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전환되었고,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은 반도체를 집중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68.04포인트(2.12%) 상승한 3270.36포이트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5529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1조4299억원을 유입되면서 힘을 더했고 반면 개인투자자는 2조9940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의 상승요인으로는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긍정적인 2분기 실적으로 해석된다. 잇따른 불확실성으로 일시적으로 높아졌던 금융시장 변동성이 점차 안정되고 있는 모습이고 코로나 델타변이 확산이나 중국규제 강화 같은 주요이슈들이 시장이 우려한 최악의 시나리오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증시에서 물가지표는 중요한 기준점이 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이슈가 불거질 때 마다 지수는 하락했는데 이는 중앙은행에서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통화정책 정상화를 고려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미국 주요 경제지표는 컨센서스를 밑돌면서 경기고점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미국의 2분기 GDP 증가율과 2일 발표된 7월 ISM제조업지수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한 상황이다. 향후 경기와 기업이익 개선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감은 증시에 부정적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경기 고점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경기 사이클과 별개로 향후 실적이 양호할 업종 중심으로 과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경기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현재의 양호한 실적과 미래에 대한 경기 우려감, 정책 기대감 사이에서 박스권의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져 인터넷, 게임 같은 실적이 양호할 업종 위주의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증시는 미국경기 고점논란과 중국규제 리스크 부상으로 지난 30일 코스피지수가 1% 넘게 급락하면서 3200포인트선도 간신히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증시는 지난 29일 GDP를 발표했는데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었고 장 마감 이후 아마존이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오면서 조정폭이 커진 모습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52.10포인트(1.60%) 하락한 3202.3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016억원과 129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만 홀로 1조 827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지난주 증시 변동성을 키운 건 중국규제 리스크였다. 지난달 뉴욕 증시에 상장한 디디추싱은 중국 정부의 규제압박에 상장폐지까지 고려하는 상황이며 중국 정부의 기업규제로 사교육 시장과 음원 스트리밍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중국 증시가 변동성이 크게 발생했다. 중국정부의 이러한 조치들이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위안화 약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고, 이로 인해 신흥국 투자자금 유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최근 경기둔화 우려에 더해 경기 정점 통과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기업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감이다. 이런 우려감은 피크아웃과 전월 대비 개선모멘텀 둔화를 걱정하는 것인데 미국 고용시장 정상화까지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 자체 고점 통과를 우려하기엔 아직 이른감이 있어 일부 조정이 나타날 순 있어도 급격한 조정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8월에도 수출과 기업실적으로 펀더멘탈 선순환이 시장 하방을 방어해줄 것으로 보인다. 수출에서 반도체 업황 호조는 최소한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여 실적과 정책, 수급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어 이 조건에 충족되는 개별 종목들의 순환매 장세의 흐름이 예상된다.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국면으로 보이고 실적이 호전이 예상되는 2차전지, IT하드웨어, 필수소비재, 건설, 기계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코스피는 전주 대비 22.49포인트(0.68%) 하락한 3254.4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17억원과 494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들은 1조2343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최근 증시의 조정은 미국 경제지표측면에서 높은 물가와 경기둔화라는 부정적인 측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주에도 미국의 경기방향을 예상할 수 있는 지표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증시는 미국소비의 고점 논란이 지속되며 이들 지표의 결과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상황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미국 7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미국 6월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와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27~28일에는 7월 FOMC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FOMC에선 인플레이션 우려와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언급에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테이퍼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재차 확인할 것이란 평가가 다수지만 한편에서는 테이퍼링 계획을 더 구체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 인사들이 이번 회의 때 테이퍼링과 관련한 잠재적인 전략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준이 지난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를 공식화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 더욱 강화된 논의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다. 코로나19로 최근 1년간 연준의 총자산 규모가 2배나 급증한 상태에서 경기회복에 따라 연준의 대차대조표 정상화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연준의 긴축시기에는 선진국으로 유동성이 흡수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흥국 증시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보여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런 대외변수를 고려할 때 믿을 수 있는 건 실적으로 보인다. 