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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을 위한 전북지역 주택 청약통장 가입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가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4년 12월 말 현재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757만6679명으로 2013년 12월 말 1620만9822명 대비 136만6857명(8.4%)이 증가해 최근 5년(2010~2014년)사이 연간 증가폭이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연간 증가자 수는 2010년 89만8877명, 2011년 6만7300명, 2012년 2만6818명, 2013년 130만4765명, 2014년 136만6857명이다.2013년과 2014년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각각 130만명을 넘어선 것은 신규미분양 주택 5년 간 양도세 면제와 유주택자 가점제 청약 1순위 자격 부여 등을 담은 2013년 41 부동산대책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또한 2014년에 소형 저가주택 기준 변경, 입주자 선정절차 단순화 등 정부가 청약제도 개편을 추진한 것도 한 원인으로 파악됐다.전북지역의 경우 2014년 12월 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45만6742명으로 전년 말 41만7197명 대비 3만9545명(9.5%)이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2010년 말 30만8260명과 비교하면 4년새 48.2%나 급증했다.연도별 가입자 수(누계)는 2010년 30만8260명, 2011년 35만1707명, 2012년 36만3629명, 2013년 41만7197명, 2014년 45만6742명 등으로 청약통장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부동산써브는 현재 기존 주택 시장 보다는 분양 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고, 건설사들도 이에 발맞춰 유망 분양 물량을 대거 공급할 예정이어서 올해에도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6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앞두고 있는 전북이 금융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를 전북지원으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현재 금감원 전주출장소는 금감원 광주지원 산하 출장소로 금융민원 등을 제외한 검사 및 감독업무는 대부분 광주지원에서 실시한다.이로 인해 전북 금융업 종사자들과 광주지원 직원들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로의 도시를 왕래해야하는 시간 및 이동 비용 등의 추가 부담이 크다.특히 지원의 고유 업무인 금융기관들에 대한 검사권을 광주지원이 가지고 있다 보니 1700여개에 이르는 전북 금융보험업체를 수시로 들여다볼 수 없는 단점이 발생, 도민들의 금융편익이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금감원은 전국에 4개 지원(부산대구광주대전), 1개 사무소(제주), 4개 출장소(전주춘천강원충주)를 두고 있다.금감원 본사는 금융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고 지원은 감독 업무, 출장소는 민원 업무를 맡고 있다.그러나 4개 출장소 가운데 전주출장소가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점과 타 지원과 비슷한 금융보험 점포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전북지원으로의 승격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지난 2013년 말 기준 전주출장소에 접수된 민원은 761건인 반면 충주출장소는 377건, 춘천출장소는 217건 등으로 2배 이상 전주가 많았다.또한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시도별 금융보험업 현황을 보면 전북의 경우 사업체는 1693곳으로 2만4972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광주지원은 1471곳에 2만5146명, 대전지원 1344곳 2만3481명, 대구지원 2197곳 3만4860명, 부산지원 3328곳 5만2764명으로 집계됐다.물론 이들 지원이 관할하는 도시 갯수는 다르지만 지원이 소재한 도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전주출장소의 전북지원 승격은 당연시 되고 있다는 것이다.더욱이 전주의 경우 2016년 전북혁신도시로 임직원 210명, 연간 자산운용액 446조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금융기관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이전이 예정돼 있어 조속한 전북지원 승격이 요구되고 있다.명실 공히 국내 최대 금융기관인 기금운용본부가 이전하면 이에 따른 각종 금융투자회사들이 집결할 것으로 보여 이를 대비할 금융감독기관 신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더욱이 기금운용본부가 거래하고 있는 금융기관만 228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그에 걸맞은 금융관련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여기에 최근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을 인수하면서 전북이 서부권의 거점 금융기관이자, 지방은행 본점 소재지로 발돋움함으로써 그에 맞는 금융 관련 업무지원도 요구된다.금감원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이전, 새만금 개발, JB금융지주 설립 등 전북의 모든 금융 상황을 고려할 때 전주출장소의 전북지원 승격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지원 승격 문제는 금감원과 금융위원회의 재결이 필요한 만큼 정치권과 전북도, 그리고 금융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구축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JB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0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보육기관 전용 뉴키즈뱅킹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 이용료 면제 이벤트를 올해 12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뉴키즈 뱅킹 홈페이지(www.newkidsbanking.co.kr)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출력해 가까운 전북은행 영업점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국은행은 최근 2014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했다.한국은행 보도자료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은 10월에 6조9000억원, 11월에 6조9000억원, 12월에 6조6000억원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자금이 필요해서 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은행 등과 대출거래를 할 때 알고 있으면 유익한 정보를 몇 가지 소개한다.첫째, 대출받을 때 중요한 정보 중 하나는 대출이율일 것이다. 