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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민생활체육회 교감 확대

전북생활체육회가 중앙 조직인 국민생활체육회와 교감을 확대하면서 업무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유정복 국민생활체육회장은 11일 전북생활체육회를 공식 방문, 임원및 회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세 시대를 대비한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는다.이날 오전 11시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열리는 간담회에는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유정복 회장과 실부장, 임원진 등이 참석하며, 전북생활체육회에서는 박승한 회장, 박효성 사무처장, 임원진, 일선 시군생활체육회장사무국장, 각 종목별 연합회장사무국장 등이 참석한다.이날 간담회에서 유정복 회장은 전북생활체육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회원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이를통해 생활체육 핵심 추진전략을 공유하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순회 방문이 아니다.중앙회장이 처음으로 전북생활체육회를 공식 방문하는 행사다.지난 5월말 박승한 전북생활체육회장의 초청에 의해 유정복 회장을 비롯, 중앙 임원은 군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도내 생활체육회 관계자들과 합동 이사회를 개최한 바 있다.이에 앞서 국민생활체육회는 박승한 전북생활체육회장을 전북출신 첫 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전북생활체육회가 국민생활체육회와 교분을 두텁게 가져가면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박승한 전북생활체육회장은 "도내 생활체육이 한단계 더 발전하려면 전북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국무대로 활발히 진출하고, 다양한 교류를 해야한다"며 "항상 전북생활체육회가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9.11 23:02

'전북 투척'이 날았다…더 멀리

전북 투척이 전국무대를 휩쓸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투척이란 육상 경기에서 원반, 포환, 창 따위를 멀리 던져 승부를 겨루는 경기를 통틀어 이르는 용어다.지난 9일 전남 목포에서 폐막한 '2012 목포전국육상투척대회'에서 전북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각각 따냈다.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은 해머던지기 김진솔(전북체고), 포환던지기 이미나(이리공고), 포환던지기 김현배(군산대) 등 3명이다.전북체고 김성재는 남고부 원반던지기에서 2위를 차지했고, 전북체고 유지효는 여고부 해머던지기에서 3위에 올랐다.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리공고 이미나는 여고 투포환 경기에 출전, 14.31m를 기록, 부동의 전국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한번 입증해보였다.이미 오랫동안 전국무대를 호령해왔던 이미나는 전북이 가장 내세울 수 있는 투척 선수로 꼽힌다.전북체고 김진솔은 남고부 해머던지기에서 60.99m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김진솔은 그동안 확실한 1위는 아니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군산대 김현배는 남대부 포환던지기에서 15.97m로 금메달을 차지했다.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위를 한 그는 여전히 녹술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이번 대회를 석권하면서 전북 투척은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구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육상연맹 정찬익 회장과 엄재철 총무이사는 "전북은 해마다 전국체전 투척 부문에서 2~3개의 금메달을 따왔는데 이번에는 3~4개는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마라톤, 필드, 투척, 도약을 포함한 육상 모든 부문에 걸쳐 전북은 약 6개의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중 절반 이상을 투척 경기에서 확보할 수 있을것이라는게 도내 육상인들의 관측.한편 전북은 길정섭, 박노수, 윤진섭, 최진엽, 이주형, 강나루 등 투척 부문에서 뛰어난 자질을 갖춘 선수나 지도자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9.11 23:02

탕! 꿈을 향한 '힘찬 레이스'

