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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시아파 지도자 알-사드르 부상설

이라크 주둔 미군이 시아파 저항세력의 근거지인 나자프에 총공세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13일 시아파 강경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의부상설과 휴전협상설 등이 나오는 등 이라크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미군과 이라크 저항세력은 이날 나자프에서 9일째 교전을 벌였으나 전투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휴전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라크 남부에서는 영국인기자 1명이 납치됐다.◇사드르 부상..이라크는 부인 = 사드르는 13일 아침 나자프의 시아파 성지 이맘 알리 사원 근처에서 마흐디 민병대원들을 만나던 중 미군의 포격으로 부상을 입었다고 그의 측근인 하이더 알-토우지가 말했다.그는 사드르가 가슴에 포탄 파편 1개, 다리에 파편 2개를 맞았다고 전하면서 부상후 "그는 알려지지 않은 장소로 이송됐으며 지금은 그의 거처를 모른다"고 덧붙였다.사드르의 다른 대변인은 그가 안정된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사드르는 마흐디 민병대가 장악하고 있는 이맘 알리 사원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부상 여부나 부상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힘든 상황이다.사드르의 아흐메드 알-사이바니 대변인은 이맘 알리 사원에서 기자들에게 사드르가 부상한 직후 지지자들에게 자신이 순교하더라도 성전을 계속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사드르는 또 마흐디 민병대와 미군 및 이라크군 사이의 대결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회담이 지금까지 아무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회담은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밝혔다고 사이바니는 덧붙였다.그러나 팔라흐 알-나키브 이라크 임시정부 내무장관은 13일 사드르가 다치지 않았으며 이라크 정부와 나자프의 이맘 알리 사원에서 떠나는 문제를 협상하고 있다고밝혔다.하젬 알-샬란 이라크 국방장관도 사드르가 부상하지 않았다고 확인하고 나자프의 교전상황도 소강사태라고 전했다.무와파크 알-루바이에 이라크 국가안보보좌관은 사드르를 만나 휴전협상을 벌이기 위해 나자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치료차 런던에 머물고 있는 시아파 최고성직자 그랜드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는 나자프 사태에 대해 "깊은 슬픔과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위기상황을빨리 종식시킬 것을 양측에 촉구했다고 그의 나자프 사무실이 밝혔다.이런 가운데 이란은 나자프 등 이라크 남부 시아파 성도에 대한 미군의 공격에항의하는 대중집회를 조직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이란 이슬람전도기구가 주관할 항의집회는 이날 금요예배가 끝난 후 열릴 예정이다.◇영국인 기자 피랍 =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서 영국인 기자 1명이 납치됐다고이라크 경찰이 13일 밝혔다.납치사건 후 공개된 비디오 테이프에서 납치범들은 미군의 나자프 공격 중단을요구하고 인질 살해를 위협했다.이들은 12일 밤 11시(현지시간,한국시간 13일 새벽 4시)께 30명 정도가 복면을하고 총으로 무장한 채 일부는 경찰 복장까지 하고 알 디야파 호텔에 나타나 선데이텔레그래프지 기자로 알려진 영국인을 납치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몇시간 후 바스라 시내에는 미군의 나자프 공격이 24시간 내에 중단되지 않으면납치한 기자를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비디오 테이프 1개가 나돌았다. 이 비디오에는복면을 하고 총을 든 괴한 한명이 납치된 기자 옆에 서서 위협하는 장면이 담겨있다.호텔주인 모하메드 우글라씨는 납치범들이 이 기자의 다리에 두발의 총을 쏜 후끌고갔다고 말했다.

  • 국제
  • 전북일보
  • 2004.08.14 23:02

그레그 전 주한미대사 지난주 訪北 주목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가 지난주 북한을 방문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2일 보도했다.그레그 전 대사는 마이니치의 취재에 비서를 통해 "이번 북한방문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양형섭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방북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 일행과 환담했다고 보도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그레그 전 대사를 '코레아협회 회장'으로 호칭했다. 중앙통신은 환담 사실만 짤막하게 전했다. 마이니치는 북한이 6자회담과 관련, 미국 정부에 보내는 메시지를 그레그 전 대사에게 맡겼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레그 전 대사는 북한의 우라늄 농축을 통한 핵개발 의혹이 불거진 2002년 11월 평양당국의 초청을 받아 북한 당국자와 만난 후 면담결과를 미국 국무부와 백악관에 전한 적이 있으며 북한은 그레그 전 대사를 어느 정도 신뢰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레그 전 대사는 표면적으로는 4-5일 평양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 것으로 돼 있으나 심포지엄에는 국무부 북한담당인 케네스 퀴노네스 한사람만 참석했으며 그레그 전 대사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그레그 전 대사는 지난 7월 20일 상원에서 열린 한반도평화안보포럼 주최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유엔주재 북한대표와 부대표가 이 포럼에 참석하도록 워싱턴 방문을 허가했다.

