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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글로벌시대 의식개혁이 성공열쇠" 행정공제회 이형규 이사장

경제 CEO로 변신한 이형규 前 행정부지사(現 행정공제회 이사장)가 마이학당 특강차 진안군을 방문, 관심을 끌었다. 지난 13일 진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마이학당에서 이 이사장은 ‘글로벌시대의 성공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갖고, 고향 진안의 지역발전 방안을 제시했다.이 이사장은 특히 공격적인 마인드로 1년 만에 자산 1조원 이상을 증액시키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행정공제회의 최근 경영실적과 경영철학을 소개, 공직자들의 의식개혁을 이끌었다.그는 “개인이나 조직이 꿈을 이루기 위해선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과 원리를 먼저 깨달아야 한다”면서 뼈를 깎는 의식변화를 주문했다.이 자리에서 최근 20년간 변화된 시대상의 원인과 전망을 분석한 이 이사장은 학창시절 겪은 에피소드 고백과 함께 최연소 행정고시에 합격한 노하우(학습비법)도 전격 공개했다.특강에 앞서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수능시험을 마친 진안제일고 학생들에게 ‘꿈, 아름다운 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벌인데 이어 결연을 맺은 구운마을 송재현군(진안중 1년)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이형규 이사장은 전국 22만 행정공무원을 기반으로 한 자산 3조6000억 규모의 행정공제회를 이끌어오면서 미래에셋생명 등 M&A시장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는 한편 최근 판교중심상업지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케하는 등 행정전문가에서 성공한 경제 CEO로 변모, 주목받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7.12.14 23:02

[진안] "마이산김치 홍보 우수인재 유치까지" 관·학 교류 협력

진안에서 생산되는 마이산김치 등 특산품에 대한 소비촉진운동이 벌어지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의 교육 및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된다.진안군과 중앙대학교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관·학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상호교류가 본격화되면 침체일로에 있는 진안지역 농촌경제에 소금역할이 기대된다. 지난 7일 중앙대 정보통신문화관에서 체결된 교류협정(문)에 따르면 양 단체는 진안군 정책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참여, 농특산물 우선거래 및 홍보지원, 진안군 우수학생 중앙대 유치 및 지원에 합의했다.또 교육 및 연구시설과 기자재 상호제공 및 활용, 농촌 교육·의료봉사 확대지원을 비롯한 기타 군정 업무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상호교류 체결에 따라 중앙대는 우선 1000여 명의 직원들로 하여금 오는 12월 말께부터 돼지고기, 씨없는 곶감, 복분자주, 머루주 등 진안지역 특산품에 대해 소비촉진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중앙대는 이 뿐 아니라 중앙대병원에 진안군민이 입원할 시 치료비를 경감해주는 등 의료혜택도 부가할 것으로 잠정합의를 마친 상태다.송영선 진안군수는 이번 협약과 관련, “실익이 되는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이날 협정식에 선보인 마이산김치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 등 참석한 임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진안
  • 이재문
  • 2007.12.12 23:02

[진안] 익산~장수 고속국도 13일 개통

개통 초읽기에 들어간 익산-장수간 고속국도로, 수도권 길목까지의 진입시간 단축과 함께 물류비 절감효과 등 낙후된 진안경제에 촉매제 역할이 기대된다.10일 진안군과 한국도로공사 익산-장수간고속도로사업소에 따르면 익산과 장수를 잇는 총 연장 61km구간의 고속국도가 오는 13일 전격 개통될 예정이다.익산에서 전주-완주-진안을 거쳐 장수에 이르는 이 고속국도는 북전주와 완주, 진안, 장수에 각각 나들목(IC)이 들어서며, 이 국도는 호남고속도로 및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연결된다.이 도로가 개통되면 진안에서 호남고속도로까지의 소요시간이 27분 가량으로, 기존 전주-진안간 26번 국도를 이용할 때 걸리는 시간(47분)보다 약 20분 정도가 단축될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기존에 23분이 걸리던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익산-포항간 고속도로 교차지점까지의 소요시간도 10분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수도권까지의 접근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물류비 절감으로 인한 개발촉진 효과와 함께, 영남지역과의 광역교통망 확보로 영·호남간 교류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낙관된다. 실제 한국도로공사는 익산-장수간 고속국도 개통으로 약 89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가져 올 것이란 기대치를 내 놓은 바 있다.송영선 진안군수는 “이 도로가 개통될 시, 그동안 교통오지로 남아있던 진안의 경제·문화·관광활성화와 아울러 지역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요량”이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7.12.11 23:02

