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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퍼팅 거리조절 연습 - 스트로크 크기로 조절하는 게 가장 쉽다

날씨가 제법 더워졌다. 연습장이나 필드에 나가서 경기를 하거나 연습을 하면 땀이 많이 나게 된다. 그러면 체내 수분이 모자라 갈증을 느끼게 되는데,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섭취를 해야 경기력이 저하되지 않는다. 운동을 하거나 날씨가 더워지면 신체의 모든 세포에서 신진대사 과정으로 부산물이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열이다. 생체내의 생화학 반응으로 만들어지는 열은 운동을 하게 되면 크게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인체의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43도 이상되면 모든 단백질이 응고되고 변성되어 생명이 위험해지게 된다. 그래서 신체의 체온 유지가 매우 중요하며, 적절한 체온 조절를 위한 수분섭취는 일정한 경기력을 유지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을 일정한 거리까지 보내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스트로크의 스윙 크기를 조절하여 조정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즉 5cm 뒤로 이동하면 5cm 앞으로 이동 시키는 것과 같다. 그린 위에서 경기 중에는 거리 표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양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1과 같이 어드레스에서 퍼터의 헤드가 오른발까지 갔을 때 어느 정도 가는지 그린위에서 확인해보고 연습하는 것이 좋다. 사진2는 퍼터 헤드가 오른발을 지나갔을 때를 나타낸다. 이정도 스윙이면 필자의 경우 8걸음을 굴러간다. 참고로 필자는 몇 m굴러가는가를 보는 것보다는 몇 걸음을 굴러 가는지로 익혀두다. 그렇게 하면 거리측정을 정확하게 할 수 있으며, 정확한 거리감은 퍼팅의 자신감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최소 단위 거리를 익히는데, 많은 골퍼들은 3걸음, 5걸음, 8걸음, 10걸음으로 거리를 익히고 있다.퍼팅의 스트로크의 크기는 앞뒤가 같아야 좋다. 많은 골퍼들이 뒤로 하는 것보다 앞으로 많이 밀려고 하는데, 이는 스트로크가 짧아서 홀컵에 공이 안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백 스트로크는 크게 하고 앞으로 이동하는 스트로크는 작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일정한 스트로크의 스피드를 기대하기 어려워 좋은 스트로크가 될 수 없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6.20 23:02

전북골프 샛별들 떴다

한동안 침체일로에 빠졌던 전북골프계에 샛별이 등장하면서 희망을 안겨줬다.지난 12~13일 이틀간 상떼힐 익산 C.C에서 열린 '제7회 교육감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컵은 여초부 박현경(중산초), 남초부 박희성(송천초), 여중부 이지우(함열여중), 남중부 이현철(익산중), 여고부 김지은(함열여고), 남고부 안정건(정읍제일고) 등이 차지했다. 이중 남고부 우승을 차지한 안정건 선수는 이틀동안 135타를 기록, 역대 이번 대회 사상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그는 단번에 전북골프계를 이끌어갈 대들보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목을 끌었다.안정건은 특히 국가상비군인 이황로(141타)에 6타를 앞서며 전국골프계의 기대주로 부각됐다.여고부 우승을 차지한 김지은(141타) 선수도 2위 최지영(151타), 3위 송현지(157타)에 비해 월등히 좋은 기록을 세웠다.프로골퍼인 이미나 선수의 고교시절 기록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여초부 박현경은 149타를 기록, 여초부에서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냈다.2위보다 9타나 앞선 기록이다.남초부 박희성은 146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이지우은 153타, 남중부 이현철은 143타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를 지켜본 전북골프협회 신창섭 총무이사는 "이틀 연속 라운딩을 하다보면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는데, 어린 선수들이 비교적 좋은 기록을 내면서 전북 골프의 앞날에 큰 희망을 갖게했다"며 "특히 남고부와 여고부 우승 선수인 안정건, 김지은 선수의 기록은 충분히 평가받을만하다"고 말했다.

