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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체코 지식인들 '2천어 자유선언'

《6월 27일》①정부 대전으로 피난6·25때 서울의 전초방위선인 의정부가 이틀 만에 무너지자 국회는 6월 27일 상오 2시 긴급비상회의를 갖고 ‘수도서울 사수’를 결의했다. 그러나 1시간 후에 수원, 다시 대전으로 긴급 피난했다. 밤 11시, 충남지사 관사에서 이 대통령은 내무장관에 조병옥, 육군참모총장에 정일권 소장을 임명.②미국 헬렌켈러 출생미국의 문필가이며 사회사업가 헬렌켈러 여사는 2살 때 성홍열로 3중고(盲·啞·聾)로 고생했다. 그러나 가정교사 설리번 여사의 노력으로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후 맹아보호사업을 벌였다. 1880년 오늘, 아라마주에 태어난 그는 1937년 내한하여 강연을 한바 있다. ③체코의 2천어 자유선언체코의 지식인 70여명은 1968년의 오늘, “외국이 무력으로 우리나라를 간섭할 경우, 우리는 정부와 함께 손에 무기를 들고, 이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모두 2천어로 되었다고 해서 ‘2천어 선언’이라고 하는데 이를 계기로 체코의 자유화운동은 더욱 가열되었다.④러시아 포템킹호 수병반란1906년 오늘, 러시아의 흑해함대의 전함 포템킨호에서 수병들이 반란을 일으켜 장교 전원을 학살했다. 발단은 장교들의 부패와 횡포로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데 부실한 식사를 거부한 수병 1명이 장교에 의해 사살된 것이었다. 당시 러시아는 혁명운동이 한창이던 때였다.⑤최초로 요트 세계 1주18세기도 이제 저무는 1898년의 오늘, 미국인 슬로컴은 뉴?포트함에 비로소 스프레이호의 닻을 내렸다. 무려 4만7천 마일에 달하는 긴 긴 항해를 마친 것이다. 만 3년2개월 하고도 이틀간에 걸친 고독과 싸운 그 보수는 “세계최초의 단독 요트 세계1주”의 영광이었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6.27 23:02

[알림] 알려드립니다 - 2006년 6월 27일

◆ 우석대 총동문회 제 19차 정기총회 = 30일 오후7시 전주 서신동 이마트 맞은편BYC 5층 신세계 뷔페, 253-0594~5.◆ 신신회(회장 신일균) 6월 월례회 = 27일 오후7시 아중저수지 옆 기린산장, 242-8550.◆ 전주향친회(회장 서준용) 제654회 월례회 = 27일 낮12시 전주 풍남동사무소 옆 골목 도가원, 011-677-0303.◆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 노령로타리클럽 회장, 임원, 이사 이·취임식 = 30일 오후7시 전주 리베라호텔, 2006-2007년도 회장 최춘기, 011-659-1288.◆ 가정폭력 피해자 및 행위자 상담 전문기관‘전주가정폭력상담소’ = 피해자에게 전문적인 상담, 법적·의료적 지원, 행위자에게 상담과 교육을 지원, www.jeonjufamily.or.kr, 기린사거리와 인후오거리 사이 구 인후1동사무소 자리 위치, 244-0227.◆ 전북사회복지연구소 ‘2006년도 6월 가족교육·역할극 실시’ = 28일∼29일 오후4시∼5시 전북사회복지연구소 상담실, 목적 정신장애인 가족들의 행복한 가족생활을 만들기 위한 대안, 강사 박경원 센터장(정신보건사회복지사), 대상 가족(장애우 포함)·일반인·지역사회 전문가, 857-4031.◆ 전북대학교 디지털미디어 센터‘2006년 영상미디어 아카데미 무상교육’ = HDTV방송 영상제작 전문가과정, 교육기간7월18일부터 28일까지, 방송현업인·영상관련 담당자·HDTV에 관심 있는 일반인 대상 20명, 디지털 영상편집 전문가 과정, 교육기간 7월31일부터 8월11일까지, 영상편집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일반인·방송현업인 30명, 7월10일까지 접수, 교육시간 오전11:00~오후6:00(전일교육), 270-2808,4158~5.◆ 엄마와 함께 하는 가베놀이 체험활동 무료강좌 =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아중리 아남 사거리 이홍철 소아과 5층 21세기 프뢰벨 연구소(김미애 가베 교육원) , 5~7세 어린이와 그 부모 대상, 강사 김미애씨(가베교육원장), 244-5542, 010-7317-5541.◆ 사회복지법인보배복지재단(부설 전북사회복지연구소) ‘정신장애인 책 기증 나눔 운동’ = 7월∼12월까지 교양서적(잡지 소설책 학급관련 등) 책 기증 받습니다, 후원계좌 551-01-395571 농협(예금주 전북사회복지연구소), 857-4031.◆ 익산대학(이리농림) 총동문회(회장 조철권) 정기총회 = 29일 오전11시 익산대학 학생회관 3층, 842-1766.◆ 제3회 가족사랑,이웃사랑 줄넘기 대회 · ·일시:2006.7.7(금) 19:00 ·장소:체련공원(족구장) ·대상:230팀(200가족,30단체) ·경기종목:2종 - 가족전:1인,2인,3인,4인 줄넘기 - 단체전:12인 이상(일반,학생) ·기간:2006.6.8 ~ 6.26 ·대상:전주시 거주(소재)가족 및 단체 ·신청 및 접수:인터넷,전화 및 직접방문,선착순 마감 ·접수처:전주시 여성봉사과 ☏281-2346,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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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팀
  • 2006.06.27 23:02

