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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남원 상록골프장 개장

남원 상록골프장이 오는 22일 공식 개장한다.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안양호)이 운영하는 상록골프장은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 풍악산 중턱의 114만5천여㎡ 부지에 조성됐다.남원 상록골프장은 공무원연금공단이 중부권의 천안상록골프장, 수도권의 화성상록골프장에 이어 세 번째로 연 골프장이다.비교적 지대가 높은 풍악산 중턱에 있어 홀 어디에서나 지리산을 바라볼 수 있어 풍광이 빼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코스의 이름도 '몽룡'과 '춘향' 코스 등으로 지으며 춘향고을의 특성을 살렸다.몽룡 코스는 풍악산 자락으로 향하는 아웃코스로, 풍악산 계곡이 코스를 가로질러 가도록 설계돼 남성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반면, 풍악산 계곡물이 흘러 잔잔한 호수를 이루는 인코스는 윤택하고 부드러운 느낌에 걸맞게 코스이름을 '춘향'으로 지었다. 특히 인코스의 백미는 섬 위에 그린을 올려놓은 '아일랜드 홀'로 섬세한 플레이를 필요로 한다.오전 7시부터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이용 요금은 공무원을 기준으로 주중에는 5만5000원, 주말은 8만원이며 카트비와 캐디피는 별도이다. 공단 관계자는 "그 동안 중부권의 천안과 수도권의 화성에서 대중제 골프장을 알차게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상록골프장을 서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대중제 골프장으로 육성해 전·현직 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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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철
  • 2012.09.20 23:02

34. 슬라이스 피하는 요령 - 어드레스 때 손목 힘 빼야

이제 다음주면 절기상 추분이다. 이는 가을이 시작 했다는 말이다. 계속되는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태풍이 시원한 가을을 불어다 준 것이 아닌가 한다.요즘 라운딩을 나가면 날씨가 너무 좋아 플레이하기 딱 좋다. 이렇게 좋은 날씨덕분에 골프장으로 향하는 골퍼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오랜만에 찾은 주말골퍼들에게는 슬라이스는 치명적인 구질이 되곤 한다. 백스윙은 오른발에 체중을 실으면서 상체를 90도, 하체를 45도 정도 회전하면서 에너지를 모으는 과정이다. 반면 다운스윙은 상체를 원위치로 돌리면서 모았던 에너지를 팔과 클럽헤드를 통해 볼에 전달해 주는 과정을 말한다. 다운스윙에서 팔과 손목을 완전하게 풀어주지 못하는 것 즉 릴리스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과 잘못된 스윙궤도에서 주말골퍼나 초보골퍼들이 고민하는 슬라이스의 주범을 찾아낼 수 있다.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상하체를 따로 따로 회전시키거나 풀 수는 없지만 하체가 90도를 회전하는 동안 상체는 거의 180도를 회전한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몸통이 회전할 때 팔도 비례해서 회전함으로써 임팩트 순간 어드레스 때와 거의 같은 모양을 이루어야 하나 임팩트직전 우측 사이드가 막혀버리면 클럽페이스가 목표선과 직각을 이루지 못하고 오픈되어 우리가 원치 않는 슬라이스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몸통의 회전에 비례하여 팔과 손목을 제대로 풀어주지 못하는 데에 있다.또 다른 슬라이스의 원인은 다운스윙 시 머리가 전방으로 이동하면서 스윙의 중심이 볼의 위치보다 앞쪽으로 이동해 버림으로써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궤도가 엇갈리기 때문이다.슬라이스를 만드는 가장 큰 원인으로 위에서 설명한 두 가지를 들 수가 있는데,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드레스 때 그립을 쥐는 손목에서 힘을 빼는 일이다. 그립은 확실하게 쥐되 뻣뻣하게 잡아서는 안 된다. 그리고 나서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하는 동안 내내 머리위치가 볼보다 뒤에 남아 있도록 신경을 쓰면서 임팩트 직후 양팔을 쭉 뻗어 주어야 한다. 거울 앞에서 자세를 취해보고, 혹은 연습장의 프로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좀더 쉽게 동작의 잘못을 알 수 있지 않을 까 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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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9.19 23:02