  • 골프
  • 위병기
  • 2012.06.14 23:02

21. 퍼팅 얼라이먼트 - 눈의 라인과 볼의 라인 일치되어야

퍼팅을 할 때 많이 생각해야 할 것은 방향, 거리, 스피드 세 가지를 유념하고 스트로크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퍼팅의 성공률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가령 거리가 정확히 맞더라도 방향이 틀리면 성공할 수 없으며, 방향이 맞더라도 거리가 맞지 않으면 이 또한 성공할 수 없는 것이 퍼팅이다. 또한 스피드도 매우 중요하다. 골프장 마다 그린의 스피드는 많이 다르다. 그린 관리가 잘 되어서 스피드가 빠른 골프장이 있는가 하면, 그린관리가 형편 없어서 스피드가 느린 골프장도 있다. 그린의 스피드는 골프장 마다 다르기 때문에 라운딩 할 골프장 연습그린에서 퍼팅을 10분정도 연습하고 라운딩을 하면 3퍼팅의 수가 많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따라서 첫 번째 홀이나 두 번째 홀에서 터무니없이 크거나 짧은 것을 줄일 수 있을 것이고, 이는 바로 스코어와 연결된다. 골프장들의 연습그린의 컨디션은 코스의 그린과 흡사하게 때문에 그린 스피드를 익히는데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오늘은 공의 위치를 바르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방향, 거리, 스피드를 정확히 하더라도 얼라이먼트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이 또한 성공률을 떨어트리는데 많은 영향을 준다. 사진1은 바른 얼라이먼트 자세를 바르게 취한 자세이다. 공이 지나가는 라인과 눈이 같은 라인 선상에 있어야 바른 얼라이먼트라 할 수 있다. 즉 눈과 볼의 위치가 일치해야 시각차이를 줄여 퍼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사진2는 몸과 공이 너무 멀어서 눈과 볼이 일치 되지 않은 경우이다. 이 경우 눈과 볼의 시각차이가 생겨 바르게 스트로크를 해도 볼이 홀컵 방향으로 똑바로 가지 않고 시각차이가 보이는 방향으로 굴러가게 된다. 사진3은 볼이 몸에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눈 안쪽으로 라인이 생기게 되고, 이 또한 볼 라인과 눈 라인의 시각차가 생겨 볼이 원하는 방향으로 굴러가지 않게 된다.사진 2와 3의 경우와 같이 셋업을 해도 볼은 칠 수 있지만 볼은 홀컵에 들어가야 성공한 퍼팅이 된다. 성공률이 높은 퍼팅을 하기 위해서는 얼라이먼트도 먼저 생각하고 점검해야 퍼팅의 성공률을 높일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6.13 23:02

'꿈나무들의 티샷' 교육감배 골프대회 개막

제7회도교육감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가 12일 상떼힐 익산CC에서 시작된 가운데 대회 첫날 남고부의 안정건(정읍제일고2), 이황로(전주고3) 선수가 빼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나란히 1, 2위를 달렸다.또 여고부에서는 김지은(함열여고 2), 송현지(함열여고 1) 선수가 큰 기복없는 기량을 보이며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전북골프협회(회장 김광남)가 주최·주관하고 도교육청이 후원한 가운데 12일과 13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48개 학교에서 총 8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관심을 끌었던 남고부 경기에서 안정건(정읍제일고 2)은 64타(-8)를 기록, 수준급 실력을 뽐내며 기분좋게 1위에 랭크됐고, 국가상비군인 이황로(전주고 3)도 68타(-4)로 좋은 감각을 보였다.첫날 대결에서 4타 차이가 났지만, 이황로의 뒷심이 만만치 않아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안정건-이황로의 멋진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여고부 경기에서는 김지은(함열여고 2) 선수가 71타(-1)를 기록, 76타(+4)를 기록한 송현지(함열여고 1) 선수에 여유있게 앞섰다.남중부에서는 김강타(호남중 2), 오진묵(남성중 3), 장훈석(익산중 2) 선수가 나란히 73타(+1)를 기록, 동률 1위를 달리고 있다.남중부는 대회 이틀째인 13일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레이스가 전개될 것으로 보여, 도내 골퍼들의 관심이 높다.여중부에서는 신지원(함열여중 3)이 76타(+4), 이혜지(함열여중 3)가 77타(+5)를 기록했다.

  • 골프
  • 위병기
  • 2012.06.13 23:02

도교육감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 도내 초중고 82명 "우승컵은 내 것"

제7회 도교육감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상떼힐 익산CC에서 열린다.전북골프협회(회장 김광남)가 주최·주관하고, 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48개 학교에서 총 82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이번 대회에서 관심을 끄는 부문은 남고부와 여고부 우승컵을 과연 누가 움켜쥘까 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여고부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함열여고 2학년인 김지은 선수는 안정적인 숏게임을 운영하면서 최근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하지만 전주여고 2학년 최지영 선수도 우승 후보로서 손색이 없다.침착하게 자기게임을 주도해가는 차세대 희망으로 꼽히는 최지영은 김지은과 멋진 일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남고부에서도 맞수 대결이 볼만하다.전주고 3학년인 이황로 선수는 현재 국가상비군이다.안정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이리고 1년생인 김현 선수는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건장한 체구에서 뽑아져 나오는 막강 드라이버 샷이 장기다.전북골프협회 김광남 회장은 "최근들어 학생 골퍼들의 실력은 해외 전지훈련 등을 통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 않아 이름있는 전북출신 선수가 잇따라 배출될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골프
  • 위병기
  • 2012.06.12 23:02

