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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일부터 전북의 우수상품을 대도시에 알리기 위한 판촉사업에 나섰다.도민회의는 먼저 2~4일까지 서울 노원구 일대 광운대역 광장에서 '2013년 전북 우수상품 직거래 장터'를 열고 15개 업체 100여개 품목의 도내 우수상품 판매,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내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도민회의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서울 노원구 월계 1, 2동이 후원한다.또한 내 고장 상품 판촉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특산품을 엄선해 홍보 카달로그를 제작, 재경도민회와 수도권 상시고용인원 100인 이상 사업체, 전북 출신 정치·경제인들에게 우편 발송을 통해 내 고장 상품 애용을 끌어내고 있다.
'변종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증가하면서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법률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유통 대기업의 상품공급점은 전주 5개, 군산 4개, 완주 2개, 익산남원김제진안 각 1개 등 모두 15개다. 이 가운데 이마트 에브리데이 11개소, 롯데슈퍼 4개소다. 상품공급점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이후 대기업의 골목상권 잠식 방법으로 확산되고 있다. SSM에 대한 규제 강화로 대형 유통업체가 지역에 있는 중형규모의 마트와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골목상권을 장악하고 있다.이들 점포는 개인이 사업자 등록을 하지만 대형마트와 SSM의 물류시스템을 통해 상품을 공급받고 있다. 대기업 간판과 결제전산처리시스템 등을 이용하면서 도내 각 상품공급점은 한 달 평균 3000만 원어치의 물건을 발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점포는 발주한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할인행사 등을 하면서 지역 도매점과 소매점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통법은 대형마트와 SSM에 대해서는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제한하고 있다. 매월 2차례 의무휴업일과 함께 사전 입점예고제사업조정제도 실시하고 있다. 반면 상품공급점은 규제의 사각지대다. 기존 직영점이나 프랜차이즈형과는 달리 준대규모점포인 SSM에 포함되지 않아 유통법 유통의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형업체 이름을 표기하는 간판에 대해 옥외광고물법을 적용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옥외광고물 제13조에는 '타사광고물을 표시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지만 다른 대형유통업체의 이의제기가 없어 현실적으로 단속할 수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상품공급점도 유통법상 준대규모점포에 포함시켜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등 기타 현행법상의 규제를 받도록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16일 국회 김제남 의원(정의당) 등 10명의 국회의원은 유통법 개정안을 발의,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이들은 개정안에서 '상품공급점을 대형유통기업이 상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상품발주 및 대금결제, 판매방법, 매장운영 등에 대한 실질적인 경영지도를 수행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점포'로 정의하고 현행 유통법에서 규제토록 했다.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각 시군에서 지역마트와 대형 유통업체의 상품공급 체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신변종 SSM의 잇따른 등장에 지역 상권이 사전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상품공급점에 대한 사전예고제 적용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누출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도내 수산물 소비도 줄어들고 있다.실제 홈플러스 효자점과 이마트 전주점의 경우 원전 사고 직후인 2011년 3월부터 일본산 수산물 취급을 종료했음에도 수산물 총 매출(수입+국내산)이 하락하는 실정이다. 최근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된 보도가 이어지면서 소비자 불안감이 확대, 수산물 총 매출이 하루 최소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런 수산물 총 매출 하락은 방사능 오염수 누출 직후 하락한 매출과 비슷한 수치다.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에서도 수산물 총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지 않지만 2012년 8월 2억 7000만 원이었던 수산물 총 매출은 지난달 2억 1500만 원으로 20.37% 하락했다.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시장과 대형마트에서 만난 소비자들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공포감을 떨치지 못한 모습이었다. 주부 김모 씨(38전주)는 "방사능 오염이 되지 않아 괜찮다고 해도 생선 자체가 사기 꺼려진다"며 "생선을 살 일이 생기면 카카오톡과 인터넷 카페 등을 중심으로 '피해야 할 방사능 수산물','한반도 주요 수산물 생선 서식지'등 방사능 관련 정보들을 검색하게 된다"고 말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추석 대목을 앞둔 시장 상인들의 걱정도 크다. 일본산이 많은 도미나 생태는 물론, 국내산인 우럭, 광어 등의 매출도 줄고 있다는 설명이다.전주시 중앙시장에서 생선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전모 씨(73)는"후쿠시마 방사능 얘기가 나오고부터는 매출 자체가 지난해보다 20% 이상 떨어졌다"며 "일본산인지 아닌지 확인부터 하려는 손님이 부쩍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생선 자체를 먹지 않으려고 하는 손님이 많아져, 올 추석 대목에도 제수만 사가는 손님만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 크다"고 토로했다.
