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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도와 전주시가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방안을 놓고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 우선 상대측의 입장을 들었다. (12일자 2면 보도)도와 시는 지난 13일 전주종합경기장 사무실에서 전시컨벤션센터 및 호텔 건립 등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1차 회의를 열었다.이날 양측의 주요 실무자들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지만 미묘한 신경전 속에 입장차를 좁히는데는 실패했다.전주시는 기존 주장대로 종합경기장 일부 부지에 컨벤션센터와 호텔을 먼저 건립한 뒤 충분한 논의를 거쳐 대체 체육시설을 짓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전주시 관계자는 컨벤션센터와 호텔 건립이 촉박하다. 이 부분에 대해 전북도에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장기적으로 대체시설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예산 문제로 어렵다고 밝혔다.반면 전북도는 대체 체육시설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종합경기장 부지를 무상양여한 것이기 때문에 전주시가 약속을 지켜야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전북도 관계자는 컨벤션센터와 호텔을 먼저 짓겠다는 것은 시의 구상일 뿐이다면서 (전주시는)대체시설 확보 후 현 종합경기장 부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양측은 조만간 회의를 열고 쟁점 사항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실무협의회는 전북도에서 관광총괄과장, 컨벤션 팀장, 체육정책과장, 시설관리팀장 등 4명, 전주시에서는 생태도시국장과 생태도시계획과장, 전시컨벤션팀장, 체육진흥과장, 체육시설관리담당 등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이 모 씨(28)는 이번 설 명절에 고향인 전주에 들러 가족, 친척과 함께 무주 덕유산리조트로 여행을 갈 계획이다. 겨울스포츠를 좋아하는 친척들과 함께 스키와 보드를 탄 뒤 야외노천탕에서 온천욕도 즐길 요량이다. 그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무주에서 바로 서울로 돌아갈 생각이다.직장인의 경우 16일과 17일 휴가를 내면 설 연휴에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다. 이로 인해 명절 연휴에 고향에 내려갔다가 휴양지를 거쳐 귀경하는 이른바 D턴이 신 풍속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향을 간 뒤 다른 여행지를 거쳐 주요 생활지역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알파벳 D와 유사해 D턴이라 부른다.이처럼 D턴족이 증가하면서 무주 덕유산리조트를 비롯해 전북지역 주요 휴양시설의 설 연휴 기간 예약률이 10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 974개의 객실을 보유한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경우 연휴기간(18~21일) 모든 객실의 예약이 완료됐다. 덕유산과 고산의 자연휴양림 역시 같은 기간 객실 예약률이 90%로 나타났다.명절 연휴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들 역시 늘고 있다. 올 설 연휴 기간 주요 여행사의 해외 여행상품 예약률은 작년 설 연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전주의 한 대형 여행사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전주에서 설 연휴기간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은 작년에 비해 25%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의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중국과 베트남 등 단거리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 장거리 여행객들이 증가했다. 게다가 일부 상품은 지난 달에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다며 작년에 연휴가 짧아 여행을 못 갔던 직장인들이 대거 몰려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명절 연휴 때마다 가족여행을 간다는 장 모 씨(25여)는 매번 가족들과 동남아 등지로 해외여행을 간다며 이번엔 연휴가 길어 16일부터 휴가를 내고 6박 7일 동안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명절 연휴기간 고향 인근 관광지를 찾는 귀성객들이 늘어나면서 전주시는 한옥마을과 박물관 등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전국적인 관광지로 떠오른 한옥마을 일대에서는 목판인쇄체험전통한지 수첩 만들기민속공예체험제기차기 대회 등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를 추진한다.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많은 관광객들이 한옥마을 등 전통 명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과 귀성객들을 위해 설맞이 전통놀이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애여성 성폭행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전북 전주시 자림복지재단(자림원)이 복지시설 운영과정에서 각종 탈법과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전북도의 특별감사결과에서 드러났다.전북도 감사관실은 13일 '자림복지재단 특별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자림원을 관리감독하는 전주시에 시정과 주의, 권고를 요구하는 처분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건축물 불법사용 등 11건의 부당행위를 적발했다고 설명했다.