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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태극호 승선, 진안 홍삼 '덕'

'올드 보이' 이동국이 진안 홍삼의 힘으로 태극호에 승선했다는 후문이 일면서 '진안蔘'의 위력이 또 한번 입증됐다.진안군은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밝힌 한국 축구 국가대표 명단에 2년 1개월만에 이름을 올린 '시대의 불운아' 이동국이 최근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진안 홍삼을 먹고 힘을 냈다'고 말했다며 진안삼의 우수성을 강조했다.이번 여름이 시작되기 전 이동국은 진안군으로부터 지원받은 홍삼을 섭취했다. 송영선 진안군수가 지난 3월 전북현대 축구단 서포터로 가입하면서 홍삼 지원을 약속했던 것.진안 홍삼을 먹고 체력을 유지한 이동국은 올 시즌 K-리그 1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전북 현대는 올 시즌 초, 진안군과 협약식을 맺고 진안 홍삼 2000만원어치를 지원 받았다. 지원 받은 홍삼은 이동국, 최태욱 등 40여 명의 선수들이 모두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홍삼은 체력보강 등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이 때문인지 K-리그 2위를 달리는 전북은 FA컵 4강에도 진출해 있을 뿐더러 2000년, 2003년, 2005년에 이어 4번째 FA컵 제패까지 노리는 등 그야말로 승승장구하고 있다.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이동국은 "홍삼은 그 어떤 보약보다 한국인의 몸에 잘 맞는 걸로 알고 있다. 진안 홍삼이 체력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8.05 23:02

제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개막

전북도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가 마을축제 5일째인 4일 진안군 한방약초센터 2층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는 진안군과 전국지속가능 발전협의회 그리고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전국 마을만들기 주민리더와 공무원, NGO 활동가,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첫 날에는 개막을 시작으로 마을만들기 활동가들이 오후 2시부터 만남을 가진데 이어 동향면 능길산골학교에서 '무진장 체험마을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됐다.둘째 날인 5일에는 뿌리 학습 교류회, 한·일교류회, 각종 세미나, 연찬회, 포럼, 동아리 시연, 지역탐방 등의 다양한 교류행사가 마련돼 있다.또 마지막 날에는 제4회 마을만들기에 대한 활동 보고와 함께 선언문 채택 및 낭독, 그리고 제5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면서 폐회선언을 하게 된다.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마을만들기 학습교류회에서는 '소통과 대화','자연과 문화', '귀농과 건축', '변화와 대응'등 학습군별로 풀뿌리 마을과 관련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마을만들기의 나아갈 방향이 제시될 전망이다.

  • 진안
  • 이재문
  • 2009.08.05 23:02

진안 능길권역 낙후벗기 '척척'

산간오지중의 오지인 진안 능길권역이 마을별 소득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이 척척 진행되면서 '잘 사는 농촌'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진안군은 동향 능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인 문화복지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지난달 31일 권역정보교류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아울러 같은 날 소득기반시설 추진을 위한 인계인수 협약식을 겸한 군 관계자 및 주민들은 권역내 소득사업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능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68억6700만원을 들여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5개년에 걸쳐 추진되는 중·장기적인 농림부 공모사업(2006년)이다.올 해까지 진행될 1단계 사업 가운데 권역정보교류센터, 봉을곡생활복지관, 추동취미공예복지관 등 문화복지시설은 완료됐고, 친환경농업자재생산시설, 지역특산물가공공장, 장류공동체험장 등 소득기반시설은 7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내년부터 2년간 이뤄질 2단계 사업에서는 농촌관광시설인 능길산골체험학교를 비롯해 경관개선시설, 지역역량강화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이날 준공식에서 송영선 군수는 "앞으로 농촌은 농업만 갖고는 살 수 없다. 관광산업 활성화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판매망 구축 등 취약한 산업구조를 바꿔나가야만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송 군수를 비롯해 송정엽 군의장, 박재철 우석대교수, 황평주 진안농협장, 박천창 능길권역 경영위원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8.04 23:02