업계 1위 서울우유 가격이 30일부터 220원 올랐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1ℓ들이 흰 우유가 220원 오른 2천520원에 판매되고 있다.가공유 가운데는 200ℓ들이 초코우유와 딸기우유 등은 650원에서 730원으로 12.3% 인상됐다.이는 서울우유가 흰 우유 가격을 220원 올리는 등 우유와 가공유를 포함해 80여 개 제품 가격을 평균 11.1% 인상한 데 따른 것이다.서울우유는 요구르트 등 발효유 제품도 조만간 올릴 방침이나 원재료가 수입산인 치즈제품의 경우 당분간은 올리지 않는다.업계 23위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다른 업체들도 곧 줄줄이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매일유업의 경우 다음 주인 23일께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추석 이전에 가격을 올린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남양유업은 빠르면 다음 주, 늦으면 다다음주께 값을 인상할 계획이다.시장 점유율이 비교적 낮은 빙그레, 롯데푸드, 동원F&B, 푸르밀은 23위 업체의 인상이 완료되면 분위기를 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 임실RIS사업단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임실치즈유가공 제품의 판로개척 사업에 힘입어 임실지역 생산업체의 14개 유가공제품이 롯데백화점(전주광주점) 입점에 성공해 3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롯데백화점에 입점하는 업체는 임실지역 3개 유가공제품생산업체로 산들목장(대표 김정채), 자연의 꿈(대표 장수산), 밸리애(대표 이기채) 등이며, 소비자들의 기호도가 높은 치즈 4종을 비롯한 요구르트 10종 등 총 14개 유가공제품이 입점 판매된다.임실치즈유가공제품은 100% 순수 국내산원유로 생산된 유기농 자연식품으로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수입치즈나 혼합치즈에 비해 다소 가격이 높은 편이나 수입치즈에 비해 염도가 낮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아 최근 웰빙건강식단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의 기호를 충족, 아동들의 영양간식 및 식사대용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단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공급하겠다고 다짐했다.전북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34개 전통시장 상인이 모인 전북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상인단은 지난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주요 제수용품 평균 가격을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이 20% 가량 싼 만큼 올해도 이에 상응하거나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판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가격 경쟁력과 함께 친절한 서비스와 문화할인 행사 등 마케팅 방안도 밝혔다.더불어 이날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주성기업은 추석을 앞두고 1억 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 구입키로 했다. 주성기업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대해 친절한 고객 응대, 소규모 포장의 적극적인 시행, 위생적인 먹거리 관리 등에 대한 당부를 덧붙였다.김완주 지사는 "군산 신영시장의 수산물과 무주 반딧불시장의 견과류가 인터넷쇼핑몰에 입점해 유통환경의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며 "전통시장 물품을 적극적으로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하는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9월 7일부터 9일까지 도청 광장에서 '2013 전라북도 한가위 우수상품 큰 장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큰 장터에서는 한우, 과일, 생선 등 지역특산물 판매와 농산물 및 가공품 시음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체험프로그램으로는 투어바이크 타기, 전통 탈 만들기, 양초만들기, 케익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과자만들기, 치즈만들기 등이 진행된다.또한 행사기간 중 매일 오후 6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권 추첨도 있다.경품으로는 행사장내 상품 50여개가 준비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달 2∼13일 2주간 유통업체의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일제 지도·점검을 한다고 28일 밝혔다.가격표시제는 소비자가 상품 구매시 정확한 가격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등에 근거해 시행되고 있다. 이 법에 따라 백화점·슈퍼마켓·편의점 등은 제품의 판매·단위가격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아울러 가전 등 275개 품목의 권장소비자가격 표시는 금지된다.