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관련종목에 관심을
코스피 지수는 11영업일동안 지속된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50포인트선 회복을 바라보며 전주대비 18.18포인트(0.94%) 상승한 1948.16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5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785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더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한국전력, 현대엘리베이, NAVER를 순매수했고, 현대차, 삼성에스디에스, 팬오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에스, SK텔레콤을 순매수했고, 현대엘리베이, LG화학, KT&G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소폭 하락해 전주 대비 0.34포인트(0.06%) 하락한 535.17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5억원 상당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7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컴투스, KH바텍, 이오테크닉스를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선데이토즈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이오테크닉스, 서울반도체, 컴투스, 동아화성, 에스엠, CJ E&M, 파라다이스를 순매수했고, 아스트, 서전기전, 하이셈, 웹젠, 파티게임즈, 동우, 아이센스를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현금배당락지수는 코스피 지수는 배당락 전날인 26일 종가보다 21.12포인트(1.08%)하락한 1,927.04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3.65포인트(0.68%) 하락한 531.52포인트로 추정한다고 발표했다.현금배당락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현금배당액이 작년과 같다고 가정하고 산출한 이론적인 투자참고 지표로 29일에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현금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현금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지수도 하락으로 시작하지만 이후 정부 정책기대감 및 양호한 기관 수급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불거진 신흥국 위험지표가 안정흐름을 보이고 있고 국내 주식시장 등으로는 외국인 자금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연초 안도랠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러시아 루블화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유가 하락 및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치적 우려로 중장기적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경기관련 대형주의 추세적인 반등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면 단기적으로 업황 모멘텀이 호전되고 있는 반도체와 반도체장비업종, 금융과 기술을 융합한 핀테크 관련종목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