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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자산 40조 '눈앞'

JB금융지주가 자산 4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2015년 말 연결 총자산은 39조8000억원으로 전년도 35조5000억원에 비해 4조3000억원(1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JB금융지주의 자산 증가율은 DGB금융지주가 41조원에서 51조1000억원으로 늘어 24.6%의 증가율을 기록한데 이어 7개 금융지주회사 중 2번째로 높은 수치다.지난해 말 은행지주사 총자산(연결기준)은 1547조6000억원으로 전년말(1500조원) 대비 47조6000억원(3.2%) 증가했다.해산한 SC금융지주를 제외하고 비교하면 전년말(1438조2000억원) 대비 109조4000억원(7.6%) 증가했다.지주사별로는 신한지주(370조5000억원)의 자산규모가 가장 크고, 이어서 농협(339조8000억원), KB(329조1000억원), 하나(326조900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지난해 7개 은행지주회사의 순이익(연결기준, 대손준비금 적립 후)은 5조5951억원으로, 전년(6조 3834억원) 대비 7883억원(12.3%) 감소했다.업종별로는 은행부문이 54.1%로 순이익 비중이 가장 크고, 이어서 비은행 28.3%, 금융투자 9.8%, 보험부문 7.8% 순으로 나타났다.지주회사별로는 신한금융지주가 2조4132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은 순익을 냈고 이어 KB금융지주(1조 7002억원), 하나금융지주(8978억원) 순이었다.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는 2014년 발생한 염가매수차익 소멸에 따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각각 49.1%, 87.6%) 했다.금융지주회사들의 자본적정성 기준인 총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연결기준)은 각각 13.72%, 11.24%로 전년말(13.68%, 11.16%) 대비 각각 0.04%P, 0.08%P 상승했다. 신한 및 하나, JB 등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은행지주 전체 총자본이 증가(3조8000원, 3.5%)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부실채권과 대손충당금 등 적립율로 말하는 자산건전성 분야에서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35%로 전년말(1.36%) 대비 소폭 하락(0.01%P)했다. 농협지주(2.27%)가 가장 높았다.뒤를 이어 BNK(1.30%),JB(1.30%), DGB(1.29%) 순으로 나타났다. 또 농협지주(85.46%) 외 모든 은행지주회사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0%를 초과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4.07 23:02

개인정보 보안·관리 각별히 주의해야

최근 금융감독원에서는 개인정보나 금융거래 관련 정보를 몰래 빼낸 후 이를 이용하여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물품을 구입하거나, 예금 등을 부당하게 인출한 사례에 대해 소비자경보(2016-1호 및 2호)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경보의 주요 내용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① 개인정보 등을 몰래 빼내 카드를 발급한 사례악성코드 등을 통해 타인 또는 공용PC에서 공인인증서 및 개인정보를 몰래 빼내 온라인으로 신용카드를 부정발급 받고, 인터넷 쇼핑사이트에서 골드바 등 현금성 물품구입에 사용한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2016년 1월 이후 현재까지 이러한 유형의 신용카드 부정발급을 통한 사용 금액은 약 4억1000만원 정도인데, 은행 홈페이지로 위장된 피싱사이트(Phishing Site)에 접속된 줄 모르고 보안카드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보이스피싱에 속아 신분증 발행일자, 보안카드번호 등을 불러준 결과, 자신도 모르게 그 정보를 통해 신용카드가 발급되어 물품 구입에 사용된 사례가 발견되었고 현재 경찰의 수사도 진행중에 있습니다.② 금융감독원 사칭 팝업창을 이용한 개인정보 탈취 사례또한 최근 금융감독원의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는 인터넷 검색시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는 팝업창이 나타난다는 신고가 자주 접수되고 있는데, 이 또한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예를 들어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탈사이트에 접속하면 보안관련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가짜 금융감독원 팝업창이 뜨게 되고, 이를 클릭하면 가짜 금융회사 피싱사이트(Phishing Site)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싱사이트에서는 보안승급 등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거래은행명, 계좌번호, 보안카드번호, 계좌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 금융거래정보 등을 입력하라고 표시됩니다. 이러한 가짜 금융기관 사이트를 이용하여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을 파밍(Pharming)이라고 합니다.실제로 파밍 수법으로 개인정보 또는 금융정보를 탈취한 당일 수차례에 걸쳐 천여만원이 제3의 계좌로 몰래 이체되는 등 파밍을 통한 금전적 피해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③ 소비자 유의사항먼저 여러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PC에는 공인인증서 사용을 자제하여야 하고, 악성코드에 의해 피싱사이트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으니 발신자가 불분명한 이메일은 가급적 열람하지 말고 삭제하여야 합니다.그리고 금융감독원이나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는 이메일이나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없으므로 이러한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하며, 보안관련 인증절차를 진행한다면서 개인정보 및 금융관련 정보를 요구하는 일도 절대 있을 수 없으니 여기에 응해서는 안되겠습니다.신용카드 거래내역이 SMS로 통지되는 서비스를 활용하여 사용하지 않은 카드거래내역이 통보되거나, 카드거래를 하였으나 SMS 등으로 통지되지 않는 경우 누군가가 카드를 부정발급 받았을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하며 특히, 파밍에 의해 예금 무단인출 사태가 발견된 경우 경찰서 또는 금감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국번없이 1332)로 신고 후 해당 금융회사에 지급정지를 요청하여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금융감독원 전주지원 수석조사역