대출받는 입장에서는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대출이율이 가장 낮은 곳에서 대출을 받고 싶은데 은행 지점을 일일이 방문 및 상담해 가면서 대출이율을 비교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연합회에서는 은행간 대출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둘째, 소득 증가, 신용등급 개선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은행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은행여신거래기본약관에 따르면 채무자는 대출받을 당시와 비교해 신용상태의 현저한 변동이 있을 경우 은행에 금리변경을 요구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따라서 대출받은 후에 연봉이 상승하는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관련 서류를 첨부해 은행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고 은행은 심사를 통해 대출금리 인하여부를 결정한다.셋째, 대출만기 전에 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대출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원금의 일부를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출을 받기 전에 대출금액, 대출용도, 대출기간 등에 대해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넷째, 대출 신청하였는데 은행에서 대출을 거절할 경우 은행에 대출 거절 사유에 대한 설명을 요구할 수 있다. 대출거절의 원인이 된 연체기록 등 신용정보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여 향후 본인의 신용관리에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사회는 신용사회이며 신용도가 하락할 경우 경제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신용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금감원 전주출장소 수석조사역
JB전북은행 (은행장 임용택)은 19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북도내 및 동행 영업점 소재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27일까지 ‘설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특별운전자금의 지원규모는 총 2000억원을 한도로 설정했으며, 대상대출은 상업어음할인 및 소요운전자금 범위 내에서 취급되는 1년 이하 신규 운전자금대출과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 해당된다.또 대출금리는 우량상업어음대출의 경우 최저 연3.89%(3개월 신용등급 4+등급 기준)로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최소화 했다.
농협 상호금융이 19일부터 해외송금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전북지역 농·축협에서도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전북농협은 현재 지역 농·축협 54개 사무소가 지정돼 외국환을 취급하지만 앞으로 12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JB금융지주는 지난 17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JB금융지주 임직원들은 부서별 현안사항 공유하고 시너지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JB금융지주 신창무 전무는 미니특강을 통해 “JB금융지주 1기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갖추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결실을 보고, 혜택이 돌아오는 2기가 시작됐다”며 “개인의 비전이 달성될 때 회사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만큼 개인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JB금융지주(김한 회장)가 광주은행 인수효과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으로 올 한 해 큰 폭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특히 현재 주당 5780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JB금융지주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BUY 및 7500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지난 15일 JB금융지주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JB금융은 광주은행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및 자산규모 확대로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JB금융의 작년 4분기 순익은 지난 10월 인수한 광주은행 실적을 반영해 72억원으로 예상했다.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광주은행 공정가치 평가로 염가매수차익(인수합병을 통해 적정가보다 싸게 사서 발생한 이익) 4000억~5000억원 발생이 예상돼 실제 4분기 순익은 3000억원을 상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기업가치 또한 자동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입이 많을 것으로, 목표주가 역시 7500원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관련 JB금융지주의 성장세는 유진투자증권 외에도 각 증권회사나 금융기관이 내놓은 예측 조사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조사됐다.실제 KDB대우증권 구용욱 연구원이 조사한 2015년 은행업종 최선호주에서 JB금융지주, KB금융, 기업은행이 꼽혔고,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 인수를 통해 자산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이익 수준도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됐다.김 연구원은 올해 JB금융의 순익은 지난해 544억원 대비 큰 폭 증가한 137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북은행 순익 500억원, JB우리캐피탈 순익 460억원, 광주은행 인수에 따른 순익 증가 420억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높은 성장성이 지속되고 올해 은행 및 캐피탈의 수익성도 회복될 전망이라며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0.5배 및 5.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3% 금리선이 마침내 무너졌다.고객들은 2%대의 저렴한 대출금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더욱 싼 값에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사상 최대의 증가폭을 보이는 가계부채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3년 후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외환은행의 고정금리대출 최저금리는 지난 6일까지 연 3%를 넘었으나, 7일 2.98%로 떨어진 후 매일 하락세를 이어가 15일에는 2.85%까지 내려앉았다.5년 후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고정금리대출의 최저금리 또한 3%선이 무너져 2.98%로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대 후반으로 떨어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하나은행의 고정금리대출 금리도 지난 10일 3%선이 무너져 2.97%로 내려앉은데 이어 15일에는 2.92%까지 떨어졌다.우리은행 고정금리대출과 변동금리대출의 최저금리도 모두 3% 밑 아래로 내려왔다. 뉴스