"전북 아마추어 우사인 볼트를 찾아라"전북육상연합회(회장 박병익)는 지난 8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2012생활체육 100m 스프린터대회'를 개최했다.미취학어린이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400여명의 스프린터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가 열린 전주종합경기장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아 응원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대회이긴 하지만 오랫동안 몸을 관리해 온 사람들이어서 이날 만큼은 나이를 잊고 마치 초등학교 운동회에 나선 것처럼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경우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특히 미취학어린이들은 내일의 우사인 볼트를 꿈꾸며 레이스를 펼쳤다.박병익 전북육상연합회장은 "모든 스포츠의 근본은 달리기이며, 그중에서도 100m 달리기는 순발력과 스피드는 물론, 지구력을 기르는 기초"라면서 "학창 시절 이후 잊고 살았던 100m 경주에 참가한 선수들이 저마다 힘든 가운데서도 즐거운 표정으로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전북육상연합회 문정구 사무국장은 "100m 달리기는 누구나 초등학교 운동회때 기본적으로 해왔던 운동으로 마라톤보다 접근 하기가 쉬운 모든 운동의 기본"이라고 전제, "성인들은 추억을 되새기면서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어린이들은 우사인 볼트 같은 세계적인 육상단거리 스타가 되는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주최측은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 점퍼와 자신의 기록을 알려주는 기록증을 받았다.경기 결과 엘리트 선수에 준하는 빼어난 실력을 선보인 경우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만 44세이하 남자 청년부 경기에서 홍인기씨가 11초94로 1위, 한우영씨가 11초97로 2위를 기록했고, 왕호빈씨는 12초07로 3위를 차지했다.일반 아마추어 성인들이 11초대 기록으로 골인한 것은 매우 좋은 기록이라는게 육상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만 45세 이상 남자 장년부에서는 서금석씨가 12초84로 1위, 이상욱씨가 13초23으로 2위, 채병남씨가 13초61로 3위를 차지했다.여자부 경기에서도 불꽃튀는 각축전이 벌어졌다.만 44세 이하 여자 청년부 경기에서는 김명이씨가 14초57로 1위, 김나라씨가 14초99로 2위, 방극님씨가 18초18로 3위에 올랐다.만 45세 이상 여자 장년부 경기에서는 이경희씨가 18초09로 1위, 김영순씨가 19초00으로 2위, 김성민씨가 19초25로 3위를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9.10 23:02

축구 유학 온 '맨발의 꿈', 전북 그라운드 누볐다

올 초 동티모르에서 전북으로 축구 유학 왔던 마리아누스(18·DF)와 알베스(18·FW)가 지난 7일 우석대 경기장에서 군장대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이날 경기는 대학축구팀들의 주말리그격인 'U 리그'로 우석대와 군장대간 대결이었다. 경기 결과 이들이 속한 군장대는 우석대에 0-3으로 완패했으나, 전반 약 30분간 경기장에 나선 마리아누스와 알베스는 전혀 위축되지 않고 멋진 실력을 뽐냈다.지난 2010년에 개봉된 '맨발의 꿈'의 실제 주인공인 이들 두 선수는 동티모르에서'국제이적동의서' 발행 이 늦어지면서 최근 대한축구협회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이날 우석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U리그에 참가한 두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김대은 전라북도축구협회장이 운동장을 찾았다. 처음엔 경기장 안팎에서 "어, 웬 외국선수들이 도내 대학간 경기에 출전했지?"하면서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군장대 소속 학생선수들이라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보내기도했다. 군장대 관계자는 "워낙 성격이 밝아 다른 선수들과의 관계도 좋고, 음식이나 언어 등 한국문화 적응속도도 빠르다"며 "특히 축구를 잘하고 싶은 열정이 넘쳐난다"고 귀띔했다.마리아누스와 알베스는 "'한국의 히딩크'라 불리는 김신환 감독처럼 동티모르에서 선진 축구를 알리고, 축구 꿈나무를 키워 동티모르의 기적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9.10 23:02

국제 스포츠 대회 전북엔 '씨 말랐다'

