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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의 규모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를 거치면서 일부 사업 및 면적이 제외되는 등 전면 조정됐다. 주거용지와 상업용지, 그리고 5개의 사업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필수 시설 및 사업이 아니라는 지적에 따라 예타 조사과정에서 제외됐다.▲ 사업 규모 및 개별사업 조정당초 기본계획상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산업단지 면적은 396만7000㎡(120만평)이었다. 그러나 주거와 상업·학교용지가 예타 대상에서 제외됐다. 산업단지 규모가 산업용지 위주로 수립되면서 239만㎡(72만평)로 조정됐다.또한 사업수도 총 16개 사업에서 11개로 조정됐다.이는 KDI의 중간 보고서에서 지적된 경제적 타당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예타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5개 사업이 신청대상에서 제외됐다.신청에서 제외된 5개 사업은 기업이 입주해야 추진이 가능한 '마케팅 지원'과 예타를 받지 않고도 개별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한 '국제식생활연구소·창업보육센터·전처리시스템·공동집배송 센터' 등이다. 이들 사업은 농식품부와의 협의를 통해 개별 단위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식품전문 산업단지 조성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기본이 되는 식품전문단지는 일단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되게 된다.이는 식품산업으로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도 식품전문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동의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맡게 될 사업시행자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유력시되고 있다.토지주택공사는 공채발행 등을 통해 안정적 재원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이 적극 고려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자체분석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사업 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하고, 사업참여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와 관계없이 조성원가를 근거로 공급가격이 산정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산업단지는 내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2012년 완공예정이다.산업단지와는 별도로 이번 예타 조사에서 제외된 주거·상업용지는 자치단체가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조성키로 했다. 주거·상업용지는 103만1000㎡(30만평)∼157만7000㎡(48만평)내에서 조성된다.▲ 시설 및 사업별 기능산업단지내에 들어서는 시설 및 사업들은 크게 식품클러스터 효과 창출기반 마련을 위한 하드웨어 시설과 소프트웨어 사업 지원으로 구분된다.이중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기능성·안전성·포장 등의 응용연구를 담당할 '3대 R&D시설'이 핵심이다. 하드웨어 시설로 응용연구를 통해 기업의 상품화에 기여할 '기능성 평가센터와 품질안전센터, 패키징 센터' 등이다.기능성 평가센터는 식품·식품소재 성분분석과 동물시험 등의 기능성 평가를, 품질안전센터는 성분석과 위해요소 분석 등 기업에서 요구되는 안전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연구 및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패키징 센터는 기능과 디자인을 고려한 식품포장의 설계·제조·검사를 지원해 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능으로, 앞으로 기업의 매출확대와 수출증대를 위해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이와함께 인력양성을 위한 식품특성화 대학 선정과 기능성 소재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기업컨설팅과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식품기업 지원 등이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추진된다.▲ 향후 추진 일정 및 계획오는 2013년 산업단지 및 시설 완공, 2014년 인력확보 및 장비도입, 그리고 시범운영, 2015년 정상 운영이 기본 로드맵이다.농식품부는 식품클러스터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산업단지의 조성상황을 고려해 2012년 상반기부터 산업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그리고 오는 2012년 산업단지 완공에 맞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총괄하게 될 클러스터 지원센터가 농식품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현재 클러스터 지원센터의 법적 근거마련을 위해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작업이 진행중이다.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설립되기 이전에는 농식품부가 별도의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내년부터 가동되며, 산업단지 완공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국회 조배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정의 규정과 지원·육성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근거규정, 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및 산하 R&D센터의 설립 근거규정이 담겨져 있다.