코스피 지수는 대내외 악재가 겹치며 1900선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에는 유가하락과 주 중반에는 현대글로비스 블록딜 무산 소식, 주 후반에는 스위스 중앙은행의 최저환율제 폐지와 주요 기업의 4분기 실적 우려감으로 전주 대비 36.57포인트(1.90%) 하락한 1888.13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기관도 4거래일 동안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현대증권, KT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제일모직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NAVER, 아모레퍼시픽을 순매수했고, 삼성에스디에스, 삼성물산을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1월 효과와 더불어 정부의 창조경제지원 방안 등 정책 모멘텀으로 20개월만에 580포인트선을 돌파하며 전주 대비 4.42포인트(0.77%) 상승한 577.41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72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83억원 919억원 순매수했다.코스피 지수는 스위스 중앙은행의 최저환율제 폐지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1900포인트선을 하회하는 모습이었다.이번 주는 유로존의 양적완화 이슈가 시장 분위기 형성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22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5000억유로(약 623조원) 규모로 경기부양책을 단행하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같은 양적완화 발표는 글로벌 유동성의 증가로 시장에 우호적인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세히 본다면 실질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이미 노출된 재료라는 한계와 양적완화에 대한 유로존 회원국 간의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인 만큼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 같은 디폴트에 노출된 고위험 국가를 적극적으로 구제하는 수준에 부족해 보인다. 혹시 재정긴축 재협상이라는 카드를 보유한 그리스의 총선을 앞둔 시기인 만큼 양적완화를 지연할 경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기에 면밀히 보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이번 주부터 국내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 시즌이 본격화되는데 오는 22일 한국항공우주산업, KCC, 대림산업, 23일 현대건설,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기아차, 삼성정밀화학, 대한항공, 삼성물산, 삼성SDI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시장전망은 4분기 실적시즌이 다가올수록 이익전망치를 낮추고 있는 분위기여서 대형주는 실적발표이후 분할매수 대응이,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중소형주는 짧게 대응하는 방법이 유리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2.00%로 3개월 연속 동결됐다.한은은 15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애초 전망에 못 미치고 있지만 이미 작년 8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내린 만큼 금리 정책의 실물경제 영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현재의 기준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2월부터 17개월간 운영된 종전 사상 최저치(2.00%)와 같은 수준인 만큼 추가 인하에는 한층 더 신중한 태도로 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특히 저금리와 정부의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에 따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가계부채는 섣부른 추가 인하를 주저하게 만드는 변수다.그러나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낳는 저물가의 장기화, 투자 부진, 소비심리 악화 등 최근 경기 흐름을 보면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나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확대 등 한층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펼쳐질 가능성은 남아있다.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기준금리를 연2.0%로 동결한 것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경기 회복 가능성과 지난해 두 차례의 금리 인하 효과를 좀 더 지켜보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금리 인하와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 이후 급격히 늘어난 가계대출도 금리 동결 배경으로 꼽힌다.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과 10월 0.25%포인트씩 인하돼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경기 회복이 더딘 만큼 한은이 상반기 중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 저유가 영향가계부채 급증세 "지켜봐야" 국내 채권시장 전문가 대다수는 이번 달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경기 회복세가 미약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가계부채가 계속해서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서다.은행과 비은행권(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작년 17월만 해도 월평균 3조4천억원 늘었다.그러나 작년 8월 초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를 기점으로 급증하기 시작, 811월엔 월평균 6조8천억원 증가했다.증가 속도가 두 배로 빨라진 것이다.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는 다음 달 가계부채 관리 대책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단기변동금리만기일시상환 위주의 가계대출 구조를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으로 바꾸는 방향이다.최근 경제활동이 비교적 호조를 보인데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경기 회복 가능성을 지켜봐야 하는 것도 금리 동결 배경으로 분석된다.11월 전(全) 산업 생산이 전달보다 0.1% 늘어 2개월 연속 증가하자 기획재정부는 "내수 회복세가 공고하지 않지만 긍정적 조짐이 확대되고 있다"(지난 9일 발표 그린북)고 평가했다.