  • 금융·증권
  • 기고
  • 2016.04.06 23:02

[전주 상진신협] 8년 연속 경영 최우수상 수상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의 2015년 사업 평가에서 8년 연속 경영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협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그 주인공은 바로 전주 상진신협(이사장 김동석)이다.경영최우수상은 경영대상과 함께 전국신협을 대상으로 수익성과 건전성 등 각종 항목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신협 내에서는 최고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상진신협의 이 같은 성과는 몇 년 전부터 예견돼 왔다. 2012년도 김동석 이사장 취임 이래 조합원에 대한 친절봉사서비스를 경영 슬로건으로 내걸고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연탄 나눔 봉사, 어르신 위안잔치, 지역 아동들을 위한 장학사업, 복지원 정기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했기 때문이다.이처럼 상진신협은 자산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영을 이뤄내며 1980년 설립 당시 12만원에 불과했던 자산이 1500억원까지 늘어났다.또 숲정이지점(진북동), 화산지점(중화산동)을 잇따라 개점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북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그 결과 작년 기준 당기순이익 5억8000여만원을 실현하며 조합원에 대해 2.64% 출자금 배당을 실시하는 등 초저금리 시대에 조합원의 수익 제고에 기여했다.또한 이익을 조합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봉사활동 수익금 3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기탁했고 중앙동 자치위원회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후원을 위한 저금통 1004개 저금통을 제작, 배부 사업을 추진하며 서민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도 충실하고 있다. 김동석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과 모든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였다”며 “직장인을 위한 수요일 야간창구 운영(화산지점) 등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신협정신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4.06 23:02

JB금융지주 비이자 수익 증가

JB금융지주 등 지방 금융지주사의 비이자 이익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저금리 시대에 예대 마진(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로 발생하는 이익) 폭이 줄어들면서 카드사업이나 자산운용 등에 매진하면서 수익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27일 금융업계와 각 사들의 경영공시 등에 따르면 BNK와 DGB, JB 등 3개 지방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총 2062억 원으로 전년보다 155.5%(1255억 원)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비이자 이익은 예금과 대출 금리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을 제외한 것으로 대표적으로 ATM기기 이용 수수료, 카드 사업, 주식이나 채권 투자 등의 수익을 말한다.돋보이는 지주회사는 먼저 JB금융지주다. JB금융지주는 비이자 이익 부문에서 2014년 336억원의 손실을 냈다가 지난해에는 110억 원의 이익을 냈다.임용택 은행장이 취임하면서 JB카드사업에 집중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고 JB자산운용의 펀드 수수료 수익이 36억5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으며 JB우리캐피탈의 흑자 등에 기인한 결과다.가장 비이자이익이 큰 지방금융지주는 BNK금융이었다. 1622억 원으로 전년보다 67%(651억 원) 늘었다.DGB금융지주 역시 330억 원으로 1년 새 91.9%(158억 원)나 증가했다.지방금융지주사들이 비이자이익을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은행 의존도가 높고, 4대 금융지주에 비해서 열악해 수익구조를 다양화 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다만 JB금융지주는 JB우리캐피탈의 성장에 힘입어 다른 지방금융지주회사보다 당기순이익의 은행 비중이 6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은행고유업무는 그대로 갖추면서도 다양한 사업과 계열사의 수익 구조 다변화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4.04 23:02

