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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JB금융그룹 전북은행노동조합(노조위원장 최강성)은 지난 3일 전주시 평화1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찾아 창립 43주년을 기념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이야기가 있는 마을 만들기’를 성황리에 마쳤다.전북은행 노조는 매년 실시하던 창립기념식을 이번에는 생략하고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해 노동조합 창립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이를위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최강성 노조위원장을 비롯, 노조간부 전원과 지역사랑봉사단 30여명이 참여했다.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쉼터와 전주종합사회복지관 외벽에 화사한 벽화를 선물해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구슬땀을 흘려 가며 벽화를 그렸다. 벽화를 그리는데 그치지 않고, 노조간부와 지역사랑봉사단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민들을 위한 의미있는 일을 했다.전북은행 최강성 노조위원장은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노동조합 창립 일을 기념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오늘날 전북은행 노동조합이 있기까지 헌신해온 선배들과 직원들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욱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위병기
  • 2016.06.07 23:02

농협중앙회 이사 전북 출신 2명 선출

도내 농업인들의 목소리가 중앙무대에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농협중앙회의 선출직 이사 18명중 전북 출신 2명이 포함됐기 때문이다.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665선)과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663선)이 그 주인공이며, 이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 도내 지역농협을 대표해 중앙무대에서 활동한다.농협중앙회 이사는 선출직 18명과 사외이사 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는데, 선출직 18명중 2명이 전북에 기반을 두고있다.특히, 고창 출신 정학수 전 농식품부 차관이 지난해부터 사외이사 7명중 한명으로 활동해왔는데, 과연 그가 연임될지 여부도 관심사다.한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1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76개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협중앙회 이사후보 추천 회의에서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을 이사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김원철 조합장은 앞으로 도내 76개 지역농협을 대표해 지역농협과 농업인의 실익을 위해 농정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날 서울 서대문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실시된 전국품목농협 이사 추천회의에서는 김봉학 익산원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이사로 추천돼 전국 45개 품목농협을 대표해 농정활동을 펼치게 됐다.

  • 금융·증권
  • 위병기
  • 2016.06.02 23:02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 주의해야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최근 금감원에는 신분증 및 대출서류 뿐만 아니라 재직증명서나 사원증까지 위조하여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하는 신종 보이스피싱(대출사기) 사례가 다수 접수되고 있습니다.(사례1) 보이스피싱 사기범 A는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국민은행 업무지원부 대리로 사칭하여 금리 4% 대출을 안내하고, 위조된 신분증과 재직증명서 사진을 피해자 휴대폰으로 송부하면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보증료가 필요하다고 함. 이를 믿은 피해자는 A가 지정한 사기계좌로 약 700만원을 이체함.(사례2) 보이스피싱 사기범 B는 NH농협은행 대출상담사를 사칭하여 위조된 사원증 및 대출거래 약정서를 피해자에게 송부하여 직원임을 믿게 한 후, 대출을 위해서는 신용평점을 올려야 한다며 피해자 계좌에 자금을 입금할테니 이를 인출하여 다시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고 함. 피해자는 동 자금을 인출하여 사기범 B에게 돌려 주었으나 동 자금은 또다른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자금이었고 피해자 계좌는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대포통장 계좌로 등록됨.△금감원 조치사항이러한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가 등장하는 것은 그동한 보이스피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 강화로 금융소비자의 대처 능력이 제고되어, 전화상으로 대출을 권유하면서 보증료 또는 체크카드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하는 경우가 늘어나자, 사기범 본인이 금융회사 직원임을 믿게 하기 위해 신분증 뿐만 아니라 재직증명서나 사원증까지 위조하여 피해자에게 송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이에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이러한 위조서류 등에 쉽게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융회사로 하여금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에 관한 유의사항을 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즉시 공지토록 조치하고, 금융소비자가 금융회사 직원의 재직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토록 지도하였습니다. 또한 사기범에 대해서는 즉각 수사기관에 수사의뢰 하였습니다.이와 같이 보이스피싱은 갈수록 진화하고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보이스피싱 방법을 찾아내고 이를 금융소비자들에게 즉각 알려서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금융소비자 유의사항대출권유 전화를 받는 경우에는 해당 금융회사의 실제 존재여부를 우선 확인한 후 대출을 권유하는 자가 금융회사 직원 또는 정식 등록된 대출모집인인지 여부를 금융회사에 전화하여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금융사기가 의심된다면 금감원(1332)으로 문의하시거나 경찰청(112)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 서민금융1332 제도권금융회사조회금감원 전주지원 수석조사역