  • 국제
  • 전북일보
  • 2004.08.13 23:02

美, 나자프 총공세 시작..시아파 저항 격화

미군과 이라크군은 12일 시아파 무장세력을 진압하기 위해 시아파 성도인 나자프에 대한 전면 공격을 개시했다.그러나 나자프 공격에 대한 시아파의 저항이 거세지고 쿠트와 바그다드 등에서도 격렬한 충돌이 이어지면서 하루 사이에 165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부상하는 등 이라크 전역이 극한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미군은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수천명의 병사와 헬기, 탱크, 장갑차 등을 총동원한 가운데 지난 1주일 간 시아파 무장세력의 격렬한 저항이 계속된 나자프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이라크군도 이날 작전에 참여했다.특히 미군은 시아파 무장세력이 은신처로 활용하던 나자프 구 시가지 중심지에 있는 이맘 알리 묘를 포함한 이슬람 공동묘지 주변을 완전히 차단한 채 저항세력 소탕작전을 벌였다.하지만 미군이 무장세력 소탕을 위해 성지로 여겨져 오는 이맘 알리 묘 등에 실제 진입할 경우 이라크 시아파의 큰 저항도 우려된다.미군 당국자는 "저항세력을 괴멸시키기 위한 주요 작전이 시작됐다"면서 이맘 알리 묘에 대한 작전은 아야드 알라위 이라크 임시정부 총리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이날 나자프 시내 곳곳에서는 "나자프를 떠나라. 연합군에 협조하고 총을 발사하지 말라"는 아랍어 선무 방송이 계속됐으며 미군은 저항세력 은신처에 대해 탱크 등을 동원, 격렬한 공격을 퍼부었다.미군은 또 이날 나자프 공격에 앞서 새벽 3시께부터 시아파 무장세력의 또 다른 근거지인 쿠트에서 대대적 공습 작전을 감행했으며 바그다드와 나자프, 아마라 등에서도 미군과 저항세력이 충돌, 각각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라크 보건부는 이날 지난 24시간 사이 *이라크 전역에서 발생한 미군 및 이라크군과 저항세력의 충돌로 165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보건부는 미군의 쿠트 공습에서 75명이 죽고 바그다드 충돌에서 44명, 나자프 교전에서 25명, 아마라 충돌에서 14명, 디와니야에서 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다.또 바그다드 서부 알-안바르주 상공을 비행하던 CH-53 미군 헬기가 11일 밤 10시 15분께 추락해 미군 2명이 숨졌으며 미군 당국은 추락 당시 적대적 행위가 없었다며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군의 공세가 강화되면서 이라크 저항세력과 시아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이라크 북부 모술에서는 저항세력이 경찰 차량을 공격 어린이 한 명과 경찰 2명 등 4명이 숨졌으며 바그다드와 남부도시 바스라에서는 시아파 수천명이 성지 나자프에 대한 미군 공격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또 자우다트 카담 나젬 알-쿠라이시 나자프 부지사도 "성도에 대한 미국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비난한다"면서 항의의 표시로 사임했다.시아파 무장세력을 이끌고 있는 시아파 성직자 무크타다 알-사드르는 이미 성명을 통해 "내가 죽거나 포로로 붙잡히더라도 마흐디 민병대는 점령군과 계속 싸울 것을 촉구한다"는 결사항전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 국제
  • 전북일보
  • 2004.08.13 23:02