19. 퍼팅 기본자세 - 그립은 강하게 잡지 말고 부드럽게

많은 사람들이 퍼팅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연습이나 바른 자세를 잡기위한 시간에 투자하는 것에는 인색하다. 연습장에서 많은 골퍼들을 보면, 대다수의 골퍼들이 드라이버 연습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골프 스코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퍼팅이다. 간단한 수치로 퍼팅의 중요성을 바로 알 수 있다. 드라이버는 파3홀 4개 홀을 빼면 14번의 기회가 있지만 퍼팅은 매홀 2번의 기회가 있어서 모두 2퍼팅으로 마무리하면 36타가 된다. 총 소코어의 50%를 차이 하는 것이다. 무엇이 중요한지는 강조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보통 프로골퍼들이 참가하는 대회의 우승자를 가르는 중요한 숫자는 평균 퍼팅수이다. 어느 골퍼가 결정적인 퍼팅감으로 스코어를 줄여나가는지는 우승자를 점치는 가장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이만큼 중요한 퍼팅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른 그립이다. 많은 이들이 퍼팅에는 정도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원칙을 알고 퍼팅을 해야지, 무작정 원칙이 없다고 자신만의 방법만을 고집해서는 좋은 퍼팅을 할 수 없다. 사진1에서 보듯이 많은 골퍼들이 선호하는 그립이다. 리버스 오버랩(Reverse Overlap) 그립이라 하는데, 골프를 치는 대다수의 선수들이 사용하는 그립이다. 리버스 오버랩그립은 손목의 각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며, 임팩트 순간에 클럽의 궤도, 스피드, 방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필자도 이 그립을 선호하며, 현재 이 그립으로 플레이 하고 있다.그립은 사진2에서 확인하듯이 왼손의 집게손가락을 펴서 세손가락으로 그립을 쥐어야 하며, 오른손은 사진3에서와 같이 왼손의 집게손가락 안으로 오른손이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그립을 쥐는 압력은 꽉 쥐었을 때를 100으로 하면, 40의 힘으로 그립을 쥐는 것이 좋다. 너무 강한 그립을 하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며, 경직된 근육은 자연스러운 퍼팅 스트로크를 방해하게 된다.좋은 스트로크를 만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연습하는 것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일주일에 1시간 하는 것 보다 매일 10분을 투자해 연습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 다음 주에는 퍼팅 셋업에 대해서 살펴보자./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전북일보
  • 2012.05.30 23:02

수도권 부럽잖은 '골프 아카데미' 생겼다

수도권 명문 골프 아카데미에서나 볼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을 가진 골프 아카데미가 전북에도 생겼다.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써미트 골프아카데미'가 바로 그곳이다.최근들어 골프선수 지망생이 급증하면서 골프를 제대로 배우려는 학생 선수들이 수도권 골프 아카데미로 빠져나가는 것은 하나의 상식이었다.감수성이 가장 예민한 시기의 학생들이 부모곁을 떠나 골프를 배우자니 막대한 경비와 시간이 소요됨은 물론,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게 보통일이 아니었다.체육학박사인 신창섭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대표는 "부모님의 걱정을 덜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지도하는 한편, 골프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는 고민을 수년간 해온 끝에 최근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그는 고교나 대학 등에서 14년 동안 주니어 학생을 지도하면서 많은 한계를 느끼곤 했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없이 개인적인 노력만으로 수도권같은 지도를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궁리끝에 친구인 김영우씨(현 원장)와 공동으로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키로 했다. 단순한 연습장이 아닌 체계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그는"어렸을 때부터 같이 운동해온 친구와 같이 아카데미를 만들어 마음 든든하다"며 "수년내에 국내무대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떵떵거릴 수 있는 골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란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신창섭 대표와 김영우 원장은 "자녀를 골프 선수로 키우려는 학보모들의 고민은 똑같다"고 말한다.최고의 골프 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사실 경제적 부담이 제일 크다. 이를 최소화하고 양질의 교육을 받게하고 싶은 것이 누구나 희망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그래서 만들어낸 게 바로 '골프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서미트 골프아카데미가 일반 골프연습장과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바로 골프아카데미 프로그램.어린 선수들이 전문적인 골프 지도는 물론, 외국어 습득, 인성교육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전문성을 갖춘 강사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영어 교육, 원어민 회화 교육, 필라테스, 트레이닝, 멘탈교육 등 골프선수로써 꼭 받아야 하는 필수분야를 정했다.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강사진들을 섭외해 다양한 교육을 선수들에게 시키고 있다.외국어 공부를 위해 외국인까지 강사로 쓰고있다.보통 골프연습장에서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신창섭 대표는 "사실 일류 선수로서의 기량과 인성을 갖춘 골퍼를 양성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한다.골프도 조기교육이 필요하다고 한다. 신 대표는 "좋은 교육에 참가하고,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면서 "일류 선수를 배출해야 전북의 골프가 발전하며, 대한민국의 골프가 한단계 발전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가 주니어 골프단을 조직하고 어렸을 때부터 골프를 즐길 줄 아는 골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바로 이때문이다.골프는 다른 프로스포츠와 달리 선수생명이 매우 길다. 야구나 축구는 30대가 되면 은퇴를 결심해야하지만 골프는 30대에 전성기에 들어서며 40~60대까지 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오랫동안 골프를 직업으로 할 수 있는 건강한 몸과 정신을 유지해야 한다. 국제화 시대를 맞아 이젠 전문 골퍼가 되려면 영어교육은 필수다.오랫동안 골프선수로 뛰려면 신체 발란스에 필요한 필라테스, 우수선수로서 필요한 멘탈교육과 강인한 체력을 위한 트레이닝은 꼭 필요하다는게 신창섭 대표의 말이다.골프연습장 운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한 '써미트 골프아카데미'.이곳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창안해 실시중이다.엘리트 선수들에게만 전수하는 양질의 레슨을 일반 골퍼들에게도 제공하고 있다는 게 신 대표의 귀띔.현재 써미트골프아카데미는 엘리트 선수 육성반, 프로골퍼 지망생, 방과후 프로그램, 원포인트 레슨,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강습반, 개인 레슨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지역 골프업계에서는 "다른 골프연습장과 크게 차별화된 써미트골프아카데미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레슨이 머지않아 전북골프의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골프
  • 위병기
  • 2012.05.25 23:02