진안마을축제서 '용왕제' 부활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인 '용왕제(龍王祭)'가 마을축제기간 중 진안지역 주민들에 의해 부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진안군 마을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막이 오른 '제2회 진안군마을축제' 6일째인 오는 5일 진안 외사양마을 사양저수지에서 용왕제를 재현한다.지난 2007년까지 외사양마을에서 약식이나마 전통적으로 내려져왔다가 진행할 사람이 없어 부득이 중단된 용왕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본래 매년 7월 '술맥이굿'을 겸한 백중행사로 지내오던 행사를 올 부터는 이를 아예 정례화 해 마을의 전통을 이어가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사양마을 용왕제는 이 마을 최 연장자인 김두식옹(82)이 제주(祭主)를 맡는 가운데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에 맞춰 옛 전통 방식 그대로 재현된다.특히 이번 용왕제부터는 지름 15㎝의 두께에 10m 이상의 길이를 갖춘 왕대에다 용이 비상하는 그림이 새겨진 '용기(龍旗)'를 마을 주민들이 손수 만들기로 해 제례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박덕만 사양마을 추진위원장은"큰 물을 가두는 사양제가 생기기 전인 50여 년 전만해도 마을 개천가에서 용왕제례를 올려온 것으로 안다"며 부활하는 용왕제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제례를 주관하는 김두식 제주는 "현재 옹기종기 모여사는 48가구(130여명) 가운데 70% 이상이 토속신앙에 뿌리를 둔 불교를 믿어서인지 그야말로 용왕제에 지극정성"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지원한 구자인 박사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마을 역량에 맞게 키워나가면 전통풍습도 맥을 잇지 않겠냐"면서 "고유의 마을행사 복원과 함께 마이산을 알리는 계기점도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부안 위도와 전주 덕진공원 등에서도 거행되는 용왕제는 음력 정월 14일에 행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진안
  • 이재문
  • 2009.08.04 23:02

진안에 귀농인 전원마을 준공

대표적인 '귀농 1번지'로 관심을 끌었던 진안 숲속마을 새울터가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모든 입주절차를 끝냈다.농촌 전원마을이 준공되기는 전국에서 최초다.지난 1일 동향면 학선리 현지에서 준공(입주)식을 갖게 된 새울터에는 화려한 도심생활을 접고 농촌을 택한 28가구 100여 명이 정착해 살고 있다.40대 전후반이 주류인 이들은 대부분이 서울과 인천, 대전 등지의 기업체 임직원, 교사, 대기업 연구원, 사업가 출신으로 박사학위 소지자만 해도 10명이나 된다.이들은 이에 앞선 2∼3년 전부터 전국 귀농운동본부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친목을 다져오던 중 '귀농자들을 위한 전원마을을 조성한다'는 진안군의 제의를 받아들여 귀농을 결정했다.이를 위해 진안군은 지난 2006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마을 부지 및 도로 등 인프라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그 토대 위에 입주민들은 1억4000만∼1억5000만원의 자비를 들여 100㎡ 규모의 주택을 짓고, 900㎡의 가구별 텃밭까지 직접 구입했다.송영선 군수는 이날 준공식에서"새울터 입주민들의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서는 능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귀농인의 도시생활 경험, 그리고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주민간 공동체 형성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마을의 지속적인 유지·발전을 도모해 행복이 넘치는 농촌마을로 가꿔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송 군수를 비롯, 고학수 농림수산식품부 지역개발과장, 송정엽 군의장 및 군의원, 김대섭 도의원(진안1), 김병호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장, 성여경 새울터 추진위원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8.03 23:02

[행사·축제] "진안으로 수박 맛보러 오세요"