  • 금융·증권
  • 기고
  • 2016.06.01 23:02

"한은 전북본부 화폐수급 업무 재개하라"

한국은행이 6월부터 일부 지역본부들의 화폐수급 업무를 재개하지만 전북은 포함되지 않아 지역 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은 지난 2012년 지역본부 화폐수급 업무 광역화 조치의 일환으로 전북본부 등 전국 16개 지역본부가 담당하던 화폐 수급업무를 5대 광역본부로 통폐합시켰다.그러나 한국은행은 당시 중단된 지역중 인천본부와 강원본부에서 화폐수급 업무를 다음달 1일자로 재개키로 하면서 형평성 논란과 함께 전주시와 전북 지역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도내 금융기관들은 화폐수급 거래를 위해 약 80㎞~100㎞ 정도 떨어진 광주전남본부와 대전충남본부를 이용하면서 원거리 화폐수송에 따른 비용발생과 위험 부담 등을 안고 있다. 또 화폐 매입과 신권서비스 제공 등 고객서비스 차원에서도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전북과 광주전남을 관할하는 각종 공공기관과 기업 본사, 행정과 금융기관 등 90% 이상이 광주에 편중된 데다, 화폐수급 업무마저 광주전남본부에 통합되면서 전주시민들의 상실감이 크다.전주는 지난해 5월 국민연금공단의 전북혁신도시 이전과 오는 2017년 2월로 예정된 기금운용본부의 이전을 계기로 전주시민들은 물론 전북도민들을 먹여 살릴 금융산업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앞두고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 업무 재개가 절실한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전주시는 지난 27일 시 소재 금융기관 및 지점 대표들과의 조찬간담회를 열고 향후 지역 산업계 및 정치권 등과 함께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 업무 재개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조찬간담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정영 전북은행 부행장, 정형모 농협중앙회 전주완주군지부장, 강종천 전주우체국장 등 전주시 소재 11개 금융기관 및 지점 대표들은 전북지역 화폐수급 업무 재개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이들은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 업무 재개를 위해 지역 정치권, 전북상공회의소 협의회 등과 역할분담을 통한 공동대응과 각 금융기관 본부차원의 대응에 나서는 한편, 한국은행을 방문해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서를 전달하는 등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김승수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 재개는 가능성 여부를 떠나 금융기관들의 불편 해소와 전북도민들의 자존감 회복, 호남 내 균형발전 등을 위해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다라며 지역 금융권과 상공회의소, 정치권 등과 함께 최대한 빨리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5.30 23:02