실적 전망치 상승업종 관심

코스피지수는 옐런 미 연준 의장의 금리인상을 신중히 하겠다는 발언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30일 지수는 2002.14포인트로 마감하며 올해 처음으로 종가기준으로 2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전주 대비 10.24포인트(0.52%) 하락한 1973.57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47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0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하이트진로, 고려아연, SK하이닉스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생명, POSCO, KT, 동양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삼성물산, 고려아연 순매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시가총액상위의 제약과 인터넷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690포인트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7.49포인트(1.10%) 상승한 690.6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57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51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셀트리온, 오스템임플란트, 컴투스 순매수했고, CJ E&M, 휴젤, 메디톡스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휴젤, 셀트리온, 메디톡스 순매수했고, 카카오, 오스템임플란트 순매도했다. 대외변수로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힌트를 볼 수 있는 3월 연방공개시장회의 회의록 공개가 6일에 있을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옐런의장이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회의록에는 금리인상을 주장했던 위원들의 발언과 성명서에 처음 명시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내용들이 공개된다면 그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던 달러인덱스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여서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보인다.대내적으로 본다면 7일 발표할 삼성전자의 실적가이던스도 주목해야 될 필요가 있어보인다.최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5조 1800억원 수준에서 5조 4000억원으로 상향되면서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그간 구조조정과 실적에 대한 의문으로 조정을 받았던 에너지, 화학, 철강, 조선, 의료업종의 실적 전망치도 상향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증시 상승세가 선진국의 통화정책의 효과에 따른 안도랠리라는 점에서 지수의 밸류에이션의 부담과 추가적인 원화 강세와 주식형 펀드 환매는 증시수급 요인에 부정적이여서 1분기 실적을 확인하기 전까지 좁은 박스권의 모습을 나올 것으로 보여 짧은 등락을 지속할 것을 예상이 된다.시장은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지만, 반대로 실적 전망치가 높아진 만큼 그에 합당한 실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주가에 대한 부담이 클 수도 있는 상황으로 실적 전망치가 상승하고 있는 에너지, 화학, 의료, 유틸리티업종으로 압축해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4.04 23:02

[전주 예수병원 신협] '따뜻한 금융' 40년, 경영대상 영예

병원 의사와 간호사, 직원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과 함께하는 직장 신협이 있다. 바로 전주예수병원신협(이사장 강종대)으로 지난 1976년 3월 23일 창립돼 올해로 40년이 됐다.예수병원신협은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면서 조합원과 함께 조합의 이익을 나눈다. 창립초기 조합원 443명, 출자금 1174만원으로 시작해 2015년 조합원이 2434명으로 늘어났다. 자산은 243억원에 이르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다.신협중앙회도 이 같은 안정적 경영을 인정하고 지난해 경영종합평가에서 경영대상이란 영예를 안겼다.예수병원신협은 특히 조합 자산의 30%가 조합원의 출자로 이뤄져 있을 만큼 조합원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금융기관의 주요 수익지표 중 하나인 총자산 이익률(ROA)이 1.06%로 시중 6대 은행 평균 0.37%보다 월등히 높다. 조합원 배당도 2014년 4.9%, 2015년 4.3% 등 해마다 2억여원 이상의 이익금을 두둑한 배당을 통해 되돌려 주며 조합원들의 복리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예수병원신협은 지난 2009년 경영 우수상과 공제부문 9군 전국 1위, 연금 직장 B군 전국 1위, 2010년에는 경영우수상, 2013년에는 공제부문 9군 전국 1위 등을 차지했다.이사장을 포함, 7명으로 구성된 예수병원신협 직원들은 모두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조합원들의 애환과 기쁨을 함께 해 신뢰관계가 돈독하다.예수병원 신협은 복지사업으로 의료용품점과 CU편의점을 운영해 수익금 중 일부를 형편이 어려운 암환자의 치료비로 후원하고 예수병원에 발전기금 까지 지원하는 등 직장 내 이상적인 신협조합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강종대 이사장이 의료사회복지사 출신으로 따뜻한 금융을 추구한 것도 예수병원신협이 성공가도를 달리는 또 하나의 이유다.강종대 이사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조합원의 가치 증대와 복지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4.01 23:02