한국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 정희원 첫 우승

정희원(21)이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4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을 차지했다.정희원은 16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리조트 오션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6천72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다.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정희원은 2위 허윤경(22)을 6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3라운드까지 2위에 무려 7타 차로 여유 있게 앞서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던 정희원은 전반 9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꾸고 후반 들어서도 보기만 2개가 나왔지만 2위권 선수들 역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정상을 지켰다.16번과 17번 홀(파4)에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두 번 모두 긴 거리의퍼트에 성공하며 보기와 파로 막아 위기를 넘겼다. 18번 홀(파5)에서는 버디를 잡아내 우승 순간을 자축했다.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을 받은 정희원은 2009년 데뷔 이후 지난 시즌까지 번 상금(1억1천300만원)보다 더 많은 돈을 한 번에 받게 됐다.허윤경은 지난주 한화금융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20KT)이 2언더파 28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김자영(21넵스)은 5오버파 293타로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2.09.17 23:02

33. 스윙의 목적 - 정확하고 강한 임팩트 가장 중요

드라이버의 성공률이 낮은 골퍼들의 스윙을 분석하면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스윙이 간단하지 못하고 복잡하여 무리한 스윙을 하는 것이다.바꾸어 말하면 부분에만 신경을 쓰고 전체는 생각하지 못하고 스윙을 한다는 말이다. 즉 좋은 스윙이란 마치 바퀴가 굴러가듯 전 스윙이 한 동작으로 부드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좋은 스윙을 익히는 비결은 스윙의 부분 동작에 너무 신경을 쓰거나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스윙의 궁극적 목적은 정확하고 강한 임팩트이지 정확한 백스윙이나 피니쉬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스윙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대부분의 골퍼들은 임팩트를 위한 백스윙을 하지 못하고 백스윙을 위한 백스윙을 하고 있다.어떤 동작을 취 할 때는 왜 무엇을 위해서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먼저 알고 해야만 효과적인 동작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드라이버에 자신이 없는 골퍼들은 이 기회에 자신의 스윙을 점검해 보고 백스윙 때 너무 많은 힘을 주고 있지 않은지 또는 자신의 근력에 비해 스윙아크가 너무 크지 않은지 그리고 백스윙이 너무 빠르지 않은가 등을 확인해 본 후 스윙연습에 임해야 할 것이다.필드에 나가서 스윙을 할 때 목적은 분명히 볼을 멀리 정확하게 보내는 것일 것이다. 필드에서 백스윙을 바르게 하는 것이 목적일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백스윙의 잘못된 동작의 여부는 연습장에서 층분히 하고, 필드에서는 백스윙보다는 임팩트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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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9.12 23:02

신지애가 웃었다…9번 연장끝 '킹스밀 컵' 우승

신지애(24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신지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6천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5일째 폴라 크리머(미국)와의 연장전에서 승리했다.전날 16언더파 268타로 크리머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한 신지애는 18번 홀(파4)에서 계속 열린 연장 8개 홀에서 승부를 내지 못해 이날 9차 연장부터 경기를 재개했다.405야드 16번 홀(파4)에서 열린 9번째 연장에서 신지애는 파를 지켜 보기에 그친 크리머를 제치고 우승 상금 19만 5천달러(약 2억2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신지애는 2010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 클래식 이후 1년10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신지애는 LPGA 투어 통산 9승을 수확해 한국 선수로서는 25승을 올린 박세리(35KDB금융그룹) 다음으로 많은 승수를 기록했다.올해 LPGA 투어 19개 대회 가운데 4월 나비스코 챔피언십 유선영(26정관장), 7월 US오픈 최나연(25SK텔레콤), 에비앙 마스터스 박인비(24),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유소연(22한화), 캐나다오픈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5)에 이어 한국(계) 선수의 6번째 우승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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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2.09.12 23:02

힘들이지 않고 균형잡힌 스윙 습득에 최고

내일 모래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인 백로(白露)이다. 양력 9월 9일 무렵으로 대개 음력 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다. 무더위가 가시질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어느덧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했다. 시원한 골프 시즌에 라운딩을 즐기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시간을 가져야 후회 없는 골프를 즐길 수 있다.오늘은 가장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연습 스윙 요령 중의 하나인 양발을 모으고 스윙 연습에 대해서 살펴보자. 양발을 모으고 하는 스윙 연습은 숙련된 골퍼들의 상징인 리드미컬하고 균형 잡혀 있으며 온몸을 사용해서 강한 릴리스를 하는 멋진 스윙을 가장 쉽게 습득시켜 준다. 때문에 시니어 골퍼들의 고민하는 모든 문제점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구체적인 연습 요령은 7번 아이언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7번 아이언을 잡고 양발을 모으고 선 다음 서서히 스윙의 크기를 처음에는 쿼터스윙 크기로 시작해서, 하프스윙, 풀스윙으로 점차 늘려간다. 좁은 스탠스가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지므로 공을 치지 않고 빈 스윙으로 감각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감각이 어느 정도 좋아진 다음 볼을 칠 때는 낮은 티에서 공을 가격하는 것이 좋다. 7번 아이언으로 정확하게 가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습득한 후에는 차차 긴 클럽으로 바꾸어 모든 클럽을 두발 모은 자세로 스윙해 본다.양발 모으고 하는 연습을 통하여 습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술은 역시 온몸으로 스윙하는 감각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즉 양발을 좁히면 좁힐수록 상체를 더 많이 돌리 수 있다는 최대의 장점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결론적으로 두발 모으고 하는 스윙 연습은 쓸데없는 힘을 주거나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도 스윙할 수 있는 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최상의 연습방법이라 할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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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 2012.09.05 23:02

