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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은 연말을 맞아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가격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대대적인 소비촉진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주시 호성동에 위치한 전주김제완주축협 축산물 판매장에서 진행되며 삼겹살 한 근을 30% 할인한 7500원에 판매하고, 목심은 27% 할인한 7800원에 판매한다.박영준 조합장은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연말에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이 많이 소비돼 축산농가의 경영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소비자들께서도 우리 돼지고기를 애용해 양돈농가에 희망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 봉동농협(조합장 이행구)이 19일 기존에 운영하던 하나로마트를 리뉴얼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봉동농협은 6억9500만원을 투자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298㎡(90평)와 원 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하나로마트 495㎡(150평)를 결합한 총면적 793㎡(240평) 규모의 매장을 재개장 했다.봉동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에 앞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 지난 6월4일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산자 조직화 교육, 안전농산물 생산 교육(농협 경주친환경교육원, 9월 9~10일), 농산물 상품화 교육, 직매장 운영 시스템 교육 및 일본 나고야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선진지 견학(11월 6~9일) 등 개장 전 농가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봉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앞으로 관내 127농가에서 생산된 168개 품목의 농산물이 판매된다.이행구 조합장은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지역 농업인에게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행복한 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화점 판매수수료가 정부의 인하 압박에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 수수료는 오히려 작년보다 올랐다.1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백화점 및 TV홈쇼핑 판매수수료율 분석결과에 따르면 7개 주요 백화점의 올해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8.5%로 작년(28.6%)보다 0.1%포인트 내리는데 그쳤다.수수료 인하 압박을 본격화한 2011년(29.2%)과 비교하더라도 인하율은 0.7%포인트 수준이다.연합뉴스
볶은 커피와 인스턴트 커피, 조제 커피, 액상 커피 등 커피 가공품과 오디·뽕잎·누에 번데기 등 양잠산물의 원산지 표시가 오는 29일부터 의무화된다. 그러나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커피는 원산지 표시대상에서 제외됐다.1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우양호)에 따르면 ‘농산물 원산지 표시요령 고시’가 개정돼 29일부터 이들 품목의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다.농관원 전북지원 관계자는 “커피는 원산지에 따른 품질 차이가 커 커피 가공품의 원료인 생두가 어디에서 생산됐는지 소비자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오디·뽕잎·누에 번데기 등 양잠산물의 경우 기능성 양잠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고 수입품과의 차별화를 통해 국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 대상에 포함됐다.우양호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은 “커피 가공품과 양잠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확대와 더불어 의무화되는 농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 농산물 판매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도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전북도-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과 함께 전북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대형 유통업체들의 전북 농산물 판매 확대 동참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를 통한 농가수익 향상과 전북지역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롯데슈퍼는 18일 전북농협-전북도와 협력하에 지역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전주 인후점(점장 유영기)에 전북 농산물 코너를 개장했다.이날 개장한 롯데슈퍼 인후점 전북 농산물 코너는 도내 10개 롯데슈퍼 점포 가운데 지난 4일 익산점 내 전북 농산물 코너에 이어 두 번째 개장이다.도내에서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 이어 롯데슈퍼에 까지 전북 농산물 코너가 개장됨에 따라 지역내 농가의 판로확대는 물론 지역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롯데슈퍼 본사 김종운 야채팀장은 전북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북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전북농협은 그동안 전북 주요 농산물 출하기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특별코너를 마련해 각종 행사와 홍보를 병행하면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해 왔다.