도는 2012년 이 시설에서 지적장애여성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고 이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원장 등 관련자들이 형사처벌을 받자 지난해 10월 이 재단의 운영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였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자림원'과 '자림인애원'은 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채용한 생활지도원을 장애인 돌보미가 아닌 사무직원으로 근무하도록 했고, 복지재단 소유의 관사를 시설 근무자가 아닌 이사장 부부가 사용하도록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2004년 건물 이전비 명목으로 전주시로부터 받은 95억원 중 1억원을 당시 사용용도가 아닌 노인복지관 운영비로 편법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함께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외부기관에서 파견된 16명의 언어치료강사를 성범죄 경력 등을 확인하지 않은 채 고용한 사실도 드러났다.김용배 전북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는 이미 관련자들이 처벌돼 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여서 재단의 재정운영에 초점을 맞춰 감사를 벌였다"며 "2억2천900만원 회수등을 포함한 조치사항을 통보한 만큼 전주시가 이른 시일 내에 운영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새 전주 서부신시가지는 전북지역 최대 상권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전북도청 앞 홍산중앙로 일대는 새벽녘까지 인파로 북적이고, 주말이면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룬다. 이처럼 인파와 차량이 몰리면서 그동안에도 문제로 지적돼 온 주차교통난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교통통제 장치는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고 수없이 뿌려지는 홍보전단지는 도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특히 도로를 점령한 밤샘 불법주차 차량은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통로마저 막고 있는 실정이다.전주 서부신시가지의 주차교통난 실태 및 환경문제와 대안을 두 차례에 걸쳐 짚어본다.직장인 이모 씨(50)는 최근 전주 서부신시가지 홍산중앙로 구간을 운행하다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왕복 4차선 도로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불법 주차된 승합차 뒤에서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직진해 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서부신시가지의 중심인 이 사거리에는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만 대부분 점멸신호로 운영돼 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 씨는 12일 이동 차량이 많은 구간인데도 신호등이 작동하는 걸 본 적이 없다며 유동인구가 적은 것도 아닌데 멀쩡한 신호등을 놔두고 언제까지 육안으로 전방을 살피며 사거리를 지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했다.전주 서부신시가지가 무질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차량과 사람이 엉켜 인산인해를 이루는 600m 길이의 홍산중앙로에는 사거리 4곳 중 단 1곳에만 신호등이 설치 돼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설치된 신호등도 거의 점멸 상태로 기능을 못하고 있다. 불법 주차 차량은 인터넷 위성사진에 나타날 정도다.교통 통제 장치가 없기 때문에 행인들은 불법 주차된 차량 틈새로 빠져나와 운행 중인 차량을 세워가며 무단 횡단을 일삼고 있다. 또 차단 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대형 크레인이 도로 상당부분을 점거하고 공사를 진행하는 곳도 적지 않다. 전북도청 맞은편 약 30만㎡에 달하는 상권은 사실상 교통 무법지대인 셈이다.특히 이 일대에는 전주 SK리더스뷰서희스타힐스코오롱하늘채 스카이힐스 등 30층 이상 고층아파트 여러 채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 혼잡은 더욱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모 씨(34)는 오전에 은행 건물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더니 자리가 없었다. 건물은 면적과 용도에 따라 주차장을 설치하게 돼 있는데 이를 잘 지켰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또 이 곳을 찾는 운전자들은 잡초가 무성하고 물웅덩이가 있는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있다. 그나마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대부분의 도로는 불법 주차 차량에 한쪽 공간을 내주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홍보 전단지로 인한 길거리 쓰레기 문제도 여전히 심각하다.이와 관련, 전주시는 서부신시가지의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총 26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과 근린광장을 내년 12월까지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학병원 간호사의 발 빠른 대처로 60대 남성이 목숨을 구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12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병원 교육수련실 소속 이경미(37여) 간호사가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5시 30분께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64)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당시 이 간호사는 전주시 인후동의 한 건널목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던 중 옆에 있던 A씨가 갑자기 쓰러지자 119 구급대에 연락한 뒤 환자의 상태를 살폈다. A씨가 의식이 없고 맥박이 잡히지 않자 이 간호사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10분여 동안의 심폐소생술을 통해 A씨의 맥박과 의식이 되살아났고, 도착한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도했다.A씨는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일주일 뒤인 12월 19일 퇴원했다.자신이 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실을 몰랐던 A씨는 뒤늦게 심폐소생술로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이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퇴원한 뒤 백방으로 은인을 찾아 나섰다. 