이선홍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장이 지난 3일 대한건설협회 부회장으로 피선됐다.이선홍 회장은 지난 9월 1일 대한건설협회 회원이사 선임에 이어 대한건설협회 부회장으로 피선됨에 따라 향후 본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발언권을 강화,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반영할 수 있게 됐다.이 회장은 "앞으로 중소건설업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회장의 임기는 2011년 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임기 만료일까지다.
우리 농촌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 때는 급속한 도시화와 공업화가 이뤄진 1980년 이후다. 농촌에서 생계를 잇기가 어려워진 농민들이 젊은층 부터 하나 둘 고향을 등지면서 1988년 727만명에 달했던 농민 수는 1998년 439만명, 지난해 318만명으로 급감했다. 전국민의 6.6% 수준으로 줄어든데다 고령화로 열명중 6명 이상이 환갑이 지났다.농업이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988년 9.2%, 1998년 4.3%, 지난해 2.2%로 낮아졌다. 농업의 위상이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수치다. 이같은 위상 추락은 한 마디로 쌀 문제 때문이다. 우리 농민의 70%가 쌀 농사를 짓고 있고, 전체 농업소득의 50%가 쌀 소득이다. 쌀 없는 농촌, 쌀 농사 안 짓는 농민은 생각할 수 없는게 우리 농촌의 현실이다. 기본적으로 쌀 가격만 버텨주어도 농촌문제의 절반은 해결될 수 있다는 얘기다.그런데도 몇년전 부터 쌀 가격은 생산비도 못건지는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40㎏ 나락 기준으로 지난해 보다 1만원 정도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쌀값 폭락은 쌀 소비가 급감하면서 쌀이 남아 돌기 때문이다. 각종 통계에 의하면 국민 1인당 평균 연간 쌀 소비량은 1970년 136㎏ 에서 지난해 75㎏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쌀 재배면적과 수확량도 조금 줄었지만 소비량 감소에 비할 바가 아니다. 게다가 김대중정부나 노무현정부때 추진하던 대북 쌀 지원이 중단된 것도 쌀 재고량 증가에 한몫 했을 것이다.내일(11월11일)이'농업인의 날'이다. 농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흙토(土)자를 풀어쓰면 열십(十)자와 한 일(一)자가 된다. 즉 토월토일(土月土日)인 11월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한 것이다. 지난 1996년 정부가 처음 제정했다. 개발연대 30년간의 큰 희생자였던 농민들을 위로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격려를 해주자는데 제정 취지가 있을 것이다.그러나 농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한번의 위로나 행사 자리가 아니다. 쌀값 폭락등으로 긴 한숨을 내쉬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자신을 되찾게 해 줄 수 있는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리라 본다./박인환 주필
국토해양부는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승용차의안전벨트 부위에서 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작년 11월5일부터 올 9월10일 사이 제작ㆍ판매된 3만2천272대다. 국토부는 조립과정에서 앞좌석 안전벨트가 연결된 장치(브라켓)의 볼트가 제대로고정되지 않아 금속접촉음이 발생하거나 연결장치가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해당 승용차 소유자는 10일부터 GM대우 전국 정비공장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있다.
아시아 식품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된다.전북도 김완주 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안정적인 예산확보 및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내년에 본격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농림식품부는 올해안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사업시행자를 선정한 후 산업단지계획을 수립, 내년말께 착공할 계획이다.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시 왕궁면 일대 396만7000㎡(120만평)에 오는 2015년까지 8100억원을 투입해 국내외 식품기업 145개와 민간연구소 10개를 유치해 조성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농림식품부는 5800억원을 투입해 2012년까지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239만㎡)를 조성하고, 2015년까지 기업 입주와 R&D 시설·임대형 공장·파일럿 플랜트(시험공장) 등의 지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또한 전북도와 익산시는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주거 및 상업용지(157만㎡, 2300억원)를 조성할 예정이다.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식품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품질안전 관련 기술을 개발할 '식품품질안전관리센터'와 식품의 기능성 평가와 신소재 개발를 위한 '식품기능성평가센터', 포장소재 및 설계기술을 담당할 '패키징센터' 등의 3대 핵심 연구개발기관이 들어선다.