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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첼시 여자 FA컵 첫 우승 이끌어

지소연(24)이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에 첫 우승을 선사했다.지소연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전 노츠카운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37분에 결승골을 터뜨려 첼시 레이디스의 1-0 승리를 이끌었다.1970년 창설된 여자 FA컵에서 첼시 레이디스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첼시 레이디스는 2012년에도 결승에 진출했으나 버밍엄시티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했다.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전반 37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팀 동료 에니오카 알루코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수비 2명을 제치고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지소연은 후반 44분 로라 쿰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영국 BBC 방송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작은 마법사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지소연이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일본 여자프로축구에서 활약한 지소연은 2014년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했고 지난해 9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지난 시즌 잉글랜드 슈퍼리그(WSL) 올해의 선수상,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여자선수상 등 굵직한 개인상을 받은 지소연은 이번에 팀 우승 트로피까지 품에 안으며 잉글랜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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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3 23:02

한국 남녀 축구 동아시안컵 출격

한국 남녀축구가 내달 1일부터 열리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에 출격해 역대 첫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한국과 중국, 일본의 3국과 북한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8월 1일부터 9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린다. 1개 국가가 3개 팀과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일 중국과의 일전을 시작으로, 5일 일본, 9일 북한과 각각 경기를 갖는다. 윤덕여 감독의 여자 대표팀은 1일 중국, 4일 일본, 8일 북한과 대결을 펼친다.한국 남자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2003년과 2008년 이후 7년 만의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회에서 2무1패로 일본과 중국에 이어 3위에 그친 남자축구는 이번 대회를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고 있다.여자축구는 2005년 1회 대회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2005년을 제외하면 2013년까지 모두 3~4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우승을 하기까지는 그다지 상황이 만만치는 않다.남자 대표팀은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레버쿠젠)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빠지면서 최상의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여자 대표팀의 경우 상황은 더 좋지 않다. 일본은 캐나다 여자월드컵 준우승을 자랑하는 세계 최강팀 중 하나이고, 중국은 과거보다 전력이 한풀 꺾이긴 했어도 월드컵 8강까지 오른 강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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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31 23:02

전북, 1위 독주 '굳히기'

프로축구 K리그 1,2위 팀의 맞대결에서 전북 현대가 승리했다.전북은 2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15승5무3패가 된 전북은 승점 50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면서 2위 수원(승점 40)과의 간격을 승점 10으로 벌려놨다.또 최근 8경기에서 5승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반면 수원은 최근 8경기에서 4승4무로 패배를 모르다가 이날 전북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먼저 골을 넣은 쪽은 수원이었다.수원은 전반 12분 염기훈이 상대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뒤쪽에 있는 산토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산토스는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전북 골문을 흔들었다.이후 수원은 전반 40분 이번엔 산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을 향해 쇄도하는염기훈에게 절묘한 패스를 이어줬으나 염기훈의 왼발 슛이 골문을 빗나갔고 후반 15분에는 권창훈의 슛이 골대를 맞히는 등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위기를 넘긴 전북은 이날 K리그 복귀전을 치른 루이스가 동점골을 뽑았다.후반 37분 김동찬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절묘한 2대2 패스를 주고받은 루이스는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전북에서 뛰며 팀의 K리그 우승을 두 차례나 이끌었던 루이스는 지난 16일 다시 전북 유니폼을 입었고 이날 홈 경기에서 복귀 신고를 제대로 했다.기세가 오른 전북은 후반 42분 이재성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중거리포를 터뜨려 경기장을 메운 3만 1192명의 홈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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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7 23:02

1위 전북 '독주냐' 2위 수원 '추격이냐'

