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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진 안심' 유력

진안군을 대표할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진 안심'이 유력히 검토되고 있다. 조만간 통합브랜드가 확정되면 지역 생산 모든 농·특산물 출하에 앞서 포장표면에 새로운 네임이 부착될 전망이다.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용역업체인 컨티뉴사로부터'진안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연구용역 개발계획'보고회를 갖고, 진안 대표 브랜드에 대한 최종 검토작업을 벌였다.공동브랜드로 유력시되는'진 안심'의 '안심'은 진안에서 진심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며, '심(心)'은 진안인의 포근하고 심성이 고은 마음을 담은 것으로 진안의 농·특산물은 정이 담긴 농산물이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이번 공동브랜드 선정을 위해 3000만원을 들여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연구용역을 실시해 온 용역팀은 지역정서에 맞는 '신비', '인심', '고원'을 주제로 발탁된 500개 시안을 도출해냈다. 이 가운데 최종 압축된 네임(안)에 포함된 '신비락(樂)'(103명), '진기(氣)안'(91명), '신비안'(44명), '하늘아래 첫만남'(86명) 등 7개 네임(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진 안심'(116명)의 공동브랜드 선정이 유력해진 것.공동브랜드 선정에 있어 군은 △청정자연서 자란 신선한 먹거리 △신령스런 기운 표현 △소비자 감성자극 △친근하고 부드러운 어감 △군 인증 브랜드 △엄격한 품질균일화 실현 등에 중점을 두었다.이정열 정책기획단장은 "지역적 특성을 잘 표현한 공동브랜드 개발로 차별화의 기틀마련은 물론 소비자들로 하여금 진안군 공동브랜드를 인지할 기반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08.06.17 23:02

이름값 못하는 진안 흑돼지 '깜도야'

진안군 8품 중의 하나인 흑돼지 브랜드인 '깜도야'가 제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도 제대로 된 판로조차 확보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사실상 허울뿐인 깜도야란 브랜드는 특히 관내 흑돼지 전량을 독점 판매하는 업체측에만 사용 허가가 나는 맹점 탓에 일반돼지가 흑돼지로 둔갑 판매되는 폐단만 낳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진안산 흑돼지 '깜도야'가 지역 대표 향토브랜드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한 시점은 지난 2003년 7월. 전북대 수의과대학으로부터 맛과 향에 영향을 미칠 특이유전자 5개가 발견되면서 특허 등록을 추진했다.군은 진안산 흑돼지를 생산하는 12농가에 대해 종돈구입비를 비롯, 축사 및 소독시설, 육질개선제 사업, 자돈 인큐베이터 사업 등에 총 23억 여원을 지원했다.또 2006년 2월 익산대학 등 관련 3개 단체와 '진안흑돼지 깜도야 클러스터 협약'까지 체결한 군은 같은 해 8월 '깜도야 명품화'란 명분아래 명품화브랜드화사업에 뛰어들기까지 했다.하지만 정작, 진안산 흑돼지 깜도야를 전문적으로 취급·판매하는 업소는 단 한군데도 없는 실정이다. 협약을 통해 독점 계약 판매를 해오던 (주)지니스란 사업장이 지난 1월 문을 닫으면서 생긴 현상이다.이 때문에 몇몇 농가들을 상대로 특정업체가 소규모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판로망을 확보하며 유지해 가면서 제 값을 받지 못하는 역효과만 보고 있다.이러면서 버젓이 깜도야란 이름을 내세워 일반돼지를 흑돼지로 속여 판매하는 업소들이 생겨나는 판국.진안군 장현우 축산담당은 "깜도야란 브랜드를 불법 사용하는 업소에 대해 올 초 내용증명을 통해 경고했다"면서 "연간 생산량이 적어 독점계약하려는 유수업체가 선뜻 나서지 않고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장 담당은 이어 "관내 정육점을 상대로 유통법인을 만들어 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진안산 흑돼지는 치밀한 육질에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나며, 열량이 낮아 비만방지에 좋고 어린이 두뇌발달에 좋은 DHA, EPA 함량이 유독 높아 살코기내 지방성분이 고루 분포돼 있는 특징을 지녔다.

