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05:39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JJANiTV

500억 상당 필로폰 밀반입 일당 검거…사상 최대 규모

지난 한해 압수된 필로폰의 절반 가까운 분량을 한꺼번에 들여온 마약 밀수 조직이 적발됐습니다.엑스 레이 검색기에도 들어가지 못할만큼 엄청난 분량이었다고 합니다.전북일보 은수정 기자입니다.[리포트]검찰에 압수된 필로폰입니다.55살 A씨 등 일당 3명이 지난 3월 멕시코에서 들여왔습니다.[은수정기자/전북일보]압수된 필로폰입니다. 모두 15킬로그램으로, 5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국내에서 유통할 목적으로 들여온 필로폰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지난해에 1년 동안 압수한 전체 필로폰의 절반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며 시가로는 500억 원에 달합니다.필로폰은 은박지에 진공 포장한 상태로 상표 제작 기계 안에 숨겨 인천공항으로 들여왔지만 세관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가로와 세로 각각 1m 이내의 크기만 검색할 수 있는 엑스레이 검색기보다 기계가 커서 검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최헌만/전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기계 안에 넣고 쇠로 마감한 다음에 겉을 용접했기 때문에 현품검사를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이때문에 세관은 엑스레이 검색기를 더 큰 규모로 교체했습니다.일당은 필로폰을 강원도 철원과 전북 순창 등의 지인 집에 무역품으로 속여 숨겼습니다.폭력조직 등과 연계해 유통하려다 검찰에 적발된 것입니다.검찰은 필로폰 판매책과 운반책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해외에 있는 총책 A씨를 인터폴에 수배했습니다.또 이들과 연계된 국내 유통업자도 뒤쫓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4.05.13 23:02

“내 딸을 성폭행?”…아버지가 용의자 살해

'성폭행 당했다'는 딸의 말을 듣고 격분한 아버지가 딸이 지목한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남성은 숨졌고, 아버지는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실제로 성폭행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상가 앞 도로에 사람들이 모여서 누군가 다투는 장면을 구경합니다.잠시 후, 지켜보던 사람들이 놀라 뿔뿔이 흩어집니다.47살 박 모 씨가 17살 최 모 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입니다. 박 씨는 14살 딸이 평소 알고 지내던 최 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하자 격분해 최 군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가게로 찾아갔습니다. [이창렬/군산경찰서 수사과장]"엄마가 먼저 나무라는 과정에서 피해자와 언쟁이 다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걸 본 피의자가 흉기를 가지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은수정 기자/전북일보]흉기에 찔린 최 군은 200여 미터 떨어진 이곳까지 도망쳤습니다. 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싱크 : 인근 상인] "지나가는 사람이 신고를 했다는 것 같고, 아르바이트생들도 다친 후에 피해자를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못 찾아서 그랬다는 것 같아요. 박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박 씨의 딸이 실제로 최 군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있는 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4.03.26 23:02

한 달 된 아들 살해, “술 먹는데 보챈다” 경악

이제 태어난지 한달 된 아들을 살해한 비정한 젊은 부모가 붙잡혔습니다. 술을 마시는데 아기가 보챘다고 이런 끔찍한 짓을 했다고 합니다. 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파란색 가방을 맨 젊은 남성이 건물을 빠져나가고 곧바로 젊은 여성이 뒤를 따릅니다. 스무살 A 씨 부부가 들고 나간 가방 안에는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들의 시신이 들어 있었습니다.두 사람은 아기 시신이 든 가방과 함께 여관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다음날 부산으로 이동해 도로변 갈대밭 배수구에 가방을 버렸습니다. 지난 1월 아들이 태어나자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하고 전북 군산시의 한 원룸에서 함께 지내왔습니다.[싱크 : A 씨 지인]"(아이 낳은 뒤) 좋아하던데요. 스마트폰으로 찍어다가 보여주고, (나도) 예쁘다고 하고 그랬는데. 잘 키우라고.하지만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끔찍한 일을 저질렀습니다.[스탠드업-은수정/전북일보 기자]부부는 술을 먹다가 아기가 잠을 자지 않고 보챈다며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이들은 시신을 유기한 뒤사용 하던 휴대전화를 없애고 한 달 동안 부산과 광주광역시의 여관 등에 숨어 지냈습니다. 부부의 가족은 며칠 동안 연락이 닿지 않자 가출 신고를 했고, 결국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이창렬-군산경찰서 수사과장] "가출인들이 살고 있던 집을 보니까 유아용품이 있었지만 아기가 안보여서 혹시 아기를 유기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수사를 확대"경찰은 A 씨 부부를 구속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4.03.19 23:02

