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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공원 세계 명소로"

미국 캔사스주 와이안도트 카운티의 레로이그린 보안관을 비롯한 현지 태권도 연수생들과 한미 태권도협회 관계자 일행 50여명이 12일 무주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무주군에 조성되는 태권도공원 예정지 현장 견학은 물론, 와이안도트 카운티와 무주군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방문단 일행은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태권도공원 관련 홍보영상물을 관람하고 태권도공원 발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 무주의 자연환경과 도시경관이 너무 아름답다고 말문을 연 레로이그린 보안관은“태권도공원에 갖는 기대가 크다”면서 “태권도공원을 세계인들이 태권도는 물론, 대한민국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해 달라”고 말하고 와이안도트 카운티와 무주군이 앞으로 원활한 교류를 이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 태권도협회 현지 태권도연수생들은 군청 잔디광장에서 공무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태권댄스와 품새, 격파시범 등을 펼쳐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태권도공원 현지를 방문한 레로이그린 보안관 일행은 전망대에서 태권도공원조성 개요와 계획 등을 브리핑 받고 반디랜드-곤충박물관을 견학, 반딧불이를 비롯한 전 세계 희귀곤충과 돔 상영관에서 환경관련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 김순길 부군수는 “태권도공원이 조성될 무주군은 이제 181개국 7000만 태권도인들의 제2의 고향이 될 것”이라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한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태권도인 여러분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임성규
  • 2006.07.13 23:02

[무주] 무주대교 공사 수월째 중단 '주민불편·예산낭비 우려'

남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가옥 침수피해를 막기위해 무주 주계파출소∼당사리를 잇는 무주대교 교량 숭상공사를 시행하면서 예산을 제때 배정하지 않아 수개월째 공사가 중단돼 무주군민과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지난 2005년 7월부터 총 사업비 37억7000여만원을 투입, 교량(무주대교) 숭상공사를 2007년 5월 완공 목표로 2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그러나 무주대교 공사 현장이 예산 부족으로 지난해 8월 교량 상판만 철거됐을 뿐 공사 현장이 개점 휴업 상태여서 공사 관계자는 물론 지역주민들까지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무주읍 주민들은 “주민 편의를 위해 막대한 국고를 투입해 실시하는 공사가 주민 불편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면 결국 예산 낭비와 공사 부실로까지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조기 예산 집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이에 대해 남원국도 관계자는 “무주대교 공사는 농민들이 영농을 위한 담수 수급 문제와 예산 부족으로공사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오는 9월 6억원 가량의 예산을 가지고 추가 공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시공사 관계자는 “총 공사비 37억7000만원 중 2005년에 5억5000만원, 올해 6억원이 사업비로 책정돼 올해 공사는 교각 1개만 시공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읍 주민 1만여명은 조속한 공사완공을 위한 서명을 받아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 이강래 국회의원,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 이재봉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 주요부처에 청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무주
  • 임성규
  • 2006.06.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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