특히 이마트를 비롯한 롯데마트, 롯데슈퍼에 상시적인 전북 농산물 판매 코너가 설치돼 생산 농가들이 판로 걱정없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북농협 연합사업추진단 고장량 차장은 최근 3년간 도내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 농산물 판매액은 이마트 68억100만원, 롯데마트 29억8400만원에 이어 올해 7월부터는 홈플러스(1억7000만원)도 가세하면서 100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도내 대형 유통업체 내 전북 농산물 코너 개장 확대로 전북도 광역브랜드인 예담채 육성과 함께 2012년 17억원 수준이었던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 농산물 판매액을 연간 4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전북농협 김창수 본부장은 도내 대형 유통업체의 전북 농산물 판매코너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수도권 대형 유통매장에도 전북 농산물 판매코너가 설치될 수 있도록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하림이 계란유통 사업에 진출하자 소상공인들이 거리 시위에 돌입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사)한국계란유통협회 회원사와 계란 유통업체들은 1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하림 계란유통 사업진출 규탄대회’를 열고 “하림이 계란유통업 진출을 철회하지 않으면 하림의 전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4조 원대 매출로 육계와 양돈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하림이 계란유통까지 나서면서 산란계 농가와 소규모 유통상인들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김재홍 대한양계협회 경영지원부장은 “하림의 계란 유통사업 진출은 계란산업 전체에 대한 영향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육계와 종계농가와 마찬가지로 산란계 농가들도 폐업하거나 사업을 양도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전주시내 중·고교생의 80%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기업 프랜차이즈점에서 빵을 구입하는 이유는 제품(빵)에 대한 신뢰도 보다 접근성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에 따르면 ‘대형마트 시민 모니터단’이 지난 10월 한달동안 전주시내 중·고등학생 2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제빵·제과점 이용실태’ 설문 조사 결과, 195명(80%)이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동네 빵집 30명(12%), 기타 마트·슈퍼 18명(7%) 순으로 나타났다.대기업 프랜차이즈점에서 빵을 구입하는 사람은 주로 부모(57.8%)로 나타났으며, 이중 어머니가 40.9%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또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접근성이 31.3%를 차지, 대기업 프랜차이즈점이 동네 골목 상권을 장악한 현실이 그대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 학생들은 부모가 사온 빵을 먹고 있으며, 학생들의 선택권은 낮았다. 반면 대기업 프랜차이즈점의 빵에 대한 신뢰성은 10.8%에 불과했다. 특히 동네 빵집에서 ‘빵을 구입한다’고 답한 학생들은 맛(38.5%)과 접근성(20%)을 이유로 들고 있다. 이들의 동네 빵집에 대한 신뢰성이 18.5%로, 대기업 프랜차이즈점 보다 높게 나타나 동네 빵집의 제품이 맛있다는 인식을 갖고 선택적 소비를 하는 경향을 보였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관계자는 “가족 단위의 빵 소비 구조로 볼 때 부모(특히 어머니)의 인식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동네 빵집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의 대상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래의 전북경제를 지켜갈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지역 경제를 생각하는 착한 소비’ 교육을 진행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개장 14주년을 맞이하는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지사장 유영삼)이 지역 농민과 소비자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1999년 말 전주시 여의동에 도내 최초로 농산물 도소매 기능을 접목한 유통센터 형태의 사업장으로 건립된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은 유통단계를 축소한 저렴한 직거래 판매와 잔류농약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농산물공급 등으로 지역 농산물 유통구조의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를 반영하듯 전주점의 올 11월 말 현재까지 누적 사업실적은 총 1조 2235억 원으로 이중 지역농축산물을 포함한 1차 상품 매출액은 7341억 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은 개장 14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 지역 농축산물을 위주로 한 14가지 대표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하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유영삼 지사장은 지난 14년 동안 하나로클럽은 농촌과 도시의 상생이라는 설립이념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해왔다며 2014년은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농도 상생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지역민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유통사업장 구축에 한 층 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전주지역 대형유통업체에서 취급하는 농산물 가운데 전북에서 생산된 것은 1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가 지난달 관내 9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조사한 결과 전북 생산품은 경기도(24%)에 이어 두번째인 17.5%였다. 