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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세상을 떠난 고(故) 장진영의 아버지가 딸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또 딸을 대신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고인의 아버지 장길남 씨는 4일 오후 12시 30분경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열린 고 장진영의 추모식 및 안치식에서 추도문을 낭독했다.장 씨는 "그동안 내 딸 진영이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 수백, 수천번 인사를 올려도 아깝지 않다"며 "어떻게든 살리려고 했지만 결국 잃고 말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수 없다"고 애틋한 마음을 팬들에게 전했다.이어 장 씨는 "아직도 이별이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환한 미소를 짓고 달려올 것만 같다"며 "두번 다시 너의 환한 미소와 천사같았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없겠지만 이 아비는 가슴속에 너를 영원히 묻어두고, 평생 아니 죽어서까지 사랑하는 진영이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하늘나라로 먼저 떠난 딸과 약속했다.고인의 아버지는 이날 추도문을 통해 앞으로 모든 고인의 유산을 추모 사업, 사회 환원 등에 사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평소 '따사모' 등을 통해 수많은 선행을 베풀었던 인의 뜻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장 씨는 "너는 내 품에서 떠나가지만 그간 살아오면서 남긴 모든 것들이 조금이라도 헛됨이 없도록 이 아비가 책임지고 맡겠다"며 "너의 재산 등 너와 관계된 모든 것이 소중하게 사용될 것임을 이 자리를 통해 밝힌다"고 말했다.또 장 씨는 생전 장진영의 성격과 품성에 대해서도 짧게 말했다. 그는 "딸이지만 집안의 아들 노릇을 했다. 열심히 모은 돈으로 고향에 선산을 마련하기도 했다"며 "평소 전주에 오면 나와 머리를 맞대고 흥얼거리던 모습이 생각난다. 나한테 결혼할 때까지 몸 건강하라고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라고 추억했다.마지막으로 "아비로서 훌륭한 내 딸 진영이에게 저는 마음껏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랑해달라"고 말했다.'국화꽃 향기'처럼 살다간 고 장진영은 1972년 전주에서 태어나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1996년 드라마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1999년 영화 '자귀모'를 시작해 2006년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까지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 2번의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고인의 유해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의 5층 천상관에 마련된 '영화배우 장진영관'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21세기를 맞은 지금도 '현대문명'을 접하지 못한 원시 부족은 남아있다. 세계 소수종족 보호단체인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의 조사에 따르면 '문명세계'와 교류한 적 없는 '미접촉 종족'이 전세계에 100부족 정도 있다. EBS '다큐프라임'은 원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프리카의 세 부족을 찾아그들의 생활과 문화를 살펴보는 '아프리카 원시문명 대탐험'을 7-9일 방송한다. 7일 방송되는 1부에서는 1980년대가 돼서야 발견된 탄자니아 세렝게티 초원 근처의 가구루족을 찾아간다. 이들은 농사를 짓지 않고 사냥과 채집을 통해 먹을 것을구한다. 불씨는 나무를 마찰시켜 얻는다. 현재 200여 명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나마 20-30명씩 무리지어 유랑생활을 하는 탓에 이들을 찾기도 쉽지 않다. 이들은 배가 고프면 바오밥나무에 올라 열매를 따 먹는다. 고구마와 비슷한 뿌리식물 '얌'을 먹기도 한다. 가구루 전사들은 원숭이와 몽구스, 가젤 등을 사냥한다.그러나 가구루족은 최근 문명화 때문에 생태계가 파괴되고 가뭄이 계속되면서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8일 방송되는 2부에서는 케냐 북동부의 삼부루족을 만나본다. 1년 내내 무리를지어 유목생활을 하는 이들은 낙타 등 가축의 피와 우유만을 먹는 '붉은 전사'다. 삼부루족 남성들은 어린 시절부터 용맹을 키우려고 일부러 몸에 상처를 내고 고통을 참는 훈련을 받는다. 마취도 없이 생살을 찢는 의식은 그들에게는 남자로 거듭나는 과정이다. 이들은 15세가 되면 성년식을 치르고 할례도 받는다. 여성들은 황토 진흙을 온몸에 바르고 생활한다.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지만, 피부 미용에도 좋아 삼부루족에는 유난히 미인들이 많다고 한다. 9일 방송되는 3부는 에티오피아와 수단, 케냐에 걸친 투르카나 호수 인근의 엘모로족을 살펴본다. 