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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이 이르지만 제수용 사과와 배 공급에 는 큰 문제가 없고 가격은 이번 달까지 높게 형성되다가 9월부터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2주 전인 이달 하순 사과 출하량이 전년대비 2% 정도 적은 5만2천t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평년에 비하면 1% 많은 양으로, 농가들이 이른 추석에 대비해 사전에 준비했을 뿐 아니라 날씨도 좋았던 덕분이라고 농촌경제연구원은 전했다. 홍로 사과는 전체 출하량이 적지만 제수로 쓰이는 큰 과실은 상대적으로 많아 15㎏ 상품 한 상자의 가격이 지난해 추석 2주 전 5만7천320원보다 떨어진 5만3천5만7천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추석 2주 전 배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2% 줄어든 5만5천t일 것으로 예측했다. 신고 배 15㎏ 상품 한상자 가격은 출하량이 적으나 품질이 좋지 않아 지난해 4만6천310원보다 조금 오른 4만6천5만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다만, 단감은 추석 2주 전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9% 줄어든 2천300t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농촌경제연구원은 서촌조생 단감 상품 10kg 상자 도매가격은 제대로 익지 않은 과실 비중이 많은 탓에 지난해 5만2천490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사과배단감은 추석 2주 전보다 1주 전에 과일 크기가 크고 색깔도 좋기 때문에 이때 출하가 집중될 것"이라면서 "이번 달 하순에는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됐다가 9월 첫주에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하우스 온주밀감포도수박의 89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35% 정도 많을 것으로 전망됐고, 복숭아는 11% 정도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전주 롯데백화점 동문 입구에서 추석맞이 ‘전북지역 중소기업 우수상품 특별 선물전’이 열린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생산하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25개 업체가 전북 대표 상품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홍보 및 판매행사를 갖는다.행사에는 군산에서 김을 생산하는 (주)해누리 김과 황금박대를 생산하는 (유)아리울수산, 남원에서 황진이주를 생산하는 (유)참본, 김제에서 누룽지를 생산하는 오성제과, 고창에서 보리 제품을 생산하는 청맥 등 각 시·군별 특색 있는 업체들이 참가한다.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선물전은 세월호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라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상품을 시중가보다 10~20% 할인 판매한다”며 “현장에서 시음·시식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으로 햇과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이 막판 변수로 급부상했다.12호 태풍 ‘나크리’가 배와 사과 등 과일 산지에 일부 낙과 피해를 일으킨데 이어 더 강력한 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보 속에 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마트는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배 계약재배 산지에서 5~10%의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나주, 영산포, 영암 등 남부지역 산지에서는 15% 가량의 낙과 피해가 있었다.다만 사과의 경우 문경, 안동, 영주, 죽장, 예산 등에 별다른 태풍 피해가 없었고, 복숭아는 전주와 남원, 청도에서 20~30%의 낙과 피해가 있었으나 판매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라고 이마트는 전했다.롯데마트가 추석용 햇과일을 조달할 산지에서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롯데마트는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 과일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산지를 돌며 물량확보에 주력해왔다.특히 배 물량확보를 위해 주요 산지인 나주보다 더 남쪽인 전남 보성, 고흥, 목포 등의 농가와 계약했는데 이들 지역에서 태풍 나크리로 인해 최대 40% 가량의 낙과 피해가 있었다.그러나 태풍 나크리로 인해 발생한 낙과 피해는 아직 추석대목 과일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라는게 유통업체들의 전언이다.다만 북상하는 11호 태풍 할롱이 주요 산지에 영향을 미칠 경우 가격이 큰 폭으로 뛸 수도 있을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이마트 관계자는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일부 낙과 피해가 발생했지만 아직 판매 가격에 영향을 줄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그러나 또 다른 태풍 할롱의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롯데마트 관계자는 “나크리는 배의 주산지인 나주 등에 직접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며 “이번 주말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11호 태풍 할롱에 따라서 과일 가격의 변동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은 4일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한가위 추석선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추석선물을 빠르게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 접수를 실시하며 예약품목은 갈비, 정육, 수산, 굴비, 표고버섯, 곶감, 와인, 대하, 멸치, 건강, 청과세트 등이 있다.