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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열모기가 매개체인 뎅기열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이들 국가와 인접한 중국 광둥(廣東)성이 국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4일 비상경계령을 내렸다.중국 신화통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올들어 인도네시아에서 5만9천321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669명이 숨졌고 스리랑카에서도 9천62명의 환자 가운데 59명이 사망했다.베트남에서 지난달말까지 3만1천700명이 뎅기열에 감염돼 이 중 50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부탄, 방글라데시 등 인접 국가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광둥성 검역당국이 비상경계를 선포함에 따라 입국 여행객에 대한 체온측정이 실시되고 검역신고서 작성이 엄격해졌으며, 뎅기열 발생국을 다녀온 여행객들은 일정 기간 자신의 건강상태를 신고해야 한다.또 뎅기열 발생국에서 들여온 모든 화물에 대한 검역이 강화되고 공항과 항구에서의 방역활동도 잦아졌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동남아지역사무소는 지난 1일 부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경계를 촉구했다.WHO 동남아사무소는 뎅기열 발생국과 인접해 있거나 왕래가 잦은 나라에 대해 매개모기 방역 강화와 함께 의심환자 발생시 조기 확인 후 특별관리하라고 당부했다.뎅기열은 황열모기로 알려진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가 중요 매개체로 머리, 눈, 근육, 관절 등의 심한 동통이나 인후염, 피부발진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1998년 미얀마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타이 등지에 40여만명이 감염돼 8천여명이 사망했으며, 한국에서는 제4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조지 부시 미 행정부가 주요 금융기관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경고하며 테러위협 수준을 격상했으나 `3-4년 된 낡은 정보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비판론에 직면하자 테러위협을 격상시킨 근거를 주요 언론을 통해 적극 소명하고 나서 주목된다.뉴욕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부시 행정부가 지난주 토요일 테러수준을 격상시키기로 최종 결정하고 다음날 금융기관에 대한 테러공격 가능성을 경고하게된 경위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행정부 관리 등의 발언을 인용, 낡은 정보가 아닌 알카에다의 새로운 활동이 이번 조치의 주요 요인이라고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테러 수준 격상과 관련된 정보로는 지난주 금요일 늦게야 입수된 새로운 정보도 있으며, 테러 공격 예상 시기를 '8월 이나 9월 중'이라고 밝힌 정보보고도 있다는 관리들의 발언도 소개했다.특히 특정목표를 겨냥해 작성된, 1개당 최소 20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들이 입수됐으며 이 문서들이 `완벽한 영어'로 쓰여있어 알카에다 조직원들이 미국내에 이미 깊숙이 침투해 공격 실행 단계에 다가서고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익명의 고위 정보관리는 "최근, 그리고 바로 현재의 알-카에다 움직임을 보면 이 테러조직이 미국 영토에 대한 공격 실행 단계로 움직이고 있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CNN 방송도 이날 파키스탄에 있는 알-카에다 조직원들이 미국에서 최소 6명을 접촉했으며 이들 접촉 가운데 적어도 한건은 최근 몇달내에 이뤄졌다고 미국 정보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이 소식통들은 익명을 전제로 알-카에다와 미국에서 접촉한 알-카에다 조직원들이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방송은 또 미국 정부내 소식통 2명을 인용, 파키스탄에서 수집된 정보가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미국에서 최근 몇달내 적어도 한명 또는 그 이상을 접촉했다는 설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AP 통신도 알-카에다가 미국 금융가를 공격하려 한다는 정보는 최근 파키스탄에서 검거된 알-카에다 용의자 2명이 아닌 다른 제3자에서 나온 정보였다고 미국 행정부 관리들이 밝혔다고 보도했다.익명을 요구한 법무부 고위 관리는 알-카에다가 미국 금융가를 공격하려 한다는 정보는 파키스탄에서 잡힌 용의자 2명에게서 나온 정보는 아니며 이와는 다른 제3자의 정보라고 말했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한국의 이수혁 외교차관보는 2일과 3일 이틀간 국무부에서 제임스 켈리 동아태 담당 차관보를 만나 이달중열릴 것으로 보이는 6자회담 실무그룹회의와 9월의 제4차 6자회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켈리 차관보와 이 차관보는 2일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종식하기 위한 현재의 노력과 다음 6자회담 실무그룹회의와 본회담의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들은 오늘 오후에도 논의를 계속한다"고 밝혔다.