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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전주점 여름 정기 세일…경품 이벤트 풍성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은 25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7월27일까지 31일간 명작(名作)을 테마로 한 여름 정기 Challenge SALE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 테마인 명작에 걸맞게 사상 최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구매금액의 1000배(최대 10억원)를 돌려주며 2등(2명)에게는 100배(최대 1억원 한도), 3등(5명)에게는 10배(최대 1000만원 한도), 4등(100명)에게는 쇼핑금액 전액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에는 명작 세일기간 중 내점고객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존버거맨 디자인 여행용품을 27일부터 7월3일까지 7일간 30/60/100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허스키 뉴욕 보스턴백/존버거맨 디자인 여행용품 풀패키지/허스키 뉴욕 기내용 하드캐리어 등을 금액대별 선착순 증정한다.또 프랑스 오르세미술관의 작품을 이용한 우산, 비치백(기간중 270명 고객) 등 구매 사은품도 주간별로 마련되며, 세일 첫 주말에는 명작 아이스크림을 내점고객 900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12시~13시 사이에는 향기부채도 3300명 한정으로 선착순 증정한다.6층 이벤트홀에서는 1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코오롱스포츠 Summer대전과 아웃도어 쿨맥스 페스티벌이 진행된다.코오롱 스포츠 T셔츠(남)는 5만8000원, 반바지 5만7000원, 고어 재킷 17만7000원 블랙야크 등산화 7만원, 빈폴 아웃도어 칠부바지 8만9600원, 아이더 바람막이 6만원, 이월상품 30~50%DC 등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 서비스·쇼핑
  • 이강모
  • 2014.06.26 23:02

남원 (주)지엠에프, 냉동만두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다

냉동만두 하나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북 업체가 있다.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국에 냉동만두를 수출하는 (주)지엠에프(대표 김호수)는 냉동만두 분야에서 국내 수출 1위를 달리는 업체다.맛의 고장 전북에 둥지를 틀고 있어 더욱 빛나는 지엠에프는 1995년 2월 남원 인월농공단지에 영우식품으로 출발했다. 2002년 4월 굿모닝푸드로 상호를 변경한 뒤 2006년 7월 지금의 (주)지엠에프로 법인 전환했다.만두와 면류가 주력 상품인 지엠에프는 지난해 3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수출은 710만 달러에 달한다. 275명의 직원들이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만두를 만들기 위해 땀흘리고 있다.만두는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에서 즐기는 음식이지만, 이탈리아의 라비올리처럼 서구인에게도 낯설지 않다. 밀가루 반죽 안에 다양한 식재료를 넣어 영양에 균형이 맞고, 요리법도 간단하다. 자극적이지 않아 서구인의 입에도 잘 맞아 미주와 유럽에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지엠에프는 20여 년의 경험을 살려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등 세계 20여개 나라에 냉동만두를 수출하고 있다. 2008년에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체인인 페어프라이스(Fairprice)에 냉동만두를 공급해 매출 1위를 선점했고, 2012년에는 영국의 대형유통 부문에서 업계 2, 3위를 다투는 아스다(ASDA)와 모리슨(Morrisons)에 입점했다. 올해에는 미국의 유기농 식품매장인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에도 만두를 공급하고 있다.지엠에프가 냉동만두 수출 1위 업체로 성장하는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관심과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지엠에프는 aT의 우수농식품구매지원자금으로 수출 물량에 필요한 원료를 구입했다. 현금 구입으로 원료 매입가를 낮추면서 1억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김호수 대표는 2011년 농산물 가격 폭등 때 aT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현금 구매로 매입단가를 낮춰 재료비를 아낄 수 있었고, 덕분에 안정적인 수익을 올려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지엠에프는 aT로부터 ISO 22000 인증에 필요한 컨설팅을 받은 것을 비롯해, 2010년 4월부터 농식품 수출업체 지사화사업에 참여해 미국 뉴욕,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신규 판로를 개척했다.김 대표는 지엠에프는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고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리산 청정지역의 깨끗한 물과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신뢰를 얻어 메인 마켓에 입점하려면 국제적인 인증서가 필요한데 올해만 해도 BRC, FSSC 22000, E-Mark 인증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지엠에프는 올해 aT로부터 실사비를 지원받아 영국의 BRC Food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지엠에프는 현지 실정에 맞는 제품 개발로 각국의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해 홍보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싱가포르와 러시아 시장은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영국은 빠른 속도로 수요가 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와 홍콩 등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중이며, 쌀과 잡곡이 들어간 건강만두를 개발해 프리미엄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그러나 지엠에프가 성공가도 만을 달린 것은 아니다. 그동안 수출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해외시장 진입 초기에는 일본의 교자를 타깃으로 했으나, 인지도가 낮은 교자보다 라비올리나 미트볼 쪽으로 접근하는 편이 유리했다. 또 국내 소비자가 대용량 패키지를 선호하는 반면, 해외에서는 소형 포장 제품이 인기가 많았다. 현지 마트에 따라 냉장고의 크기나 구조가 다르고 제품의 진열법도 달라 이에 맞는 패키지를 따로 개발해 수출해야 했다.지엠에프는 만두의 영어명인 Dumpling 대신 Korean Mandu (Dumpling)로 표기한 포장을 늘려 세계시장에 한국 만두를 알리는데도 힘쓰고 있다.김 대표는 2008년에 회사를 인수해서 매출 127억원으로 시작했는데 작년 매출이 346억원이니 그동안 회사 규모가 많이 커졌다며 작년에 새 공장을 완공해 노암농공단지로 이전했는데 기존의 작은 공장에서 신축 확장해 회사 규모가 커지고,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그는 수출 만두의 경우 국내 농산물 사용 비율이 65% 이상이고, 현재 개발중인 쌀만두와 잡곡만두의 경우에는 약 85% 수준인데 물류비가 수출 단가의 7%를 차지해 가격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며 수출 가격 경쟁력을 위해서는 물류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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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14.06.26 23:02

