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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값 '폭락'...㎏당 499원

올해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급락하고 있는 양파 가격이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악의 경우 산지 폐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과잉 생산으로 재고량마저 쌓여 있어 가격 하락폭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가락시장 경락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양파(상 등급)의 가격은 ㎏당 499원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수급조절 매뉴얼 상 안정단계인 1078원보다 579원 낮은 가격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심각단계에 진입했다.지난달까지 600~800원대로 경계단계를 유지하던 양파 가격은 꾸준히 하락해 지난 3일 처음으로 600원대 이하(590원)로 떨어졌다. 이후 불과 일주일 만인 지난 10일 511원까지 하락했고, 급기야 11일에는 499원으로 심각단계에 이르렀다.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양파 생산량이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앞으로 하락세는 계속될 전망이다.정부는 심각단계 상태가 이어질 경우 조생종 양파 일부를 산지에서 폐기하는 한편 의무수입물량 수입 및 방출시기를 연기할 방침이다. 또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지는 다음달까지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 정부 비축 물량 방출을 중단하고 최저보장가격에 의한 수매를 진행할 계획이다.전북도 관계자는 계속된 가격 하락에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민들이 양파 소비를 늘려줘야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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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엽
  • 2014.03.12 23:02

혹한엔 여자, 폭염엔 남자들이 지갑 더 연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지마켓은 계절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여성은 추위를 막는 상품에 지갑을 여는 반면, 남성은 더위를 피하는 상품을 더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4일(서울 평균기온 영하 7.4도) 겨울상품 판매량을 전주 같은 요일(1월 28일)과 비교한 결과 남성 보다 여성고객의 구매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 겨울 패션상품인 재킷과 코트 판매량의 경우 여성용은 127% 증가했고, 남성용은 29% 증가하는데 그쳤다. 장갑의 여성 구매량이 37% 늘었으나 남성 구매량 증가율은 5%에 불과했다. 핫팩과 손난로의 경우 남성고객은 전주대비 판매량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여성고객 구매량은 13배로 급증했다. 당시 가장 인기를 끈 난방제품 온풍기의 경우 여성의 경우 전주대비 구매량이 5배(421%) 가까이 급증한 반면 남성 구매 증가율은 88%에 머물렀다. 전기매트와 전기방석 역시 여성의 구매량이 358%, 286% 늘었고, 라디에이터도 여성이 289%, 남성은 158% 증가했으며, 전기히터 역시 여성구매량이 200% 증가한데 비해 남성은 131% 늘었다. 반면 더운 날 여름상품 구매에는 남자가 더 적극성을 띠었다. 지난해 여름 가장 더웠던 8월 12일(서울 평균기온 29.3도)의 여름상품 판매량을 전주 같은 요일(8월 5일)과 비교한 결과 에어컨 전체 구매량은 남성이 60% 증가한 반면 여성은 47% 증가에 그쳤다. 선풍기 전체 구매량도 남성은 32%, 여성은 8% 늘어 대조를 이뤘고, 팥빙수를 만들어 먹는 빙수기 구매량도 남성은 35% 늘어난 반면 여성은 소폭 감소했다. 강선화 지마켓 마케팅실장은 "남성이 더위를 많이 타고 여성이 추위를 많이 탄다는 기상응용연구소의 연구결과가 있는데 실제로 날씨가 남녀의 쇼핑 스타일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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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02.06 23:02