10대 소녀 성폭행도 모자라…병원서 흉기 살해

성 폭행을 한 30대 남자가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며 피해자인 10대 소녀를 병원까지 쫓아가 잔인하게 살해했습니다. 이 남자는 경찰을 추격을 받자 고층 아파트로 올라가 투신 자살했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10대 소녀가 전화통화를 하며 서성거립니다. 차량에서 내린 남성이 소녀를 뒤쪽에서 낚아채 차에 태웁니다. 32살 박 모 씨가 15살 송 모 양을 납치하는 장면입니다. 이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최근 사이가 틀어졌고, 박 씨는 계속 송 양을 찾아왔습니다. 송 양의 아버지는 지난 26일 '박 씨가 딸을 성폭행했다'고 신고했습니다. [박정환 / 전북경찰청 강력계장] 성폭행도 당하고, 괴롭힘을 당했다. 그래서 00파출소에서는 성폭행 부분은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진술을 받으면 이 사실을 알게 된 박 씨가 송 양을 납치했지만 가까스로 탈출했습니다. 이후 송 양은 성폭행 피해 여성을 돕는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았고, 지병 치료차 입원했습니다. 박 씨는 어젯밤 9시 반쯤 병원을 찾아가 합의를 요구했는데, 송 양이 소리를 지르며 거부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관계자] 시끄러운 소리가 나가지고 코너 쪽으로 돌아가 보니까 환자가 쓰러져 있더라고요. 피를 흘리면서. 박 씨는 차를 타고 약 5km를 달아났습니다. [스탠드업] 도주 중 택시와 추돌사고까지 낸 박씨는 경찰이 뒤쫓아오자 이 곳 아파트 19층으로 올라가 뛰어내렸습니다.송 양 측이 납치와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고, 박 씨가 폭력 등 전과가 여러차례 있는데도 경찰이 피해자 신변보호를 소홀히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4.03.02 23:02

‘텐트 안 숯불 난방’…30분 만에 목숨 위험

방이나 텐트 같은 곳에서 숯불로 난방을 하거나 요리하는 일,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여) 환기를 하지 않으면 가스 중독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의 실험 현장에 전북일보 은수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숯불을 켜놓은 텐트 안에 실험용 쥐를 넣습니다. 10분 정도 지나자 움직임이 둔해졌고, 30분 뒤 꺼내 보니 힘겹게 숨만 쉬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밀폐된 텐트 안에 숯불을 피우고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불과 5분 만에 농도가 1000ppm까지 치솟습니다. [현철호/전북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1000ppm정도면 한 시간 정도 노출되었을 경우에 혈중에 30%정도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됩니다. 이 정도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높은 농도라고 15분이 지나자 3000ppm까지 오르고, 산소량은 반대로 18%대로 떨어집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30분 안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실제 텐트 안에서 난방을 하거나 조리를 하다가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전북 고창군의 한 캠핑장에서 40대 부부가 텐트 안에 숯불을 피우고 자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모두 숨졌습니다. 지난달에도 설악산과 충북 제천시에서 텐트 안에 있던 캠핑객이 가스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텐트 안에 기름이나 가스를 사용하는 랜턴을 오래 켜놓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유재연/전북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산소가 텐트 내에 밀폐된 공간에는 일정량이 있기 때문에 점점 감소하여 인체에 유해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텐트 안에서 숯이나 버너 등을 사용하지 말고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4.03.02 23:02