전북 소비자 심리지수 소폭 상승

전북 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호전됐다.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6월 전북 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106으로 전월(104)보다 2포인트 오르면서 전월 다소 위축됐던 소비자들의 심리가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소비자 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낙관적인 것을 의미하고 100 이하면 그 반대이다.현재 경기 수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늘어난 가운데 향후 생활 형편과 가계 수입, 경기 전망 등에 대한 기대감이 두드러졌다.가계의 재정 상황을 드러내는 현재생활형편CSI(93→94)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나 생활형편전망CSI(101→103), 가계수입전망CSI(99→101), 소비지출전망CSI(107→108) 등이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가계 살림살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주요 항목별로는 외식비(92→90)와 의료·보건비(113→111), 교육비(102→101)가 하락했으나 의류비(100→102)와 여행비(91→93), 주거비(101→103) 등은 상승했다.가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78)와 향후경기전망CSI(93)는 전월보다 각각 5포인트씩 올랐다. 이밖에 취업기회전망CSI(93)가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고, 물가수준전망CSI(133)와 금리수준전망CSI(97)는 각각 1포인트씩 오르면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또 가계저축전망CSI(94→97)와 주택가격전망CSI(105→107), 임금수준전망CSI(116→119) 등이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주택 가격 및 임금수준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기대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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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민주
  • 2014.06.26 23:02

골목슈퍼 나들가게 지원사업 외면

올해부터 새롭게 재편된 나들가게 사업이 동네슈퍼 점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골목슈퍼 지원사업인 2014 e-나들가게 육성지원사업(이하 나들가게 사업)시행공고를 내고 참여 점주를 모집했다. 애초 점포 면적 165㎡ 미만의 체인화편의점,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 점포 2500개를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1차 모집 결과 전국 302개 점포로 전북지역은 단 9개 점포가 신청하는데 그쳤다.이처럼 나들가게 사업에 대한 점주들의 참여율이 저조하자 사업을 진행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27일 전국의 나들가게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올해부터 변경된 나들가게 사업은 점주 교육과 전문 컨설팅,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 프로그램 설치 및 교육, 택배보관서비스 지원 등 소프트웨어 지원 위주로 개편돼 추진한다. 개편된 나들가게 사업이 점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하는 원인으로는 POS 기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점포와 2012년까지 지원을 받은 나들가게 등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사업 선정을 위해 자비를 들여 POS를 설치해야하는 등 영세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 등이 꼽힌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사업 시행 초기에는 나들가게 사업과 관련해 점주 분들의 문의가 많았지만, 예전과 다른 교육 및 경영지도 중점의 지원책에 대해 지원 자체가 축소됐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다면서 오는 27일 대책회의를 통해 수립된 방안에 맞춰 다음달 18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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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민주
  • 2014.06.25 23:02

