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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텍사스와 7년간 1천379억원에 계약

'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잭팟'을 터뜨리며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야구계 소식통을 인용, 추신수가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약 1천379억3천만원)의 FA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추신수와 텍사스의 계약은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확정된다.7년간 1억3천만 달러는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받은 몸값 중 역대 최고액이다.종전 기록은 2001년 말 박찬호가 텍사스와 5년간 계약하면서 받은 6천500만 달러(약 689억원)다.추신수는 단숨에 박찬호의 기록을 두 배로 늘리면서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도전사에 신기원을 열었다.역대 아시아 출신의 메이저리거 중 최대 계약이기도 하다.추신수 이전까지는 일본인 교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2007년 시애틀과 계약하면서 받아낸 5년간 9천만 달러(약 955억원)가 최대 기록이었다.추신수의 계약 총액은 또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특급 계약' 가운데 27위에 해당한다.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8년 뉴욕 양키스와 맺은 10년간 2억7천500만 달러가 역대 최대 계약이다. 이치로의 계약이 53위다.ESPN에 따르면 추신수와 텍사스가 합의한 조건에 계약 기간 도중에 선수의 요구에 따라 FA 자격을 다시 얻을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 조항은 없다.대신에 제한적인 트레이드 금지 조항과 성적에 따른 보너스 옵션이 포함돼 있다.폭스스포츠는 매년 추신수가 구단에 트레이드를 원치 않는 10개 팀을 지정할 수 있으며 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5위 이내에 들면 5만 달러, 1위에 오르면 2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계약 내용을 전했다.추신수는 또 월드시리즈 MVP에 오르면 15만 달러를 받는다.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나 올스타, 실버슬러거, 골드글러브에 선정되면 10만 달러의 수입이 더 생긴다.추신수의 연봉은 20142015년에 1천400만 달러로 시작해 20162017년에 2천100만 달러로 정점을 찍고, 20182020년에는 2천만 달러를 유지한다.계약 중간의 2년간 받는 2천100만 달러는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선수가 받은 단일 시즌 연봉 가운데 공동 43위에 해당한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른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같은 연봉을 받았다.아직 월드시리즈 정상에 서 보지 못한 텍사스는 12년 만에 다시 한 번 한국인 선수에게 '잭팟'을 안기며 공격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올해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줄곧 최대어 중 하나로 평가받아 온 추신수는 텍사스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받는다.지난 시즌 신시내티에서 톱타자로 활약한 추신수는 타율 0.285와 홈런 21개, 도루 20개, 타점 54개를 남기며 공격의 물꼬를 트는 데 큰 역할을 했다.또 볼넷 112개를 수확하고 107득점을 올려 내셔널리그 역대 톱타자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했다.특히 0.423의 높은 출루율을 기록해 이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2위,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올라 '출루 기계'로 명성을 떨쳤다.지난 시즌 기록한 추신수의 출루율은 지난 10년간 좌타 외야수가 작성한 기록 중 5번째에 해당한다.추신수의 활약은 높은 출루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타율 0.288, 출루율 0.389, 장타율 0.465, 104홈런, 105도루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과 세 차례의 '20-20' 달성이 말해주듯 정교함과 장타력, 주루, 수비, 송구 등 다양한 재능을 두루 갖춘 만능선수로 불렸다.일찌감치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킬 것으로 예상되던 추신수는 결국 텍사스로 새 둥지를 선택하며 선수 인생 최대의 '잭팟'을 터뜨렸다.다만, 그동안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몸값의 기준으로 제시해 온 것으로 알려진 7년간 1억5천300만 달러(약 1천610억원)의 이른바 '엘스베리 머니'에는 약간 못 미친다.그러나 7년 계약을 보장받으면서 마음의 안정을 얻고 그라운드를 누빌 든든한 배경을 보장받은 셈이 됐다.아울러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각 주마다 다른 소득세 차이를 감안해 추신수가 실제로 손에 쥘 돈을 계산해 보면 텍사스와의 1억3천만 달러 계약은 뉴욕 양키스와의 1억4천700만 달러(약 1천559억원) 계약과 비슷한 효과를 지닌다고 한다.텍사스도 천군만마를 얻었다.MLB닷컴은 추신수의 가세로 20102012년 아메리칸리그 4위를 유지하다가 지난 시즌 7위(0.323)로 떨어진 팀 출루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추신수는 올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텍사스를 다시 '가을 야구'로 이끌 기대주로 주목받게 됐다.MLB닷컴은 추신수가 텍사스에서 좌익수를 맡아 레오니스 마틴(중견수), 알렉스 리오스(우익수)와 함께 외야진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추신수는 지인을 통해 "장기 계약에 만족한다"고 짤막한 소감을 연합뉴스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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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2.22 23:02