수소문 끝에 어렵게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전북대병원 간호사라는 사실을 확인한 그는 최근 병원을 방문해 감사를 표했다.A씨는 생명의 은인인데 누군지도 모르고 있다 뒤늦게 전북대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병원을 찾았다면서 생명을 구해준 이경미 선생님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두 번 태어난 목숨이라고 생각하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소중하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이 간호사는 건강하게 퇴원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돼 무엇보다 기뻤다면서 의료인의 한사람으로 생명의 고귀함을 새기면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도로 무단횡단을 막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치된 인도 안전펜스의 효용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전주시 평화동 장승배기로 구간 인도 곳곳에 설치된 안전펜스에 대해 인근 상인들은 불필요한 시설물로 오히려 통행이 장애가 되고 있다며 철거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상당수 주민들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설치된 만큼 여전히 효용이 있다는 주장이다.평화동 장승배기로 모 건물 앞에 설치된 인도 안전펜스는 해당 건물에 입주한 상인들 사이에선 애물단지로 통한다. 도로 중앙에 화단형 중앙분리대가 있는데도 인도와 차도를 가로지르는 안전펜스가 늘어서 있는 만큼 철거해야 한다는 요구다.상인들은 또 안전펜스가 도로쪽으로 상당폭 기울어져 있다며 관리부실 문제도 지적하고 있다. 사실상 불필요한 펜스가 늘어서 미관을 해치고 영업에도 지장이 있다는 게 상인들의 속내다.이들은 펜스를 제거해달라고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구청에서는 안전 문제를 들어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김모 씨(38)는 인근에 횡단보도가 두 곳이나 있고 화단형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펜스가 없어도 무단횡단을 막을 수 있다면서 안전문제를 고려한다면 도로 옆 모든 인도에 안전펜스를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가게를 운영하는 박모 씨(40)도 손님들이 펜스 앞에 차를 정차해놓고 넘어오다가 다치는 경우가 있다며 차라리 화단형 중앙분리대에 보완 시설물을 설치하는 게 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입장은 다르다.전모 씨(46여)는 보행자 사고가 많아 안전펜스를 설치한 것으로 안다. 중앙분리대가 있어도 인도에 펜스가 설치돼 있는 게 낫다고 말했다.완산구청 관계자는 인도 정비사업을 시작할 때 경찰과 논의해 사고가 많이 나는 구역을 중심으로 안전펜스를 설치했다며 듬성듬성 설치돼 있는 이유는 한 번 설치하는데 예산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청에서는 인도 안전펜스가 설치된 곳의 사고빈도나 주민 민원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올 설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전주까지 최대 5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12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설 귀성은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1시, 귀경은 20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시간대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전주 5시간 40분, 전주서울 5시간이다. 지난해 설에 비해 귀성은 10분 늘고, 귀경은 20분 줄었다.이번 설 연휴 때 1일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 약 372만대로 지난해보다 1.5%가량 증가하고, 전북은 24만대로 전년 대비 7.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설 당일인 19일에는 약 31만1000대의 차량이 전북권을 지나 최대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권 예상 교통량은 20일(29만대)18일(25만4000대)21일(21만4000대) 순으로 많고, 22일(일요일)은 연휴 중 가장 적은 15만7000대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최적 출발시간대이동경로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콜센터(1588-2504)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구제역이 최근 태백산맥을 넘어 강릉까지 확산되면서 청정지역인 전북의 불안감도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설 대책 발표를 통해 설 명절에는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사람과 차량에 의해 (구제역과 AI가)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설 전후인 오는 16일과 23일 전국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국 290개소에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재정지원 우선협상대상자가 오는 13일 가려질 예정인 가운데, 서남대 구성원들이 11일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거듭 촉구했다.서남대 총장교수협의회직원협의회총학생회는 이날 오전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행상황에 대한 우려 표명과 함께 정정당당한 대상자 선정을 요구했다.김경안 총장은 임시이사들은 본연의 임무를 마치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겠지만, 지금의 결정에 따른 모든 결과는 향후 우리 구성원들이 안고 가야 한다면서 오는 13일 반드시 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믿으며, 우리 구성원들은 정정당당하게 선정된 대상자와 함께 뜻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또 교수협의회직원협의회총학생회는 우리의 바람과는 빗나간 방향으로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듯 해 심히 우려스럽다면서 에스크로(Escrow안심이체서비스) 계좌 입금, 기준도 원칙도 없는 컨소시엄, 여전히 우려스러운 의대인증평가, 우선협상자 선정 불공정 시비 우려, 보완 요구사항의 불공정성, 향후 법적공방 우려 등을 문제 삼았다.