이라크 전황 고비...美軍 '나자프' 총공세

이라크 주둔 미군은 10일 시아파 성지이자저항군 지도자 모크타다 알-사드르의 거점인 나자프에 대한 총공세를 퍼부으면서 대대적인 진압작전에 나섰다.미군은 이날 주민들에 대해 대피할 것을 요구했고 저항군에 대해서는 무기를 버리지 않으면 모두 사살하겠다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보냈다.나자프에서 미군이 이처럼 공격적인 전술로 전환한 것은 폴란드군이 나자프와카디시야 등 2개 주(州)의 통제권을 미군에 넘긴 지 하루만이자 나자프에서 저항군과 미군과의 교전이 시작된 지 엿새째만이다.주민들은 미군 당국이 주민들에 대해 대피령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만간 미군이 대대적인 공격에 나설 것을 우려하고 있다.미군은 이날 확성기를 단 순찰 차량들을 동원해 알-사드르를 따르는 저항군들을향해 항복할 것을 요구하면서 시내 곳곳에서 헬리곱터를 이용한 미사일 폭격과 30mm 박격포 공격을 감행했다.미군의 이날 공격으로 이맘 알 사원에서 400m 떨어진 건물 한 곳이 완전히 파괴되는 등 나자프 시내 일부 지역이 초토화됐다.이 건물은 사원 순례자들이 머무는 곳으로 목격자들은 이 건물 안에서 저항군들이 반격에 나섰다고 말했다.또 나자프 시내의 한 공동묘지에서는 무장한 브래들리 차량이 헬리곱터의 지원사격을 받으면서 저항군들을 몰아댔으며 밤이 되면서 시내 전역에서 미군의 공격은한 층 격렬해졌고 시내 곳곳에서 간헐적으로 폭발음이 들렸다.미 해병 4연대 1대대 행정장교인 데이비드 홀라한 소령은 "헬리곱터와 차량을이용해 순찰을 하던 중 저항군들이 나타나 이들을 모두 날려버렸다"고 말했다.미 해병 제11원정대 지휘관인 앤소니 하슬람 대령은 "저항군들이 계속 이 곳을소요 사태의 거점으로 이용하면서 성지를 모독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말했다.알-사드르의 군대로 알려진 메흐디군은 경찰서 3곳을 공격했다고 홀라한 대령은밝혔다.미군의 이날 공세는 나자프 내 알-사드르 세력에 대한 대규모 진압작전을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미 해병들은 앞으로 미군의 공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홀라한 대령은 "폭풍전야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9일 폴란드군이 미군에 나자프 등의 관할권을 넘긴 직후 이야드 알라위 이라크 임시정부 총리는 알-사드르에 대해 무기를 버릴 것을 요구했고 이에 알-사드르는 "피 한 방울이 남을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또 이날 바그다드내 시아파 지역인 사드르시티에서도 3∼5명의 메흐디군 소부대들이 시 위원회 건물을 박격포로 공격하면서 미군 및 이라크 보안군들과 교전이 벌어졌다고 브라이언 오말레이 미 군 대위는 말했다.나자프에서의 이날 미군의 공세와 함께 메흐디군의 저항이 격렬해지면서 바그다드 사드르시티에서는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밤 9시)부터 통금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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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4.08.12 23:02

美 FRB 금리 0.25%포인트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0일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1.5%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FRB는 이날 정책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은행간 하루짜리 대출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FRB는 지난 2000년 중반 이후 처음으로 지난 6월30일 0.25% 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금리를 인상했다.이번 금리 인상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들이 성장둔화와 소비위축의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 경제는 ▲ 지난 2.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크게 낮은 3% 성장에 그쳤고 ▲ 지난 6월의 개인 소비가 전달에 비해 0.7% 줄었으며 ▲ 7월의 일자리 증가가 3만2천명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FRB가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일각의 예상도 있었다.FRB는 이날 금리인상과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몇달동안 생산량 증가가 완화됐고, 노동시장 여건의 향상 속도가 둔화됐다"면서 "이 완만함은 에너지가격의 상당한 상승에 중요하게 기인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성명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앞으로 더 강력한 팽창속도를 회복할 태세인 것으로 나타나고있다"고 말했다.FRB는 또 비록 인플레이션이 올해 어느정도 높아졌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요소들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위원회는 앞으로 여러 분기동안 지속가능한 성장과 가격안정의 달성이 지나치거나 모자랄 위험이 대략 같다고 인식한다"고 말했다. FRB는 "기저의 인플레이션이 아직 비교적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원회는 (저금리) 정책조정이 신중한 속도로 제거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시장 분석가들은 FRB가 이날 기준금리 인상 유보를 결정했더라면 중앙은행이 최근의 경제성장 둔화세를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이 돼 금융시장에 더 큰 우려를 자아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제
  • 전북일보
  • 2004.08.12 23:02

