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최근 경찰관들의 비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조희현 전북경찰청장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천명하고 나섰다. 조 청장은 특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경찰관에 대해서는 관용없이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조희현 전북경찰청장은 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이 공직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매서울 때 경찰관들의 비위가 발생해 도민들께 죄송하다”고 유감을 표시한 뒤 “단속을 하는 경찰은 더 높은 준법정신이 필요하다는 자세를 늘 강조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조 청장은 “특히 음주운전을 한 경찰관은 경찰직을 그만둘 각오해야 한다”며 “다른 공무원과는 다른 특수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징계에 불만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과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차분하게 준비를 하겠다”며 “또 4월부터 시작되는 지역별 축제의 치안도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현직 경찰이 성매매업소에 갔다가 현장 단속에 나선 경찰에 적발됐다.전북지방경찰청은 5일 성매매 의혹이 있는 전주 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5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성매매업소(휴게텔)에서 상의를 벗은 채 잠들어 있다가 현장 단속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이 업소는 침대를 놓고 커튼으로 칸막이를 세워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A경위는 이 업소를 찾아 9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GO’로 인해 한옥마을 등을 찾는 휴대폰 게이머들이 늘면서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이 도내 다중운집 장소에 대한 사고 및 범죄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전북경찰청은 전주 한옥마을과 전북대, 덕진공원 등 포켓몬의 출몰 빈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 112신고 출동 총력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또 범죄예방진단팀이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해 자치단체와 함께 안전표지판과 가로등 등 안전 시설물을 보강하기로 했다.
#. 내가 한 번도 마주한 적은 없지만, 단 한 번이라도 마주하고 싶은 너에게 나는 기도했다. 네게 닿을 수만 있다면, 내 어깻죽지에 날개를 단 것처럼 날아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시간은 천천히 가지만 내 마음만은 지금도 너에게 달려가고 있다.지난 30일 새벽 익명으로 게재되는 도내 한 대학교 SNS에 올라온 글 일부다. 끝까지 읽어보지 않으면 누군가를 연모하는 심정을 담은 글로 보이는 이 글은 마지막 부분에 의경, 너를 꼭 볼 수만 있다면이라고 끝맺고 있다. 의무경찰 입대를 지원한 학생이 쓴 글임을 알게하는 대목이다.최근 군대 가기도 힘들다, 군대 가는 것마저도 경쟁이다와 같은 청춘들의 하소연이 심심찮게 들린다.군대가 예전처럼 마지못해 끌려가듯 가던 것과 다르게 요즘에는 기왕이면 편한 곳,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복무하기 위해 군대 재수, 삼수도 기본인 상황으로 변하고 있다.실제로 윗글에서 처럼 인기가 많은 의무경찰(이하 의경)의 경우 지원자가 몰린다. 현역병 입영대상 기준 강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숫자가 증가한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도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근무지를 배정받기가 쉽지 않아졌다. 현역의 경우 복학 시점을 맞출 수 있는 1~5월 입영 희망자들이 몰리면서 원하지 않는 시기에 입대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지난 3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의경 접수 인원과 경쟁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416명 모집에 7520명이 접수해 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475명 모집 9083명 접수(19대1), 2016년에는 466명 모집에 9884명(21대1)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경찰은 의경 경쟁률 상향의 원인을 일반 육군과 비교해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이처럼 접수 인원이 몰리는 현상은 현역에서도 나타난다. 입대 대기자들이 선호하는 특수한 직렬이 아닐 경우 의경과 같은 입영적체 현상은 크게 줄었지만, 대학생들이 복학 시기를 맞추기 위한 입영 쏠림 현상은 여전하다.전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지난해 현역으로 입영한 인원은 4013명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대체로 비슷한 인원이 입영했지만, 전국적으로 따지면 매년 1월~5월 사이가 입영 선호 기간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남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정병곤 교수는 과거와 다르게 편한 곳에서 근무하기 위한 것도 경쟁률에 한몫을 하겠지만 이는 자신이 원하는 곳을 찾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라며 의경의 경우 경찰 특채나 면접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지원이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1. 1년 전 동거한 남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자 낙태를 종용하며 상습 폭행당하던 30대 여성 A씨는 아이를 지키고자 동거남과 결별, 홀로 식당일을 하며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2. 관계자 외 출입금지, CCTV 녹화중이란 문구를 내걸고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던 40대 남성 B씨는 정신지체인 부인을 감시하고 지속적으로 폭행을 일삼고 있다.경찰은 A씨에게 아이돌봄서비스와 긴급생계비 신청, 부채 감경을 위한 법률상담을 지원했고, B씨 부부는 전문상담팀의 설득 끝에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은 연말연시 전북지역에서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가정 502가정에 대해 전화 방문을 통한 일제 점검에서 20건의 피해 사례를 발굴해 보호 지원을 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1일까지를 가정폭력 위기 여성 보호 기간으로 정하고 22일까지 502가정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20건의 피해사례를 발굴, 경제의료상담법률 등 70차례의 다각적인 지원을 했다.