해외파 추신수·이대호·윤석민 '계약 언제쯤'

자유계약선수(FA)를 비롯한 프로야구 대어급 선수들의 계약이 사실상 막을 내린 상황에서 야구팬들의 시선은 각각 미국과 일본에서 뛰는 추신수(31), 이대호(31)의 계약 협상에 쏠려 있다. FA 자격을 얻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우완 투수 윤석민(27)의 거취도 관심사다.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과 줄다리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미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에게서 여러 구단의 최종 제안을 전해 듣고 막판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생각보다 결단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미국 언론이 밝힌 추신수와 보라스의 요구 조건은 계약기간 7년, 총액 1억 4000만 달러(약 1,474억원) 이상이다.그러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텍사스 구단이 6년 이상의 장기 계약에 난색을 보여 협상은 표류 중이다.미국 언론에서는 그래도 텍사스가 추신수를 잡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하다.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와 결별한 뒤 새 에이전트를 선임한 이대호는 강력하게 구애를 펼쳐 온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협상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호치를 필두로 일본 언론은 이날 인터넷판 기사에서 이대호와 소프트뱅크가 최종 협상에 들어갔다고 소개했다.재일동포 3세인 손정의 회장의 통신기업 소프트뱅크를 모기업으로 둔 소프트뱅크는 규슈 지역 유일의 팀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팀이다.올 시즌 후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선 소프트뱅크는 예상대로 이날 데니스 사파테, 제이슨 스탠드리지 등 외국인 투수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이대호와의 계약도 곧 매듭지을 참이다.모기업의 전폭적인 투자로 스토브리그에서 최대 45억엔(약 461억원)까지 선수 영입에 퍼부을 작정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몸값을 3∼4년간 16∼18억엔(약 164억∼184억원)으로 책정하기도 했다.10월 14일 미국으로 건너가 뛸 팀을 알아보는 윤석민은 두 달째 감감무소식이다.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카고 컵스 등 2∼3개 팀이 선발과 구원 모두 가능한 윤석민에게 추파를 던지고 있으나 뚜렷한 결과물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윤석민의 거취는 얄궂게도 일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움직임과 연동할 가능성도 있어 계약이 지연될 수도 있다. 선발 투수인 다나카가 소속팀인 일본 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승낙을 받고 응찰료를 최대 2000만 달러(약 210억원)로 제한한 신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 따라미국에 진출하면 웬만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그의 영입 경쟁에 모두 뛰어들 태세다.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3.12.19 23:02

야구 해외파 추신수·이대호·윤석민 '계약 언제쯤'

