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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가 바라는 기업도시기업도시의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 근본 배경은 투자 촉진으로 일자리 창출과 2만달러 소득 달성이 현 시스템으론 달성이 어렵기 때문이다.특히 주요 산업의 클러스터 조성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살기좋은 도시건설을 통한 규제의 개혁적 완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도 기업도시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성장 거점도시의 건설로 지역발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이는 수도권 집중완화의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기업도시란 한 마디로 기업이 주거, 문화 등 정주시설은 물론, 공장, R&D센터, 유통 시설 등 산업시설을 복합적으로 건설하는 도시이다.이는 연관산업과 연구기관 등 지원시설을 지리적으로 집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살기좋은 성장거점 도시를 구축키 위한 것이다.기업의 근로자는 물론, 입주자들의 자족과 정주에 필요한 주택, 의료, 학교, 문화시설 등을 동시에 건설한다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8년째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는 소득의 1만달러 돌파와 실업난 해소를 위해 기업도시의 건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다.이의 개발로 인해 지역 균형발전과 주택가격 안정을 도모할 수 있고 모범적인 기업도시 건설은 도시의 선진화로 경쟁력을 높이며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게 된다.유럽의 기업도시 성공 사례인 핀란드의 오울루, 스웨덴의 시스타, 프랑스의 소피아앙티폴리스 등 3개 도시를 비교해 보면 먼저 연구와 교육 및 생산시설이 쾌적한 생활문화공간과 함께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생산보다는 연구 개발 중심의 연구 클러스터 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전북경제는 흔히 '2% 경제'라고 한다.전국에 대비할때 전북 경제력이 각종 지표상으로 고작 2%에 머물고 있다는 것으로 전북경제의 현 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이는 전북이 산업화 과정에서 뒤쳐진 결과이다.전북은 과거 정권의 지역차별정책으로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침체일로를 걸어왔고, 활기를 잃은 지역경기는 고용창출을 막았고, 일자리를 찾기 힘든 지역민들은 자꾸 외지로 떠나 인구가 줄어들게 되고, 결국 이에 비례해 생산성은 떨어지는 등 경제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돼 왔다.지난 66년 전북의 인구는 2백50여만명으로 전국대비 인구비율이 8.6%에 이르렀으나 열악한 지역경제로 인해 인구 유출이 계속되면서 최근에는 마지노선이라던 2백만조차 무너지는 지경에 달했다.급기야 지금은 전국비 인구 비율이 4%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는게 현실이다.이러한 현상은 지역 총생산 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쳐 지난 2002년 전북의 지역총생산 성장률은 1%에 머무는 등 성장기반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자치단체는 재정이 빈약, 주체적인 경제개발 시책을 추진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전북의 재정자립도는 25.6%로 전국 평균 54.6%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낙후된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산업구조를 조정하고 전략산업을 발굴하며 외자유치에 전력을 기울여왔으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것 같다.산업기반 시설이 부족해 산업구조 고도화는 멀기만 하고 기업이나 외부 자본을 유치하는 것 또한 지극히 어려운 벽에 직면해 있다.중앙무대에 비쳐지는 전북경제는 부정적이다.일자리 부족, 산업기반 취약, 인구감소, 지역내 총생산 저조, 상품 및 서비스 의존 심화 등 전반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그럼에도 현실은 이러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이다.따라서 발상의 전환으로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는 발전방안 모색이 이뤄져야만 한다.외부 상황에 의존하기보다 내적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전북은 비록 경제면에서 다른 지역에 크게 뒤떨어져 있지만 문화적 요소 등은 경쟁력이 우위에 있다.대중국 전진기지로서의 잠재력 등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만 한다.