조희현 청장은 사회적 약자인 위기 여성에게 언제든 큰 힘이 되어주고, 다각적 교육 홍보 등을 통해 가정 폭력을 바로 보는 도민들의 의식을 전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연 관계인 중국인 유학생을 폭행협박하고 내연녀에게 수배 중인 사실을 알려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관이 파면됐다.전북지방경찰청은 1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수배자 신분인 내연녀의 도피를 도와준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된 A경사(39)에 대해 파면 처분을 내렸다.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해 6월과 9월 내연 관계인 B씨(22)를 2차례 폭행하거나 협박하는가 하면, 앞선 지난 2014년 11월께 범죄 조회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된 B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경사는 자신 명의의 통장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넘겨줘 공범으로 수배 중인 B씨의 신상을 범죄정보조회시스템을 이용해 조회한 뒤 이를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A경사는 지난 2013년 10월 전북경찰청 외사수사대 재직 당시 중국에서 도내 한 대학으로 유학온 B씨의 사기 피해 사건을 담당했고 이후 이들은 내연 관계로 발전했으며 혼외자까지 낳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아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정모 씨(44)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 씨 일당은 지난해 1월 19일 전주 인후동에 사는 김모 씨(53)를 찾아가 “회사에 1계좌당 110만 원의 출자금을 투자하면 200만 원이 될 때까지 매일 3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속여 투자금 110만 원을 가로채는 등 같은 해 2월 21일까지 8명으로부터 모두 3960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은 연말연시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보복난폭 운전 범죄 사범으로 모두 9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3일간 차량 폭력배 특별단속을 벌여 난폭 운전 1명과 보복 운전 8명을 적발했다.지난달 31일 군산 소룡동의 OCI 앞 도로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차선을 급하게 3번 변경한 운전자, 같은달 30일 전주 효자동 서부시장 맞은편 인도에서 오토바이가 도로에 무리하게 진입하자 피해차량이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급제동한 운전자 등이 입건됐다.
속보= 지난 4일 군산지역의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이 불 탄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이 타살 혐의점을 발견해 살인사건으로 수사를 전환한 뒤 12일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5일자 4면 보도)군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5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의 부인 고모 씨(53)는 지난 4일 군산시 개정면의 한 도로 옆 농수로에 처박힌 채 불에 탄 그랜저 승용차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그러나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단독 교통사고로 보기에는 차량의 파손상태가 미미한 점과 발화지점이 엔진이 아닌 점, 고 씨의 사체에서 타살을 의심할 만한 증거가 발견된 점을 들어 살인사건으로 전환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숨진 고 씨의 남편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여온 경찰은 이날 오후 6시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로 형사들을 급파해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서해파출소는 지난 9일 오후 군산시 소룡동 자신의 집에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고 자살을 시도한 A씨(60)를 구조했다.서해파출소 김훈 경위와 김종혁 순경은 이날 소룡동 소재 B아파트에서 자살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한 뒤 곧바로 현장에 출동, 자택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응급차로 이송시켜 생명을 구했다.A씨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생활고 속에서 우울증 증세를 보이다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윤영 서해파출소장은 경제가 어려워지고 혼자 외롭게 생계를 이어가는 세대수가 많아지는 만큼, 순간의 좌절감과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급증하는 자살 신고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익산경찰서는 10일 지인의 정부지원금을 훔치고 협박까지 한 혐의(절도 등)로 김모 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6월 1일 오전 9시께 익산시 주현동 임모 씨(56)의 집에서 현금 10만원과 쌀 20㎏ 1포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임 씨가 항의하자 훔친 쌀을 집어 던지고 흉기를 들이대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 씨는 뇌 병변 1급 장애를 앓고 있는 임 씨가 매달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김 씨가 지난해 3월부터 3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것을 확인했으며, 임 씨가 인지하지 못한 범행까지 포함하면 혐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불길에 휩싸인 주택 화재 현장에서 경찰관의 발 빠른 대처로 70대 노부부가 목숨을 건졌다.지난 5일 오후 6시 23분께 전주시 인후동 고모 씨(76) 집에서 고 씨가 보일러의 연탄을 갈기 위해 옮기던중 바닥에 있던 등유에 불씨가 옮겨붙어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주 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소속 허운성 경사(49)와 강성훈 경사(42)는 연기가 가득한 집안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고 씨를 발견해 대피시키고, 의식을 잃어가던 고 씨의 아내(74)를 들쳐 업고 밖으로 대피했다.