴트 식품으로 떼우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시간이 없어서,밥맛이 떨어져서등의 핑계로 직장인중 30% 이상이 아침을 거르고 일부는 대충 대체식품으로 해결하다보니 성인병도 많아지고 비만인구도 늘어나고 있다. 물론 지방질 섭취량이 늘어난 이유도 있겠으나 불균형한 식사 습관의 영향이 크다고 하겠다.아침을 거르게 되면 두뇌 회전에 필요한 혈당 부족으로 오전내내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지며 심리적 불안감, 우울증, 행동과다 증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또한 점심이나 저녁 식사때 과식을 유발할 수도 있어 비만과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고 고지방 육류 섭취와 음주횟수 증가 요인도 된다.요즘은 다이어트하느라 고생하는 분들도 많은데 굶어가며 하는 다이어트보다 식사를 거르지 않는 쪽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발표되고 있으므로 아침먹기 실천 등 균형있는 식사 습관을 생활화해야 할 것으로 본다.우리의 주식인 쌀에서 추출한이노시트르라는 물질이 폐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어린이에 비해 아침식사를 하는 어린이의 두뇌 발달이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된 바 있다.R.W.에머슨은제일의 재산은 건강이다고 말했고, E.스펜서는 건강의 유지는 우리들의 의무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자녀의 두뇌발달과 가족의 건강관리, 비만 방지를 위해 아침식사를 생활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최근에 우리 전북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쌀의 재고가 늘어나 쌀 재배 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730만섬이던 살 재고가 금년에는 1천만섬(세계 식량농업기구의 연간 비축권고량의 2배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국민 1인당 쌀소비량도 지난90년(119.6㎏)의 78% 수준(93.6㎏)으로 떨어져 전체 쌀 소비량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사랑하는 자녀의 두뇌 발달도 돕고 어려운 농업인도 도와준다는 차원에서 금년 봄부터는 아침 먹기를 생활화 해보는 것도 삶의 활기를 얻는 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아침밥 준비할 시간이 업다면 인절미나 주먹밥을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한 만큼만 미리 꺼내 놓아 우유 한컵 또는 차 한잔과 곁들이면 시간도 절약하고 건강도 지키는 일이 될 것이다.아침을 걸렀던 많은 분들, 특히 우리 전북 도민들이 새봄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아침식사를 생활화함으로써 농업인도 돕고 건강도 지키고 두뇌 발달도 돕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어 주길 기대해 본다./ 김긴수(전북농협 본부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3.23 23:02