한때 거대한 맹수 나일 악어를 사냥했던 '전설의 악어 전사' 이들이지만 지금은 가축을 키우고 물고기를 잡으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케냐 정부가 나일 악어 사냥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구온난화와 사막화로 투르카나 호수가 파괴되면서 식수를 구할 수도없고 물고기 잡기도 어려워져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들은 매일 물을 찾아 20-30km를 떠돌면서도 조상 대대로 뿌리를 내리린 투르카나를 떠나지 않는다. 잡은 물고기를 말려 식량을 비축하고 땅 위에 야자수묘목을 심으며 후손들에게 생명의 땅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수 겸 방송인 장영란(30)이 세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 씨와 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화촉을 밝혔다. 장영란과 한씨는 SBS TV '진실게임'에서 게스트와 일반인 출연자로 만나 1년가량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서 주례는 한씨가 근무하는 자생한방병원 메디컬그룹 신준식 이사장, 사회는 개그맨 박수홍, 축가는 채연과 유리상자가 맡았다. 또 신부의 동료인 연기자 황효은, 최윤정과 게임자키 신주현, 신랑의 친구들이 들러리로 나섰다. 신혼여행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난다. VJ로 연예계에 데뷔한 장영란은 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 '인순이는 예쁘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2'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고, 최근에는 '라니'라는 이름으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임성한 작가의 MBC TV 주말기획 드라마 '보석비빔밥'이 5일 한 자리 시청률로 출발했다. 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보석비빔밥'은 전날 전국 시청률 8.1%를 기록했다. 전작인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첫회 시청률은 8.6%, 평균 시청률은 6.7%였다. '보석비빔밥'은 MBC의 가을 개편으로 '친구, 우리들의 전설'보다 한 시간 앞당겨진 오후 9시40분부터 방송됐지만, 경쟁작인 SBS TV '스타일'의 15.2%와 KBS 2TV '천추태후'의 15.3%에 비해서는 낮은 성적을 냈다. 소이현, 이태곤 등이 주연을 맡은 '보석비빔밥'은 비취, 루비, 산호, 호박 등 4가지 보석 같은 남매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로, 어른 같은 자식들이 철없는 부모와함께 가족 내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한편 이날 SBS TV가 오후 7시47분부터 생중계한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과 호주의평가전 시청률은 전반전 15.1%, 후반전 23.5%를 기록했다.
음악채널 엠넷(Mnet)의 대국민 스타발굴 오디션'슈퍼스타K'가 4일 밤 11시 본선 진출자 10명의 첫 생방송 무대를 펼쳤다. 엠넷은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번 생방송이 시청률 6.14%를 기록했으며 같은 시간 방송된 케이블채널 KMTV에서도 시청률 0.18%를 기록, 시청률 총합이 6.32%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공동제작센터에서 열린 이날 생방송에서는 72만명이 지원한 지역 예선을 거쳐 뽑힌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겨뤄 현장에서 2명이 탈락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인터넷 사전투표(20%), 시청자 모바일 문자투표(70%), 심사위원 평가(10%) 점수를 합산해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이승철, 윤종신, 이효리가 출연했다. 한 달간의 합숙을 거쳐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된 본선 진출자들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이들은 전문가들로부터 트레이닝을 받은 결과 보컬과 무대 매너는 물론외모, 스타일까지 변화됐다. 10명이 합숙 기간 꿈을 위해 자신과 싸우는 모습, 남은 8명이 탈락자 2명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가슴 뭉클한 장면이었다. 그러나 이날 생방송은 개선해야 할 많은 문제점을 남겼다. 생방송 중 실시간으로 집계돼 공개돼야 할 시청자 모바일 문자투표 집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 시청자가 정보이용료를 낸 모바일 문자투표는 결과의 70%를차지하는 만큼 기술적인 부분에 만전을 기해야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실시간으로 집계해달라. 정확하게 좀 알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다. 엠넷 관계자는 "방송 중 집계된 유효콜수는 5만4천795표였으나 순간적인 콜 폭주로 방송 전환용 PC의 과부하가 생겨 생방송에서는 콜수가 1천300여표로 노출됐다. 5일 재방송부터는 시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폭스TV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사이먼 코웰처럼 날카로운 지적을 기대했으나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평이한 수준이었으며 MC 임창정의 매끄럽지 못한 진행을 지적하는 이들도 많았다. 