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에대해 "한미양국은 지난번 제3차 6자회담에서 합의한 사항들중 더 구체화시킬 부분들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면서 "그때의 합의를바탕으로 어떻게 상황을 진전시킬 것인지가 주된 논의사항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남북한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6개국은 지난 6월말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에서 북한 핵문제를 `말대말' `행동대 행동'의 원칙하에 단계적으로 해결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합의했다.앞으로 열릴 6자회담 실무그룹 회의에서는 북한 핵 동결의 범위. 검증방법 및주체, 상응조치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은 제3차 6자회담에서 종전의 입장을 완화해 북한이 핵폐기를 약속하면 3개월의 시험 기간에 한국의 대북 에너지 지원, 미국 등의 다자 안전보장 제공을 할 수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제안은 북핵프로그램의 ▲ 전면적인 공개 ▲ 전면적인 폐기 ▲ 전면적인 사찰 약속을 전제로 하고 있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이 4일 배럴당 44.28달러에 거래됐다.세계적으로 석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에 난색을 표시했기 때문이다.뉴욕시장의 국제유가를 대표하는 서부텍사스중질유는 하루 전날인 3일 44.24달러로 마감됐었다.런던 시장에서도 3일 배럴당 40.67달러에 마감됐던 북해산 브랜트유 9월 인도분 가격도 4일 배럴당 40.82달러로 뛰어 올라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국제유가가 이처럼 급등한 것은 이날 OPEC측이 더 이상 생산량을 늘리기 어렵다고 밝힌 직후이다.인도네시아 에너지장관인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OPEC 회장은 이날 자카르타 회견에서 "우리는 현재 시점에서 더 이상 산유량을 늘릴 수 없다"고 밝혀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그는 또 "어제 알리 알-누아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증산 여력이 있지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한편 OPEC의 7개 원유가 바스켓 가격은 3일 전날보다 29센트 오른 배럴당 39.33 달러를 기록, 14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OPEC의 7개 원유가 바스켓 가격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공격 직후인 1990년 9월배럴당 38.94달러를 기록했었다.
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대륙을 위협할 수 있는 두종류의 신형 미사일 시스템을 개발,배치하고 있다고 영국의 군사전문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가 3일 보도했다.이 잡지는 이날 북한이 개발한 이들 미사일은 나토가 SSN6로 부른 구(舊) 소련의 잠수함 발사 미사일 R-27을 토대로 한 것으로, 지상과 해상 발사 모델 두 종이며,사정은 2천500㎞ 이상이라고 밝혔다.특히 잡지는 북한이 개발한 이 미사일 시스템은 그동안 알려진 `대포동 1호'나 `대포동 2호'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전했다.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는 이 미사일의 지상발사 모델은 사거리 2천500∼4000㎞ 정도로 하와이와 괌의 미군 기지를 포함해 동아시아 전역을 사정에 두고 있으며 해상발사 모델은 최소한 사정 2천500㎞ 이상이라고 전했다.이 잡지는 "이들 새로운 지상 및 해상 발사 미사일은 북한에 의한 탄도미사일위협을 확대시켜 주고 있다"면서 "이 미사일 시스템의 잠수함 발사 또는 함정 탑재형 탄도 미사일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지적했다.잡지는 이어 "이 미사일은 북한에 의한 미사일 위협 상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북한 지도부가 오랫동안 추구해 온, 미국 대륙을 직접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미국 관리들은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SSN6를 기본으로 한 미사일을 개발중이라고 지난해 9월 주장한 바 있다.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는 이번 신형 미사일 개발과 관련,북한이 지난 1993년 일본의 고철 거래상으로부터 러시아의 퇴역한 잠수함 12대를 구입했으며,이 잠수함에남아 있던 R-21 미사일 발사 시스템으로부터 이번 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중요한요소를 획득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이 잡지는 러시아의 퇴역 잠수함은 미사일과 발사 시스템이 제거된채 팔려 갔지만 발사관과 안정화 시스템 등 발사시스템의 "중요한 요소들"은 그대로갖고 있었다면서 "이 기술이 R-27 설계와 함께 북한에 제공됐다"고 밝혔다.잡지는 또 R-27 미사일을 개발한 러시아 첼랴빈스크의 마케예프 디자인국 소속전문가들이 지난 1992년 북한으로 향하다 체포된 적이 있었으며 "다른 미사일 전문가 그룹이 성공적으로 북한으로 갔다는 보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는 북한이 이 신형 미사일 시스템을 다른 국가들에판매하려는 시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지금까지 잠수함 발사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국가는 미국,러시아,영국,프랑스,중국이며 이스라엘도 유사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제인스디펜스 위클리는 전했다.