이용자들은 추석 선물 예약판매를 통해 구매품목에 따라 구매금액의 5~50%의 할인행사 혜택 등도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식품팀 서무헌 팀장은 “추석이 다가올수록 선물을 사려는 고객이 몰려 원하는 선물세트를 구하지 못 하는 경우도 생긴다”며 “사전 예약판매는 선물을 여유 있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판촉행사 비용을 가맹점에 떠넘기고 인테리어 공사업체 등에 대한 선택권을 제한한 카페베네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9억4200만원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2010년 8월 KT와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 KT 멤버십 회원에게 카페베네의 모든 상품을 10% 할인하고 이에 따른 가격 부담을 KT와 카페베네가 반반씩 나누기로 했다.카페베네는 이 판촉행사에 대한 가맹점의 동의가 늦어지자 모든 가맹점들에 제휴할인 행사 사실을 일방 통보하고 2010년 11월부터 할인에 들어가면서 비용분담분(50%) 모두를 가맹점 사업자에게 떠넘겼다.이는 ‘광고·판촉에 드는 비용은 카페베네와 가맹점주가 분담한다’는 카페베네의 가맹계약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다. 연합뉴스
도내 소비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남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7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월대비 0.3% 오른 109.56(2010년=100)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5% 상승한 것이며, 지난 2월 1% 상승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0.9%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1%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했고 생활물가지수 역시 전월대비 0.3% 높아졌다.생활물가 가운데 배추(36.6%), 시금치(30.2%), 상추(19.6%) 등 채소류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햄(13.3%), 오징어(6.2%), 쵸코파이(6.2%), 세탁세제(6.1%), 고등어(6%), 돼지고기(5.1%) 등 21개 품목이 상승세를 보였다.반면 감자의 경우 24.9%가 하락했고 치약 -22.9%, 호박 -20.3%, 수박 -14.7%. 토마토 -11.1%, 풋고추 -11%, 양파 -10.8% 등 19개 품목의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출 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과 대비해 오락, 문화 부문은 15%, 식료품비주류음료 부문은 1%, 가정용품상품서비스 부문 0.4%, 음식숙박교육은 각각 0.2%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면서 행복을 찾는 생산적 복지를 목표로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이 전국 최초의 농촌 여성 공동체 활력화 사업으로 시도한 김제시 금구면 낙성리 농협 농가 레스토랑 콩쥐사랑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개장이후 하루 평균 150명에 가까운 고객들이 로컬푸드로 만든 웰빙 점심 식단을 찾아 모여들고 있다. 고객들의 호평속에 콩쥐사랑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농가 주부의 일자리 창출 및 농외소득 증대와 만남의 장 제공이라는 1석4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전북농협은 지난해부터 도시민에게는 건강한 농산물을, 농가에는 보람과 행복한 돈벌이를이란 모토아래 농가 레스토랑사업을 발굴해 추진했다. 로컬푸드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로컬푸드로 만든 웰빙 음식을 함께 제공하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시작됐다.관내 지역농협 가운데 농가 레스토랑사업 희망자를 찾았고 동김제농협과 정읍원협이 참여 의사를 밝혀 올해 로컬푸드 매장 개장을 추진한 동김제농협이 낙점을 받았다.동김제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이 참여 농협으로 선정되면서 전북농협은 명칭 공모 및 캐릭터개발, 10개월에 걸친 요리 실습 등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졌고, 맛집 견학, 5차례에 걸친 시연회 등 1년 여 동안 철저히 준비했다.7월1일부터 시범 개장한 콩쥐사랑 레스토랑은 지난달 11일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개장과 함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낙성리 지역이 콩쥐팥쥐 설화가 탄생한 지역인 점을 고려해 레스토랑의 이름을 콩쥐사랑으로 지었다.콩쥐사랑 레스토랑은 김제시 금구황산봉남지역 농가주부모임과 동김제농협이 출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동김제 로컬푸드(주)가 주인으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주부 15명이 2일 근무 1일 휴무하는 방식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다. 