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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코로나19 팬데믹 넘어선다"…내년 중점사업은?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한해였다.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고 거대한 변화를 겪었으며,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고창군은 올 한해 코로나19 확산세로부터 고창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농생명식품산업 육성, 역사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성숙한 군민의식 함양, 미래성장동력 산업과 핵심산업 등 중점사업들을 착실히 추진,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다. 군은 내년에도 코로나19에 흔들리지 않고 군민의 편의와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통해 펜데믹을 넘어선다는 각오다. 농생명식품역사문화관광 도시 실현을 위해 쉼없이 달리고 있는 고창군의 내년도 중점사업을 살펴본다. △식초문화도시 고창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발효식초가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해 11월 1일 식초문화도시를 선포하고 천년을 이어 갈 식초 성지를 만들어가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에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예산 등 50억원을 확보해 식초산업육성을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발효식품 공유플랫폼 구축, 면역력 제품개발 사업, 식초마을 구축 확대 등 요식 및 관광 분양의 동반 성장을 꾀해 지역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 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에 위치한(태양광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심원 염전을 매입해 염전의 근대 문화적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 체험학습벨트 구축을 추진한다. 생물권 체험학습 벨트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주민참여형 기본계획을 수립,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염원을 담은 사업 완성을 통해 서해안권 생태관광의 주요거점이며 지역의 생태문화 관광 자원의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민주주의 효시가 된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지이자 혁명의 영도자 전봉준 장군의 탄생지기도 한 고창에 동학농민혁명의 정통성 확보와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을 추진한다. 학술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무장기포지에 기념관과 역사광장, 주차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전봉준장군 생가터를 정비하고 장군 기념비도 세운다. 또 주변에 동학교육관과 동학 체험장 등도 마련하여 지역주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청소년들의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관광벨트화 하여 관광객군민에게 볼거리, 먹거리, 배울 거리, 느낄 거리 등 오감 만족을 자극하는 동시에 주민 소득과 연계한 6차 산업 토대를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잇는 노을대교 건설 추진 내년 초 국토교통부에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대형 SOC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노을대교는 고창~부안간 통행거리를 7.48km로 단축시키고 이동시간도 50분 정도 절약시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동호구시포해수욕장, 선운사, 고인돌 유적지와 변산반도, 새만금을 연결하는 서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중요한 키가 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고창군은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로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을대교의 예타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8 17:56

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1452억원 확보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145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1325억원보다 127억원(9.6%) 늘어난 수치로, 고창군 역대 최고예산 확보 실적이며, 전국 국가예산증가율(8.5%)을 상회하는 성과다. 농생명식품산업분야에서 산지유통시설(APC) 지원사업비(총사업비 40억)를 확보하며 그간 농산물 상품화 과정에서 부족한 물류기기와 장비를 추가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또 그간 지역 농민들의 숙원이었던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사업비(총사업비 31억원)를 확보함에 따라 고창군 동서남북 어디서든 단 15분 이내 농기계 임대가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총사업비 10억원), 축산분야 스마트팜 보급사업(총사업비 80억) 등 농산물 유통개선과 영농기반 사업 등에서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역사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무장현 관아와 읍성조경 및 편의시설 정비 사업비(총사업비 17억원)를 확보했다. 앞서 무장현 관아와 읍성발굴 과정에서 비격진천뢰 등이 출토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촬영지로 알려지며 관광객이 늘고 있다. 또 고창읍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총사업비 70억원), 인천강 병바위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사업(총사업비 18억원), 고인돌박물관 보강사업(총사업비 15억3000만원),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 정비 및 활용사업(총사업비 20억원), 고창죽림리 지석묘군 보존관리사업 등 확보를 통해 코로나19시대 대한민국 대표 힐링치유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 주민생활개선사업도 눈길을 끌고 있다. 고창읍 전통시장 주변 구도심을 음식소리치유를 테마로 바꿔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총사업비 122억원)과 신림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총사업비 40억원)을 예산안에 담았다. 이밖에 안전고창 실현을 위한 장동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94억원), 명동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총사업비 30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총사업비 47억원) 등 확보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정치권, 전북도, 고창군 등 지역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울력이 있었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021년 신축년(辛丑年)에는 우직한 소처럼 성실히 일해서 농생명식품수도, 역사문화관광 수도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부처 풀 예산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업과 어촌뉴딜사업 등 공모심사 기간이 남아있는 사업들도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7 17:41