대만 타이중(臺中)시에서 최근 일본 C사상표의 디지털 카메라 모델에 사용되는 비정품(非正品) 배터리가 한 소비자의 바지주머니 안에서 폭발,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대만 언론이 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피해자 옌이장(顔貽樟.운수업) 씨가 지난달 31일 C사 디지털 카메라와 함께 여분용 비정품 배터리를 오른쪽 바지 주머니에넣고 일을 하던 중 갑자기 허벅지 쪽에서 '퍽'하는 폭발음과 함께 배터리에 불이 나고 바지에서 연기가 피어 올랐다.불에 탄 배터리는 허벅지에서 종아리 쪽으로 굴러 옌 씨에게 가벼운 화상을 입혔으나, 카메라 자체는 겉만 조금 그을렸을 뿐 별로 파손되지 않았다.문제의 디지털 카메라 수입ㆍ판매 업체인 대만 C상사의 쉬(許)모 홍보팀 과장은"문제의 카메라는 수입사의 판매 후 서비스 책임이 없는 내수품이며, 폭발한 배터리는 C사 제품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우리가 배상할 책임은 없으나 정품 배터리를 무상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사 광학기기팀 스(施)모 씨는 배터리에 C사 명칭이 없으면 '메이드 인 저팬'으로 돼 있어도 일본 회사인 C사 공장에서 제조된 것이 아니며, 특히 소비자를속이기 위해 C사 제품 일련번호를 가장해 'CNBIL for Canon'이라고 쓰인 것도 정품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나 문제의 카메라와 배터리를 판매한 사진기 판매점 우(吳) 모 사장은 "사진기 배터리 폭발 사고는 처음 접한 일"이라면서 "배터리의 파손으로 생긴 사고일수도 있으나, 배터리 제조 공장이 대만 또는 중국이라도 핵심 부품은 모두 일본에서들여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폭발한 배터리가 어느 나라에서 제조됐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쿠웨이트와 이라크가 1990년 8월 2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단교한지 14년만에 외교관계를 완전 복원했다고 쿠웨이트 관영 KUNA통신이 2일 보도했다.양국은 이야드 알라위 이라크 임시정부 총리의 역사적 쿠웨이트 방문에 맞춰 외교관계를 전면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알라위 총리와 쿠웨이트의 셰이크 모하마드 알-사바흐 총리는 사담 후세인 전이라크 정권의 쿠웨이트 침공 14주년이 되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이 외교관계재개에 합의했으며 조만간 상호 대사관을 재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공동 성명은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했으며 외교관계의 완전 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사바흐 총리는 이번 합의에 따라 적절한 절차를 거쳐 양국이 상대국에 파견할대사를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라위 총리의 방문으로 이라크 구 정권이 초래한 분쟁과 비극을 지우고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게됐다고 평가했다.양국은 또 통상 협력 등 경제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양국 총리가 주재하는 고위급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으며, 다른 모든 분야에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기술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고 공동성명은 밝혔다.양국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야기된 피해 보상 문제에도 합의했다.지난달 31일 쿠웨이트에 도착한 알라위 총리는 쿠웨이트 정.재계 및 종교 지도자들과 두루 접촉을 갖고 1990년 이라크의 침공이 쿠웨이트에 안겨준 고통과 상처를치유하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후세인 전 정권의 이라크 침공을 재앙이라고 지적하고, 이라크와 쿠웨이트는 물론 모든 아랍 국민들이 뼈아픈 역사에서 교훈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알라위총리는 이어 쿠웨이트 기업의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쿠웨이트 내각은 알라위 총리의 방문을 적극 환영하면서 이라크의 주권을 존중하고 국제 및 쌍무관계의 틀에서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로 결정했다.쿠웨이트 일간 알-카바스는 알라위 총리의 방문으로 후세인 전 정권이 저지른과오를 잊고 새로운 시대를 열게됐다고 평가했다.후세인 전 대통령은 1990년 8월 2일 군대를 동원해 쿠웨이트를 점령한뒤 이라크의 19번째 주(州)로 선언했다. 후세인 정권은 이듬해 미국 주도 다국적군의 공격으로 패퇴했으며 지난해 3월 미-영 연합군에 점령됐다.이라크와 쿠웨이트는 미군이 이라크 임시정부에 주권을 반환한 지난 6월 28일외교관계 복원을 선언했으나, 이번 알라위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대사관 재개와 대사 파견 등 완전한 관계 재개에 합의했다.이라크는 지난달 28일 걸프지역 석유 강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도 외교관계를복원했다. 이라크는 지난달 초 43개 지역 공관장을 임명 발표했으나 당시 쿠웨이트와 사우디 대사는 임명하지 않았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존 케리(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2일 북한이 핵무기 6-9기를 제조하는데 충분한 새 물질을 만들었다고 이날 배포한 정책 보고서에서 밝혔다.케리 후보는 이날 발표한 `미국을 위한 우리의 계획'이라는 250쪽 짜리 정책 보고서에서 "이 행정부가 이라크에 집착하는 동안 북한으로부터의 핵 위험은 배가됐다"면서 "들리는 바에 따르면 북한은 핵무기 6-9기를 만드는데 충분한 새 물질을 생산했다"고 말했다.