또 총 2천113개 품목 중에서 친환경 농산물은 75.5%, 일반 농산물은 24.5%였다. 판매되는 농산물은 채소류가 49.8%로 가장 많았고 곡류(27.2%)와 과일류(16.8%)가 뒤를 이었다. 이 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도내 농산물을 사들이고, 소비자들도 지역 농산물 판매를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리적 소비를 위한 소비자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6일 소비자정보센터 3층에서 열린 윤리적 소비 확산을 위한 역할과 책임토론회. 이 자리에서는 전북지역의 소비자상담업무 중 전북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비자 문제를 분석, 전북지역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윤리적 소비에 대한 실천도와 실천 사례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소비 비윤리적 행동 실태가 공개됐다.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음원을 사지 않고 불법 다운하는 소비자 비율이 5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명상표의 디자인이나 상표를 모방한 가짜 상품 구입(47.1%), 옷을 구입하고 한 번도 입지 않았다며 교환( 38.8%), 포장된 상품을 뜯어 본 후 살 때는 새 상품을 가져가기(31.3%), 패스트푸드점에서 휴지나 빨대, 일회용 소시를 가져오는 행위(27.4%) 등이 뒤를 이었다.이외에도 온라인 강의 아이디를 다른 사람과 공유(23.8%), 가격 혜택을 받기 위해 나이를 속임(17.3%)도 있었다. 발제자로 나선 순천대학교 김혜선 교수는 일례로 70% 할인을 내세우는 상점이 있다고 했을 때, 결코 기업이 싼 가격에 상품을 내놓는 게 아니다라며이미 소비자의 과도한 반품 요구, 재포장 비용 등을 반영한 가격을 시장에 내놓다 보니 가격 자체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가 이르면 내년 1월 에일맥주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내년초 에일맥주를 선보인다.맥주는 효모를 맥주통 위아래 중 어디에서 발효시키느냐에 따라 에일맥주와 라거맥주로 나뉜다. 맥주통 위에서 섭씨 18∼25도로 발효시킨 것이 에일맥주이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맛이 묵직한 유럽 맥주가 대표다. 우리나라에 알려진 대표 에일맥주는 기네스다.이에 앞서 하이트진로는 9월 5일 국내 대형맥주 제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에일(Ale) 맥주 ‘퀸즈에일’(Queen‘s Ale)을 선보였다.소주와 양주시장에만 진출한 롯데주류도 맥주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롯데주류는 7000억 원을 들여 총 33만㎡의 부지에 건축면적 9만9000㎡규모의 맥주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연합뉴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면서 농산물 직거래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대폭 확대된다. 올해까지 4개의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연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10개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추가로 개장된다.전북농협은 8일 2014년 상반기까지 봉동농협, 백구농협, 고창농협, 동김제농협, 정읍원예농협, 군산 옥산농협 등 총 10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내에서는 2012년 전국 최초로 용진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 이후 올해 상관농협(7.4), 고산농협(7.25), 소양농협(11.26)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를 앞두고 전북도와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지난 6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로컬푸드 참여 리더농업인 100여명과 시군 로컬푸드 담당 공무원 및 관내 10개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농협 로컬푸드 성공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로컬푸드 참여 농업인과 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이어 원흥연 전북농협 지역경제팀장의 전북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계획에 대한 발표와 전북대 송춘호 교수의 로컬푸드 리더의 자세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전북농협은 그동안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전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선진지 견학, 생산자 조직화 교육, 안전농산물 생산교육, 농산물 상품화 및 직매장 운영시스템 교육 등 총 10개 항목에 걸친 종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로컬푸드 사업정착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김창수 본부장은 로컬푸드는 이미 우리 농업인이나 시민의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상생의 기운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밥상을, 생산자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가져다주는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실시로 전통시장 및 전문매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시민네트워크 은행나무가 꿈꾸는 도시(오태일 상임대표)는 5일 전주 덕진동 전북여성문화회관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실시 2년! 