고창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 받아

고창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2020년도 가족친화인증서를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공공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선정한다. 가족친화제도란 자녀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 등의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가족친화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고창군은 지난 2017년 12월 신규 인증 이후 이번 재인증 기관에 선정되어 오는 2023년 11월까지 자격을 유지한다.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재차 이름을 올린 고창군은 그간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로 대민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해 왔다.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독려하고, 남녀 육아휴직 및 배우자 출산휴가 권장, 임산부와 여직원 전용 휴게실 운영, 직원 본인과 가족 건강관리 지원, 심리검사프로그램 운영 등 열심히 일하는 가족친화조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재인증은 군민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활기찬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6 17:46

고창일반산단 비대위 "닭도축가공업체 입주 반대"

수백억 혈세를 투입해 만든 산업단지에 보조금 지원과 세금 감면, 추가 기반시설까지 지원하면서 도축업체를 왜 유치한단 말인가? 환경오염입주제한업종인 닭도축가공업체 동우팜투테이블의 고창일반산업단지 입주를 반대한다. 고창일반산업단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군청 앞에서 동우팜투테이블의 고창일반산업단지 입주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특혜가 분명한 입주제한업종 변경을 중지하고, 투자협약 파기를 통해 주민들의 삶과 일상을 지켜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비대위는 고창군이 마치 고수면 주민들이 동우팜 유치를 환영하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자료를 뿌려대고, 전라북도와 고창군은 투자협약 시 도축업이 입주제한업종이라는 사실을 은폐했다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본계획을 지키기를 바라며, 불법 특혜가 분명한 입주제한업종 규정 변경 시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고창군은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환경 검증을 통해 설계에 반영하고, 기업과 협의하여 최신식 설비를 갖추겠으며, 엄격한 악취폐수관리 등을 통해 폐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계약에 맞춰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추진 의사를 밝혔다. 동우팜테이블은 "동우팜투테이블은 시장 변화와 품질 향상 및 근로자 복지 향상과 친환경적인 경영 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일반산업단지에 1500억원을 투입해 최신 생산설비 및 첨단 환경설비, 650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 대규모 투자계획을 세우고 이에 따른 후속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고창군민이 우려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회사의 운영 현황과 실태를 먼저 몸으로 체험해 보고 군의 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살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동우팜투테이블은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의 향후 일원으로서 경제 발전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며, 군과 더불어 상생과 화합, 나눔을 실천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6 17:46

고창군립도서관 인문학 특강 ‘백범이 청년에게’ 참가자 모집

고창군은 오는 7일 오후 7시 고창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표정훈 전 한양대 교수와 함께 하는 인문학 특강 백범이 청년에게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백범일지를 주제로, 백범 김구 선생이 삶의 고비에 어떤 결정을 하고, 그의 삶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작가겸 평론가인 표정훈씨는 김구 재단 기획이사를 역임하고, 김구 선생의 차남인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과도 함께 한 경험이 있어 백범일지와 관련해 다양한 얘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올해 고창 한 책으로 백범일지를 선정하고, 코로나19속에서도 백범일지 독서 대토론회, 백범일지를 들려 ZOOM, 문학평론가가 읽어주는 백범일지 등 대면비대면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 백범이 청년에게는 한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백재욱 군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고창 한 책 백범일지에 보내주신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유익한 특강에 지역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강국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2 17:37

고창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시작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월31일까지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주제로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확산 등 경기 침체를 고려해 기간을 단축했으며, 목표액도 지난해와 같은 3억원의 일반성금 모금으로 설정했다. 사회적거리두기를 엄격히 지키는 의미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으로 시작하는 캠페인 출범식은 취소하고 군수실에서 이웃돕기 유공자 표창과 희망2021캠페인 1호 성금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서 꾸준한 나눔과 기부로 군민들의 귀감이 된 ㈜인플러스(대표 김영진)와 (유)금호산업(대표 임정례)이 나눔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 개인, 단체, 시설, 기업을 대표하는 1호 기부자로 님프만 고창점의 박재열씨가 겨울이불 100채(1000만원 상당)를, 사단법인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회장 정종구)에서 120만원을, 한마음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태은)와 써미트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앵자)에서 아이들과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157만1600원을, (유)엘림건설ENG에서 500만원을 각각 기부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나눔 캠페인 참여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전용계좌, 각 언론사의 사랑의 계좌, 또는 고창군청 및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현금 및 현물기부를 할 수 있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따뜻한 나눔으로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사랑의 온도탑을 다시 세운다며 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고, 아름다운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게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2 17:37