실적전망이 양호한 업종을 중심으로 종목장세 대응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어닝시즌뿐 아니라 2022년까지 실적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틸리티, 미디어,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반도체 같은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코스피는 전주 대비 58.96포인트(1.83%) 상승한 3276.91포인트로 마감했다. 증시에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 6월 물가지표는 급등했지만 한국은행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 긴축 우려는 일단락된 상황이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1691억원과 36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1556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4.37%), 의료정밀(3.78%), 철강금속(3.54%), 의약품(2.47%), 섬유의복(2.16%), 종이목재(1.45%), 화학(1.08%)업종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경제지표에 대한 해석이 각기 다른 부분이 커서 특정업종이나 섹터에서 주도주로 불리는 것은 없었지만 지수자체로 견고하게 잘 버틴 점과 실적시즌을 앞두고 경기회복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21일 한국 7월수출입현황, 22일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19일 전미주택건설업협회 7월 주택시장지수 지표도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은 최근 주택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지켜볼필요가 있어보인다. 이번주는 국내외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예정될 예정이다. 19일 IBM이 실적을 발표하고 21알 텍사스인스트루먼트, 22일 인텔 같은 반도체 기업들도 이익 규모를 발표예정으로 국내IT회사들의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내수경제 회복이 지체될 것임은 분명하지만, 증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조정된 가운데, 현대차, 기아같은 산업재와 경기소비재 영업이익 추정치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선진국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은 둔화되고 있지만 이머징 유럽지역과 아시아지역 이익 추정치는 상향 조정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4차 대유행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주요 교역 상대국들이 방역완화를 지속함에 따라 국내 내수경기 위축과는 별개로 수출주들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증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한주간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모습을보였다. 6일 3305.2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하며 종가기준 역사적 최고점을 달성했으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급증으로 한달여 만에 장중 3200포인트선 아래로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하고 있는 일본 증시도 코스피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6일 28,600포인트를 넘은 후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27,940포인트로 마감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7~8일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으며, 특히 수도인 도쿄를 중심으로 무서운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의 급락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세였다. 7~9일 3거래일간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2조152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조128억원에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4조원 넘는 금액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피는 전주 대비 63.83포인트(1.93%) 하락한 3217.95포인트로 마감했다. 최근 증시의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오히려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를 낮춰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달 부터 한국과 미국 모두 어닝시즌으로 돌입한다. 미국 S&P500 편입기업들의 2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한 것으로 전망치가 나왔고 코스피200 편입 기업들의 2분기 영업이익 총합이 52조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해운과 IT 하드웨어업종의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기업실적이 예상치를 달성한다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였던 2018년 3분기의 영업이익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기반등 모멘텀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성장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되어 주가 조정을 분할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6월 25일 3300포인트선을 넘어선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지속적으로 3200포인트선을 유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감은 연준에 의해 조기긴축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으로 이미 시장에 어느정도 반영이 된 상태에서 앞으로 경기회복여부와 2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 해석된다. 코스피지수는 전주(3302.84) 대비 21.06포인트(0.63%) 하락한 3281.7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2조3073억원과 548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는 3조2831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하단을 견고히 했다. 백신 접종율 증가로 확진자 관리가 되나했으나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우려감 속에 국내 확진자수가 재차 증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일주일 간 연기되었다. 다행히 코스피 지수는 큰 변동이 없었다. 이는 백신 접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치명율이 높지 않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당시에도 실물경제에는 영향을 주었지만 증시에 큰 영향은 없었다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7일 FOMC 6월 회의록공개 일정이 있다. 지난달 15~16일 열렸던 회의내용이 담긴 것으로, 테이퍼링 시점에 대한 언급이 이뤄졌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매파적으로 해석됐던 회의인 만큼 연방준비위원들의 스탠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장은 경기 및 고용의 안정적 회복추이에는 동의했지만, 고용의 추가개선을 확인 후에야 테이퍼링에 들어가야 한다는 신중론을 드러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향후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상장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다. 