  • 진안
  • 이재문
  • 2008.06.16 23:02

진안군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사업 용역 착수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진안군의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본 골격안을 담은 용역 착수로 추진동력에 날개를 달게 됐다.관련 용역결과가 나오는 내년 1월쯤이면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될 전망이다.특히 중앙부처로부터 홍삼·한방특구에 아토피 클러스터를 포함한 홍삼·한방 아토피 특구지정 승인까지 확답받은 상황이어서 예산만 추가 확보되면 사업추진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전주대 산학협력팀은 최근 진안군 아토피사업 용역 보고회를 통해 △환경성 질환자에 미치는 영향평가 △적격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특구지정계획 수립 등 4분야의 방향을 제시했다.용역팀은 아토피 특구에 있어 한의학과 양의학, 자연의학, 산림생태, 시설특구 행정 등을 하나로 묶는 클러스터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두고 이 용역계획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내발화를 비롯, 지속화, 다양화, 연계화 전략 등 4개부문의 종합추진전략을 구상해 놓은 용역팀은 아토피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위치 타당성, 조사방법 개발 등 적격성조사를 진행할 복안이다.이를 토대로 친환경성 질환 치유·치료, 교육, 연구·휴양·레저파크, 관광, 유통 등 5개 테마의 시설계획 및 예산검토를 거쳐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게 용역팀의 구상.군은 용역결과물이 나올 2009년 1월 이후부터, 신활력사업과 지역농업클러스터와 연계된 아토피연구소, 아토피체험마을, 아토피케어스쿨 등 홍삼·한방을 통한 '아토피Zero' 현실화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현재 1000억원의 총 사업비 중 지역농업클러스터 및 신활력사업비조로 국비 24억2500만원과 도비 2억3000만(아토피케어스쿨), 군비 1억2000만원 등 33억 여원의 긴급 예산을 확보해 둔 상태다.아토피 특구와 관련해 군은 홍삼·한방 농공단지, 우수한약 유통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현 홍삼·한방특구 면적(15만6869㎡)을 212만7855㎡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이 같은 계획은 홍삼·한방특구 평가차 지난 달 8일 진안을 방문한 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 특구기획단이 홍삼·한방 아토피 특구지정과 함께 적극 검토할 의사를 밝혀와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졌다.이정열 정책기획단장은 "전체적인 사업 구상은 용역이 끝나봐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라며 "아토피 제로와 건강산촌을 만드는 데 그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도에서 지난해 실시한 아토피질환분석결과, 진안지역은 전체의 9%만이 아토피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나 도내 평균 24.3%보다 크게 밑돌았다.

  • 진안
  • 이재문
  • 2008.06.12 23:02

진안 능길권역 종합개발 본격

농촌다움의 대표모델격인 진안군 동향면 능길권역(능금리·학선리)에 대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됐다.10일 군은 농촌의 다원적 기능확충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한국토지공사로 하여금 실시한 토지적정성평가 검수 완료로 가일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 22일 농업진흥지역해제고시와 함께 본격적인 소득기반 및 기초생활시설 작업에 착수, 늦어도 내년 말까지는 관련 기반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지난 9일 주민설명회까지 거친 군은 주변 마을 담장정비(현재 공정률 90%)를 통한 1단계 농촌경관개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시작된 담장정비는 주민합의를 토대로 마을전체 경관을 고려, 마을 외부에 위치한 세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능길권역 이재철 공공사업 부위원장은 "교육과 견학 등 준비기간이 길어지면서 저조했던 관련사업은 2단계 사업추진 시 어느정도 차 오를 전망"이라며 "경관개선 뿐 아니라 권역의 소득증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오는 2010년까지 5개년계획에 의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위탁받은 한국농촌공사 무진장지사로 하여금 총사업비 18억9500만원을 들여 실시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6.11 23:02