31. 첫 홀의 티샷 - 20m정도 짧게 티샷 날린다는 생각으로 스윙

태풍 볼라벤의 위력이 대단하다. 골프장이나 연습장에서도 태풍이 불면 분주해진다.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휴장을 하고 시설물을 관리하는데 많은 피해가 나지 않기를 바란다.티샷은 어느 홀이건 항상 가슴 졸이게 마련이나 그 중에서도 첫 홀의 티샷은 더욱 긴장되는데 그 이유는 첫 홀의 티 그라운드 주변에는 으레 티업을 기다리는 뒤 팀이 몇 팀 대기하면서 지켜보고 있고 여러 사람들에게 무언가 보여주려는 욕심에서 갑자기 온몸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스윙이 빨라져 미스샷을 하게 되는 것이다.필자도 초보 시절에 첫 홀에서 많은 실수를 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 모든 골퍼들은 초보시절에 이 같은 실수를 범하는데 아래의 내용을 읽어보고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특히 첫 홀의 페어웨이가 좁거나 좌우에 해저드나 러프지역이 있을 때 더욱 긴장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첫 홀의 티샷의 긴장을 극복하려면 먼저 마음속에 넓고 큰 연습용 네트가 바로 자기 앞에 놓여있고 그 연습용 네트 한가운데로 티샷을 날려 보낸다는 상상을 한 다음 스윙 중에 자신이 꼭 준수해야 할 그 사항들 즉 어드레스 자세나 공을 끝까지 주시하는 것 등을 확인한 후 네트 속으로 볼을 정확히 쳐 날려 보내면 된다.그리고 첫 홀 티삿때는 너무 멀리 날려 보내려는 욕심에 스윙을 빨리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만 주의하면 된다.일반적으로 골퍼가 긴장을 하면 그 긴장 때문에 자연히 스윙이 빨라지고 스윙이 빨라지면 클럽을 잡아당겨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때문에 스윙을 천천히 해야 하는데 이때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20미터 정도 짧게 티샷을 날려 보낸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하면 된다.티샷을 짧게 보낸다는 마음으로 스윙을 하면 온몸에 힘이 빠지고 자연히 스윙을 천천히 부드럽게 할 수 있어 공을 정확히 가격하게 되고 결과도 좋아진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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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8.29 23:02

골프 신동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5한국이름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아마추어 선수인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 골프장(파726천427야드)에서 열린 캐나다여자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렀다.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올해 에비앙 마스터스 챔피언 박인비(24)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1997년 4월24일생(15세4개월2일)인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9월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16세의 나이로 정상에 오른 알렉시스 톰슨(미국)의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또한 아마추어 선수로서는 다섯번째이자 1969년 조앤 카너(버딘스 인비테이셔널우승) 이후 43년만의 우승이다.한국에서 태어나 6살 때인 2003년 부모와 함께 뉴질랜드로 건너간 리디아 고는 11살 때 뉴질랜드 여자 아마추어 메이저대회에서 최연소 우승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뛰어난 성적을 내 주목을 받아왔다.리디아 고는 올해 1월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오픈에서 프로대회 세계 최연소 우승을 차지해 이름을 알렸고, 13일에는 US여자아마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 컷만 통과하자고 마음먹고 출전했는데 우승까지 하게돼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신지애는 오랜만에 챔피언조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나연(25SK텔레콤), 최운정(22볼빅)과 함께 공동 3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루이스는 마지막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6위(7언더파 281타)에 머물렀다.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2.08.28 23:02