오는 7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분기 실적시즌에 돌입한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1조원에 달하고, 3분기와 4분기 추정치 역시 상향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가가 횡보하는 삼성전자가 실제로 호실적이 발표된다면 지수의 추가 강세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 발표가 중요해 보인다. 업종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연기된 만큼 정상화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소비업종보다는 수출호조를 보인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 IT와 IT소프트웨어업종에 대한 매력이 높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첫날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 후반 2영업일간은 장중과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를 연달아 경신했다. 지수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300포인트를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4.91포인트(1.06%)상승한 3302.8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812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4017억원과 395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수의 신고가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해석된다. 파월 연준의장의 통화 완화적인 발언이 조기 긴축우려감을 완화시켰고, 이에 화답하듯 기술주위주의 나스닥 지수가 신고점을 경신했다. 이로 인해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IT업종을 순매수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외국인투자자들은 22일부터 코스피200 선물을 1조50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의 불안요소는 6월 FOMC 이후 연준 위원 간의 발언이 서로 엇갈리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는 새로운 통화정책과 관련해 연준 내 이견이 있음을 시사한다. 제임스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총재는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파월 연준의장과 윌리엄스 뉴욕 연은총재는 선제적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향후 연준의 금리스탠스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증시를 보면 상승요인으로는 미국 특별 실업수당 종료 이후 고용호조 기대감과 이로 인한 한국 수출호조 기대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소비증대의 기대감이 있고, 하락요인으로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있다. 7월부터 시작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으로 그간 위축되었던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유통업 같은 소비재업종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크지 않아 시장의 순환매 지속될 경우 매력적으로 보여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당분간 소비재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증시는 주 초반 랠리를 보이며 장중과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모두 경신했다. 16일 장중 한때 3281.96포인트까지 올랐으며 종가로는 3278.68포인트로 마감했다. 주 후반 한차례 하락한 이후 소폭 회복하면서 주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3249.32) 대비 18.61포인트(0.57%)상승한 3267.9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2조1457억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1조1114억원과 9917억원 순매도했다. 변수가 된 것은 FOMC였다. 16일 진행된 6월FOMC는 시장의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 점도표 내 금리인상 전망이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고,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이탈로 이어졌다. 이처럼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이 논의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유동성의 힘으로 버텨온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고, 6월 FOMC에서 예상보다 매파적인 결과가 확인되자,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은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다행히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고, 연준의 유동성축소가 당장 임박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기술주와 성장주보다는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재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연준이 FOMC를 통해 긴축정책 기조를 공식화했고 이에 따라 금리인상의 스케줄이 앞당겨졌기 때문에 기술주와 성장주 상승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풀이된다. 과거 연준의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을 시사한 이후부터 실제 테이퍼링이 시작된 기간까지 업종별 수익률을 보면 금융, 경기소비재, 소재, 산업재업종이 코스피 지수상승률보다 더 높았었다. 그간 백신으로 인한 경제재개에 따른 소비증가와 양적완화 축소의 실행하는 과정에서의 과도기 기간을 고려해 볼 때 소비재 같은 경기민감주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9.24포인트(0.28%) 상승한 3249.32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7162억원과 178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들은 928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7일 사상 최고치인 3252.1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10일 선물옵션만기일에도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번주 이벤트로는 6월 FOMC일정이 있다. 연방준비제도가 당장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기준금리 인상시점에 대한 위원들의 전망이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번 FOMC가 국내 증시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아직 충분히 개선되지 못한 만큼, 연준이 조기 테이퍼링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파월연준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고용 회복을 조금 더 확인한 후 테이퍼링을 논의하겠다고 언급했고, 연준은 3분기 중 테이퍼링 논의를 구체화하고 내년 상반기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는 오는 8월 잭슨홀 미팅이나 9월 FOMC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지난 11일 0시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20.6%에 해당하는 1056만5404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총인구의 5.1%인 263만6135명은 접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증시는 대외변수보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가의 효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면 해외여행과 경제활동이 정상화할 것이며, 이에 따라 관련주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따른 내수주 로테이션이 좀 더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 국내 백신접종률이 본격적으로 상승한 5월말 이후 내수주들의 이익 상향조정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호텔, 운송, 화장품, 미디어의 경우 주당 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종목과 업종위주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증시는 반도체업황 호조기대감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로 이어졌다. 