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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미래로 하나로" KIC 그룹 19~20일 한마음 전진대회

이상직회장이 이끌고 있는 KIC그룹 ‘한마음 전진대회’가 19∼20일 이틀동안 전주지역 일대에서 열렸다.국내 최고 플랜트설비 전문회사인 KIC를 중심으로 삼양감속기 동명통산 이스타에스알 현대성형기 반도산업 등 13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KIC그룹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견그룹. 한마음 전진대회는 계열사간 비전을 공유하고 올바른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한차례씩 열어오고 있는 그룹 행사다. 올해는 특별히 이 회장의 고향인 전주에서 한마음 전진대회를 가졌다. 전진대회에서는 이 회장이 그룹 1000여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으며, 전북도 석인수 새만금개발국장이 새만금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송대관 장윤정 등 인기가수와 그룹 직원들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등의 시간도 마련됐으며, ‘세계로 미래로 하나로’를 주제로 한 체육대회도 20일 우석대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회장은 “예향 전주의 문화와 새만금 등 전북의 발전가능성을 직원들과 함께 체감하기 위해 전주에서 한마음전진대회를 가졌다”며 “그룹 직원들이 전주와 전북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KIC는 새만금 개발 및 전북지역 투자계획 등이 있다.

  • 지역일반
  • 은수정
  • 2007.10.22 23:02

폐품 모아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군산지역 난치병 학생을 돕기위한 시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폐품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치료비로 전달하는가 하면 물품으로 사랑을 대신하는 시민들의 정성이 군산지역 난치병 학생들에게 새 희망으로 자리하고 있다.군산시 농업기술센터 기능 8급인 이종입씨(51)와 강희수씨(47)가 빈 병과 박스 등을 6개월 동안 모아 최근에 판매한 뒤, 그 수익금 30만3000원을 지난 19일 전북일보를 통해 군산교육청에 전달했다. 이씨와 강씨는 “여름철 땀 흘려 마련한 작은 정성이 난치병 학생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지역의 40대 남성이 난치병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80㎏ 들이 쌀 1포대를 군산교육청에 기탁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남성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어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군산교육청 문원익 교육장은 “보건교사의 성금에서 시작된 난치병 학생돕기 운동이 지역 3개 병원의 무료 의료 지원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들의 정성이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군산지역에는 현재 백혈병, 소아암, 선천성 면역결핍증 등 난치병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이 30여명이며, 이 중 상당수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군산교육청과 지역 보건교사들은 이에 내달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청 옆 군산해물요리 별관에서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한다.

  • 지역일반
  • 홍성오
  • 2007.10.22 23:02

순창경찰서 여경 4인방 '아름다운' 활동상 화제

순창경찰서에 여자 경찰관 중 각 기능에서 자신의 역할을 100%이상 수행하고 있는 美人 4인방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민원실 경장 정은美, 정보통신 경장 오美영, 생활안전 경장 손상美, 경무 순경 황美정, 이들 4명의 특이한 공통점은 이름에 모두가 아름다울 美자가 들어가 있다는 것.특히 이들은 이름에 공통적인 글자를 사용하는 것처럼 서로가 각 분야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업무 능력을 보이고 있다. 정은美 경장은 4인방의 맏언니로서 경찰서의 얼굴인 민원실에서 민원처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항상 환한 미소로 찾아오는 주민을 대하고 따뜻한 커피 한잔 권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글솜씨 또한 뛰어나 농어촌에서 사용하는 일명 ‘사발이’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해 하는 등 각종 언론에 기고의 글을 올리는가 하면 이번 경찰의 날을 맞아 개관되는 전북경찰청 역사관 명칭 공모에 ‘온고을 참수리관’이라는 명칭 응모에도 당선되는 저력을 과시했다.오美영 경장은 경찰서의 정보통신망 운영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어 일선경찰관이 사용하는 무전기에서부터 서류 작성 및 인터넷을 사용하는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오경장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다. 2006년에는 그동안의 실적을 인정받아 특별승진이라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손상美 경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계에서 여성.청소년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관내 25개 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여 청소년 주요범죄 예방 및 별도 요금 없이 사용가능한 학교폭력 신고엽서를 제작, 배부하기도 했다.황美정 순경은 4인방의 막내로서 이제 2년을 바라보는 햇병아리 경찰관이지만 경찰서 각 부서의 업무지원을 담당하는 경무계에서 직원들의 복지, 홈페이지 운영을 맡아 전 경찰관의 애경사 및 부상 발생시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을 위한 홈페이지를 구성해 경찰업무를 소개하는데도 한몫을 하고 있다.