자유계약선수(FA)를 비롯한 프로야구 대어급 선수들의 계약이 사실상 막을 내린 상황에서 야구팬들의 시선은 각각 미국과 일본에서뛰는 추신수(31), 이대호(31)의 계약 협상에 쏠려 있다. FA 자격을 얻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우완 투수 윤석민(27)의 거취도 관심사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과 줄다리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미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에게서 여러 구단의 최종 제안을 전해 듣고 막판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생각보다 결단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미국 언론이 밝힌 추신수와 보라스의 요구 조건은 계약기간 7년, 총액 1억 4천만 달러(약 1천474억원) 이상이다. 그러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텍사스 구단이 6년 이상의 장기 계약에 난색을 보여 협상은 표류 중이다. 미국 언론에서는 그래도 텍사스가 추신수를 잡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신시내티 구단 단장 출신으로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짐 보든은 18일(한국시간) ESPN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은 칼럼에서 양측의 합의점으로 6년 1억 2천만 달러(약 1천264억원)를 제시했다. 또 다른 인터넷 매체인 블리처리포트도 타선의 새 판을 짜는 텍사스가 톱타자 추신수를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출루 기계인 추신수가 공격의 물꼬를 트고 아메리칸리그에서도 번트를 잘 대기로 유명한 엘비스 안드루스가 2번으로 받치면 프린스 필더, 애드리안벨트레로 이어지는 강타자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텍사스가 득점에서 이득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현지 전문가들은 추신수가 너끈히 연봉 2천만 달러(약 211억원)의 가치를 해낼 것으로 보고 있다. 적정 가격이 형성된 이상 보라스의 버티기가 성공을 거둘지,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의 뚝심이 위력을 발휘할지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와 결별한 뒤 새 에이전트를 선임한 이대호는 강력하게 구애를 펼쳐 온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협상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호치를 필두로 일본 언론은 이날 인터넷판 기사에서 이대호와 소프트뱅크가 최종 협상에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재일동포 3세인 손정의 회장의 통신기업 소프트뱅크를 모기업으로 둔 소프트뱅크는 규슈 지역 유일의 팀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팀이다. 올 시즌 후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선 소프트뱅크는 예상대로 이날 데니스 사파테, 제이슨 스탠드리지 등 외국인 투수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이대호와의 계약도 곧 매듭지을 참이다. 오릭스에서 2년 연속 홈런 24방, 91타점을 올린 이대호는 실력을 검증받은 타자로 일찍부터 소프트뱅크의 영입 레이더에 포착됐다. 3년간 최대 12억엔(약 123억원)의 제안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온 이대호에게 소프트뱅크가 얼마나 큰 선물을 안길지 주목된다. 모기업의 전폭적인 투자로 스토브리그에서 최대 45억엔(약 461억원)까지 선수 영입에 퍼부을 작정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몸값을 34년간 1618억엔(약 164억184억원)으로 책정하기도 했다. 이대호가 2년 계약을 보장받고 나머지 1년은 옵션으로 내거는 '2+1'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설도 있어 총액이 어떻게 형성될지는 미지수다. 다만 실력을 인정받은 덕분에 한국 세이브왕 출신으로 한신 타이거스와 2년간 최대 9억엔(약 92억원)에 계약한 오승환(31)보다는 당연히 많이 받으리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10월 14일 미국으로 건너가 뛸 팀을 알아보는 윤석민은 두 달째 감감무소식이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카고 컵스 등 23개 팀이 선발과 구원 모두 가능한 윤석민에게 추파를 던지고 있으나 뚜렷한 결과물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윤석민의 거취는 얄궂게도 일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움직임과 연동할 가능성도 있어 계약이 지연될 수도 있다. 선발 투수인 다나카가 소속팀인 일본 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승낙을 받고 응찰료를 최대 2천만 달러(약 210억원)로 제한한 신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 따라미국에 진출하면 웬만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그의 영입 경쟁에 모두 뛰어들 태세다. 이는 드러난 성적에서 다나카에 뒤지는 윤석민이 협상에서도 뒷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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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2.18 23:02

日 언론, 오승환 기부의사에 "진짜 스타가 왔다"

