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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일본활동 어떻게 되나

14일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23), 영웅재중(24), 믹키유천(24)의 새 그룹 결성이 발표되면서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호치' 15일자는 6월 교세라돔 오사카와 도쿄 돔에서 각 2회씩 모두 4차례에 걸친 첫 공연에 대해 본격적인 라이브 형식으로 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이번 돔 공연에서 동방신기의 노래를 부르지 않을 예정이며, 라이브를 위해 이미 노래 제작에 들어간 상태라고 덧붙였다. 새 그룹의 이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콘셉트는 "탁월한 가창력을 구사하는 라이브 퍼포먼스 유닛"이며, 이들 멤버는 이달 6일과 7일 비밀리에 광고 촬영을 마치는 등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스포츠호치는 리더 유노윤호와 최강창민도 현재 일본 내 활동을 준비 중으로, 새 그룹 결성은 미정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의 마쓰우라 가쓰히토 사장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부족이다. 미안하다", "모두 언젠가 꼭", "그래도 난 그들을 너무 좋아하는 동방신기 팬이다. 언젠가 다시, 바라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4.16 23:02

기혼여성 70% "다시 결혼하면 지금 남편과 안해"

기혼여성의 70%가 '다시 결혼하면 지금 남편과 안하겠다'고 밝힌 조사 결과가 나왔다. KBS 방송문화연구소는 7~12일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8천494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결혼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7%가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반드시 해야 한다'는 38.5%, '할 필요 없다'는 2.8%였다고 14일 밝혔다. 결혼을 꼭 할 필요가 없는 이유로는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이 61.8%로 가장 많았고, '자녀교육비 등 양육 부담 때문'이 19.1%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 중 기혼자(4천755명)를 대상으로 '다시 결혼을 한다면 지금 배우자와 결혼하겠냐'고 물은 결과 '아니오'라는 응답이 59.2%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아니오'라고 답한 여성(2천333명)의 비율은 71.9%, 남성(2천422명)의 비율은 46.9%였다. 방송문화연구소는 "결혼 기간별로는 결혼기간이 길수록 '아니오'라는 응답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미혼자(3천433명)를 대상으로 '결혼하고 싶은가'를 물은 결과 남성(1천724명)의 13.6%, 여성(1천708명)의 25.4%가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연상녀-연하남의 결혼에 대해서는 전체의 82.3%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남성의 육아휴직에 대해서는 남성의 83.2%, 여성의 87.4%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06%포인트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4.15 23:02

이효리 "걸그룹 후배 자립하는 노력 해야"

"그룹 인기에 만족하고 소속사의 지시대로 움직이면 전속 계약이 끝났을 때 부모 잃은 자식이 되고 말죠. 스스로의 힘을 기르는 노력이 필요해요."4집 '에이치.로직(H.LOGIC)'을 발표한 이효리(31)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후배 가수들에게 제시했다. 그 역시 1998년 여성그룹 핑클로 데뷔, 활동하다가 솔로 가수로 홀로 섰기에 걸그룹 후배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효리는 "나도 핑클 때는 아무 생각 없이 하라는 대로만 움직였기에 솔직히 운 좋게 살아남은 케이스"라며 "하지만 누구에게 의존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빨리 자립할 수 있었다. 후배들이 해외 유행하는 음악이라도 한번 찾아 듣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멤버가 사적인 걸 제약받는 건 예나 지금이나 같다"며 "하지만 요즘 기획사들은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 같다. 각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많아져 미용실에서 만난 후배들은 늘 자고 있더라. 생각할 시간, 사생활을 즐길 시간이 없는 건 무척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선배로서 책임감이 생겼다는 그는 카라의 구하라, 투애니원의 산다라 박 등 후배들과 자주 연락하며 지낸다고 했다. "만나서 속에 담은 이야기도 하고, 노래방에 가기도 해요. 저도 그 시절에는 밖에 한 발짝도 못 나가는 게 스트레스였거든요. 제가 부르면 매니저들이 뭐라고 하지 않으니 비상탈출구 같은 선배죠. 하하. 저도 어린 친구들과 만나는 게 재미있더라고요."앞으로 후배 양성도 하고 싶다는 이효리는 "기획사를 차리기보다, 다른 가수의 프로듀서, 스타일리스트를 해보고 싶다. 후배들이 솔로로 전향할 때 도움의 손길이 돼주고 싶다. 엄정화 언니에게도 내가 해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 가수 출신 여자 프로듀서는 드물지 않나"라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4.15 23:02

임상수 "원작 부담 없이 자신있게 만들었다"