"물건이 안와요"…5년간 설날택배 상담 1만건 육박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설날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가 1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실이 30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2013년 소비자 상담 건수는 9천514건으로 연평균 1천903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09년 563건, 2010년 1천696건, 2011년 2천158건으로 증가하다 2012년 1천757건으로 감소했고, 2013년에는 3천340건으로 급증했다. 설날 택배 관련 피해에 대한 구제 접수 건수는 5년간 270건이고 금액상으로는 8천706만원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09년 21건(264만원), 2010년 34건(275만원), 2011년 57건(552만원), 2012년 51건(650만원), 2013년 107건(1천109만원)이다. 유형별로는 '분실'이 115건으로 가장 많았고, 2위 '파손훼손'(104건), 3위 '배송지연'(30건), 4위 '기타'(21건) 등이었다. '분실'은 택배회사 직원이 현관문 앞에 물건을 놓고 갔지만 집 주인이 집에 돌아왔을 때에는 없어진 것과 같은 경우가 해당된다. 설날 택배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 피해구제 접수 건수가 꾸준한 증가 추세인 것은 택배서비스 이용 급증으로 인한 택배회사 인력부족, 일시적 직원 채용에 따른 직무교육 부족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김 위원장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철저한 물류 시스템 보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택배 서비스 직원 및 대리점 등에 대한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비스·쇼핑
  • 연합
  • 2014.01.29 23:02

[판매 달인 하나로클럽 전주점 강동구씨] 현란한 말솜씨 '안 살 수 없어'

“일단 와보이소. 하나만 잡숴 보란 게. 아이고 아들, 딸 다 필요 없어. 몸에 좋은 건 부모가 잡숴야지.”걸쭉한 입담으로 고객들을 사로잡는 소문난 건어물 판매상이 있다. 일단 그와 말을 섞게 되면 김 한 쪽이라도 사가지 않고는 못 배긴다고 한다.주인공은 바로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 지하상가 건어물 코너에 입주해 있는 강동구씨(44)다.비록 나이는 이제 40대 중반이지만 그의 현란한 말솜씨는 20대에서 80대까지 전천후로 약발(?)이 먹힌다.이런 그의 명성은 하나로클럽 전주점 내에서도 유명하며,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잊히지 않는 또 하나의 기억이 된다.“아지메 일단 와보이소.”강동구씨가 상대하는 고객은 일평균 300명 이상이다. 또한 강씨가 올리는 연매출은 1억5000여만 원으로 월평균 125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한다. 2~3평 남짓한 동종 업계의 매출에 비하면 신화적 존재로까지 불린다.하나로클럽 전주점에서는 물론 개인 판매 업체지만 이런 강씨 를 ‘효자’로 부를 정도로 사랑스럽기만 하다고 한다.이런 그의 숨은 실력 뒤에는 걸쭉한 ‘입담’도 크게 한 몫 하지만 진정한 원동력은 ‘사람간의 따듯한 정’이 바탕이 되고 있다.그는 먼저 보이는 고객에겐 무조건 “또 오셨네요”라며 마치 아는 척을 하며 너스레를 떤다. 자신을 알아 봐 주는 고마운 마음을 이끌어내는 효과와 함께 ‘내가 여기 온 적이 있었나’라는 궁금증도 같이 유발시킨다.한겨울 눈이 오는 날에는 “눈길 속에 여기 오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셨냐. 따듯한 차라도 한 잔 드시라”는 따듯함이 최대 무기라고 한다.김이나 멸치, 미역, 황태 등 비록 품목의 금액 자체는 낮지만 고객을 위한 ‘말 한마디’가 오늘날 그를 명물로 만든 것이다.이제 갓 중년층으로 접어 드는 강씨의 고향은 산골마을 장수로, 그의 구수한 사투리와 말투는 태어나면서 익혀졌으며, 그의 따뜻한 말투는 부인과 2명의 아들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됐다고 한다.강씨는 “매출을 올리기 위해 무조건적으로 판매하려는 상술은 나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또다른 코너까지 함께 몰락시키는 일”이라며 “진정 사람 간 공유할 수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사람의 마음을 잡는 열쇠”라고 설명했다.이어 “올 설을 맞아 바라는 것이 있 다면 바로 가족의 건강과 화목”이라며 “아무리 돈이 많아도 가족 간 화합하지 못하면 불행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강씨는 “물품 판매와 관련해 작은 소망이 있다면 하나로클럽에 더욱 고객이 많아져 나를 찾는 손님이 줄을 잇게 하는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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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14.01.28 23:02

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20% 이상 저렴