이 보고서는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완전하고,돌이킬 수 없고, 검증가능하게 종식할 포괄적인 합의를 북한과 협상하는 쪽으로 노력하고 ▲ 북한과 현재 진행되는 6자회담을 계속하지만 이 회담의 일부로 북미간 직접적 양자협상에 들어갈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종식하고 이란 같은 곳에서 핵무기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단호한 지도력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북한은 과거 탄도미사일과 기술을 판매해왔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북한측은 그들이 거래할 용의가 있고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측에 (무기들을) 팔 것이라는 점을 세계에 --그리고 테러범들에게 --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한편 이 보고서는 한미관계에 대해 "우리는 경제 및 안보 문제들에 관해 역사적인 동맹국인 한국과의 협력적 노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한국과의 관계를 향상시키기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케리 후보는 공화당의 부시-체니팀이 그동안 민주당측에 구체적인 정책이 없다고 비난해온 것을 의식한 듯, 이날 구체적인 정책들을 담은 이 보고서를 배포하고케리 선거팀의 홈페이지에 올려놓았다.이 보고서는 "우리는 이번 선거가 미국을 끌어내리는 부정적인 공격이 아니라미국을 높이 올려놓는 개념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 이 계획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북핵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주초 평양에특사를 파견, 실무회의의 이달 중순 개최를 위한 북측의 의사를 타진할 예정이라고아사히(朝日) 신문이 2일 보도했다.이와 관련, 신문은 닝푸쿠이(寧賦魁) 중국 외교부 한반도문제 담당대사가 지난달말 중국을 방문한 북핵 실무회의의 미측 수석대표인 조지프 디트라니 한반도 담당대사에게 오는 11일 실무회의 개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미국측은 그러나 전미외교정책회의(NCAFP)라는 민간 싱크탱크가 이달 9일부터사흘간 뉴욕에서 열리는 북핵관련 국제회의에 실무회의의 북측 차석대표인 리근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을 초청한 상태여서 이 제안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신문은 중국측도 미국의 이같은 사정을 감안, 실무회의를 셋째 주에 여는 방안에 크게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 외곽의 한 쇼핑센터에서 1일낮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274명이 죽고 수 백명이 다쳤다고 현지 TV인 채널9이경찰 및 구호단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산티아고 렐라스코 현지 경찰 대변인은 "우리는 약 300명의 부상자들을 옮겼다"고 말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340명이 숨졌다는 TV 보도도 있다.정부측은 사망자 수를 256명으로 집계했으나 쇼핑센터내 주차장에서도 차에 탄채 숨져 있는 시신들이 여럿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고 현지 경찰서장인 아리스티드카브랄은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 수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화재는 일요일 쇼핑을 나온 손님들로 붐비고 있을 때 일어나 피해가 컸으며 쇼핑센터 건물내 1층이 지하 주차장으로 무너져 내렸다고 카브랄 서장은 밝혔다.이로 인해 수십명이 한꺼번에 매몰돼 숨졌으며 30m 높이의 쇼핑센터 건물이 붕괴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목격자들은 화재가 났을 때 쇼핑센터측이 건물 출입문을 봉쇄한 채 손님들에게물건 값을 치르게 했으며 이후 경찰과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문을 열었으나 이미 때가 늦었다고 말하고 있다.쇼핑센터 소유주인 후안 피오 파이바는 화재 발생 직후 관계당국에 출두했으며화재가 발생했을 때 쇼핑센터 문을 닫으라는 지시는 내려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번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불길이 일기 전에 큰 폭발음이 들렸던 점으로 미뤄 가스통에 스파크가 일면서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화재로 쇼핑센터 내 '이쿠아 볼라노스'(Ycua Bolanos) 슈퍼마켓 상당 부분이 불에 탔고 초기 이 슈퍼마켓에서 화재가 시작됐다는 보도가 있었다.한 소방관은 패스트푸드점 조리실에서 불길이 시작됐으며 아마도 가스 유출에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폭발과 함께 시작된 불길은 빠른 속도로 건물 전체로 번졌다고 말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화재 직후 한동안 분홍색과 흰색의 쇼핑센터 건물 위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다.올란도 피오로토 파라과이 내무장관은 비번인 경찰 및 소방관들에 대해서도 긴급 출동 명령을 내렸으며 구조인력 수 백명이 현재 현장에서 연기 속을 헤치고 들어가 부상자들을 꺼내오고 있다.심하게 탔거나 사지가 뒤틀린 시신들이 들것에 실려 나왔고 어린 아이와 임산부가 구출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TV에서는 잃어버린 어머니를 애타게 찾는 한 남자의모습이 비춰지기도 했다.화재 현장에 부인과 아이들과 함께 있다 자신만 빠져 나왔다는 프란시스코 배리오스씨는 이날 화재 발생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마치 불꽃놀이 하듯 여러 차례스파크가 일었고 곧바로 건물 내부에 불길이 번지면서 연기로 가득찼다"며 울먹였다.현지 관리들은 부상자 치료를 위한 헌혈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고 폭동진압경찰들이 화재 현장으로 몰려드는 군중들을 해산하고 있다.화재 직후 파라과이 남쪽과 접경을 이루는 아르헨티나의 포모사주에서 의료진과구호요원들이 급파됐다.포모사 주 정부는 또 영내 병원들을 부상자 치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르헨티나 정부는 공군기를 동원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아니발 고메즈 포모사 주인간개발부 장관은 말했다.고메즈 장관은 "우리는 이들을 즉각 도와야 한다"면서 "연대에는 국경이 없다"고 말했다.니카노르 두아르테 대통령도 현장을 찾아 부상자과 유족들을 위로했다.두아르테 대통령은 "지금은 격동의 순간이다. 나는 부상자들과 유족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이 곳에 왔다"고 말했다.
