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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나영천 교수,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술상

원광대병원 성형외과 나영천 교수 원광대병원 성형외과 나영천 교수가 최근에 열린 2020년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나 교수는 지난 2018년 발표했던 논문 전안면골 골절-위쪽에서 아래쪽으로이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지 2020년 SCIE급 인용지수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 교수는 해당 연구 논문을 통해 과거에 주로 이용되고 있던 전안면골 골절의 환자에서 하악골 골절, 중간골절, 전두골 골절을 순서대로 정복하는 일반적인 치료 방법과 반대로 연구, 해전두골 골절, 중간 골절, 하악골 골절 순서로 정복하는 위쪽에서 아래쪽 방향으로의 방법을 적용하여 전안면골 골절을 치료하는 유용성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외상으로 인한 전안면골 골절 환자에서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과 상황을 토대로 정복 방향을 결정하는 것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 부분은 여러 후속 논문들에서 인용되고 있다. 한편, 나 교수는 원광대병원의 임상 교수로 재임하면서 후학 지도와 질환 및 진료에 관한 연구는 물론 환자 진료에도 큰 활약을 보이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0.12.14 17:23

진안 부귀농협 농가주부모임, 고추장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

진안 부귀농협 산하 농가주부모임(회장 신순금) 회원들이 올해도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이어갔다. 농가 주부모임 회원들은 연말을 맞아 지난 9일 신순금 회장 자택에서 고추장을 담가 고령 주민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100명가량의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고추장은 한국인 밥상의 필수 품목으로 형편이 어려운 고령 농가에 꼭 필요한 음식 가운데 하나다. 이날 주부모임 회원들이 나눈 사랑의 고추장은 자신들이 농사지은 고춧가루와 찹쌀을 십시일반 한데 모아 신순금 회장 자택에서 직접 담근 것이다. 부귀농협 농가주부모임은 22년 전 처음으로 고추장 나눔 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때부터 이 모임 소속 회원들은 관내 취약 농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김치 나눔과 고추장 나눔 행사를 펼쳐왔다. 신순금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무엇을 나눈다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도 행복감을 준다며 작은 것이지만 정성을 다해 담근 것이니 고추장을 받은 모든 농가의 밥상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마음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배 조합장은 해마다 김치와 고추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 수십 년 간 나눔 행사에 앞장서 오신 회원님들이야 말로 진정한 봉사자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0.12.14 17:08

전주 청년 주거복지단 “주거복지 높이기 위해 주택점수제 도입 필요”

전주 주거복지를 높이기 위해 주택점수제를 도입하고,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며 장애물이 없는 주거지를 조성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는 4개월간 펼쳐온 전주시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 1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11일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주지역 청년들이 청년의 시선에서 발굴한 주거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3개팀 10명이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 문헌조사 등을 거쳐 발굴한 주거복지 정책들을 제안했다. 구태선 씨 팀은 해외 주거복지정책 중 네덜란드의 주택점수제를 도입해 집수리 대상가구 선정 시 전주형 주택점수제를 만들어 이를 명확한 기준으로 삼을 것을 주장했다. 수혜자 소득기준이 아닌 거주지 상태를 기준으로 임대료 상한선을 두고, 주택 점수가 낮을수록 거주자에게 혜택을 주는 등이다. 이와 관련, 최우순 전주에너지센터장과 정수경 어반 베이스캠프 대표이사는 전주시 주택현황을 실질적인 거주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재생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면서 노후화 주택에 필요한 제도인데, 대부분 노인들이 거주자여서 참여율이 낮을 수 있고, 집이 없는 이들에게 적용되지 못하는 한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병학 씨 팀은 공공임대주택의 커뮤니티 현황을 조사하면서 △스마트폰(기기) 교실 등 교육동아리 활성화 △문화의 날 등 주민 행사 △커뮤니티 활동 공간 운영 등의 사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고하은 씨 팀은 장애인 가구 인터뷰 조사를 통해 1인 휠체어 가구의 주거공간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손잡이 모양, 문의 모양, 가전, 가구 스위치의 높이, 단차이 등 장애물이 없는 주거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주거복지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 2기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김보현
  • 2020.12.13 19:08

익산 이웃사랑 나눔실천 줄 이어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전북에너지서비스(대표 김기영)는 11일 익산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10kg짜리 김장김치 60박스와 백미 74포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김기영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시민이 행복하고 훈훈한 다이로운 익산사회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순창 인계초등학교 강민주 교사도 이날 익산시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3만장(시가 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강민주 교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영등동 자율방범대(대장 이정훈)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40만원을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게, 유통광고 전문기업인 코레일유통(호남본부장 이형진)은 10kg짜리 김장김치 20박스(시가 100만원 상당)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게, 황수연전통식품영농조합법인(댜표 황수연)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365만원을 익산시에, 익산시 민원콜센터는 홀몸 어르신 안심콜서비스 대상자 20명에게 겨울이불 20채(시가 100만원 상당)를 각각 기탁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0.12.13 17:23

군산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상 수상

곽병선 군산대 총장 군산대가 제 2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온라인 이노테크쇼에서 기술혁신(기관 및 단체) 산학협력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학연협회 등 7개 기관이 주관했다. 군산대는 지난 1994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26년 동안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신기술신제품 개발 및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기준 289건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기업의 매출액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이바지했다. 최근에는 군산이 군산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하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특화 분야로 확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학이 그동안 쌓아왔던 기술혁신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해 보다 차별화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지역 민간수요처(대기업중견기업 등)와의 협업을 통해 판로개척 지원 등 공공과 민간 상생협력의 기반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군산대가 지역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효율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온 결실이라며 4차 산업혁명기반 신산업 및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산업이 더욱 발전하여 재도약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시상식이 진행됐고, 온라인으로 전시관을 구축해 내년 1월 말까지 전시를 할 예정이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0.12.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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