레스토랑 일을 하면서 농사일도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콩쥐사랑 레스토랑은 김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 야채만을 사용하고, 지역의 주력 농산물인 콩을 이용한 콩불고기, 콩죽 등 건강식을 천연 양념만을 사용해 만드는 등 농촌의 넉넉한 정이 가득 담긴 웰빙 식단으로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11일 본격 개장이후 지금까지 2815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148명의 고객을 맞았다. 콩쥐사랑 레스토랑은 농가 주부들이 직접 운영해야 해 현재 점심 식사만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 운영 상황에 따라 저녁 식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콩쥐사랑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농가 주부들의 농외 소득도 짭짤하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농가 주부 15명은 1인당 월 130여 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레스토랑에 참여하고 있는 동김제농협 농가주부모임 박인숙 회장은 농사일과 맛집일을 같이 하다 보니 힘은 들지만,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음식을 고객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여기에 농가주부모임 회원들 만의 어울림의 장을 갖게 돼 좋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김제지역에서 나는 신선한 농산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전북농협 정현주 차장은 농가 레스토랑 사업은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와 지역 활성화, 여성농업인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전통적 농촌 공동체의 부활을 목표로 기획됐다며 내년에는 정읍원협을 비롯해 4~5곳을 추가로 육성해 농촌 주부와 소비자가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하림의 국산 삼계탕이 미국 식탁에 오른다.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철 건강식품 삼계탕이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것이다.특히 미국으로의 삼계탕 수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04년 미국 농무부에 수출 허용을 신청한 지 꼭 10년 만에 국내 축산업계의 숙원사업을 해결한 것으로 미국이 우리 가금육 위생관리 수준을 자신들과 동등하다고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무척 크다.(주)하림은 31일 익산시 낭산면 본사에서 하림 삼계탕 미국수출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출용 삼계탕을 생산해 미국인 입맛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국내 삼계탕 가공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서게 되는 하림 삼계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검사를 마친 뒤 8월 초 부산항을 출발, 15~25일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도착한다.국내에 판매되는 제품 그대로에 포장지만 새로 제작해 판매하는 것으로, 미국 수출 제품은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레토르트 제품(고향 삼계탕)과 냉동보관하는 급속동결 제품(즉석 삼계탕) 등 두가지 타입이다.미국에서는 H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2곳과 손잡고 미국 1000여 곳 마트에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우리 교포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계들도 삼계탕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매우 높아 우선은 이들이 주요 타깃 대상이다. 올 연말까지 100만달러 어치의 삼계탕 수출이 목표다.김대식 하림 홍보부장은 현재 정부에서 중국 및 EU와도 삼계탕 수출을 위한 검역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미국 수출길 개통은 향후 유럽 등 다른 지역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상징성이 크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삼계탕 수출물량은 1894t(937만달러)으로 이 가운데 일본(1179t)으로의 수출이 가장 많았고, 대만(496t) 홍콩(168t) 등이 뒤를 이었다.