[열린마당] 내가 본 강현욱지사 - 김병곤

전라북도 강현욱 지사는 외형적으로 풍기는 온화하고 합리적이며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또한, 아무리 어떠한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미소를 잃지 않음은 물론, 누구든지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인물이다. 강지사는 일찍이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오랜 경제관료생활을 거쳐, 경제기획원 예산실장을 역임한 후 50세의 젊은 나이에 도백으로 금의환향하여 2년간의 관선지사를 역임하면서 낙후된 고향발전을 위해 그가 가진 온 정열을 쏟았음을 알 수 있다. 관선 지사직을 떠나 동력자원부 차관으로 영전할때 도민들과 함께 본인도 훌륭한 일꾼을 떠나 보내서 못내 아쉬워 했다. 그때 도청출입기자들이 역대 “최고의 지사”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하니 강지사에 대한 도민들의 인기가 가히 얼마인지 짐작이 간다. 본인과 강지사와 특별한 인연은 없었으나 민선 두차례에 걸쳐 제7대 도의회 의장을 맡으면서 맺게 되었다. 도정을 위해 많은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그의 열정을 느끼게 되었다. 새만금사업과 방폐장 유치 등 도정의 주요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중앙정치권을 수시로 오가며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숙의하면서 자연스럽게 교감이 형성돼 친밀하게 되었던 것이다. 특히, 강지사하면 “강만금”이라는 닉네임이 붙여질 정도로 새만금사업에 대한 그의 열정은 자타가 공인하며 지사 재임동안 지사직을 걸고온 열정을 다바쳐 기울여 추진해왔다 그 결과 전북의 미래이자 희망인 새만금 사업이 환경문제로 갖은 우여곡절끝에 지난 3월 14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승소하여 방조제 최종연결물막이 공사를 4월 21일에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되었다. 지금 새만금 내부개발 용역결과 발표 연기문제로 또다시 200만 도민을 분노케 하는 등 어려운 시점을 맞고 있다. 강지사가 새만금사업에 대하여 보여준 강한 추진력과 리더쉽이 민선 4기에도 심벌이 되어 도민들이 원하는 대로 친환경적인 순차개발로 국토균형발전과 낙후된 전북을 도약(take-off0시키는 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강지사와 나는 자치단체의 대표인 도지사와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 의장으로서 견제와 균형(check&balance)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도정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한마음으로 추구해왔다. 강현욱지사는 부드럽고 남의 의견을 존중하는 온후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면서 일에 대한 열정은 젊은이들 조차 따라가기 힘들어 할 정도로 대단했다. 정책결정을 할 때는 참모진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 한번 결정된 정책은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과감하게 추진하여 성사시킴은 물론, 타 정책과 연계를 통해 전북발전을 앞당기는데 기여하였다. 따라서 강지사는 외유내강형의 정치지도자라고 할 수 있다. 관선 도지사를 거친후 차관 2회, 장관 2회, 국회의원 2선 등 다양한 관록의 소유자답게 민선 지사 4년여 동안 “강한경제 풍요로운 전북건설”을 위해서 불철주야 열정을 다 바친 강지사님께 도의회를 대표한 의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제 민선3기 강현욱 지사는 임기를 마치고 야인으로 돌아간다. 막중한 지사직을 떠나지만 전북의 대원로로서 낙후된 우리 도를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큰 역할을 기대하면서 강지사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 /김병곤(전라북도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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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6.06.27 23:02