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각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산업부는 매장면적 165㎡ 미만의 슈퍼마켓과 과자·라면·빙과류 등 가공식품의 판매가격 표시 여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아울러 내달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는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 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이사장 이연택)는 전라북도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애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서민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도민회의는 도내 14개 시·군 지역본부 주관 하에 9월 2일부터 17일까지 15일 동안 범 도민 차원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운동과 장보기 운동,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내고장 상품애용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또한'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사업의 일환으로, 광복회 전라북도지부, 전북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등 4개 기관과 전라북도, 도민회의, 전라북도상인연합회 간에 전통시장 애용 협약식을 개최해 전통시장 애용 확산 범도민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전주 도심 외곽을 중심으로 대형 스포츠의류 아웃렛 매장이 들어서면서 관련업계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새로 들어서는 아웃렛 매장은 자체 상권분석과 함께 편의시설 등을 내세우며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대형 아웃렛 입점이 기존 상권에도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전주 서부신시가지 인근에 10월 오픈 예정인 프리미엄 아울렛 '콜로세움(COLOSSEUM)'은 대지면적 1만7456㎡ 연면적 3468㎡ 의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100㎡대의 총 33개의 매장이 들어설 계획이다.씨엠 홀딩스가 조성하는 이 아웃렛은 인근에서 성업 중인 '서전주패션타운'과 '서전주아웃렛'의 브랜드력을 보강하는 MD를 구성,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이 복합 아웃렛 매장은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가 인접해 있고, 국도와 716번 지방도를 통해 전주완주 혁신도시와 서부신시가지 배후 수요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분석이다. 실제 1차 상권 지역의 혁신도시 개발로 1만2000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서부 신시가지의 인근에 도청과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이 있어 타깃 고객 유입이 용이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기존 아웃렛에서 인기를 얻었던 송천동 메가월드와 주변 상가들도 인근 부지에 매장을 확장, 경쟁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가월드 건너편에도 의류, 스포츠 매장 등이 추가로 신설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밖에 김제 등 시군 지역에도 도심에서 벗어난 아울렛이 들어서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최근 이마트가 증축을 자진 철회, 원안이었던 복합 아울렛 단지 추진을 재검토에 나서자 관련 업계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렇듯 기존 패션 타운 상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면서 업계 간 미묘한 신경전도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아웃렛의 소비자 타깃 층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 패션 상권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유통업계 전문가는 "이마트의 경우 대형마트 증축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기업이 아웃렛으로 전환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다만 아웃렛의 타깃 소비자층이 달라 상권 영향에 한해서는 정확한 용역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가장 많이 적발된 품목은 돼지고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은 이 기간 전국 16개 자치단체 중 5번째로 많이 적발됐다.25일 민주당 박민수 국회의원(진무장임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원산지 표시 위반(허위표시 및 미표시)로 적발된 업체는 2700곳이며, 한해 평균 4900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적발업체 수는 2008년 3800곳에서 2012년 4600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이 기간 3086곳이 적발돼 가장 많았고, 경북 2570곳, 전남과 경남 각각 2420곳, 전북 1916곳 등의 순이었다.같은 기간 품목별 적발건수를 분석한 결과 돼지고기가 588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쇠고기 4184곳, 배추김치 2965곳, 쌀 1084곳, 닭고기 648곳, 떡류 607곳 순이었다. 이밖에 당근과 고춧가루, 참깨, 표고버섯을 비롯한 버섯류, 마늘, 화훼류에 대한 원산지 위반이 주를 이뤘다.박 의원은 "원산지 표시 위반의 경우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것은 물론이고 어려운 농업환경에서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까지 불신과 피해를 받게 된다"며 "철저한 단속은 물론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남해안 적조로 피해를 본 어민 돕기에 나섰다.이마트는 22일부터 일주일간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양식어민 구제를 위해 참돔회를 2만3800원에, 생우럭은 3300원에 판매한다. 시가보다 10∼20% 낮은 수준이다.