일명 못난이 과일로 알려진 B급 농산물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과일에 이어 채소로 까지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29일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맛과 품질은 일반 브랜드 농산물과 별 차이가 없지만 크기모양중량 등의 문제로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B급 농산물 판매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증가하고 있다.더욱이 이들 농산물만 취급하는 전문몰이 등장하고 회원 수도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흠집이 난 못난이 감자고구마, 못난이 사과, 흠집난 배, 참외, 토마토, 당근 등 농촌에서 자체 소비되거나 버려지던 B급 농산물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급 농산물만 취급하는 떠리몰, 임박몰, 파머스페이스 등 전문 온라인몰이 등장한데 이어 11번가, 옥션 등 기존 온라인몰 업체들도 B급 농산물을 별도로 묶어 전문 카테고리를 신설했으며, 농협 a마켓도 일부 품목을 판매중이다.기존에 사과, 배 등 과일류에 한정되었던 품목들에서 토마토, 참외, 오이, 파프리카 등 채소류로 확대되고 있다.지난해 5월 오픈한 떠리몰은 출발 당시 상품이 3개에서 현재 400개로 확대됐으며,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1만2000명에 이른다. 지난 11개월 동안 4억5000만원 상당의 B급 농산물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떠리몰의 경우 회원 가입자기 지난해 7월 90명에서 지난 6월말 현재 37만890명으로 월평균 53.9% 증가했다.못난이 과채류를 별도 상품군으로 묶어 판매중인 인터넷 몰 11번가는 지난 5월25일부터 6월25일까지 해당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으며, 못난이 과일 전문 카테고리를 운영중인 옥션은 해당 상품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 늘었다.이같은 현상은 민간소비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사정이 여의치 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실속 상품을 찾는 트렌드 확산가 확산되고, 저가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 증가에 따른 유통 업체의 매출 확대 전략, 생산자의 발상 전환을 통한 상품화 노력 등이 작용한 것으로 연구소는 분석했다.이삼섭 농협경제연구소 컨설팅실장은 B급 농산물 판매는 시스템과 유통망을 갖춘 업체와 농업인간 네트워크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일반 브랜드 농산물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농가와 업체,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틈새시장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홈플러스가 고객을 대상으로 고가의 경품행사를 해놓고 실제로는 당첨자에게 경품을 지급하지 않은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더욱이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최하위 등급 선정, 납품업체 대상 '갑질' 논란 등으로 잇따라 도마 위에 오르면서 글로벌 유통기업이 비도덕적 경영을 하는 게 아 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올해 초 2캐럿 다이아몬드 링, 고급 외제차등 수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내건 고객 이벤트를 열었으나 1등과 2등 당첨자는 자신이 당첨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당시 당첨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 홈플러스 측 해명이다. 이처럼 최근 수년간 '연락 두절'을 이유로 홈플러스가 고가의 경품을 당첨자에 게 지급하지 않은 적이 수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점포와 홈페이지에도 경품 당첨자를 공지하나 이는 당첨자에게 경품 당첨 사실을 적극 알리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2년에는 수입 자동차를 1등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하면 서 직원이 추첨을 맡은 협력사에 자신의 친구가 1등에 당첨되도록 프로그램 조작을 요구했고, 이 직원은 자동차를 처분해 현금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가 경품 이벤트로 고객 정보를 모아 보험사 등에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경품 사기 의혹뿐 아니라 납품업체에 대한 갑을 논란도 야기했다. 최근에는 납품업체에 판매 마진을 올릴 테니 납품단가를 내리라고 통보하는 내용의 이메일이 공개되는 등 '납품단가 후려치기' 논란이 불거졌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력 정도를 평가해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에서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는 정부 정책 방향과는 반대로 신규 매장 늘리기에만 치중한다는 이유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협력 업체와 적극적으로 상생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비판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글로벌 기업이다 보니 협력업체들을 위한 금융지원 등이 어렵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달 초 노조가 부분파업 등 쟁의행위에 들어가면서 회사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생활임금 보장, 상여금 400% 지급, 부서별 시급차별 금지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로 교섭이 결렬돼 쟁의행위에 돌입하기로 했다는 게 노조측 주장이다.