일본 언론이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한 오승환(31)의 기부 의사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 언론은 14일 “오승환이 수입의 일부를 일본 자연재해 구호기금으로 쓰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산케이스포츠는 “바다를 건너 진짜 스타가 왔다”고 환영했다.오승환은 13일 일본 오사카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 입단식에서 기부 의사를 밝혔다.그는 “오사카에서 화려한 루미나리에를 봤는데, 이는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한의지의 표현이라고 들었다”며 “일본에 온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한신 팬과 구단이 환영해주셨다. 제 수입 중 일부를 자연재해 구호에 위해 쓰는 것이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갑작스러운 오승환의 기부 계획에 일본 언론도 놀랐다.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인터뷰 말미에 깜짝 놀랄 얘기를 했고, 한신 구단도 오승환의 기부 계획을 몰랐다”며 “기자 회견장이 술렁였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 신문은 “오승환의 별명이 ‘돌부처’다. 그런데 마음은 정말 따뜻하다”고 평했다.오승환은 “일본에 비해 열악한 한국 아마야구를 위해서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승환은 ‘재능기부’로 선행을 시작한다.13일 오후 귀국한 그는 16일 경기고에서 ‘드림캠프’를 열어 자신의 모교인 도신초교와 경기고 야구부 총 40명에게 추억을 선물한다.오승환이 택한 ‘국내 마지막 행사’다.오승환은 “일본에 진출한 뒤에도 매년 드림캠프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오승환은 18일 괌으로 개인 훈련을 떠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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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2.16 23:02

7년 1471억! 추신수, 조만간 새둥지 결정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어급으로 인정받는 외야수 추신수(31)가 조만간 새 둥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포털사이트 야후 스포츠는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의 말을 인용해 추신수에게 결단을 내릴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폭스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폴 모로시도 이날 트위터에서 보라스의 말을 빌려 “계약 제안을 받은 추신수가 현재 아내와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더 자세하게 설명했다.추신수를 대신해 FA 협상에 나선 보라스가 구단별 제안을 추신수에게 전달했고,칼자루를 쥔 추신수가 막판 고민 중임을 알려주는 대목이다.USA 투데이와 ESPN 등 미국 언론은 추신수와 보라스가 원하는 계약 조건을 7년 1억 4000만 달러(약 1471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추신수의 결단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옴에 따라 이런 메가톤급 계약 조건을 내건 팀도 조만간 수면 위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야후 스포츠는 추신수가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에서 열리는 윈터미팅(메이저리그 규칙 개정, 구단별 전력 보강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으나 자택이 있는 애리조나주와 보라스의 사무실이 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미 여러 팀을 만났다고 소개했다.추신수에게 관심을 쏟던 뉴욕 양키스를 필두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애틀 매리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영입 경쟁에서 발을 빼는 등 시장 상황이 유리한 것은 아니나 보라스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듯 추신수의 거액 계약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보라스는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협상에서 내셔널리그 1, 2위를 다투는 추신수의 득점·출루 능력, 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12위에 오른 추신수의 득표율 등을 집중 강조했다.그는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는 정말 존경받을만한 선수”라고 극찬했다.예산을 넘을 정도로 몸값이 너무 높아 추신수와 계약하지 못하는 구단이 많다는지적에 대해 보라스는 “예산이란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가볍게 일축했다.그러면서 보라스는 자신의 고객들에게 더 많은 액수를 안겨주기 위해 최근 협상에서 구단 실무를 담당하는 단장보다 구단주를 더 많이 만났다고 덧붙였다.정해진 규모에 맞춰 움직일 수밖에 없는 단장보다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구단주와의 친분을 통해 대형 계약을 추진했다는 뜻이다.시애틀마저 손을 뗀 현재 추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큰 팀은 텍사스 레인저스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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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3 23:02

美 언론 "추신수, 대형 FA 도미노 현상의 다음 순서"