전반기를 마치고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25일 다시 막을 올린다.하반기 첫 경기인 23라운드에서 가장 팬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선두 전북 현대와 2위 수원 삼성의 맞대결이다.전북은 전반기에 승점 47점(14승5무3패)을 쌓으면서 절대 1강의 위치를 굳건히 했다. 수원은 승점 40점(11승7무4패)으로 승점이 7점 뒤진 2위다.12위가 맞붙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전북이 수원과의 승점차를 두자릿수로 벌리면서 독주를 이어갈 수도 있고, 수원이 격차를 4점으로 줄이고 선두추격을 본격화하는 것도 가능하다.두팀의 올시즌 맞대결 성적은 1승1무로 전북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그러나 두팀은 모두 최근 하반기 이적시장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를 놓쳐 전력에 큰 변화가 생겼다.전북은 올시즌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렸던 외국인 공격수 에두가 중국 갑리그(2부리그) 허베이로 이적했다.수원에선 올시즌 득점뿐 아니라 도움에서도 팀에 공헌한 인민루니 정대세가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로 이적했다.전북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출신 공격수 우르코 베라를 영입했고, 수원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미드필더 조찬호를 임대해 공격진 보강에 나섰지만 두 선수가 얼마나 빠르게 빈자리를 메우게 될지는 미지수다.한편 이날 경기에서 전북이 승리하면 강희대제 최강희(56) 감독이 K리그 단일팀 최다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최 감독은 2005년 7월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뒤 지금까지 153승(80무82패)을 기록했다. 1승을 추가한다면 김호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수원을 맡아 작성한 K리그 단일팀 최다승 기록(153승78무82패)을 경신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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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24 23:02

영화 '맨발의 꿈' 주인공들 전주서 뛴다

지난 2010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동티모르 축구소년들의 실화를 다룬 맨발의 꿈의 주인공들이 전주에서 경기를 치른다.전주시민축구단은 당시 영화에 출연한 동티모르 축구소년 마리아누스(22)와 알베스(22)가 25일 오후 4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3리그 전남영광FC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마리아누스와 알베스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열린 리베리노컵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의 주역들이다. 이들은 동티모르 15세와 17세, 20세 대표로도 활동했다.지난 해 1월 전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한 마리아누스와 알베스는 그 동안 팀 전술훈련에 참여, 출전을 준비해왔다.마리아누스는 신장이 170cm로 크지는 않지만 측면 공격수로 발이 빠르고 개인기가 훌륭하고 수비수인 알베스는 파이팅이 넘치며 몸싸움에 강하고 제공권이 뛰어나며 프리킥과 패싱력이 좋다는 평가다.마리아누스는 한국 실업팀인 K3리그 경기에 출전하게 돼 너무 기쁘고 설렌다며경기장에서 열심히 뛰어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알베스는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수비선수로 골을 먹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한국의 축구를 배워서 고국에 돌아가 선진 축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전주시민축구단 양영철 감독은 마리아누스와 알베스는 그 동안 외국인 제한 리그 규정과 비자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입단식을 갖고 팀 훈련을 소화했다며경기장에서 멋진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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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07.24 23:02

"전북현대 홈 경기 보며 방학 즐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전라북도 내 초등학생들의 즐거운 여름방학을 위해 전북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청과 연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열리는 전북현대 홈경기에 어린이들을 초대한다.22일 전북현대는 축구(프로 스포츠) 관람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올바른 스포츠 정신 함양을 위해 여름방학 현장학습권을 배포한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 전주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현장학습권 배포를 시작한 전북현대는 올해 도내 13만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초등학생의 문화(스포츠부문) 체험 기회 확대와 현장학습 제고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여름방학 현장학습권은 일반석(E/N)으로 확인 후 무료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기간은 오는 26일 수원전을 시작으로 8월 전북현대 모든 홈경기(12일 부산전19일 전남전22일 인천전26일 감바 오사카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구단측은 축구장 현장학습을 방학 중 체험활동 과제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를 마쳤으며 학교 제출용 도장은 경기장 입장게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현장 학습권은 작은 지역밀착 마케팅이지만 지역 축구 저변확대, 팬 증대, 건전한 응원문화 정착, 가족과 함께 하는 추억 만들기등 다방면에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많은 아이들이 가족들이 함께 경기장에서 전북현대의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를 보며 더위를 날리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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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07.23 23:02