보수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도민들의 의식이 변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치 않을 수 없다.특정 지역의 경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얼마나 개방적인가에 달려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국제화, 세계화에 걸맞는 전북 도민들의 열린 사고방식이 매우 시급하다.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도민들의 열정과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한다.이는 참여정부에서 추진중인 '지역혁신체제' 구축과도 맞물리는 것으로 지역발전은 지역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야만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도민의 참여유도가 관건이다.지역대학과 연구소, 기업, 지역사회 등이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는 산·학·관·연의 연계체제 구축에 중점을 둬야 한다.단기적으론 정부의 경제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순발력이 요구된다.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중인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 막연한 전북이전 주장보다는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토대로 우호적인 환경조성을 통해 지역의 전략산업과 특성화된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공공기관이 반드시 지역에 이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농업기반공사 전북본부는 청정용수 확보와 전문적 수질관리를 위해 본부 유지관리부내에 수질환경팀을 신설했다.유지관리부는 용수관리과와 시설관리과, 개보수과 등 기존 3과와 1팀으로 운영된다.수질환경팀은 용수원의 수질관리와 수질조사, 수질관리 시범지구 운영, 수질중점관리시설 운영 등 업무를 맡는다.농기공의 한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의 산업화 및 생활수준 향상으로 점차 확산되는 수질오염과 친환경 농업 생산체계로 바뀜에 따라 전문적인 수질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카드와 시네마회원 등 도내 '롯데백화점 가족'이 크게 늘고 있다.개점 3일째인 30일 현재 롯데카드회원이 15만5천여명에 달했으며, 롯데시네마 멤버십회원은 2만1천여명, 문화센터 등록자도 1천150여명에 달했다. 이 규모를 전주시 인구로 따지면 10명중 3명꼴로 롯데가족이 된 셈이다.롯데백화점 무이자 할부와 시네마 할인 등의 혜택이 있는 롯데카드는 백화점 개점전 이미 도내에서 15만명(전주 7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백화점 개점후 3일동안 5천여명이 현장에서 발급신청을 하는 등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화관람시 할인혜택 등을 주는 시네마 멤버십회원도 무료시사회 기간과 29·30일 나흘동안 2만1천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내달 1일부터 개강하는 문화센터도 1천150여명이 수강신청을 하는 등 롯데백화점 회원등록을 하는 도민들이 급증하고 있다.백화점관계자는 "카드회원들에 다양한 할인혜택 등을 주고 있어 고객들이 선호한다”며 "당분간 롯데카드나 시네마회원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귀금속 분야는 대기업에서 하지 못합니다. 세세한 부문이고 사장이 거의 다 해야 하니까 대부분 가족형 기업이 많지요.”태양쥬얼리 대표 김연하 씨(40)는 이리귀금속단지 내에 있는 공장에서 원석(천연 보석)에 디자인 한 '솔라(SOLA)'를 이리보석센터와 대전의 판매점 그리고 해외로 내보내고 있다."보석이라고 하니까 큰 자본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는데, 자금 회전이 빨라서 작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어요. 특히 디자인이 각광받는 추세에 힘입어 컴퓨터로 원형 작업을 하는 쥬얼리 캐드분야의 미래는 무척 밝습니다.”결혼 후 외동딸이 네살 되면서부터 보석 세공 등 보석을 배우기 시작한 김 사장은, 귀금속 분야야말로 나이 들수록 감각이 생기고 고부가 가치 사업으로 '해볼만한 일'이라고 힘주어 말한다.전주여상을 졸업하고 23세에 직장 동료와 결혼, 익산에 살면서 천주교 레지오 활동을 같이 하던 단원에게서 이리직업훈련원에서 귀금속공예를 교육한다는 말을 들었던 것이 그가 귀금속분야에 발을 딛게 된 계기. 훈련원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1년 동안 다닌 뒤 훈련생 중 유일하게 귀금속 가공기능사 자격증을 따내는 기쁨을 안았던 그는, 신라보석에 취직했다가 91년부터 이리 귀금속판매센터내에 태양쥬얼리 매장을 차렸다. 