"김기영 감독은 한국영화사에 남는 대가(大家)지만 별로 부담감 느끼지 않고 자신 있게 만들었습니다."고(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 '하녀'를 리메이크한 임상수 감독은 "50년 만의 리메이크인데 캐릭터들이 상황을 맞아 어떤 행동을 하는지, 배우나 감독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이런 것을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13일 말했다. 다만 "우아하게 잘 사는 한 가정에 묘한 하녀가 들어와 그 집 남자와 관계를 맺는 스토리는 원작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임 감독은 이날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하녀' 제작보고회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뻔한 이야기이고 '막장 스토리'일 수 있는데 명품 연기, 명품 미술로 캐릭터를 훨씬 세련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명품 막장드라마'라는 말까지 하면서 웃었다.2007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이 하녀 은이 역할을 맡았고 은이를 유혹해 관계를 맺는 주인집 남자 훈은 이정재가 연기했다. 또 1971년 김기영 감독의 '하녀 3부작' 가운데 '화녀'를 통해 데뷔했던 윤여정은 나이 든 하녀로 나오며 안주인 해라 역할은 서우가 맡았다. 전도연은 "순수하고 당당하며 본능적 욕망에 솔직한 역할"이라면서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쾌감이 느껴질 정도로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이의 지나치게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을 이해하지 못해 어려웠다"면서 "어느 순간 '은이를 너무 멀리서 찾는 건 아닐까, 바로 나 자신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좀 편해졌다"고 말했다. 전도연의 연기에 대해 임상수 감독과 윤여정 등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임 감독은 "칸에서 주연상을 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영화 찍으면서도 얘기했지만, 도연씨에 대한 존경심이 있다"고 했고 윤여정은 "감독의 디렉션을 스펀지 같이 빨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저 나이에 나도 저랬나' 싶었다. 도연이한테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전도연과 베드신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기술적인 부분 때문에 다시 찍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찍는데 대사가 좀 바뀌었더라고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웃음) 한 5분 정도 심각하게 고민하다 하기로 한 겁니다."다음달 13일 개봉하는 '하녀'는 칸 국제영화제(5.12-24) 경쟁부문에 진출할 후보작으로도 거론된다. 임상수 감독은 '하녀'가 보는 즐거움이 있고 배우의 연기를 만끽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미술에 공을 들였습니다. 또 꼬마까지 6명이 나오는데 배우들의 좋은 연기를 끌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워낙 좋은 배우들이라 충분히 연기를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4.14 23:02

이민호 "발전가능성 보여주고 싶다"

"'꽃보다 남자' 이후 첫 드라마인 만큼 제게는 큰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개인의 취향'이 제 발전가능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랍니다."이민호는 13일 경기도 양주 MBC문화동산에 설치된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촬영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드라마가 자신에게 갖는 의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차기작을 어떤 것으로 택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급격한 연기 변신보다는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를 가지고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며 "시청자들이 '이민호에게 저런 모습도 있었구나'하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인의 취향'은 게이 친구를 갖고 싶어하는 '털털녀' 박개인(손예진)과 그녀로부터 게이로 오해받는 '까칠남' 전진호(이민호)의 동거 생활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지난달 31일 첫 방송을 한 이 드라마의 시청률은 10%대 초반으로, 경쟁작인 KBS의 '신데렐라 언니'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민호는 "기대치와 비교하면 시청률이 안 나온 것이 사실이다. 내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제 4부까지 방송됐으니 앞으로는 더 많이 오를 것 같다"며 "시청률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차차 나아지겠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는 "연기를 TV를 통해 보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보여서 좌절도 많이 했고 그런 만큼 단점을 고쳐나갈 생각도 하고 있다"며 "발음 문제도 있고 내 연기가 작품 전체에 잘 녹아들어야 한다는 생각도 하고 있는데 의도대로 안되는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개인'과 만날 때 '연기의 톤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 '어떻게 하면 캐릭터가 무너지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연기하고 있다"며 "갈수록 개인과 진호가 서로 친해지니 진호의 캐릭터가 지금보다는 한층 풀어진 느낌으로 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호는 정성화(상준), 김지석(창렬 역), 조은지(영선) 등 함께 호흡을 맞추는 선배 연기자들에 대해 "선배님들이라기보다는 형, 누나 같은 느낌으로 함께 모여서 연기하면 웃느라고 정신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민호는 특히 손예진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파트너로서 예진 누나와의 호흡이 중요하잖아요. 누나에게 이런 저런 제안을 많이 해요. 연기에 대한 분석이 워낙 뛰어나서 함께 연기하면서 감탄을 하기도 할 정도입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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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04.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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