보험 단체 할인제도, 5인이상 혜택

오늘은 Financial Three Go 찾아주GO 중 세 번째 이야기로 단체 할인제도에 대하여 살펴보겠다.단체 할인제도는 보험회사 및 보험 상품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험회사마다 판매 경쟁을 위하여 직장단체 또는 협회 등 직역단체에 속해 있는 직원 또는 회원(계약자 기준) 5인 이상 증명되면 차회 이후 납입보험료에 대하여 납입기간 동안 매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회사에 따라 단체할인 대상범위는 직계가족도 가능하다.예를 들어 JB일보 임직원이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하여 보험을 가입해 두었는데 모든 임직원에 대한 보험가입현황을 확인해 본 결과 K보험회사에 모든 임직원 중 5명 이상 가입한 건수 50건이 확인되었을 경우 단체할인 대상 전건에 대하여 잔여 납입기간 동안 0.5%~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할인규모는 대체로 저축성보험은 매회 0.5%~1%이고 보장성보험은 매회 1%~1.5% 정도이다. 따라서 50건의 총 납입보험료가 500만원, 매회 1%할인, 잔여납입기간 10년이라면 매회 5만원씩 120회를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총할인 보험료는 600만원이 된다. 이 정도면 별개 아닌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전북도민 또는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접근해 보면 그 규모는 매우 크다.실제 전북대학 임직원, 전북도청, 전북의사협회 회원 등 수많은 단체에 속해 있는 전주시민 전북도민이 각 보험회사에 여러 경로를 통하여 개별적으로 가입한 보험이 수 만 건은 될 것이다.180만 전북도민이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 중 추가 단체할인 가능한 대상 보험료가 매월 100억이면 매월 1억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년에 12억, 10년이면 120억이 된다.이러한 권리를 찾지 않으면 그 몫은 어디로 가겠는가?각 단체의 관련부서에서는 소속 임직원 또는 회원들에게 적극 소통해서 보험회사별 가입현황을 파악하여 신뢰할 수 있는 해당회사의 FP 또는 자문 받을 수 있는 GA 등의 협조를 통하여 해당 서류를 구비, 단체할인 신청을 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분증 사본, 재직증명서 또는 소속 확인증명서(예: 대한의사협회원을 증명 할 수 있는 서류) 해당 보험회사 증권번호 등이다.단체 할인제도는 보험회사가 전략적으로 단체시장을 확보하고 상품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의무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판매채널이나 판매자와 가입자가 상호 무관심하여 적용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기 가입 건이라도 단체할인 해당 여부는 확인하여 할인대상 건이면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이와 같이 우리나라의 금융상품은 근본적으로 상품약관을 제조, 판매하는 금융회사와 무관심과 무지로 일관하는 금융소비자 간의 부적절한 비대칭(제도적 불공평 거래)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이 절실하지만 금융소비자들의 무관심과 기득권 세력(금융회사 등)의 이해관계로 인하여 수 년 동안 국회에 계류 중이다.뿐만 아니라 3년 전부터 회자되었던 IFA(독립금융상품판매자문업)제도 시행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보다 관계기관의 이해득실만 저울질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모든 원인은 결국 금융소비자의 무관심과 무지가 부른 결과임을 자각하여야 한다.독자들과 금융소비자가 금융거래 약관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그 권리가 무엇인지 알고 또 찾으려고 노력할 때 관련단체나 금융회사는 변할 것이다. 우리 금융소비자가 먼저 다음세대에 물려줄 건강한 금융문화 정착을 위하여 관행적인 금융거래를 지양하기 바란다.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4.01 23:02

신보, 올 전북 기업에 4800억 보증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전북 기업들에게 48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보증, 지원한다.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한기정)는 올해 전북지역 수출기업에 1653억원, 5년 이내 창업기업에 3215억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내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보증은 지난해에 비교해 수출기업 부문은 472억원, 창업기업 부문은 439억원 증가한 액수다.신보는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함으로써 지역 경제 재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창조경제 활성화 부문에서는 지식재산보증 43억원과 Smart융합보증 12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주요 지원대상은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과 지식재산권을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빅데이터모바일 등 첨단과학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기술융합형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등이다.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연대보증 면제 제도도 활성화하고 고용창출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퍼스트펭귄형기업, Best-Value 서비스기업 등 고속성장형 기업 발굴도 확대할 계획이다.한기정 본부장은 신보가 가진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총동원해 경기회복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창업 활성화, 고용 촉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3.31 23:02