또 92년 원광보건전문대에 귀금속디자인학과가 신설되자 등록, 실기와 함께 이론도 다져나갔다."2학년 재학중 오팔로 넥타이핀을 만들어서 한국귀금속장신구 작품전에 출품했는데 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30대 초반의 '아줌마'가 전국 재주꾼들을 제치고 상을 받았으니 학교에서도 기뻐했고,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부상으로 일본 동경쇼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졌지요. '해외 보석시장의 흐름이 이렇구나' 크게 와 닿았어요.”그 때의 놀라움은 94년 귀금속단지 내에 태양쥬얼리 공장을 설립한 뒤로 중국 홍콩 동경 등 박람회에 빠짐없이 나가는 것으로 이어졌으며, 오는 7월 코엑스에서 열릴 국제 보석시계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보통 사람들이 쉽게 소유하고 보석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천연보석 전문점 체인점 형태의 운영을 계획 중입니다. 물론 얼마나 부가가치가 높은 원석을 들여오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정이 기본이지요.” IMF로 수출이 어려워지자 서울 생산성본부에서 6개월 이상 캐드 교육을 이수할 정도로 보석에 관한한 자신을 갈고 닦는 김 사장은, 98년 E.G.L(유럽보석학회) 국제공인 다이아몬드감정 및 딜러과정을 수료하고, 대전에 E.G.L 다이아몬드감정소 지원을 열었다. 산자부 지원으로 원광대 TIC에서 이뤄지는 6개월 과정의 보석감정 및 딜러훈련을 맡아 하고 있다.섬유업을 하는 남편과 고 3 딸을 둔 김 사장은 한국다이아몬드딜러협회 부회장, 전북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부회장, 전주비사벌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4월 국제라이온스협회로부터 무궁화사자 대상 금장을 받는 등 지역봉사에도 앞장 서고 있다.
중소기업 3개사중 1개사 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돈가뭄이 무려 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또 생산활동은 다소 호전되는 분위기이지만 매출, 수주, 투자, 원자재수급, 재고사정, 고용 등 각종 경기지표는 여전히 부진해 중소기업계에 불어닥친 불황의 골이 얼마나 깊은지를 절감케 하고 있다.3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 2천64개사를 대상으로`4월중 중소제조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의 비율이 전월대비 1.4% 포인트 증가한 32.5%를 기록했다.이로써 올들어 1월(35.0%), 2월(32.8%), 3월(31.1%)에 이어 4개월 연속으로 자금사정이 어렵다는 업체의 비율이 30%를 웃돌았다.기업 규모별로는 중기업의 자금사정 곤란업체 비율이 전월의 23.9%에서 21.3%로줄었지만 소기업은 32.8%에서 35.1%로, 영세기업은 38.4%에서 41.3%로 각각 늘어나중기업 대 소기업 내지 영세기업간의 양극화 현상을 보여줬다.또 매출액이 줄었다는 업체의 비율은 전월(24.8%)보다 9.6% 포인트 증가한 34.4%로 나타났고 수주액이 감소한 업체의 비율은 32.3%로 전월(24.1%)보다 8.2% 포인트증가했다.재고가 늘었다고 응답한 업체의 비율은 전월(12.6%)보다 1.0% 포인트 늘어난 13.6%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개점 첫날 총 16만5천여명(백화점 추산, 구매고객 6만명)이 백화점을 찾았다. 또 첫날 매출로 25억원(상품권 4천만원)을 올리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백화점측은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지만 주변도로와 주차장 등은 하루종일 체증을 보였으며, 오후 들어 고객이 늘어나는데다 비까지 와 더욱 혼잡했다. △개점 두시간 전부터 고객 몰려이날 오전 10시30분 문을 연 전주점에는 개점 두시간여 전부터 쇼핑객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매장 문이 열리자 수천여명의 고객들이 물밀듯이 백화점 안으로 들어갔다. 40∼50대 주부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백화점 구경에 나선 촌로들도 눈에 띄었다. 고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불어났으며, 이에따른 교통체증과 주차난도 잇따랐다. 이날 하룻동안 16만5천여명이 백화점 문지방을 넘었으며, 이들 가운데 6만여명이 구매한 것으로 추산됐다.△행사상품 한시간 만에 동나고객끌기 미끼상품으로 준비한 행사상품들은 개점 한시간만에 대부분 동이 났다. 초저가에 선보인 이불과 냄비 등 가정용품이 주부들에 인기를 끌었으며, 지역서 처음 열리는 금강브랜드상품전과 유명화장품 기획세트 등도 고객을 잡았다. 이날 하룻동안만 한정판매한 축산코너도 붐볐다.그러나 사은품 배부장소에 대한 안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일부 상품이 사전 발행된 전단지와 차이가 있어 불만을 사기도 했다. △외지차량 대거 유입롯데백화점에는 전주뿐 아니라 도내 타 시·군은 물론 인근 광주등지에서까지 원정 쇼핑을 온 고객도 많았다.백화점에 주차된 차량 가운데 상당수가 외지 차량으로 도내에 처음 들어서는 대형 백화점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보여줬다. 