도내 4인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무려 21.4%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23일 대한주부클럽 전주전북지회(지회장 정순례) 소비자정보센터가 조사한 2014년 설 명절 물가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설 차례상 비용이 17만784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다음으로는 대형슈퍼마켓 21만3436원, 대형마트 21만5988원, 백화점 26만5651원 순으로 나타났다.전통시장과 백화점의 4인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8만7804원의 가격 차이가 났다.쌀(10㎏)은 백화점 2만7000원, 대형마트 2만7186원, 대형슈퍼 2만9258원, 전통시장 2만4333원으로 집계됐다.배(1개 700g)는 백화점 3642원, 대형마트 3988원, 대형슈퍼 3484원, 전통시장 2944원이었고 사과(1개 300g)는 백화점 2500원, 대형마트 2169원, 대형슈퍼 2350원, 전통시장 2100원으로 조사됐다.곶감(국산 10개)은 가격차가 컸다. 백화점 1만5000원, 전통시장 7667원으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차례상 필수 품목인 수산물과 축산물 가격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참조기(국산)의 경우 전통시장 1만2000원, 백화점 1만5000원 이었고 동태포는 500g 기준으로 백화점 6500원, 전통시장 6333원으로 조사됐다.축산물의 경우 최근 발생한 AI의 여파로 닭이나 오리 소비가 줄어들면서 한우 고기값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쇠고기 국거리용으로 1등급(100g)이 전통시장은 2750원, 대형마트는 3959원으로 조사됐고 쇠고기 산적용 1등급(100g)은 전통시장 2750원, 대형마트 3347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각각 9%, 1.2%가 올랐다.돼지고기(목심 100g)는 전통시장 1433원, 대형마트 1734원으로 나타나는 등 전년 대비 26.2%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전주지역 백화점 1곳, 대형마트 7곳, 대형슈퍼마켓 12곳, 전통시장 3곳을 포함해 총 2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전체 25개 품목 가운데 19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다.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과일류나 축산물, 수산물은 원산지와 상품의 질에 따라 업태별로 가격차이가 있어 품질 비교후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이 필요하다며 설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상승이 예상되므로 과일처럼 저장성이 있는 품목은 미리 구입해 보관하거나 양이 많은 경우 공동구매를 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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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14.01.24 23:02

올 설 차례상 비용 25만 6000원

올해 설 차례 상 차림비용은 지난해 설보다 소폭 감소한 25만6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채소가격 약세 영향 및 물가상승분을 감안할 때 지난해보다 3% 이상 하락한 수치다.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지사장 유영삼)은 19일 6~8인 기준 올 설 차례 상 차림비용은 25만6000원으로 지난해 26만1000원과 비교해 5000원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여기에 지난해 물가상승률 1.4%를 반영할 경우 약 8800원 가량 비용이 줄어든 것으로 내수소비 부진에 따른 농산물가격 약세가 설 차례 상 차림비용의 전반적 상승을 억제한 것으로 분석했다.제수용품별로는 사과와 배 가격이 전년 수확기 생육부진 영향에 의한 대과물량 부족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나, 채소가격이 크게 하락해 비용부담을 줄이는 데 한 몫 했다. 대추와 밤, 고사리, 도라지 등의 가격도 소폭 내렸다.또한 제수용 병어, 동태포 등의 수산물도 소비감소와 비축량 증가영향으로 하락했으며, 맛살햄부침가루 등 가공식품 역시 가격상승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최근 2~3년간 약세를 면치 못했던 한우가격은 출하두수 조절영향으로 소폭 오름세를 띠고 있으며, 지난해 작황이 좋지 못했던 곶감과 산란계 부족으로 가격이 크게 치솟았던 계란은 각각 5~20% 가량 상승했다.하나로클럽 전주점 이동섭 팀장은 내수경기 침체와 소비부진이 제수용품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50% 가까이 하락한 채소가격이 전반적 가격상승을 억제했다고 밝혔다.한편 농협하나로클럽은 오는 30일까지 설맞이 우리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다채로운 상품 판매 행사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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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14.01.20 23:02