교수협의회 등은 특히 에스크로 계좌와 관련해 2월10일까지 35억원의 입금 예치를 확인한 결과,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한 에스크로 계좌로 입금하고 교비집행 동의 확약서를 제출한 법인은 명지병원 한 곳으로 확인됐다면서 예수병원은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한 에스크로 계좌가 아닌 별도의 임의 계좌로 입금했다고 주장했다.교수협의회 등은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하지 않은 임의의 별도 통장은 이양근 서남학원 이사장, 예수병원, 부영그룹의 3자 명의로 개설됐으며 학교에서 교비로 사용할 수 없도록 된 통장이었다면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중요한 국면에서 중립성을 견지해야 할 이사장이 왜 특정 법인에 명의를 빌려줬는지, 이는 명백한 직권남용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교수협의회 등은 이어 13일 이사회에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대상자가 선정돼야 하고, 서남대의 장래를 걱정하는 이사들이라면 당연히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구사일생의 심정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호소했다.교수협의회 등의 문제 제기와 관련, 예수병원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판단할 사안에 대해 교수협 등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대인증 평가와 관련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충분히 설명을 했고, 에스크로 계좌 입급의 경우 협상 대상자간 명의로 입금하는 게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최근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전국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전주 한옥마을 인근 남노송동 일대가 불법 야적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이 지역은 지난해 11월에도 발암성 물질인 석면 슬레이트가 수일간 방치돼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된 곳이어서 당국의 적극적인 관리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실제 11일 오전 전주시 남노송동, 한옥마을 공영주차장 맞은편 공터에서는 수 십장의 폐 샌드위치 패널과 나무 합판, 쓰레기 더미 등이 널브러진 채 발견됐다. 출입을 통제하는 줄이나 차단 시설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이 곳에서 기린대로를 건너면 지난해 6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찾은 한옥마을이다. 수많은 외지인들이 찾는 한옥마을 지척에 쓰레기가 불법 야적돼 전주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주민 김모 씨(40)는 작년에는 석면을 방치해놓더니 이번에는 쓰레기를 쌓아놨다.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쌓여있는 쓰레기를 볼 때마다 비참한 기분이 든다며 한옥마을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도 창피한 일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전주시 완산구청 관계자는 남노송동 해당 지역 일대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모두 철거될 곳이다. 쓰레기가 쌓여있는 공터도 곧 소방도로를 낼 계획이라며 공사 담당 업체에 통보, 쓰레기를 수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전주시는 지난해에도 해당 장소에 발암물질인 석면이 수일간 쌓여있었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을 샀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조만간 철거될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또 유명 관광지인 한옥마을 주변에 대한 관리소홀도 문제 되고 있다.
진안군선관위가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출마예정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A씨는 지난해 8월말 추석을 앞두고 조합원 180여명에게 자신의 명의가 표시된 멸치세트 1박스씩 모두 315만원 상당의 물품을 택배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공단체등 위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와 관련해 기부행위를 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속보= 일본에서 봉환된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을 안장하기 위한 화장봉안식이 무기한 보류됐다. (6일자 1면9일자 5면 보도)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 요청에 따라 오는 16일로 예정된 동학농민지도자 유골 안장행사를 보류한다고 11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동학농민군 유골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재 차원의 검토를 위해 유골의 화장과 봉안식 일정을 잠정 보류할 것을 전북도와 전주시정읍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등 관계기관에 공식 통보했다.문체부는 공문을 통해 유골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문화재 지정 가능 여부를 문화재청에 검토 의뢰한 상황이라며 문화재청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안장절차를 유보해달라고 요청했다.실제 최근 전남 진도지역의 동학 농민지도자 유골 화장 반대 시민모임은 문체부에 역사적 보존 가치가 있는 농민지도자 유골을 화장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이에 따라 문화재청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화장 등 안장 절차를 유보하기로 했다. 앞서 전주시는 오는 16일 동학지도자 유골을 화장한 뒤, 완산공원에 안장하고 묘역 일대를 동학농민혁명 역사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유골 안장행사가 유보됨에 따라 향후 동학농민혁명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관련 절차 추진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은 지난 1995년 일본 북해도대학의 한 연구실에서 1906년 진도에서 효수된 동학당 수괴의 수급이라는 글과 함께 발견됐다. 이 유골은 1996년 국내로 봉환됐으나 안장지를 찾지 못해 전주역사박물관 수장고에 임시로 보관돼왔다.