반도체 업종대표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1.6% 상승하며 3240.0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한 주간 하루를 제외한 4영업일 동안 코스피시장을 순매수했다. 지난주까지 과거 6주간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규모는 약 12조원에 달한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동일기간 12조에 가까운 금액을 순매수하며 외국인투자자들이 매도한 금액을 받아주었다. 지난주에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했고, 카카오, 기아, 현대차 순으로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원인은 반도체업황 호조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고 최근 디램 수급호조로 주요 업체들이 하반기 생산투자 확대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주 주요지표로 6월 FOMC 회의 직전 공개되는 마지막 물가지표인 5월 소비자물가지수 지표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장에서는 미국 5월CPI와 근원CPI가 전년대비 각각 3.6%, 2.3% 증가해 4월 지표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65~74세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재개했고 오는 10일부터 예비군과 민방위대원 대상으로 얀센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여기에 15일부터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들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게 될 예정이다. 올해 남은 6개월 동안 백신 접종률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률의 증가는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1회 인상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12%를 넘어서며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백신접종 선두권 국가들과의 격차를 좁혀나갈 수 있을 것이고, 내수 소비와 경기회복을 강화시키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경제 정상화와 소비경기 활성화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에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여자동차, 유통, 미디어, 엔터 같은 소비재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국내증시는 하락세로 시작했으나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2.31포인트(1.02%) 상승한 3188.73포인트로 마감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1조9094억원과 271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홀로 2조1835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GDP성장률이 올해 4%, 내년 3%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보다 1%포인트, 내년은 0.5%포인트 상향했다. 이는 수출 호조, 설비투자 회복에 따라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며 성장률 전망치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1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수출 53.3% 증가한 걸로 언급했다. 이달들어 수출현황을 분석해보면 전년 동기대비 반도체(26.0%), 자동차(146.0%), 석유제품(149.7%), 무선통신기기(64.0%), 자동차부품(221.9%) 같은 주요 수출품목이 모두 증가했다. 여기에 27일부터 65~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이 재개되는데, 정부방침은 6월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1차접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접종대상을 18~59세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의 접종률은 50%를 넘어섰고 미국의 집단면역 형성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도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국내 야외활동 재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7월부터는 1차접종 완료한 사람들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에 소비재업종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코스피200 지수는 0.84% 상승했는데, 코스피200 경기소비재 지수는 7.31%, 코스피200 생활소비재 지수는 3.96% 상승했다. 향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다면 경기회복 기대감에 호텔, 레저 업종이 미리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경기 회복을 주도한 소재, 에너지 업종보다는 소비재인 호텔, 레저, 화장품업종과 내수주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국내증시는 주 초반 코스피가 3130포인트선으로 밀려나며 부진했으나 이후 3170포인트선까지 올랐고 이후 연달아 다시 하락하면서 3150포인트선에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1포인트(0.09%) 상승한 3156.4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9585억원과 607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들은 1조5984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19일 FOMC의사록을 보면 몇몇 참석자는 경제가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계속 빠르게 진전된다면 앞으로 있을 회의 중 언젠가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는 계획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의견을 언급하며 의사록에서 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했다. 앞서 연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제로 수준(0.000.25%)으로 낮추고 1년 넘게 동결하고 있고, 월 1200억달러 규모의 미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을 매입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평균 2%를 웃도는 물가상승률을 달성할 때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것이 연준의 방침이지만 한편에서는 테이퍼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당분간 변동성 확대국면은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과도한 우려는 시기상조로 보인다. 