북핵 6개국대표 뉴욕서 비공개 난상토론

북핵 6자회담에 참여중인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개국 대표들이 1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모여 북핵문제해법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난상토론을 벌였다.모임 주최는 미국의 외교분야 민간 싱크탱크인 전미외교정책회의(NCAFP), 모임형식은 국제 세미나로 참석자들은 모두 정부 공식 대표라기 보다는 세미나 초청자자격으로 이날 세미나에 참여했다.그러나 우리측의 한승주(韓昇洲) 주미대사, 북한측의 리근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 미국의 조지프 디트라니 대북협상 특사, 중국의 양시유(楊希雨) 한반도문제담당국장, 일본의 사토 히로시 전 유엔대사 등 참석자들의 면면을 보면 사실상 정부 대표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게있는 자리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특히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 지난 1994년 북핵 제네바합의를 이끌어냈던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무부 차관보 등이 참석, 북한 핵문제의 외교적, 평화적 해결에대한 나름대로의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북한측 리근 부국장과 미국측 디트라니 특사는 한사람을 사이에 두고 앉아 다른참석자들의 발언 내용을 경청하면서 중간 중간 휴식시간 등을 이용해, 반드시 주제와 관련됐다고는 할 수 없지만, 비공식 대화도 나눴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이날 회의는 그러나 회담의제가 `북한핵문제 해결방안'이라는 사실만 확인됐을뿐 주최측이 비공개 비보도 세미나라는 이유로 회의 일정과 토론 내용은 물론, 참석자 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다만 각국을 대표해 참석한 인사들의 세미나후 발언을 토대로 분석해 볼 때 첫날 세미나에서는 서로가 기존입장을 설명하고 강조하는데 중점을 두어 북핵 해법에대한 진전된 의견교환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북한측 리 부국장은 세미나후 보도진을 피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 아직은보도진에게 브리핑을 하거나 북한측 입장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기를 꺼리는 것으로분석된다.세미나가 끝난뒤 한 대사는 "전반적으로 많은 문제들이 논의됐다"고 설명했으나`북한측 입장에 새로운 내용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어내기 위한 자리는 아니다"고 세미나 성격을 설명했다.미국측 디트라니 대북협상 특사도 첫날 세미나의 분위기에 대해 "흥미있었다"고말했으나 `뭔가 진전이 이루어질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사적인 대화였다"고 선을그었다.중국측 양 국장은 그러나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참석자들이 솔직하고 숨김없이(frankly and openly)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당초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이날 세미나는 예정보다30여분 빠른 오후 3시30분께 끝났다. 이에 대해 한 세미나 참석자는 "그다지 새로운내용이 없어 세미나가 예정 보다 빨리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NCAFP는 미국의 이익을 위협하는 갈등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춰 활동하는 초당파적 민간단체로 리 부국장은 지난해 9월에도 NCAFP가 주최한 국제회의에 참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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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8.12 23:02

"알-카에다 새 지도부 부상"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9.11 테러 이후 전개된 미국의 대테러 전쟁으로 와해된 조직지도부 공백을 `새 피'로 수혈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신문은 정보 소식통들을 인용해 지난달 파키스탄에서 체포된 알-카에다 통신 전문가 모함메드 나임 누르 칸으로부터 입수한 컴퓨터 기록과 e-메일 주소 및 각종 문건을 분석한 결과 알-카에다의 상위조직원들이 체포되거나 사살되면 그 자리를 하급조직원들이나 새롭게 충원된 조직원들이 채워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 수개월간 선거운동 과정에서 알-카에다 지도부의 대부분이 사살되거나 체포됐다고 말해 왔지만 이번에 확보된 새로운 증거들은 알-카에다 조직이 새 피를 수혈해 재건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이어 칸의 체포와 관련해 정보브리핑을 받은 관리 2명의 말을 빌어 "알-카에다 최고 지도부의 변화는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오사마 빈-라덴이 직접 또는 측근인아이만 알-자와히리를 통해 어느 정도 알-카에다 조직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미국 관리들은 NYT와의 회견에서 "테러공격 작전이 아닌 통신 분야의 책임자로보이는 칸과 알-카에다 최고위층 사이의 중간조직 구조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또 새로운 증거들은 알-카에다가 칸과 같은 통신전문가를 활용해 최고 지도부의 지시를 영국, 터키, 나이지리아 등지의 하부 조직원들에게 암호문으로 전파하는등 단일 지휘 및 통신 체계하에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이와 관련, 신문은 아프간 전쟁 이후 거의 와해된 알-카에다가 하부조직들을 느슨한 형태로 재결합하려는 것으로 테러 전문가들은 파악했지만 실상은 알-카에다가예상외로 끈질긴 생명력을 발휘하면서 9.11 테러 이후 체포된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와 같은 현장 지휘부를 메운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신문은 빈-라덴과 그의 `오른팔'로 불리는 자와히리의 소재와 관련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7월 알-카에다가 미 본토 공격을 위협했을때 미 당국은 빈-라덴이 이 위협을 지시한 것으로믿었다"고 전했다.그러나 신문은 미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토대로 알-카에다 지도부에서 빈-라덴의 정확한 역할은 여전히 베일이 싸여 있다며 그는 9.11 테러 이후엔 구체적인 테러공격 계획을 짜는 데 적극적으로 간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어 "빈-라덴은 가끔 추종자들에게 미국 공격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통해 알-카에다 최고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지키려고 노력해 온 것 같다"면서 "최근 수개월사이 빈-라덴은 공격계획 입안과정에서 훨씬 더 많은 입김을 행사하고 있다는 증거가 확보됐다"고 전했다.