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총괄 관리하기 위해 산하기관으로 '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되면 7조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1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북도 최재용 식품산업과장은 "앞으로 국토해양부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를 비롯해 국내외 식품기업 유치, 법적·근거 마련, 추진주체 확정 등의 후속 조치가 본격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최종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동북아 식품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차원의 식품산업 육성전략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이번 예타 통과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국내 전문가들로부터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앞으로 전북은 국내 식품수도는 물론 동북아 식품수도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할 수 있게 됐다.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 예타 통과의 의미와 기대효과, 사업내용 및 과제를 3차례에 걸쳐 점검해 본다. >>▲ 예비타당성 통과 의미김완주 지사가 6일 회견에서 밝혔듯이, 예타 통과로 사업추진을 위한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할 수 있게 됐다.예타가 통과됐다고 무조건 예산이 지원되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예산 지원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일반 사업에 비해 훨씬 수월하고 안정적으로 예산확보가 가능하게 됐다.2015년까지 투입될 5798억원 가운데 국가예산은 1557억원이다. 나머지는 지방비 614억원, 민자 3627억원이다. 민자부분은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게 된다.더불어 세계 자동차 시장의 3배 규모에 달하는 황금알을 낳는 식품산업을 전북이 선점할 수 있게 됐다.식품산업은 국가 17대 신성장동력 산업에 포함되어 전남과 충남·충북·경북 등의 전국 5개 광역자치단체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일 정도로 비전이 높은 산업이다.또 다른 의미는 도내 산업지형의 다변화이다.2000년대들어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는 이번 식품산업 유치로 자동차와 조선, 신재생에너지(풍력)에 이어 새로운 차세대 성장엔진을 갖추게 됐다.▲ 경제적 기대효과식품클러스터 기본계획 용역을 담당한 산업연구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될 경우, 최소 7조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1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부문별로는 식품클러스터 운영에 따른 혁신효과는 2조9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2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하게 될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2조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1000명의 고용유발 효과 창출이 예상됐다. 간접효과로 1조9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8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와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향후 국내 식품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통합 브랜드'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마케팅 역량이 강화되고, 생산된 제품의 가치가 인정을 받게 되면 식품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기 때문이다.더불어 연구기관 설립에 따른 국내외 우수연구인력의 유치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토양이 마련된 것도 빼놓을 수 있는 효과이다.▲ 아시아 식품시장 선점 첫 발세계 식품시장은 2010년에는 4조4000억불(5720조), 2020년에는 6조4000억불(8320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자동차 시장의 3배 규모이다.또한 현재 세계 식품시장은 중심축이 아시아·태평양으로 이동하는 추세로 분석되고 있다.아시아 시장은 향후 10년 후면 동북아 경제공동체가 형성되어 총 거주 인구가 14억5000만명으로, 비행거리 2시간내에 100만명 이상 도시가 60개에 달해 경제성장과 함께 가공식품 수요가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이같은 변화를 겨냥한 국가차원의 전략산업이다. 정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향후 거대 식품시장으로 성장할 동북아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따라서 이번 예타통과로 도는 국내 식품시장 선도그룹 형성은 물론 동북아 식품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에서 시작된 클러스터사업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당초 백지상태에서 출발했다.지난 2004년 당시 전주시장으로 재직하던 김완주 지사가 FTA체결로 불어닥친 농업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이 사업을 구상했다. 그러나 관련 공무원들조차 생소하던 이 사업은 인식 부족과 및 인프라 미흡 등으로 싹을 틔우진 못했다.이어 2006년, 김 지사가 도지사에 당선된 후 다시 시작됐지만, 전례가 없는 사업인지라 시행착오가 잇따랐다.