음향도 안방 시청자들의 귀에 거슬리는 수준이었다. 본선 진출자의 노래 도중 마이크 소리가 나오지 않는가 하면, 심사위원의 마이크가 꺼져 이승철과 이효리는 하나의 마이크를 나눠쓰기도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음향 문제 허술했다. 마이크 소리도 안 나오고, 춤추면서 노래하는 사람은 마이크를 고정해줘야 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8명의 합격자들은 11일 생방송을 위해 다시 1주일 간의 훈련을 시작했다. 엠넷 관계자는 "11일 밤 두번째 생방송 무대를 펼친다"며 "지적된 문제들을 모두 시정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위암으로 숨진 고(故) 장진영의 남편김영균(43) 씨가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선물로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장진영과 결혼식을 올린 그는 "진영이의 병이 결코 나아지지않을 거란 걸 알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가 아니면 면사포를 씌워 줄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진영이 결혼식 때 5㎏ 정도 빠져 야윈 상태였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장진영을 '42세에 만난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표현한 김씨는 지난달 28일 혼인신고를 한 것 대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고 이제 내가해 줄 수 있는 일이 내 호적에 올려 가는 길 외롭지 않게 해 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진영이에게 내 의견을 말하니 내게 짐이 될까 봐 처음엔 부담스러워하면서 '다 나으면 그때 하자'며 망설였다. 그러나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안 하면 단순한 남자친구였던 사람으로 남게 되는 것 아닌가, 그럼진영이랑 남남이 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에 도저히 못 참겠더라"고 덧붙였다. 처음에는 망설이던 장진영은 이내 상태가 나빠져 의식불명 상태를 오갔고, 숨지기 며칠 전 김씨가 의식이 잠시 돌아왔을 때 '저승에서 만나더라도 너랑 부부로 만나고 싶다. 내가 지금까지 너를 지켜 줬는데 앞으로 가는 길에도 김영균의 아내로서외롭지 않게 하고 싶다. 이건 내가 널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라고 얘기하자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씨는 그러나 그렇게 결정하고도 양가의 허락을 받지 않은 상태라 고민했다고밝혔다. 그는 "3~4일 동안 서류만 들고 다녔다. 양가 부모님들도 생각해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진영이 부모님에게는 내가 딸의 호적을 가져오는 것 아닌가. 우리 부모님은 결혼한 것조차 몰랐다"라며 "그러나 일단 저질러야겠다고 생각했다. 금요일이 되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니까 생각이 굳어진 것이다. 만약 진영이가 내일이라도 세상을 떠나면 관공서가 주말에는 일을 안 하니까 영영 혼인신고 할 기회를 잡지 못할것 같았다"고 말했다.
여성그룹 멤버 A씨가 합성된 누드사진이 나돌고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의 소속사는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A의 얼굴이 합성된 누드사진이퍼져나갔으며, 자체 조사 결과 합성사진으로 판명돼 4일 서울 모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진 전문가를 통해 분석 결과 A의 얼굴을 떼서 붙인 목 부분에 선이 다 보일 정도였다"며 "사진 전문가는 물론 이미 네티즌까지 합성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사진은 A씨가 전신 나체로 한 남자와 나란히 앉아 맥주를마시는 사진과 상반신 나체 사진이다. 네티즌은 A의 다른 사진에 있던 얼굴이 합성에 이용됐다며 증거까지 내보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최초 유포자는 장난이었을지 모르겠지만 그로인한 정신적 피해는크다"며 "A가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이어서 이미지 훼손을 넘어 금전적인피해까지 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영화 '해운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이민기가 일본을 찾는다. 일본에 소개된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와 '진짜 진짜 좋아해', KBS 드라마 '달자의 봄'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민기는 19일 일본에서 자신의 모습이 담긴 DVD가 출시되는 것을 기념, 23일 오사카의 NHK오사카홀과 25일 도쿄의 도쿄유포토홀에서 라이브 및 토크쇼를 개최한다. 24일 오후에는 도쿄 시부야의 쓰타야에서 열리는 DVD발매를 기념한 특별시사회에 참석하고 기자회견도 소화한다. 이번 DVD는 '엉뚱남' 이민기의 매력을 보여주는 단편드라마 10편으로 구성됐고, 이민기와 함께 친구들이 출연해 코믹 연기를 펼쳤다.