[설 선물 특집] 고마운 이에게 믿고 전하는 내고장 특산품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가까운 이들에게 정성 가득한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무엇을 선물해야 할 지 적지 않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일상 생활용품 세트나 과일, 고기세트, 통조림 세트 등 다양한 품목이 대형마트나 전통시장 등에 널려 있지만 가격 부담 등으로 선뜻 선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우리 지역 신토불이특산품으로 눈을 돌리면 원하는 가격대에 맞는 다양한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진안 홍삼을 비롯해 완주 곶감, 장수 사과 등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특산품들은 도내 농축산 농가들의 정성과 땀이 어우러져 있다. 설을 맞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우리 지역 특산품들을 소개해 본다.● 전주 '모주' - 한약재 넣고 끓여 알코올 농도 낮아 식전주 제격모주는 술을 많이 마시는 아들의 건강을 위해 막걸리에 한약재를 넣어 달여 먹였다하여 모주(母酒)라 하고, 날이 저물 때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추위를 달래기 위해 마시는 술이라 하여 저물 모(暮)자를 사용한 모주(暮酒)라고도 한다.막걸리에 대추와 생강, 계피 등의 한약재를 넣고 24시간을 끓여 알코올을 날려 보내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알코올 농도(1.5%)가 매우 낮아 일반인들이 해장 겸 식전주로 즐겨 찾고 있다. 통일된 레시피가 없이 제조자의 경험과 연륜에 의지하여 제조되고 있어 맛과 향이 각각 다른 게 특징이다.국내 최대 규모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는 (주)전주주조는 ISO22000 인증을 획득한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구축, 표준화된 제조법과 규격화된 생산 시스템으로 모주를 생산하고 있다. 밀폐된 용기로 판매되고 있으며, PET 1200㎖와 500㎖, 팩 1000㎖ 등 3가지가 있다. 전주지역의 콩나물국밥, 비빔밥, 한정식 업소에서는 사발 단위로 판매되고 있다.● 군산 '궁전 꽃게장' - 다양한 재료 넣고 숙성, 비리지 않고 담백한 맛영어조합법인으로 설립된 간장게장 제조 전문회사 군산 궁전 꽃게장은 제철에 나는 암꽃게만을 엄선해 다양한 종류의 게장을 생산하고 있다. 살이 단단하고 알이 꽉차는 5월과 11월 암꽃게만을 엄선해 구매 즉시 영하 40도로 급속 냉동한 후 당귀감초대추마늘 등 15가지 재료를 간장과 배합해 저온 냉장고에서 3차 숙성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비리지 않고 담백한 꽃게의 참맛으로 군산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잡고 있다.간장게장은 0.5㎏ 3만7000원, 750g 5만5000원, 1㎏ 7만원, 1.5㎏ 10만5000원, 2㎏ 14만원과 명품꽃게장 1㎏ 9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양념게장은 1㎏ 7만2000원, 2㎏ 14만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또 돌게장 1㎏ 4만원, 2㎏ 8만원과 새우장이 3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들을 선물세트로 묶은 매화세트가 7만1000원, 난초세트 5만5000원, 국화세트가 5만6000원에 각각 판매된다,주문은 궁전꽃게장 홈페이지나 나운동 본점(063-466 6677~8), 옥산면 금성리 생산공장(063-468-1717)으로 전화 주문하면 된다.● 익산 '탑마루 선물세트' - 지난해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서 전국 으뜸 인정익산지역 우수농산물로 구성된 탑마루 선물세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출시됐다.탑마루 선물세트는 태릉선수촌에 납품되는 탑마루 쌀과 그 쌀로 만든 떡국떡, 성인병 예방 및 노화방지에 좋은 기능성 쌀인 유색미,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건목이 버섯으로 구성됐다.탑마루쌀 3kg, 떡국떡 2kg(1kg2개), 유색미 600g(흑미, 녹미, 홍미, 찰현미, 찹쌀 각20%), 건목이버섯 40g이 한 세트로 소비자가격은 2만9500원이다. 예약주문은 탑마루 쇼핑몰(www.topmaru.net)과 스마트폰 쇼핑몰(탑마루앱 다운로드)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862-9878~80)을 통해 13일~28일까지 할 수 있다.