18. 피니쉬 - 마무리 동작 자연스럽게 만들어야

필자가 외국 유학시절에 경함한 사례이다. 한 골프 코스에 나가서 동네 할아버지와 조인되어 같이 라운딩을 즐긴 일이 있었다. 그 당시 할아버지의 나이는 87세였다. 할아버지의 구력은 58년이 넘었으며, 베스트 스코어는 언더파까지 쳐보았다고 했다. 그 할아버지는 매우 건강해 보였으며, 걸어서 18홀 라운딩을 다 마쳤다. 87세의 나이에 7~8km를 걸어서 라운딩을 마쳤는데, 이는 그냥 걸어서 가라 하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그만큼 골프가 운동이 된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고, 할아버지는 골프라는 스포츠를 즐기고 있었다.할아버지의 골프에 대한 열정은 젊은 골퍼 못지않게 매우 열정적 이였다. 이것이 바로 삶의 활력소가 아닌가 한다. 노년기에 뭔가를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고,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바로 건강한 삶이 된다. 이렇게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준비를 해야 한다.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골프기술을 습득하는데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그래야 골프를 노년기에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준비하지 않으면 불행한 노년기를 맞이하듯이, 골프도 노년기에 즐기기 위해서는 젊었을 때 배워서 준비를 해야 한다.오늘의 레슨은 피니쉬이다. 피니쉬는 말 그대로 골프스윙의 마무리 동작이다. 마무리 동작을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야 좋은 스윙을 했다고 가정할 수 있다. '좋은 스윙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진은 분명히 1의 동작이다. 회전동작을 원활히 하고 있으며, 몸통이 앞으로 나가지 않고, 원활히 회전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반대로 사진2는 원활한 회전동작이 아닌 상체의 많은 움직임을 예측 할 수 있다. 상체의 많은 움직임은 회전이 아닌 좌우 움직임이 되므로 회전 스피드가 줄어들고, 볼이 맞기 전에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공의 슬라이스를 예측 할 수 있다.사진 3의 동작은 회전이 오히려 진행하는 반대방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 동작은 뒷땅을 많이 만들어 내며, 볼의 탄도가 높아져 거리의 손실이 크다. 체중이동도 원활하지 못해 클럽헤드 스피드가 주는 것은 당연하다. 피니쉬 동작 또한 거울 앞에서 가상의 선을 그려보고, 자신의 몸통이 선을 넘어가지 않는지, 혹은 가상의 선에 다다르지 않는지 확인해보며 연습해보자. 한 번의 연습으로는 좋아질 수 없다. 10일간 하루에 10분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연습한다면, 사진1과 같은 동작이 만들어질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5.23 23:02