  • 국제
  • 전북일보
  • 2004.08.11 23:02

"탈북자 급증으로 北 인권문제 제기"

최근의 탈북자 급증은 북한의 심각한 인권문제를 제기했다고 지난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된 위팃 문타폰(51) 태국 국립 출라롱콘대학 법학과 교수가 지적했다.위팃 교수는 일간 네이션지 10일자 인터뷰에서 다음달 제네바에 있는 유엔 인권위원회를 방문, 북한인권 보고관 활동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유엔 인권위원회가 임명한 최초의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직을 지난주 수락했다.태국 최고 명문인 출라롱콘대학에서 25년간 국제법을 강의해온 위팃 교수는 자신이 맡게 된 북한인권 보고관의 임무를 `기회의 창구'로 활용해 주도록 북한측에촉구했다.위팃 교수는 오는 10월 유엔총회에 보고관 활동에 관한 구두보고를 하는 데 이어 내년 초까지 서면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면서 북한에 들어가 인권 관련 정보를얻을 수 있을 지가 중립적이고 균형잡힌 보고서 작성 임무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북한에 들어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북한측이 내가 맡은 일을 누군가균형된 입장에서 북한을 포함한 모든 곳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도록 해주는 `기회의 창구'라고 봐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북한 인권문제의 민감성과 이로 인한 정치적 압력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이번 임무를 중립적이고 균형있게 완수하도록 하겠다"며 "그래서 모든 관련 당사자들에게 접근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정부 소식통과 정부간 소식통들, 시민사회 소식통 및 기타 소식통, 특히희생자의 증언을 통한 균형된 정보를 추구하고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1980년대 후반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 옵서버로 참관한 경험도 있다며 한반도의 인권 문제에는 익숙하다고 말했다.위팃 교수는 1990∼1994년에도 `아동매매와 매춘 및 음란물"에 관한 유엔 특별보고관으로도 일한 적이 있다.

  • 국제
  • 전북일보
  • 2004.08.11 23:02

中 양대 민간사이트 "고구려는 한국역사"

중국 외교부가 지난 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 한국 역사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했으나 10일 현재 중국의 양대 민간 웹사이트인소후와 시나 닷컴은 고구려를 여전히 한국사로 각각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소후(搜狐) 닷컴(sohu.com)은 한국개황 중 '역사'란에서 "기원전 1세기 후 한반도 일대에 신라, 고구려, 백제 등 정권 형태나 소속 관계가 상이한 3개의 다른 국가가 형성됐다"(公元1世紀后,朝鮮半島一帶形成新羅、高句麗、百濟三個不同政權形式和所屬關系不同的國家)고 소개하고 있다.이는 중국 외교부가 지난 4월 20일 홈페이지(fmprc.gov.cn)에서 '고구려' 부분을 삭제하기 전에 기술한 표현과 똑같은 것이다.또 시나(新浪) 닷컴(sina.com)은 '한국 온라인'(韓國在線.hanguo.net.cn)의 한국개황 가운데 '삼국시대'를 "신라(기원전 57년-서기 935년), 고구려(기원전 37년-서기 668년), 백제(기원전 18년-서기 660년)"로 기술하고 있다.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는 이제는 없어진 4월 개정판에서 "한반도 일대에 신라, 백제 등 할거 정권이 출현했다"(朝鮮半島一帶出現新羅、百濟等割據政權)고 '고구려'라는 국명을 삭제한 것 말고도 '국가 형성'이라는 표현을 '정권 출현'으로 격하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 국제
  • 전북일보
  • 2004.08.11 23:02