당도 높기로 유명한 '마이산 수박'이 다음달 1일 진안 동향면 일원에서 막을 올리는 '한 여름밤 수박축제'에서 맛 자랑에 나선다.올 해 처음 기획된 이번 수박축제는 농악대 길터주기와 동향초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2일까지 이틀동안 체험행사, 수박체육대회, 수박왕 시상 등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또한 외지 관광객들을 위한 대형 수박화채 시식회와 수박공예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와 아울러 갓 수확한 싱싱한 수박을 산지가로 만날 수 있는 수박직판 행사도 곁들여진다.특히 축제장 주변으론 황토방 숙소와 친환경 농산물 음식점, 황토찜질방, 천연염색 체험장, 목공방, 생태화장실, 휴양 산책로 트레킹 등이 자리해 농촌체험의 산 교육장으로고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친환경 농법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재배되는 동향 수박은 당도가 높고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탁월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이 같은 명성 탓에 지난해 138농가 64ha 면적에서 40여 억원의 고소득을 올린 데 이어 올 해에는 그 재배면적이 86ha(162농가)로 늘어나, 최고 60억원의 판매고가 예상되고 있다.유근주 동향면장은 "올 해는 특히 귀농귀촌 마을축제, 마을만들기와 도농교류가 결합된 능금학선 어울마당 등의 축제와 맞물려 훨씬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로 구성됐다"면서 "맛과 품질면에서 우수한 동향수박의 맛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7.29 23:02

익산~장수간 고속도 휴게소에 진안 농·특산품 판매장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휴게소 상·하행선 내에 들어선 '진안군 농·특산품판매전시장'이 28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과 함께 청정진안을 알리는 첨병역할에 나섰다.진안휴게소 양 편에 2억3200만원을 들여 지난 5월 완공된 군 농·특산품판매전시장은 공고를 통해 운영자 2명을 모집할 무렵인 지난 1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상황이다.이 판매장에는 홍삼과 인삼 등 특산품 및 공예품과 함께 진안에서 생산되는 고추와 수박 등 계절품목까지 두루 판매, 벌써부터 인기몰이를 예감하고 있다.아울러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산간 고원지역 특성상, 모든 판매 농·특산품이 특유의 맛과 색을 자랑하고 있어 차별화된 홍보전략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특히 인근의 전망대는 마이산이 한 눈에 들어와 전국 최고의 경관을 자랑, 이용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다.송영선 군수는 개장식에서"이 판매장은 진안휴게소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진안고원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판매장 개장을 갖기까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도공 진안지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송 군수 및 군청 관계자들 외에도, 정종옥 부귀농협장, 이충국 전 전주장학숙 원장, 이치이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장,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 경과보고와 개장을 축하는 커팅식이 진행됐다.

  • 진안
  • 이재문
  • 2009.07.29 23:02

진안농협 군상지소 신설 승인

진안 읍민들의 오랜 바람이던 진안농협 군상지소 신설이 마침내 현실화됐다.이에 따라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진안농협의 여신업무가 외곽으로 옮겨가게 돼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발생하던 차량의 병목현상(본보 5월 19일자 12면 보도)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진안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21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진안농협의 경제사업활성화와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진안고추시장 내 간이 신용지소 신설을 승인했다.상호기금예금관리위는 신용지소 설립에 앞서, 현 1억 여원인 (진안농협의)올 출자금을 3억으로 끌어올리는 단서조항을 내 걸긴했다.하지만 진안농협은 목표 출자금 달성이 가능해 질 내달 이후면 군상지소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낙관했다.진안농협 소유인 진안고추시장부지 내(3300㎡)에 위치한 현 경제사업장에 곁들여질 군상지소는 70여 대의 주차공간을 갖춘 264㎡ 규모로 마련될 예정이다.이르면 9월께 개장할 군상지소 설립에 따라 군민들은 굳이 번잡한 진안농협 본점을 통하지 않고도 넓은 주차공간이 마련된 외곽지역에서 마음 편히 여신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아울러 영농자재 구입, 농산물 출하, 주유소 이용 등 모든 업무의 원-스톱 처리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중앙회 차원의 지사무소 통·폐합을 추진하는 시점에 지소신설 승인이 이뤄진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군상지소 설립을 위해 진안농협은 그동안 수 십차례에 걸친 중앙회 방문을 통해 지소신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해 왔다.황평주 조합장은 "신규 투자없이 현재의 점포시설과 인원을 그대로 운용할 수 있고, 이용의 편의성으로 고객이 날로 늘어나 경제사업 또한 활성화되는 등 지소신설에 따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현 진안농협(부지)은 1일 평균 600명 이상의 군민들이 이용함에도, 주차공간이 4대 분량 밖에 없어 고객불편과 아울러 잦은 접촉사고의 온상으로 치부돼 왔다.