축구로 현대자동차 세계에 알렸다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최초로 모기업과 구단의 상생을 위한 해외 마케팅 사례를 묶은 책이 발간됐다.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과 현대자동차의 융합 사례집을 냈다고 밝혔다.전북현대 측은 사례집 발간이 모기업을 위해 프로 구단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란 원초적 물음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북현대는 축구단이 그저 축구만 하는 곳에 그친다면 가치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점을 창단 초기부터 고민해왔다고 덧붙였다.축구를 잘하는 것도 모기업에 도움 되는 일이 분명하지만 한계가 있어 모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현대자동차란 글로벌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에 축구단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됐다는 것.결국 전북현대는 국제적 기업인 현대자동차와의 해외 마케팅이라는 지향점을 설정해 축구단을 알리며 동시에 모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 곧바로 체코를 비롯해 브라질, 중국, 프랑스 등 세계 곳곳을 방문하며 구단과 현대자동차 이미지를 제고해왔다.이처럼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과 현대자동차의 융합은 10년 가까이 고민하고 실천에 옮긴 해외 마케팅의 성공과 실패를 담아낸 모음집이다.사례집은 총 4개 스텝(STEP)으로 구성됐다. 스텝1은 모기업을 위한 고민의 시작, 스텝2는 남미의 거인, 브라질에 도전하다, 스텝3은 유럽으로 눈을 돌리다, 스텝4는 중국 대륙을 공략하라다. 네 개의 스텝 안에는 그간 전북이 구단과 모기업 가치 상승을 위해 실천했던 마케팅 사례들이 담백하게 정리돼 있다.사례집은 첫 번째 유럽 도전이었던 체코에서 맛본 실패, 축구의 나라로 유명한 브라질에서 축구로 소통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거대한 미래 시장 중국 대륙을 겨냥한 다양한 시도까지 그간 겪은 일을 가감 없이 전했다.전북현대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은 어제의 교훈으로 더 나아질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발간됐다. 또 프로 구단이 할 수 있는 일이 단편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이기도 하다며 이 땅에 같은 고민을 하는 수많은 관계자가 프로 구단과 모기업이 어떻게 동행하는지 알려 주기 위한 마음도 있다고 전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07.22 23:02

전북현대, 에두 떠난 자리 '베라' 수혈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절대 1강 전북 현대가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출신의 장신 공격수 우르코 베라(28스페인)를 영입해 에두가 떠난 공격진을 강화했다.전북 구단은 20일 자유계약 신분인 베라와 2016년까지 계약했다며 190㎝의 장신에 몸싸움이 능하고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라고 소개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었던 베라는 지난 시즌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의 CD 미란데스에서 38경기 동안 17골을 기록한 공격수다.베라는 최근 에두가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 허베이 종지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격진의 공백을 메울 자원이다.전북은 폭넓은 활동에 빠른 스피드와 결정력을 겸비한 베라가 공격진에 활기를불어 넣을 것이라며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베라는 구단을 통해 한국도 처음이지만 스페인을 떠나 축구를 하게 된 것도 처음이라며 아시아 정상을 목표로 하는 전북에 오게 돼 행복하다. 모든 능력을 발휘해 팀이 목표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최강희 감독은 에두가 갑작스럽게 떠난 후 많은 선수를 검토했다며 베라는 K리그에 최적화된 선수라고 평가했다. 능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에두를 대신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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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21 23:02

'꺽다리' 김신욱, 슈틸리케호 승선

꺽다리 골잡이 김신욱(울산)이 2015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할 슈틸리케호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발탁됐다.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K리그 챌린지 득점 선두 주민규(서울 이랜드)는 발탁되지 않았다.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20일 축구회관에서 2015 동아시안컵(8월19일중국 우한)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했다.오는 27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31일 중국으로 출국하는 슈틸리케호는 8월 2일 중국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일본(8월 5일), 북한(8월 9일)과 잇달아 맞붙는다.이날 발표된 동아시안컵 최종명단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김신욱의 발탁이다. 김신욱이 태극마크를 다시 단 것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로도 첫 대표팀 발탁이다.김신욱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이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나섰지만 오른쪽 종아리뼈 골절 때문에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이런 가운데 김신욱은 올해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22경기 동안 8골(1도움)의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마침내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처음 호출을 받게 됐다.△ Gk= 김승규(울산)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 정동호 임창우(이상 울산) 김주영(상하이 상강) 김민혁(사간 도스) 김기희(전북)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철(수원) 이주용(전북)△ MF= 이재성(전북) 이찬동(광주) 장현수(광저우 푸리) 권창훈(수원)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이종호(전남) 정우영(빗셀 고베) 김민우(사간 도스) 김승대(포항) 주세종(부산)△ FW= 김신욱(울산) 이정협(상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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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21 23:02