  • 지역일반
  • 임남근
  • 2007.10.22 23:02

[딱따구리] 양 사찰, 합의안에 의미

‘적과의 동침’일까?, 아니면 ‘진정한 상생’일까?. 갑작스레 화해무드로 반전된 금당사와 탑사간 관계가 지역의 새로운 화두거리다. 한치 양보없이 대립각을 견지해오던 양 사찰이 합의안을 도출하리라곤 그 누구도 상상을 못했기 때문이다. 명운이 달린 문화재 관람료 선점 싸움인터라, 화해 가능성은 사실 희박했다. 한번 발을 잘못 들이면 평생 통탄할 일이 생길 지 모른다는 자괴섞인 우려에서 일게다.분리징수 시행 1주일 여동안 양 사찰이 보여 온 극한 대립행태가 이를 잘 말해준다.상대 “관람료 징수는 불법”이라며 급기야 ‘寺門폐쇄’와 ‘차량통제’로 맞불작전을 구사한 것도 그 한 예라 할 수 있다.각기 ‘사찰정화’와 ‘기득권유지’란 명분아래 시작된 양 사찰 싸움은 적지않은 시일 이전부터 점화됐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란 얘기다. 장장 7년 째 다툼이다. 상호 고소·고발로 점철됐던 이전투구 양상은 결국, 실익 보다는 서로에게 생채기만 남긴 꼴이 됐다. 지리멸렬한 분쟁은 마이산 개발 또한 더디게 해 지역발전 저해요인이 되기도 했다.그래서, 어렵사리 이끌어낸 이번 합동징수 합의안이 주는 의미는 가히 크다.설령 동상이몽일지언정, 반쪽짜리 분리징수로 드러난 폐단이 일소되고, 실추된 관광진안 이미지 또한 회복할 대안인 연유에서다.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관계인 양 사찰의 합의를 위해 제 3자격인 진안군 수뇌부가 발벗고 중재에 나선 이유도 이와 무관타 할 수 없다. “이대로는 안된다”라는 위기의식도 부가됐을 것으로 여겨진다.‘관광객 편의’에 맞춰진 지엽적인 합의라기 보다, ‘진안지역의 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의라는 점이 더욱 합당할 듯 하다.어쨌든, 새우 등 터질 지 모를 고래싸움에 해결사로 끼어 든 진안군의 용기가 그저 가상할 따름이다.

  • 지역일반
  • 이재문
  • 2007.10.22 23:02

[오목대] 작은 정부

지금은 작은 정부를 추구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가까운 일본은 10개의 성청(省廳)을 없앴고 러시아는 9개의 부서를 줄였다. 미국은 195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 와있다. 그러나 우리는 반대로 김대중 정부가 3500명 줄여놓은 것을 다시 6만명의 공무원을 늘여놓았다.7급 일반직 공무원 한사람을 뽑았을 경우 정년퇴직 할때까지 지급되는 봉급이 약 14억원을 넘는다고 한다. 이돈의 지불자는 당연히 국민들이다.문제는 공무원이 늘면 자동적으로 규제도 늘어나게 되어있다는 점이다. 이는 공무원 조직 생리상 그럴수밖에는 없다. 규제가 늘면 그만큼 기업가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생활도 불편해진다. 현정부 들어서서 규제가 더 많아졌다는 것은 이렇듯 공무원 증원과 무관치 않다. 공무원을 흔히 국민에대한 봉사자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동사무소나 구청 민원부서 공무원들 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이지 다른 공무원에게는 맞지 않다. 과거 농업을 위주로했던 우리나라는 문맹률이 80%가 넘었다. 자기 이름조차도 제대로 못쓰는 사람이 대다수였다. 이런 사회에서의 공무원은 국민에대한 계몽자적인 역할도 했지만 동시에 군림도 했다. 박정희 전두환 독재시대의 공무원들은 권력자와 더불어 무식한 국민들을 통치를 했으니 통치대상이 아니라 통치주체였다.그리고 이는 조선에서의 관존민비(官尊民卑) 즉 관리(官吏)는 높고 백성은 낮다라는 우리의 전통적인 사고방식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었다. 이런 의식구조가 세월이 가도 없어지지 않고 그 뿌리는 아직도 공무원 의식속에 잠재되 있는데 그 징표의 하나가 새로 짓는 관공서의 외양이다. 관공서 건물은 내구성이 있으되 평범해야되는데 대부분 웅장한 화강암의 석조 건물들이다. 그러면서 민간인들이 이용하는 주차장은 협소하여 불편하다. 화려한 건물을 짓는데 예산을 집중하지 말고 주차장쪽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 말이다. 이런 모순들의 밑바바닥에는 관존민비의 사고가 암암리에 공무의식속에 남아있다는 뜻이다. 공무원을 대폭 줄이면서 업무량을 평균화시켜서 놀고 먹는 공무원을 없애고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민들어야 한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7.10.22 23:02

"선명한 인생 비전 간직" 시각장애인 강영우박사

시각장애인으로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영우 박사가 18일 한일장신대와 우석대를 차례로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강 차관보는 이날 오전 한일장신대 대강당에서 교직원과 재학생, 교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생의 선명한 비전과 분명한 목적을 가져라’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저는 완전한 맹인이어서 육안의 시각으로는 볼 수 없으나 비전의 시각으로 여러분들의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인생에서 승리하겠다는 비전과 꿈을 갖고 하나님의 시각과 방법으로 행해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오후에는 우석대 본부 시청각실에서 교직원과 재학생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섬기는 지도자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라’라는 주제 강연에서 “지도자는 실력과 인격,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세를 갖춰야 한다”라며 “끝없는 자기개발과 노력을 통해 모두가 섬기의 대상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고 역설했다.강 차관보는 미국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와 유엔 세계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권익증진과 강연활동을 통해 장애인에게 자긍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우석대는 강영우 차관보에게 시각장애인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맡은 바 직책을 사랑과 믿음으로 충실히 수행하면서 대한민국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높이 평가, ‘우석명예상’을 수여했다.

  • 지역일반
  • 김재호
  • 2007.10.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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