배고픈 조폭…담배·과자 훔치다 덜미

폭력조직의 행동대원이 좀도둑질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그만 가게들을 돌며 금고를 털고 담배와 과자까지 훔쳤다고 합니다.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리포트]얼굴을 복면으로 가린 남성이 주위를 살피더니 망치로 유리문을 부숩니다.마트 안으로 들어온 남성은 금고가 열리지 않자 아예 통째로 들고 나갑니다.전북 군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한 폭력조직의 행동대원인 22살 이 모 씨 등 3명은 지난 5일부터 보름동안 전북 전주와 익산, 군산지역 중소형 마트 13곳을 털었습니다.[스탠드업: 은수정/전북일보 기자]"이씨 일당은 이처럼 철제 덧문 없이 유리문만 있는 마트만 골라 털었습니다."문을 부수고 들어가 절도행각을 벌이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남짓.CCTV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복면을 쓰고 대범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인터뷰: 최 모 씨 / 피해자]"카메라로 확인해보니까 저쪽 문을 망치로 깨고 들어와서 (금고) 2개를 다 뜯어가지고 갔어요."이들은 현금 1200만 원 외에도 100만 원 상당의 담배와 과자 등까지 훔쳤습니다.[인터뷰: 강성용 / 익산경찰서 강력3팀장]"조직폭력배원으로 돼 있지만 다른 일정한 수입원이 없죠. 그러니까 쉽게 돈을 벌려는 생각으로 ."경찰은 이들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캐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4.02.26 23:02

양계농가의 비극…AI로 토종닭 출하 못해 자살

[앵커멘트](남) 조류 인플루엔자가 길어지면서 양계 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여) 닭을 내다팔 시기를 놓쳐 빚 더미에 앉게된 귀농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남) 방역 못지않게, 실질적 구제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전북일보 은수정 기잡니다.[리포트]전북 김제의 한 양계농가.서울에서 살다가 2년전 귀향해 토종닭을 키우던 53살 봉모 씨가 오늘 오전 제초제를 마시고 숨졌습니다.봉 씨는 음독자살을 시도하기 전 서울에 사는 조카에게 전화를 걸어 "할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유족들은 AI 발생 후 봉 씨가 닭을 출하하지 못한 데다 농장까지 옮겨야 하는 상황이 겹쳐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전합니다.[김진성/유족]"닭은 못 빼지. 집 (임대)기한 날짜는 닥치지. 돈은 없지. 나보고 엊저녁에 오라고 해서 갔더니 1500만 원 빌려달라고"[은수정/전북일보 기자]"봉 씨의 농장입니다. 출하시기를 놓친 토종닭 1만5천여마리가 있습니다."보통 토종닭은 생후 70일 경 출하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지만, 이곳의 닭은 80일에서 100일 가량 돼 상품 가치가 떨어진 상태입니다.이곳은 이동제한 지역이 아니었지만 AI 발생 후 허가를 받은 유통업자만 닭을 사갈 수 있게 되면서 사실상 판로가 막혔기 때문입니다.[김형수/양계농민]"소상인들이 허가까지 받아가면서 농장에 안 들어옵니다. 그 자체가 이동제한 아닙니까."양계 농민들은 정부의 대책을 촉구합니다.[신형석/한국토종닭협회 부회장]"지구단위로 팔든지, 그렇지 않으면 묻든지, 그렇지 않으면 정부에 반납을 하든지. 어떤 방법을 택하지 않으면."AI가 장기화 되면서 양계농가들이 벼랑끝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4.02.09 23:02

