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임실군정 3년 돌아보니] 예산 4000억시대 토대 마련…중장기 발전 기틀 탄탄히
민선 6기에 들어 출범 3주년을 맞은 심민 임실군수는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을 군정지표로 삼고 쉼 없이 달려왔다.심군수는 취임 3주년째인 올해를마지막에도 처음처럼 신중해야 한다는 愼終如始(신종여시)의 사자성어를 초심으로 삼고 있다.이를 통해 옥호 관광특구 기초를 구축하고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치즈산업 경쟁력도 확보했다.특히 올해 3700억원의 예산편성으로 내년도 예산 4000억원 시대를 예고했으며 4개 분야 60개의 공약사업도 충실히 이행 중에 있다.△임실발전 중장기 기틀 마련지역현안 문제해결과 관광복지 등 주민복리와 지역발전의 다양한 정책실현을 위한 자원확보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예산 4000억원 시대의 토대를 마련했다.인구감소 해결을 위해 조례를 제정,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인구 3만명 시대를 탈환했고 국책연구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향후 10년간의 임실비전 2026도 수립했다.△농업경쟁력과 실질소득 강화민선 6기 희망농업 발전전략으로 10대 전략사업과 30대 과제를 발굴해 농업중장기 발전기반을 수립했다.80억원의 농축산물 생산 안정기금을 조성해 돈버는 농업, 행복한 농민, 살고 싶은 농촌실현을 위해 농축산물 최저 생계비 보전과 안전영농 정착에 주력했다.전국 명품으로 거듭난 임실고추를 바탕삼아 양파와 마늘, 부추 등 채소를 가공한 임실N양념식품산업의 육성으로 새로운 틈새시장도 공략했다.지역특화 작목의 육성으로 엉겅퀴와 독활, 옻 등의 재배사업이 전북도의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까지 30억원도 투입된다.여기에 임실N과수융복화사업(33억원)과 임실순창옻가치창조사업(66억원) 등 농업을 이끌 신성장동력 기반도 튼튼히 구축했다.도내 최초로 도입한 농업인월급제는 영농자금 이자부담을 줄여 큰 호응을 얻었고 고령층 영세농에는 영농경영비 지원과 벼 건조비 지원에 앞장섰다.더불어 임실군이 남원, 순창군과 공동으로 설립한 (사)임순남도농인력지원센터는 농번기에 부족한 인력을 공급, 일자리 창출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명품관광 인프라 구축민선 6기에 들어 심민 군수의 가장 큰 성과는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이 으뜸으로 꼽힌다.상수원보호구역 지정 16년 만에 해제된 옥정호는 섬진강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과 레저, 휴양 등 복합관광지로서의 관광특구 조성사업에 주춧돌로 작용했다.이를 바탕삼아 280억원이 투입되는 섬진강에코뮤지엄사업이 진행 중에 있고 붕어섬 주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에도 85억원이 투입 중이다.이같은 사업은 섬진강과 필봉풍물촌, 임실치즈테마파크 및 성수산 왕의 숲 등으로 연계해 관광벨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임실N치즈 6차산업 선도모델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21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4년 연속 대표 브랜드 선정은 임실N치즈의 위상을 드높였다.천만송이 가을국화와 어우러진 치즈축제는 10억원의 농축산물 판매량을 기록했고 전체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200억원대로 평가됐다.여기에 임실엔치즈와 낙농특화사업 특구지정에 따른 조례제정으로 낙농업과 치즈생산, 체험관광 규제를 풀어 치즈산업 활성화에 불을 지폈다.이에 따른 대표적인 추진사업은 204억원이 들어가는 임실치즈팜랜드조성사업과 160억원이 투입된 치즈식품클러스터, 치즈테마파크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모두가 누리는 맞춤형 생활복지31.5%에 이르는 노인인구는 임실군을 초고령사회로 만들어 노인정책에 대한 심각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만선 6기에 들어 임실군은 어르신이 행복한 임실을 만들기 위해 거동불편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우대승차권을 지원했다.목욕탕이 없는 운암과 강진, 신평면에는 작은 목욕탕을 건립해 보건서비스를 지원했고 70세 이상 노인들에는 목욕권도 제공했다.시니어클럽도 운영해 노인일자리 제공으로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만들었으며 농어촌버스 이용에는 1000원 단일요금제도 운영했다.특히 산간오지 마을에는 주민들이 직접 호출하는 수요응답형 행복버스를 운영해 임실과 오수, 관촌면에서 5일장을 이용토록 혜택도 부여했다.△지역경제 활성화임실군은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육성을 위해 316억원을 들여 임실읍 제2농공단지를 조성, 일진제강이 수원의 자동차 부품공장을 이전토록 유도했다.또 임실시장에는 다기능주차장을 추진해 전통시장 기능을 확대하고 임실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조성해 지역상권 회복으 ㅣ발판도 마련했다.35사단과는 공조체제를 통해 전주시 소재 361세대의 군인아파트를 임실읍으로 유치, 인구증가와 소비촉진에 앞장서도록 유도했다.△민선 6기 후반기 추진방향심민 군수는 취임 후반기를 맞아 4개 핵심전략과 7대 중점과제를 새로이 수립, 군민 체감만족도 증대를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임실읍 소재지의 인프라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임실소도시를 완성하고 옥정호권역 수변관광개발을 핵심 관광거점으로 삼아 임실치즈와 성수산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전국적 브랜드의 인지도를 가진 임실N치즈는 세계화로 눈을 돌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시를 삼는다는 전략이다.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를 품은 성수산은 상이암과 편백나무 숲, 휴양림을 거점으로 삼아 왕의 숲 조성 등으로 군립공원 지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임실형 농식품 6차산업화의 모델을 창출해 향토산업에 따른 복합산업화와 로컬푸드, 귀농귀촌 등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