테이퍼링 이슈는 혼란스럽지만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는 이유로는 4월 FOMC 이후 발표된 4월 미국 고용과 소비 지표의 회복세가 더딘 것을 감안하면 시간적 여유는 있는 상황이다.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해 투표권을 가진 주요 인사들은 4월 FOMC 이후 각종 발언을 통해 확인된 것처럼 완화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의 혼란스러운 상황 보다는 펀더멘털에 집중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심리 위축과는 별개로 국내기업들의 펀더멘털은 개선되고 있고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4월 말 대비 6.4% 상향되고 있고 운송, 미디어, 교육, 에너지업종이 큰 폭으로 상향되고 있는 모습이다. 당분간 시장은 호실적에 대한 기대와 피크아웃 우려감이 반복될 것으로 보여 성장모멘텀이 확실한 IT, 자동차, 배터리 업종중심으로 보유하면서, 경기민감주는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국내증시는 주 초반이었던 지난 10일 3249.30포인트까지 상승하며 신고점을 경신했지만,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4.2% 상승해 전망치인 3.6%를 넘어서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이 작용하며 시장은 약세로 전환됐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37%(43.88포인트) 하락한 3153.3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7조179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조3584억원과 5970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증시에서는 인플레이션 쇼크와 함께 지난 2008년 9월이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지난 10일 코스피지수가 3249.30으로 종가기준 신고점을 기록했다. 이번주 주목할만한 이벤트로는 미국에서 20일 공개될 4월 FOMC 회의록이 있다. 연준과 미행정부에서는 이번 물가급등이 일시적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로 인해 미국정부의 대규모 투자계획에 제동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감과 조기 긴축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파월 연준의장과 다른 위원들의 물가 및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히 테이퍼링 논의시점과 시행되는 시장조건 대한 발언을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 물가수준이 예상치보다 높았다고 해서 연준이 바로 금리인상을 앞당길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과 소통하는 과정에서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주요이슈로는 이번 주 21일부터는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출범 이후 첫 한미정상회담이 예상되어 있다. 미국 상무부가 20일 반도체칩 부족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동반 회의를 열어 대만 TSMC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참여가 예상되어 있는 상황이여서,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주요 의제로 반도체가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IT 밸류체인 차질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이를 위해선 당분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외국인투자자들의 IT업종의 수급방향성을 주목하면서 국내 경기민감주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큰 상황이여서 대외변수의 영향이 적은 내수민감업종인 철강, 화학, 금융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증시는 지난3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종목에 공매도가 부분재개 되었다. 이로 인해 그간 성장기대감에 밸류에이션을 상향조정 받았던 중소형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49.34포인트(1.57%)상승한 3197.2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는 813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투자자와 개인은 각각 5769억원과 2329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시장은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약세가 우려되었다. 다행히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종목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재개된 점이 시장에 충격을 줄였던 것으로 보이고, 코스피시장은 그간 벤치마크대비 하락폭이 컸기에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공매도 대금은 3일 1조1000억원, 4일 8900억원, 6일 8280억원, 7일 5207억원으로 포지션구축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미 재무부와 연준에서 잇달아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발언이 이어졌었다. 옐런 미 재무장관의 금리인상 발언으로 인플레이션 경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다른 연준 관계자들이 조기 긴축우려를 진화하고 있지만 옐런이 연준의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비둘기파적인 인물이란 점에서 시장에 충격을 주는 모습이였다. 여기에 미 연준이 6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자산버블 붕괴를 경고했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시중 유동성이 증시와 가상화폐로 몰리면서 버블경고가 나왔고, 앞으로 긴축시기가 앞당겨질지 시장의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요국 재정지출이 인프라투자와 같은 제조업에 집중되면서, 원자재 및 중간재 역할을 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이익전망이 급격히 상향되고 있고, 이로 인해 경기회복 가능성과 인플레이션우려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단기적으로 원자재 및 중간재에 대한 업종을 보면서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공급차질 해소 이후 반도체, 자동차 업종이 긍정적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증시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중 4거래일 하락하며 전주 대비 38.24포인트(1.20%) 하락한 3147.8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97억원과 792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1조9895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27~28일 연준은 4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을 지속하겠다는 기존의 완화적인 정책기조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며 상당한 추가 진전이 나타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하지만 시장참여자들은 연준의 이러한 완화적 기조유지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재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주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로 강세로 출발했으나 FOMC와 바이든 대통령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다 공매도 재개우려감이 부각되면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며 지수가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공매도는 오는 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종목에 한해 부분적으로 재개된다. 