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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나서

전주시가 WHO(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한다.WHO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체계적 참여를 통해 각종 사고와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위해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WHO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에서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인증하고, 매 5년마다 재공인 절차를 거친다.전주시는 내년 초 WHO 국제안전도시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또 용역 착수에 앞서 지난주 국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인 아주대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를 찾아 용역 등 관련 절차를 협의했다.전주시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우선 내년에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인증 조건으로 제시된 사업들을 1~2년 가량 추진한 후 공인을 정식 신청할 계획이다. 김승수 시장의 공약 사업인 만큼, 관련 절차를 거쳐 민선 6기 내에 WHO 인증을 받겠다는 게 전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 협력 기반(네트워크) 구축 △모든 연령상황을 포함하는 장기적 지속가능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집단과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증진 프로그램 △손상 빈도와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각 프로그램의 진행과정 및 변화결과에 대한 평가 체계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지속적인 참여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국내에서는 수원시가 지난 2002년 최초로 인증을 받았고,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서울 송파구, 원주시, 천안시, 부산시, 창원시 등 모두 10개 도시가 WHO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됐다.특히 올해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지면서 지난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상당수 단체장들이 재임기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 전주
  • 김종표
  • 2014.11.11 23:02

전주교도소 신축 이전 '돌파구'

주민들의 반대와 후보지 공모 무산으로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전주교도소 신축 이전 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속도를 내고 있다.전주시는 전주교도소를 현 위치 바로 뒤편인 평화2동 작지마을 부지로 옮겨(셋백 방식) 확장 신축하는 방안을 정하고, 이르면 이번주에 법무부에 교도소 이전 후보지로 추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또 법무부는 현지 실사를 거쳐 다음달께 교도소 신축 부지를 확정한 후 내년부터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윤덕 의원은 10일 오후 평화2동 자생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교도소 신축 이전 방침을 설명할 계획이다.우여곡절 끝에 전주교도소 재건축 후보지로 떠오른 평화2동 작지마을은 13세대가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대부분이 전답과 임야다. 신축되는 전주교도소는 평화2동 작지마을 일대 약 20만㎡에 들어서게 되며, 법무부의 구획결정에 따라 현 교도소 부지(10만9000㎡)도 일부 포함될 수 있다는 게 전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현재의 교도소 부지 중 잔여 공간을 체육시설과 녹지공간 등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교도소 이전에 난항이 계속되면서 법무부에서도 현 위치에 확장 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서로 교감이 이뤄진 상태다면서 작지마을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고 보상절차에 들어가겠지만 반대할 경우에는 토지수용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주교도소는 1908년 광주감옥 전주분감으로 설치돼 1920년 전주감옥으로 승격되었고 1961년 전주교도소로 개칭된 후 1972년 현재의 위치로 신축 이전하여 40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 법무부는 교도소 시설 노후화와 함께 도시 확장에 따라 전주교도소 외곽 이전을 결정하고 지난 2002년부터 전주시와 이전 문제를 논의했으나 후보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막혀 답보상태에 빠져 있었다.

  • 전주
  • 김종표
  • 2014.11.10 23:02

전통문화도시 전주 벤치마킹 줄이어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직접 보고, 체험하기 위한 국내외 연수단이 최근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을 찾아 한옥과 한지한식판소리 등 유무형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려는 발걸음이 부쩍 늘었다.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의 핵심지도자 26명이 전주시의 주요 정책과 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고, 인도네시아 지방공무원 9명은 사회복지와 민원행정을 배워갔다. 또 남아공과 이집트모로코 등 14개국 외교관 30여명이 전주 한옥마을 투어에 나서 전통문화도시의 매력에 빠지기도 했다.이와 함께 구미시장을 비롯한 간부 7명이 지난 8월 전주에 다녀가는 등 서울과 광주경북 등 국내 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 도시로 전주를 꼽고 있다.도심 생태하천 복원의 선진사례로 각광받고 있는 전주천의 하천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국내 자치단체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고양시 공무원을 비롯한 하천네트워크 참가자 100여명이 지난달 1박2일 일정으로 전주시를 방문했고, 화성시와 광양시 공무원들도 전주천을 다녀갔다.시 관계자는 전주다움이 담긴 창조적 문화자원은 어떤 산업보다도 성장잠재력이 뛰어나다면서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이 되도록 품격있는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종표
  • 2014.11.10 23:02

전국 우수 진돗개, 전주서 자태 뽐내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혈통과 함께 전통 사냥견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진돗개들이 전주에 모였다.전주에 있는 (사)한국진도견넉사냥연맹과 전주오삼진도회는 지난 8일 전주 우아중학교에서 ‘제1회 전주진돗개 전시회’를 열었다.이번 전시회는 전주에서 10여년만에 열리는 전국 진돗개 대회로, 이날 전국 각지에서 68마리의 진돗개가 출품됐다. 경연에 나선 진돗개들은 대부분 넉사냥용 진돗개로 용맹성이 으뜸이라는 것이 견주들의 공통된 설명이다.‘넉사냥’은 1890년대 알려진 사냥법으로, 주로 너구리와 고라니를 잡는다 해서 ‘넉’이라는 말을 쓴다.최범귀 진도견넉사냥연맹 대표는 “옛부터 우리 선조들은 진돗개와 함께 고라니, 너구리 사냥에 나섰다”며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그는 진돗개 동호인들의 모임인 인터넷 커뮤니티‘온고을진도(cafe. daum.net/ongoeuljindo)’를 만들어 회원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했다. 또한 우수한 혈통을 지닌 진돗개를 발굴해 소개하는 한편 근친간의 교배를 철저히 배제한 뒤 체계적인 혈통 계보를 만들었다.최 대표는 “진돗개 넉사냥이 무형문화재로 등재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우수 진돗개의 혈통을 보존하는 데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명섭씨의 진돗개 ‘금진(1살·암컷)’이 최고상인 대회장상을 받았다.