30. 벙커샷(그린주변) - 공의 3~5㎝ 뒤를 쳐야 쉽게 탈출

벙커 샷에서는 클럽을 땅에 대고 자세를 취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주위 상황을 잘 파악하고 벙커에 들어가야 한다. 또한 스탠스 자체가 어드레스 자세가 되기 때문에 클럽을 땅에 대지 않고 바로 샷을 해야 한다. 만약 플레이 도중 벙커에 클럽을 가져다 대면 골프규칙 13조 4항에 의해 매치플레이에서는 그 홀의 패가 선언되며,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벌 타의 벌을 받게 된다. 초보 골퍼들은 벙커에서 위반하는 행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볼을 좋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볼의 뒤쪽 모래를 클럽으로 파는 경우도 많다. 이 같은 행위는 모두 벌 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아마추어골퍼라는 이유로 골프규칙을 쉽게 생각하고 어기는 경우가 많다. '골프는 신사운동'이란 말은 규칙을 심판 없이도 스스로 잘 지키며 플레이하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진속의 어드레스처럼 공의 위치는 왼쪽 발꿈치 안쪽의 연장선상에 오도록 맞추고 양발과 몸을 목표 방향보다 왼쪽으로 향하게 하여 오픈 스탠스 자세를 취한 채 양발에 힘을 넣고 모래에 붙어 단단히 고정시켜 안정된 자세를 취한다. 또 클럽은 최대한 짧게 잡아서 임팩트 시에 클럽 헤드가 모래에 깊이 파묻히지 않도록 조절해 준다. 허리를 낮추고 양 무릎을 구부리고 체중을 왼발에 싣는다. 백스윙에서는 오른손으로 클럽을 끌어올리면서 재빨리 양 손목을 콕 해 준다. 임팩트에서는 공의 뒤쪽에서 3~5센티미터 정도 떨어진 모래 속에 클럽이 파묻히듯 쳐서 아래쪽을 나이프로 찌른다는 느낌으로 친다. 폴로 스루는 오른팔의 팔꿈치를 겨드랑이 밑에 붙이고 두 무릎과 왼팔로 클럽을 내보낸다.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경주의 장기는 벙커샷이다. 최프로가 벙커샷이 장기가 되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노력의 땀이 벙커에 떨어졌는지는 짐작이 간다. 여러분도 벙커에서 연습하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벙커의 자신감이 높아지지 않을까?/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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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22 23:02

29. 페어웨이 벙커샷 - 그립을 짧게 내려잡고 부드럽게 쳐내야

올림픽 열기와 함께 한낮의 무더위가 한풀 꺽 인 것 같다. 하지만 산발적으로 내리는 폭우에 비피해가 생기고 있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요즘 내리는 비는 소나기성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기 때문에 라운드 도중 천둥과 번개가 친다면 곧바로 플레이를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벙커샷에는 그린 주변에 놓인 사이드 벙커와 티샷의 함정이라 할 수 있는 페어웨이 벙커 두가지가 있다. 지난 메이져 대회중 하나인 디오픈에서 마지막 날 타이거 우즈의 실패는 티샷의 미스.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들어갔는데, 이 벙커들은 항아리 모양으로 깊게 파놓아 한 번에 탈출하기 쉽지 않다. 3일째까지 강력한 우승 기대주 아담 스콧도 마지막 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려 탈출하는 것으로 만족해서 우승을 놓쳤다. 반대로 어니 엘스는 벙커에 티샷을 빠뜨리지 않고 페어웨이를 지켜 많은 버디를 만들어 우승한 좋은 예이다.티샷을 멋지게 날렸는데 볼이 벙커로 들어가는 일은 흔한 일이다. 벙커는 일종의 함정이다. 함정에서 잘빠져 나오기만 하면 벙커는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벙커에 들어가게 되면 겁을 먹거나 걱정으로 인해 벙커샷을 실패한다.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샷을 해도 실패하기 쉬운 것이 벙커샷인데, 자신감 없이 샷을 하게 되면 그 결과는 뻔하다.사진1에서 확인하듯이 그립은 반드시 내려잡아야 한다. 클럽의 선택은 평소보다 2클럽 정도 더 크게 잡고 70%스윙으로 가볍게 볼만 쳐내야 성공할 수 있다.사진2는 어드레스 자세이다. 어드레스 때 볼의 위치는 평소보다 오른쪽에 두어야 볼만 걷어치기 쉬워지며, 스탠스는 모래에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게 묻어줘야 한다. 그리고 백스윙은 평소보다 작게 해야 하며(사진3), 마무리 피니쉬 동작은 풀스윙이 아니므로 끝까지 피니쉬 동작을 하지 않아도 된다(사진4). 볼만 깨끗하게 걷어낸다는 기분으로 벙커샷을 해야 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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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5 23:02