AI 확산 우려…제주도에서도 청둥오리 사체

[앵커멘트](남) 조류 인플루엔자 피해가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여) 감염 경로로 추정되고 있는철새 도래지에서20 킬로미터 떨어진 농가에서도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남) 제주도에서도 의심스런청둥 오리 사체가 발견됐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리포트]방역원들이 농장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방역라인을 설치하고 있습니다.오늘 오전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이 오리농장은철새들이 폐사한 동림저수지와20여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이 농장 주인은AI 발생이 확인된 전북 부안 농가에서3km 안 위험지역에 있는 농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녹취/농장 주인]오늘 저녁, 내일 저녁에 (오리가) 나가야 됩니다. 파란 똥이 있으니까 봐주라고 한 것입니다AI가 발생한 농장으로부터 반경 3킬로미터 이내의위험지역 내 오리 농장에서도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오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은수정기자/전북일보]"정읍의 이 농장은 동림저수지에서불과 3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의심 증상이 나타난 농가 중 1곳은 AI로 확진돼,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가는모두 4곳으로 늘어났습니다.가금류 농가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녹취/ 위험지역 내 오리 사육 농민]살처분 확정이 났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우리도 무조건 (살처분)이거든요. 사료 받으나마나니까. 사료 받지 말라고 하더라고요.AI가 확산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살처분 범위를 500미터에서3킬로미터로 확대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제주시 구좌읍의 철새 도래지에서도청둥오리 1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당국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인터뷰 : 조덕준 / 제주도 축산정책과장]"(철새들이)죽은 원인이 AI로 인한 것인지독극물에 의해 죽은 것인지는 검사를 해 봐야알겠습니다."제주도는 철새 사체가 발견된 곳을중심으로 소독 작업을 벌이고,철새 도래지를 지나는 올레길4곳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4.01.23 23:02

고병원성 AI 차단 부심…철새에 GPS 부착

[앵커멘트](남) 정부가 AI 확산방지를 위해 발동했던축산업계 종사자들의 일시 이동중지 조치를어젯밤 해제했습니다.(여) 하지만 감염 가능성이 높은철새의 이동 경로에 대한예방 방역 필요성은 제기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 기자입니다.[리포트]가창오리가 AI에 감염돼 집단폐사 한전북 고창의 동림 저수지.저수지로 가는 길은 1킬로미터 전부터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성신상 / 전북도청 농수산국장]"분변(배설물)이랄지 이런 것이 주위에 얼마만큼 깔려있을지 모르니까.그리고 들어가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방역복을 입고농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저수지 인근 축산농민]"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고, 입식(외부에서 들여와 기름)을안 할 수도 없는거고 . 오리를 키워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될는지 모르겠어요."철새가 많은 만경강과 금강호에 대한방역도 강화됐습니다.[은수정 기자 / 전북일보]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금강호 주변은AI 발생 후 매일 한차례씩 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이번에 AI에 감염된가창오리는 매년 11월쯤러시아에서 우리나라로 오는데,금강 하구에서 남쪽으로 내려와겨울을 나고 봄에 다시 북상합니다.철새 이동 경로에 대한 추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전화 INT : 조삼래 / 공주대 생물학과 교수]"철새들 이동루트를 사전에 알아서우리가 예방 차원에서 철새 방역 대책을 하면 효율성이 있다고 봅니다.환경부는 철새들의 정확한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GPS 장치를철새에 부착할 계획입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4.01.21 23:02