영화채널 OCN은 인기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특별 번외편인 '파이널 브레이크'를 4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파이널 브레이크'는 22화로 끝난 '프리즌 브레이크'의 23, 24화 격으로, 미국에서도 DVD와 블루레이를 통해서만 공개됐을 뿐 TV를 통해서는 방송되지 않은 특별 번외편이다. 러닝타임 2시간의 TV 영화로 제작됐으며, 지난 5월 영국 엔터테인먼트 채널 Sky 1에서 전 세계 최초로 방송됐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마지막 22화에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듯하다가, 돌연 4년 후로 세월이 건너뛴 뒤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웬트워스 밀러 분)의 죽음으로 막을 내렸다. '파이널 브레이크'에서는 그 4년 동안의 미스터리가 공개된다.
일본의 인기그룹 아라시가 데뷔 이래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2일자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출시된 아라시 데뷔 10주년 기념 베스트앨범 'All the BEST! 1999-2009'가 발매 13일째인 지난달 31일까지 모두 100만 4천 장이 팔렸다. 아라시가 지난 1999년 11월 데뷔 이래 싱글과 앨범 통틀어 밀리언셀러가 된 것은 처음이다. 2일 국내에서도 출시된 아라시의 베스트앨범에는 히트곡 31곡과 신곡 '5x10' 등 모두 32곡이 담겼다.
오는 8-12일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펼쳐지는 '제2회 대한민국 콘텐츠페어'의 홍보대사로 아이돌 그룹 '2PM'이 위촉됐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일 "최근 킬러 콘텐츠로 떠오른 2PM의 이미지가 콘텐츠 비즈니스를 한자리에 모아 온 국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콘텐츠 향연인 '대한민국 콘텐츠페어'와 맞아떨어진다"고 위촉 이유를 밝혔다. 2PM은 홍보대사로서 8일 저녁 이 행사의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두 번째 TV광고 모델로 출연한다. 지난 7월 건강음료 '오로나민C'(오츠카제약)의 새 모델로 일본 TV광고에 데뷔한 동방신기는 오는 9일부터 일본 전역으로 방송되는 과자 'Pinky'의 새 광고 모델로 출연한다. 동방신기는 두 편으로 제작된 'Pinky'의 CF에서 직접 부른 CM송 '달게 끝없게'를 23일 디지털 싱글로도 발매할 예정이며, 동방신기 멤버별로 다섯 가지 맛을 선보인 'Pinky'의 공식 홈페이지(pinky.jp)도 오는 7일 공식 오픈한다.
지난달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하고 이를 뒤늦게 알린 톱스타 이영애(38)가 2일 홀로 귀국했다. 이영애의 매니저 이주열씨는 "이영애 씨가 오늘 오후 5시에 귀국했다. 혼자서 들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 씨는 지난달 24일 하와이 카할라 호텔에서 가까운 친지와 가족만 모인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며 "미국에서 주로 생활할 예정이지만 학교 문제 등으로 한국을 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애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과에서 박사과정을 밟은 예정이다. 이씨는 "아직 학교를 언제부터 나갈지에 대해서는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혼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영애가 결혼 보도자료에서 '조만간 정식으로 인사를 하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 "그것이 기자회견 형태일지는 잘 모르겠다. 논의해봐야 한다"면서 이영애의 남편 정모씨의 신상에 대해서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어떤 것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팝 스타 비욘세(Beyonce)가 10월 두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3일 공연기획사 B4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욘세는 다음달 20∼21일 오후 8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 '아이 앰…투어 인 서울'(I Am…Tour In Seoul)을 연다. 2007년에 이어 두번째 내한공연이다.비욘세는 이번 공연에서 작년 11월에 발표한 3집 앨범 '아이 앰…사샤 피어스'(I Am... Sasha Fierce)의 콘셉트처럼 어쿠스틱한 음악 감성을 자극하는 참하고 예쁜 아가씨 '비욘세'와 스테이지 애니멀(Stage Animal)인 '사샤 피어스'의 두 가지 자아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 픽셀 간 거리가 1㎜(일반 공연장비 6∼10㎜)에 불과한 대형 LED 영상 패널의 설치와 패션 디자이너 티에리 뮈글러가 제작한 다양한 의상, 직접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슈가마마 밴드'의 연주 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탁월한 가창력과 섹시한 외모,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유명한 비욘세는 미국의 음악전문잡지 빌보드로부터 '2009년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됐으며, 전세계 7천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와 그래미상 10차례 수상 등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예매는 10일 오후 8시부터 옥션과 예스24를 통해 시작하며 티켓 가격은 8만∼16만원이다. 문의는 B4H엔터테인먼트 ☎ 02-515-2449.