이날 화재로 고 씨의 주택 1동(70㎡)이 전소되고 가재도구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825만 원여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이들의 빠른 판단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들은 경찰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30대 남성이 산속에 있다며 허위로 구조요청을 해 경찰과 119구급대가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지난 4일 오후 9시께 완주군 동상면 운장산 인근에서 이모 씨(35)가 산속에서 길을 잃었다. 구조해달라고 신고했다.경찰과 119구조대 등 20여 명은 이 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수색에 나섰지만 이 씨를 찾을 수 없었다. 경찰은 최근 운장산에서 발생한 조난사고를 떠올리며 식은땀이 흘렀다고 한다.5일 날이 밝으며 이 씨와 통화에 성공한 경찰은 운장산 인근 구수마을 주변의 한 주차장에서 이 씨를 만났다.다행히 이 씨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었으며 사건 경위를 파악한 경찰은 이 씨가 허위신고한 것으로 확인했다.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술에 취해 신고했다며 사과했지만 조사를 통해 이 씨를 즉결심판에 부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속보=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1일 공사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완주군 공무원 전모 씨(55)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19일자 4면 보도)전 씨는 완주군 용진읍에서 올해 발주한 7000만 원 규모의 조경공사를 김모 씨(47)의 업체에 몰아준 대가로 김 씨에게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16일 이러한 정황을 포착하고 용진읍사무소를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한 후, 김 씨와 전 씨를 소환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김 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김 씨는 읍에서 발주한 조경공사를 수백만원 씩 수의계약 형태로 나눠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혐의를 인정한 만큼 전 씨에 대한 조사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수사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1일 새벽 시간대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 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2시께 전주시 태평동 중앙시장에서 노점 4곳의 천막안에 보관된 옥수수와 소금 등 총 30여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주경찰서는 1억 원이 넘는 태권도원 이용료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무주 태권도원 마케팅과장 김모 씨(42)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올 2월부터 10월까지 무주태권도원 교육과 체험 행사 대행 업체 9곳에서 입금한 객실 이용료 등 1억2900여만원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태권도원의 연수원 객실 예약과 이용료 납입 등의 업무를 담당한 김 씨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좋지 않은 위치의 객실을 배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업체들을 압박했으며, 개인 통장으로 돈을 입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태권도원 감사실은 최근 이같은 사항을 확인, 김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전북지방경찰청 경무과장에 박정근 진안서장이 발령되는 등 경찰 총경급 인사가 단행됐다.경찰청은 12일자로 전북지역 14명을 포함해 총경급 경찰관 442명에 대한 상반기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정읍서장에 김종화 광주청 정보화장비과장 △완주서장에 안상엽 전북청 경무과장 △고창서장에 박헌수 전남청 112종합상황실장 △임실서장에 김광호 전남청 정보화장비과장 △순창서장에 신일섭 전북청 생활안전과장 △진안서장에 남기재 전북청 홍보담당관 △장수서장에 전준호 전남청 정보과장 △무주서장에 나영민 서울청 수사과장이 각각 발령됐다.또 전북청 홍보담당관에 이성순 광주청 북부서장, 생활안전과장에 김재석 광주청 정보과장, 수사과장에 이후신 임실서장이 각각 전보됐다.경정에서 총경으로 승진한 박정환최홍범송승현 총경은 교육에 들어갔으며, 이승길 완주서장은 공로연수에 의해 전북청 경무과로 대기 발령됐다.한편 김주원 정읍서장은 본청 교통운영과장, 최성규 무주서장은 본청 외사기획과, 윤중섭 장수서장은 광주청 보안과장, 최규운 순창서장은 광주청 112종합상황실장, 전순홍 고창서장은 충북청 경비교통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이번 인사에서는 다수의 광주전남청 총경이 전북권 서장으로 진출했으며, 전북청에서는 최초로 여성 총경(홍보담당관)이 근무하게 되는 등 대체로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찰청은 5일 강황수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간부후보 37기) 등 전국 총경 16명에 대한 경무관 승진 인사와 최홍범 전북청 경무계장(경대 5기) 등 전국 경정 86명에 대한 총경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강황수 과장은 승진과 함께 전주 완산경찰서장으로 발령됐으며, 김제 출신인 조용식 서울지방경찰청 인사교육과장(경사 특채)도 경무관 승진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으로 발령됐다.강황수 내정자는 이리고와 원광대 출신으로 전북청 홍보담당관, 완주서장, 익산서장, 전북청 정보화장비담당관 등을 거쳤으며, 조용식 내정자는 군산 제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했으며 서울 수서서 정보보안과장, 전북청 경무과장, 김제서장 등을 지냈다.경무관 인사에서 전북청 진교훈 1부장은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으로, 정승용 2부장은 인천청 2부장, 장하연 전주 완산경찰서장은 전북청 1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총경 승진 인사에서는 최홍범 계장을 비롯해 송승현 전북청 정보3계장, 박정환 전북청 강력계장 등 3명이 승진했다.최홍범 내정자는 전주 신흥고와 경찰대학(5기) 출신으로 전북청 제1기동대장, 진안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전북청 기획예산계장 등을 거쳤다.송승현 내정자는 전주 동암고와 경찰대학(8기) 출신으로 익산서 생활안전계장, 전북청 종합상황실장, 전북청 보안1계장 등을 지냈다.박정환 내정자는 남원 성원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간부후보 44기 출신으로 전북청 과학수사계장, 김제서 수사과장, 전북청 수사12계장 등을 역임했다.
