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03:53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금융·증권

[타타대우상용차신협] 편의점·주유소 운영 수익 창출도

군산 타타 대우상용차와 함께 성장하는 타타대우상용차신협(이사장 고광열)은 1995년 출자금 70억 원으로 설립돼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지역을 기반으로 한 일반적인 신협들과 달리 타타대우상용차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조합원이다.지난해 기준 자산은 총 232억 원, 조합원 수는 2229명이며 당기순이익 5억2800만 원을 달성, 경영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타타대우상용차신협은 다른 사업도 활성화 중이다. 2009년부터 사내에 2곳의 CU편의점을 운영하며 매월 평균 500여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또 2013년부터 주유소를 운영하며 셀프주유소나 대형마트의 저가주유소와 유사한 가격으로 기름을 판매하고, 무료세차서비스까지 제공해 지난해 2700여만 원의 수익을 달성했다.조합원들이 오전 8시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점을 고려, 오전 7시 30분부터 업무를 시작해 조합원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조합의 직원들은 직장신협의 장점을 살려 모회사 내 마라톤, 산악회, 수영 동호회 등에 가입해 조합원들과 함께 동호회활동을 하며 조합원들과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조합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또한 연체율 0.65%, 순자본비율(bis비율) 8.2%를 기록하는 등 튼실한 재무구조를 자랑한다.이에 보답하고자 지난해 기준 실현 당기순이익 중 4%를 출자금 배당했다.고광열 이사장은 항상 조합원에게 신뢰 받는 조합, 나아가 조합원에게 감동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조합이 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끝>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4.20 23:02

저신용자 '검은 금융'으로 내몰린다

법정 최고금리가 내려가면서 검은 금융이라 불리는 사채시장이 들썩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최고금리가 인하되긴 했지만 대출이 필요한 저신용자들은 대출심사 강화로 제도권인 2, 3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가 그만큼 힘들어졌고, 그에 따라 사채시장으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18일 도내 금융업계에 따르면 2금융권인 비금융기관의 1, 2월 중 여신(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났다.실제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발표한 전북 12월 사이 여신 증가액은 1825억원으로 총여신액이 15조8816억원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대출)이 159억원 늘어난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금융업계에서는 저축은행이나 새마을 금고, 협동조합 등 2금융권들이 지난달 3일 법정 최고금리가 27.9%로 인하되는 것을 앞두고 대출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지난달 3일자로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되긴 했지만 그 전 대출건은 34.9% 금리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정 최고금리 인하이후 저신용자들의 2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저신용자들의 경우 인하된 법정 최고금리를 적용하면 부실 리스크를 고려할 때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2금융권이 저신용자 대출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가 27%대까지 떨어지기 전에는 수익 극대화를 위해 대출을 늘릴 수밖에 없었고 최고 금리 인하이후에는 부실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대출심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법정최고금리는 2007년 49%, 2010년 44%, 2011년 39%, 2014년 34.9%로 낮아졌다.40%에서 30%로 인하된 시기인 2011년 전북도내에서 대부업의등록및금융이용자보호에관한법률 위반사건은 발생 95건, 검거 89명이었다.한해 평균 많아야 3040명이 검거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금리인하가 사채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다.최근 금융연구원의 보고서에서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 축소로 1, 2, 3 제도권 금융의 혜택에서 벗어나는 저신용자가 최소 35만명에서 최대 74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74만명이 일반 대출 시장에서는 돈을 빌리기 어려워 미등록 불법사채시장으로의 쏠림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수사기관과 금융감독원 등 관련 당국의 철저한 단속은 물론, 금리 상한을 신용에 따라 차등화해 제도화하는 등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법정 금리 인하에 따라 고금리 불법 사채시장이 활개 칠 것을 예상돼 올해 보다 강화된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4.19 23:02