소년체전 참가를 위해 전주에 체류하고 있는 체전 관계자들도 이날 백화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유통업계 관계자들도 현장답사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들도 현장답사차 롯데백화점을 일제히 방문했다. 이들은 쇼핑객 규모와 인기상품군, 매출추이 등을 유심히 관찰했다.유통업체들은 일주일가량 롯데를 지속 관찰한 후 대응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전북도의 지역혁신사업(RIS)에 기업들이 소외되고 있다.특히 연구 개발사업(R&D)과 관련해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할 기업이 뒷전으로 밀리고, 대학들이 주도하면서 지역혁신사업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는 기업체들의 불만이 높다.업계에 따르면 우리의 기존 연구 및 개발자금이 대학중심으로 집행돼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한 실정에서 참여정부의 지역혁신사업에 기대가 컸으나 전북도의 경우 여전히 대학중심의 관행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BK사업이나 누리사업과 같이 대학 중심의 사업이야 대학이 주도할 수 밖에 없지만, 산학연 협력사업까지 연구를 위한 연구사업으로 진행될 경우 어떻게 지역혁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전주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생물벤처 업체 관계자는 "전북도가 RIS 사업 홍보와 관련 공문을 대학에만 전달하는 등 대학중심으로만 끌고 가고 있다”며, "과기부에서조차 전북에서 추진하는 RIS 사업방향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산관학연 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 또한 대학 연구진이 주도하고, 업체는 그저 이름만 빌려주는 들러리 역할에 불과한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며, 업체의 주도적 참여 없이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RIS사업이 계속될 경우 도내 기업 환경이 더욱 나빠져 산업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으나 오히려 업체들이 자부담 등을 이유로 사업참여를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 기술개발이 아닌, 대학 연구자들의 연구를 위한 프로젝트에 연구비만 부담하는 일에 어떤 업체가 참여하겠느냐고 업체 관계자들은 반박했다.특히 전북도가 주관하는 연구 개발 관련 공모 사업의 경우 대부분 누구에게 낙점됐다는 이야기가 파다해 업체들의 경우 처음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꺾이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라는 것. 실제 28일 심사가 이루어지는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의 특정 기관이 이미 내정됐으며, 최근 과기부가 공모한 지역 R&D 클러스터 사업 역시 2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루도록 전북도가 유도하는 것으로 업계에 알려졌다.
한전 전북지사(지사장 박종석)는 오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소년체천에 전북을 대표해서 참가하는 금평초등학교 야구부를 27일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전북지사는 또 이번 소년체전의 차질 없는 행사진행을 위해 특별선로 순시조 운영 및 전력공급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전력공급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 소년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교통대책 보완문제로 개점이 미뤄졌던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구수회)이 28일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전주점은 이날 오전 10시 롯데백화점 이인원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주요 인사를 초청, 공식 개점행사를 갖고 10시30분부터 영업에 들어간다.전주시 서신동에 위치한 롯데는 대지 3천400평에 지하4층 지상8층 규모며, 영업면적이 1만400평에 달한다.지하1층부터 지상 6층까지 백화점매장으로 사용하고 7∼8층은 롯데시네마 8개관이 들어섰다. 해외명품브랜드와 국내 대표 잡화·의류·스포츠·가전 브랜드 530여개가 입점했으며, 전북특산품만을 판매하는 특설코너도 상설운영한다. 또 문화센터를 마련, 6월1일부터 400여강좌를 개설해 연중 쉼없이 운영한다.한편 롯데는 6월6일까지 개점기념 사은행사와 경품행사, 유명브랜드 특별기획전, 유명강사초청 특강 등 고객끌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개점이후 열흘동안 10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 상품권과 청소기 침구세트 반상기 자전거 디지털피아노 등을 선물로 준다.