5일 단행된 경찰청 승진 인사에서 33년 만에 전북청 소속 경무관과 3명의 총경 승진자가 배출되면서 답답한 고위직 인사에 활로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경무관 승진 인사에서 본청과 서울청을 제외한 지방경찰청 중 경무관을 배출한 곳은 전북과 충남 2곳에 불과했다.강황수 전북청 수사과장은 지난 1983년 치안본부 전북경찰국 시절 송주원 씨가 경무관으로 승진한 이래 전북청 소속으로는 33년 만에 경무관을 달았으며, 김제 출신인 조용식 서울지방경찰청 인사교육과장도 경무관으로 승진하면서 2명의 전북 출신 경무관이 나왔다.전북청 주변에서는 조 과장의 승진은 일찌감치 예상돼 왔으나 강 과장의 승진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과 잘됐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강 과장은 이철성 경찰청장과 간부후보 동기(37기)다.총경의 경우 지난 2014년 3명, 2015년 2명, 2016년 3명에 이어 2017년 3명의 승진자가 배출돼 평년작은 거뒀다는 평가다. 올해 총경 승진에서 경기와 서울, 본청을 제외한 지방경찰청 중 총경 배출자 수는 부산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과 대구가 각 4명, 전북 3명, 전남대전경북광주강원 각 2명, 제주충북충남 각 1명씩이다.이는 올해 승진 주력이었던 2007~2008년도 경정급 승진자가 많았던 점과 전북경찰청이 5대 범죄 검거율 전국 1위를 차지한 부분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조희현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53치안감)이 1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신임 조희현 청장은 이날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도내 곳곳에서 사회의 질서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동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국 속의 한국 전라북도의 치안을 책임지는 영예로운 소임을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조 청장은 열심히 일하다 일어난 실수에 혹독한 비난을 받는 상황이 답답하고 억울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며 경찰의 타고난 숙명이라면서 국민은 경찰이 언제나 따뜻하고 믿음직하게 지켜주기를 바라고 믿기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든든한 현장치안을 확보해 도민을 안전하게 하는데 역량을 모으고, 일관되고 흔들림 없는 법 집행으로 사회를 정의롭게 하는 데 앞장서 달라며 우리 모두 경찰의 참된 모습을 같이 고민하고 지치지 않도록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서울 출신인 조 청장은 1986년 경찰대학(2기) 졸업과 함께 경찰에 입문해 서울 서대문서장과 경찰청 정보심의관, 경북청 차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고창서 70대 이장 가격한 50대 주민 긴급체포
김제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 불⋯인명 피해 없어
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익산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8명 발생⋯역학 조사 중
[제63주년 소방의 날] ‘3년 연속 도내 화재조사실적 1위’⋯남영일 익산소방서 화재 조사관
전주 주택서 식용유 가열중 화재…불 끄려고 물 뿌린 20대 ‘1도 화상’
‘이스타 항공 직원 채용 외압 혐의’ 이상직 전 의원, 항소심서 무죄
허위 중고 거래 사이트 이용해 3억 4000여만 원 편취한 일당 송치
“전북 명당서 돌본 ‘김일성 시조묘’는 통일·화해의 상징”
아버지 간병하던 40대 딸 독감 의심증세 9일만에 숨져…유족 "격리 안시켜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