국제유가가 6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국책 연구기관들은 연평균 유가가 배럴당 49달러까지 하락하면 경제성장률이 0.2%포인트 오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정부의 올해 경제정책 방향도 재정통화정책을 통한 전방위 경기부양에서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 체질 개선으로 옮겨간 상태다.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국제유가 하락이 경제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하는 시기"라며 "추가로 금리가 인하되면 가계부채 증가, 전세금 상승 등 부정적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금리는 추가 인하 '기정사실화' 한은이 이번 달 금리를 동결했지만 시장은 추가 인하 기대를 점차 키우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금리 발언이 기폭제가 됐다.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금리 인하는 거시정책을 담당하는 기관들과 잘 협의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정부와 한은은 대통령이 원론적 발언을 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 인하'와 '시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언급에 무게를 두고 있다.올해 1분기 중 금리가 추가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지난 14일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연 1%대로 떨어졌다.기준금리보다도 낮은 수준이다.인하론의 가장 큰 근거는 무엇보다도 경기 부양이다.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두 차례 금리를 내렸지만,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며 "지금은 여차하면 경기의 방향이 바뀔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한은이 23월 중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제 예측기관들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노무라증권 3.0%, HSBC 3.1%, LG경제연구원 3.4%, 한국개발연구원 3.5% 등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다.중국유럽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과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국제유가가 가 져올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권영선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구조개혁은 단기적으로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한은이 구조개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경기 하방 위험을 막기 위해 추가로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국제유가 하락으로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커진 점도 인하론의 근거다.올해 물가마저 1%대에 머물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년 연속으로 한은 의 물가안정목표치(2.53.5%)를 벗어나게 된다.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디플레는 원인이 좋든 나쁘든 한 번 빠지게 되면 경제 충격이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물가상승률을 유지해야 한다"며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물가상승률 둔화를 '좋은 디플레'라고 부르며 통화정책을 미루다가 상황이 악화된 일본의 전철을 밟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소성모)는 14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도내 53개 영업점 LM(Lounge Manager)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증진을 위한 2015년 자산관리(Wealth Manager) 비전(飛展) 콘서트를 개최했다.날개를 달고 飛上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초 출시된 농협금융 대표투자 상품 6종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른 은퇴시장 자산설계에 초첨을 맞춰 실시된 이날 콘서트에서는 세무, 방카슈랑스, 펀드, 은퇴설계 등에 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소성모 본부장은 이날 콘서트에서 저성장저금리고령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및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농협은 고령 고객이 많은 시니어 리딩뱅크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은퇴후 투자상품과 은퇴설계 등에 관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 도내 금융권에 예치된 예금이 증가세로 전환된 반면 대출 증가폭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4년 11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정기예금 증가로 지난 10월에 비해 5400억원이 증가했고 여신은 1832억원(10월 4681억 증가)이 증가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지자체의 재정집행자금 및 일부기업의 여유자금 유입, 은행들의 예금 신상품 판촉활동 강화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비은행기관 수신의 경우 특정금전신탁으로의 자금 유입 및 벼 수매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273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신의 증가폭이 축소된 것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대출금 상환,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의 만기상환 및 신규대출 둔화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도내 어음부도율은 0.60%로 소폭 감소했다.