AI 발생한 호남지역 농가, 외부 접촉 차단…설 어쩌나

[앵커멘트]오리농장 두 곳에서 AI가 발생한전북 부안에서는하루 종일 살처분 작업이 이뤄졌습니다.인적이 끊긴 농가에는 불안과 허탈감이교차했습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리포트]AI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전북 부안의 오리농장에서매몰 작업이 한창입니다.농장 주변은 방역원들이접근을 차단하고 있습니다.AI가 발생한 부안의 두 농장은불과 1.3km 떨어져 있고,철새가 떼죽음한 저수지와는5km 거리에 있습니다.방역당국은 두 농장의 오리 만 5천 마리와인근 농가 3곳의 닭과 오리 23만 마리를모두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AI발생농가 주변 오리사육농민]어젯밤에 열두시쯤 나와가지고 조사해갔어요.어제 살처분 한데 거기하고 600미터 떨어져있어요. 여기가.방역당국은 부안과 고창의 AI 발생 농가주변 도로에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외부인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되면서전라도와 광주광역시의 가금류 농가들은출입이 전면 통제된 상태.농가들은 불편과 불안을 호소합니다.[인터뷰 : 이수영 / 전남 장성군 상도리]"진짜 말씀드려서 정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잠도 오지 않고. 이틀에 한 번씩 소독을 한다고 해도 어느 때 병이 걸릴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인적이 끊겨 고립무원의 상황에 놓인가금류 농가들은하루 빨리 AI가 진정돼농장 운영이 정상화되기만을바라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4.01.20 23:02

32개월 만에 또 AI 발생…오리 2만 마리 살처분

[앵커멘트]불청책이 또 있습니다.사라진줄 알았던 조류 인플루엔자가32개월만에 재발했는데요.전북 고창에서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오리 2만 마리가살처분됐습니다.먼저 전북일보 은수정 기자입니다.[리포트]조류 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한전북 고창군의 한 오리농장입니다.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포크레인까지 동원해오리를 땅에 묻고 있습니다.AI 의심신고가 들어온 것은어제 오전 8시쯤.[스탠드업 : 은수정 전북일보 기자]농장 출입은 어제부터 전면 통제됐습니다.반경 3km이내 위험지역 가금류 이동도 제한됐습니다.농장 직원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동원돼농장에서 키우던 씨오리2만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했고,오리알 30여만 개도 폐기했습니다.이 농가 반경 500m 안에는가금류 농장이 전혀 없어추가 살처분 계획은 없습니다.하지만이 농장에서 출하된 오리 병아리가 최근까지다른 농장들에 납품됐다는 것이 문제입니다.[정운경/고창군 축산관리담당]"부화장에서 육용 병아리를 생산하고 있어요.그 병아리를 충북 진천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인근의 축산 농가들은AI가 확산되지 않을까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인터뷰 : 오리사육 농민]"얼마나 걱정되면, 여기서 한 18km나 떨어져 있어요. 오리농장하고.그런데도 왔어요. 병에 걸리면 모두 살처분이죠.방역당국은 고창 지역주요도로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인근 저수지 철새 배설물을 채취해 조사하는 등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4.01.19 23:02

“종북사제단 해체” vs “대선개입 진상규명”…또 맞불 시위

[앵커멘트]박창신 신부의 북한 옹호 발언을 둘러싼 보수와 진보 진영의 시위 대결은 오늘도 추위를 뚫고이어졌습니다.사제단을 해체하라는 주장과 국가 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을 밝히라는 구호가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 기잡니다.[리포트]보수성향 신도들의 모임인 대한민국수호 천주교인 모임이 정의구현사제단 규탄시위를 이어갔습니다.참가자들은 사제단 때문에 안보가 위협받는다며 종북 사제단을 해체하라고 촉구했습니다.[서석구 / 대한민국 수호 천주교인 모임 상임대표]"종북사제가 한국 천주교를 떠날 때까지 그래서 대한민국이 안전하게 지켜질때까지 저희들이 투쟁하는 차원에서..."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서울광장까지 한 개 차로를 막고 시가행진을 벌였습니다.사제단을 지지하는 진보진영 기자회견도 잇따랐습니다.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는 정부와 새누리당이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오형수/공공운수노조연맹 전북본부장]불법 선거개입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사죄하고 책임지기는 커녕 오히려 파시스트 후예임을 증명이라도 하듯...비상시국대회 준비위원회도 정부에 대선개입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준비위는 다음달 7일 서울역에서 '박근혜 정권 규탄 비상 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3.12.01 23:02