JB금융지주 증권사 인수하나

최근 투자증권사 인수시장에 중소형 증권사 매물이 나오면서 JB금융지주의 증권 자회사 소유의 꿈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23곳의 중소형, 중대형 증권사가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거론되는 증권사로는 이베스트투자증권, 골든브릿지증권 등이며, 중대형 증권사인 SK증권도 매각 매물로 예상된다.JB금융지주는 지난해 LIG투자증권 인수 우선 협상자 선정과정에서 탈락한 이후 다시 중소형 증권사 매물을 조심스럽게 살펴보고 있다.특히 LIG투자증권의 인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JB금융지주의 행보가 주목된다.3월 중순 최종 협상자로 선정된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LIG투자증권 대주주 변경 승인을 위한 대주주 적격 심사를 금융위원회에 신청했고 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에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제출한 서류를 보내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증권사 인수자로 적격한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인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만약 인수 부적격 판단이 나와 본계약에 실패할 경우 JB금융지주가 인수를 다시 검토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더욱이 매각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13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알려진 LIG증권의 매각자금이 더욱 떨어질 가능성도 나온다.JB금융지주의 자회사는 4개로 다른 BNK(8개), DGB(6개) 금융지주보다 그 수가 적은 편이다.김한 회장이 은행과 증권, 보험 등이 포함된 종합금융지주회사를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증권사 인수를 미룰 수 없는 이유도 있다.JB금융지주 관계자는 만약 LIG증권이 본계약에 실패할 경우 충분한 관심 대상이긴 하다며 매각가가 더욱 떨어지지 않을까 하지만 다른 중소형 증권사의 매각물건도 눈여겨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4.18 23:02

경기 민감주 비중 확대해야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수출지표 호조와 국제유가가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42.66포인트(2.16%) 상승한 2014.7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은 745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81억원과 321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POSCO, LG화학, SK이노베이션, NAVER, 한국전력을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LG디스플레이, 기아차, 현대모비스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현대중공업,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차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LG전자, SK이노베이션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며 보합세를 보였다. 기관의 매도세로 상승을 억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1.48포인트(0.21%) 하락한 695.62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42억원과 78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940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휴젤, 비아트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순매수했고, 레이언스, 인바디, 삼천리자전거, 슈프리마에이치큐, 내츄럴엔도텍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인트론바이오, KH바텍, 한솔씨앤피, 유진기업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레이언스, 에스에프에이, 휴젤, CJ E&M을 순매도했다. 중국 3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신흥국 증시가 강세와 경기둔화의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15일 1분기 중국 GDP가 전년 동기대비 6.7% 상승해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이었다. 중국 정부가 재정지출 확대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향후 소비회복과 인프라 투자의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 연준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은 상황이여서 금리를 서둘러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국제유가의 하락가능성도 크지 않아 보여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산유국 회의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산유량 동결에 합의했다는 보도로 국제유가도 배럴당 40달러 선에 진입하는 모습이다.도하회의에서 산유량 동결에 합의하면 유가는 현재 가격레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분기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국내 기업실적 개선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국내 주도업종도 국제유가의 변화와 연계된 정유,화학업종이 주도하고, 철강, 건설, 기계업종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아직 소재 및 산업재 업종에 있는 경기민감주의 업황회복을 장담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수년째 주가하락이 이어진 상황에서 가격이 저평가 영역에 있다는 시장의 공감대 형성은 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꾸준히 상승하기에는 아직 확인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하지만 앞으로 물가, 소비와 수출지표의 개선이 된다면 저평가 영역에 있는 경기 민감주들이 빠르게 반응할 것으로 보여 지표를 확인하면서 민감주에 대한 비중확대가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4.18 23:02