용담호에 국제규모 카누경기장 추진

국제규모의 카누경기장이 진안 용담호에 들어서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현실화 될 경우 관광 활성화로 인한 용담호 주변 수몰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이 계획은 현재 유치의사를 밝힌 진안군에 전북카누연맹(회장 김성웅)이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하면서 토대는 마련됐으나, 예산확보 등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진안군 전광상 부군수는 지난 10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카누연맹으로부터 '용담호가 카누연습장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최근 얻어냈다고 군의원들에 보고하며 협조를 당부했다.카누연습장의 용담호 유치를 이끌어 낸 군은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8·9월 중 전국 카누대회 및 아시아 카누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용담호를 활용할 계획까지 세워뒀다.군은 이를 위해 대전에 사는 A씨가 경매로 떠 안은 모텔(주천 대불리 소재)을 임대받아 훈련에 참가할 선수들의 숙식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 자리에서 전 부군수는 카누연습장으로서 어느정도 입지를 굳히면 카누경기는 물론 조정경기까지 유치한다는 야심찬 복안을 내비쳤다. 세계적인 카누의 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아래서다.이의 효율화를 위해 군은 카누에 '진안삼' 등 홍보물을 부착, 대내외에 진안을 알리는 창 역할까지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용담댐관리단(단장 정형희) 측도 용담호 내에 카누연습장을 개설한다는 군의 방침에 호의적인 입장을 내보이면서 최대 관건인 장소물색과 예산(도비지원)문제만 해결된다면 거칠 게 없을 전망이다.한편 용담호는 최소 1,500m의 길이를 확보하고 5-9m×9개의 레인에 선수가 출발선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양쪽에 2개의 예비레인을 갖춰야하는 최적의 (카누경기)조건을 갖췄다.

  • 진안
  • 이재문
  • 2008.06.11 23:02

"출퇴근 기름값 아껴야죠"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류가가 진안군청 공직자들의 교통수단을 바꿔놓고 있다. 카플 또는 요일제 참여로 기름값을 아껴보려는 행태는 이젠 예사가 됐다.고유가에 견디다 못한 일부 직원들은 아예 차량을 집에 두고 전동자전거나 도보로 출·퇴근하는 등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몸부림이 그야말로 처절하다.실제 반우정 주민만족과장의 경우 11년간 타고 다녔던 자가용(레간자) 대신 최근 구입한 85만원 상당의 전동자전거로 지난 9일부터 출·퇴근을 하기 시작했다.반 과장이 거주하고 있는 데로부터 군청까지의 거리는 2.5km가량. 퇴근 후 밤 시간을 이용해 5시간만 충전하면 40km가량의 거리이동은 거뜬하다. 한달 유지비라야 1만원의 전기세가 전부.종전 자신의 승용차로 출·퇴근할 때 드는 한달 유지비(40∼50만원)와는 비견되지 않을 만큼 반 과장에게 새로운 발이 되어준 전동자전거는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기름값만 절약되는 게 아니다. 페달로 달리는 수동기능까지 겸비한 탓에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협소한 (진안군청 앞)주차공간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삼조의 효과까지 기대된다.출·퇴근용 차량이 있음에도, 걸어서 군청을 오가는 도보족도 적잖다. 군 행정지원과 행정팀은 9명의 팀원 가운데 4명이 이런 식으로 출·퇴근을 대신하면서 유류대를 아끼고 있다.최근 음주운전사고로 상용일용직이 목숨을 잃으면서 사회적 물의를 겪는 군으로서도 이 같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운동 동참에 고무돼 있다.군의 한 수뇌부는 "환경과 경제, 건강, 주차난 해소 등에 일조할 전동자전거와 같은 대체 교통수단이 느는 현실에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되도록 뒤에서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6.10 23:02

홍삼·한방 웰빙향토음식 만든다

'음식도 경쟁력이다'진안군이 지역의 특산품(홍삼·한방약초)을 이용한 웰빙 향토음식 발굴에 나섰다.군은 오는 7월부터 2009년 1월까지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홍삼·한방 향토요리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향토음식연구회원, 음식경진대회수상자, 홍삼·약초생산·가공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11월 31일까지 관련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17회로 나뉘어 진행될 이 교육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개발사례' 등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과 아울러 실습위주로 진행된다.군은 이번 교육에 앞서 늦어도 오는 9월 안에 '진안의 홍삼·한방을 재료로 한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웰빙음식'과 관련된 용역을 마칠 복안으로 있다.용역 결과를 토대로 군은 내년 1월 중 시식을 곁들인 홍삼·한방 향토음식 품평회를 2차례 열어 상품화 할 음식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과학적 근거에 의해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는 웰빙향토음식으로 선택될 20∼30종의 신 메뉴는 관련 조리법이 담긴 책자로 발간돼 관내 식당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진안향토음식문화연구회 관계자는 "홍삼·한방 음식전문가 양성으로 창업 및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지역 특성화 사업과 연계한 음식개발로 지역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군은 지난 4월 도 추진 2008년도 지역인적자원개발(RHRD)사업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6.06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