한편 익산 탑마루쌀(골드라이스)은 작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결과 전국 최고인 금상(1위)을 수상하고, 학교급식, 본죽으로 유명한 본아이에프, SPC그룹(파리바케트), 현대그린푸드 등 대형 식자재기업과 태릉선수촌, 수도권 중대형마트 등 3000여 곳에 납품되고 있다.● 정읍 '솔티애떡' - 전통떡부터 한과까지온가족 영양식 가득정읍 내장산 초입 솔티마을에 위치한 솔티애떡(대표 김용철)에서 명절 선물용 상품으로 전통떡과 한과, 잡곡, 가양주 세트 등을 판매한다. 고급선물박스에 부담없는 가격으로 선물용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전통떡은 솔티마을 작목반에서 수확한 모시를 활용해 찹쌀과 흑미찹쌀, 쑥, 팥앙금, 호두, 잣, 땅콩, 코코넛가루,아몬드 등을 재료로 하여 식사대용이나 온가족 영양식으로 좋다.미소1호세트는 △임금님 생일상에 올랐다는 흑미 두텁떡 △옛맛 그대로의 자부심이 살아있는 흰 찹쌀떡 △직접 채취한 자연산 쑥으로 만든 쑥 두텁떡 △찹쌀의 쫀득함과 깔끔함이 그대로인 흑미 찹쌀떡등 4종세트(36p)로 구성되어 있다. △미소1호세트 3만2000원 △정1호(두텁떡 5종 24p) 2만3000원 △정3호(찹쌀떡/두텁떡 24p) 2만2000원 △솔티1호(찹쌀떡,두텁떡 4종 64p) 5만5000원 △나누리 에(두텁떡 6종 36p) 3만5000원 △나누리 본(영양찰떡 4종 36p) 3만5000원 △모시송편 포장 20p 1만원. 대표전화 532-7722 www.aega.co.kr● 남원 '지리산 두류실 청국장' - 볏짚 이용 전통방식 발효 냄새 없고 구수국내산 콩(백태, 서목태)으로 청국장과 청국장 가공품, 식사대용선식을 생산하는 지리산 두류실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약처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리산 두류실 제품의 두드러진 특징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건강장수마을로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무농약 볏짚을 이용해 황토방에서 전통방식으로 청국장을 발효시켜 냄새가 없고 맛이 구수하다는 점이다. 예로부터 약성이 뛰어나 약콩으로 불리는 서목태 청국장은 몸에 흡수가 잘되는 건강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 콩과 곡물을 정성껏 쪄서 말린 식사대용선식은 식사를 거르기 쉬운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이다.청국장과 청국장가공품(가루환), 식사대용선식 3종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1호부터 10호까지 다양하다. 가격은 2만9000원부터 5만5000원까지다. 지리산 두류실은 설 명절을 맞아 전 품목을 30% 할인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택배비를 받지 않고, 주문은 전화(☎063-625-0211)와 홈페이지(www.jirisankong.com)를 통해 가능하다.● 김제 '황금보리 소주' - 독특한 향목넘김 부드러워 애주가들에 인기옛날 김제 진봉에 한 효자가 살았는데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 100일 동안 기도를 올리고 그 정성에 감복한 스님으로부터 씨앗을 받아 어머니 병을 치료했다는데 그 씨앗이 바로 황금보리였다고 한다.국내 최초로 보리 100%를 사용하여 일반 희석식 소주가 아닌 증류식 소주로, 구수한 맛과 독특한 향, 목넘김이 부드러운 김제 지평선 황금보리소주가 애주가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황금보리 소주는 무색소, 무방향제, 무방부제 순곡주로 우수한 황금보리 100%를 사용한 증류주 제품으로, 곡물의 피질에 많은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누룩의 독특한 향이 구수한 맛을 자아낸다. 황금보리소주는 일반 희석식 소주가 아닌 증류식 소주로, 알콜은 18도이며, 특히 여성들로 부터 호평 받고 있는 부드러운 소주로 정평이 나 있다.제품 가격은 500㎖2ea(1set)의 경우 2만8000원, 250㎖20병(1Box)은 5만원으로, 구매희망 시 택배로 전국 어디든 가능하다. 구입희망은 모악산새순영농조합법인(063-542-45456)으로 하면 된다.● 완주 '곶감' - 친환경 건조 고집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완주 곶감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주로 완주군 북쪽 6개 산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건조과정에 일체의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말리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올해 나온 곶감은 건조 시기의 날씨가 아주 좋아 곶감 품질이 더욱 좋다. 곶감은 고종시와 두레시 곶감으로 나뉜다. 동상 고종시 곶감은 옛날 사람들이 극찬한 감으로 여타 다른 곶감과 비교했을 때 분이 많이 나와 단맛이 강하다. 동상 고종시 곶감은 감꼭지 부분에 V자 모양의 홈이 파여서 그 모양을 구별할 수 있으며 씨가 없다.