또 31일부터 6월3일까지 매일 김병후(정신과의사) 원정혜(요가전문가) 황수관(연세대의대교수) 엄앵란(방송인) 등 유명인사 초청 특강도 연다. 브랜드 기획전도 다양하게 열린다. 금강브랜드 균일가전과 닥스종합전, 화장품 특별기획전, 신사정장특집전, 코오롱스포츠기획전 등이 준비됐다. 개점 당일 전주KCC치어리더공연과 키다리퍼포먼스 떡 나눔 등 축하이벤트도 열리며, 백화점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에서도 퀴즈풀기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전북도에 촉구한다. 농어촌자원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수립하길 바란다. 최근 수립한 농림어업 10개년 종합발전계획은 도내 농어촌 관광사업 수행에 대단히 미흡하다고 본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향후 10년간 1백19조원의 농업 분야 투자 계획에 부응해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본다. 특히 전북은 농도다. 농촌복지와 농촌 관광자원 개발 등을 통한 농업 외 소득 확대를 비중있게 반영하고 있는 정부계획에 부응해서 농어업 종합발전계획을 수정하라. 계획을 수정함에 있어 도내 각 시군계획을 적극 반영 상향식 전략이 제시돼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최근 농촌 관광모델이 되고 있는 고창 청보리마을이나, 남원의 문화체험관광 마을 등과 같은 성공적 관광사업이 적극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전북도에 권고하는 것은 미국이나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의 농촌관광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사업성공의 조건에 대한 분석을 해보라는 것이다. 예컨대 영국의 경우 40년대 말부터 '도시농촌계획법'을 제정해서 농촌관광사업을 육성하고 있고 최근에는 '농촌휴양지계획'과 '농촌경관관리인제도' 등을 시행해서 관광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게 보조금도 지급하고 있다. 전북도는 농촌관광사업 관련 제도를 검검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정부에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본다. 독일의 경우 특이한 것은 농촌관관사업에 대한 품질인증제도다. 독일농업협회와 식량농업부 정보서비스협회는 농촌 민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용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협회가 품질을 인증한 농가만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도 세계적 수준으로 농촌관광사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해 봄직도 하다. 프랑스의 경우 전국의 농촌 민박을 체계화하고 단일 조직망으로 연결함으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농촌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도 마찬 가지다. 농협, 관광단체, 관광관련 대학,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농촌 관광사업을 적극 육성한 결과 성공한 농촌마을이 증가추세에 있다.선진국 벤치마킹 결과 농촌관광사업 관련 제도정비와 합리적 추진체계 및 정부지원 등이 농촌관광사업의 성공조건임을 알 수 있다. 전북도는 빚더미에 신음하고 있는 도내 농촌을 관광사업을 통해 살려낼 뿐만 아니라 세계적 성공사례로 만들어보길 바란다.
한전 전북지사(지사장 박종석)는 변화된 노동환경에 적응하고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노동교육원 김용목 교수를 초청, 25일 지사 강당에서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했다.지사장 및 노조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 김 교수는 선진 노사문화에 대한 다양한 현장사례를 설명한뒤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서로 신뢰하고 양보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하는 길이 변화에 순응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개점휴업 상태에 있는 도내 주택건설업체들이 무더기로 영업정지를 받을 전망이다.전북도에 따르면 주택건설협회 전북도회가 지난해 영업실적을 제출하지 않은 도내 주택건설업체 4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등록기준 실태조사 결과를 통보해옴에 따라 이들 업체들에 대한 청문절차 등을 거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사무실 및 기술자 확보 등 주택업체의 등록요건 유지여부를 파악한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약 20여개 업체가 자금난 등으로 추진중인 사업이 차질을 빚어 개점휴업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들 업체들은 청문과정에서 해명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되며, 이후 6개월 이내에 등록기준을 보완하지 못하면 등록이 말소된다. 