[시론] 시장경제가 활성화되려면 - 구병무

우리의 시장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 에 대한 대책수립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지역경제살리기에 정책당국도 여러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실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당사자에게는 속시원한 해결책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글로벌시대를 맞아 우리의 시장질서는 유통구조의 변화, 업체들간의 경쟁심화, 경기침체로 인하여 경쟁력 부족, 편의시설부족, 시설노후화로 그 결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시대는 행복과 관련해 상대방중심의 배려가 없는 곳은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즉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이해관계를 떠나 신뢰가 상생되지 않아 인간관계가 무너져 거래중단이란 커다란 변화를 일으켜 시장경제의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이란 무엇이기에 사람들은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일까? 시대변화에 대처하지 못하기 때문에 삶의 추구의 목적인 행복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고객을 잃는 것이다. 기쁨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찾지 못하여 행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가까운 곳에서 찾으려고 하지 않고 먼 곳에서 찾기 때문이다. 행복이란 자기가 생각할 때 블루오션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실천하면 바로 이것이 상대방에 행복을 주는 지름길이다. 그것은 자기 나름대로의 특색있는 것이요, 상대보다 앞서가는 방법이다. 실행에 옮기는 것이 한발 앞서가는 방법이므로 이러한 탁월한 선택을 누가 빨리 하느냐에 따라 순간의 결정이 운명을 바꾸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소한 결정의 노하우가 쌓여 소문난 집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곳으로 자리매김 되는 것이다. 이제 개인이나 사업주도 경쟁력이 없으면 살아남을 방법이 없다. 무한경쟁시대에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적환경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에 달려 있다. 경쟁력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우리라고 못할 이유가 뭐냐 하고 경제살리기에 아이디어를 모아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도 잘되는 곳을 벤취마킹하여 경쟁력을 갖추면 되는 것이다.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파악하여 상대방중심으로 운영방향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함께 동참하여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신념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이다. 뭉치면 어떠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우리에게는 저력이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너무 많다. 위기는 위기에 맞서 싸워야 한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는 심정으로 새롭게 인식하고 보완해나가야 한다. 나 혼자만 잘하면 되지 하고 한다면 세월은 또 쉬 지나가고 만다. 새롭게 변하려고 하는 것은 사업주의 몫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시장경제가 활성화되느냐 안 되느냐는 다른 곳과 비교하여 경쟁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변화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사업주들의 의식변화에 따라 성공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즉 시장의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경영혁신을 통해 고객을 끌게 할 수 있으며 이런 변화가 성공 노하우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변화될 때 고객들은?오늘은 어디에 가야 할까??행복한 상상을 하며 경쟁력 있는 점포로 고객들이 몰려오게 될 것이다. 우리의 시장경제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여 시장경제가 활성화되려면 시장여건에 따라 점포 경쟁에 자신감을 가지고 자율적인 경제활동이 바람직한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이제 우리 경제는 스스로의 힘에 의해 성장발전 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도록 안정기반을 구축해야하며, 시장기능의 활성화를 통해 경제를 정상화시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필요하다. 가장 효율적인 지원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틈새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우리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최대의 경주를 하여야 한다./구병무(전라북도 정읍소상공인지원센터장)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6.27 23:02

[기자의 눈] '빈대잡으려다...'