고창군농업기술센터, 2020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도 우수기관 선정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0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교육경영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도 종합평가에서 농업인교육과 경영분야의 실적을 인정받아 추가로 관련 사업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 도 종합평가회는 매년 5개 분야를 평가해 분야별 우수 시군 6개소를 선발해 연말에 시상해 오고 있다. 고창군은 △농촌개발대학 운영(5개과정 252명)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전문기술교육(14개과정 5689명) △농업인학습단체 육성(4개단체 2984명) △품목별 연구모임 육성(90개회 4224명) △강소농 육성(2개과정 704명) △e-비즈니스 및 경영마케팅 자격과정 운영(19회 609명) 등 교육 및 경영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쌓았다. 특히, 고창군은 특화작목인 수박과 복분자에 이어 멜론 명품화에 나선 결과, 올해 도매시장에서 전국 최고가(5만5000원/박스)를 기록하는 등 최고품질의 멜론으로 성장시켰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농업인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품목별 농업인 전문기술, 마케팅 교육 강화와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 적극 대응하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2 17:37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 고창 동리시네마서 개최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고창 동리시네마에서 열린다.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_고창은 6개 섹션, 11편의 영화를 총 24회 상영한다. 2회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먼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1980년의 광주를 기억해보는 5.18 그날의 진실 섹션에서는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과 <쏴!쏴!쏴!쏴! 탕>이,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성장하는 주인공을 만나보는 공감과 위로의 성장영화 섹션에서는 <나의 작은 시인에게>, <벌새> 등이 상영된다. 영화랑 놀자 섹션에서는 춤과 노래가 멈추지 않는 행복마을 어글리 빌에 사는 인형들의 모험 <어글리 돌>을 통해 동심의 세계에 빠져보고, 컬처 온 스크린 섹션에서는 <동요콘서트>와 <아빠닭>을 예술의전당 공연 실황으로 생생하게 만나본다. 놓쳐서는 안 될 웰메이드 영화를 만나보는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시민 노무현>과 <키드: 채플린, 그리고 판소리>가, 시민과 함께 보는 인권영화 섹션에서는 다큐멘터리 <버블 패밀리>가 관객들과 만난다. 다채로운 영화 상영과 더불어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6일 오후 2시의 <버블 패밀리> 상영 후에는 마민지 감독과 함께하는 시민과 함께 보는 인권영화가, 8일 오후 7시 30분 <키드: 채플린, 그리고 판소리> 상영 후에는 김선미 명창과 함께하는 영화 그리고 소리꾼 이야기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5일에는 도내 출신 감독이 제작한 장단편 영화를 상영하는 고창 네트워크 허브 상영회를 열어 도민들에게 특별한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영화문화 활동에 대해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_고창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방명록 작성,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해 운영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잔여석을 꼭 확인해야 한다.교육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작은영화관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관하며,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의 확대와 작은영화관의 운영 안정화 지원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오는 1월까지 전국의 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된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2 17:37

고창군, 온택트 취업 박람회 개최를 통해 고용시장에 새바람 불어넣는다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변한 요즘, 취업박람회도 변했다. 고창군이 군 단위 최초로 비대면 방식의 취업박람회를 시도해 눈길을 끈다. 군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1일부터 15일까지 지역 20여 개 우수기업과 함께 2020 고창군 온택트 취업박람회를 연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 연결(on)이라는 개념이 더해진 뜻이다. 기존 채용박람회는 넓은 공간에 수개 또는 수십 개의 기업부스가 나열돼 있고, 구직자들이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채용정보를 얻고, 현장면접을 보기도 한다. 반면 온택트 채용박람회는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보니 모니터 앞에서 앉아서 자신이 원하는 취업 분야를 찾아가 정보를 획득하고, 비대면 면접교육도 받을 수 있다. 대놓고 면접관에게 물어보기 어려운 급여, 복리후생이 명확하게 기재돼 있는 등 구직자 입장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많은 장점이 있다. 이번 박람회에선 상하농원, 연경전자, 웰런비앤에프 등 식품가공과 제조업 등 20개 업체가 참여해 100여 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취업특강을 비롯해 홈페이지와 취업박람회 참여자 중 페이스북 공유이벤트, 컨설팅 참여자 이벤트, 이력서 제출 참여자 이벤트, 면접 참여자 이벤트 등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이 온택트 취업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과 채용으로 이어져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1 18:02