또한 나머지 업체들은 등록기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실적을 제출하지 않았거나, 대표이사 등 변경내용 신고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1개월간 영업정지을 받을 위기에 놓였다.전북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해당 업체들에게 다음달 초 소명자료를 제출토록 통보한뒤 관련 절차 등을 거쳐 9월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주택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지난해 주택사업을 추진하던 일부 업체들이 사업승인 등 각종 문제로 사업에 차질을 빚었다”며 "이들 업체중 특히 자금여력이 없는 업체들은 개점휴업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전주공장(공장장 신균정)이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매경환경경영대상'에 선정됐다. 팬아시아는 제지업계 최초로 환경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매경환경대상은 매일경제신문이 전국의 기업들에 환경경영 필요성을 제고하고 녹색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99년 제정한 상이다.건설업과 경공업 중공업 등 11개 업종으로 나눠 업종별 최우수 환경친화기업에 환경경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팬아시아는 최근 심사단의 공장 현장실사를 통해 기업의 경제적생산성과 환경친화적 측면의 다면평가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제지업계가 속한 경공업부문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팬아시아 이한종 환경이사는 "제지업계 특성상 환경친화기업이 되기 어렵다”며 "올해 처음으로 환경경영대상에 도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됐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지역대표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교육서비스업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위축됐고 특히 입시학원 등 사교육 관련 학원들은 5년여 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불경기로 소득이 줄어든 가정이 자녀들의 학원 수강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소비 부진이 광범위하게, 그리고 깊게 확산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현상의 하나로 분석됐다.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한 교육서비스업의 지난 1.4분기 실질 총생산액(실질 부가가치, 2000년 가격 기준)은 모두 7조3천169억원으로 작년 4.4분기의 7조3천883억원에 비해 1.0%가 감소했다.교육서비스업 총생산액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2000년 1.4분기에 0.6%가 줄어든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교육서비스업 총생산액은 지난 99년 4.4분기의 6조3천909억원에서 2000년 1.4분기에 6조3천510억원으로 줄어든 후 2001년 1.4분기 6조6천569억원, 2002년 1.4분기6조9천413억원, 2003년 1.4분기 7조2천115억원 등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해 왔다.한국은행 관계자는 "교육서비스업 GDP의 절대적 수준은 계속 올라가다 올 1.4분기에 낮아졌다"고 지적하고 "이는 교육서비스업 중 공교육과 비영리교육은 별 변화가 없지만 사교육산업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입시.예능.보습.취미 학원 등으로 이뤄지는 사교육산업의 1.4분기 총생산액(계절 조정 없는 원계열)은 작년 동기보다 1.8%가 감소한 반면 사립 교육기관 등 비영리 교육기관은 1.2%, 국공립 교육기관은 2.4%가 각각 증가했다.사교육산업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은 외환 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98년 4.4분기에 11.5%가 줄어든 이후 5년3개월만에 처음이다.