전북지역 사립대학에서 교비 횡령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물러났던 전임 총장이 또다시 총장으로 임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전주기전대학 정상화추진위원회와 전국교수노동조합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등 6개 단체는 10일 전북지방경찰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비 횡령과 비정상적인 학교 운영으로 물의를 빚고 물러났던 전임 총장 A씨가 다시 총장이 되는 것은 일반적인 사회 통념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학 이사회에 총장 선임 절차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총장으로서 최소한의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야 마땅할 A총장의 복귀를 반대한다면서 A씨를 임용한 대학 이사회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번 임용에 대해 납득할만한 이유를 대지 못한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사들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사회는 지난 2005년 기숙사 신축 과정에서 교비 1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집행유예와 추징금 5억원을 선고받고 물러났던 A총장을 지난해 12월 27일 총장으로 선임했다면서 지역사회의 재산인 대학을 지키기 위해서 A총장의 선임은 취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또 A총장의 복귀는 일인 족벌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학을 개인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킬 것이다면서 또한 부당한 학교 운영에 저항하고 견제 역할을 했던 교수에 대한 보복성 해고와 압박 수단으로 줄소송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이들은 대학 정상화를 위해서는 교육부가 전반적인 종합 감사를 실시하고 임시(관선)이사를 파견해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대학 측은 A총장의 과거 문제는 이미 법적으로 처리된 사항으로, 관할 기관으로부터 문제 없음이 확인된 상태다면서 학교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들의 주장을 일축했다.대학 측은 또 이사회에서 새 총장을 선임,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면서 학교의 명예를 훼손해서 신입생 모집에 지장이 되었다고 판단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삼천 둔치 교량 밑 도로(언더패스) 일대가 관리부실로 여전히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 전부터 언더패스의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해마다 자치단체에서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은 많다.실제 전주시 효자동 이동교와 우림교 밑 언더패스 구간은 가드레일을 마디마다 이어주는 볼트가 곳곳에 빠진 채 방치돼 있는 상태다.특히 이동교 언더패스 진입 구간에 설치된 가드레일은 지주대와 연결돼 있는 부분만 볼트가 끼워져 있고 나머지 부분은 모두 빠져있다. 이로 인해 가들레일 사이가 벌어져, 성인 남성이 조금만 힘을 가해 밀어도 흔들릴 정도다.또 이 지점은 천변 산책로와 인접해있다. 차량이 이 곳 도로를 제법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지만, 시민들의 안전은 담보되지 않는다.이와 함께 운전자들의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해 설치된 델리네이터(도로 유도반사체)는 이동교와 우림교 구간 모두 대부분이 파손돼 있는 실정이다.김모 씨(64)는 산책할 때마다 나사가 빠져있는 가드레일을 보는 데 무척 위험해 보인다며야간에 언더패스 구간을 운전할 때면 반사판(델리네이터)이 다 떨어져서 차선 구분도 잘 안된다고 말했다.변효석 안전모니터봉사단 전북연합회장은 천변 산책로에 시민이 많이 몰리는 봄과 여름에 이 곳에서 사고가 난다면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당장 시급하지 않더라도 빠른 시일내에 보수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관계자는 사고 차량이 가드레일과 충돌할 때 이어져 있는 판들이 충격을 흡수분산시켜 차량 이탈을 방지한다며 볼트가 빠져 불안하게 이어져 있는 부분은 충격을 분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가 날 경우 차량이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이어 델리네이터는 야간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다며야간에는 언더패스를 통과하는 차량이 많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라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열매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는 도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명절 차례상 비용으로 모두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홀로노인, 장애인 등 도내 1만여 가정에 명절 상차림 비용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전북 사랑의 열매는 아동·노인 등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에도 쌀과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원한다.이종성 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미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문인들 사이에서 윤석정(77) 재전 진안군향우회장은 좀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문학 애호가로 꼽힌다. 