톰 리지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1일 뉴욕과 워싱턴, 뉴저지주, 뉴왁등의 주요 금융기관들에 대한 테러공격 위협이 있다고 경고했다.리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융기관들에 대한 테러위협 수준을 현재의 `옐로(다소 높음)'에서 `오렌지(높음)'로 격상한다면서 워싱턴시(市)와 뉴욕시(市)일대의 주요 금융기관들에 대한 자동차 폭탄 테러 계획이 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고밝혔다.그러나 다른 분야의 테러위협 수준은 종전대로 `옐로'로 유지됐다.▲ 국토안보부 발표 = 리지 장관은 뉴욕시의 시티콥 건물과 뉴욕증권거래소 건물, 워싱턴의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건물, 뉴왁의 프루덴셜 빌딩 등이 잠재적인 테러 공격의 대상이라고 말했다.뉴욕시의 테러위협 수준은 지난 2001년의 9.11 테러공격이후 계속 오렌지로 남아있다.리지 장관은 "알 카에다가 공격하려고 계획하는 장소들에 관한 전례없이 구체적인 정보"가 있다면서 이같은 테러 계획은 "이 시설들의 물리적인 파괴를 시도하는것이며" 자동차와 트럭에 폭탄을 실어 테러에 이용하는 방안을 포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리지 장관은 "공격의 선호 수단들은 자동차 또는 트럭 폭탄이며 그것이 공격의주요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자동차와 트럭 폭탄들이 우리가 대테러전에서 갖고 있는 가장 어려운 과제들중 일부"라고 말했다.그는 "다수의 장소에서 다수의 보고 흐름에 기초를 둔 이 정보의 질은 보기 드문 것으로 정보의 양과 구체성에서 놀랄만한 것"이라고 말했으나 그 테러 위협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리지 장관은 이같은 잠재위협이 11월2일의 선거때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그는 정부는 이번 정보의 구체성의 정도가 높아 특정한 건물을 거명하는 전례없는 조치를 취했다면서 "이것은 평상시의 정보가 아니다. 이것은 비상한 정도의 세부사항을 포함하는 다수의 소식통들로부터 얻은 정보"라고 말했다. 그는 이 5개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경비담당자들로부터 안내를 받아야하며 경계상태를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리지 장관은 뉴욕시가 테러위협 수준을 최고수준인 `레드'로 올릴 것인지 여부는 뉴욕시 당국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자회견에서 문제의 건물들 주변의 완충지역이 확대돼 승인받지 않은 자동차들은 그 건물들에 접근할 수 없게될것이며 다른 보안조치들도 취해졌다고 말했다.▲ 워싱턴 = 워싱턴의 토니 윌리엄스 시장은 국제금융기관들에 대한 위협에 관해 브리핑을 받았다고 토니 뷸럭 워싱턴시 공보국장은 말했다.그는 "우리는 시의 특정한 부분에 추가 감시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수상한 것들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국토안보부는 워싱턴시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의회 경찰은 12시간 교대근무 체제에 들어가고 의사당 주변의 순찰을 강화했다.▲ 뉴욕 = 뉴욕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2일까지 뉴욕시의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이번 테러 경고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되며 지명 수락연설을할 예정이다.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뉴욕시로 들어오는 트럭들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대테러 자원들을 모두 배치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지출을 아끼지않을 것이며 (테러 경비를) 운에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끝없는 경계를 통해 도시를 감시하고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기관 테러 대비 = 국토안보부 발표에서 거명된 테러대상 건물들의 소유주들과 그 건물에 세들어있는 기업의 중역들은 이같은 테러 정보에 대한 브리핑을들었다.세계은행의 대미언 션 밀버튼 대변인은 세계은행이 월요일인 2일 정상적으로 업무를 볼 것이지만 추가 경비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이 건물에들어올 때 경비가 강화됐음을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은행에 대한특정한 위협은 없었다"면서 "우리는 내일 문을 열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 이용 의혹 = 미 행정부가 테러위협 경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에 대해 조 리버맨(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은 그런 일은 상상할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면 대통령이나 국토안보부 장관이 테러위협을 정치에 이용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백악관의 에린 힐리 대변인은 위협에 대한 정보가 "매우 새로운 것이며 지난 72시간에 들어온 것"이라면서 "대통령은 선택적 지역의 테러위협 수준을 올리자는 리지 장관의 건의에 동의한다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뉴욕시 경찰청은 오사마 빈 라덴의 알-카에다가뉴욕시내의 대형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을 공격할수도 있다는 새 정보를 공개했다고뉴욕 타임즈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뉴욕 경찰은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밤 건물 관리인 및 기업체 보안담당 직원들에게 차량폭탄테러나 환기시설을 통한 화학물질 공격에 대비해 건물 출입절차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이번 조치는 레이먼드 켈리 뉴욕 경찰청장과 파스칼레 다무로 연방수사국(FBI)뉴욕담당 부국장이 지난달 30일 밤과 31일 연쇄접촉을 가진 뒤 나온 것이라고 뉴욕경찰청의 폴 브라운 대변인이 말했다.