향후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재붕 한국교통대학교 경영학 교수는 2012년 5~6월 소비자 가구의 월평균 대형마트 구입액은 10만834원으로 의무휴업이 이뤄지지 않던 전년 동월 대비 1만8195원(18%)이 감소했다고 밝혔다.또한 이 감소분이 전통시장 9033원, SSM 8624원, 전문점 7037원 등으로 옮겨간 것으로 분석했다.김 교수는 이어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규제에 대한 의견 청취를 실시한 결과 의무휴업 실시 전 대형유통점 이용고객이 57.10%에서 실시 후 4.5%가 감소한 반면 중소유통점 이용고객은 실시 전 42.90%에서 실시 후 4.85%가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전주시민의 의무휴업 찬성은 76.2%, 반대는 23.8%를 기록했고, 의무휴업 방법에 있어서도 특정요일 실시 59.6%, 대형점 자율실시 13.2%, 특정일자 실시 27.2%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김 교수는 대형마트의 편법적(일명 변종 SSM) 사업확장에 대한 정부차원의 실질적 규제가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및 중소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노력 또한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유통업을 포함하는 등의 정부 정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오는 2015년 11월23일까지 효력을 발생하는 전통시장 반경 1km내 입점제한 일몰 규정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의 '낚시성 유인행위'를방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객관적인 기준을 통해 가격정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가격비교 사이트들이 지켜야 할 사항들을 규정한 '가격비교사이트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을 마련, 내년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정확한 가격비교 정보제공을 위한 가격비교 기준 ▲거짓과장기만적 소비자 유인행위 방지 ▲부정확한 정보의 적발시정방안 마련 내용 등을 골자로 했다. 가이드라인은 우선 모든 서비스 이용자가 동일하게 적용되는 가격을 기본 비교기준으로 삼도록 했다. 할인쿠폰을 적용하거나 선택사항(옵션)을 추가해야만 표시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경우 그러한 사실을 가격비교 서비스 제공화면에 표시해야 한다. 또 특정한 소비자만 이용할 수 있는 카드할인이나 신규회원할인 등 부가사항을 기본가격과 명확히 구별되게 표시하고, 배송비설치비가 추가로 요구되거나 세금공과금유류할증료 등 기본가격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도 병기하도록 했다. 거짓과장기만적 유인행위 방지 차원에서는 검색결과를 표시할 때 가격, 판매량, 출시일자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노출 순서를 정하도록 했다. '베스트''추천''프리미엄' 등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인식되는 용어를 사용할 때에는 그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별도의 광고비를 받아노출하는 경우에는 그 사실을 함께 표시하도록 했다. 가격비교 사이트가 부정확한 정보의 적발시정방안도 강구하도록 했다. 가이드라인 위반사항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해당 정보를 시정해야 하며, 소비자가 문제 되는 가격정보에 신고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해야한다. 가격비교 사이트 운영자는 소비자 민원 처리를 위한 인력설비를 갖춰야 하며 민원 접수 시 3영업일 이내에 응대하고 10영업일 이내에 처리결과를 회신토록 했다. 민원해결이 어려울 때에는 조정절차 이용을 권유하고 이에 협조하도록 했다. 앞서 지난 5월 공정위가 가격비교 사이트의 제공 정보를 실태 점검한 결과, 가격정보가 불일치한 경우가 6.9%, 필수옵션을 의무적으로 추가해야 하는 경우가 3.4%에 달하는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네이버, 지식쇼핑, 다음쇼핑하우, 다나와, 에누리닷컴, 비비 등 주요 가격비교사이트와 가이드라인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준수를 독려하겠다"며 "내년 2월 시행 이후에는 한국소비자원과 합동으로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속보=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이 친환경 인증 사육농가와 손잡고 고품질 친환경 계란 유통사업에 나섰다. (28일자 8면)하림은 27일 친환경농가 인증을 받은 22개 사육농가로부터 공급받은 무항생제 계란을 자사의 친환경 닭고기 브랜드인 ‘자연실록’ 브랜드로 판매한다고 밝혔다.하림의 ‘자연실록 무항생제 계란’은 1등급란과 특란, 대란 등 3종류로 출시되며 하림의 대리점은 물론 대형 마트와 SSM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특히 이 계란은 단위면적당 사육 가축수수를 제한하고 항생제나 합성 착색료를 첨가하지 않는 사료만을 사용하는 친환경인증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으로서 친환경 닭고기로 소비자의 신뢰를 쌓은 자연실록 브랜드를 장착함으로써 기존의 브랜드 계란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울러 하림은 제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생산농가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수도권에는 계란 물류의 전문성을 가진 3개 유통 집하장(포장 및 물류 담당)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주)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계란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농가와 회사, 계란유통 상인들이 서로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육계 전문 회사답게 계란에 있어서도 농장에서부터 철저하게 생산자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고품질 계란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양농협(조합장 류옥희)이 26일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 신선한 농축산물 공급을 시작했다.