그의 명함에는 삶의 이력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수많은 직함이 빼곡히 적혀 있다. 이 중 특히 눈에 띄는 직함은 신석정 기념사업회 이사장이다.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등의 시로 곧은 시대정신을 보여준 신석정(1907~1974) 시인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신석정 기념사업회는 석정문학상을 제정,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고 있다.윤 회장은 전주고등학교 재학 시절 은사인 신석정 시인과 맺은 인연을 계기로 문학인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게 됐다고 회고했다.그는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신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체계적으로 기리고 후대에 알리기 위해 기념사업회를 조직했다며 앞으로도 시인의 숭고한 시대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지역 문인들의 창작환경 개선 및 사기진작에도 힘을 쏟고 있다.해양수산부에서 2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한 배경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 호남권 최초로 제정한 전북해양문학상은 그 산물이다.이 문학상의 매년 총 상금은 500만원으로, 지역문인들의 창작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북은 새만금 등 지역 발전의 성패가 달린 바다를 활용해야 낙후 전북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습니다. 바다를 주제로 한 문학상이 지역발전과 문인들의 창작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윤 회장은 지역의 후학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달 23일 그는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재전진안군향우회 신년하례회에서 회원들이 모은 장학금 500만원을 진안군에 기탁했다.앞서 지난 2011년에는 모교인 진안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행사에서는 학교발전기금으로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지원하기도 했다.사람이 곧 세상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이와 함께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 발전은 그의 오랜 숙원이다.그는 지난 2013년부터 진안사람 한마음 큰잔치행사를 열고 있다.이 자리에서는 청정 진안산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모처럼 지역민출향민들이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또한 진안으로 귀농한 도시민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애정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는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생명의 손길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액의 진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치료를 포기하는 저소득 중증질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세대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자는 암심장뇌혈관질환과 중증화상, 희귀난치성 질환 등 산정특례 대상 질환자다. 신청은 소득이 최저생계비 200% 이하로 4인 가족 기준 월 소득 333만원 이하일 때 가능하다.이종성 회장은 의료비 신청 상황과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지원대상 질환의 범위지원 액수를 늘리겠다고 말했다.자세한 문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속보=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관정에 대한 폐공기록 신고서가 허위로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진상규명이 요구된다. (1월 20일자 8면26일자 9면 보도)김제시 및 김제시의회에 제출된 폐공현황 자료에 관정이 폐공됐다고 기록된 시점에 토지주가 지하수 관정을 이용해 농사는 물론 식수로 이용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또한 지평선산업단지 조성 당시 지장물 등의 보상을 위해 조사됐던 물건조사 품목에 기재됐던 관정 수십여 개가 지평선산업단지 편입관정 폐공현황자료에는 누락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제 지평선산업단지는 사업비 2737억원을 들여 298만6426㎡를 공공과 민간이 출자해 공동으로 개발한 산업단지로 사업주체는 특수목적법인(SPC)인 G사이며 H건설 44%, W건설 26.4%, P건설 9.6%, 김제시 10%, 전북개발공사가 10%의 지분을 각각 갖고 있다. 시공시행은 대표사인 H건설이, 감리는 D엔지니어링이 맡고 있다.문제는 G사가 김제시와 김제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의 폐공 시기와 실제 토지주가 지하수 관정을 사용했던 시기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실제 G사의 폐공 현황을 보면 거주자 A씨가 살던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216번지의 경우 관정 2곳이 2011년 5월24일과 동년 6월3일에 시멘트 몰탈처리방식으로 폐공된 것으로 기재됐다.그러나 A씨는 2012년 5월까지 지하수 관정을 이용해 가족과 거주했으며, 당시는 폐공을 하지 않았다고 밝혀 G사가 제출한 폐공 일지와 A씨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또한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 3-3번지 등 일원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B씨의 토지에 설치된 관정 3곳은 2011년 5월25일 시멘트 몰탈처리 방식으로 폐공된 것으로 신고돼 있지만 B씨는 2013년 9월30일까지 지하수 관정을 이용해 식당을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주소지 외에도 상당수가 폐공기록 현황과 실제 원주민의 거주일자가 맞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김제시를 포함한 시행시공, 감리는 한결같이 적법하게 처리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명확한 사실규명이 요구된다.