보험약관대출제, 구조·기능 따져야

60여 년 동안 수백만 소비자가 가입한 수백조 규모의 ‘보험약관대출제도’에 대한 허와 실을 살펴보자.먼저 생명보험의 영업보험료(매회 납입하는 총 보험료) 구조를 살펴보면 가입자의 위험보장(사망, 장해, 입원 등) 지급재원인 위험보험료와 생존보장(만기, 연금 등) 지급재원인 저축 보험료로 구성되는 순 보험료와 계약체결 및 유지비용으로 부담하는 부가보험료로 분류한다. 그리고 가입자가 부담하는 부가보험료의 비용구조는 매월 납입하는 월 보험료 대비 계약체결비(월 보험료×정률)와 계약관리비(월 보험료×정률)로 구성된다. 상품 성격(위험보장 범위 및 사업비 규모)에 따라 매월 납입하는 월 보험료에서 해 당월 위험보험료와 부가보험료 재원을 공제한 후 남은 저축보험료 재원을 적립하고 중도 해약 시 ‘미경과 사업비’를 추가 공제하는데 이것이 해약환급금이다. 예를 들어 총 납입보험료가 100이고 위험보험료 5 부가보험료 10이라면 나머지 85는 저축 보험료로 투입되어 부리 되고 있는 것이다. 즉, 보험은 매회 납입하는 보험료 대비 1회 일시불 비용부담 후 누적 시켜서 적립해 가는 방식인데 식으로 살펴보면 [(100-5-10)×이율]:A+[{A+(100-5-10)}×이율]:B+[{B+(100-5-10)}×이율]:C 120회이다. 따라서 보험은 월 보험료 대비 1회만 부담함으로 초기비용은 부담이 크지만 장기일수록 연 단위 비용은 줄어드는 구조이다. 이때 ‘보험약관담보대출’ 가능금액은 약관대출 신청일 현재 해약환금금[{총 적립금(총 납입원금-경과 비용)×적용이율} -미경과 사업비] 범위 내에서 해약환급금×일정비율(회사별, 상품별:50%~80%)을 빌려주고 보험회사는 약관대출이율을 수취한다. 혹자는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에서 빼가는 것인데 왜 이율을 받아 가느냐 반문하지만 보험회사가 보장해 주는 것은 약관대출 후 차액으로 분리해 주는 것이 아니라 총 적립금으로 부리해 주기 때문이다. 이것은 모든 소비자입장에서 공평성의 원칙에 따르는 것이다. 왜냐하면 ‘보험약관담보대출’이란 소비자의 유동성을 위한 금융서비스와 보험자산을 담보로 일정기준에 의하여 일부 소비자에게 빌려주고 이율을 수취함으로 보험회사가 마땅히 해야 할 자산운용의 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비자는 약관대출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것이 있다. 약관대출이율이 가입 시기 또는 상품구조와 기능에 따라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2000년도 전후 시중금리 10%내외 일 때 가입한 보험 상품은 예정이율(확정금리)이 8%내외이었기 때문에 동 상품을 담보로 약관대출을 하게 되면 해당 상품의 예정이율 8%+3%를 약관대출이율로 부담하고 이후 가입한 공시이율(변동금리 : 은행의 정기예금이율에 연동) 형 상품의 약관대출이율은 공시이율(2016년 현재 약 3%)+1.5%로 부담한다. 또 2004년 이후 판매된 변액보험(펀드 형)은 해당상품의 위험보험료 중 자연위험보험료(매년 연령별 위험률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위험보험료)-평준위험보험료(매년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평균하여 동일하게 적용하는 위험보험료)에 대한 차액을 이율로 보전해 주는 예정이율(가입 시기에 따라 2004년 6%~2015년 3%)+1.5%를 약관대출이율로 부담한다. 따라서 유동성 자금 필요시 어떤 상품을 활용할 것인지 잘 따져 보아야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공시이율형(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연동형), 변액보험(운용방법서에 따른 투자수익형), 확정금리형(가입당시 예정이율 보장) 순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4.15 23:02

[전주가나안신협] 조합원 복지·인재 양성 온 힘

신협중앙회 2009년, 2010년, 2011년, 3년 연속 경영 우수조합과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경영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협이 있다.바로 전주가나안신협(이사장 여성규)이다. 전주가나안신협은 45년 전인 1971년 전주호성교회에서 낙후된 농촌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고자 설립됐다.이후 농촌계몽 운동과 부엌개조 사업, 예방접종, 탁아소 등을 운영하며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 왔으며, 1985년부터 현재까지 조합원의 자녀 및 지역 내 초중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또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직접 정미소를 운영하며 쌀 직거래 사업과 벼 건조기 가동을 통해 농촌살림을 안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지난해에는 705가마를 보관하면서 6000여만원의 도정수입수수료를 올렸고, 가정은 물론 일반음식점과 회사, 공공기관 내 식당 등에 정기적으로 쌀을 판매해 7200여만원의 매출도 올렸다.재무제표도 건실하다. 지난해 말 자산은 701억원에 달했고 출자금 33억원, 조합원수는 6938명에 이르렀다. 당기순이익은 3억원에 달했다.여성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우리지역의 대표 신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4.15 23:02