브라운 대변인은 이번 접촉은 테러리스트들이 뉴욕시를 공격할 것이란 최신 보고에 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관리는 "테러정보는 믿을만한 것"으로 전에도 비슷한 정보를 받은바 있는경찰과 연방 테러관련 당국은 이번 정보에 대해 이례적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1일 뉴욕을 방문할 예정인 톰 리지 미 국토안보부장관이 이번 테러위협에 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새 테러위협에 관해 지난달 31일 밤 처음 보도한 ABC 뉴스는 알-카에다가 뉴욕시에서 자살 공격 계획을 갖고 있으며 정보 소식통들은 비아랍계 테러리스트를 멕시코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침투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대(對)테러담당 관리는 수상한 여권을 소지하고 텍사스에서 뉴욕으로 가는 여객기 티켓을 갖고 있던 파키스탄 출신의 한 여성이 멕시코 국경에서 체포됐으며 FBI가 30일 이에 관해 테러 관련 당국에 브리핑을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다른 연방사법당국 관리는 이 여성이 테러리스트 감시명단에 올라있는것으로 보이며 미국내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모종의 메시지나 서류를 전달하려는 심부름꾼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민주당 전당 대회를 계기로 존 케리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조지 부시 대통령에 비해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스위크지(誌) 최근호가 보도했다.뉴스위크지가 지난달 31일 오후 발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케리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49%로 부시 대통령의 42%에 비해 7%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케리 후보는 3주전 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을 3%포인트차로 앞섰으며 전당대회를계기로 케리 후보와 부시 대통령간 지지도 격차가 4%포인트 늘어난 7%포인트에 달했다.오는 11월 대선에서 케리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한 유권자도 44%로, 부시대통령(43%)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부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도 45%가 찬성한 반면 49%가 반대하는 등 직무수행에 반대하는 유권자도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주전 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지지한 응답자는 48%였다.대선에서 무소속의 랠프 네이더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였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28~29일 18세 이상 성인 1010명을 상대로 전화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3%다.
일본의 침략전쟁 패전 후 중국이 대일강화의조건으로 독도와 대마도를 조선에 귀속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검토한 사실이 최근 공개된 중국 외교부 문서에서 밝혀졌다.1일 요미우리(讀賣) 신문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1950년 5월15일자 '대일 평화조약에 있어 영토문제와 주장에 관한 요강초안'이라는 문서에서 일본의 섬들이 미국의 군사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우려, 자국을 비롯한 인근국가에 귀속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문서는 "미 제국주의가 군사기지를 적극 확장중"이라며 "미 제국주의의 지원아래 일본이 다시 영토확장의 야심을 품는 것을 막기위해 대외 침략거점이 될 수 있는일체의 섬을 삭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문서는 오키나와(沖繩)의 경우 중국, 북방 4개섬은 구(舊) 소련, 독도와 대마도는 조선에 각각 귀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중국은 1950년 2월에 조인한 중.소 우호조약에서 대일 평화조약 조기체결 의지를 피력했었다. 따라서 이보다 3개월 뒤 만들어진 외교당국의 이 문서는 당시 중국정부의 대일전략 마련에 활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결과적으로 중국은 당시 대만과의 대립으로 인해 1951년 9월 조인된 연합국의 대일 강화조약(샌프란시스코조약)에 초청받지 못했다.중국은 당시 이 조약의 '불법성'을 주장했는데 이는 자국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요미우리는 풀이했다.