금융감독당국이 시중은행의 신규주택 담보대출을 제한하면서 집값하락 등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대출규제가 시중은행에서 제2금융권까지 확대되는데다 줄줄이 금리인상이 이어지기 때문이다.시중은행들은 곧바로 대출금리를 0.2%에서 0.8%까지 인상하는 등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나섰다.금융당국의 이번조처는 금리인상 등으로 발생할수 있는 부동산대란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처다.부동산가격 상승세를 꺽어보고, 부동산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속깊은 취지도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대출총량제한조처는 과거 관치금융시절에도 없었던 것이어서 대다수 사람들이 혼란을 겪고있다.특히 오랫동안 내집마련을 키워온 서민층의 꿈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주택자금대출이 제한되고, 시중금리가 오를경우 주택비용확보가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더구나 서민층의 경우 금융권의 자금대출없이 사실상 내집마련이 불가능한 사회구조에 놓여있다.국민 상당수가 주택자금을 마련하지 못한채 영원한 전세자로 남게되는 위험성까지 내포하기도 한다.전주지역은 올해 분양될 공동주택의 절반이상이 서민층위주(25.7평)이어서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비싼이자의 제2금융권이나 지하자금이 폭넓게 유통되면서 신용불량자를 양산하는 문제점도 우려된다.결국은 이번 금융규제가 건전한 부동산시장을 형성하기 전에 우리사회의 희망이 사라질수 있다는 것.뒤늦게나마 금융감독원장이 서민애로를 유의해서 주택담보대출규제에 나설것임을 밝힌것은 다행이다.당국은 탁상행정의 폐해인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태우는 꼴’을 반복해선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 지역일반
  • 구대식
  • 2006.06.27 23:02

"조직개편이냐" "인사태풍이냐" 술렁~

"조직개편" 익산 이한수당선자 전문성·경험 중시공약사업 추진 위해 새판짜기 불가피이한수 익산시장 당선자의 취임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추진되는 조직개편안에 익산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전문성과 경험, 현실성이 감안된 인사를 강조해온 이 당선자의 평소 철학에 비쳐볼때 조직내 경쟁요소 도입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각종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새판짜기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인사설에 무게를 보태고 있기 때문이다.취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원활한 행정 수행과 이 당선자가 그동안 주장해온 각종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안 마련에 들어가기로 했다.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취임준비위원회는 이번 조직개편만큼은 전문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한편 익산시 행정의 현실성에 부합되는 투명한 인사원칙을 고수하겠다는 것이다.취임준비위원회는 또 조직내 경쟁요소를 도입해 활력을 되찾고 능률적으로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원칙아래 오는 28일부터 자체 또는 외부기관 용역을 통해 개편안을 마련할 방침이다.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총액인건비제에 따라 시 내부의 조직진단이 불가피한 것도 그동안 조직개편안이 미뤄져온 또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7월 취임 이후 단행될 정기인사 여부와 인사폭에도 익산시 공직사회에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조직진단과 맞물린 시점에서 이뤄지는 오는 7∼8월 정기 인사에서는 굳이 현재의 조직을 손대지 않을 수 있다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이희성 취임준비위원장은 “전문성과 경험을 중시하고 투명하고도 합리적인 조직개편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도 심도있는 연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익산=장세용기자"인사태풍"무주 선거결과 논공행상 소문 무성홍낙표 당선자 "능력·성과 최우선"무주군 단체장 교체에 따른 대대적인 인사설이 나도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일손을 놓는 등 조직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줄서기에 실패했던 공무원들은 신임 단체장의 인사를 어떤 방법으로 피해 가야 좋을지를 고심하며 신임 단체장 주변을 맴돌고 있는가 하면 일부 직원들은 아예 피할 수 없는 인사 태풍임을 인정, 일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상은 군청 직원들이 각 읍면 직원보다 훨씬 심한 상태다.공무원들 사이에는 신임 단체장이 이번 선거에서 공이 있는 공무원들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자신의 인맥을 주요 부서나 진급서열이 빠른 자리로 옮겨 그들로 하여금 빠른 시일내에 조직을 장악, 원활한 행정의 기본틀을 마련할 것이라는 갖가지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또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단체장을 도왔던 몇몇 공무원들이 새로운 단체장 취임 후 후속 인사까지 마쳤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한편 민선 4기 가장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초대 비서실장은 내부에서 선임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대해 홍낙표 무주군수 당선자는 “선거에 누굴 도았던 상관없이 능력과 성과가 인사의 제1원칙”이라며 “열심히 군민들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에게는 인사에 있어 많은 인센티브를 주겠다”며 향후 인사 방향을 제시했다./무주=임성규기자