고산 두레시 곶감은 전통적인 자연건조 방식만을 고집해 시간이 지날수록 검붉은 색을 띄고 시상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설 명절까지 완주곶감생산자 연합회는 고산시장에서 곶감상설시장을 열고 있다. 판매 가격은 kg당 다르지만 2~3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진안 '홍삼' - 방사능 예방항암기억력성기능 향상 효능 입증허준의 동의보감에 홍삼은 늙지 않고, 오래살고, 기운을 돋우는 효능이 있다는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방사능 예방효과, 항암효과, 기억력 증강, 성기능 향상 등의 효능이 입증되기도 했다. 홍삼은 현재 뿌리제품, 홍삼액, 홍삼정, 캡슐, 정과, 절편, 차, 분말, 사탕, 젤리 등 다양한 가공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해발고도 400m 고지대의 사질양토에서 맑고 푸른 기운을 머금고 진안인삼이 자란다. 진안인삼은 조직이 치밀하고 맛과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며, 주성분인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높아 다른 지역 인삼보다 약효가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 같은 진안인삼을 찌고 말려 만든 홍삼은 홍삼연구소에서 관리하고 진안군수가 보증한다. (주)건보가 만든 고려홍삼농축액은 6년근 고려홍삼을 저온으로 추출, 농축해 만든 100% 홍삼원액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혈소판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을 돕고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선물세트(250g) 가격 13만원 판매처 : (주)건보 063)433-0133 홈페이지: www.kunbo.com● 무주 '머루와인' - 고랭지 산머루 발효, 뛰어난 맛향 자랑무주군 대표특산품 머루와인. 100% 머루원액으로 제조된다.무주군은 전국 머루생산량의 32%를 점유하는 머루의 주산지로 덕유양조와 샤또무주, 칠연양조, 산성와인, 산들벗 등 5개의 와인공장이 있다. 이곳에서 구천동 머루와인과 샤또무주, 붉은진주, 루시올뱅, 마지끄 등을 생산한다. 무주머루와인은 해발 3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생산된 산머루를 원료로 발효시켜 맛과 향이 뛰어나며 크산토필에 의한 자주색 색소가 많아 활력 유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주머루와인은 지난 2006년 아셈재무차관회의와 비넥스포(VINEXPO) 2009를 통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임산물 가공품으로는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 임산물 제 37호로 등록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속명절인 설 선물로 적극 추천할만하다.주문 및 문의 : 063-320-2770 / 063-322-0275 무주반딧불사이버장터 www.mj1614.com● 장수 '사과' - 당도 높고 과즙 풍부,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굳이 명절선물이 아니더라도 장수사과는 이미 도내는 물론 전국적인 사과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산간 고랭지의 청정자연에서 농부의 소중한 땀과 정성이 담긴 장수사과.장수사과는 고기압과 저기압의 교류가 활발한 해발 500m 이상의 분지에서 재배된 만큼 생육 상태가 좋고 당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교차가 큰 산간고랭지에서 재배된 장수사과는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과즙이 풍부하고 달콤새콤한 맛을 앞세워 소비자의 입맛을 끌어당기고 있다.장수사과는 제초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를 도입하는 등 고품질 안심사과 생산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왔다.구입 및 문의처는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구 S-APC352-3700), 장수농협(351-2280~2), 장계농협(351-0056, 352-8945), 장수사과영농조합법인(351-70117013)이다.● 임실 '치즈' -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 선물로 안성맞춤임실치즈농협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마련해 출시했다. 가격면도 2만원 대에서 8만원 대에 걸쳐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구매토록 준비하고 전화 주문시 일정량을 상회하면 무료택배도 가능하다.세트별 내용물과 가격은 다음과 같다.