28. 피치샷 - 그린에 볼 떨어뜨려 굴러가지 않게 해야

연일 계속되는 올림픽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밤잠을 설치고, 메달을 따내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16년 올림픽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데 이 때 부터는 골프도 정식종목으로 포함되어 열리게 된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골프가 효자 종목으로 불리고 있는데, 올림픽에서도 골프가 효자종목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피치샷은 볼을 높게 쳐서 그린에 떨어트려 볼을 굴러가지 않게 하고, 그린에 볼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볼의 탄도가 낮으면 많이 굴러가게 되고, 탄도가 높으면 볼이 많이 굴러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피치샷의 볼이 구르는 거리는 클럽의 선택에서 성공이냐 실패냐를 판가름 한다. 볼이 구르는 거리가 많은 웨지는 피칭이 되어야 하며, 일반적인 거리의 피치샷은 갭웨지가 필요하다. 만약에 구르는 거리가 필요치 않고 바로 서야 하는 경우에는 샌드웨지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가령 50m 정도 되는 거리의 어프로치 샷을 준비하는데, 이것을 웨지가 아닌 아이언으로 하게 되면 볼은 굴러 그린 뒤로 넘어갈 것이다. 따라서 웨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홀컵이 그린 뒤쪽에 있거나 그린 앞쪽에 있으면 클럽의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 홀컵이 그린 뒤쪽에 있으면 그린에 볼이 구르는 공간이 많아서 웨지의 선택 폭이 넓어지지만, 그린 앞쪽에 있는 경우에는 볼을 그린에 바로 세워야 하기 때문에 볼을 더 높게 띄워야 한다. 이때 스윙의 변화보다는 클럽의 변화로 볼을 세우는 것이 쉽다. 따라서 필자라면 클럽을 샌드웨지나 로브웨지를 선택할 것이다. 100m 정도의 거리에서 피치샷은 그냥 일반적인 아이언샷과 같이 하면 된다. 하지만 40m안쪽의 짧은 거리의 피치샷은 손목의 릴리스를 하게 되면 볼이 왼쪽으로 날아가게 되기 때문에 클럽의 페이스가 하늘을 보게 손목을 쓰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사진1과 사진3의 어드레스와 사진2와 사진4의 피니쉬 동작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클럽의 차이에 의해서 볼의 높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골퍼가 볼을 높게 띄우는 것이 아니라 클럽이 볼을 높게 띄우는 것이다. TV에서 보는 멋진 프로들의 샷과 같이 볼을 홀컵에 딱 붙이는 샷을 원한다면 그만큼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스윙크기와 거리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바르게 익힌다면 머지않아 프로골퍼들이 하는 멋진 피치샷을 날릴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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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08 23:02

26. 칩(Chip)샷과 피치(Pitch)샷의 차이

어프로치에는 크게 칩샷과 피치샷으로 나뉜다. 보통 칩샷과 피치샷은 그린으로 날아가는 공의 포물선으로 구분할 수 있다. 즉 피치샷은 포물선을 높게 그려서 그린에 볼이 떨어질 것이며, 칩샷은 포물선을 낮게 그리고 그린에 볼이 떨어질 것이다. 이처럼 볼의 포물선을 보면 볼이 얼마나 굴러갈지는 짐작 할 수 있다.칩은 팔목을 강하게 유지하며 일차적 지렛대(lever)만 사용하는 반면, 피치는 팔목과 손의 코킹을 사용하는 등 이차적 지렛대까지 만든다. 즉 거리의 편차에 따라 스윙이 크기가 달라지고, 스윙이 커질수록 손목의 동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칩 샷은 퍼팅을 제외하면 크기가 가장 작은 스윙으로 그리 어려울 것이 없다. 하지만 만만하다는 이유 로 연습을 생략하거나 몇 가지 핵심사항을 빠뜨리기 때문에 어이없는 실수가 반복되기도 한다.날카로운 칩 샷의 열쇠는 클럽페이스가 볼을 향해 내려가는 각도로 볼을 치는 것이다. 뒤땅이나 볼 허리를 때리는 등의 미스 샷은 대부분 헤드를 볼 아래로 넣으면서 띄워 올리려는 행위에서 비롯된다. 칩 샷에서 사용되는 클럽은 클럽의 로프트와 바운스가 크기 때문에 클럽을 내리치면 볼은 떠오르게 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칩 샷의 준비 자세는 내리치기 쉽도록 맞춰져 있고 볼을 오른발 앞에 두는 것이나 양손을 볼보다 앞쪽으로 위치시키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피치 샷은 칩샷보다 스윙의 크기가 크다. 즉 일반적인 아이언 스윙동작의 축소판으로 보면 된다. 사진에서 구분하듯이 피치 샷은 약간의 거리가 있어야 하며, 칩 샷은 거리가 짧은 거리가 좋다는 것이다.완벽한 피치 샷의 열쇠는 바로 스윙 크기에 따른 타격 거리의 파악이다. 이를 위해서는 어느 레슨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은 연습을 통해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 장애물을 넘어 홀 가까이 사뿐히 내려앉는 피치 샷은 라운드 후 스코어카드의 달라진 스코어를 보는 즐거움을 줄 것이다./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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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7.25 23:02