  • 지역일반
  • 장세용·임성규
  • 2006.06.27 23:02

[알림] 알려드립니다 - 2006년 6월 26일

◆ 우석대 총동문회 제 19차 정기총회 = 30일 오후7시 전주 서신동 이마트 맞은편BYC 5층 신세계 뷔페, 253-0594~5.◆ 신신회(회장 신일균) 6월 월례회 = 27일 오후7시 아중저수지 옆 기린산장, 242-8550.◆ 전주향친회(회장 서준용) 제654회 월례회 = 27일 낮12시 전주 풍남동사무소 옆 골목 도가원, 011-677-0303.◆ 전주시 인후발전포럼(회장 김종상) 월례회 = 26일 오후 7시30분 전주 아중리 우체국옆 계림, 011-676-1950.◆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 노령로타리클럽 회장, 임원, 이사 이·취임= 30일 오후7시 전주 리베라호텔, 2006-2007년도 회장 최춘기, 011-659-1288.◆ 재전 원광보건대학(회장 박래선) 동문회장 취임식 = 26일 오후7시 전주시청 옆 호남성, 011-676-3347.◆ 전주 한옥생활체험관‘차(茶)문화 강좌’ = 7월13일까지 매주 목요일 6시30분부터 2시간 진행, 선착순 30명 수강료 50,000원(5강좌), 강사 정정숙씨(현 성신여대 문화산업대학원 예절다도전공 석사과정, 문화공간‘다문’대표), 287-6300, www .jjhanok.com.◆ 보건복지부·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연금 청소년 글짓기’현상 공모 = 7월31일까지 초·중·고등부‘국민연금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초등(200자원고지 10매내외)·중·고등(200자원고지 20매내외),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www.nps4u.or.kr) 응모, 수상자에게 상장과 장학금 지급, 02-2240-1033~4 또는 1355.◆ 6월 아침 무료 자전거 교실 = 30일 까지 월∼금 매일 2회(오전5시30분∼7시30분, 오후2시∼4시) 전주종합경기장 자전거 교육장, 대상 자전거 배우실 도민 누구나, 수시접수, 232-5561, 288-1696.◆ 전북여성긴급전화 1366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통역자원봉사자’ 모집 = 모집기간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대상 3년이상 한국에 체류한 결혼이주여성으로 한국어 가능자 15명, 통역언어 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 활동기간 21일∼12월31일까지, 1366 또는 063-1366.◆ 신나는 노래교실 =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완산청소년문화의집 1층 공연연습실, 포크송·가곡·가요·Pop Music·음치 교정·가수초청 감상(월1회), 수강인원 50명, 226-5193.