[기고] 청소년에 한국혼 심어줘야

지난달 2월 9일 하와이 앞 바다에서 일본 고교 실습선과 충돌사고를 일으켜 9명의 인명피해를 낸 미국 핵 잠수함 그린빌의 스콧워들 함장은 2월 28일 하와이 주재 일본 영사관에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사과했다.저는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어를 배웠습니다. 일본인을 존경합니다. 기회가 되면 행방불명자 가족에게도 사과하고 싶습니다.이 글은 도쿄 특파원 기자가 기자의 눈 코너에서 써 놓은 기사내용을 보고 국력이 얼마나 큰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더욱 일본 국민들은 워들함장이 일본 영사관에서 눈물까지 흘리며 정중한 사과를 한 뒤에도 피해자 유족에게 직접 사과해야 마땅하다며 미국측을 계속 몰아세우고 있다. 심지어는 유족들을 만나 무릎을 끓고 엎드려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는 기사를 읽고 콧대 높은 강국 미국이 쩔쩔맬 정도로 끝까지 강공을 퍼붓고 있는 일본인들을 보고 통탄을 금할 수 없었으며 우리는 일본의 과거 역사적 잘못에 대해서 바르게 민족의 얼을 계속 지도해야 한다고 생각되었다.신규식의 한국혼이라는 역저를 보면 김구는 그의 불후의 명저 백범일지에서 애국심을 배울 수 있는 민족의식 문제를 제기하였다. 자신이 걸어온 가시밭길 같은 항일투쟁의 피나는 역정을 느낄 수 있었다. 진실이 우러러 나오고 있는 그의 맑고 건강한 목소리는 조금도 꾸밈이 없는 순수애국임의 발로라고 생각되어진다.일본의 고교 실습선 충돌사고를 강조하며 국민의 단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이야기였다. 굳게 뭉친 국민정신 이것만큼은 우리 한국 국민이 꼭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한국여자 가이드의 목소리.나는 그 연약한 가이드가 우리 국사 탐방원에게 버스 속에서 힘주어 강조한 그 한마디는 먼 타국에서 그리운 동포애를 호소하는 처량한 목소리였지만 나름대로 국민의 단합을 부르짖는 목소리에 찬사를 보낸바 있으며 타국에서 나라사랑 한국 혼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우리는 너무나도 오랫동안 개인적으로나 민족적으로 우리의 혼이 빈약한 생활을 해왔고 후세들에게 우리의 혼을 가르치고 키워나가는 일에 등한했다.이제 우리는 교육의 과업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혼을 심어주는데 앞장서야 되겠으며 그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며 과거 일본제국 36년의 뼈아픈 정신을 과장없이 있었던 그대로 인식시켜 우리 청소년에게 5천년 민족사에 숨어 있는 민족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교육이 시급한 현실이었다.왜곡된 일본역사 교과서에 일제 침략을 진출로 고친다는 3월 13일 아침 뉴스를 보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김만성(김제죽산초등학교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3.20 23:02

[기고] 새만금 중단할 수 없다

새만금사업 첫삽을 뜬지 10년이 지나 그동안 국민의 세금이 1조 2,458억원이 투자되고 방조제가 33㎞중 19.1㎞ 완공된 현시점에서 반대하는 것은 국가의 정책을 입안 집행하는 최고 책임기관은 10년의 세월동안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 제기되며 기 투자된 예산과 인력낭비의 책임을 스스로 지려고 하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수가 없다.우리 전북의 지형은 동부산악 서부평야로 동고서저 형태로서 금강, 만경강, 동진강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있어 서해안과 접하고 있는 군산, 김제시와 부안, 고창군의 대부분의 농토는 수백년의 세월을 두고 갯벌을 이용 방조제를 축조 농토를 확장하여 왔으며 현대사에 이르러 대표적인 것이 광활방조제와 60년대에 축조된 계화방조제를 들 수 있다. 방조제 축조후 서해안쪽은 계속적으로 넓은 면적의 갯벌이 새로이 형성되고 있는 것을 볼 때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것이지 거역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인간은 자연을 떠나서 살수 없다. 그래서 자연을 사랑하고 보전하려고 한다. 그러나 자연원시상태로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세계 인구는 5천만명이라고 하는데 현재 지구의 인구는 60억명으로 개발을 하지않고 원시상태 생존가능 적정인구의 120배를 넘고 있어 어떠한 방법으로든 개발을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개발과 환경보전은 병행하여야 하기 때문에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몇가지 문제점을 논해 보고자 한다.△환경기초시설에 막대한 예산이 투자된다고 하는데 환경기초시설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새만금사업을 안한다고해도 강상류지역의 환경기초시설은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여야하는 필수 사업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철새도래지가 잠식된다고 하는데 이또한 현지를 확인해보면 금방 증명이된다. 계화방조제에서 바다쪽을 살펴보면 철새는 구경조차 할수 없으며 농토쪽에 조성된 유수지를 보면 수많은 철새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농업용수 수질기준중에서 총인(T-P)이 수질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하는데 년간 논에 투입되는 인의 시비량과 물 급수량을 살펴보자. 논 300평당인 시비량은 4.5㎏이고 물급수량은 ,171톤(못자리 33, 모내기 297, 보급수 841)이다. 농업용수 인의 수질기준은 0.1㎎/ℓ이므로 물 1톤을 기준하여 계산하면 농업용수 수질기준일때 물 1톤에 인희 농도는 100 ㎎/ℓ이고, 논 년간급수량 1,171톤에 인 4.5㎏을 일시에 혼합한 후의 논물 1톤에는 인이 3,843㎎이 포함된 것으로 단순 계산 된다.결과적으로 인을 시비한 논물에는 농업용수 수질기준 인의량 보다 38.4배가 더 많이 녹아있는 계산이 되므로 농업용수 인의 수질기준은 재검토 되어야 할것으로 판단된다.△새만금이 완공되면 해수위가 1.5m 낮아져 서해평야지의 침수문제가 일제히 해소되는 효과도 거양된다.우리나라 인구추이는 1987년 이후 증가율이 1%미만 이나 2000년 총 인구는 46,789천명, 2020년에는 50,578천명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에비하여 경지면적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경지면적 감소추이를 살펴보면9296년사이 년평균 타용도 전용면적이 29천㏊, 총 88천㏊가 매년 감소되고 있으며, 식량 자급문제도 65년 93.9%에서, 2000년에는 29%로 감소되어 양곡도입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같이 식량의 자급을 위해서나 이론에도 맞지 않는 논쟁으로 시일만 끌어 사업추진이 늦어지므로 인한 추가 예산의 투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새만금사업은 당초계획대로 지속 추진되여야 한다./ 한중엽(전북도 농림수산국 농지개발과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3.15 23:02