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에 2007년부터 실체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온 사업의 형태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도의 공식제안을 받은 농식품부는 처음으로 접한 사업이라 쉽사리 움직이질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이 사업은 국가사업으로는 채택됐다.그렇지만 이번에는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제동이 걸렸다. 경제성 부족으로 한때 좌초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번 정부의 예타 통과 발표도 4차례의 연기 끝에 나온 것이다.따라서 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아무것도 없이 시작된 자치단체의 구상이 국가사업으로 채택됐고, 정부의 심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제4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3일간 일정을 마치고 6일 폐회됐다.지난달 3일부터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그린에너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첨단소재로서 '탄소소재' 제품의 순기능적 요소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북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밸리 등 탄소산업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것을 비롯해 '탄소소재'가 녹색성장의 핵심 요소로 확인되어 관심을 모았다.탄소밸리와 관련해 도는 지난해 말 탄소섬유 시험생산 장비구축을 완료했으며, 내년 말까지 원료섬유 생산장비 구축을 위한 '고기능 복합섬유 원천소재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내년 말이면 전북도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탄소섬유 생산을 위한 종합체제를 구축하게 된다.이와함께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 및 논의된 나노탄소 소재를 이용한 그린에너지 활용기술 등은 앞으로 녹색성장의 핵심적인 축을 담당할 탄소소재 분야 산업투자와 기술개발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이번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한홍택 KIST 원장은 "나노복합재료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이른바 '소재혁명'이라 불릴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이러한 기술 개발은 나노구조를 가지는 기능성 필러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대표적 기능성 필러로 꼽히는 탄소섬유와 나노튜브 및 나노판상 구조체의 역할 및 응용가능성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또한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남기석 단장은 "화석연료가 고갈됨에 따라 수소의 제조, 저장, 변환 기술이 확보돼야 한다"면서 "이중 수소 제조가 가장 핵심으로, 수소저장용 소재 에는 탄소 재료를 이용한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박인석)이 6일 남원시 어현동에 목우촌육우전문판매장 및 식당을 개장했다.이날 개장식에는 양두진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김종운 전북농협 본부장, 김원규 남원시지부장, 관내 조합장 및 조합원을 비롯해 최중근 남원시장, 이강석 시의장 및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남원 목우촌육우전문판매장 및 식당은 대지 2,818㎡(855평), 건물 565㎡(171평), 132석 규모이다.고객은 판매장에서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구매한 후 식당에서 고기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전형적인 '셀프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전북지리산낙농농협 박인석 조합장은 "남원 관내에서는 50농가에서 2,400여두를 비육하고 있으며, 이 중 1,200마리를 비육하고 있는 인월 생축장에서는 섬유질사료(TMR)를 급여하는 등 체계적인 사양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다"며 "목우촌육우전문판매장 및 식당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고급육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의 소득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분식회계로 말썽을 빚어 농협중앙회로부터 개선명령을 받은 임실군 관촌면 관촌농협이 오수농협으로 합병될 전망이다.이를 위해 오수농협은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합원 2300명을 대상으로 관촌농협과의 합병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키로 했다.이에 앞서 오수농협 김학희 조합장과 관촌농협 김정수 조합장은 지난달 8일 합병계약서를 체결했고 21일에는 이사회를 통해 합병안이 통과된 것으로 전해졌다.오수농협 김조합장은"양 단체의 합병은 이사회에서 통과됐으나 최종 확정은 조합원 투표에서 결정될 것"이라며"통합시 명칭은 오수관촌농협으로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다.합병이 투표에서 결정되면 오수관촌농협은 오수에 본점을 두고 나머지 6개면 지역에 각각 지점으로 변경, 하운암에는 지소를 둘 계획이다.이번 합병이 결정되면 농협중앙회는 오수관촌농협에 향후 6년간에 걸쳐 40억원을, 정부에서는 5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이와 함께 부실액에 대한 전액이 보전되고 농업인에 대한 실익시설과 편익시설 설치시는 자부담액의 80%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더불어 조합에는 사업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각종 경비 절감과 함께 대량구매에 따른 시장교섭력 확충 등 조합의 경쟁력이 매우 향상될 것으로 에상된다.