17. 팔로우 스루 - 클럽 헤드가 하늘쪽으로 올라가야

골프의 운동량이 결과적으로 얼마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가 있다. 스웨덴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골프는 건강에 좋은 투자가 되는 것은 분명하며 골프를 평생 즐기는 사람의 사망률은 평균수명보다 5년이나 증가했다는 결과를 발표 한 적이 있다. 그만큼 골프가 건강과 직결된다는 연구 결과인 것이다.노년기에 들어서면 격한 운동을 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격하지 않으면서, 재미있어야 스포츠로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데 골프가 이와 일맥상통한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골프를 나이 들어서 배운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골프를 즐기려면 유연성이 존재할 때 골프를 배워야 쉽게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나이 들어서 건강한 삶을 꿈꾼다. 이 같은 꿈을 현실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스포츠 활동을 접하는 것이 좋다. 골프연습을 통해서 건강을 찾고 라운딩을 통해서 즐거움을 찾으면 이것이 건강한 삶이 되리라 생각해 본다.오늘의 기술적인 부분으로 팔로우 스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팔로우 스루는 임팩트의 부산물이다. 따라서 좋은 팔로우 스루는 좋은 임팩트를 가정할 수 있다. 임팩트 이후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해서 많은 것들이 있는데 가장 많이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임팩트에서 만들어지는 파워는 팔로우 스루에서 클럽과 손목이 이루는 각에서 볼 수 있다.사진1은 바른 동작을 보여주고 있다. 클럽의 샤프트와 왼쪽 팔이 이루는 각이 만들어져야 한다. 이 각의 크기는 어드레스 때 만들어준 각도 정도면 충분하다. 따라서 팔로우 스루에서 클럽의 헤드가 하늘 쪽으로 올라가야한다. 하지만 사진 2와 같이 클럽의 샤프트와 팔이 이루는 각이 쭉 펴져서 직선을 보인다면, 이는 분명 손목을 사용하였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 현상은 방향성과 거리에 많은 영향을 준다. 손목이 풀리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스피드의 감소이며, 두 번째 많이 만들어지는 현상은 스윙 원의 호를 크게 만들어 뒤땅을 많이 만들게 된다.어드레스 때 자신의 손목각도가 어느 정도 인지 거울 옆에서 확인해보자. 그리고 그 각도를 기억하고 팔로우 스루에서 멈춰서 확인해 보자. 거울 속에 비치는 자신의 손목각도를 확인해보면 분명히 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팔과 클럽의 샤프트가 이루는 각을 유지하여 스윙 하려는 마음으로 연습해보자./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5.09 23:02

16. 임팩트 - 공을 멀리·정확히 보내려면

골프는 전신을 다 쓰는 운동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것은 당연하지만 어디에 효과가 좋은지 아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 18홀을 라운드 할 경우 약 45분간의 웨이트 트레이닝효과와 2시간의 달리기를 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칼로리 소모 이외에도 걷는 것이 상당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그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스윙의 목적은 공을 목표로 날려 보내는 데 있다. 따라서 멀리보내기 위해서는 헤드 스피드를 늘려야 하고, 정확히 보내기 위해서는 클럽의 중앙에 볼을 정확히 맞혀야 한다. 멀리 보내고, 정확히 보내기 위해서는 임팩트의 정확성의 중요성은 두 번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진에서 확인하듯이 사진1은 임팩트에서 만들어져야 하는 동작이다. 왼쪽에 그려진 선은 스윙동작의 최대점을 말한다. 최대점을 지나게 되면 슬라이딩이 되는 것이고, 슬라이딩이 되는 스윙은 볼의 구질이 안 좋아지고, 거리가 줄어들게 된다. 초보골퍼들이 갖는 대표적인 슬라이딩 동작은 사진2에서 볼 수 있다. 회전축의 지지 선은 왼쪽다리에서 수직으로 올라가는 가상의 선이 된다. 이선을 몸통 즉 고관절이나 무릎이 넘어가게 되면 슬라이딩 된 스윙이며, 이 스윙으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반대로 몸의 너무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체중이동도 제대로 하지 않고, 몸을 오른쪽으로 빼게 되면 사진3과 같은 동작이 된다. 이것을 피벗이라 한다. 피벗은 체중이 회전 동작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거리와 방향에 치명적인 역할을 한다. 사진1의 동작을 기억해보고 거울 앞에서 자신의 동작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요즘 스마트 폰이 대세이다. 어플 마켓에서 골프 스윙분석을 쳐보면 스윙 분석 어플이 많이 올라와 있다. 하나쯤 다운받아 스윙을 찍어서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무작정 많은 연습을 하는 것 보다, 자신이 가진 가장 약점이 무엇인가를 알고 연습하는 것이 골프 연습의 기본이 된다. 연습의 목적을 칼로리 소모적인 단순한 역할에 두지 말고, 기술적인 부분에서 나아지려는 생각을 가지고 연습한다면, 건강과 골프 기술의 습득 두 가지를 다 얻을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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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25 23:02