보수 “사제단 심판” vs 진보 “종북몰이 규탄”

[앵커멘트](남) 박창신 신부의연평도 포격 옹호 발언을 둘러싼보수와 진보 진영의 대립이격화되고 있습니다.(여)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시위와 기자 회견 대결이 펼쳐졌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 기잡니다.[리포트]사제단을 국민의 뜻으로심판하라. 심판하라. 심판하라고엽제 전우회의시국미사 항의시위 현장.참가자들은사제단이 반국가 종북의 중심이라며해체하라고 촉구했습니다.서울 명동성당 앞에서도사제단을 규탄하는 보수단체 시위가 열렸고,한국자유총연맹은사제단을 시대착오적인 집단이라고비난했습니다.[김명환/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이들의 속내가 과연 정의인지,아니면 정의를 뒤집어 쓴 종북 신념인지 묻고 싶습니다(전북 전주시 새누리당 전북도당)진보진영도 맞대응했습니다.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는종북몰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정부와 일부 언론이미사 내용의 일부를 꼬투리 잡아색깔논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국정원 선거개입 기독교 공동대책위원회도지난 대선이 명백한 부정선거였다며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촉구했습니다.광주지역에서도시국미사를 지지하는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김명석/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종교인까지도 사상논쟁과 강론때 발언까지도 문제삼는이런 상황이 너무나 슬프고 비참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보수와 진보진영 모두 당분간시위와 기자회견을 계속한다는 입장입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3.11.28 23:02

시국미사 후폭풍…보수-진보진영 규탄 시위 전국 확산

[앵커멘트](남)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시국미사 후폭풍이 거셉니다.오늘도 보수와 진보 진영 시민단체들의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여)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전북일보 은수정기자,시위가 열리고 있는 현장 상황 어떤가요?[리포트]예, 지금은전주 전동성당 앞에서고엽제 전우회가시국미사에 대한 항의시위를열고 있습니다.시위 참가자들은사제단이 국론분열에 앞장서고 있다며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서울에서도 사제단을 규탄하는기자회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오전에는 보수단체들이기자회견을 열었고,자유총연맹도 종북 사제단 척결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보수진영에 맞서진보진영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오전에는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새누리당 전북도당 앞에서종북몰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참석자들은 미사 내용의 일부를 꼬투리 잡아색깔논쟁을 일으키고 있다며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촉구했습니다.서울 기독교회관 앞에서도국정원 선거개입 기독교 공동대책위의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참석자들은 성직자의 발언이 입맛에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종북세력으로탄압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용납할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천주교 광주대교구는국정원 선거개입 사태에 대해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시국미사를 내년 1월부터 재개할 것이라고밝혔습니다.지금까지 전주 전동성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3.11.27 23:02

시국미사 파문, 보수 vs 진보 세대결 양상

[앵커멘트]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시국미사를 둘러싼시위와 기자회견이 오늘도 잇따릅니다.전북일보 은수정기자 연결합니다.은기자?(예 전주입니다)보수와 진보진영간 세 대결 양상으로치닫는 양상이죠?[리포트]예,오늘 오후 2시에는 전주 전동성당 앞에서고엽제 전우회가사제단 해체를 주장하는 시위를 열 예정입니다.고엽제 전우회는지난 25일에는 군산 수송동 성당 앞에서기자회견을 갖기도 했습니다.서울지역에서는 사제단을 규탄하는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립니다.오전 11시부터 보수단체들이정의구현사제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자유총연맹도 오후에 종북 사제단 척결기자회견을 갖습니다.보수진영에 맞서진보진영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40여 곳은조금 후인 오전 11시새누리당 전북도당 앞에서종북몰이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도오후 2시 광주YMCA에서시국미사 편파왜곡을 규탄하는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서울 종로 기독교회관 앞에서는 오전 11시에국정원 선거개입 기독교 공동대책위의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이런 가운데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인 이영선 신부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박창신 신부 발언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이영선 신부는 국정원 불법행위를 비판한본질은 사라지고 종북몰이를 하는 것은적반하장이라고 말했습니다.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시국미사를 내년 1월부터 재개할 것이라고밝혔습니다.지금까지 전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3.11.27 23:02