25. 장마철 라운딩 - 철저히 준비하면 색다른 묘미

일기예보만 믿고 사전준비 없이 라운딩을 갔다가 '비(雨)'라는 장애물을 만나 몸 버리고 돈 버리고 한술 더 떠 스트레스까지 팍팍 받는다. 그러나 열혈골퍼들은 비와 상관없이 '빗속에 라운딩'을 즐긴다. 사실 우중 라운딩이 불쾌한 것만 아니다. 철저한 준비만 따른다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골프우산과 비옷, 여벌의 장갑과 여러 장의 수건은 필수품목 이다. 비옷은 값이 비싸도 방수가 잘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비옷을 구입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방수효과다. 기압(ATM)으로 표기되는 '레인웨어'는 장시간 비에 노출 되었을 때 물방울이 섬유를 뚫고 들어가는 단위의 표기로 기압이 높을수록 방수효과가 뛰어나다. 장갑의 경우 양피로 된 장갑은 젖었을 경우 수축되어 쉽게 찢어지거나 스윙시 미끄러지는 현상이 심해 합성피혁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클럽의 그립 등을 닦아 줄 마름 수건 역시 작은 것으로 여러 장 챙겨야 완정된 샷을 날릴 수 있는 것이다. 그립이 미끄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립을 강하게 잡기 마련이며, 그러면 스윙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아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빗속에서 라운딩할 때 주의해야할 사항은 천둥과 번개이다. 천둥과 번개가 칠 때 라운딩을 하게 되면 클럽이 피뢰침 역할을 하게 되어 번개를 유도할 수 있으므로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플레이를 중단해야 하고, 카트 안이나 가까운 그늘집으로 대피했다가 낙뢰가 멈출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커다란 나무나 바위 같은 곳에 대피하면 위험하다는 것은 상식이니 꼭 피해야 한다.비가 오면 페어웨이가 무른 관계로 클럽이 바닥에 박히기 쉽다. 따라서 클럽이 지면에 깊게 박힌다는 아이언 보다는 우드나 유틸리티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우드를 칠정도로 많은 거리가 남지 않았다면 뒤봇트를 만들지 않고 볼만 걷어 친다는 마음으로 샷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비가 많이 오면 그린 또한 물을 많이 먹게 되어 공이 앞으로 많이 구르지 않을 것이다. 샷할 때 그린이 구르지 않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평소대로 샷 한다면, 그 결과는 분명히 짧을 수밖에 없다. 평소의 샷보다 5m ~ 10m 정도 길게 샷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한 퍼팅을 할 때 그린의 바닥에 물기가 있으면, 공은 잘 구르지 않는다. 따라서 측정한 거리보다 약간은 길게 스트로크를 해주는 것이 좋다.종종 프로들의 시합 중에 비가 오기도 한다. 하지만 경기는 중단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는데, 프로들은 항상 비가 내릴 것을 대비해서 준비해가지고 다닌다. 라운딩 전에 비가 오면 라운딩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라운딩 도중에 비가 오면 그렇지 못한다. 항상 일기예보에 주의를 하고 준비 하면 낭패를 면하지 않을 생각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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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7.18 23:02