이미나 "아, 뒷심 부족"…공동 2위

롯데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올해 창설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의 첫 번째 우승컵을 일본 선수가 가져갔다.일본 여자골프 간판인 미야자토 아이(27)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6천421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미야자토는 이날 4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으로 공동 2위인 이미나(31볼빅)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미야자토는 한때 이미나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지만 13~17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승세를 굳혔다.그간 시즌 상금으로 37만4천 달러를 벌어들인 미야자토는 이번 우승으로 25만5천 달러를 추가해 상금 랭킹에서 유선영(26정관장)을 제치고 청야니에 이어 2위로한 계단 올라서게 됐다.작년 에비앙 마스터스를 포함해 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째를 거둔 미야자토는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상금왕을 차지하는 등 일본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다.4살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미야자토는 키 155㎝에 52㎏의 작은 몸집이어서 드라이버샷 거리가 그리 긴 편이 아니지만 정확한 샷은 강점으로 꼽힌다.이번 대회에서도 평균 드라이버샷 거리는 257야드에 그쳤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83.9%, 그린 적중률은 66.7%에 달했다.또 라운드당 퍼트 수가 26.8개에 그칠 정도로 정교한 퍼트 역시 일품이다.미야자토는 "이번 시즌 들어 경기를 잘했지만 우승하진 못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모든 샷을 신중하게 했는데 결국 시즌 초반에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2위에는 이미나와 아자하라 무노스(24스페인)가 공동으로 올랐다.이미나는 이날 15번홀까지 4타를 줄이면서 10언더파를 기록, 뒷조에서 플레이한미야자토와 1위를 놓고 다퉜다.그러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한 채 더블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다.2006년 하와이에서 열린 필즈 오픈에서 우승한 이미나는 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작년도 US오픈 챔피언인 유소연(22한화)은 공동 4위(7언더파), 신지애(24미래에셋)는 공동 7위(5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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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2.04.23 23:02

15. 다운스윙 플레인 - 샤프트·클럽헤드, 슬럿 안에 들어가야

골프는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이란 산소를 흡입하면서 가볍게 지속적인 전신운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지속적인 골프연습은 몸에서 땀이 나게 하며, 적절한 땀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스트레스에 지지 않는 생명력을 높여준다. 이때 유의 할 점은 스트레스를 받도록 무리하게 연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골프를 잘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아무 목적 없이 하는 연습은 흥미를 떨어뜨리게 된다. 자신에게 맞는 연습을 여러 각도로 생각해보고 찾아서 연습한다면 스트레스도 줄이고, 골프의 흥미도 높아지지 않을까?오늘은 다운스윙에서 많이 범하는 오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다운스윙에서 중요한 것은 좋은 스윙 플래인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좋은 스윙 플래인은 사진3 과 같다. 어드레스에서 만드는 샤프트의 선(사진1)과 테이크 백 중간에서 만들어지는 샤프트의 선(사진2)이 만드는 선간의 간격이 만들어지는데, 이 간격을 슬럿(slot)이라 한다. 다운스윙할 때 샤프트와 클럽헤드가 슬럿 안에 들어가야 좋은 스윙이다.사진4와 같이 클럽의 헤드와 샤프트가 앞으로 나간다면 아웃사이드 인 스윙이 되기 쉬며, 공은 슬라이스가 난다. 이 같은 현상을 오버더 탑이라 한다. 클럽이 구멍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이것을 고치기 위해서는 지난주에 설명한 다운스윙에서 클럽의 진행방향이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클럽이 아래 방향으로 진행하지 않고 몸의 앞쪽으로 진행한다면, 다운스윙시 몸통도 같이 돌아가는 종합적인 동작이기에 클럽은 골퍼가 생각 하는 것 이상으로 클럽이 앞으로 나가기 마련이다. 또한 허리근육이 경직되어 허리의 회전이 잘 이루어 지지 않은 경우에도 오버더 탑이 나오게 된다. 허리의 힘을 빼기 위해 클럽 없이 허리 돌리기 연습을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스윙하는 목적은 정확한 동작을 하기 위함이고, 꼭 스윙을 통한 연습이 아니더라도 근육의 움직임에 필요한 동작을 연습해본다면 몸의 움직임이 보다 효과적으로 움직일 것이며, 효과적인 움직임은 효율적인 스윙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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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2.04.18 23:02

'전북 골프 유망주 누구냐'

