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불편해도 열정만은 최고
2012전북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끝났다.대회 결과 종합순위 1위는 정읍시(총점 160점)가 차지했다.순창군과 장수군이 공동 2위에 올랐고, 개최지인 군산시는 종합4위를 기록했다.대회 참여도를 심사하여 시상하는 응원상은 순창군, 질서상은 남원시, 화합상은 임실군 그리고 모범상은 군산시가 수상했다. 지난 1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완주 도지사, 김용화 도의회의장, 문동신 군산시장,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에 걸쳐 체육행사와 문화행사로 나뉘어서 열렸다.체육행사는 육상을 비롯한 14개 종목에 75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문화행사는 줄다리기, 팔씨름, 고리걸기, 전자다트, 미니탁구, 노래자랑 등에 걸쳐 2,2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첫날 체육행사에 이어 대회 이틀째인 1일에는 문화행사가 열렸다.줄다리기, 팔씨름, 고리걸기, 전자다트, 미니탁구, 노래자랑 부문에 각 시군대표 선수가 출전, 자웅을 겨뤘다.전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군산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가 선수단의 적극적인 질서 유지, 그리고 대회가 끝난뒤 자원봉사자와 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이 경기장 정리까지 말끔하게 해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