중국 대외무역 규모 1조달러 돌파할 것 (베이징 AFP=연합뉴스) 중국 정부는 올해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액이 지난해와 비슷한 500억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중국 상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중국의 대외무역 규모는 작년에 비해20% 증가한 1조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중국의 교역액은 8천512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이 성명은 중국의 올해 소매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5조위안(6천3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위광저우(於廣洲) 상무부 부부장은 지난해 소매 매출액이 9.1% 증가한 데 이어올해 다시 최고 증가율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하고 소비 둔화는 상업 부문에 문제를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위 부부장은 중국에 대한 잦은 교역 제한 조치는 중국의 상업 활동을 저해하고중국기업이 국제시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요르단 출신 이라크 무장단체 지도자 아부 무사브 자르카위로 추정되는 인물이 연합군과 이라크 경찰의 합동작전시 체포됐다고 쿠웨이트 일간 '폴리틱스'가 30일 보도했다.자르카위가 이끄는 '타우히드와 지하드'는 이라크에서 수많은 공격을 감행했다고 자임해왔다.신문은 한 이라크 경찰간부를 인용, 미국과 이라크 수사관들이 이라크와 시리아국경에서 붙잡힌 자르카위 추정인물의 DNA 샘플를 확보해 테스트를 의뢰했으며 신원확인을 시도중이라고 전했다.테러조직 알-카에다내 서열 3위인 자르카위는 이라크에서 최고위급 지명수배자로 그의 목에는 미화 2천5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다.자르카위 추정인물은 자신의 단체는 주로 서부 이라크에서 활동중이며 산하 소규모 분파는 바그다드와 이라크 남부지역에 흩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조직원들의 은신처 뿐만 아니라 교신방법도 밝혔다.타우히드와 지하드는 미국 사업가 니콜라스 버그씨를 비롯해 한국인 통역 김선일씨, 불가리아인 트럭 운전사 조르기 라조프씨를 포함해 많은 외국인들을 참수하고수많은 유혈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해오고 있다.자르카위 추정인물은 흰 셔츠와 진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자신의 은신처가 포위됐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았다고 이라크 경찰간부는 전했다.쿠웨이트 언론매체들은 연합군과 이라크 경찰이 자르카위와 소수의 추종자들을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이라크 지역에서 체포했다고 일주일전에 보도했었다.
존 케리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9일 오후 보스턴에서 열린 마지막날 전당대회에서 전날 대의원의 후보지명을 수락하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더욱 강하고 존경받는 미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케리 후보는 이날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된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과 함께 30일부터 20여개 주를 순회하는 전국 유세에 들어간다.또 조지 부시 대통령도 민주당의 후보지명 전당대회가 끝남에 따라 30일부터 미주리 등 접전지역 3개주에 대한 유세를 재개할 계획이어서 두 대선 후보의 유세 대결이 가열될 전망이다.특히 올 대선의 최대 쟁점인 국가안보 문제와 관련, 민주당측은 이번 전대를 계기로 케리 후보의 지도력을 적극 부각시켜 나가려 하는 반면 공화당측은 민주당 전대 효과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어서 안보 논쟁이 확산될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각종 지지도 여론조사마다 약간씩의 편차와 기복이 있으나 대체로 50대 50의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미국 대선 구도의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케리 후보는 전국에 TV로 생중계된 50분간의 후보 수락 연설에서 "대통령으로서나는, 전쟁을 결코 하고 싶어서 하지는 않으며, 불가피할 때만 한다는 이 나라의 오랜 전통을 되찾을 것"이라는 말로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을 비판했다.케리 후보는 또 "대통령으로서 나는, 엄밀하게 질문하고 확실한 증거를 요구하며, 정보기관 체제를 즉각 개혁함으로써, 정책이 사실에 근거하도록 하고 사실이 정치로 인해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백악관에 신뢰와 신용을 복원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부시 대통령의 대내외 정책을 비판했다.이어 그는 "힘은 거친 말투에 있는 것이 아니다"며 "세계가 우리를 존경하도록해야지 두려워 하게 해선 안된다"고 해외 동맹관계 강화를 역설했다.그는 그러나 "우리는 필요할 때 무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공격에도 신속하고 확실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나는 어떤 나라나 국제기구에도 미국의 안보를 맡기지 않을 것이며, 미국 군대를 더욱 강하게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핵확산 방지를 위해 세계에 존재하는 핵무기가 위험한 자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전 세계적인 노력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이날 케리 후보의 후보수락 연설과 에드워즈 부통령 후보 공식 지명을끝으로 나흘간의 전당대회를 마쳤다.