전북 최강 '황금발' 가린다

도내 족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5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족구대회가 오는 19일 전주비전대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되며 개회식은 오전 11시에 열린다.이번 족구대회는 애초 지난 달 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무기 연기된 바 있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족구연합회와 전주시족구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최고 기량을 가진 전북1부 5개팀을 비롯해 전북2부 6개팀, 전북3부 43개팀, 전주관내부 15개팀 등 총 69개팀 552명이 출전해 클럽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전라북도와 전북도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전북일보배 족구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족구연합회 경기규정이 적용되며 부별로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또 이번 대회부터는 선수등록제를 도입해 전국 일반부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는 전북2부 출전이 금지되며, 2부 출전 경험자의 3부 출전도 제한된다.예선전은 15점 3세트(상한점 15점)로 진행되며 본선은 경기 상황에 따라 경기부에서 임의 운영해 진행한다.예선경기에서 팀간 동률이 나오면 승률을 먼저 따지고 그 다음에는 세트 득실, 포인트 득실, 승자승 우선원칙을 적용하며 그래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추첨으로 정한다.엔트리는 선수 7명과 감독 1명으로 구성되며 감독은 경기에 참가할 수 없고 시합구는 전국족구연합회에서 인정한 공인구를 사용한다.부정선수가 발각되면 몰수패 처리와 함께 시상이 취소된다. 모든 팀의 감독과 선수는 경기 전 심판에게 검인도장을 확인해야 하며 참가자는 신분증 지참과 부상에 대비한 개인상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전라북도족구연합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선수등록제를 도입함으로써 부정선수 출전이 원천봉쇄됐다며 부별로 참여 팀 수에 따라 상금 일부를 조정하고 8강 진출팀까지 상품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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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07.17 23:02

'중원 사령탑' 루이스 돌아온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갑작스런 계약해지로 팀을 떠난 에닝요의 공백을 메우는 데 브라질 출신 중원의 사령탑 루이스(34)를 선택했다.전북현대는 16일 지난 2009년과 2011년 K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던 루이스를 다시 영입했다며 자유계약(FA) 신분인 루이스가 에닝요의 빈자리를 메워 팀의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공격형 미드필더 루이스는 자타공인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2008년 7월부터 2012년 여름까지 4년 동안 전북에서 뛰며 K리그 우승을 두 차례 이끌었다. K리그 통산 124경기 26골 24도움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도움 1위에 올랐다.2011년 K리그 우승 이후 2012년 여름 아랍에미리트(UAE) 알 샤밥으로 이적한 루이스는 22경기 7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후 에미레이트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리그 48경기에서 14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키 169cm에 체중 78kg인 루이스는 저돌적인 돌파력과 현란한 드리블, 넓은 시야와 침투패스가 장점으로 꼽히며 전북은 그동안 최대 고민이었던 플레이 메이커 부재를 해결함과 동시에 최근 팀을 떠난 에닝요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전북현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루이스는 프로에 첫 입단했을 때처럼 마냥 설렌다며 팀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고 싶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복귀소감을 밝혔다.이어 루이스는 복귀가 확정되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다. 2011년을 생각하면 아직도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 전북현대는 준우승에 머물렀다.루이스는 또 최근 팀을 떠난 에닝요와 에두를 만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에닝요와 돈독한 사이다. 에두는 수원 시절 잠시 같이 뛰었다. 그래도 에두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전북으로 오게돼 매우 설레었다. 그러나 두 친구가 모두 떠난 상태라 마음이 아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특히 루이스는 팀 전체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겠다. 전북은 퀄리티가 높은 팀이다. 우승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그 우승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빨리 경기에 나가고 싶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릴 생각밖에 없다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2년 전 수원 삼성전에서 작별 인사를 했던 루이스는 오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전을 통해 복귀 신고를 한다.루이스는 전북 팬들은 항상 내 마음 속에 머물러 있었다. 많이 보고 싶었다. 26일 수원전에서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 경기장에 오신 분들께 최고의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07.17 23:02