대형마트의 주말 의무휴업이 전통시장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카드사의 결제정보 분석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이에따라 대형마트의 주말 의무휴업이 전통시장 매출 증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소비자 불편만 초래한다는 의견을 수용해 지자체들이 속속 의무휴업일을 주말에서 주중으로 전환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연합뉴스가 신한, KB, 현대 등 카드 3사의 협조를 받아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결제정보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가 의무휴업한 12주 가운데 9주에서 전통시장의 일요일 매출이 그 전주 일요일보다 늘어났다.그 중에서도 5월 ‘황금연휴’ 직후인 11일(-1.49%), 6월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날인 8일(-2.07%)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영업환경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매출이 줄어든 것은 5월25일(-2.63%) 하루 뿐이다.반면, 마트가 일요일에 영업한 13주 가운데 전통시장 매출이 줄어든 것은 10주,오히려 매출이 늘어난 날은 3주였다.마트가 영업했음에도 전통시장 매출이 늘어난 경우 중에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둔 6월1일(4.47%)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분석은 방대한 데이터 처리의 시간적 기술적 한계로 인해 계절성(1년 전과비교)과 전통시장 결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현금 거래를 반영하지 못한 한계를 안고 있다.그러나 대형마트의 개점 여부에 따라 일요일 전통시장 매출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은 대체로 입증된 셈이다.대형마트 휴뮤일에 전통시장 매출은 대체로 6∼8%가량 늘었지만 최대 20% 이상 늘어난 경우도 있었다. 반대로 대형마트 개점일의 전통마트 매출 하락률은 4∼6%선이었으며, 많게는 26%까지 줄어들기도 했다.소상공인 단체는 대형마트의 주말 의무휴업이 전통시장 영업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입증된 만큼, 소비자불편을 이유로 규제를 풀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최근 대형마트 일요일 휴무제도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대기업의 입장일 뿐”이라며 “실제 데이터상으로 명백히 대형마트 일요일 휴무제에 따른 전통시장 매출 증가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이후 얼어붙은 전북지역의 소비 심리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전북 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전월(104) 대비 2포인트 오른 106을 기록하면서 호전되는 듯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떨어진 것이다.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7월 전북 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105로 전월(106)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사고 영향으로 5월(105) 지수가 전월 대비 3포인트 떨어졌다가 6월(106) 들어 2포인트 반등하면서 소비 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계의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현재생활형편CSI는 103으로 전월(103)과 같았으나 향후경기전망CSI(9390)과 가계수입전망CSI(10199), 소비지출전망CSI(108106) 등은 하락했다. 주요 항목별로는 교통통신비(108105), 여행비(9332), 교양오락문화비(9392) 등이 소폭 내려갔다.가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7876)와 향후경기전망CSI(9390)는 전월에 비해 떨어졌다. 경기 상황에 대한 도내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다시 위축되는 모습으로 취업기회전망CSI(9390)와 금리수준전망CSI(9791)도 상당 폭 하락했다.이와 함께 자산 가치에 대한 전망을 보여주는 현재가계저축CSI는 92로 전월(91)과 비슷한 수준이나 가계저축전망CSI(97)은 전월(94)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일부 선풍기와 전기충격 살충기, 유아용 캐리어 등이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거나 소비자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467개 생활용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선풍기 등 8개 품목에 회수(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선풍기 2개 제품은 감전 또는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날개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한 채로 이상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절연된 부분에 전류가 흐르거나 전선 온도가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충격 살충기 1개 제품은 전류가 흐르는 충전 부위에 사용자의 손이 닿을 수있도록 제작돼 감전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공기주입식 보트 1개 제품은 노의 강도가 불충분했다. 우산 1개 제품은 우산대가 쉽게 부러지고 도금 처리 부위 역시 부식을 잘 견디지 못했다. 소비자 건강에 위협이 될 만한 제품도 나왔다. 붙이는 속눈썹 1개 제품은 간이 나 신장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유기주석화합물이 기준치의 최대 152배까지 초과 검출됐다. 또 다른 속눈썹 1개 제품은 소화기와 호흡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기준치의 97.8배나 검출됐다. '아기띠'로 불리는 유아용 캐리어 1개 제품은 유아가 앉는 부분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309배 이상 검출돼 리콜 명령을 받았다. 