24. 어프로치 자세 - 어프로치는 매우 단순하고 일관되게

복잡하지 않게 일단 좋은 어프로치 샷의 기술을 한번 익혀놓으면 그린 공략에서 90퍼센트는 성공하는 것이다.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의 샷이든, 샷을 길거나 짧게 해야 하든, 볼의 라이가 완벽하거나 약간 나쁘든, 좋은 어프로치 샷을 구사하려면 정확한 기본기를 익혀둘 필요가 있다. 그린 주변에서 구사하는 샷은 다른 샷에 비해 까다롭지만 모두가 단순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선 똑 같다.샷의 정확성이 부족한 골퍼일수록 어프로치의 성공 확률이 낮아진다. 또한 온그린에 실패하는 수가 많아져 어프로치의 횟수가 많아지게 됨으로, 이는 실수의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봐야 한다. 앞서 얘기한 봐와 같이 어프로치는 매우 단순한 샷이다. 그래서 복잡하지 않아야 하며, 일관된 스윙을 잘 구사해야 한다. 오늘은 어프로치의 셋업 자세에 대해서 설명 하고자 한다.사진과 같이 어프로치 자세는 일반 스윙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클럽을 활용해서 샷 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많은 거리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셋업에서 차이가 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탠스의 폭이 좁다. 이는 멀리 보는 샷이 아니므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스탠스의 폭을 넓게 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 스탠스의 폭을 사진과 같이 좁혀서 셋업자세를 취한다. 공의 위치는 오른발 앞쪽으로 해야 한다. 만약 공의 위치가 스탠스 가운데 쪽으로 한다면 공이 뜨는 높이가 높아져 거리를 컨트롤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초보자의 경우에는 공의 뒤를 치는 두꺼운(fat)샷을 구사하기 쉬워진다. 정확한 컨트롤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그립을 평소보다 약간 내려잡아 한다. 너무 짧게 잡는다면 상체나 무릎을 많이 구부려야 하므로 적당히 내려 잡는 것이 좋다. 무릎은 약간 구부려주는데, 뻣뻣한 느낌이 나오게 힘을 주게 되면 유연성이 떨어져 미스 샷을 많이 만들게 될 것이다. 몸은 약간 표적을 향해서 기울여야 한다. 즉 몸을 진행방향으로 약간 돌아서야 하는데, 이렇게 기울여야 클럽이 내려가면서 공을 타격하게 되어 볼을 치기 쉬워 진다.아무리 좋은 셋업자세라 해도 연습량이 부족하면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다. 1일 연습량의 30%이상을 어프로치 연습에 할애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대부분의 골퍼가 아닌가 한다. '누구는 어프로치를 참 잘해!' 하는 소리를 필자가 생각할 때는 노력을 많이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골프 스코어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어프로치의 성공률이다. 오늘부터 어프로치의 연습량을 늘려보는 것은 어떨까?/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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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7.04 23:02

한국골프, 2년 연속 일본 눌러

한국이 한일 프로골프 대항전 밀리언야드컵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한국은 1일 일본 나가사키현의 패시지 킨카이 아일랜드GC(파77천6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 대결에서 홍순상(31SK텔레콤), 류현우(31)가 먼저 승점 2를 따낸 데 힘입어 11승 2무 7패, 종합점수 12대 8로 일본을 꺾었다.2004년 제1회 대회와 지난해 제3회 대회에서 승리한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일본에 3승 1패로 앞섰다.한국은 전날까지 완승을 거듭하며 중간 점수 8.5-1.5로 일본을 따돌렸다. 이날 두 번째 경기에서 홍순상이 5언더파 66타로 다니하라 히데토를 5타 차로 따돌리고, 류현우가 5번째 경기에서 1언더파 70타로 다카야마 다다히로(1오버파 72타)를 눌러 2승째를 올리면서 한국팀의 승리가 확정됐다.홍순상과 류현우는 지난 이틀간 조를 이뤄 포섬 경기 때 다니구치 도루-후지타 히로유키 조를 꺾고 포볼 경기 때 이시카와 료-후카보리 게이치로 조와 무승부를 이루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첫 번째로 경기에 나선 최호성(392언더파 69타)은 후지모토 요시노리에게 1타 차로 패했고 조민규(24투어스테이지)와 장익제(39)도 각각 이시카와 료와 이케다 유타에게 승리를 내줬다.남은 경기에서는 이븐파 71타로 오다 류이치와 무승부를 기록한 이동환(25CJ)과 1언더파 70타로 후카보리 게이치로를 꺾은 김도훈(23넥슨)이 승점 1.5를 추가했다.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 허석호(39)는 각각 후지타 히로유키, 다니구치 도루, 곤도 도모히로에게 패했다.조태운 한국대표팀 단장은 "우리가 10.5점만 확보하면 승리하겠구나 생각했지만 불안하기는 했다"며 "홍순상 선수가 18홀 끝냈을 때 1점을 땄고 류현우 선수가 이어서 3타 차로 이기고 있는 것을 확인한 뒤 마음이 놓였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맏형'허석호는 "한국 전력이 약한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성적이 안 좋으면 그 걱정대로 지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장 팀 분위기가 좋은 10명의 멤버가 만났다고 생각한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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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2.07.02 23:02