"브라질 축구 유학 꿈만 같아요"

브라질로 유학가서 세계 최고의 선진 축구를 배운다고 생각하니 꿈만 같아요. 너무 기쁘고 설레입니다.동국대학교부속 금산중학교 이현탁(3학년) 선수와 이리동중학교 양현민(3학년) 선수가 평소 갈망하던 브라질 축구 유학생으로 선발됐다.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15일 우수선수 해외유학 장기 프로젝트 제2기 선수 선발전을 통해 이현탁과 양현민을 최종 유학선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우수선수 육성과 축구선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해외유학 장기 프로젝트 선수 선발은 5명의 선발위원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펼쳐진 경기 내용 등을 종합해 최종 결정됐다.이번에 선발된 전북 축구 유망주들은 이르면 9월초 출국해 브라질 FC마하나임(대표 안혜영) 축구학교에서 1년 동안 생활하고 내년 10월께 귀국하게 된다. 이들은 1년 동안 학비 면제와 브라질 유소년리그 참가, 정규학교 교육, 의료 혜택을 받는다.특히 두 선수는 귀국 후 축구부가 있는 전북의 고등학교에 진학해 도내 고교 축구의 기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도축구협회는 이현탁 선수는 157cm의 작은 키에 외소한 체격이지만 패스와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고 다부진 기술 능력으로 선발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또 초등학교 클럽팀에서 취미로 운동을 하다가 중학교 때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 양현민 선수는 팀에서 사이드 윙으로 스피드와 센터링이 장점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해외 유학생 선발에 참여한 5명의 위원들은 이현탁과 양현민 선수가 성실하고 장래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전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1기 선수들이 브라질에서 성실하게 훈련을 받았다는 소식을 계속 접했다. 부모 품을 떠나 지내기 쉽지 않은 어린 나이임에도 최선을 다해 생활하고 돌아온 문정호, 장우경 선수를 보니 대견하다며 2기 선수들도 더 큰 꿈을 위한 도전의 시작으로 내년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믿으며 선수들을 자식처럼 아껴준 안혜영 FC마하나임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FC마하나임 소속의 쥴리오 티아고 코치는 1기 유학생들과 함께 입국해 이들의 국내 적응훈련을 돕고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의 어시스트와 도내 선수 축구클리닉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축구
  • 김성중
  • 2015.07.16 23:02

K리그 올스타전 '진짜 승부' 펼쳐진다

국내 최고의 축구 스타들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승부를 펼칠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가 맞대결을 펼치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은 17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올스타전은 축구팬들을 위한 축제이면서 스타들이 승리를 위해 최고의 기량을 뽐내야 하는 무대다.그러나 최근 5년간 올스타전은 승부보다는 쇼에 치중해왔다. 바르셀로나를 초청한 2010년 대회나,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표팀을 초청한 2012년 대회 등 K리그 밖의 흥행 요소에 기댄 경우가 많았다. 골 장면보다는 기발한 세리머니가 더 주목받는 분위기였다.이번 올스타전을 앞두고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최강희 감독은 지난 2일 골키퍼와 수비수를 선발하면서 진짜승부를 펼치겠다며 경기력을 수차례 강조했다.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은 K리그 선수들이 자신의 수준을 증명하는 자리라고 이번 올스타전의 성격을 규정했다. 무엇보다도 슈틸리케 감독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슈틸리케 감독은 보름 앞으로 다가온 동아시안컵 예비명단에 오른 젊은 선수들을 팀 슈틸리케에 대거 선발했다.거함 수원 삼성의 조타수인 공격형 미드필더 권창훈(21), 성남FC의 고공비행을 이끄는 스트라이커 황의조(23), 전남 드래곤즈의 광양 루니 이종호(23) 등이 그들이다. 여기에 K리그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있지 않은 정승현(21)의 선발은 슈틸리케 감독이 이번 올스타전을 그저 잔치로 여기지 않는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KBS 2TV가 독점 생중계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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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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