앞으로 전북 골프를 이끌어갈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26회 전북골프협회장배 종별학생골프선수권대회'가 16일 시작돼 17일까지 쌍떼힐 익산CC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전북 엘리트 골프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입상자에게는 '박카스배 SBS 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때 전북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올해부터 여초부가 첫 신설돼 초등부 남녀부, 중등부 남녀부, 고등부 남녀부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경기가 펼쳐진다.이번 대회 참가 인원은 82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숫자다.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북 대표로 뽑히고, 이를 토대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막판까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주요 선수를 보면, 이주헌(정읍제일고 2)의 경우 정확한 드라이버 샷을 자랑하고, 김지은(함열여고 2) 선수는 정교한 숏게임에 능하다.최지영(전주여고 2)은 항상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고, 이혜지(함열여중 3)는 날로 실력이 향상돼 도내 골프계에서는 떠오르는 샛별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박지훈(함열초 6)은 어린 선수임에도 정교한 퍼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안정건(정읍제일고 2)은 시원한 드라이버 샷을, 김도현(백산고 1)은 파워풀한 스윙을 선보였고, 박현경(중산초 6)은 제주도지사배 대회에서 여초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전북골프협회 김광남 회장은 "학생 선수층이 두터워야만 전북 골프의 앞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아직 미숙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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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4.17 23:02

14. 다운스윙2 - 체중이동·회전은 자연스럽게

지난주에는 4대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마스터스 경기가 열렸다.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마스터즈의 우승을 향한 프로선수들의 열띤 플레이는 환상 그 이상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의 참여 수가 늘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골프위상이 그 만큼 높아진 거라 할 수 있다. 다운스윙 중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동작 중 가장 중요한 동작은 체중이동이다. 체중이동 자체도 좌우로 이동하지만 우리의 몸은 회전하면서 몸통이 타깃방향으로 많이 움직이는 것을 자제해야 좋은 스윙이 된다. 따라서 사진1은 바른 체중이동이라 할 수 있으며, 손목의 움직임도 매주 자연스럽게 이루어 진거라 할 수 있다. 사진2는 체중이동은 잘 되었는데, 손목의 풀림 현상이 있어서 부자연스럽게 보이며, 실제로 이 스윙은 뒤땅(공을 치지 않고 잔디를 치는 현상)을 치기 쉬고 거리가 많이 줄어들게 된다.사진3은 왼쪽 허리가 지지 선을 넘어 많이 움직인 동작이다. 이 동작은 좌우로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방향성이 나빠진다. 사진1의 동작과 같이 몸통이 지지 선을 넘어서지 않고 스윙이 일어나야 좋은 스윙이라 할 수 있다.사진1과 같이 몸통 회전이 원활이 이루어져야 왼쪽방향으로 몸이 밀리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다운스윙과정에서 몸에서 느끼는 동작이 좌우동작이 아니고, 회전동작임을 명심해야 한다. 회전동작이 원활이 이루어지면 사진1과 같은 동작은 쉬우며, 사진3은 회전동작이 이루어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체중이동도 거울을 활용해 연습하는 것이 좋다. 다운스윙을 천천히 해보고 몸통의 회전은 잘 이루어지는지 확인해보며 연습하면 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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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4.11 23:02

13. 다운스윙의 시작 - 무리한 스윙보다 정확한 동작이 중요

계절의 탓으로 오랜만에 나가는 필드를 망칠 수는 없다는 각오로 하게 되는 무리한 스윙은 부상을 가져오며, 공도 제대로 맞추기 어려울 것이다. 급 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듯이 돌아가는 심정으로 조금의 시간을 연습에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먼저 연습장에 가서 무작정 볼을 치려하지 말고 빈스윙으로 몸에 약간 땀이 날정도로 몸을 풀 주는 것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연습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굳기 마련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때 무리하게 공을 치게 되면 몸에 부상이 오고, 또 좋지 않은 습관이 쉽게 만들어 진다.다운스윙은 백스윙의 반대동작으로, 백스윙을 통해 만들어진 에너지를 공에 전달하는 과정을 다운스윙이라 한다. 효율적인 다운스윙동작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임팩트까지 만들어진 에너지를 스피드로 전환하여 공에 전달해야 한다. 하지만 마음만 앞서가면 높은 스피드를 전달하기 힘들다.골프스윙 과정에서 에너지의 흐름은 다리, 무릎, 허리, 어깨, 팔, 손, 클럽으로 전달되는 동력 체계가 있다. 어느 하나 동력체계를 흩트리고 먼저 가려한다면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이 되지 않는다.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은 에너지의 흐름을 철저하게 지키고 하려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의 사진들은 백스윙을 다운스윙으로 전달하는 손의 첫 번째 동작이다. 사진1은 톱스윙 사진이고, 사진2는 다운스윙이 시작한 사진이다. 팔과 샤프트가 이루는 각을 코킹각이라 하는데, 이 코킹각의 변화가 임팩트 직전까지 풀리지 않고 내려주는 것이 거리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두 사진을 비교해보면 손의 위치만 변했을 뿐 코킹각의 변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 3은 코킹각의 변화를 확실하게 볼 수 있다. 각도가 커져서 거리를 멀리 보내기위한 스피드를 만들지 못 할 것이다. 이같은 동작은 공을 힘껏 치려는 생각이 손에 전달되어서 손목이 풀리는 현상을 만들어 낸 것이다. 따라서 공을 힘껏 치려는 생각보다는 정확한 동작을 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매번 풀스윙을 해서 동작을 마무리하려 하지 말고, 사진에서같이 정지동작을 여러 번 반복해서 연습 해본다면 손목의 움직임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목적은 연습에 있다고 생각하자. 잘 되지 않는 동작을 반복해서 연습하고, 그 동작을 만들어내는 것이 연습하는 목적이 되어야 한다./써미트 골프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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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4.04 23:02