  • 전주
  • 최명국
  • 2014.11.10 23:02

전주시, 내년 예산안 편성 골머리

“가용재원은 줄어드는데 부서별 사업예산과 민간보조금 요구액은 너무 많아 난감합니다.”지방재정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내년 예산안 편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복지시책 확대에 따라 지방비 부담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인건비 등 법적·의무적 경비도 늘어나 내년도 예산안 편성이 여의치 않은 형편이다.우선 기초노령연금과 장애연금 등 국고보조사업의 지방비 부담액이 큰 폭으로 늘어나게 돼 가용재원 부족 현상이 우려된다. 이에 비해 2013년 내국세 결손 정산분을 2015년 예산에 반영하는 지방교부금은 내년 정부예산안에 상당폭 감액 편성됐다. 게다가 광역자치단체가 시·군에 지원하는 재정보전금도 배분방식이 변경되면서 전주시의 경우 60억원 정도 감액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전북혁신도시 아파트 건설과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재산세 증가 등으로 지방세 수입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소폭에 그치고 있다. 이에따라 필수 예산을 제외한 전주시의 내년 가용재원은 600억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각 부서의 내년 사업예산 요구액은 2400억원으로 가용재원의 4배에 달한다. 게다가 민간단체의 보조금 요구액도 250억원에 달해 한도액 170억원을 초과했다. 한편 전주시는 오는 17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전주
  • 김종표
  • 2014.11.07 23:02

전주형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 본격화

전주시가 민선 6기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실현하기 위해 전주형 공동체 만들기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전주형 공동체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주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전주시 도시재생 전략 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전주시는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사회적경제 및 도시재생 추진 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지역의 여건을 분석하고 오는 2019년까지 지향해 나갈 전주형 사회적경제 정책의 발전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게 된다.시는 또 도시재생 전략 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도시재생과 관련된 각종 계획과 사업, 프로그램, 유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발굴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원도심의 쇠퇴 원인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더불어 전주형 사회적경제 실현을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전주시는 이같은 프로젝트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중노송동 지역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 전주
  • 김종표
  • 2014.11.06 23:02

전주 한옥마을 야시장 개장

전주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이 지난달 31일 정식 개장했다.이날 오후 남부시장 인근 전주천변 주차장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윤덕 국회의원,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하현수 전주 남부시장 상인회장문영훈 안전행정부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해 시민관광객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시민들과 함께 남부시장 대박이라는 구호를 외쳤다.개장식에서는 난타공연 및 점등식과 함께 상인들이 참여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열려 분위기를 돋웠다.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은 지난해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전통시장 야시장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부산 부평깡통시장에 이어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전주한옥마을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야시장에는 이동판매대와 기존 상설점포 각각 35개씩, 모두 70개 가량의 점포가 남부시장 중앙통로에서 청년몰 입구까지 110m 구간에서 운영된다. 전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7, 18일과 24, 25일 시범 운영을 거쳤다.남부시장 야시장에서는 콩나물국밥막걸리순대 국밥 등 향토 음식과 수제 소품잡화공예품짚공예품 등을 판매하며, 다문화 가정 주민이 만드는 베트남필리핀태국중국음식도 맛 볼 수 있다. 또 소규모 전시회와 음악회, 공연 등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되며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월부터 10월까지는 자정까지 문을 연다.

  • 전주
  • 이영준
  • 2014.11.03 23:02

전주 덕진보건소 송천동에 들어선다

전주 덕진구보건소 신축 장소로 송천동2가 솔내청소년수련관 옆 부지가 최종 선정됐다.시민단체와 학계전문가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덕진구보건소 부지선정위원회는 30일 제2차 회의를 열고 후보지 10곳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 송천동2가 솔내청소년수련관 옆을 보건소 신축 부지로 최종 결정했다.이날 회의에는 20명의 위원 중 12명이 참석했으며, 무기명 투표 결과 솔내청소년수련관 옆 부지가 8표를 얻었다.부지선정위원회에서는 △접근성 △대중교통 편리성 △인구 밀집도 △면적의 적정성 △부지 매입비 및 매입 용이성 △도시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보건소 신축 부지를 검토했다.덕진구보건소가 들어서게 될 송천동 부지는 면적이 5640㎡에 이르고 공시지가는 13억8000만원이다.해당 부지는 동부대로변에 위치해 교통과 접근성이 양호하고 인구 밀집도가 높은데다 에코시티 개발 예정지와 인접, 장기적인 도시팽창에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인정받았다. 또 건축물이 없는 나대지 상태이고, 부지가 넓어 휴식공간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도 상대적 장점으로 꼽혔다.지난 2012년 9월 신설 계획이 수립된 이후 2년 넘게 끌어온 전주 덕진구보건소는 1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4500㎡ 규모로 건립된다.전주시는 향후 공유재산관리계획 시의회 승인과 지방재정투융자심사, 부지 매입, 건축설계 공모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건물을 착공, 2016년 하반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김경숙 전주시 보건소장은 부지가 선정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덕진구보건소를 건립,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시는 완산구와 덕진구에 각각 보건소를 운영하다가 지난 1999년 통합해서 완산구 지역에 전주시보건소를 뒀고, 2008년에는 평화보건지소를 신축했다.

  • 전주
  • 김종표
  • 2014.10.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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