전산통신 관련 납품비리 의혹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그간 실추됐던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KB 사태' 책임으로 물러나고 그 이후 제기된 납품비리 의혹과 관련해 수사까지 받았지만 어떤 부정도 없었던 것으로 결론난 것이다.14일 검찰과 금융권에 따르면 임 전 회장은 주 전산기 교체 문제로 불거진 'KB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KB 사태와는 별개의 납품비리 의 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임 전회장은 통신인프라고도화사업(IPT)과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사업 등 KB금융이 발주한 전산통신 사업과 관련해 납품업체로부터 주식 등 뒷돈을 받았다는 의 혹을 받아왔다.앞서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의 주 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임 전 회장과 김재열 전 전무 등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의 경영진과 IT 담당책임자를 검찰에 고발한바 있다.검찰은 KB 사태를 불러일으킨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해서는 별도 혐의점을 찾지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했다.금융권에서는 KB 사태의 갈등 배경으로 IBM 메인프레임 시스템과 유닉스(UNIX) 시스템 관련 업체들의 로비가 개입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무근이었음을 결론지은 것이다.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문제점을 찾지 못한 검찰은 통신인프라고도화 사업과 관련한 비리 정황을 포착, 지난해 10월 KB금융지주 본사와 납품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를 펼쳤다.통신인프라고도화 사업은 국민은행 각 지점과 본점을 연결하는 전용회선 등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KB금융 내부에서도 비리 가능성을 포착하고 내부 감찰을 벌였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한 사안이었다.그러나 검찰은 김재열 전 전무가 통신인프라고도화 사업에서 납품업체에 편의를 봐주고 대가로 6천여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밝혀내고 김 전무를 구속기소했다.김 전 전무는 주 전산기 교체 갈등의 핵심을 차지했던 인물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검찰 조사결과, 김 전 전무는 납품업체에 부인 차량 운전기사 비용까지 대도록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KB 사태로 지주 회장과 국민은행장이 동반사퇴하면서 KB금융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한 가운데 납품 비리 정황이 검찰 수사로 확인되면서 KB의 이미지는 추가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검찰은 나아가 최고경영자였던 임영록 전 회장에 칼 끝을 겨누고 수사 강도를 높였다.검찰은 지난달 23일 임 전 회장을 소환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주식 1억원어치를 건네받고 고가의 고문료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15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지만 결국 관련 증거를 찾지 못했다.검찰은 무혐의 처분 배경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체로부터 주식 1억원어치를 받았다고 볼 증거가 없고, 고려신용정보 계열사의 고문료도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결국 임 전 회장은 주 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이건호 국민은행장과의 갈등으로 결국 이 행장과 동반사퇴해야 했지만, KB 사태는 물론 그외 전산통신 관련 비리 의혹에서도 부정이 드러나지 않은 셈이다.KB금융의 한 관계자는 "임 전 회장이 이미 회사를 떠난 만큼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있는 분만 연락을 주고받는 것으로 안다"며 "늦었지만 명예회복을 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질문] 지난 8월에 토지를 양도하고 양도소득이 1억2000만원 발생하여 양도소득세를 납부했습니다. 그 후 11월에 비상장주식과 골프회원권을 양도했으며, 비상장주식은 양도소득이 5000만원 발생하고 골프회원권은 5000만원의 양도차손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경우 토지와 비상장주식 및 골프회원권을 모두 합산해 양도소득을 신고할 수 있는지요?[답변] 현행 세법은 자산별로 그룹을 나누어 양도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첫 번째 그룹은 부동산과 부동산을 이용하거나 취득할 수 있는 권리, 골프장·콘도회원권 등 시설물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누진세율(6%에서 38%까지)이 원칙입니다. 두 번째 그룹은 비상장주식의 양도와 상장주식 중 대주주 양도분으로 구성되며 세율은 중소기업 10%, 비중소기업 20%입니다. 이처럼 그룹별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는 세율이 상이하므로 동일 그룹의 자산들만 양도소득을 합산할 수 있으며, 각 그룹별로 연간 250만원의 기본공제가 적용됩니다. 귀 질의의 경우 토지와 골프회원권은 동일 그룹이므로 합산하여 누진세율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며, 비상장주식은 별도의 그룹이므로 5000만원의 양도소득에서 250만원의 기본공제를 차감하고 10%세율을 적용하여 양도소득세를 계산하게 됩니다. 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코스피 지수는 국제유가 급락과 그리스 유로존 이탈우려 등의 대외 악재에 지난 6일 1877.38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삼성전자의 전망치를 넘어서는 4분기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전주 대비 1.74포인트(0.09%) 하락한 1924.70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5억원과 ,63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260억원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하이닉스, 현대차, 호텔신라 순매수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 C&C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호텔신라를 순매수했고, 현대차, LG화학, 대림산업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대외 악재에 무관하게 연일 강세를 보이며 570포인트선에 안착했다. 전주대비 19.26포인트(3.48%) 상승한 572.99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5일 560선을 회복한 코스닥 지수는 지난 6일 잠시 주춤하며 558.90에 마감했지만 그 이후부터 내내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과 221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108억원 순매도했다.그동안 코스피 시장에 매도 우위를 기록하던 기관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1% 이상 상승한 1920포인트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삼성그룹주 중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기 위주로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은 애초 기대치인 4조8000억원을 웃도는 실적이었고, 삼성에스디에스의 4분기 실적도 매출액 2조1995억원, 영업이익 17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2%, 34%씩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치, 그리고 삼성전자 실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삼성전기 위주로 순매수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이번 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각 부처의 신년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올해 업무보고는 부처별 합동보고 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3일부터 22일까지 5번에 나눠 진행된다.