"접근성 좋아진 명품 코스서 멋진 라운드를" 남원 드라곤레이크 골프장 개장

남원시 대산면에 위치한 드라곤레이크컨트리클럽(회장 박남식)이 26일 개장했다. 클럽측은 "천혜의 풍수지리적 특징과 자연환경을 반영해 설계 및 시공한 드라곤레이크는 여가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컨트리클럽으로, 생활체육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경영학 박사이자 최고 경영자인 이승호 사장을 영입해 최고의 골프장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드라곤레이크는 특히 피톤치드가 풍부한 남원시 교룡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에서 2시간40분대, 여수박람회장에서 1시간20분대, 전주와 광주에서 30~40분대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박남식 회장은"국내 410개 골프장 중 76개를 설계한 김명길 회장의 작품으로, 남원시가 세계화의 주역으로 웅비할 수 있도록 클럽하우스 방향을 설정했다"고 말했다.드라곤레이크 측은 이날 골프장 조성에 협조한 지역민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1000여 세대에 떡과 기념품을 전달했다.2009년 착공해 18홀 대중제로 개장한 드라곤레이크 골프장은 93만6702㎡ 부지면적에 골프텔 23실, 대연회장, 세미나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공사인 (주)신한종합건설그룹은 골프장 건립을 위해 650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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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오
  • 2012.06.27 23:02

23. 퍼팅라이 읽기 - 정확한 그린정보 알려면 다리품 팔아야

퍼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 거리, 스피드를 잘 파악하는 것이라 했다. 따라서 방향, 거리에 대한 정보를 퍼팅 스트로크 전에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스트로크를 하느냐는 성공이냐, 실패냐의 확률이 되는 것이다.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리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즉 그린의 라이를 읽기 위해서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1은 홀컵을 기준으로 볼 뒤에서 라이를 읽는 장면이다. 라이를 바르게 읽기 위해서는 꼭 눈의 높이를 지면과 가깝게 낮춰야 하는데, 이는 사진과 같이 앉은 자세로 라이를 읽으면 충분히 보이게 된다.볼 뒤에서 기본적인 라이를 읽고 홀컵 반대쪽에서 라이를 읽어야 하는데, 사진2는 홀컵 뒤쪽에서 라이를 읽는 사진이다. 홀컵 반대쪽에서 라이를 읽을 때는 홀컵 주변의 라이 변화를 자세하게 봐야한다. 퍼팅 스트로크 후 공이 굴러가 홀컵 가까이에 다가서면 볼에 힘이 떨어져 라이가 많이 타기 마련이다. 따라서 얼마나 많이 라이가 타는지 예측을 해야 하므로 홀컵 뒤쪽에서 라인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사진 3은 그린의 경사도를 읽는 장면이다. 그린의 경사도가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혹은 평지인지 사진3과 같이 볼과 홀컵 중간에서 봐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착시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어느 정도의 경사도인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에 내리막이나 오르막의 정도를 구분하기 어려워진다.이처럼 그린위에서 상대 골퍼보다 많은 정보를 만들기 위해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장면을 TV의 골프 중계를 통해서 많이 봐왔을 것이다. 이는 정보를 알아내고 확실히 함으로써 자신 있는 퍼팅을 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 하겠다.또한 퍼팅 라인을 읽기 위해서 다리품을 열심히 팔고 왔다 갔다 했다고 완벽한 것은 아니다. 많은 경험으로 그린의 경사도를 예측 할 수 있는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주변의 지형적 특성이다. 언덕이나 산이 어느 쪽에 있는지, 해변이나 강이 흐르는 쪽이 있다면 공은 해변이나 강이 흐르는 쪽으로 볼은 굴러가기 마련이다.귀찮다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확신을 가진 퍼팅을 할 수 없으며, 많이 움직인 사람은 많은 정보를 알아내고 보다 정확한 퍼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써미트 골프 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6.27 23:02

"초대 챔피언 양보없다"

박인비(24)와 서희경(26하이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신생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박인비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천354야드)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6타를 쳤다.1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공동 2위(12언더파 201타)인 서희경(26하이트)과 브리타니 랭(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 서희경은 2010년 KIA클래식 이후 LPGA 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박인비와 서희경은 랭과 함께 챔피언조를 이루어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전반에 파5인 5번6번홀에서 1타씩 줄인 박인비는 11번홀(파4)과 1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쾌조의 샷 감각을 뽐냈다.15번홀(파4)에서도 1타를 줄여 2위 그룹과의 격차를 2타로 벌린 박인비는 17번홀(파3)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다.하지만 박인비는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뒤 두 차례 퍼트로 홀아웃, 기분 좋게 버디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서희경도 사흘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치는 안정된 샷으로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서희경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허미정(23)과 최운정(22볼빅), 유소연(21한화)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적어내 공동 9위에 자리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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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2.06.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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