리콜 밥솥 또'펑'이라는 기사에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LG전자가 전기압력밥솥 일부 제품에 대해 내솥 교체 리콜을 실시한다고 공포하면서 도처에서 소비자들의 문의가 집중되고 있다. 소비자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자발적 리콜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리콜이 되기까지 피해자들의 경험담을 떠올리면 심히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밥솥 소동이후 센터에는'다른 압력솥도 안전할까요?'라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통상 '리콜'이라면, 제품 전체가 교환되거나 현금으로 환급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소비자가 많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들은 아무리 엄격한 검사를 거쳤더라도 100% 완벽하다고 장담할 수 있는 것은 못된다. 다만, 소비자들의 희망일 뿐이다.상품의 안전성에 문제가 발견되면, 제조자나 유통업자가 해당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동시에 시장에 내놓은 제품을 환수하는 일련의 조치가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환불이나 교환, 수리를 해주는 것이며, 상품의 안전성 검사는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위해를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도내 지역에서도 며칠 전 압력밥솥이 폭발했다는 접수를 받은 적이 있었다. 센터에서는 곧바로 현장 방문에 나섰다. 노부부가 거주하는 집이었고, 바깥일을 위해 밥을 얹어놓고 일하러간 상태에서 폭발해 다행히 어느 누구도 다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폭발 위력은 대단했다. 천장이 거의 뚫릴 만큼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집안에 누군가 있었으면, 정말로 엄청난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다. 센터에서는 제품의 해당 업체에 연락해 함께 조사에 나섰고, 해당 제품은 지난해 리콜이 됐던 제품임을 확인했다. 나이 지긋한 부부는 거의 언론을 접하지 못하는 탓에 리콜은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었다. 또 선물로 받은 제품이어서 해당업체로 부터 별도의 통보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이번 사고로 제품 교환과 피해 보상을 받았지만, 여전히 리콜조치의 미비함이 단면으로 드러난 사례였다. 동일한 피해가 또 발생할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이번 LG전자에서 리콜하는 전기압력밥솥 대상 제품은 지난 2002년 11월부터 2003년 4월 사이에 생산된 P-Q100, P-Q110, P-Q111 등 모두 3개 모델로 8천3백10대에 달한다. 지난해 9월 리콜 대상이 된 모델은 2002년 11월부터 2003년 3월 사이에 생산된 P-M 시리즈 제품으로 모두 6만1천대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은 LG전자 서비스센터나 본 단체(282-9898)로 문의하면 된다./김미정(주부클럽 소비자고발센터 간사)
하이트맥주(대표 윤종웅)가 지방 소주회사 하나를 팔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맥주는 자사 소유인 충북의 `하이트소주'를 매각키로 하고 적당한 원매자를 찾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전북에도 `하이트주조'라는소주회사를 갖고 있지만 일단 `하이트소주'만 팔기로 했다.하이트소주의 전신은 `백학주조'다. 하이트맥주는 지난 97년 10월 백학주조를인수, 이듬해 7월 사명을 `하이트소주'로 바꿨다.하이트맥주가 `하이트소주'를 팔려는 이유는 무엇보다 장사가 잘 안되기 때문이다.현재 지방 소주시장은 `1도(道)1사(社)' 구도로 나눠져 있다. 100%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략 대구.경북 `금복주', 부산 `대선', 경남 `무학', 전남 `보해' 이런 식이다.소주업계 용어로 이를 `자도주(自道酒) 시장'이라 한다. 하이트맥주의 계열사격인 하이트소주와 하이트주조는 각각 충북,전북의 `자도주'인 셈이다.그러나 하이트소주의 충북권 소주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6.1%에 불과했다. 나머지 시장의 거의 전부를 진로가 장악하고 있다.총자산 129억원인 하이트소주는 지난해 매출 82억8천100만원에 1억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겼다. 한 마디로 이익을 별로 내지 못하는 회사다.그럼에도 `하이트소주'가 `M&A(인수.합병) 매물'로 관심을 끄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이 회사가 갖고 있는 소주제조면허 때문이다.그래서 하이트소주를 살 수 있는 최적의 인수자로 국순당[043650]을 꼽는 사람들이 많다.우선 자금능력이 되고 주류회사를 경영하는 노하우나 영업력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순당에는 종합주류회사로 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주면허가 없다.또 국순당은 비슷한 전력도 갖고 있다. 지난해 2월 일반증류주 면허를 갖고 있는 `해태앤컴퍼니'를 인수해 9월 `삼겹살에 메일 한잔'을 출시했다. 요즘 국순당이세게 밀고 있는 이 제품은 소주와 거의 똑같지만 주종상 일반증류주로 분류된다.업계 일각에서는 이미 하이트맥주와 국순당이 막후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설도나돈다. 하지만 당장은 양사 모두 부인하는 입장이다.국순당 관계자는 "현재까지 하이트소주 인수 문제를 실무적으로 검토한 사실이없다"고 말했다.