미국 프로야구 주요 자유계약선수(FA)의 행선지가 속속 결정되면서 추신수(31)의 거취도 관심을 끌고 있다.추신수 영입전에서 철수하는 구단도 있지만, 그만큼 추신수 영입이 더 간절해진 구단도 있다.뉴욕 양키스가 추신수 영입에 대한 의지를 접은 반면 텍사스는 추신수에 대한 관심을 더 키운다. 계약 총액도 1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추신수를 “대형 FA 도미노 현상의 다음 순서”라고 표현하며 “FA 제이코비 엘스버리가 보스턴을 떠나 양키스에 입단할 때 받은 7년 최대 1억 5300만 달러(약 1618억원)에 버금가는 계약을 끌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추신수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을 열거했다.폭스스포츠는 “추신수는 텍사스, 시애틀, 디트로이트, 신시내티에 필요한 선수이고 샌프란시스코와 휴스턴도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이중 추신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텍사스다.현지 언론은 또 다른 FA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36)이 3년 4500만 달러(약 476억원)의 조건에 양키스에 입단했다는 소식을 보도하며 “엘스버리와 벨트란을 영입한 양키스는 추신수에 대한 관심을 접을 것이다. 텍사스는 이제 추신수에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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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2.09 23:02

LG배 여자야구, 서울 블랙펄스 2연패

여성 야구인들의 축제인 '2013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3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6일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최종 결승 폐막전에서는 서울 블랙펄스가 경기 구리의 나인빅스를 15대8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한국여자야구대회 역사상 첫 스폰서 리그로 올해 두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여자야구대회다.또한 전국 37개 여자야구팀 선수 1,000여 명이 참가해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결합한 방식으로 주말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31일 개막해 49경기를 비롯한 올스타전, 한일전 등 총 52경기를 소화하고 폐막했다.이종석 익산시 부시장은 이날 폐회식 인사말에서"이번 대회를 통해 익산시는 한국여자야구의 메카로 거듭나면서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긋게됐다"면서 "여성친화도시 익산시는 여자 야구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것이다"고 말했다.아울러 익산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실과소, 읍면동부녀회, 여성단체, 야구협회 등을 중심으로 여자야구 37개팀과 자매결연을 맺고 팀 환영 및 응원 등 경기 참가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했다.

  • 야구
  • 엄철호
  • 2013.11.18 23:02

<美야구> 추신수, 신시내티 퀄리파잉 오퍼 거부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추신수(31)가 신시내티 레즈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본격적으로 다년 계약 '대박'을 찾아 시장에 나왔다. 신시내티는 홈페이지를 통해 12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이달 5일 구단으로부터 제시받은 1년간 1천410만 달러(약 149억8천830만원)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퀄리파잉 오퍼는 지난해 노사협약에 따라 메이저리그에 처음 도입된 제도로, 구단이 FA 선수를 잡겠다는 의사를 피력해 놓쳤을 때 보상을 받을 길을 열어둔 것이다.퀄리파잉 오퍼는 모두 1년 계약으로, 계약 금액도 메이저리그 연봉 상위 125명 선수의 평균값으로 동일하다. 선수는 7일간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일지 결정할 수 있다.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구단과 계약하면 원 소속구단은 다음 해 신인드래프트에서 보상 지명 기회를 추가로 얻는다. 반대로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선수를 영입한구단은 이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포기해야 한다. 이날 추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면서 신시내티는 내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유망주 한 명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추신수의 거부는 예견된 절차였다. 지난 시즌 추신수는 1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와 출루율 0.423, 홈런 21개, 도루 20개, 타점 54개, 득점 107개, 볼넷 112개, 몸에 맞는 공 26개 등을 기록하며 신시내티의 리드오프로 맹활약했다. 특히 내셔널리그 1번 타자 중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을 돌파해 리그 전체에서 손꼽히는 톱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추신수에 눈독을 들이는 구단이 계속 늘어나면서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을 기미를 보이는 만큼,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기보다는 시장에서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당연히 더 큰 이득이다. 최근에는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7년간 1억2천600만 달러(약 1천341억원) 이상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대략 9천만 달러(약 965억원)1억2천6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을 추신수와 보라스는 노리고 있다. 여전히 추신수와 협상에 나서겠다는 신시내티를 비롯해 시카고 컵스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많은 구단이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터라 '잭팟'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야구
  • 연합
  • 2013.11.12 23:02