[기고] 교육위원 소명의식 가져야

요즈음 우리 전북 교육이 뿌리째 흔들리고있다.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용기 있고 훌륭한 동량지재를 길러 내야 할 교육 위훤들이 자기들의 ㅓ본분을 망각하고 두 패로 나뉘어 싸우다 구속이 되고 교육 위원 전체가 수사대상이 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사이에 전북 교욱은 천길 낭떠러지로 곤두박질치고 있다.교육 발전을 위해서 사이 좋게 머리를 맞대고 날을 새 가며 일을 해도 산적해 있는 업무를 다 처리 못할 터인데 교육 위원들이 수사를 받느라 검찰에 들랑날랑 하다 보면 언제 우리 교육을 위해서 봉사할 시간이 있겠는가?!최근들어 초중고생들의 소년 범죄 행위는 우리 어른들이 상상도 못할 정도의 수위에 올라와 있다. 초중고생들이 자판기의 현금을 터는 것과 자전거, 오토바이, 차안의 물건을 훔치는 일은 보통 일이 되어 버렸으며 강도, 상해, 감금, 폭행 등으로 수사 기관에 잡혀 오는 학생들이 비일비재한 실정이다. 이들을 선도하고 지도해야 하며 올바른 ㅓ길로 인도하여 가르쳐야 할 일은, 가정교육도 중요하지만 학교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민선으로 교육감과 교육 위원이 선출된 후로는 다람쥐 체 바퀴 돌듯이 교육계에서 일어나는 교육감, 교육위원들 구속, 포함, 투서, 고서전으로 어느 한순간 조용할 날이 없으니 이 모든 것이 우리 교육의 황폐화를 이끌어 내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고 본다.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며 가꾸어서 뿌리를 내리고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하는 교육이 이렇게 시끄러운 교육계에서 진정 우리 학생들이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모든 분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전북 교육이 예전에 비해 퇴화되어 가고 있다는건 이 모두가 이런 일이 파행되어 계속되는 전북 교육의 현실이 아닌가 싶다.백년 대계를 내다보며, 교육 정책을 잘 세워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과 1년 아ㅊ도 못 내다보고 허허벌판 논 가운데에 학교를 세워 놓고 학생들이 가까운 학교를 몇 군데를 건너고 건너서, 성황당 고개에서 모래내 다리, 물왕물에서 인봉리, 기린 봉에서 저 멀리 초포다리 옆 베미실까지 많은 고통비를 들여가면서 통학을 해야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심정을 존경하는 교육 위원이나 교육정책을 담당하고 계시는 분들은 알고 계시는지...많은 사람이 위험에 처했을 때 죽을 각오를 하고 용기 있게 나서는 소년, 얼마전 일본 지하철역에서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아름다운 청년 이수하씨가 새삼 생각나게 한다. 이러한 일꾼은 진정 올바른 교육에서 우러나온다고 보며, 모든 범죄 행위에 가담된 학생들이 처음부터 나쁜 일에 휩쓸렸겠는가... 이러한 일도 무관심한 교육 환경 부재에서 나온다고 본다. 우리는 얼마 전 교육감 선거를 치루었다. 온통 어지러웠던 선거전에 이어 후반기 교육위원 의장단이 구성된지가 얼마 되지 않은 이 시점에 교육위원 전원이 줄줄이 수사대상이 되어 버렸으니, 전북 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다.교육위원이 우리 교육을 위해서 칼을 사용할 때는 멋진 요리를 우리학생, 학부형이나 모든 교육 가족들에게 대접하지만 쑬데없이 한눈을 팔고 다른 데에 사용하게 된다면은 본인도 다치지만 남들까지 상처를 입힌다는 것을 이번 사태를 통해서 명심하시길 바란다./ 서주상(전주지방법원 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 사무처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3.13 23:02