유선영 '메이저 퀸'

유선영(26정관장)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호수의 여인'으로 재탄생했다.유선영은 한국 선수로는 2004년 박지은(33)에 이어 이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함으로써 한국 선수 시즌 첫 우승의 영광을 누리면서 LPGA 통산 102승째를 쌓았다.개인적으로는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는 감격도 누렸다.또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들어 열린 5차례 대회에서 청야니 등의 벽에 막혀 번번이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한꺼번에 털어냈다.유선영은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파726천702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전날까지 선두였던 청야니(23대만)와 카린쇼딘(29스웨덴)을 극적으로 따돌리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 그룹에서 서희경(26하이트진로),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유선영은 침착한 플레이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한국 선수 간의 우승경쟁으로 펼쳐진 마지막 4라운드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초반에는 서희경이 앞서 나갔다.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서희경은 2~3홀씩 건너뛰며 12번홀까지 5개의 버디를 줄줄이 낚아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그러나 15번홀(파4)에서 티샷이 흔들려 보기를 범한 서희경은 18번홀까지 연속 4개홀에서 보기를 쏟아내 최종 합계 7언더파로 처지면서 우승권에서 밀려났다.그러자 이번엔 김인경이 두각을 나타냈다.김인경은 8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은 뒤 후반 14(파3), 16(파4), 17번(파3)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4타를 줄이고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서는 저력을 발휘했다.하지만 김인경에겐 마지막 18번홀(파5)이 통한의 홀로 남게 됐다.김인경은 이 홀에서 파 세이브만 하면 우승할 수 있었다. 그러나 원거리 버디 퍼트에 실패한 뒤 홀 30㎝에 바로 붙어 있던 볼을 툭 친 것이 홀 주위를 쓸고 나오는 바람에 보기를 범해 이날 3타를 줄여 9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끝낸 유선영과 동타가 되면서 연장전에 끌려갔다.18번홀에서 열린 연장전의 승부는 싱겁게 갈렸다.김인경이 3타 만에 올린 볼이 그린 가장자리에 걸쳤지만 유선영의 볼은 홀 4m부근에 안착했다.김인경은 결국 버디 버트에 실패했고, 유선영은 침착하게 버디를 낚아 대접전에종지부를 찍었다.유선영은 "이번 시즌 목표가 2승이었다"면서 "이제 1승을 거뒀으니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뛰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지난주 열린 KIA 클래식에선 청야니에 6타 뒤진 2위의 성적을 냈다.유선영은 이번 대회 우승상금으로 30만 달러(약 3억4천만원)를 받았다.이날 17번홀까지 8언더파를 기록한 청야니는 마지막 홀에서 대반전의 기회를 노렸다. 청야니는 이 홀에서 7m 남짓 되는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 연장전에 합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살짝 밀어친 퍼트는 야속하게도 홀을 스치고 지나갔고 청야니는 그대로 그린 위에 주저앉았다.올 시즌 들어 3승을 챙길 정도로 잘 나가던 청야니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패하는 불운을 안았다.1972년 창설돼 올해로 41회째가 되는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은 1983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했다.1988년 우승한 에이미 앨코트(미국)가 18번홀 옆 호수인 '포피 폰드'에 뛰어든 것을 계기로 연못에서의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전통이 생기면서 우승자에는 '호수의여인'이라는 타이틀이 붙는다.한국 선수 중 9번째 '메이저 퀸'으로 등극한 유선영도 포피 폰드에 뛰어들어 우승을 만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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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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