검찰, 박창신 신부 수사 착수…보수 단체 반발 확산

[앵커멘트](남)북한의 연평도 포격을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박창신 신부에 대해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여)시국 미사에 항의하는 보수단체들의시위도 잇따르고 있는데요,채널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자 연결돼 있습니다.은 기자!(예, 전주지검입니다.)검찰이 박 신부를 수사한다고요?[리포트]예,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오늘 오전박창신 신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어제 한 보수단체에서박 신부가 국가보안법 위반과 내란을 선동했다며고발장을 접수했기 때문입니다.단체는 박 신부가 시국미사에서 한 발언이북한을 두둔한 계획적 발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검찰은 대검찰청에도 고발이 접수돼수사 주체를 놓고 협의 중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검찰수사와 관련해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은수사상황을 봐가며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시국미사에 항의하는 기자회견도 잇따랐습니다.전라북도 안보단체협의회는오늘 오전 전북도의회에서정의구현 사제단 해체를 요구하는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이들은 정의구현 사제단이사회혼란과 국론분열에 앞장서고 있다며사제단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새누리당 전북도당도사제단 해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가졌는데요,새누리당은박 신부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촉구했습니다.내일도 전주 전동성당 앞에서고엽제 전우회 시위가 예정돼 있는 등,당분간 사제단에 대한항의시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지금까지 전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3.11.26 23:02

“사제단 해체하라” 보수 단체 반발 확산

[앵커멘트]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시국미사와 관련한 보수단체의기자회견과 집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조금전인 10시에는 전북지역 보수단체들이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 연결돼 있습니다.은 기자!(예, 전라북도 의회에 나와있습니다).사제단의 해체를 촉구하는 내용이었죠?[리포트]예,재향군인회 등 전북지역 보수단체 10곳이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정의구현 사제단 해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열고 있습니다.이들은 정의구현 사제단이사회혼란과 국론분열에 앞장서고 있다며사제단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또,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를철회하라는 결의문을 채택한전북도의회에 대해서도종북세력을 옹호하는 것이라며결의문 채택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대한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도어젯밤 늦게까지 천주교 전주교구청 앞에서사제단 해산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참가자들은 사제단을 해산하고박창신 신부를 북한으로 보내라며화형식까지 했습니다천주교 전주교구청 홈페이지는항의하는 누리꾼 폭주로 나흘째 멈춘 상탭니다내일도 전주 전동성당 앞에서고엽제 전우회의 시위가예정돼있는 등 당분간 사제단에 대한항의시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지금까지 전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3.11.26 23:02

보수단체, ‘시국미사 성당’ 앞에서 규탄 집회

[앵커멘트]보수 단체들은박창신 신부가 소속된 전주 교구와문제의 발언이 나온 군산의 성당까지 내려가항의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진보 단체들의 전유물같았던촛불 시위가 이어졌고,정의구현사제단의 해산까지 촉구했습니다.계속해서 전북일보 은수정 기자입니다[리포트]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의대통령 사퇴촉구 시국미사가 열렸던군산 수송동 성당 앞.(현장음)대한민국 부정하는 종북세력 몰아내자. 몰아내자사제단을 규탄하는 보수단체의시위가 열렸습니다.[김청환/군산시안보단체협의회 회장]북한을 옹호하고 대한민국을 비하하고 국토를 수호하는국군장병을 모독하는 등 사기를 저하시키는 행위다.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고 문광욱 일병 아버지도사제단을 비난했습니다.[문영조/고 문광욱 일병 아버지]지금까지도 고통의 시간을 많이 가져왔는데종교단체에서 이런 말을 했기 때문에 더 가슴이 아플 따름입니다.이에 앞서 고엽제 전우회도사제단 해산을 촉구하는 항의시위를 열었습니다.참가자들은 '대통령사퇴'라고 적힌 현수막을 떼려다경찰과 격한 몸싸움까지 벌였습니다.천주교 전주교구청 앞에서도시국미사에 항의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대한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박창신 신부를 북한으로 보내라며화형식까지 했습니다.[최성용 /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오히려 사제라는 사람이 어찌 피해자를 생각 않고연평도 희생자를, 천안함을 두 번씩 죽이는 사태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보수단체들은 사제단이 해산할 때 까지항의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3.11.26 23:02