日, 광개토대왕비 탁본 '중국유물'로 전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으로 한국과 중국 정부간 외교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이 지난 3일부터 광개토대왕 순수비문의 탁본(拓本)을 특별전시하면서 중국의 것으로 버젓이 소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또 광개토대왕 비문의 해석을 놓고 한때 한국과 일본 사학계에서 논란을 빚었음에도 일본측의 주장인 '임나 일본부설'을 뒷받침하는 비문 해석만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구려사 왜곡'을 둘러싼 '역사전쟁'이 갈수록 얽혀들어가고 있는 형국이다.9일 연합뉴스의 현장확인 결과, 이 박물관은 광개토대왕 비를 포함한 고구려고분군 등이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2개월의 일정으로 동양관 제8실(2층)에서 광개토대왕 비문 탁본 등 31점의 관련유물을 전시하고 있다.그런데 2층 전체를 중국의 유물전시관으로 꾸며놓고 광개토대왕 비문의 탁본(원본 크기) 여러장이 전시된 제8실의 입구에 '중국의 서(書)'라는 간판을 걸어 이 탁본이 중국의 '서물'(書物)인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 전시실을 둘러본 일반 관람객들은 광개토대왕 비를 고대 중국의비석으로, 고구려를 고대 중국의 일부로 착각하고 있었다.한 미국인 관람객은 "이곳이 중국 전시관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일본인 대학생은 "탁본 글자체가 '중국의 서'로 소개돼 있으니 비석도 중국의 비석이라고 유추하게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이 박물관의 웹사이트(www.tnm.jp)에서도 이번 전시를 '중국의 서적(書跡) 특별전시 광개토왕 비'라고 홍보중이다. 또 박물관은 조만간 광개토대왕 비 전시회도 개최한다고 안내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박물관은 1884년 일본군 대위 사코 가게노부(酒勾景信)가 광개토대왕 비문을 떠서 귀국한 '묵수확전본'(墨水廓塡本.필묵으로 비문 글자를 베끼는 모사본)도여러장 전시중이다.이 본(本)은 일본이 4세기 한반도 남단에 식민지를 건설했다는 한때 일본학계의주장인 '임나 일본부'(任那日本府)설을 뒷받침하는데 활용됐었다.이와 관련, 박물관은 전시관 입구에 걸어둔 광개토대왕 비문에 대한 설명에서 "비문에 대한 여러 해설이 존재한다"고 전제하면서도 과거 임나일본설 주장으로 이어졌던 "신묘년 왜가 바다를 건너와서 백제와 신라를 파해 신민으로 삼았다"(倭以辛卯年來渡海破百殘羅以以爲臣)는 자국 학자의 한가지 해석만을 소개했다.그러나 이같은 해석은 비문이 일제에 의해 파괴되고 세차례에 걸친 석회도부 작업이 있었던 사실과 왜(倭)가 일본인에 의한 위작(僞作)이라는 반박 등에 직면하는등 논란을 빚었다.박물관은 웹사이트에 비문의 해석을 놓고 논란이 있음을 전하면서 고구려가 한반도의 고대국가라는 사실은 외면한 채 "고구려의 문화가 세계에 인정받아 고구려유적의 보호와 공개에 있어 새로운 일보를 내디디게 됐다"며 ""광개토대왕 비와 장군총 등도 이 세계유산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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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8.10 23:02

미국 잇단 악재속 주초 금리 인상

미국 경제의 성장둔화 조짐과 실망적인 신규고용 창출, 국제유가 상승과 테러 위협 가중 등 잇단 악재 속에 미(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금리인상 문제를논의한다.FRB는 이번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당초 예상대로 1.5%로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타임스, CNN 머니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의 전망이어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중국의 긴축정책과 맞물리면서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그러나 앨런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 등을 통해 FRB가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인상이 큰 변수가 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나치게 낮은 금리가 FRB의 주요 관심사"라는 FRB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미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고용지표 등에도 불구, FRB가 금리인상 방침에서 물러설 것 같지는 않다고 보도했다.FRB는 미국경제가 전반적으로 순항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으며 실물경제학자 다수도 FRB의 이같은 판단에 동조하면서 지금의 경기 둔화는 `일시적 현상'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CNN 머니도 `미국 경제는 아직도 저금리를 필요로 한다'는 주장과 `현재의 금리1.25%는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는 견해가 맞서겠지만 결국 금리 인상 쪽으로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소개했다.앞서 뉴욕타임스는 2.4분기에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됐지만 FRB 관계자들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가을에는 경제가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FRB가 당초 표명한 바와 같이 점진적인 금리인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미국 언론들은 특히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그린스펀 의장의 신뢰성이 큰 타격을 입기 때문에 일부 반대론에도 불구,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일각에서는 그러나 FRB가 성장둔화의 원인을 좀더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 이번주에는 금리 인상을 유보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이에 대해 월가의 채권시장 전문가인 안토니 크레센지는 "FRB가 만약 금리인상을 연기한다면 다른 금리의 추가 하락을 초래함으로써 경제에 또다른 악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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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8.09 23:02