방어업종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을

코스피지수는 23일 미국 뉴욕 증시 상승 마감 소식으로 1950포인트대로 회복했지만 6월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뉴욕증시가 하락과 KDI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하락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지수는 박스권 장세를 보이며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1969.17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32억원과 226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96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SK하이닉스, 한미약품, SK이노베이션 순매수했고, 지난 27일 상장한 용평리조트를 가장 많이 팔았다. 삼성전자, 호텔신라, 한화케미칼, 삼성화재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LG이노텍, NAVER, 만도, 롯데케미칼 순매수했고,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GS리테일, LG화학, 현대차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 순매수세와 영남권 신공항 테마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전주 대비 6.62포인트(0.97%) 상승한 691.54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1,01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3억과 44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SK머티리얼즈,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원익IPS, 뉴트리바이오텍 순매수했고, 나이스정보통신, 디오, 피에스케이, 제넥신 순매도했다.외국인은 AP시스템, 나이스정보통신, 보성파워텍 순매수했고, 카카오, SK머티리얼즈, 성우하이텍, 뉴트리바이오텍 순매도했다. 시장의 주요이슈가 미국 금리인상여부로 보인다. 따라서 미국 고용지표같은 주요 경제지표의 결과치가 중요해 보인다. 최근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힘을 얻는 가운데 비둘기파 성향을 보여왔던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지난 27일 하버드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고용시장 호조가 이어지면 앞으로 수개월내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6월 1일 발표할 5월 ISM 제조업지수와 6월 3일 발표될 5월 고용동향 결과치가 중요해졌다. 예상치를 보면 5월 신규고용은 전월과 같은 16만명 증가가 예상되고 신규고용 증가 폭이 20만명 상회할 경우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31일로 예정된 중국 ADR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과 그에 따른 국가별 비중 조절이 증시수급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MSCI는 작년 12월 ADR 형태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14개사 주식 중 절반을 편입했고 나머지를 편입할 예정으로 MSCI 추종자금 한국 비중은 줄어드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유가는 최근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재고 감소영향으로 배럴당 50달러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3일 OPEC 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산유량을 감산 가능성은 낮은 상황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적으로 보인다. 미국 금리 인상을 본격 경기 회복에 대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6월 FOMC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주식 비중 확대보다는 경기방어적인 업종으로 접근하는 보수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5.30 23:02

'솜방망이 논란' 금융사 과징금 최대 5배 올린다

액수가 작아 '솜방망이'라는 비판이 있었던 금융회사의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과징금이 25배 오른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금융지주법, 은행법, 보험업법 등 9개 주요 금융법의 일괄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개정안에는 현재 5천만원인 은행보험증권사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올리고, 금융회사 직원에 대한 부과 한도는 최대 2천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현행 과태료가 대형 금융기관의 위반 행위를 제재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지난 한 해 동안 금융회사에는 총 33억6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는데, 한 건당평균 1천200만원에 그쳤다.직원에 대한 과태료는 총 29억2천만원, 1인 평균 500만원이었다.보험설계사, 보험중개사 등은 영세한 점을 고려해 과태료 상한액을 1천만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금융투자회사 임직원에 대한 과징금 상한액은 현행 5천만원도 많다는 지적이 있어 일단 그대로 두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부당이득을 환수하기 위한 과징금 산정 체계도 바꾼다.지금은 법정부과한도액(법 위반금액X부과비율)에 기본부과율을 곱해 과징금을 산정한다.앞으로는 법정부과한도액이 평균 3배 인상되고 기본부과율은 폐지된다.이렇게 되면 과징금 부과 금액이 35배 올라갈 것으로 금융위는 예상했다.예를 들어 A보험사가 동일 회사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84억원 넘겨 적발됐을 때 기존 기준으로는 과징금 4억원을 부과받지만, 새 기준(부과비율 1030% 인상 가 정)을 적용하면 25억원이 부과된다.은행이건 증권사건 금융회사가 같은 유형의 법 위반을 했다면 같은 제재를 받게된다.주주임원의 거래내역 공시를 위반하면 은행은 과태료를 물지 않아도 되는데 저축은행에는 5천만원이 부과되는 등 법률마다 과태료과징금벌금 등 제재가 달라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소비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을 부과하는 제도가 확산된다.지금은 금융투자회사, 신용카드사, 전자금융사 등이 과징금으로 영업정지를 갈음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은행, 보험회사, 저축은행, 금융지주사, 대부업체에도 이 제도가 도입된다.아울러 금융회사 임직원(퇴직 직원 포함)들에게도 '공소 시효'가 도입된다.기본 공소 시효는 5년이다.6년 전에 저지른 법 위반이 뒤늦게 발견돼도 제재를 받지 않게 된다.금융위금융감독원이 따로 했던 금융회사에 대한 과태료 부과징수는 금감원으로 일원화한다.소액 제재가 대부분인 과태료 안건을 금융위가 처리하면서 제재 절차가 3주 정도 길어져서다.금융위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금감원에 과태료과징금 부과 업무를 위탁하기로 했다.금융위는 금융법 개정안 9개를 오는 31일부터 7월 11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규제법제 심사를 거쳐 올해 10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6.05.25 23:02