이마트 측은 통영 지역에서 적조 피해가 확산하기 전 물량을 확보, 어민 돕기 차원에서 자체 이윤을 줄여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로 책을 사는 여성은 주로 유아용 도서나참고서를, 남성은 외국어나 비즈니스 관련 서적을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책 판매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휴가철인 78월 모바일 매출이 전체의 20%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에서 책을산 사람 5명 가운데 1명꼴로 모바일 앱을 이용한 것이다. 성별 인기도서를 분석한 결과 여성들은 유아용 서적이나 참고서 등을 많이 구매한 반면 남성들은 외국어나 비즈니스 관련서적을 선호했다. 인기도서들은 '뽀로로 에듀 사운드북'(키즈아이콘), '아이의 자기조절력'(지식채널),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갈매나무), '해커스토익'(해커스어학연구소) 등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여성은 아이를 위해, 남성은 자기계발을 위해 주로 책을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30대가 절반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30대 초반(3034세)고객은 웹(20%)보다 모바일(28%)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 이어 20대 후반(2529세)이 19%를 차지했고, 40대 초반(4044세) 비중은 12%였다. 휴가철 심야시간대(밤 11시새벽 2시)의 모바일 쇼핑 이용은 다른 달보다 2배이상 많았다.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모바일 쇼핑을 즐긴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간대에는 DVD, 음반, 만화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상품 주문이 많았다.
홈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디지털 상품권, 맞춤형 상품권, 모바일 상품권 등 5가지 유형의 상품권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판매되는 상품권은 5가지 카테고리에 총 25종이다.또 9월 18일까지 디지털 상품권 2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추가 증정한다. 홈플러스 매장은 물론 CGV, 에쓰오일, 아파트아이, 교보문고, 티켓링크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9월 말까지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으로 아파트아이(www.apti.co.kr)에서 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21명에게 아파트캐쉬, 홈플러스 디지털상품권을 준다. 기업체를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최대 5%의 상품권 추가 증정 혜택에 9월 4일까지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 추가 증정한다.
대형마트가 납품업체에 요구해온 판매장려금 관행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판매장려금이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납품업체에 부담을 전가하는 수단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에 따라 '대규모 유통업 분야 판매장려금의 부당성 심사에 관한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대형마트는 납품업체의 상품을 매입해 일정 마진을 붙여 판매한다. 아울러 납품업체의 매출 중 일부를 판매장려금으로 받아 챙긴다. 일종의 '이중 마진'인 셈이다.심사지침은 판매장려금이 본래 취지인 판매촉진 목적에 맞춰 지급될 수 있도록 부당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담았다.공정위가 밝힌 심사지침 초안을 보면 부당성 판단기준은 △판매촉진 목적과의 관련성 여부 △직매입 거래 속성상 인정되지 않는 행위 관련 여부 △대규모 유통업자와 납품업자 양자에 이익이 되는지 여부 △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상품에 대한 수요를 늘려 판매를 증진시킨다'는 판매촉진 목적과 관련 없이 대형 유통업체가 판매장려금을 지급받으면 문제가 된다.그동안 대형 유통업체는 판매촉진 여부와 상관없이 기본장려금 명목으로 매입금액의 일정비율을 강제적으로 떼어가 납품업체의 반발을 사왔다.대형 유통업체가 부당반품이나 재고비용 전가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무반품장려금'을 걷는 행위도 금지된다.직매입 거래의 속성상 판매부진에 따른 재고책임은 원칙적으로 대규모 유통업체가 져야하기 때문이다.판매장려금 약정에 따른 혜택이 대형 유통업체에만 현저히 편향되는 경우도 부당행위로 간주된다.이밖에 판매장려금 약정에 필요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했는지, 당사자 간 자유로운 의사에 의해 약정을 체결했는지 등 법규 준수 여부도 부당성 판단기준에 포함된다.공정위는 지난 3월부터 유통전문가와 대형마트, 납품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이런내용을 골자로 하는 심사지침 초안을 마련했다.공정위는 23일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심사지침 초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각계 의견을 반영한 심사지침 최종안은 공정위 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안에 시행될 계획이다. 연합뉴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은 19일 온라인마트와 e-종합몰 '추석 선물 통합관'을 개설했다.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성한 '실속 선물관'에는 지역 특산물 세트구성을 확대, 효도·건강 상품군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이에 함평축협 프리미엄 정육선물세트(1.8kg)를 7만5000원, 친환경 문경 배(5kg)를 2만9900원, 전주 유과 유과마을 한과선물세트를 2만5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온라인마트 사전 예약몰에서는 농협 안심한우 정육갈비혼합세트를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받는다. 세트당 9만8000원에 살 수 있다.