[진안] 진안 '가축사육제한조례안' 귀추 주목

축사신축 허가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진안지역 가축사육에 관한법률 개정이 조심스럽게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조례안이 제정되면 주민생활불편이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8일 군에 따르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법률에 의거, 일정한 지역 안에서 가축을 사육하도록 규제하는 내용의 ‘진안군 가축사육제한조례(안)’를 제정중에 있다. 지난 8월 입법 예고된 이 조례안이 확정되면 인가로 부터 돼지의 경우 300m, 소는 100m, 닭과 양, 오리, 개, 사슴 등 기타 가축은 150m 이내에 축사신축이 제한된다.특히 도시계획진행 주거지역, 상업지역, 농지지역(자연취락지구)에서는 축사건립 자체가 불가해진다. 지난 9월 말 폐지된 기존 법률안이 적용됐을 당시만 해도, 군상리·군하리·단양리·구룡리 등 진안읍 4개 법정마을에 한해 인근 민가로부터 100m만 벗어나면 누구나 축사신축이 가능했다.제도권 밖의 여타 마을에선 거리제한없이 신축허가를 득하다 보니, 악취 등 환경오염에 노출된 인근 주민들만 애꿏은 직·간접피해를 입어왔다. 참다못한 일부 주민들은 항의집회까지 불사하는 상황. 실제 진안읍 물곡리 부근에 5707.8㎡ 규모의 양계장 신축이 허가(2007.4.24)되자, 해당 주민들이 군청 앞에 몰려와 반대집회를 여는 등 반발기류가 표면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집단민원만 올들어 4건. 축산업계와 인근 주민들간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제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남원·정읍·김제시 등은 이미 지난해부터 관련 조례를 제정한 상태다. 이숙이 환경미화 담당은 “거리제한을 늦출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전가될 공산이 크다”면서 “행정공학적으로 불합리한 조례를 새로이 개정하는 일은 시급한 과제”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7.12.10 23:02

[진안] "진안군의회 의정비 낮춰라" 시민단체 규탄

도내 최고 수준으로 부각된 진안군의회 내년도 의정비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진안지회, 진안교육발전연구회, 새진안포럼, 민주노동당진안위원회 등 시민단체 30여명은 6일 오전 진안군의회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다.이들은 이날 △졸속심의 의정비인상을 규탄하고 △지방자치법에 어긋나는 진안군 조례개정 △지역경제 무시한 의정비인상안 반대 △주민여론 반영한 의정비 삭감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참여자치전북연대 이창엽시민감시국장은 “내년도 진안군의회 의정비는 군단위 평균(3612만)보다 높게 책정됐다”면서 “군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의정비로 하향 조정해야 옳다”고 자진 삭감을 요구했다.이수근 고문은 “조례 개정을 통해 의정비를 의결하는 여타 시군과 달리 진안군의회는 심의위 결정만으로 의정비를 확정하고 있다”면서 “원칙없는 조례를 개정하라”라 압박했다.김정흠 군의회 의장은 이들과의 면담에서 “재정자립도와 의정비는 함수관계는 아니지만 동료의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밝혀, 일부 양보의 뜻을 내비쳤다.한편 진안군의회 2008년도 의정비는 3996만원으로 도내 군단위에선 최고로 높지만, 충청과 서울 등지 등 5천만원 안팎의 일부 광역자치단체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 진안
  • 이재문
  • 2007.12.07 23:02