전북은행 수도권 영업망 확대

전북은행이 올해에도 수도권 영업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3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현재 수도권에 2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경기도 4곳에 추가로 지점을 신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북은행은 전북지역 내 지점은 줄이는 반면, 서울과 대전, 인천, 세종에 매년 영업점을 늘려왔다.서울의 경우 2012년 9곳이던 지점을 2013년 11곳, 2014년에는 14곳으로 늘렸고, 대전에도 같은 기간 지점을 매년 1곳씩 늘렸다. 인천에는 2013년 3곳의 영업점을 개설한데 이어 2014년에는 5곳으로 늘렸으며, 세종에도 2개 지점을 내고 영업을 하고 있다.또한 지난달 15일 성남 판교에 현대증권과 손을 잡고 복합지점을 냈다.전북은행이 판교 복합점포를 개설 한 것은 IT기업이 판교에 밀집해 있고 주거단지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으며, 분당과도 가까워 잠재 고객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전북은행은 지난해 4월 24일 경기도 수원시에 첫 지점을 내며 지방은행 중 최초로 경기도에 진출 한 바 있다.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전북은행장 재직당시인 2012년 한해에만 서울에 5개 점포를 열고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쳤다.수도권 지역 지점의 경우 높은 임대료 등을 고려할 때 손익 분기점이 보통 2년 정도로 예상되는데 예상 밖의 수익을 내면서 손익분기점 시기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전북은행은 수원지점의 고객 수와 대출실적 등이 예상을 웃돌자 추가 출점을 결정하고 경기도 지역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소매금융 중심의 미니점포 형태로 경기도에 진출한 전북은행은 이미 서울과 인천에서 수도권 소매금융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기업영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다른 지방은행과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올해 주요 업무 계획에 4개 지점을 낸다는 계획이 있긴 하다면서도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 인수 등 자본이 필요한 변수가 있어 계획이 수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전북은행의 본점과 지점 수는 101곳으로 지역별로는 전북이 71곳(소형영업점 5곳 포함)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14곳, 대전 8곳, 인천 5곳, 세종 2곳, 경기도 1곳 순이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4.14 23:02

주거래 은행 선정 꼼꼼히 따져봐야

우리나라 속담에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라는 말처럼, 신입사원의 재테크에 있어서 가장 어울리는 말이다. 입사를 하게 되면 첫 급여를 수령하기 위해, 급여통장, 전자금융, 카드 등 기본적인 금융거래를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이 때 중요한 부분이 주거래 금융기관 선정에 대한 부분이다. 중등교사에 임용된 박슬기 씨(28)도 급여통장 개설에 있어, 주거래 금융기관 선정부분에 대해 상담을 받게 되었다. 사회 초년생들은 상품을 선택할 때 직업에 맞게 특화된 상품을 선정하면 각종 금융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선적인 선택기준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느냐이다. 근로자의 경우, 회사가 거래하는 곳을 주거래 금융기관으로 이용하면 유리한 경우가 많다. 급여이체 등 다양한 거래를 회사와 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업체 임직원에 대해 수수료나 대출금리 관련 우대 서비스 등을 시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주거래 금융기관을 결정한 후에는 모든 금융거래를 집중시켜야 한다. 급여이체는 기본이고 각종 공과금이체, 인터넷 뱅킹, 신용카드 결제통장, 보험료 이체 등을 주거래 금융기관으로 집중해서 거래해야 한다. 그랬을 때 효과는 주거래 고객 등급 산정 시 높은 평점을 받을 수 있다.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은 주거래 고객에 대한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은행수수료 우대와 예금금리, 대출금리 우대 서비스이다.더불어 개인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바 종합적인 자산관리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급여 소득자에게 필요한 것은 급여대비 적절한 저축과 보험, 저금리시대에 수익률을 보완할 수 있는 투자 상품 등에 대한 자산배분이다. 또한, 주거래 고객이 되면 신상품 정보와 비과세 세제 혜택 부분에 대한 각종정보와 대출 정보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거래 금융기관을 선정할 때 주의할 점은 자산의 금융거래 형태에 맞게 주거래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입사원때부터 급여에 대한 자산배분의 피라미드를 차곡차곡 쌓아 올라간다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희망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라는 말처럼, 재무 설계의 첫 걸음을 잘 딛는 것이 중요하다.NH농협은행 전북도청지점 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4.13 23:02