안도현 시인, 허위사실 공표 ‘무죄’·후보 비방 ‘유죄’

[앵커멘트]국민참여재판에서배심원들의전원 일치 무죄 평결을 받았던안도현 시인에 대해법원이 어제일부 유죄 판결을 했습니다.안 시인은 재판부를강하게 비난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리포트]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도현 시인에 대해법원이 일부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지만벌금 100만원의 선고는 유예했습니다.배심원 전원 일치로 무죄를 평결했던국민참여재판 결과와는 다른 결정입니다.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선허위 여부를 인식했는지 증명할 수 없다며'무죄'가,후보자 비방 혐의에 대해서는박근혜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보인다며유죄가 선고됐습니다.그러나, 벌금 100만 원의 선고는 유예한다고밝혔습니다.[심재남/전주지방법원 공보판사]후보자 비방부분은 유죄지만배심원들의 전원일치 무죄판결을 존중해서피고인에 대한 형의 선고를 유예한 판결입니다.안도현 시인은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안도현 시인]굉장히 안타깝고 이해할 수 없는 심정입니다.재판관이 쳐 놓은 법이라는 거미줄에 걸린 나비같다는 생각을 합니다.안 시인은 또 재판 직후 트위터를 통해서도판결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재판부가 자신과 배심원들을 조롱했으며,최고 권력자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묘기를부렸다며 판결을 비난했습니다.안 시인은 지난 대선 당시에도트위터에 박근혜 후보가안중근 의사의 유목 도난에 관여됐다는글을 올렸다가 기소됐습니다.검찰도 허위사실 공표혐의무죄 결정은대법원 판례에 배치된다며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3.11.10 23:02

남매 채팅으로 남성 유인해 구타…‘무서운 10대’

[앵커멘트]14살난 소녀까지 낀10대 청소년 5명이성 매매를 할 것처럼성인 남성을 유인한 뒤마구 때리고 돈을 뺏었습니다.어른들 잘못이 물론 더 크지만,참 무서운 10대들입니다.채널 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 기자입니다.[리포트]성인 남성이 10대 어린 소녀와모텔로 들어옵니다.잠시 후 10대 청소년 3명이 뛰따라 들어오더니앞서 들어온 성인 남성을 끌고 나갑니다.16살 이 모군 등 5명은 스마트폰 채팅으로성매매를 하는 것처럼 속인 뒤 회사원 A씨를모텔로 유인했습니다.그리고는 A씨가 모텔방에 들어서자 마자성매수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며마구 때리고 차량과 현금까지 빼앗았습니다.범행에는 14살밖에 안 된 이 군의여동생까지 가담했습니다.[박성구/익산경찰서 형사과장]친 동생으로 하여금 채팅으로 성매매를 가장케 하고모텔로 유인해...중학교 친구사이인 이군 일당은절도행각도 일삼았습니다.최근 두 달 사이에 차량을 넉 대 훔쳤고편의점을 두 차례 털기도 했습니다.훔친 돈은 비싼 옷을 사거나유흥비로 탕진했습니다.[이 모군(16살)/피의자](범행동기가 뭔가요.) 얘기 안한다니까요.제가 당신한테 얘기해야 할 이유는 없잖아요. 형사예요?이군은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이었고친구들까지 합하면 전과가 무려 33차례나 있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3.10.2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