  • 지역일반
  • 미디어팀
  • 2006.06.26 23:02

[나의 이력서] 전주안디옥교회 원로목사 이동휘 - 어떤것이 도 손해일까

목사로 일하다보면 꼬장꼬장 따지는 사람들을 만난다. 예수 믿어 별 특별한 것이 있느냐는 것이다. 예수 믿어도 밥 한 끼, 안 믿어도 밥 한 끼라고 말하는 단순한 논리로부터 무신론 철학자들이 종교를 폄하한 이론을 받아들여 종교는 아편이라는 악의 섞인 조롱까지 열거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대하게 된다. 과학만능시대에 답답하게 종교에 얽매어 사느냐는 현실주의자들도 있다. 유심히 이들의 말을 경청하여 예수 믿어 유익하지 못하다는 것을 일곱가지로 정리해 보았다.첫째, 예수 믿으면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먹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술, 담배를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다음, 물질적으로 손해본다는 것이다. 교회에 바치는 헌금을 말한다. 더 나아가 자유가 구속돼 자기 마음대로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떻게 따분하게 성경진리대로 사느냐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간적으로 손해 본다는 것이다. 바쁜 세상에 교회에 가는 것은 귀중한 시간을 빼앗기는 어리석은 짓이라는 식이다. 참을 수 없는 것은 제사 드리지 않는 불효 종교라는 것이다. 그 뿐 아니다. 친구를 잃는다는 지적도 한다. 기막힌 술친구, 멋있는 친구들이 멀어진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예수 믿어도 행실이 별로라는 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도 똑같다고 말한다.예수님은 인류에게 절대적으로 유익을 끼치셨고, 생명까지 바치신 분인데 과연 손해보게 하셨을까? 이런 차원에서 간단하게 손익을 계산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고 생각한다. 첫째,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워야만 꼭 유익한 것일까? 모든 상품을 만드는 기업은 과대 선전을 하여 자기 제품이 훌륭하다고 추켜올린다. 그러나 담배갑 표면만은 끔직한 경고가 붙은 채 생산되고 있다. “금연은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 특히 임산부와 청소년의 건강에 해롭습니다. 금연하면 건강해지고 장수할 수 있습니다. 건강에 해로운 담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술 역시 옛날부터 패가망신의 주범이었고, 이에 여러 선현들은 술의 해악을 경계하고, 또 경고하였다. 특히 음주운전 단속을 철저히 하는데도 술을 끊지 못하는 것을 볼 때 마약의 도취라고 볼 수 있다. 기독교가 일찍이 금연 금주 운동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것은 이 나라 국민 건강에 큰 몫을 차지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건강에 절대적으로 해로운 주초금지는 칭찬받을 만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헌금 문제다. 오수교회에서 봉천 마을에 교회를 건축하고 있을 때였다. 지붕을 불란서 식으로 하여 아름답게 지었다. 그때 동네노인들이 정자에 앉아 자기 동네에 고맙게도 좋은 교회당을 짓는다 하면서 무슨 돈으로 지을까 하더란다. 그때 한 노인이 말을 받아 하는 말이 “하기야 예수 믿는 사람들은 술 담배를 안 하니 그 돈만 모아도 지을 거야” 하더란다. 그 말을 들은 나는 바로 담배 값을 계산해 보았다. 요사이 ‘더원’ 이라는 담배가 잘 팔린다고 한다. 2,500 원 하는 이것을 하루에 두 갑 피운다면 5,000 원이 든다. 100명이 1년 동안 피운다면 1억8,250만 원을 담배 값으로 소비한다. 그런데 100명 모이는 교회의 1년 예산이 이 담배 값의 반절정도 밖에 안 된다. 술값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나는 이때에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적은 헌금을 드리는가 하는 것을 깨닫고 부끄러워했었다. 돈은 필요적절한 곳에 쓰일 때 가장 가치가 있다 할 것이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6.26 23:02

한국방사선산업학회 초대회장에 국일현씨 선출

한국방사선산업학회 초대학회장에 국일현 한국원자력연구소 정읍분소 방사선연구원장이 선출됐다. 국 학회장으로부터 학회창립배경등을 들어봤다.- 초대학회장 선출을 축하드립니다.학회 창립배경은?△방사선 관련기술은 선진국 수준인데 이를 이용한 관련산업과 교육,제도는 너무나 허술합니다.방사선이용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확보도 중요합니다. 개발된 기술을 산업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시스템구축도 시급합니다. 산·학·연·관 전문가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방사선이용기술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학회를 창립하게 됐습니다. -앞으로의 학회활동이 궁금합니다.△ 인프라구축은 물론 방사선에 대해 잘못 인식된 교육내용을 바로 잡아 국민들을 상대로 방사선이 우리 실생활과 산업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나갈 계획입니다.방사선연구가 연구에만 머무르지 않고 산업화될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은 물론 제도적인 미비점도 보완해나갈 예정입니다.나아가 우리나라가 방사선이용분야에서 선진국이 되도록 밑거름이 되겠습니다.-회원현황은.△ 국내외 방사선 관련 연구진과 산업계,학계,관계등 8백여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국 초대학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출신으로 호주 멜버른대에서 금속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소 하나로이용연구단장과 첨단방사선이용연구개발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소 정읍분소 방사선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 지역일반
  • 손승원
  • 2006.06.26 23:02