  • 진안
  • 이재문
  • 2009.07.27 23:02

'진안 蔘' 수도권 진출 발판 마련

'진안삼(蔘)'이 수도권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진안군은 우리나라 한약거래의 중심지인 서울 경동약령시장에 '진안蔘 판매장 제기동점'을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이날 송영선 군수, 남궁청완 경동약령시협회장, 생약협회장, 한의유통 김정열 대표, 인근 상인, 재경향우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진안蔘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개장식에서 군은 진안蔘 브랜드 사용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진안蔘 매장 운영계획 등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진안홍삼 시음회를 진행했다.사용협약에 따라 진안군은 매장 브랜드관리를 지도 감독하고, 한국인삼사는 우수한 진안인삼을 가공하는 한편 판매운영자는 진안蔘만을 판매할 것을 다짐했다.한의원, 한약상, 한약국, 약업사 등 한약재 상가들이 밀집된 이 곳에 진안홍삼 판매장이 들어섬으로서, 약령시장에 이미 개설되어 있는 정관장, 한삼인, 천제명 등 타 지역의 홍삼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제기동점을 운영하게 된 윤제은·임종선씨는 경동시장에서 30년 이상 '동양한약방'이란 상호를 걸고 한약재를 조달해 온 업체로, 한약계에 탄탄한 거래처까지 확보, 향후 운영실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은 이번 서울 입점을 계기로 하반기에 성남시와 전주 등지에 6개소의 진안蔘 판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며, 7000억원대인 홍삼제품시장에서 진안蔘의 우위를 확고히 해 나갈 복안이다.송영선 군수는 "이날 개장은 우수한 진안홍삼이 전국에 알려지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진안蔘 매장을 연차적으로 확대, 진안홍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식품 트랜드가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다.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약령시장은 조선 1650년 왕명에 의해 최초로 설립된 민족 약령시로, 1995년 전통한약시장으로 지정받은 이후 현재 1000여 곳이 넘는 점포에서 전국 한약거래의 70%가 이뤄지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7.24 23:02

호·영남 청소년들 부산서 하나로 뭉쳐

자매결연한 진안군과 부산시 북구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구 부산유스호스텔에서 호·영남 화합을 위한 청소년 교류캠프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이번 호·영남 청소년 교류캠프는 양 자치단체가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격년제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 해로 11회 째를 맞이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들 단체는 해마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안군과 부산북구를 오가며 우의를 돈독히 다져오고 있다. 그동안 캠프에 참가한 학생 수만도 1300여 명에 이른다.이번 캠프의 경우 영·호남 교류 만남을 비롯 단체 야외활동, 팀별 열전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교류의 포문을 열었다.특히 둘째 날에는 양 측 학생 예닐곱명이 현장에서 제시된 문제를 풀고, 그 증빙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 전송하는 모바일 미션파서블과, 바다래프팅, 바나나보트, 스노클링 등 해양스포츠 체험도 경험했다.이밖에 모바일 미션파서블 시사회를 통한 팀별 미션 수행에 대한 협동심을 기르는 한편 아이디어 및 체험 내용을 비교해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해줬다.교류캠프에 참가한 진안 마령초 6년 임지호 학생은 "무엇보다 좋은 친구들과 함꼐 부산의 역사와 대중문화, 그리고 먹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09.07.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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