[기고] 동계올림픽 유치와 무주리조트

80년대만 하더라도 전북은 동계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었으나 1990년도 무주리조트가 개장하면서 전북 특히 이곳 무주는 국내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당사는 90년도 이곳 무주리조트를 개발하면서 「동계올림픽 개최」라는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자 모든 설계시공 및 마스터플랜 등도 동계올림픽 기준에 맞게 개발하여 내려오고 있으며 각종 국내외 스키대회 유치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하여 연간 수억여원의 회사 경비를 투자하여 온 바도 있습니다.이러한 동계올림픽 개최라는 궁극적 목표를 향한 단계들을 거치면서 개발을 병행하던 중 동계올림픽 유치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 동계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2800여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단기간 내에 투입하면서 경기 및 지원시설들을 완공하여 대회를 치름으로써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동계올림픽 유치개최에 청신호를 올렸습니다.그러나, 성공적인 동계U대회의 개최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당시 IMF 환란이라는 국내경제의 위기속에서 경기시설 등 건설에 투입된 자금상황으로 인하여 '97년 10월 부도에 직면하여 급기야는 '99년 법정관리라는 최악의 경영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그러나, 당사는 이러한 경영여건 속에서도 동계올림픽 개최라는 당초의 염원을 이루기 위하여 지난 '99년 5월에 발족된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에 필요 전문인력 파견, 운영경비 지원과 또한 동계종목 경기팀 지원 등 회사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특히, 금년 2월에는 폴란드에서 개최된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스키점프 종목에서 무주리조트의 지원을 받은 꿈나무 선수들이 개인전 및 단체전 은메달 획득이라는 위업을 달성하여 세계속에 국내스포츠 위상을 드높인 바 있습니다.이러한 어려운 경영하에서도 나름대로의 역할을 최대한 수행해 온 당사의 그 동안 노력은 무시된 채 도내 일부에서 일고있는 '당사가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업무에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일부 잘못된 시각은 뼈를 깎는 고충으로 회사의 회생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당사의 임직원들에게 서운함과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그러나, 지금 우리들은 이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강원도에서 뒤늦게나마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 하에서 우리 모두 전북을 사랑하는 도민으로써 모두가 서로 이해하며 일치단결하여 '97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이후「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또한번의 신화를 창조하여야 할 때라고 봅니다.이에 당사는 실질적이며 근본적으로 대회유치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경영정상화에 진력을 다할것이며 또 한편으로는 현재의 상황하에서도 회사의 경영여건이 허락하는 한 계속하여 대회유치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90년 개장 이후 줄곧 우리의 꿈인「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하여./김유철 (무주리조트 홍보실장)

  • 오피니언
  • 기타
  • 2001.03.10 23:02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