국표원은 리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 공개하는 한편 전국 대형 유통매장 내 판매를 즉시 차단할 예정이다. 리콜 명령을 받은 업체는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해야 할 뿐 아니라 제품을 산 소비자에게는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주거나 수리해 줘야 한다. 극표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성 조사로 2011년 23.1%였던 여름철 전기용품 부적합률이 2012년 16.5%, 지난해 6.2%, 올해 상반기 4.9% 등 감소 추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세월호 사고 여파를 벗어나고자 안간힘을 쓰던 대형마트가 월드컵 특수도 누리지 못해 울상이다. 지난달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국내 소매유통 채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마트 업계가 잇따른 악재의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6월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1.5%, 전달보다 49.6% 줄어든 3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천678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2.8%, 전달보다 4.5% 각각 감소했다. 우선 손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매출이다. 기본적으로 매출이 감소한 만큼 매출과 직접 연동된 영업 이익도 줄어들었다. 매출도 매출이지만 마트 측은 경기를 살리려 6월에 판촉비를 많이 쓴 점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중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영업 활성화를 위해 매장별로 제품 가격 인하, 1+1 행사, 상품 전단 배포 등에 판촉비를 대거 쏟아 부었지만 비용 투입 대비 기대한 만큼의 효과가 없었다. 4년 만에 찾아온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내수 회복을 기대했으나 세월호 참사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는 좀처럼 녹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국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성적도 부진해 월드컵 열기도 시들했다. 아울러 가정의 달인 5월에 판매가 몰리는 각종 기프트 상품이 마진이 높다 보니시즌 특성상 5월이 이윤이 잘 나오는 편이라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의 지난달 매출 신장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6월보다 3.3%, 올해 5월보다 1.7% 감소했다. 5월에는 세월호 참사 직후였음에도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을 포함한 황금연휴가 있었고, 가정의 달 수요가 많아 상대적으로 6월에 매출이 소폭 줄었다고 마트 측은 분석했다. 이에따라 업계는 78월 여름 휴가철과 추석이 낀 9월을 하반기 실적 방향을 결정할 분수령으로 보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어 소비진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통상 바캉스 기간은 명절과 함께 대형마트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기간"이라며 "이 때 매출 신장에 힘쓰지 않으면 추석 끝나고 매출이 확 꺼질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네슈퍼들은 22일 유통 대기업인 신세계가 이중적 행태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신세계가 16일 전통시장 지원을 약속하더니, 이튿날 편의점 ‘위드미’ 사업을 발표해 골목상권을 위협했다”며 “대기업의 어처구니 없는 행태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다음달부터는 15㎏짜리 사과 상자를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행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매시장의 사과 출하규격을 줄이기로 했기 때문이다.15㎏짜리 사과 상자는 올해 8월부터 유통이 제한되며, 내년 8월부터는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농식품부는 사과 상자 규격을 5㎏과 10㎏으로 줄이고 중장기적으로는 더 줄여갈 계획이다.농식품부는 1인 가구 증가로 낱개 또는 소량 판매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15㎏짜리 과일 상자를 이용할 경우 재포장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소포장의 경우 운반 및 저장 편의성, 고품질의 신선도 높은 과실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됐다.15㎏ 사과 상자 유통 제한은 사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려는 의도도 있다. 그동안 일부 농민이나 판매상들은 큰 상자의 위에는 상품을 넣고, 아래에는 중하품을 섞어 넣는 속칭 속박이를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스타벅스의 커피가격 인상은 설득력이 없다고 21일 비판했다.스타벅스는 지난 16일 임대료 상승 등의 이유로 전체 42개 음료 중 아메리카노 등 23개를 각각 100원에서 200원 올렸다. 평균 인상률은 2.1%다.