오수농협 관계자는"오수관촌농협이 탄생하면 조합원들에도 영농과 복지지원이 향상될 것"이라며"이번 투표에 조합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중소상인살리기 전북네트워크가 유통산업발전법 등의 법률 개정을 위한 정치권 압박에 나선다.8일 전북네트워크에 따르면 오는 11일 집행부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이강래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들을 만나 그동안 진행해온 '중소상인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 집계 결과를 전달하고, 관련법 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이들은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기업의 유통업체를 규제하는 방향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과 중소상인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중소상인의 실업 안전망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을 골자로 하는 중소상인살리기 서명운동을 벌였다.전북네트워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시민사회단체·상인단체 등의 열망이 담겨있는 만큼 유통산업발전법은 개정 가능성이 높다"며 "중소상인을 살려야 한다는 도민의 염원을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며, 관련 법이 개정되도록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8대 정동주회장과 9대 신영옥회장의 이·취임식이 지난 6일 전주시 풍남동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이날 이·취임식에는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이성남 전북지방조달청장, 홍성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 김영진 전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 유기태 전주교육장 등를 비롯해 전건협 전북도회 대표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신영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사업수행 소위원회 설치 △회원의 봉사 사업 확대 △하도급 불공정 제도 개선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의무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그는 "협회 운영의 투명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히겠다"면서 "회원사의 채산성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에 장학사업·행사지원·불우이웃 돕기 등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이에 앞서 정동주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 동안 객관성과 원칙을 바탕으로 도내 회원의 권익보호와 협업의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지지해준 회원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재)전북테크노파크 익산방사선영상기술센터는 6일 (주)아이솔테크놀로지, (주)쎄크, (주)오스테오시스, (주)에이앤디코프, 정원정밀공업(주), (주)나노포커스레이, (주)아이에스피 등 7개의 방사선 전문기업과 인프라 및 전문인력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익산방사선영상기술센터는 이들 기업과 공동으로 방사선 영상 관련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교류, 시설장비 공동활용과 핵심기술정보의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익산방사선영상기술센터는 전북도 전략산업의 하나인 방사선 의료영상기술산업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 지역특화센터로, 방사선 영상산업의 핵심기술 R&D, 전문인력양성, 네트워킹, 정보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국내의 방사선 의료영상산업은 수입 비중이 70% 이상으로, 자체기술 확보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와 익산시는 방사선 의료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익산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15만평)를 특화지역으로 지정, 방사선 영상기기와 정밀의료광학 및 방사선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단지 2단계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전주시는 최근 동명기술공단에 의뢰해 친환경 첨단복합단지 2단계 조성사업(23만2000㎡)의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다.2단계 조성사업은 이번 용역을 토대로 내년 말에 착공, 오는 2012년께 완공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다.시 김종을 비전사업추진단장은 "외지 기업들의 이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보다 빠른 시일안에 2단계 부지를 조성해 부지난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덕진구 팔복동일원에 오는 2012년까지 총 5326억원을 투입, 1단계 29만㎡, 2단계 23만2000㎡, 3단계 181만7000㎡ 등 모두 233만9000㎡규모의 친환경 첨단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도내 중견 건설업체인 엘드건설이 카자흐스탄에 한국형 주택을 선보인다.엘드건설 카자흐스탄 법인(법인장 윤종선)인 떼오 엘드(TOO ELD)는 지난 5일 알마티주의 주도인 딸듸꼬르간시에서 로자벨타운 착공식과 레미콘 공장 준공식을 갖고 사업을 본격화했다.