전북에 굵직한 국제대회가 없다. 당장 열리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장기적으로 유치 계획조차 없어 전북은 적어도 스포츠 마케팅 분야만큼은 성장동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이같은 현상은 각종 체육관련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데다, 스포츠마케팅을 주도할 전담팀이 없고, 전문가 부재로 인해 정보수집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무엇보다도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단체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없다는 점이 전북이 다른 시도와 달리 국제대회를 유치하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다.전북은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개최한뒤, 그 여세를 몰아 동계올림픽에 도정을 집중하다시피했으나, 2005년 강원 평창에 개최권을 양보하고 만다. 그 이후 도내에서는 크고작은 국제대회가 해마다 열리고 있으나, 축구 A매치 등 극소수를 제외하곤 선호도가 떨어지는 단일대회로 한정돼 있다.종합대회 유치는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하는게 전북의 현실.큰 대회를 유치하려면 5~10년 가량의 장기적 안목에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물적 인프라 확충과 가용인맥을 총동원해야 하나, 전북은 이와 관련한 투자나 노력을 게을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전주시는 지난 4월 '2017 동아시아경기대회'의 유치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으나, 불과 몇달만에 전북도와의 조율과정에서 '유치불가'쪽으로 결론이 났다.검토 결과, 막대한 투자에 비해 얻는 이득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다. 모처럼 전북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국제대회를 유치하려고 나섰지만, 알고보니 별개 아닌 것으로 판명났기 때문이다.대회의 규모나 성격, 경제사회적 타당성, 유치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조차 없이 유치에 나섰다가 머쓱하게 물러선 경우다.하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이와같은 시도조차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나 인천 아시안게임같은 큰 대회는 아니더라도 전북이 감당할만한 대회를 끌어오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게 중론.내년에 충북 충주에서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2015년에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개최되지만 전북은 이런 소식이 없다.문경시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참가 인원만해도 1만명에 달해, 아시안게임에 버금가는 규모의 대회로 보고있다.해마다 크고작은 국제대회가 숱하게 예정돼 있기 때문에 전북의 실정에 맞는 대회 유치에 나설 경우 얼마든지 성사시킬 수 있고, 지역민들의 일자리창출이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내년에는 세계태권도연맹총회및 세계선수권대회,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가 예정돼 있고, 2014년엔 제9회 세계장기이식자 동계대회가 개최된다.2017년부터는 동아시안게임, 청소년하계올림픽, 아시안비치게임, 동계아시안게임, 청소년동계올림픽, 월드게임 등이 줄지어 예정돼 있으나 전북은 아직 별다른 유치 계획조차 없다.지역 체육인들은 "당장 전담팀을 만들어 최소 2~3년, 길게는 5~10년후 전북에 어떤 대회를 끌어올지 고민하고, 검토하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지금부터 출발해야 나중에라도 큰 대회를 유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9.07 23:02

'평일 수업 빠져선 안된다' 규정…초등 선수들 출전 못해 '발동동'

엘리트 선수들이 평일 수업을 빠져서는 안된다는 '학습권 보장' 규정으로 인해 지역에서 열리는 중요한 경기에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전주 금암초 테니스 선수인 김다운(6년)은 요즘 틈나는대로 스매싱과 서비스 연습을 하는 등 맹훈련을 하고 있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순창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선발전에 출전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찜찜한 기분이 여전히 남아있다.이 대회에 나가려면 금요일(7일)과 월요일(10일) 이틀간 학교를 빠져야 하는데 학교측에선 대한체육회나 도 교육청 지침을 이유로 출전을 불허한 때문이다.김 양의 아버지가 "현장체험으로 대체해달라"며 적극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며 우기다시피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선수나 학부모 입장에서 볼때 순창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선발전은 구미가 당기는 대회다.오는 11월말 말레이시아 파견을 앞두고 전국 초등 테니스 선수중 남녀 각각 6명씩을 선발하는 대회여서 탈락하더라도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다.특히 도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선발전이기 때문에 지역 팀들이 출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다.하지만 초등학교 테니스를 육성하는 전주 금암초와 남원 노암초 소속 40여명의 선수중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사람은 김다운 딱 한명이다. 몇몇 선수가 출전하려 했으나, 학교측이 학기중 대회 참가를 금하고 있는 규정을 들이대자 결국 출전을 포기했다.이와 관련, 전주 금암초 관계자는 "운동과 학습, 그리고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기본원칙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평일 대회참가를 금하고 있다"며 "학교측에서 재량권을 가지고 있는 사항이 아니고, 교육청이나 대한체육회의 규정에 따른 것일뿐"이라고 항변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9.06 23:02

"프로야구 10구단은 전북으로" 88.5%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 야구팬들은 대부분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에 찬성하고 유치지역으로는 전북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전북도는 지난달 24~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야구박람회'에 참가, 전북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8.5%가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에 적합한 지역으로 전북을 꼽았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에는 야구박람회에 참가한 기업 및 단체 관계자와 관람객 등 771명이 응답했으며 조사결과는 전문 여론조사 기관에서 분석했다. 설문 결과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대해서는 95.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또 10구단 유치지역으로 가장 적합한 곳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8.5%가 전북을 꼽았으며 이어 수원(8.8%)화성(1.4%) 순으로 나타났다.전북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야구의 역사가 깊은 고장이기 때문에'(46.8%), '한국 야구의 균형발전을 위해'(38.1%)'장기적인 야구 발전을 위해'(13.9%) 순으로 답했다. 또 10구단 창단을 앞두고 지역민의 야구 열정이 가장 뜨거운 지역을 묻는 질문에서도 85.2%가 전북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의 거주지역은 서울(55.6%)경기도(17.4%) 등 수도권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전북도가 설문 문항을 작성하고 전북홍보관 내에서 조사를 실시했다는 점에서 객관성과 신뢰성은 떨어진다.