전북은행 신상품 출시…고객잡기 나섰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 고객잡기에 나섰다.전북은행은 지난 23일 지역 우수기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1 협약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25일에는 국내 최초로 P2P플랫폼업체와 업무제휴를 통해 P2P전용대출상품인 ‘피플 펀드론’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P2P플랫폼 운용업체가 여유자금이 있는 고객(=투자자)과 자금이 필요한 고객(=대출자) 간 중계역할을 맡고, 은행은 부수업무로서 수행하는 ‘예금담보위탁형 P2P전용대출상품판매 및 관리업무’를 수행, 은행이 대출업무와 자금관리를 수행하는 구조다.자금이 필요한 고객(=대출자)은 먼저 P2P업체의 플랫폼 통해서 담보이용신청과 담보이용조건에 대한 동의 절차를 완료 후 은행과 담보부 예금이 제공될 것을 조건으로 하는 후취담보조건부 대출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P2P업체의 플랫폼에 관련 담보예금참가조건이 노출돼 여유자금을 보유고객한 담보예금참가자(=투자자)가 담보예금참가조건을 확인하고 자신의 형편에 따라 담보예금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노출된 담보모집금액에 100%가 모집완료 될 경우에만 은행을 통해 대출이 취급되는 방식이다.앞서 전북은행은 지난 23일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우수기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출연하는, ‘1+1 협약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북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고객의 비용 절감을 위해 신용보증서 보증료를 매년 0.2%씩 3년간 지원하고, 전북은행은 보증서 담보대출에 대해 영업점장 전결범위내에서 추가로 우대금리 적용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또한 지역 우수기술 중소기업의 기술력 및 성장성 등을 고려해 협약보증서 담보대출금액의 10%이상 TCB기술평가서를 활용하여 TCB기반 추가신용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내 우수기술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력 및 성장성 등은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여력 및 영업자본 확충 등 영업기반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 우수기술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에 이 상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위병기
  • 2016.05.25 23:02

단기적인 모멘텀 투자로 대응

코스피지수는 6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브렉시트 이슈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지난달까지 이어졌던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부담이 컸고 대외변수가 부정적인 영향으로 지수는 전주 대비 19.32포인트 하락한 1947.67포인트로 마감했다.특징주로 해태제과식품은 14년 만에 증시에 재상장돼 돌아오며 상장 후 3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공모가인 1만5100원 3배 이상 상승한 4만6150원에 마감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삼성전자, 미래에셋증권, 삼부토건, 크라운제과, LG화학 순매도했고, 삼성생명, 신세계,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순매수했다,외국인은 현대차,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삼성생명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미래에셋증권, SK, LG이노텍, 네이버, 대우증권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세에 하락하며 700포인트선아래로 하락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9.45포인트 하락한 684.9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가각 316억원과 75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238억원을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원익IPS, 에스에프에이, 카카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뉴트리바이오텍, 에치디프로 순매수했고, 셀트리온,코나아이, 비아트론, AP시스템, 코오롱생명과학 순매도했다.외국인은 컴투스, 차바이오텍, CJ E&M, 솔브레인, 게임빌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카카오, 크루셜텍, 안랩, SK머티리얼즈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 3월~4월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으로 외국인투자자의 국내주식과 채권 매수로 안정적인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주부터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환율상승은 수출기업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일 수 있는 점도 있지만, 외국인투자자의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 어느시점에 매수로 전환될지 여부는 환율 안정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최근 환율변동으로 달러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미국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때문으로 풀이된다. 4월 미국 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상황이 나오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 시장에 반응하는 모습이다.6월 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며 코스피지수가 수급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코스닥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는 외국인도 코스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코스닥의 개별종목 중심의 유동성 플레이가 유효하고, 테마주의 흐름이 나오는 단기모멘텀 투자가 성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국면에서 경제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주가 높은 코스닥시장이 대형주의 수급 여건이 불리한 조정 국면에서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여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마무리 될 때 까지는 단기적인 모멘텀 투자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5.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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