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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청정 무주 반딧불축제 70만명 찾았다

지난 2일 팡파르를 울린 하늘, 땅, 물의 환경축제인 제1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11일 오후 7시 30분 한풍루 등나무운동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날 폐막식에는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 홍낙표 무주군수 당선자를 비롯한 오세득 반딧불 제전위원장, 강호규 무주군의회의장, 최병균 무주교육장, 김인규 무주경찰서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은 폐식사에서 “10회 반딧불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전 군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반딧불이를 지역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고자 하는 염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10여년의 세월 속에서도 변하지 않은 무주의 청정 환경을 배경으로 온 세상에 ‘생명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주 반딧불축제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폐막식장을 가득 메운 무주군민과 관광객들은 축제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 함께 하나가 되어 ‘개똥벌레’ 노래를 부르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특히 폐막축하공연은 원음방송과 함께하는 공개방송으로 진행돼 개그맨 황승환씨 사회로 파란, 박혜경, 데푸콘, 7공주, 란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 제10회 무주 반딧불축제 폐막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무주 반딧불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인지도와 참여도가 높아 국내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무주군이 잠정 집계한 축제 참관자는 지난해 60만명에서 70만명을 훌쩍 넘겼고 반딧불 캐릭터도 불티나게 팔려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임성규
  • 2006.06.12 23:02

[무주] 태권도공원 국비지원 확대 촉구...홍낙표 무주군수 당선자

홍낙표 무주군수 당선자는 정부의 태권도공원 조성의 국비지원 최소화 방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8일 문화관광부를 방문, 국비 지원율을 최대화시키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관광부에서는 ‘태권도공원 용역결과 중간보고회’에서 총 사업비 8220억원 중 국비는 35%에 해당하는 2903억원만 투입하고 4371억원을 민자에 의존한다는 내용의 개발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홍낙표 무주군수 당선자는 “태권도공원은 무주만의 대한민국만의 공원이 아니라 전 세계 179개국 7000만 태권도인들의 꿈의 성지”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한 성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당선자는 이날 문화관광부 고위관계자 및 실무진과 만나 태권도공원이 당초 계획대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국비가 추가 확보돼야 한다는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홍 당선자는 국책사업인 동시에 무주군의 가장 비중 있는 현안 사업인 태권도공원의 성공조성을 위해 산업자원부 정세균 장관과는 인식을 공유, 공동대응 방안을 구상 중이며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 다각적인 협의 채널을 가동하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임성규
  • 2006.06.09 23:02

[무주] 전통·실용성 그릇에 살아 숨쉰다...반딧불축제

대한민국 환경축제, 제10회 무주 반딧불축제에 가면 오는 11일까지 우리나라 미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전통 무공해 그릇 특별전을 볼 수 있다. 반딧불축제 무공해 그릇 특별전에는 방수, 방염, 방충, 항암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옻 칠기’ (수저, 식기, 물 컵, 소반, 쟁반 등)와 살균작용과 전자파, 수맥차단, 항균작용이 뛰어난 ‘은기’(은 그릇류, 은선, 은박 등), 그리고 방충과 소독효과가 탁월한 ‘유기’ (제기, 악기, 요강. 세숫대야 등)와 저장성과 정화작용을 해주는 ‘옹기’(항아리 등), ‘전통도자기’(차 도구 등)류 등을 볼 수 있다. (사)한국공예예술가협회 이칠용 회장은 “축제 기간동안 선조들의 친환경적 지혜가 담긴 우리의 전통 그릇들을 전시해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에게 건강에 이로운 무공해 그릇 정보와 실물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작품도 관람하고 전통그릇의 유용성도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공해 그릇 특별전은 사단법인 한국공예예술가협회에서 주최하고 국무총리복권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무주군과 무주전통산업추진위원회가 후원해 무주 예체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다.

  • 무주
  • 임성규
  • 2006.06.09 23:02

[무주] '하늘·땅·물의 환경축제' 주말 휴일 전국 관광객 북적

하늘·땅·물의 환경축제인 제1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자연주의가 좋다, 반딧불이와 함께’란 주제로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 등나무운동장에서 개막,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이날 개막식에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이형규 행정부지사,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 오세득 제전위원장, 홍낙표 무주군수 당선자,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위원장, 쑤쩬서 중국 등봉시 부시장 등 5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과 생명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축포발사,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자연주의가 좋다 반딧불이와 함께’를 주제로 한 무주 반딧불축제에는 주말 휴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무주읍 남대천 섶다리에서 펼쳐지는 ‘반딧골 섶다리 밟기’행사는 ‘전통혼례’와 ‘소 몰고 농갈이 가는 길’, ‘전통 상여행렬’을 재연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반딧골 섶다리 밟기’행사는 옛 방식 그대로 설치된 섶다리와 그 위에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재연해 냈다. 무주 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반딧골 섶다리 밟기는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생활양식 등의 변화로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혼례, 농경, 장례문화가 재연됨으로써 어린이들은 새로움을, 어른들은 향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반딧불축제에는 반딧불이 탐사체험을 비롯해 삼베, 무명, 실크 짜기 시연과 목공예, 도자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참여하는 축제의 진수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 무주
  • 임성규
  • 2006.06.05 23:02

[무주] 비산먼지 ‘폴폴’...숨막히는 무주군민

최근 무주군의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것을 틈타 공사현장의 무분별한 흙 반출로 인해 비산먼지가 과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다수 공사 현장에선 세륜시설은 물론, 진입도로조차 보온덮개를 깔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진·출입시키고 있어 주민들이 비산먼지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설천면 청량리 도로와 적상면 구간은 공사차량으로 인해 비산먼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대형 차량에서 떨어지는 불순물로 인해 교행 차량이 피해를 입는 등 당국의 단속이 필요한 상태다. 특히 공사구간 진입도로에는 청소원을 배치하고 도로 정비를 해야 되나 청소원은 찾아 볼 수 없는 상태이며 선거를 틈탄 무분별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공사 현장의 차량들은 운행도중 도로에 낙석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를 덮고 운행을 해야 하지만 대다수 차량들이 이를 무시하고 흙을 반출하고 있어 대형 사고의 우려까지 낳고 있다. 주민 이모씨(47·적상면)는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것을 이용해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것 같다” 며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먼지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비산먼지가 발생한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공사 현장을 지도 감독해 주민들이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임성규
  • 2006.05.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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