과거 공매도는 수급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였지만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종목으로 한정되었고 최근 시장의 경우 긍정적인 실적예상치로 인해 단기간 시장의 매도압력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급적으로 3일은 일시에 증시에 유입되는 SKIET 환불금액도 시장의 관심거리이다.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한 청약신청자에게 이날 청약증거금이 환불될 예정이다. SKIET는 지난달 28, 29일 양일간 일반공모를 진행했는데, 청약증거금 80조9017억원이 몰리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조정과 동시에 청약 환불일인 5월 3일을 기점으로 증시유입자금이 늘어날 수 있어 증시에 우호적인 결과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공매도재개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형주위주로 접근하되 변동성 확대 시에는 대형주에 추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걸로 예상돼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증시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증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주춤하면서 차익실현 압력과 일본의 코로나 4차확산 불안감도 상승랠리의 발목을 잡은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2.52포인트(0.39%) 하락한 3186.1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3조296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8139억원과 1조6087억원을 순매도했다. 증시조정의 변수는 코로나19 재확산이였다. 19일 세계보건기구는 지난주 전세계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520만명을 기록해 팬더믹 이후 최다 주간 확진자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미 선진국에서 백신접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 브라질에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우려가 커졌고, 세계적인 백신수급에 우려까지 겹치면서 경기 회복 지연가능성으로 시장은 조정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주요일정으로 28일 미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 동결과 경제성장률 6.5% 상향조정을 비롯해 오는 2023년까지 저금리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인바 있다. 이번에도 이런 입장에 변화가 있는지 모니터링 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하면서 하반기부터 미국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면서도 고용과 소비 등 주요 지표가 추가로 개선되기 전까지는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통해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만큼 증시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려워 보인다. 이번주는 테슬라, 애플같은 글로벌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실적시즌은 작년 코로나이벤트로 인한 기저효과로 실적이 좋아지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아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 현재까지 70개여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예상치를 상회한 기업은 87%였고, 영업이익의 경우 예상치를 대략 23% 정도 아웃퍼폼했다. 국내증시도 실적시즌이다. 최근 1개월간 주당순이익 예상치의 상향조정 강도가 높은 업종은 철강, 은행, 증권 에너지업종이고 지난주부터 주당순이익이 상향되고 있는 섹터는 IT, 가전, 유통, 화학업종이다. 당분간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과 종목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66.74포인트(2.13%) 상승한 3,198.62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종가기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000포인트선을 기록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3조2049억원과 1조19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조708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종가 기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000포인트선을 기록했다. 증시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은 3개월간 7조5800억원을 순매도하며 연기금과 함께 지수 박스권흐름의 원인을 제공했지만 4월 들어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증시의 변수였던 금리가 안정되었고, 여기에 2차전지 관련 악재가 해소되면서 성장주의 반등이 나오는 모습이였다. 주요 경제지표로는 4월 수출입 지표가 있다. 1~10일 기준 수출규모가 전년대비 24.8% 증가한 만큼 20일 발표될 4월기준 수출 지표도 회복세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회복 모멘텀이 확인되면 앞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높아진 국내기업 실적기대감이 주가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코스피시장의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140조원 정도로 예상치인 133억원을 넘어서는 모습이다. 자세히 보면 1분기 실적 전망치는 연초보다 14.3% 상향조정되었고, 2분기 추정치 상향도 두드러진다. 즉 실적모멘텀이 상반기에 좋다는 뜻으로 증시는 상반기까지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다. 여기에 미국 기업실적 발표도 IT, 경기소비재 섹터 등으로 본격화할 예정으로, 미국 IT업종 상승가능성과 국내 1분기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급개선과 실적호전 예상으로 시장의 가치주와 성장주 모두 지수상승에 기여할 것을 보인다. 가치주측면에서는 국내외 경기회복을 호재로 반영할 것으로 보이고, 성장주측면에서는 미국 10년만기 채권금리를 따라 한국시장 금리도 연동되는 경향이 강한데 당분간 현 수준에서 안정화될 전망된다. 지수방향의 주도권을 가진 외국인투자자들이 입장을 볼 때 선호하는 반도체, 배터리, 미국 소비관련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증시는 미 뉴욕 증시의 변수로 작용했던 10년물 국채금리가 안정화되고, 고용지표와 서비스업 심리지수 등 각종 경제지표의 호조에 따라 S&P500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였다. 이에 국내증시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61% 상승한 3131.79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는 지난 8일까지 6거래일 연속 2조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1분기 실적발표가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1분기 영업이익 9조3000억원으로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시장기대치인 8조9000억원의 약5%가량 웃돌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LG전자도 1분기 1조5178억원의 영업이익 잠정치를 기록했다. 실적시즌에 돌입한 국내외 증시의 기대감은 높은편이다. 코로나19 이후 유동성장세가 그간 시장을 이끌어왔는데 이제는 실적중심의 펀더멘털 장세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도 주목할 만한 요소로 보인다. 