롯데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여름철 인기 과일을 3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올해 냉해를 비롯한 이상기후로 포도와 복숭아 등 과일값이 작년보다 30∼40% 오른 데 따른 할인행사다.실제 포도와 복숭아는 봄철 냉해로 당도가 낮은 저품질 물량이 많고, 복숭아는 지난 장마로 낙과 피해가 컸다. 바나나는 필리핀 태풍 영향과 까다로워진 검역 절차로 수입물량이 줄어 지난달 수입 단가(1㎏·0.86 달러)가 작년보다 28% 올랐다. 이에 따라 행사기간 8월 과일 판매 순위 1·2인 포도와 복숭아의 경우 각각 30%, 15% 할인한다. '자이언트 거봉'(2㎏)은 1만 원, '부드러운 햇사레 복숭아'(5∼9개)는 1만5000원이다.
이마트가 최첨단 저장기술을 활용해 봄철 고랭지 배추를 포기 당 1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 6~7월 CA 저장고와 냉장창고에 저장된 봄배추 2만 포기, 고랭지배추 6만 포기 등을 비롯, 산지 계약 재배를 통해 최근 수확하고 있는 5만 포기 등 총 13만 포기를 14일부터 전 지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중순경 50~60% 저렴한 봄배추 2만 포기를 지난해 오픈한 후레쉬센터에 2개월여 동안 저장했다. 최첨단 후레쉬센터는 산소,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배추가 생육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해 저장 기간을 늘렸다는 설명이다.이마트 관계자는"장마철 이후 농수산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사실상 시세보다 반값 판매에 나서는 것이어서 배추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롯데 웨딩 페어'를 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이 기간 혼수 트랜드를 적극 반영한 인기가전 특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900리터 이상 대용량 냉장고를 예약 및 특가 판매한다. 또 스마트 TV 32형/42형 제품을 단독가로 각각 49만9000원, 71만9000원에 2000대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또한 혼수가구 3대 필수 아이템인 침대, 소파, 식탁을 기존 판매가 대비 20~30% 할인해 판매한다.실속가로 혼수를 장만하려는 고객을 위해 2013년형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과 가구 진열상품도 최대 30% 진열가로 할인 판매한다.롯데백화점 전주점 서무헌 식품가정팀장은 "롯데 웨딩 페어는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가장 큰 혼수 박람회"라며"연중 가장 저렴하게 혼수장만을 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13일 후레쉬센터에 저장한 배추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 저장한 봄 배추 2만 통, 지난달 저장한 고랭지배추 6만 통과 최근 수확한 5만 통 등 모두 13만 통을 포기당 1980원에 판매한다.마트 측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후레쉬센터에서 신선하게 저장해, 장마 등으로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기 이전 수준으로 물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마트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배추는 한 달 정도 저장기간이 지나면 품질이 떨어지지만, 후레쉬센터를 통해 수확 철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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