<美야구> 추신수, 1억달러 이상 초대박 FA 터트릴까

미국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최대어로 떠오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총액 1억 달러(약1천100억원)이상의 대형 계약을 터뜨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총 9천만1억2천600만 달러(약 960억1천300억원)짜리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 포스트의 마이크 퓨마 기자는 9일(이하 현지시간) 측근의 말을 인용, 보라스가 총 9천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일에는 스포츠채널 ESPN에서 보라스가 7년, 1억2천6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9천만 달러는 헌터 펜스가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5년간 계약한 금액이다. 1억2천600만 달러는 보라스가 2010년 제이슨 워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계약 때받아낸 금액이다. 추신수가 워스 수준의 계약에 성공한다면, 대략 연봉 1천800만 달러를 7년 동안받게 된다. 보라스는 추신수의 통산 출루율(0.389)이 계약 당시 워스(0.367)보다 뛰어나다며 워스의 계약 조건 이상도 노리고 있다고 ESPN은 덧붙였다. 또 ESPN은 5일 게재한 별도의 칼럼에서 추신수의 가치를 연간 2천만 달러(약 210억원)로 추산한 적도 있다. 그러나 추신수가 초대형 잭팟을 터뜨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0일 "추신수에게 1억2천600만 달러라는 숫자는 허황되다"면서 추신수가 1억 달러를 조금 넘는 금액에 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왼손 투수에 대한 상대적 약세, 다소 많은 나이, 갈수록 떨어지는 도루 능력 등을 고려한 판단으로 보인다. SI는 "워스의 계약에서와 같이 (고액을 제시하는) 한 팀만 있으면 모두가 깜짝 놀랄 계약이 나오는 것"이라며 "보라스가 대형 계약을 시도하는 것까지 뭐라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이를 종합하면 추신수는 FA 계약으로 올 시즌 연봉(737만5천 달러약 80억원)의 최소 배 이상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다수의 팀이 추신수에게 러브콜을 보내거나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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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11 23:02

류현진 MLB 야구 중계, 프로그램 몰입도 최고

류현진 선수의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 중계 방송이 지난달 방송된 지상파 방송사의 프로그램 중 시청자의 몰입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프로그램몰입도지수(PEI) 10월 집계에 따르면 MBC의 'MLB 류현진 선발경기-세인트루이스'는 141.8의 PEI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한 같은 방송사 '무한도전'의 140.3보다 높았다. PEI는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얼마나 몰입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100이상은 보통 이상의 몰입도를, 100 이하는 보통 이하의 몰입도를 뜻한다. 코바코는 몰입도가 높은 순서로 프로그램에 S/A/B/C의 4개 등급을 분류하는데 이 중 S등급(상위 16%)을 받은 프로그램 16편을 공개했다. S등급 프로그램 중에서는 MBC 프로그램이 10편이나 됐다. 'MLB류현진 선발경기-세인트루이스'와 '무한도전' 외에도 '우리들의 일밤-진짜사나이'(137.7), 'MLB 류현진 선발경기-애틀란타'(135.8), '스캔들'(135.1) 등이 S등급을 받았다. SBS 프로그램 중에서는 '궁금한이야기Y'(139.1), '그것이알고싶다'(138.6), '못난이주의보'(134.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134.5)이, KBS 2TV 프로그램으로는 '굿닥터'(135.2), '비밀'(133.9)이 각각 S등급을 얻었다. 코바코는 KBS 2TV, MBC, SBS 등 방송광고를 내보내는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송 다음날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만 13~59세 9천199명에게 온라인 조사를 실시해서 PEI를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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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1.08 23:02

<美야구> "류현진, 의문스러웠지만 팀 공헌도 컸다"