로자벨타운은 알마티주와 딸듸꼬르간시는 물론 카자흐스탄 정부가 서민형 주택보급을 위해 공약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총 5단계 사업으로 진행된다.엘드는 이날 1단계 사업으로 2011년까지 7만6033㎡에 432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44.3ha 부지에 2000여 세대의 주거시설과 학교, 병원, 사무실 및 상업시설 등을 갖춘 로자벨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다.딸듸꼬르간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주정부 청사 및 산하기관이 알마티시에서 이전해 온 이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주택난이 심화, 향후 주택사업 전망이 밝다는 게 엘드측의 설명이다.또 엘드는 이날 향후 주택사업은 물론 공공기관 이전 및 관련 SOC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지난해 2000만 달러를 들여 착공한 레미콘 공장을 완공, 준공식을 가졌다.1시간에 210㎥를 생산하는 이 공장은 로자벨타운 뿐 아니라 인근에서 진행되는 각종 건설현장에 레미콘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딸듸꼬르간시 전체의 레미콘 생산량은 하루 250㎥에 불과했다.로자벨타운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딸로프 아만드 알마티주 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로자벨타운은 대통령이 주관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로 진행하라는 공식 지시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좋은 결과를 맺어 도시발전의 성장동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이민휘 엘드건설 대표는 이날 착공식에서 "알마티주 이전과 딸듸꼬르간시 발전을 위해 신시가지를 조성하는 사업의 큰 틀이 정해졌다"면서 "국내 우수 기술력과 건설 노하우를 활용해 카자흐 고유문화와 알마티 주민의 정서를 담은 주택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기공식 및 준공식에는 바딸로브 아만드 알마티주 부지사와 예르멕 딸듸꼬르간시 부시장, 이양구 카자흐스탄 주한국대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카자흐 진출 국내 건설업계와 한인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라북도가 현대중공업 등 굵직한 기업을 유치하며 지역경제에 활로를 트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향토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발표한 '우수향토기업 사례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간 지방의 향토 기업 수 증가율이 수도권 지역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우수한 향토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한상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9년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소재 사업체 수는 129만 917개였지만 2008년(잠정치)에는 18.6%가 증가한 153만 1419개에 달했다.하지만 지방 소재 사업체는 1999년 163만 6413개에서 2008년 173만 6878개로 늘어나 6.1% 증가율에 그쳤다.특히 이 기간동안 전라북도 내 사업체수는 12만 2113개에서 11만 9787개로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의측은 "지방 여건상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 못지 않게 지역에 기반을 두고 성장하고 있는 향토기업을 육성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상의는 또 보고서를 통해 우수한 향토기업들의 특징과 성공요인을 분석한 결과,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 공존 △향토자원 발굴 등 3가지 공통점을 찾아냈다며, △제주도의 번내 태양광발전주식회사, △대전의 ㈜남선기공, △부산의 ㈜흙 등을 대표적 사례로 소개했다.대한상의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향토기업들이 지역 내 재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 향토기업들이 지방에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15대 김제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에 현 이우창(60, 사진) 조합장이 당선됐다.지난 4일 총 조합원 1401명 중 94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제15대 김제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현 이우창 조합장은 653표를 획득, 282표에 그친 S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현 이우창 조합장은 4선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산주 등 조합원과 거래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결제원 참가와 차세대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금융공동망 업무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산림조합의 금융결제원 공동망 참가는 5대 금융망인 전자금융, 지로, CD, 타행환, CMS공동망을 산림조합이 이용하게 됐다는 뜻. 