△선물세트 특호:피자치즈 500g 1개 포션치즈 120g4개 모짜렐라슬라이스치즈 100g 5개 양파맛스트링치즈 20g 5개 오리지날스트링치즈 20g 5개 구워먹는치즈 300g 2개 8만3000원. △선물세트 1호:피자치즈 500g 1개 포션치즈 120g 4개 모짜렐라슬라이스치즈 100g 구워먹는치즈 150g2개 5개 5만7500원. △선물세트 2호:피자치즈 500g 1개 모짜렐라슬라이스치즈 100g 8개 포션치즈 120g 2개 3만9800원. △선물세트 3호:모짜렐라슬라이스치즈 100g 4개 포션치즈 120g4개 3만1500원. △요구르트 선물세트:500㎖ 요구르트 5개(딸기 유자 파워 복분자 순백) 2만2500원 △포션치즈 선물세트:포션치즈 120g 4개 2만2000원. 주문처 임실치즈농협 전화 063-643-3721.● 순창 '된장간장' - 저염 기능성 식품으로 품질위생 업그레이드전국 최초 HACCP(헷삽)메주 승인을 받은 농업회사법인 순창장류(주)에서 순창콩 100% 메주로 만든 순창된장과 간장이 설 명절 인기상품으로 꼽히고 있다.순창된장과 간장은 순창에서 생산된 콩을 계약재배해 헷삽메주공장에서 우수한 순창발효미생물과 현대식 제조설비를 활용하여 만든 것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품질과 위생적인 측면에서 한단계 높아졌다. 특히 순창된장과 간장은 순창군수가 인증하는 저염 기능성 제품으로 도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선물셋트는 1호부터 3호까지 있다. 간장, 된장, 감식초, 고추장이 들어있는 1호제품은 3만9000원에 판매되며, 간장 2개, 된장 2개 셋트로 이뤄진 2호상품은 3만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3호는 이번 설명절에 새로 추가된 상품으로, 간장 1개, 고추장 1개, 된장 1개, 청국장환 2개가 4만9600원에 판매된다. 이번 선물셋트는 웰빙을 추구하는 도시민의 입맛에 딱 맞는 제품으로 고급스러움과 세련미까지 갖춰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구입문의 농업회사법인 순창장류(주) 063-653-9592 .● 고창 '사임당 복분자한과' - 70% 이상 수작업정성으로 빚은 명품한과사임당 복분자한과는 사임당푸드(대표 조해주)가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복분자와 쌀을 주 원료로 만든다. 70%이상이 수작업으로 만들어 지며 제조시간만 15시간 이상 걸린다. 쌀을 불려서 곱게 빻아 황토에서 자란 복분자를 섞어 반죽한 후 기름에 튀겨 찹쌀가루로 옷을 입히면 제품으로 완성된다.사임당푸드는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전통식품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아시아나항공 기내서비스 제품에 선정되어 한국의 맛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한과 제품은 세트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1단은 정과, 약과, 강정, 매작과, 유과 등이며 2단은 복분자유과, 찹쌀유과로 구성되어있다. 4만원대에서 20만원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들꽃향기(1㎏, 3만9000원)와 바람내음(1㎏, 5만5000원)이 대표상품이다. 홈페이지(http//www.saimdangfood.kr)와 사임당푸드(561-5986)에서 구입할 수 있다.● 부안 '뽕잎고등어' - DHA성분 풍부, 뇌세포성장노화방지 탁월고등어는 DHA성분이 풍부해 뇌세포성장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등푸른생선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져있다. 부안수협은 지역특화산업 작물인 뽕잎을 가미해 지난 2006년 특허청으로부터 뽕잎고등어 제조방법을 특허출원했다. 2011년에는 식약청으로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업체로 지정받아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수산물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부안수협 뽕잎고등어는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브랜드가 되어 있으며 부안군 특산품인증(제2009-5호), 바이전북상품인증(제60호)을 받아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부안수협의 수산물선물세트는 뽕잎고등어(2만9500원), 뽕잎맛김 1호(1만5000원), 뽕잎맛김(7500원), 명품수산물1호(15만원), 명품수산물 2호(10만원), 명품수산물 3호(5만원), 멸치(가이리 2만원)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구성하고 있으며 전상품 택배비는 무료다. 주문방법은 부안수협 홈페이지 www.buansuhyup.co.kr에 접속하거나 부안수협종합가공공장 063-584-3101~3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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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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