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주 전주지방법원장 유임
정갑주 전주지방법원장이 유임됐다.대법원은 2일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이인재 서울 동부지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72명의 승진ㆍ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대법관 임명 제청, 서울고법 재판부 증설, 법원장 및 고법 부장판사 사직 등 요인으로 인해 전국법원장 28명 중 24명이 교체될 만큼 대규모로 이뤄졌다.고등법원장급에서는 사법연수원장에 박국수 특허법원장, 서울고법원장에 이태운 대전고법원장, 대전고법원장에 구욱서 서울남부지법원장, 대구고법원장에 황영목 대구지법원장, 부산고법원장에 이기중 부산지법원장이 임명됐다. 정갑주 전주지방법원장의 경우 김관재 광주고법원장 유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유임된 것으로 보인다.신임 법원장으로 임명된 6명은 모두 사법연수원 10기로, 조용호 춘천지법원장, 길기봉 대전지법원장, 민일영 청주지법원장, 최병덕 울산지법원장, 정장오 창원지법원장, 김종백 제주지법원장 등이다.서울가정법원장에는 유원규 서울서부지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에는 김용균 서울북부지법원장이 각각 전보됐다.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자는 윤성근, 박효관, 김인욱, 이경춘, 이광만, 정종관, 임종헌, 안영진, 선재성, 이균용, 김용섭, 김의환, 노태악, 김찬돈, 송우철 판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