이에따라 산림조합은 그동안 타은행 제휴를 통해 제한적으로 실시해온 금융서비스를 벗어나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ARS, 지로결제, CD입출금 및 이체, 온라인 송수금 등 다양하고 편리한 고품질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산림조합은 또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대내외 서비스채널의 통합 및 확대를 통한 다양한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등 임업전문 서민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신속한 상품 및 서비스의 지원, 고객정보통합으로 인한 대고객 서비스향상 및 마케팅 역량강화 등 한층 강화된 금융시스템의 구현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1994년부터 시작한 산림조합 신용사업은 현재 132개 회원조합에서 금융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주와 임업인에게 임업정책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또 타 금융기관에서 기피하고 있는 산지담보대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조합원과 임업인의 안정적인 산림경영과 소득증대, 산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산림조합 유근희 전북도지회장은 "앞으로 산림조합 고유의 특색을 갖춘 신상품 및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개발·보급하여 서민금융을 선도하는 임업전문서민금융기관으로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막걸리가 아시아는 물론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세계로 수출길이 확대된다.전주시와 전주의 막걸리 생산업체인 (주)전주주조는 전주막걸리의 수출 통로를 총 5개국으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전주막걸리는 지난 달 말에 호주로 수출이 확정됐다. 호주에는 앞으로 1년 동안 9톤(3억원 어치)을 수출한다.이어 이달 중에 미국, 캐나다 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연말부터 중국 업체와 수출계약을 진행하게 된다.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일본에 12톤이 수출되면서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전주주조는 내년에 영국과 독일, 스웨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여개 국가에 막걸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전주막걸리가 뛰어난 맛과 웰빙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수출통로가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그동안 1000㎖, 500㎖ 페트병 용기로 생산돼온 전주막걸리는 최근 '팩' 용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요즘 우리 술이 뜨고 있다. 한류와 함께 일본에서 불어 온 막걸리 열풍은 물론 각종 전통주(민속주)가 개발돼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일찌기 농경문화를 꽃피웠던 우리 민족은 집에서 술을 담는 가양주(家釀酒)가 발달했다. 고구려의 곡물 발효주가 중국에서 곡아주(曲阿酒)란 명주를 낳았고, 백제 사람 인번은 일본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미주(美酒)를 빚어 주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술만 360여 가지가 넘었다.그러던 것이 1907년 일제가 주세법을 만들어 단속하면서 전통주들이 자취를 감춰버렸다. 일부 밀주형태로 살아 남았던 전통술들이 100년의 세월을 건너 부활하기 시작한 것이다. 문배주 복분자주 허벅술 등은 외국 정상과의 만찬장에서 건배주로 각광을 받을 정도다.이런 추세에 발맞춰 지난 8월 농림수산식품부 등이'우리 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우리 술의 품질 고급화와 전통주의 복원, 대표 브랜드 육성을 통한 세계화 등에 나서겠다는 내용이다.사실 세계 10위권의 교역국을 자랑하는 우리가 세계시장에 내놓을 명품 술 하나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우리나라 술 시장 규모는 2008년 출고가 기준으로 8조6000억 원에 이른다. 이중 소주와 맥주, 위스키 등이 전체 시장의 87%를 차지한다. 막걸리와 약주를 포함한 전통주는 3.6%에 그치고 있다.문제는 소주와 맥주 막걸리 원료의 80-90%가 수입농산물이라는 점이다. 반면 프랑스의 와인, 독일의 맥주, 일본의 사케는 100% 자국 농산물을 사용한다.전통주 확산은 우리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 외에 국내시장의 활성화와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 그리고 반드시 인식해야 할 것은 전통주의 품질과 맛이 결코 와인 등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다.마침 국세청에서 처음으로 우수 전통술을 대상으로 실시한'주류품질인증'심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적으로 42개 업체 84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이 가운데 도내에서는 24%인 12개 업체 20개 제품이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복분자와 오디 뽕 등을 원료로 한 술이 대부분이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도내 전통주들이 더욱 명성을 높였으면 한다./조상진 논설위원
현대자동차는 프로축구 K리그 전북현대모터스의창단 후 첫 정규시즌 우승을 기념해 차 값 할인, 경품 증정 등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우선 11월 중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 투싼ix, 신형 쏘나타, 에쿠스, 택시, 상용차를 제외한 나머지 전 차종에 대해 10만원씩을 특별 할인해주기로 했다.또 홈페이지 회원과 11월 계약 및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3대, 베르나, 클릭 각 1대 등 총 5대의 차량과 2천4개의 고급 축구공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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