이라크, 연합군-반군 공방 갈수록 치열

주권을 갖는 임시정부 출범후 40여일이 경과한 이라크가 또다시 내전양상으로 치닫는 등 이라크 상황이 갈수록 혼미를 더해가고 있다.연합군과 반군세력간의 공방전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이런 상황에서 임시정부는 무장세력의 입장을 비교적 충실히 보도해온 아랍계위성방송 알-자지라 TV의 이라크 사무소에 폭력선동 등을 이유로 한달간 폐쇄 명령을 내렸다.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이 이라크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는 등 국제사회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다시 확대되는 전선= 최근 사흘간 연합군과 시아파 과격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를 추종하는 반군세력간의 충돌로 나자프에서만 3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7일(현지시간)에도 바그다드 중심부를 겨냥한 반군세력의 폭탄공격이 이어졌다.폭탄공격은 미국 대사관과 이라크 임시정부 청사 건물이 위치한 `그린존'을 겨냥한 것으로 폭발음만도 최소한 12차례 이상 감지됐다.미군 대변인은 "7발의 박격폭탄 공격중 6발이 그린존내 작전본부로 활용되던 곳에 떨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이에앞서 미군은 사드르 추종세력의 최대 거점인 나자프에서 사흘째 공격을 감행해 수백명을 사살하고 사드르를 따라 무장투쟁을 전개해온 1천200여명을 체포했다고 미군 관계자가 전했다.미군은 각종 무기류와 무기제조시설을 압류했으나 이라크 전역에서 전투과정에서 7명의 미군이 추가로 숨져 이라크전 이후 미군 사망자 수는 925명으로 늘었다.바스라에서는 주지사 사무실에 총격을 가한 무장세력과 경찰간의 교전으로 30여명이 사상했고, 한 무장세력은 터키인 트럭 운전사를 인질로 잡고 소속 회사의 48시간내 이라크 철수를 요구하기도 했다.◇임시정부의 강온 전략= 무장세력의 저항투쟁을 밀착취재하거나 외국인 테러행위의 대외 창구역할을 해온 알-자지라 방송의 이라크 사무소가 한달간 문을 닫게 됐다.팔라흐 알-나키브 내무장관은 이날 "알-자지라는 수많은 범죄와 범죄자의 모습을 방영하고 이라크와 이라크인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전파하면서 범죄자들의활동을 부추겨 왔다"면서 "국가안보회의의 명령에 따라 방송사에 이라크 사무소 폐쇄를 통고했다"고 밝혔다.임시정부는 이와함께 온건파 저항세력을 군으로 흡수하고 폭력사태를 줄여 내년1월로 예정된 제헌의회 선거를 원만히 치르기 위해 전후 15개월간의 미 군정기간 전투에 가담한 반군의 투항을 유도하기 위해 범법자에 대한 사면령을 발동했다.사면 대상 범죄기간은 작년 5월1일이후 사면령 발효일(7일)까지이며 사면기간은30일이내이다.그러나 미군을 살해한 범죄자까지 포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었던 사면대상은 소형무기와 폭약소지자 및 방조자 등으로 축소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시아파 반군 지도자인 무크타다 알-사드르는 사면령에 대해 "하찮은 조치"라며저항은 합법이어서 사면이 필요없다"고 일축했다.한편 이야드 알라위 총리는 반미(反美)투쟁과 친미(親美) 이라크 임시정부 축출투쟁을 재개한 사드르에게 내년 1월로 예정된 제헌의회 선거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며 화해제스처를 취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국제사회 우려 `고조'= 유엔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이 최근 이라크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아난 총장은 나자프에서 교전으로 숨진 희생자 중 상당수가 민간인인 것에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이라크 내전상황 종식과 평화적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전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내주부터 이라크군 훈련을 담당할 45명의 지휘인력중 4명이 처음으로 이라크로 파견된다고 밝혔다.아울러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라크 사찰단은 "바그다드 남쪽에서 천연 우라늄몇 t을 발견했다"면서 "그러나 무기제조에 사용된 흔적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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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8.09 23:02