[익산신협] 농민·소상공인에게 친절·봉사 최선

지난 1979년 대다수가 농민이었던 익산 함열교회 교인 40명은 십시일반으로 자본금 11만원을 모았다.37년이 지난 현재 그 작은 조합이 조합원 5000여명, 총자산 620억원에 이르는 자산건전성이 우수하고 내실이 있는 지역 밀착형 농촌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그 주인공은 바로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익산신협(이사장 박연호)이다.익산신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억5000만원을 실현해 신협 중앙회로부터 경영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지역신협의 자부심을 높였다.이번 결실을 얻기까지는 농촌조합으로 여러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더불어 함께하는 조합이라는 모토아래 소통하고, 열정으로 뭉친 직원들과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지역과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도 익산신협의 특징이다.인근 학교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은 물론 조합원 관광교육 등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과 친교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서민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도 충실하고 있다.박연호 이사장은 익산신협이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건실하고 튼튼한 금융기관으로 공인받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이사장은 조합원님들과 지역민들이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조합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인 만큼 모든 공을 조합원님들께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상인들을 위한 파출 수납업무 등 친절과 봉사로 고객이 만족하는 서민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기관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사회와 조합원님들과 더불어 함께 하는 신협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4.13 23:02

전북은행 뉴 모바일 뱅킹 '두각'

지방금융지주사 간에 스마트폰용 뉴 모바일 뱅킹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11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전북은행이 지난 1일 출시한 뉴 스마트뱅킹 서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기존 금융결제원 공동 앱과는 다른 전북은행에서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다.고객이 직접 은행창구를 찾아가지 않고도 은행창구 업무가 가능하고 각종 기능들이 탑재해 있는가 하면, 기존 모바일뱅킹 보다 깔끔하고 멋진 디자인으로 고객들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폰으로 신분증을 촬영하고 계좌이체 또는 상담원과 영상통화를 통해 비 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등 은행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또 통장이나 카드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출금이 가능한 스마트 출금 서비스도 선보였다.최신형 정보보호기술인 블록체인 NFC 기술 등 핀테크를 활용, 금융거래의 간편함을 추구하고 보안성도 높였다. 이외에도 비콘, NFC 태그 등 스마트폰을 통한 마케팅 시범 서비스도 도입했다.또한 전북은행의 기업 컬러인 파란색과 하늘색이 어우러진 디자인도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등 지방금융지주회사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전북은행뿐만 아닌 지방금융사들도 잇따라 새로운 모바일 뱅킹 앱들을 내놓고 있다. 앞서 지난달 BNK금융그룹은 롯데그룹의 유통망과 결합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뱅크 썸뱅크를 내놨다.일반통장과 포인트 통장이 하나로 결합된 듀얼구조의 예금상품인 썸 모바일통장과 썸 포인트적금통장을 내놓았다. 고객이 보유한 롯데 L-point 를 현금처럼 적금통장으로 불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DGB대구은행도 지난해 지방은행 최초로 모바일뱅크인 아이M뱅크 서비스를 실시했다. 아이M뱅크 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밀착 전략을 모바일뱅크에 도입해 국내 최초 브랜치 운영 방식의 모바일 은행 플랫폼을 차용한 것이다.개인이 자주 이용하는 지점을 앱에 설정하면, 온오프라인과 병행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업계에서는 지방은행들이 모바일뱅크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영업망이 부족한 부분을 모바일을 통해 전국구 은행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전국 영업망이 부족하기 때문에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채널을 강화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4.12 23:02

중국 구조조정 수혜 업종 관심

코스피지수는 FOMC 의사록 영향으로 달러 강세와 동시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로 박스권을 유지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52포인트(0.08%) 하락한 1,972.0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3,73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1,64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NAVER, POSCO, 신한지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우, 기아차, 삼성물산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KB금융, 동양, LG디스플레이, KT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지만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6.41포인트(0.93%) 상승한 691.10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1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718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휴젤, 메디톡스, 파트론 순매수했고, 카카오, 뉴트리바이오텍, SK머티리얼즈 순매도했다.기관은 SK머티리얼즈, 에스엠, 파라다이스, 컴투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카카오 순매수했고, 셀트리온,휴젤,바이넥스, 동양파일 순매도했다. 국내증시는 코스피 2,000포인트선에서 강하게 돌파를 못하는 모습이다. 그간 매수세를 이끌었던 외국인의 매수세의 약세가 아쉬운 상황이다. 이런상황일수록 국내증시의 펀더멘탈에 대한 믿음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행히 지난주 7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지만, 시장은 비관쪽에 치우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적시즌이 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전환으로 지난달까지 지속되었던 글로벌 안도랠리가 마무리 되는 것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시장의 유동성의 흐름을 본다면 장기국채금리로 쏠리면서 연중 최저치에 근접한 상황이다. 이는 그간 위험자산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다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모습이다.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에 공격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연내 두번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상황과 유럽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가 없다고 강조한 점을 볼 때 위험자산으로 이동 중에 단기적인 변화이지 채권가격 상승이 주된 흐름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무역수지, 1분기 경제 성장률 같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중국증시도 3000포인트대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도 발표될 지표를 확인하고 가려는 투자자들의 심리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 무역수지와 3월 수출이 중요한데 예상치로 볼 때 양호할 것으로 보이고, 수출 회복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는 모습이다.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는 신흥국 금융시장의 투자심리 회복으로 국제유가를 포함한 원자재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월 말부터 침체된 시장흐름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여 중국구조조정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으로 압축하면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4.11 23:02