  • 스포츠일반
  • 김종표
  • 2012.09.06 23:02

악! 세계청소년야구 한국, 대만에 승부치기 敗

한국이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선 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부치기 끝에 대만에 지고 말았다.이정훈(천안북일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대회 결선 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3-7로 졌다.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A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3개 팀이 결승 라운드에 올라 크로스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A조 조별리그에서 3승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결선 라운드에 오른 대표팀은 이로써 결선 라운드 전적이 1승2패가 됐다.결선 라운드에 오른 같은 조 2개 팀과의 예선 경기 결과를 합쳐 전적을 계산하는 방식 때문이다.A조 조별리그에서 대표팀은 미국과 콜롬비아를 상대로 각각 1승과 1패를 기록했었다.대표팀은 일본과 6일 오후 6시5분 목동구장에서 '운명의 한일전'을 펼친다.이날 불안한 출발을 보인 대표팀은 2-3으로 뒤지던 9회말 송준식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지만 끝내 지고 말았다.주자 2명을 미리 내보낸 뒤 시작하는 승부치기에서 대표팀은 10회초 4점을 빼앗긴 뒤 득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한편 같은 시간 목동구장에서 열린 일본-콜롬비아 전에서는 콜롬비아가 강력한 우승 후보 일본을 3-0으로 꺾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9.06 23:02

패럴림픽 6일째 한국, 양궁 銀·육상 銅 추가 '종합 18위'

한국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은 대회 6일째인4일(현지시간) 양궁에서 은메달, 육상에서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이화숙(46)은 이날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 양궁장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여자 개인 리커브 스탠딩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4-6(26-27 25-24 18-26 26-25 24-28)으로 지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양궁에서는 각 세트마다 승리하면 2점을, 비기면 1점을, 지면 0점을 받는다.이화숙은 4세트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지만 마지막 5세트의 화살 3발 중에서두번째 화살을 7점에 쐈다.5세트에서 24점에 그치면서 28점을 얻은 중국 선수에게 금메달을 내줬다.육상에서는 한국 선수단의 기수 김규대가 소중한 동메달을 얻어냈다.김규대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육상 남자 1,500m 결승에서3분12초5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1위 데이비드 웨어(영국3분12초09)부터 6위에 오른 류청밍(중국3분12초86)까지 모두 3분12초대에 결승선을 통과할 만큼 치열한 경기였다.김규대의 동메달로 한국은 여자 200m(T36)에서 전민재가 은메달을 딴 데 이어 육상 종목의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보치아 혼성 복식에 나선 최예진, 정호원, 김한수조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벨기에에 3-4로 패했다.사격 혼성 소총 50m 복사 결승에 올랐던 심재용과 심영집은 각각 5위와 8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9.06 23:02

'여풍당당' 불꽃 대결

제12회 전국여성체육대회가 오는 8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다.전국 여성 체육동호인 4,600여명이 참가해 9일까지 1박2일간을 일정으로 익산시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익산시와 대한항공이 공식 후원하고 있다.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여성체육동호인들은 탁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 자전거, 라인댄스, 프리테니스, 정구, 소프트볼, 볼링 등 총 10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탁구는 선수 경력에 따라 3부로 나눠 원광대 실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은 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로 조를 편성해 국내 최대 실내배드민턴장인 배산실내체육관 김동문배드민턴장에서 진행된다. 농구는 함열스포츠센터에서, 배구는 자모팀과 40대팀, 초보자팀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익산실내체육관과 남성고체육관,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 각각 열전을 벌인다. ㅣ프리테니스는 궁동초등학교에서, 정구는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신인 2부와 일반 2부로 나눠 대결을 벌이고 소프트볼과 라인댄스는 각각 종합운동장과 전북대 익산캠퍼스 체육관에서 불꽃 경쟁에 나선다. 40세부터 75세까지 참가하는 산악자전거(MTB)는 연령별로 6개부, 개인과 단체로 나눠 펼쳐진다.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백제문화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미륵산 주차장부터 소림사입구까지 왕복 8km 구간이다. 아울러 익산시 내에서도 다양한 팀들이 출전한다. 배드민턴은 30여 팀이, 배구는 서동, 선화, 부천, 한마음 4팀이 출전하며 정구, 탁구팀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볼링은 (사)한국여성스포츠회에서 주관하는 9개 종목과 달리 저변 확대를 위해 익산시볼링협회가 자체적으로 주관에 나선다. 50세 이상으로 구성된 익산시니어팀(A, B)과 유망주로 꼽히는 익산한성팀의 경기가 주목할 만하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2.09.06 23:02