'괴물'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해를 긍정적으로 돌아본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SB네이션이 운영하는 다저스 전문 웹사이트 '트루블루 LA'는 시즌 종료 후 '2013 다저스 리뷰'를 게재, 선수단의 활약상을 돌아가며 평가해왔다. 트루블루 LA는 5일(한국시간)에는 류현진에 대한 리뷰를 올려 "물음표가 따라붙기도 했지만 신인 류현진은 올 시즌 30번 선발 등판해 192이닝을 소화하며 팀에 확고하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트루블루 LA는 박찬호(40)와 계약한 지 18년 후인 올해 다저스가 류현진과 계약했다면서 류현진이 지난해 말 입단 기자회견에서 "박찬호의 경기를 보며 배워왔고, 다저스에서 뛰게 돼서 영광"이라며 "선배 박찬호의 기록을 따르고자 온 힘을 쏟겠다"던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 트루블루 LA는 류현진의 첫해를 잘한 부분과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나눠 평가했다. 먼저 류현진이 30번 선발 등판해서 경기당 6이닝 이상씩을 던졌고, 탈삼진(154개)과 볼넷(49개)의 비율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모두 22차례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기록했고, 26차례 병살을 유도해 이 부문 공동 3위를 찍었다고도 소개했다. 트루블루 LA는 류현진이 홈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 15번의 홈경기에서 13번퀄리티 스타트를 끊고, 7승 4패에 방어율 2.3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홈에서 던진 97이닝 동안 탈삼진 79개를 거두고 21번만 볼넷을 허용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류현진이 다음 시즌부터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1회 트라우마'를 첫손에 꼽았다. 류현진은 총 15개 피홈런 가운데 7개를 1회에 맞는 등 시즌 중 1회에만 17점을 내주고 방어율 5.10이라는 불안한 성적을 냈다. 아쉬운 장면으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꼽으며 당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올해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고 분석했다. 류현진은 개인 첫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이던 당시 3이닝 동안 6피안타에 4실점이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트루블루 LA는 마지막으로 "류현진은 이미 내년 시즌 자신의 목표를 세워뒀다"며 류현진이 6년 계약의 두 번째 해를 맞는 내년에 350만 달러(37억 7천만원)에 투구 이닝 보너스를 받는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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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1.05 23:02

<美야구> 신시내티, 추신수에 1년 150억원 '퀄리파잉 오퍼'

올해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추신수(31)를 잡기에는 '실탄'이 부족한 원 소속구단 신시내티 레즈가 '안전장치 확보'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신시내티가 5일(한국시간) 추신수에게 1년간 1천410만 달러(약 149억8천830만원)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노사협약에 따라 메이저리그에 처음 도입된 퀄리파잉 오퍼는 구단이 특정FA 선수에 대해 잡겠다는 의사를 피력하면서 놓쳤을 경우 보상을 받도록 규정한 제도다. 월드시리즈가 끝나고 5일째 되는 날의 미국 동부시각 오후 5시까지 각 구단은 소속 FA 선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 수 있다. 퀄리파잉 오퍼의 연봉은 메이저리그의 연봉 상위 125명 선수의 평균값이다. 지난해에는 1천330만 달러였고, 올해 1천410만 달러로 올랐다.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면 구단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FA 신분도 사라진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구단과 계약한다면 원 소속구단은 내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 사이에 보상 지명을 할 권리를 얻는다. 반대로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와 FA 계약을 맺은 타 구단은 신인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잃어버리는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핵심 선수를 잃어버리더라도 보상받을 길을 열어놓는다는 점에서 퀄리파잉 오퍼는 구단이 쉽게 잃어버리기 싫은 핵심 선수임을 증명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달아오르는 FA 시장의 열기를 막을 수는 없다는 점에서 그 선수를 떠나보내는 절차처럼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제도 도입 첫해인 지난해 소속 구단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7명의 선수는 모두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시내티가 이날 제안한 1년간 1천410만 달러는 올해 추신수의 연봉(737만 5천 달러)의 두 배에 가깝다. 하지만 1억 달러를 넘나드는 금액이 거론될 정도로 '대박 다년 계약'을 바라보는 추신수의 눈에 찰 것 같지는 않다. 추신수가 뜨거운 스토브리그 시장에 나설 시간이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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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1.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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