우진을 만난 기자는 손회장이 차입금문제로 목을 조인데 이어 사업아이템까지 빼갔다며 대책을 세워달라고 한다. 우진은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손회장의 공격이 심해 질테니 단단히 각오하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해 기자를 흥분시킨다. 광고팀장은 광고주가 계약해지를 통보해 왔다고 보고한다.손회장을 찾아간 기자는 광고주들을 설득해 달라고 부탁한다. 손회장은 우진과 박기자가 손잡고 스타일을 살려보라고 비아냥댄다. 우진의 식당을 찾아온 이방자대표는 스타일의 상황이 안좋은데 대표는 한가하게 요리나 하고 있다며 일침을 가한다. 면목없다며 머리를 조아리던 우진은 다음날 서정과 함께 어머니묘소를 찾아가 결의를 다지는데….
회사 회장님의 소개로 마지못해 소개팅을 해야 하는 희진과 사돈어른의 소개로 소개팅을 나가야만 하는 장우! 둘은 서로에게 차마 말 못하고 몰래 소개팅을 나가는데 그곳에서 영화같은 일이 벌어지고….여느 때처럼 서로 으르렁거리는 최은경과 용여. 이때 때마침 최은경의 시아버지가 등장한다! 시아버지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까? 선경에게 프러포즈하기로 결심하고 심은경과 함께 멋진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성웅! 그러나 과연 무사히 프러포즈를 마칠 수 있을는지?
결국, 진풍은 혼자서 상견례 자리에 나가고 옥희는 입었던 한복을 벗지도 않은 채 진풍에 대한 배신감에 어쩔 줄을 몰라 한다. 진풍은 수진을 찾아가 아무 말 하지 말고 자기만 믿고 따라와 달라고 한다. 수진은 그런 진풍이 믿음직스럽고 고맙기만 하다. 한편, 대풍은 복실의 부친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더욱 가까워진다. 대풍이의 순수하고 천진한 구석을 본 윤중도 그런 대풍이 싫지가 않다. 그 날 밤, 진풍이는 방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옥희에게 용서를 빌고 옥희는 안방에 머리에 띠까지 맨 채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데….
남준의 뺑소니사고 목격자를 찾기 위해 영희가 동분서주 하는 사이 소설의 화제로 인해 기자들이 영희의 회사까지 찾아와서 괴롭히고….지호는 영희와 함께 뺑소니 피해자를 만나러 가는데 피해자는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다... 지호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에 거액의 돈을 제시하며 미끼를 던져보는데…. 한편 혜란은 민여사에게 소설 속에 영희와 지호의 관계도 언급돼있다며 민여사는 지호를 그런 가십거리로 만든데 분노하고….
류는 지난 밤 하나가 자신을 향해 칼을 들고 달려들던 상황을 떠올리며 표정이 좋지 않고, 트리를 만들고 있는 혜원에게 생령이 돌아오지 않으면 어떻게 되냐고 묻는다. 도식의 별장에 있는 하나를 찾은 류는 하나에게 위험하니 가자고 하지만 하나는 소리 지르며 들어가 버린다. 류는 별장이 있는 곳이 수련원 화재 사건 부지였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도식은 하나의 분노를 이용해 자신의 측근을 제거하려 하고, 류는 급히 하나를 쫓아 달려간다. 류는 혜원에게 실망시켜서 미안하다며 하나가 위험하다고 알린다. 사고 후 정신이 든 하나는 떠오르는 기억에 괴로워하며 울다 시우에게 류를 찾아 달라고 말한다.
노신사와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한 용여. 그러나 갈 곳 없어 며느리한테 얹혀사는 처지에 가난뱅이 남자친구라니! 심란한 용여는 노신사와 헤어질 결심을 하는데….한편 길가에 쓰러진 할아버지를 도와주느라 중요한 면접을 놓쳐버린 희진! 다음날 면접 장소에서 그 할아버지와 마주치게 되는데, 과연 희진에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닥불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이진숙 수필가-하기정 ‘건너가는 마음’
[2026 전북일보 신춘문예 예심] “다양한 소재와 내면을 살피는 작품 다수…글을 끌고 나가는 힘 아쉬워”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장은영 동화작가-윤일호 ‘거의 다 왔어!’
완주문화재단 10년, 일상에 스며드는 완주문화예술 일궜다
[한자교실] 좌시(坐視)
구석기 연구 새지평 활짝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한국장편영화경쟁 ‘창’섹션 출품작 공모 시작
[결산! 전북문화 2025] ②성과와 과제 함께 남긴 2025 전북 국악계
“노래 통해 전주에 활기 불어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