퇴직자 재고용 하는 전북은행

조기퇴직으로 인한 중장년층 일자리 문제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북은행이 퇴직한 직원들을 재고용하는 인사방침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30일 JB금융지주 전북은행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이번 달부터 자행 퇴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퇴직 후 재고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지난해 노사합의를 거쳐 올해 새롭게 시행한 이 제도는 퇴직후 만 1년이 경과한 전북은행 퇴직 직원이 대상이다.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갖고 공모를 통해 선발된 5명의 퇴직 직원은 현재 본점과 지점 등에서 후선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이들의 계약기간은 최소 1년에서 2년으로 지점감사, 여신관리, 채권관리, 금융 상담역, 민원상담, 자동연장 등 후선업무를 맡는다.퇴직 후 재고용 프로그램은 오랜 경험과 숙련된 노하우들을 업무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데다 후배들에게도 다양한 업무 기술을 전수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는 것이 전북은행의 설명이다.이미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등의 경우에도 퇴직 고령자의 숙련과 경험 활용으로 기업경쟁력을 제고하려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 중이다.미국은 고령자 능력개발 프로그램 강화와 고령자 활용을 위한 유연고용프로그램의 도입, 퇴직 후 고령자의 재고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다.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에서도 고령자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고령자에 대한 교육훈련 강화, 숙련 근로자 부족문제 해소 등을 위해 고령자 고용에 앞장서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제도 시행 전에 퇴직직원들을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진행한 결과 대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퇴직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안정된 재취업의 기회는 물론 은행과 후배들을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3.31 23:02

전북 금융민원 '68%가 보험'

지난해 전북지역의 금융민원 10건 중 7건이 보험관련 민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 민원도 전국 평균은 감소한 반면 전북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감원 전주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지원에 접수된 금융민원은 1477건으로 2014년에 비해 104건(7.6%) 증가했다.같은 기간 금융감독원이 처리한 전국 금융민원은 9만9949건으로 전년대비 2만1389건(17.6%)가 감소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민원 유형별로는 보험 민원이 1004건(68.0%)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 저축은행, 신협, 신용정보회사 등 비 은행 민원 285건(19.3%), 은행민원 179건(12.1%), 금융투자민원 9건(0.6%) 순이었다.특히 보험 민원은 전년 대비 20.1%(168건)이 증가한 반면, 은행과 비은행 민원은 각각 21.5%(49건), 4.7%(14건) 감소했다.금감원 전주지원은 보험과 손해보험사 손해율 악화로 보험인수 및 지급심사가 강화돼 직원의 업무처리와 관련된 불만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보험민원 중 손해보험 민원이 556건을 차지, 2014년 411건에 비해 35.3%(145건) 증가했다.보험모집 민원 유형은 불완전판매 관련 민원이 336건(33.5%)으로 가장 많고, 내부통제 323건(32.2%), 보험금 산정지급 169건(16.8%), 계약의 성립해지 126건(12.5%) 순이었다.금감원 전주지원은 금융거래 시 계약서(약정서, 청약서 등), 약관 교부설명 확인서 등은 향후 분쟁 발생 시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므로 자필서명 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보험계약의 경우 가입 전에 보장성저축성 보험 여부, 보험기간, 보장내용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가입 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금감원 전주지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로부터 부당한 피해를 입은 경우 금융상담(국번없이 1332) 또는 민원제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간 자율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민원처리를 신속화하고, 우리 전주지원도 민원실의 별도 공간을 확충해 민원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3.30 23:02

[전주 삼천신협] '젊은 조합' 모토, 패기·열정 똘똘

신협중앙회 전북지부가 지난달 15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문철상 신협 중앙회장과 전북 신협 이사장단, 실무 책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한 전북신협 2015년 사업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주 삼천신협과 예수병원신협이 경영대상을, 상진신협과 익산신협, 전주 가나안신협, 타타대우신협 등 4개 신협이 경영 최우수상, 18개 조합이 경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중 경영대상과 경영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협의 경영 노하우 등을 6차례에 걸쳐 조명해 본다.전주 삼천신협(이사장 이석문)이 2015년 신협중앙회 경영종합 평가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삼천신협은 지난 1993년 발기인 18명 출자금 65만762원으로 설립돼 지난해 말 조합원 8000여명 총자산 929억원에 이르는 건전하고 내실 있는 지역신협으로 성장했다.특히 지난해 당기순이익 4억7000여 만원을 실현, 2014년 경영최우수상에 이어 지난해 경영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신협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삼천신협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영최우수상 2번, 경영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6년과 2009년에도 경영최우수상을 받았다.오늘의 결실을 얻기까지는 젊은 조합이라는 모토아래 패기와 열정으로 뭉친 직원들과 조합원들의 성원이 있었다.그리고 지역을 위해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도 삼천신협의 특징이다.인근 학교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은 물론 홀로노인 돕기, 조합원 관광교육, 정기적인 노인 식사대접,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 나눔봉사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지난해에는 태극기 게양 계몽사업으로 삼천 2동에 개천절과 한글날에 태극기 3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이석문 이사장은 전주삼천신협이 경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건실하고 튼튼한 금융기관이라는 것을 공인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이 변함없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가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 이사장은 상인들을 위한 파출 수납업무 등 친절과 봉사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민,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기관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더 큰 혜택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신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3.30 23:02