하지만 기밀유지가 생명인 M&A(인수.합병) 속성을 감안할 때 `사실 여부는 더기다려봐야 안다'는 말이 설득력있게 들린다.어쨌든 `하이트소주'가 팔린다면 인수회사 `0순위'는 국순당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올 1/4분기 도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완주 소재 럭스피아(주)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따라 도내 이노비즈 기업이 모두 22개 업체로 늘었지만 전국 2천481개 업체중 0.9%에 불과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노비즈 기업이란 중기청이 지난 2001년부터 기업 스스로 기술혁신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가 하면 기술력 및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 기술신용보증기금 및 14개 협약은행을 통해 보증 및 신용여신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중기청은 오는 2008년까지 1만개 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전북중기청 관계자는 "이노비즈 기업에 대해선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안정적 경영여건을 조성해주고 있다”며 "아울러 상시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혁신능력 저하기업은 과감히 퇴출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해안 꽃게 양식 산업화의 길이 열린다.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서해안 특산품종 꽃게의 조기산 인공종묘를 이용한 축제식 양식기술개발에 착수, 양식 꽃게를 상품크기까지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양식개발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꽃게는 1990년대까지는 연간 2∼3만t이 어획되었으나 최근 환경의 변화와 무분별한 어획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에 의해 자원량이 급격히 줄어든 상태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의 10%대만 잡히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꽃게양식 기술개발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시도되어왔지만 꽃게 특유의 공식(共食) 습성으로 생존율이 낮고 늦은 산란철로 양성기간이 부족, 상업적인 상품생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따라 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해 축제식 양식장에서의 공식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에는 자연산보다 2∼3개월 일찍 종묘를 생산할 수 있는 조기종묘 생산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꽃게양식의 걸림돌이었던 문제들을 해결한 것.서해수산연구소는 조기산 인공종묘를 이용하여 올해 상품출하를 목표로 축제식 양식기술개발에 착수했다.서해수산연구소는 인천시 영종도소재 2천1백평 규모의 축제식 양식장을 만들어 바닥에 모래서식처와 폐타이어 등 공식방지용 은신처를 설치한 뒤 지난 7일부터 3차례에 걸쳐 어린 꽃게 10만마리를 방양해 본격적인 양성에 들어갔다.이 양식기술은 연내 기술교육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보급함으로써 꽃게 상업화 양식을 유도하는 한편 2천ha에 이르는 서해안에 방치된 폐염전과 바이러스로 대량폐사된 새우양식장 등을 충분히 활용할 경우 연간 약 6천t(1천8백억원)의 꽃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주시는 21일 롯데백화점 임시 사용승인 신청을 허가함에 따라 오는 28일 백화점 개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에서 지난 17일 신청한 임시 사용승인과 관련, 건축관련법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고 교통영향심의 조건사항중 교량 및 연결도로를 제외한 임시 가교설치 등 교통대책을 이행함에 따라 임시 사용을 허가했다.시는 또 교통영향평가 재협의 문제 등으로 2차례 연기한 롯데백화점의 대규모 점포개설등록도 이날 건물 임시 사용승인과 함께 등록증을 교부했다.이에따라 롯데백화점은 지하 4층 지상 8층, 매장면적 8천5백39평에 식품·잡화, 신사·숙녀복, 아동복·캐쥬얼 매장과 식당 멀티플랙스 상영관 등을 28일 본격 개장할 예정이다.시와 롯데는 이에앞서 길이 2백72m 폭 25m의 교량 및 길이 95m의 연결도로 개설비용은 롯데 부담으로 시행하되 도로부지 및 지장물 보상비(대략 30억원)는 교량 준공 이전까지 협의 결정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하고 공증절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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