박영호 전주노동지청장 취임

신임 전주노동지청장으로 지난 22일 박영호 광주지방노동청 관리과장(55)이 취임했다.지난 77년 노동부 근로감독관을 시작으로 노동관련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해 온 신임 박지청장은 “노사관계 취약사업장을 선정해 노사분규를 사전에 예방·조정하겠다”며 “합리적인 교섭문화 지원 및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최근 비정규직 문제가 불거지고 있고 도내에도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하청관계에 있는 기업 등의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서 박 지청장은 “비정규직 근로자 문제는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양극화의 한 현상”이라며 “비정규직 관련 법과 제도가 시급히 마련돼야 하고 재임 동안 근로자들의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전국 최하위권의 도내 임금 수준과 취약한 고용현실에 대해서도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 지청장은 “매 분기별로 도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고용대책협의회를 열고 기업에 대한 노동행정종합컨설팅, 채용대행서비스, 기업·대학·실업고 등에 취업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기업유치에도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박 지청장은 “노사관계안정과 지역고용 협력체계의 구축을 중점사안으로 두고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정책을 시행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고용안정센터, 노사관계전문가, 학계전문가 그리고 시민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역일반
  • 임상훈
  • 2006.06.26 23:02

"신문, 정보산업 기능 강화해야" 황용석 건국대교수 전북일보 특강

‘미디어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지역신문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건국대 황용석 교수(신문방송학과)가 23일 오후 전북일보 7층 회의실에서 ‘디지털 매체환경의 변화와 지역신문’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본사 ‘금요강좌’의 일환으로 편집국 기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강에서 황교수는 구독률 하락과 미디어 광고시장 점유율 하락·대체 뉴스미디어 등장으로 대변되는 신문의 위기를 진단하고 지역신문도 디지털 환경에 맞는 새로운 체제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교수는 특히 “신문의 질이 높아지는데도 독자는 감소하는 구조적 환경이 신문위기의 1차적 문제”라며 “신문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종이·인쇄산업이 아닌 정보산업으로서의 본원적 기능으로 돌아가 플랫폼 이동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문의 문제는 이제 종이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질적으로 변화하는 수용자의 성향에 맞춰 온라인 미디어의 기능을 활성화, 오프라인 신문과 시너지 효과를 갖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황교수는 “지역의 이슈와 현안을 웹으로 적극 끌어들여 지역신문 인터넷 사이트가 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생활의 중심 역할을 해내야 한다”며 “독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기사를 적극 발굴, 웹을 통한 공공저널리즘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그는 또 “지역신문은 정보제공과 비판기능은 강하지만 문제해결 능력은 상대적으로 약하다”면서 “지역 의제를 온라인 포럼으로 연결시켜 주민들과 상호작용을 활성화, 문제해결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지역일반
  • 김종표
  • 2006.06.26 23:02

50여년 목메이게 불러본 고향 이제야 갑니다

양쪽 눈을 실명한 90대 남편과 심근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80대 부인.전주시 평화동에 살고 있는 최모씨(91)부부는 황해도 해주 출신으로 실향민이다.건강이 악화돼 다른 이들의 도움 없이는 끼니도 해결하기 힘든 이들 부부의 소원은 죽기전 단 한번만이라도 북녘 땅을 밟아보는 것.최씨 부부처럼 경제 형편이 어려운 실향민들의 금강산 방문을 돕기 위해 전북백인회와 전주 평화사회복지관이 힘을 모았다.전북백인회(회장 최권상)는 지난 23일 전주시 효자동 웨딩캐슬에서 실향민 금강산방문 후원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실향민과 독거노인 50여명을 비롯해 1300명 정도가 후원회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그간 독거노인들의 식사대접 등을 해오다 실향민들의 딱한 사정을 접하게 돼 이같은 행사를 준비한 것.현재까지 선발된 실향민은 모두 4명. 이북오도연합회와 평화사회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경제형편이 어렵고 나이 많은 실향민 중에서 방문단을 모으고 있다.박태주 전북백인회 부회장(40)은 "고향을 떠난지 50여년이 지난 실향민들이 노환으로 돌아가시고 있다"며 "형편이 어려운 분들은 금강산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전북백인회는 오는 10월께 실향민 10명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고향방문단의 금강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전북백인회는 건설, 유통 등 각 업종별 1인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회봉사와 지역발전을 위해 만든 단체다.

  • 지역일반
  • 임상훈
  • 2006.06.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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