신규 매수 주의 필요한 시기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차익실현 매도와 미연준의 4월 금리인상 가능성발언, 벨기에 브뤼셀 테러여파로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8.31포인트(0.42%) 하락한 1,983.8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89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88억원과 667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NAVER, 현대차, 고려아연, LG전자, 한미약품 순매수했고, 삼성전자우, 삼성생명, 호텔신라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현대차, 기아차, 삼성생명, LG디스플레이, 현대건설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NAVER , 고려아연, LG전자, 삼성물산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한주동안 하락세를 보이며 680포인트선에 머무는 모습이였다. 급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2위까지 상승한 코데즈컴바인의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지수도 하락으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11.82포인트(1.7%) 하락한 683.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2억원과 2,00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675억원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셀트리온, 비아트론, 파트론, 동국제약, 컴투스 순매수했고, 아트라스BX, 메디톡스, CJ E&M, 한국정보통신, 오스템임플란트 순매도를 기록했다.지수가 2,000포인트선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간 선진국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들이 이어지면서 경기와 위험자산에 기대심리가 호전되면서 랠리가 이어지는 모습이였다. 현재 정책변수의 효과가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지고, 모멘텀이 확인되기 까지 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수급환경을 고려한다면 상승 여력은 남아있는 모습이다. 몇 년째 선진국 투자자산의 기대수익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달러화 약세기조가 중기적으로 지속된다면 신흥국 경제의 성장속도는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외국인투자자에 의해 시작된 증시상승은 외국인이 매매패턴이 전환하기 전까지는 추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변수로는 이번 주 29일 미 연준 옐런 의장이 경제와 기준금리 기조에 대해 어떤 전망을 하느냐에 따라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신규매수 관점에서는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4월 실적시즌에 들어가면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긍정적이지 않은 모습이고 그간 잠잠했던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점화되면서 비관적해석이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있기에 변수를 확인하는 과정에 충분히 저가매수의 기회는 있을 것을 전망된다.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글로벌 거시지표의 결과를 보면서 예상치보다 양호하다면 위험자산 랠리는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예상치보다 하회한다면 안전자산의 수요가 커질 가능성이 있어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 변화를 보면서 시장을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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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28 23:02

주주총회 전자투표 도입 확산

최근 상장사들의 주주총회 시즌을 맞은 가운데, 한국 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5년 12월 결산법인 정기 주총에서 전자투표를 도입한 기업은 483곳으로, 2014년 12월 결산법인 주총 때의 336곳보다 44% 증가했다.유형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55곳, 코스닥 324곳, 기타 4곳이다.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직접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한국예탁결제원에 접속해 공인인증을 한 뒤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로 2010년 도입됐다.주총이 하루에 수백개가 몰리는 주총쏠림 현상에서 주주들이 일부 주총에는 참석하지 못하는 사태에 대비해 주주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JB금융지주 역시 오는 25일 전주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주총에서 전자투표를 도입했다.JB금융지주는 출범이후 3번의 정기총회 중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전자투표를 시행하고 있다.전자투표를 주주총회에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탁결제원에 전자투표 이용 기업으로 등록한 뒤 매년 정기 및 임시 주주총회 2주전까지 전자투표 이용 신청을 하고 전날까지 투표를 행사할 수 있다.이에 따라 JB금융지주의 전자투표는 주총 전날인 24일까지 투표가 가능하다.JB금융지주와 주총일이 같은 NH투증권과 한화, 대우증권, 하이트진로, 한화 테크윈, 메리츠금융지주, 두산인프라코어, 다우기술, 크라운제과, 동부하이텍, 락앤락 등 211개사도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을 도입했다.JB금융지주 관계자는 많은 상장사들의 주주총회가 몰린 상황에서 소액주주들의 보다 많은 의결권 존중과 편의를 위해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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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16.03.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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