고창군, 초·중학생 ‘동학연대기 보드게임’ 인기

최근 고창지역 초중학생을 중심으로 동학연대기 보드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군이 지난 24일 고창초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군 동학연대기 보드게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개발한 동학농민혁명 보드게임은 학생들이 고창의 동학농민혁명을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체계적인 학습활동지와 교수자료집을 제작해 고창동학농민혁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보드게임이 모두 끝날 때까지 공을 많이 세워 가장 많은 수확물을 보유한 사람이 집강소의 집강이 되면서 동학연대기 보드게임의 우승자가 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드게임 수업은 지난 9월에 고창군에서 양성한 동학농민혁명 보드게임 지도사가 진행했다. 군은 향후 학교 대항 보드게임 경진대회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동학연대기 보드게임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백재욱 군 문화예술과장은 보드게임 놀이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사에 고창이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지역정신으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최고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다. 억압받고 학대받던 민초들이 마음을 함께해 보국안민을 생사의 맹세로 삼아 무장포고문을 선포하면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동학농민혁명 성지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25 17:40

고창군, 2년 연속 전라북도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의 시군 투자유치 평가(투자유치 실적,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지방비 보조금 지원, 우수사례 및 사업노력도 등 4개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일반산업단지 등 탄탄한 기반인프라는 물론, 기업체와의 협업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창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MOU체결 건수, 투자유치활동 건수 등 투자실적 분야에서, 또 투자기업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고창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경제침체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1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맺고,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투자금액 2480억원과 1362명의 고용을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고창군은 산, 들, 바다, 강, 갯벌이 모두 있어 신선한 원재료 조달이 쉽다. 또 수박, 복분자, 멜론, 고구마, 땅콩 등 타 시군에선 쉽게 시도할 수 없는 특작작물이 재배되면서 특별한 맛을 선보이려는 식품기업들의 안정적인 테스트베드가 되어주고 있다. 여기에 군 단위로는 드물게 고속도로 IC가 3곳(선운산, 고창, 남고창)이나 있어 유통이 편리하고, 대도시 소비처(광주, 전주 등)도 지근거리에 있어 식품산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창을 보여주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정주여건 개선 등 각별한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25 17:40

고창군, 전담인력 확충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고창군이 도내 최초로 14개 읍면에 방문간호사 인력 확충을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동시에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은 읍면 중심으로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2018년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방문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통합사례 기능을 전담하고 있었다. 이후 고령화 등으로 군민 건강상담 필요성이 늘어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보건복지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현장 방문간호사를 모든 읍면에 배치했다. 간호직 공무원은 사회복지담당자와 함께 주민센터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더해 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관련 기획기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민관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사회복지과에 전담인력 2명도 배치했다. 유기상 군수는 찾아가는 종합상담과 건강관리 서비스가 강화된 읍면의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군민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민관협력 강화를 통해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고창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24 17:53

유기상 고창군수, 2021년 국가예산 확보위해 안간힘

유기상 고창군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예산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유기상 고창군수가 24일 2021년 국가예산 확보 읍소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날 지역구 의원인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면담했다. 또 국회 상주 중인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과 장윤정 고용환경예산과장 등을 차례로 면담해 2021년 확보대상 현안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반영에 힘을 실어 주길 당부했다. 현재 국회는 정부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심사결과에 따라 예결소위의 감액심사 등이 진행 중이다. 이에 고창군은 국회와 기재부를 밀접 접촉설득해 상임위원회에서 증액 요구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K-뉴딜의 그린뉴딜 일환인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을 비롯해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 성내무장신림해리의 농어촌마을하수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영농환경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대형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유기상 군수는 최종 예산이 국회 의결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역대 최대 국가예산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증액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24 17:53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원 5분발언

조민규 의원 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 제277회 정례회가 지난 18일부터 열리는 가운데 개회식에서 조민규 의원이 신림 종돈개량사업소 악취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했다. 조민규 의원은 신림면 방장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신림 종돈개량사업소가 1999년 설치된 후 지금까지 신림면 반룡리 일대는 물론 제일아파트, 석정온천 등 고창읍 일부지역은 창문조차 마음대로 열수 없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20년에 걸쳐 2만여 명에 달하는 고창 군민들의 생활권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축사악취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요즘 더욱 심각한 악취 문제의 발단은 대규모 축산 시설이 있는 것을 묵과한 채 악취제거 대책없이 고창 역사문화관광지 연계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한 군의 잘못된 판단 때문이라며 군민들은 축산 악취로 인해 삶이 황폐되고 있는데도 군이나 종돈개량사업소에서 내놓은 대책들은 악취 저감을 위한 지도점검, 악취모니터링 등 낮은 수준의 처방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어 고창군이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생존권과 행복추구권 등 국민의 기본권마저 훼손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한다면, 종돈개량사업소 악취 문제 해결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군민이 원하는 최선의 해결책은 악취 저감이 아닌 종돈개량사업소의 이전 및 폐업을 통한 악취의 근원을 제거하는 것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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