전국 수영동호인, 무주서 '힘찬 물살'

전국 수영동호인들이 무주에 모여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평소 생활속에서 수영을 즐겨온 선수들이지만, 엘리트 선수 못지않은 빼어난 기량을 갖춘 사람도 많아 불꽃튀는 대결을 예고한다.전북수영연합회(회장 서정일사진)는 오는 9일 무주 수달수영장에서 '2012 도지사기 마스터즈 전국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개회식은 이날 오후 1시30분 홍낙표 무주군수, 박승한 전북생활체육회장, 서정일 전북수영연합회장과 수영 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번 대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그동안에는 전주에서 개최했으나, 전북수영연합회는 지역 수영 활성화를 위해 시군 순회 원칙을 정했다.그 일환으로 올 대회는 무주에서 개최한다.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지만, 도내는 물론, 대전,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다른 시도에서 많은 선수들이 출전한다.쟁쟁한 실력을 갖춘 200여명의 선수가 힘찬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실력을 선보일지도 관심사다.전북 수영은 지난 5월 대전에서 열린 한마음축제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동호인 수영 부문에서 전국 최정상권에 서있기 때문이다.선수들은 19세부터 70세까지 참가한다.학창시절 한번이라도 엘리트 선수로 등록됐던 사람은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연령에 따라 5살단위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19~24세, 25~29세, 30~34세 하는 식으로 구분해서 치른다.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리며, 50m, 100m, 200m 부문에 걸쳐 거의 전 종목이 열린다.전북수영연합회 서정일 회장은 "이 대회는 그동안 전주에서 주로 열렸으나, 이번에 무주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수영의 저변을 넓히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전국적으로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실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런던올림픽의 수영열기를 재현할 것"이라면서 "차질없는 준비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전북 수영의 멋진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9.06 23:02

활짝 핀 '족구 사랑'

전주솔내족구클럽(회장 지상수)이 송천동 한양아파트 근처에 족구장 한곳을 증설, 이를 기념키 위한'제1회 회장배족구대회'를 개최해 도내 족구인들의 눈길을 끌었다.솔내족구클럽은 그동안 회원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경기장은 협소해 어려움을 겪어오던 끝에 전주시 덕진구청과 관내 지방의원들의 지원에 의해 구장 한곳을 증설했다.이를 기념해 솔내족구클업은 지난 2일 구장 개장기념 '제1회 회장배족구대회'를 개최,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행사에는 양용모 도의원, 국주영은 전주시의원, 서재옥 전주시족구연합회회장, 덕진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솔내족구 클럽은 지난 2009년 4월 전주시 송천동 지역 상가번영회 회원등이 주축이 돼 구성됐다.족구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에서 전주 덕진체련공원 족구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15명의 회원으로 출발한 것.이후 솔내족구클업은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금은 47명의 회원을 지닌 도내 대표적 클럽으로 성장했다.불과 창단한지 3년여 만에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클럽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회원들은 자영업 등 사업을 하거나, 전주페이퍼, 현대자동차, 하이트맥주 , 하림 등의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 많다.이들은 클럽 창단 초창기에는 덕진체련공원과 전북대 등지에서 주로 운동을 해왔다.송천동 한양아파트 앞 천변에 구장 1개면을 확보한 동호회원들은 월요일만 빼고 매일 밤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맹훈을 거듭해 왔다고 한다.처음엔 건강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했다. 전북일보사배 족구대회를 비롯, 도지사배, 전주시장배등 내로라하는 족구대회에서 우승을 두차례나 차지했고, 준우승 3회, 공동 3위 2회등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지상수 회장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해마다 회원가족들의 야유회, 물놀이, 등반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있다.때마침 주위의 도움으로 구장을 마련한 솔내족구클럽 회원들은 이번에 개최한 제1회 회장배족구대회를 통해 전국 최고의 클럽이 되겠다는 의욕을 과시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9.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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