[진안] 진안 자원봉사센터 일원화 늑장 파행

내년부터 여성자원봉사센터가 지역자원봉사센터로 통합·운영될 예정이지만, 이해 당사자들이 눈치보기만 급급한 채 이와 관련된 기본골격조차 마련하지 않아, 일원화작업에 적잖은 진통이 예견된다. 행정자치부는 자원봉사업무 조정에 따른 여성자원봉사자 관리 운영과 관련된 지침서를 지난 11월 초 진안군에 통보했다. 자원봉사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보자는 취지에서다.개별체인 진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를 진안군자원봉사센터로 통합하고, 이원화 돼 있는 현 관리부서(주민생활지원과·행정지원과)도 일원화하라는 게 이 지침서의 주요 골자.이에 따라 군은 내년 중 이에 부응하는 계획안을 행자부에 통보해야 하지만, 정작 해당 부서들은 시일이 촉박하지 않음을 들어 계획수립은 커녕 아예 손을 놓다시피하고 있다.더군다나 2008년도 예산 편성시 일원화에 따른 적정 계상치를 반영하라는 지침과 달리 올해 짜여진 예산안과 거의 동일하게 편성, 통합 운영시 혼란마저 예고되고 있다.군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군여성자활센터 운영비와 관련, “도에서 보조 예산이 잡혀있는 탓에 편성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일원화되더라도 운영비 지출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이러한 해명과 달리 자원봉사업무가 일원화 될 시 자원봉사센터로 귀속될 여성자활센터 간사 등 인력감축은 필연적 과제라는 점에서 대책없는 예산편성이란 지적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사실상 구조조정 바람에 휘말린 해당 단체들도 행자부 지침 내용만 숙지한 채 공감할만한 입장표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군의 방침과 인근 시군의 추이만 지켜보는 상황이다.자원봉사센터 한 관계자는 “섣불리 나섰다가 괜한 뭇매만 맞을 공산이 크다. 예산을 지원받는 입장에서 단일화 논의를 꺼내는 자체가 쉽지 않다. 진행추이만 지켜볼 뿐”이라는 말로, 난감한 입장을 대변했다. 이와 관련 군의 실무 담당자는 “이달 중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푯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여성자활센터를 분과형태로 귀속시켜 한 사무실안에서 통합·운영하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7.12.06 23:02

[진안] 진안 백운초 전교생 한자·컴퓨터 자격증 취득 기염

학원하나없는 두메산골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염을 토해, 주목받고 있다.진안 백운초등학교(교장 신동명) 전교생 73명 가운데 한자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은 전체의 94.5%인 69명에 달한다.한자 자격증 외에도 이 학교 학생들은 워드프로세서(10명)나 영어자격증(7명)을 소지, 명실공히 1인 1자격증 반열에 올랐다.상위 자격증이나 1인 2자격증을 가진 학생만도 45명(전체의 61.6%)이나 돼 인근 학교의 부러움까지 사고 있다.학교 교육과정과 방과후 교육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한 결과다. 8명의 재직교사 중 신출내기 신규교사가 6명인 점을 감안할 때 젊은 피 수혈이 부른 성과라는 평가도 있다.인근에 번듯한 학원하나 없는 두메산골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 그래서 학부모들의 염려 속에 일궈 낸 이 같은 성과에 지역민들은 크게 고무돼 있다.학부모 조모씨(32)는 “사교육을 받고 싶어도 보낼 학원이 없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했는 데 생각지도 못한 학교 측의 배려에 자녀의 특성을 살릴 수 있게 됐다”고 흐믓해 했다.신동명 교장은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이 없었다면 이러한 좋은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1급수씩 높은 자격증과 1인 2이상의 자격증 취득에 열성을 다해갈 작정”이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7.12.05 23:02

[진안] 진안 저소득 주민에게 건강보험료 전액 지원

내년부터 진안지역 저소득 주민들은 건강보험료를 따로 낼 필요가 없게 됐다. 진안군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의 하에 이들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보험료 면제 정책이 추진되기는 전국에서 5번째, 도내에서는 이번이 최초다.진안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조례(안)’이 최근 진안군의회 황의택 의원에 의해 발의, 제정됐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료 1만원 미만세대(1310) 중 65세 이상 노인(487) 및 장애인(76), 모·부자(7) 세대 등 관내 570여 저소득층에 대해 월 250여 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이를 위해 여기에 소요될 연 3000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북동부지사와 업무협조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이미 선정해 뒀다. 군의 이번 조치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진안지역 저소득 주민들은 매달 지출되는 건강보험료 부담을 덜수 있게 됐다. 건강증진은 물론 사회적 양극화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한편 진안군은 노인들의 복리차원에서 관내 노인 2899명에 대해 월 1만원의 노인교통수당을, 86세 이상 고령 노인 516세대에 월 3만원의 장수수당(군수 공약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7.12.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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