전북은행 자동화기기 감소세

전북은행의 입출금이나 공과금 수납기 등 각종 자동화기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들고 있다.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이 발달되면서 이용이 감소, 운영비 절감 차원에서 줄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경영방침은 대부분 금융권에서 보편화되고 있다.전북은행 등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ATM과 CD기기, 공과금 수납기 등 자동화 기기 수를 3년째 줄이고 있다.먼저 출금이 가능한 CD기기는 2013년 95개에서 2014년 84개, 지난해 72개로 2년만에 24% 줄었다.공과급 수납기 역시 같은 기간 97개에서 90개, 77개로 20.6%가 줄었으며, 입출금이 가능한 ATM기기 역시 318개에서 291개, 지난해에도 287개로 줄어들어 9.7%의 감소율을 보였다.전북은행 뿐만 아닌 다른 지방은행들 역시 자동화기기를 줄이고 있다.지난해 전북은행을 포함한 6개 지방은행의 ATM수는 7078개로 전년대비 387개가 줄어들었다.IT기술이 발달하면서 현금이 아니라 전자화폐를 휴대폰과 태블릿PC에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주로 현금 출금을 위해 사용하는 ATM 사용빈도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금융시장의 현실이다.자동화기기 운영 시 유지보수와 경비용역, 설치장소 월임차료 등도 은행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ATM기기 한대 운영 시 월 100만원 최대 160만원까지의 운영 부담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북은행 관계자는 다른 시중은행도 꾸준히 자동화 기기 수를 줄이고 운영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며 비대면채널의 발달이 자동화 기기의 쇠퇴를 가져오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4.11 23:02

저축은행 '고금리 대출' 여전

전북도내 저축은행 영업점들이 여전히 고금리 대출 장사를 하고 있다.지난달 3일자로 대부업법이 개정되면서 기존 34.9%에서 27.9%로 법정최고금리 상한선이 낮아졌지만, 신규대출과 갱신 대출자들만 대상이고 기존 대출자들은 여전히 높은 금리 부담을 안고 있어 업권별로 최고금리를 차등화해 저신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의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6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도내 저축은행 본점과 지점들이 취급하는 21개 대출 상품의 2월말 기준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는 23.33%였다. 가장 많은 금리를 받는 상위 5개 대출 상품은 SBI 저축은행의 스피드론으로 32.55%에 달했고 다음으로 SBI저축은행의 직장인론 30.54%, OSB저축은행의 신용대출 29.74%, 페퍼 저축은행의 999무지개와 스타저축은행의 하이론이 각 29%, JT친애저축은행의 원더풀프리론 28.83% 등의 순으로 제 2금융권이라는 말이 무색했다.반면 가장 적은 금리를 받는 대출상품은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로 9.59%, SBI저축은행의 희망종통 10.6%, 페퍼저축은행의 탑업 16.46%, 페퍼저축은행의 프라임대환론 16.99%, 프라임론 18.47% 등의 순이었다.대부업법 개정안에 따라 지난 3월 3일부터 새로받은 모든 대출의 최고금리는 연 27.9%로 제한된다.그러나 그 이전에 대출 받은 이들은 종전 34.9%까지의 높은 금리를 부담하고 있다.저축은행들은 이처럼 기존 대출자들에게 높은 금리를 받으면서 사실상 예금금리는 시중은행과 비슷한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예대 마진이 커 고금리 장사를 한다는 비난을 받는 이유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79개 저축은행의 이자 순이익, 즉 예대마진(잠정치)은 2조4992억원으로 전년(2조150억원)보다 24% 늘어났다.이처럼 저축은행들의 대출 금리가 올라간 것은 저축은행들이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고금리 신용대출을 늘렸기 때문이다.저축은행 업계 한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대출해 주는 고객층을 보면 90% 이상은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인 저신용자라며 이들에 대한 대출을 늘리다 보니 평균 대출 금리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4.07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