알-카에다 연계조직을 자처하는 단체가 28일 오사마 빈 라덴이 유럽국가들에 이슬람 국가에서 병력을 철수하도록 한 최종시한인 7월15일이 지남에 따라 유럽 도시들을 파괴하는 등 유럽을 상대로 한 `유혈전쟁'을 협박하고 나섰다.`아부 하프스 알-마스리 여단'이란 단체는 이날 한 이슬람 웹 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오늘 우리는 유럽에 대한 유혈전쟁을 선포한다"면서 "우리는 당신들이 이성을 회복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성명은 "오사마 빈 라덴이 설정한 최후통첩 기한이 만료되고 당신들이 이성을 회복하지 않은 만큼 우리는 당신들과 당신들의 국민에 대해 폭력적인 전쟁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지난 4월15일 이슬람 위성방송에서 자신을 오사마 빈 라덴이라고 밝힌 한 남자는 유럽 국가들에 대해 이슬람 국가(이라크와 아프간)에서 병력을 철수할 수 있는 시한을 3개월 주겠다는 내용의 녹음 테이프를 공개했으며 미국 중앙정보국(CIA) 관리들은 테이프의 기술적 분석결과 빈 라덴이 맞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알-마스리 여단은 지난 16일에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9.11 테러와 같은 강력한 테러공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한바 있다.지난 3월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차폭탄테러를 감행했다고 자처하는 이 단체에 대해 미국 관리들과 일부 테러 전문가들은 믿을수 없는 단체이며 알-카에다와도 느슨한 관계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이 국제사회와 체결한 약속을 무시하고 핵무기를 생산하기 위한 과정을 재개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28일 밝혔다.오스트리아 빈의 외교 소식통들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위해 장비를 시험하고 핵무기 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 가스 생산에 착수하는 등 핵활동을 재개했다고 전했다.특히 이란 당국은 `우라늄 6플루오르화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재가동했다고 전했다. 우라늄 6플루오르화물 가스는 원심분리기에 주입돼 우라늄을 무기급으로 농축시키는 데 이용되는 물질이다.이란 당국은 현재 장비를 시험하는 수준에 있으나 이 과정에서 부수적인 효과로 6플루오르화물 가스를 일부 생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이 전했다.그러나 소식통은 가스가 얼마나 생산됐는지와 언제 장비 시험이 재개됐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외교 소식통들은 전날 이란이 우라늄 농축설비의 가동을 재개했으나 핵무기 제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교소식통들은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우라늄 농축설비 봉인을 수주일전에 개봉해 우라늄 농축설비의 조립과 설치를 중단한다는 합의를 파기했으나 아직 우라늄 농축을 재개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란은 지난해 국제적 압력 속에서 우라늄 농축과 이를 위한 원심분리기 생산을 중단하는데 합의했으며 그 대가로 영국, 프랑스, 독일은 전력생산용 핵기술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란은 핵개발 재개 의혹에 대해 이란의 핵활동은 핵무기를 제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원자력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은 28일 존 케리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을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민주당은 이날 밤(현지시간) 보스턴 플리트센터에서 사흘째 열린 전당대회에서 각 주 대의원단을 호명하는 점호투표를 통해 케리 상원의원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 케리 의원은 29일 오후 마지막날 전당대회에서 후보 수락연설을 한 뒤 이튿날부터 전국 유세에 들어간다. 케리 의원은 후보 수락연설의 성패가 자신의 대선 승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에 따라 국가안보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리더십과 자질을 유권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후보 수락 연설문 작성에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케리의 후보 수락 연설은 민주당 전당대회의 대미를 이루고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대통령 선거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핵심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맞서 공화당의 조지 부시 대통령 진영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는 대로 전대의 케리 의원 지지도 상승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안보 쟁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부시 대통령 역시 곧바로 전국 유세를 통해 재선 임기때 추진할 새로운 국정 비전과 목표 홍보에 나설 방침이어서 미국 대선은 이를 계기로 공화.민주 양당간 본격적인 전면전으로 치달을 전망이다.이에 앞서 민주당 부통령 후보 지명 예정자인 존 에드워즈 의원은 사흘째 전당대회에서 특별연사로 나서 케리 의원의 베트남전 참전 기록 등을 내세워 안보 능력을 강조하며 케리 의원 지지 연설을 했다.에드워즈 의원은 "증오와 부정의 과거 정치를 거부하고 희망의 정치로 나아가자"고 말하고 "부자와 빈자로 나뉜 2개의 미국을 하나의 미국으로 만들자"고 역설했다.에드워즈 의원은 29일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될 예정이나, 28일 전당대회에서 사실상 케리 의원과 함께 동반 지명됐다.민주당은 이날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등의 지명연설에 이어 의원의 연설이 끝난 심야 시간에 각 주 대의원단을 호명하는 점호 투표 방식을 통해 케리 의원을 압도적 표차로 대선 후보로 지명했다.케리 의원은 6일간의 전국 유세를 마치고 이날 오전 보스턴에 도착했으나, 전당대회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국토교통 전문가 최정호 vs 참신성 앞세운 임형택, TV토론 격론
민주당 전북도당 “김관영, 당선무효 가능성에도 출마 강행”
김관영 선대위 "이원택·양정무, 방송토론 패널 공유 의혹"
장동혁 "35년 일당 독점, 전북 발전 가로막아…민주당 심판해야"
"한 표라도 더"…전북지사 후보 5인, 첫 주말 민생현장 '분주'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전북지사 후보들 "정신 계승" 다짐
60년대 옥수수빵으로 영양보충
“‘1-가’, ‘1-나’가 뭐에요”.. 후보자 기호에 담겨진 의미는
김관영 후보, 후원금 7억 3000만원 달성…‘도민의 김관영 펀드’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