부시-케리, 9ㆍ11 보고순간 대응 설전

공화당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의 존 케리 대통령후보는 지난 9.11 테러공격당시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초기 대응을 둘러싸고 날카로운 설전을 주고받았다.먼저 포문을 연 것은 케리 민주당 대통령후보. 케리 후보는 5일 지난 2001년의9.11 테러공격 당시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부시 대통령과 달리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케리 후보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유색인종 언론인 회의에서 만일 그가 부시대통령처럼 그 당시 플로리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필요한 일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만일 내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수석 보좌관이 나의 귀에`미국이 공격받고 있다'고 말해줬다면 나는 그 어린이들에게 매우 정중하고 상냥하게 미국 대통령이 해야할 일이 있다고 말했을 것이며 그 일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부시-체니 선거팀의 스티브 슈미트 대변인은 "존 케리의 대테러전에대한 우유부단함은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의 병력에 대한 자금지원에 반대한 그의투표에 대해 앞뒤가 맞지않게 설명한데 잘 반영돼 있다"면서 "대통령에 대한 그같은연속적 공격은 그 후보가 자신의 분명한 입장이 뭔지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편 9.11조사위원회는 보고서에서 부시 대통령이 9.11당시 앤드류 카드 백악관비서실장으로부터 두번째 납치 비행기가 세계무역센터에 충돌했다는 말을 듣고 5-7분간 기다렸다고 밝혔다.부시 대통령은 그런 다음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초등학교 교실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9.11 조사위원회에 출석해 이처럼 5-7분 뒤에 교실에서나온 것은 자신의 본능은 침착해야 한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이 나라가 위기의 순간에 흥분된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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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8.07 23:02

OPEC의장 "내달 150만배럴 증산 가능"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6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유가의 하락을 위해 OPEC 회원국들이 하루 150만배럴까지 원유 공급을 늘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그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하루 원유생산량을 100만∼150만배럴 추가로 증산할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이 문제는 9월14일 빈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OPEC 회원국들은 이미 증산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면서 "필요할 경우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전한 뒤 "OPEC는 유가 안정을 희망하며 (이를 논의하기 위해)내달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유가가 계속 상승하겠느냐는 질문에 아직 상황은 불확실하다면서 "우리는 지켜 볼 것이며, 세계 석유시장의 상황을 추가로 평가하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그는 현재 OPEC는 이미 유가 인상에 대응해 과다 생산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이라크의 원유 증산이 부담을 완화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OPEC 회원국들의 현재 하루 원유생산량은 3천만배럴에 이른다"면서 "이중 2천600만배럴은 회원국들의 쿼터이며 200만배럴은 이라크로부터 나오고, 또 나머지 200만배럴은 OPEC의 과다 생산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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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8.07 23:02

美, "금융가 테러 정보는 제 3자가 제공"

알-카에다가 미국 금융가를 공격하려 한다는 정보는 최근 파키스탄에서 검거된 알-카에다 용의자 2명이 아닌 다른 제3자에서 나온 정보였다고 미국 행정부 관리들이 4일 밝혔다.익명을 요구한 법무부 고위 관리는 알-카에다가 미국 금융가를 공격하려 한다는 정보는 파키스탄에서 잡힌 용의자 2명에게서 나온 정보는 아니며 이와는 다른 제3자의 정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제3자의 상태가 포로인지 아니면 단순한 정보제공자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파키스탄에서 검거된 컴퓨터에 능한 젊은 용의자와 1998년 발생했던 아프리카의 미국 대사관 폭파사건으로 기소된 다른 용의자는 미국 행정부가 지난 1일 테러 경보를 내리도록 하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이 고위 관리는 새 정보에는 미국내 공격 목표와 공격 시간에 관해 언급이 없지만 알-카에다가 이미 수년전에 미국 금융가 건물을 답사했다는 정보가 들어있었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행정부의 테러 경고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 전당대회가 끝난 뒤 나와 정치적 목적이 있었다는 비난이 이는 가운데 톰 리지 국토안보부 장관은 "테러 경보 가운데 정치적 목적을 지닌 것을 하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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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8.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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