지난 8일까지 연속 순매수하며 9일을 제외하고 순매수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서의 매주 규모만 1조9796억원을 기록하며 2조원에 육박한다. 외국인자금은 경기 회복기대감에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변동성이 컸던 장기금리가 진정되고 미국 3월 고용지표가 좋게 나온데다 중국 3월 서비스업 PMI가 반등하며 신흥국으로 향하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늘어난 상황이다. 반면 국내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다시 넘으면서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여부는 위험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경우 백신접종 속도도 저조하기 때문에 방역강화 외에는 다른 대응방안도 없는 상태으로 조치가 강화된다면 내수회복은 더딜 것으로 보이고, 반면 수출주의 상대적인 강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외 정책과 실적 모멘텀이 좋은 반도체와 화학, 철강, 건설, 건자재와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는 미디어, 증권, 화학, 유통, 디스플레이업종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경기민감업종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증시는 7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 실적발표와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FOMC 의사록 공개 이벤트가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71.79포인트(2.36%)상승한 3112.8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1조535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869억원과 4489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증시는 미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계획 발표로 증시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2조25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중장기 경제 프로그램의 절반이 공개했고, 나머지 절반은 다음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또 재원조달은 법인세 인상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주 보궐선거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그간 여야 후보들의 정책기대를 바탕으로 건설주가 올랐기 때문에 결과가 나온 이후 추이를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건설업종이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가흐름을 기대하기 이른 상황으로 선거 후 차익실현 가능성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삼성전자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60.9조원과 8.7조원에 형성되어 있고,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월 및 전년 대비 각각 3.2%와 1.9% 상향됐다. 또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9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9% 상향됐다. 국내증시로 보면 IT 대형주 같은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7일 삼성전자실적 발표 이후 1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며 최근 실적추정치가 상향되는 IT 대형주를 중심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은 중소형주에서 점차 대형주 위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대형주에 대해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실적 시즌에 대응할 수 있게 반도체와 최근 실적상향으로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 높은 업종인 IT하드웨어, 유통, 철강업종 같은 경기민감주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국내증시는 미국과 EU가 중국과의 냉각기류,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회담 이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EU도 위구르족 인권침해이슈로 중국에 대한 제재를 발표해 시장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였다. 여기에 독일과 프랑스 같은 주요 유럽국가에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가 나타나면서 봉쇄조치가 재차 강화되었고, 미국도 신규감염자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48포인트(0.04%) 상승한 3041.0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2조250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조109억원과 1조2953억원을 순매도했다. 옐런 미 재무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3조달러 재정정책을 실현하려면 증세가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다음 날 월스트리트저널도 미 민주당이 대규모 인프라패키지를 뒷받침하고자 법인세율과 고소득자의 소득세율 인상같은 다양한 증세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시장은 옐런 장관의 경기회복 후 증세를 한다는 발언 이후 인프라 법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이슈로 큰 규모의 인프라법안이 시장에 긍정적으로만 해석되지 않음을 보여 주었다. 최근 조정중인 중국의 CSI300 지수는 지난달 고점 대비 15%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17일 중국 리커창 총리가 양회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추진해온 슈퍼 경기부양책을 축소하는 출구전략을 발표한 여파이다. 이후 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을 수습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정책 톤을 조절하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중국인민은행장은 중국 발전서밋 토론에서 당분간 금융긴축에 나서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고, 23일 리커창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영세기업의 원리금상환 유예정책과 신용대출 지원계획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의구심이 진정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시장에 새로운 악재가 나온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갈등 재점화 우려로 정부가 위기상황에 나설 거라는 기대감을 높아진 것으로 보여진다. 시장의 실적 기대감을 반영해도 건설, 건자재, 철강, 미디어, 에너지, 반도체 업종 같은 경기민감업종이 유망해 보여 조정 시 분할 매수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돈 주면서 ‘쩔쩔’···갑·을 바뀐 지자체 금고 선정
전북 소비자 물가 전년 동월대비 2.5% 상승···올해 최고 상승률
전북은행 ‘캄보디아 상업은행’ 리스크···대응 방향 촉각
8년째 방치된 에코시티 ‘기무사 부지’···개발은 언제?
인구협회 전북지회, 산모·신생아 도우미 교육
[건축신문고] BIM, 가능성과 좌절 사이
전주상의, 전북대와 국가기술자격시험 업무협약 체결
DMB, 스마트폰 화질을 못 따라간다
저축은행 매각 난항…'예나래' 2차 입찰 무산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2기, 새만금에서 미래전북을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