완주군 소양면사무소 맞은편에 100평 규모로 개장한 로컬푸드매장은 올해 전북도와 완주군의 로컬푸드 직매장 보조사업 대상으로 소양농협이 선정돼 1년여의 준비 끝에 문을 열게 됐다.소양농협은 그동안 100여 출하농가를 상대로 3차례에 걸쳐 로컬푸드 농산물 출하기준 및 잔류농약검사기준 등 엄격한 교육을 실시했다.소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이벤트로 12월1일까지 하나로마트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26일~28일까지 3일간은 매일 4가지 품목을 선정해 수량 한정 반값세일 행사를 실시한다.이와함께 참예우 고기도 특별할인 판매한다.유옥희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농업농촌 중심체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 한우 광역브랜드인 명품 참예우가 서울 시민 입맛 공략에 나섰다.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일 농협유통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소비촉진 행사를 시작해 다음달 4일까지 15일간 행사를 이어간다.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열린 참예우 소비촉진 행사 개장식에는 최규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민주당, 김제완주)과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의장인 강병무 남원축협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참예우사업법인 측은 1일 판매량이 한우 15마리분으로 행사기간 중 약 230여두의 참예우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김종석 참예우사업법인 사업단장은 최근 한중 FTA와 수입 쇠고기 증가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국 최상의 한우인 참예우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이번 소비촉진 행사가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소비자에게도 이익을 주는 도농 상생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21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김장철 맞이 한돈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장철 국내산 돼지고기 판매를 늘려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앞다리살 보쌈과 저지방 부위를 이용한 불고기 시식 행사, 한돈 할인판매 행사 등이 진행됐다.김창수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산 돼지고기의 많은 소비로 이어져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지난 2002년 이후 전북지역의 소비자물가 및 외식부문 물가 총 등락률이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겹살과 돼지갈비, 오리고기 등이 외식부문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2~2012년 호남 및 제주지역 외식부문 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2012년 외식부문 물가지수는 104.5로 2002년에 비해 39.2%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대비 4.9%p 높은 수준이다.2002년 이후 연평균 등락률을 보면 삼겹살(7.4%)과 돼지갈비(7.2%), 오리고기(6.9%)가 높게 상승했고, 학교급식비는 정부의 무상급식 정책으로 인해 12% 하락했다.일식에서는 생선회(4.1%)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중식은 자장면(4.8%)과 볶음밥(4.5%) 등이 비교적 고르게 상승했다. 양식은 스테이크(4.0%)와 돈가스(3.9%), 스파게티(3.1%) 순으로 나타났고, 분식은 떡볶이(5.3%), 치킨(4.8%), 라면(4.5%) 등도 상승폭을 보였다. 또 구내식당식사비(5.1%)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맥주(1.2%)와 소주(0.2%)는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전북지역의 지난 2002년 이후 소비자물가 총 등락률은 37.4%로 전국 36%에 비해 1.4%p가 높고, 호남권(광주 36.2%, 전남 36.0%, 제주 33.9%)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가 100% 구스다운을 사용해 보온성과 기능성, 활동성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춘 신제품을 출시하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레드페이스의 신제품 구스다운은 ‘콘트라 구스 써미트 스톰 재킷’과 ‘콘트라 구스 익스퍼트 재킷’, ‘콘트라 구스 하프 재킷’ 등이다.콘트라 구스 써미트 스톰 재킷은 모두 8가지 다양한 컬러에 최고급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높은 보온효과와 복원력 및 경량성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또 콘트라 구스 익스퍼트 재킷은 충전재의 80%를 가볍고 풍성한 솜털로 구성해 높은 보온효과를 제공한다.아울러 콘트라 구스 하프 재킷은 엉덩이를 덮는 길이에 탈부착이 가능한 퍼(fur) 후드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멋을 한층 더했다.레드페이스는 이와 함께 겨울철 단기 산행과 중거리 산행, 일상생활에서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콘트라 웜 패딩부츠’와 ‘콘트라 웜 테크부츠’, ‘콘트라 웜 로얄부츠’도 새롭게 출시했다.콘트라텍스는 고어텍스 등 수입원단을 대체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자체 기술로 개발한 원단으로 강력한 방수 및 방풍 기능은 물론 땀을 배출시키는 투습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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