착한 가격 업소 전면 재심사

전북도가 23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한달간 ‘2014년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342개 업소에 대한 전면 재심사를 실시한다.이번 재심사에서는 가격(60점)과 위생·청결(30점), 서비스(5점)와 공공성(5점) 등 4개 기준에 대해 100점 만점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가격 평점 40점 이상, 위생·청결 평점 15점 이상으로 총점이 70점 이상이면(가점 포함) 적격업소로 재지정 된다.도는 착한가격업소 선정 당시와 비교해 가격이 이유 없이 많이 올랐거나 위생 상태가 크게 저하된 경우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에는 재심사를 통해 345곳의 착한가격업소 중 22곳이 탈락했다.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재심사는 지정권자인 각 시·군이 현지 점검과 적격여부를 심사하고, 전북도와 안전행정부가 공동으로 협의·조정해 최종 확정한다”며 “현지 점검에 주부물가 모니터단, 적격여부 심사에 소비자 단체가 참여하기 때문에 공정한 심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12월 안전행정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착한가격업소의 48.8%가 5~10%의 매출향상을, 25.6%가 10~20%의 매출향상을, 4.7%가 20~30%의 매출향상, 2.3%가 40% 이상의 매출향상을 거뒀다고 답했다. 매출에 변동이 없었다는 업소는 18.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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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준
  • 2014.06.24 23:02

월드컵특수 기대했는데…'야속한 시차'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드컵 특수를 기대했던 요식업계와 배달 업계 등 자영업자들의 실망감이 높아지고 있다.야속한 시차 때문으로 월드컵 축구경기가 대부분 아침 출근시간과 새벽시간대에 집중되면서 월드컵 붐을 조성할 만한 TV중계나 단체응원 등이 사실상 어려워 매출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실제 월드컵 대회기간 중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는 각각 18일 오전 7시, 23일 오전 4시, 27일 오전 5시로 잡혀있다.이로 인해 월드컵 응원 분위기는 커녕 관심조차 떨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월드컵 경기 일정을 모르고 대형 모니터 등을 구입해 단체 응원전을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다.지난 2010년 업소마다 종업원들이 붉은 악마 티셔츠와 머리띠를 두르고 대한민국을 외쳤던 남아공 월드컵과는 분위기가 전혀 딴판이다.전주시 서신동에서 소규모 가게맥주(가맥)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월드컵에 맞춰 단체 손님을 받기 위한 전략으로 2개월 전 대형 TV를 구입했지만 월드컵 경기 시간표를 보고 이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김씨는 전 국민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세월호 사건 여파를 딛고 월드컵 특수를 계기로 영업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이마저도 수포로 돌아갔다며 시차가 야속할 뿐이라고 토로했다.이외에도 전북대 대학로 및 시내, 서부신시가지 상권에 있는 대부분의 상가도 이번 월드컵 경기 일정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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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14.06.12 23:02

양파·마늘·복분자 생산 증가, 가격 하락 불가피·판로 비상

비교적 춥지 않았던 지난 겨울의 기상 여건속에 재배면적 확대 등으로 인해 양파마늘복분자오디 등 농산물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농가들마다 판로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가격 하락도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이중고가 예상되고 있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양파 재배면적은 1654㏊이며, 약 10만3937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마늘은 676㏊에서 8957톤이, 복분자는 1981㏊에서 9936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 대비 생산량이 양파 약 13%, 마늘 0.5%, 복분자 6.5% 증가한 것이다.도 관계자는 대개 겨우내 20% 정도의 농작물 감모감수가 발생하는데, 지난 겨울에는 온난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생육여건이 좋아 거의 심은 대로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양파와 깐마늘의 1㎏당 전국 평균 소매가는 각 1453원과 6170원을 기록해 평년 대비 각 89.3%와 89.5%에 불과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 47.7%와 73.1%에 불과한 수치다.또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점유하는 전북산 복분자는 현재 1㎏당 산지 수매가가 약 8000원이지만, 지난해에는 1만2000원이어서 올해 이들 작물을 재배한 농가들은 비상이 걸린 상태다.도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득과 판로확보를 위해서는 농가가 계약재배에 많이 참여해야 하지만 농협과 농가 간 계약재배 비율이 현재 약 10%에 불과한 것도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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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준
  • 2014.06.11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