협의회는 스타벅스의 2013년 재무제표를 보면 임차료는 전년보다 162억원 증가했으나 이는 매장 수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2억원 증가해 오히려 매출 대비 임차료 비중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어 더욱이 아라비카 생두 1㎏의 올해 상반기 평균가격은 4179원으로 작년 상반기의 3280원보다는 올랐으나 2012년보다는 10.4% 하락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제수용 과일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제대로 살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적지 않은 가운데 농협이 이에 대한 해답을 내놓았다.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15일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일러 사과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일부 관측과는 달리 추석용 사과배 물량이 충분하다고 밝혔다.농협은 올해 추석은 9월 8일로 작년보다 10일 빠르고 평년보다 일러 햇과일 확보에 차질을 빚는 등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사과와 배꽃이 평년보다 10~14일 일찍 개화해 수확기고 그만큼 앞당겨진 덕분에 추석 물량 확보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사과는 추석을 겨냥해 재배하는 홍로선홍 등 조생종이 올해 전국 사과 예상생산량 45만t 중 30%(13.5t)를 차지하는데 이 물량이 대략 8월 20일께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며, 배는 전국 예상생산량 27만t의 30%에 해당하는 8만t 정도가 8월22일부터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사과 주산지인 전북지역의 경우 올해 예상생산량 2만8000t 가운데 8000t이 추석을 앞두고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농협은 사과와 배의 전국 추석 수요량을 각각 5만~5만 5000t으로 예상하고 이를 충당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과실계약출하사업 물량으로 전국의 농가와 사전 계약을 통해 확보한 사과배 각 5만t을 추석 성수기에 공급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전북농협 관계자는 우려와는 달리 사과배 주산지의 올해 과일 성장기 기상여건이 좋았고, 평년보다 빠른 개화로 수확시기도 당겨져 추석 성수기 물량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 14일 1층 패션잡화 매장에서 다양하고 화려한 우양산 세일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양산은 우산과 양산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것으로 햇빛이 뜨거운 날과 비가 오는 날에 모두 사용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1층 잡화 매장에서는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닥스 우양산상품을 오는 27일까지 10% DC(일부 품목 제외) 판매하고 있다.
올해 대형마트에서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사려면 지난해보다 주머니에서 돈이 더 나갈 것으로 보인다.롯데마트는 상품기획자(MD)들이 추석 1주일 전 주요 제수용품 27개의 가격(4인가족 기준)을 분석한 결과 22만5240원으로 지난해보다 10.1% 많았다고 13일 밝혔다.27개 품목 가운데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은 15개였고, 가격이 비슷하거나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 품목은 각각 8개와 4개였다.제수용품 가격 상승의 이유는 올해 추석(9월 8일)이 1976년 이후 38년 만에 가장 빨리 찾아오기 때문이다.롯데마트 측은 올해 추석 전까지 과일 생육기간이 평년보다 2주 이상 짧아 출하량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대표적으로 사과(330g 내외/상품<上品> 5개)는 올해 개화기 저온 피해로 착과(나무에 열매가 열리는 것)가 줄고 유명 사과 산지의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보다 50%가량 급등한 1만5000원에 팔릴 것으로 나타났다.배(650g 내외/상품 5개)는 25%가량 비싸진 2만5000원, 단감(180g 내외/상품 5개)은 41%가량 오른 1만2000원 선에 판매될 전망이고 밤과 건대추도 값이 30%가량 뛸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곶감은 저장 물량 덕에 작년 수준의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축산물은 한우 우둔(1등급/400g)이 지난해보다 5.3% 오른 1만6000원에, 국거리(1등급/400g)는 11.8% 오른 1만52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추산된다.돼지고기도 뒷다리(500g) 값이 지난해보다 13.3% 오른 4250원 선일 것으로 전망되고, 조류독감으로 산지 고시가격이 상승한 계란(30입/특란)도 작년보다 6.3% 오른 6700원 선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작황이 좋아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채소는 지난해보다 10%가량 싼값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나왔다.대파(1단)는 4.3% 저렴한 2300원, 애호박(1개)은 10.5% 싼 1700원, 숙주(400g)와 두부(손두부/5모)는 각각 5.6%와 23.1% 저렴해진 2720원과 6000원에 살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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