특히 금융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는 15일 진행되는데 업무보고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보험과 예금 및 투자상품의 일괄 편입이 가능한 새로운 온라인 금융회사 허용, 핀테크 활성화, 기술금융 및 보험금융 육성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련테마에 대한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보여 정책 움직임과 주가의 변화 추이에 관심을 갖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지역을 연고로 한 지방은행이 없는 대전 지역에서 JB전북은행을 필두로 지방은행과 시중은행들이 중부권 금융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특히 지난 2008년 지방은행 최초로 대전에 입성한 JB전북은행은 현재까지 점포를 8개로 늘린데 이어 3개 지점 추가 신설을 계획하고 있어 대전을 제2의 거점지역으로 장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현재 대전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하며 지역은행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은 하나은행으로 53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이어 KB국민은행이 3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NH농협 26개, 우리은행 5개 등 시중은행이 하나은행을 견제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방은행 최초로 JB전북은행이 지난 2008년 11월 대전 둔산동에 지점을 낸 이후 올 1월 현재 8개 지점으로 확장해 시중은행을 견제하고 있다.특히 JB전북은행은 올해 안에 세종시 1곳과 대전 2곳 등 모두 3곳의 지점을 추가 개소할 계획으로 연내 대전 금융권 점유율 10% 장악을 목표로 하고 있다.JB전북은행에 이어 지방은행 가운데 두 번째로 부산은행이 2014년 11월 중부권 금융 장악을 목표로 대전충청지역의 첫 번째 점포인 대전영업부를 개설, 출향기업과 소상공인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JB전북은행과의 각축을 예고하고 있다.JB전북은행과 부산은행이 자신들의 거점이 아닌 대전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대전에 지역을 연고로 한 지방은행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각 시중지방은행들은 대전의 민심을 얻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 폭을 넓히고 각종 이윤과 혜택도 높이는 데 주력하는 등 대전시민의 마음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JB전북은행 관계자는 대전은 충청도를 상징하는 도시로 이곳에 업무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곧 세종시 등 중부권 전체를 영업권으로 삼을 수 있다며 시중은행과 각 지방은행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지역 민심을 잡을 수 있는 전략이 곧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B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8일 정읍시청 민원실에 정읍시청지점(지점장 고윤택)을 개점하고 본격적으로 금고 업무를 시작했다.JB전북은행은 2015년부터 2017년도까지 3년간 정읍시 일반회계 금고은행(제1금고)으로 선정됨에 따라 약 5600억원 규모의 정읍시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임용택 은행장은 “일반회계 금고 업무 수행을 시발점으로 정읍시 발전에 기여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전북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올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새만금 건설 등 전북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기관으로 거듭나려 합니다.”한국은행 전북본부 신원섭 본부장은 올해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지역 현안사업의 든든한 조력 및 금융 지원의 내실·안정화와 조사·연구 업무의 유용성 향상, 나눔 실천의 강화 등으로 꼽았다.특히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 등과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금융인들의 역할을 정립하는 한편 전북을 금융 허브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먼저 전북본부는 올해 새만금개발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탄소밸리 조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앞둔 금융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해 지역경제 조언자로서의 첨병을 자처, 새만금개발청 등과 공동으로 지역경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수시로 조사연구를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또한 협동조합 및 소비구조 변화 등 지역경제 변천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경기판단 및 통화정책의 유효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수시적인 기업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실물 통계를 예측해 나갈 예정이다.금융과 관련해서도 중소기업지원자금을 지역금융수요와 제도 취지에 맞춰 효과적으로 배분, 체감도와 이용도를 높여 나가는 것은 물론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분석체제를 갖추기로 했다.더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내 소외·취약계층에 대한 경제·금융교육 및 봉사활동 등을 적극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북본부로 거듭나기로 했다.신원섭 본부장은 “기금운용본부 이전과 새만금,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이 사업들이 적시에 제대로 진행될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며 “금융안정 위험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계부채 상황에도 중점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금융사기 예방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전문가, 교수,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경제강좌 운영, 참여방식의 경제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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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산업 경기 반등세···대형 소매점 판매는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