여기에 산업단지 조성 초기 진행된 실시설계에 기재된 지하수 관정 30여개가 현재의 폐공현황 자료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실시설계에 나와 있는 관정들은 이미 법적 보상이 완료됐지만 정작 폐공 처리 기록은 없기 때문이다.이에대해 김제시 관계자는 시공사에서 제출한 자료를 살펴봤지만 문제점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또 시공사 관계자는 문제가 없지만 의혹이 제기된 만큼 해당 지번에 대해 확인 작업을 해보겠다며 일부 지번의 경우 원형지 보존구간으로 지정돼 가옥만 철거하고 내부에 있는 지하수 정관은 폐공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전주에서 광주를 오가는 고속버스의 호남고속도로 진출입로를 기존 전주IC에서 서전주IC로 변경, 운행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주IC 대신 서전주IC로 진입할 경우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광주터미널까지 운행시간이 기존에 비해 10분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실제 전주~광주행 고속버스가 기존 전주IC를 거치는 경우 운행 거리는 편도 105.9km이다.반면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전주IC로 진입하게 되면 이보다 7.2km 단축된 98.7km에 광주까지 갈 수 있다. 시간상으로는 기존 전주광주 운행시간인 1시간 30분에 비해 10분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전주에서 남쪽에 위치한 광주로 가면서 터미널에서 북쪽에 위치한 전주IC로 진입한 후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는 현 노선이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도 있다.이에 대해 금호고속 관계자는 동산동조촌동 등 전주 북부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호남제일문 승차장을 거쳐 전주IC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노선 변경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지난해 5월 개설된 호남제일문 승차장의 운영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호남제일문 인근에 마련된 고속버스 간이승차장에는 서울동서울경기 고양대전광주행 고속버스가 정차해 승객을 태운다.하지만 이용 승객이 애초 예상에 비해 턱없이 적은 탓에 비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전주에 사는 유모 씨(42효자동)는 호남제일문 승차장을 이용하는 승객은 광주행 버스의 경우 거의 없거나 많아야 1~2명에 불과하다면서 이용객도 적고 운행거리도 더 먼 전주IC를 경유하는 것은 승객들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전주광주간 고속버스를 자주 이용한다는 김모 씨(69광주 송정동)는 굳이 전주IC로 우회해 아까운 시간과 기름을 낭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우등 고속버스만이라도 서전주IC를 경유, 고속버스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호남제일문 간이승차장의 승차권 환불시스템과 버스 출발시간 표기방법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신모 씨(24전주 동산동)는 간이승차장 무인발매기에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지만, 승차권 환불변경은 할 수 없어 불편하다며 전주에서 출발한 고속버스에 표기된 출발시간과 승차권상 출발시간이 달라 버스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속보= 전주시가 일본에서 봉환된 후 고국에서도 20년 가까이 안식처를 찾지 못한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을 완산공원에 안장하고, 묘역 일대를 ‘동학농민혁명 역사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6일자 1면 보도)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을 안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묘역 일대를 동학농민혁명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바로 세워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이 자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완산시립도서관 인근 완산공원에 1만여㎡ 규모의 역사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조만간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역사공원에는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상징적인 조형물과 홍보·교육관, 전시·체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또 동학농민군의 전주성 입성 전 숙영지였던 삼천 우림교 부근과 용머리 고개, 전주성 서문지, 전라감영터, 풍남문, 완산칠봉, 황학대, 유연대 등 동학혁명 주요 전적지를 연계한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향후 복원되는 전라감영에도 민·관 협치의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담아낼 계획이다.김승수 시장은 “동학농민혁명 12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제야 후손으로서의 도리를 하게됐다”면서 “앞으로 지도자 유골 안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에서 영면의 길에 오른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은 지난 1995년 일본 북해도대학의 한 연구실에서 ‘1906년 진도에서 효수된 동학당 수괴의 수급’이라는 글과 함께 발견됐다. 이 유골은 1996년 국내로 봉환됐으나 안장지를 찾지 못해 전주역사박물관 수장고에 임시로 보관돼왔다. 전주시는 오는 16일 전주역사박물관에서 ‘고이 잠드소서! 세기를 밝힌 넋이여, 꽃넋이여’를 주제로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 화장 및 안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지도자 유골은 화장 후 전주 공설봉안당에 안치되고, 이후 조성되는 동학농민혁명 역사공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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