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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7일 개관 두 돌을 맞은 진안군노인복지관에 다니는 지역 어르신들이 소일거리로 뒤늦게 배운 노래와 춤, 마술, 문예솜씨 등을 맘껏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위풍당당 실버페스티발'로 명명된 이날 행사에서 노익장을 과시한 어르신들은 1374명. 이를 관람하기 위해 몰려든 그 가족 등 6000여명이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한 춤으로 시작된 이번 실버페스티벌은 설장고와 노래교실, 서예, 판소리를 선보인 데 이어 마술반의 환상적인 마술쇼와 나이를 무색케 하는 유연한 요가로 관중들을 매료시켰다.꽃 단장을 한 부채춤반의 무대는 흥겨움을 주기 충분했고, 한층 노련해진 실버댄스반의 춤사위는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을 그대로 투영했다.행사가 열린 강당 복도에는 문예반 어르신들의 땀과 정성이 배인 사군자, 문인화, 한글, 한자 등 작품들이 전시돼 찾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서울에서 귀농한 사군자 교실 배희진(79진안읍) 어르신은 "배운 작품들을 자녀와 지인들에게 선물하니 너무 좋아했다. 이번 작품들도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이번 발표회에 참여한 1374명의 어르신들은 그동안 진안 마을축제 등 30여회의 초청 공연을 연 가운데 지난 9월에는 '제49회 전라예술댄스경연대회'에도 출전,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물론, 각종 행사에 체험부스를 운영해 천연화장품비누 등을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는 등 아름다운 정을 나누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안 백운면(면장 안일열)는 이달 17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 2동(동장 서완수)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특산물 직거래 홍보행사로 도·농교류의 첫 물꼬를 텄다.백운면 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월 2동 직원과 백운 주민자치위원 외에도 면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및 이장단, 작목반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백운의 친환경 농특산물 직거래 홍보 행사에 참석한 신월 2동 직원들은 우수농산물을 가공하는 백운농협 절임배추 시설과 친환경 수경인삼 등 주요 사업장을 견학했다.양 단체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돈버는 농업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도시민의 귀농정착을 위한 상담 출구를 마련함은 물론 주요 행사때마다 교환방문해 유대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안일열 면장은 "자매결연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어 서로 돕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도·농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의 미래 성장동력중의 하나인 한방·약초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관련 기관 및 기업, 농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개선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달 17일 진안군 한방약초센터 2층에서 열린 '진안군 한방·약초산업을 위한 워크숍'에는 진안군, (주)원광허브, 홍삼연구소, 홍삼·약초산업 농가 등 관계자 160여명이 함께 했다.진안군 한방약초협의회(협회장 임이택)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약초 재배기술에 대한 정보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이 때문에 농가별 다품종 소농규모 생산에 그칠 뿐더러, 작목별 조직과 관리도 통합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폐단을 낳았기 때문이다.이같은 맹점 개선을 위해 참석자들은 친환경 약용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고 관련 기관과의 기술협력 지원과 재배 및 제조가공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아울러 이력추적제를 통한 우수한약재 브랜드 작업 및 홍보강화, 진안군 약용작물단지 인프라 구축, 우량종묘 채종포 및 육모장 건립도 한방·약초산업의 미래점으로 제시됐다.진안군 약초산업의 현재와 향후 발전방향을 설명한 홍삼연구소 유병완 박사는"약재는 안정성과 신뢰성이 생명인 만큼 지속적인 재배기술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이 밖에 전북특화작목연구소 김종엽 박사의 친환경재배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관내 약초 수매협약을 체결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위탁업체 (주)원광허브의 생산약재 수매관련 주민설명회도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이란 논리에 입각해 앞으로 진안군은 우리지역에 맞는 대표 약초를 선정해 중점육성할 방침"이라며 한방·약초가 청정진안의 대표산업으로 선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속보=도시계획에 있어 행정의 편의 보다 주민들을 우선시하는 진안군의 토지교환방식이 본보 보도(12월 7일 10면) 이후 그 설득력을 얻어가며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와 관련해 도로로 편입된 주택이나 상가 등에 대해 행정에선 손쉬운 강제 토지수용절차를 밟는 게 통상적 관례였다.하지만 진안군은 도로편입으로 이주해야 하는 민원인과 교환협의를 통해 군유지, 공가, 폐가 등을 맞교환하는 토지교환방식을 택해 주민과의 마찰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이해타산이 맞아야 하는 등 절차상의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 진안군이 발품을 팔아가며 이같은 방식을 택한 것은 폐가 정비로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정비할 수 있는데 기인했다.여기에다 쓸모없는 공가 등을 사유지와 교환하면서 세외수입이 발생하고, 건물신축이 불가능한 주민에게 추가 면적을 확보케 해주는 등 관·민 모두 혜택이 돌아가는 장점도 한 몫했다.'누이 좋고 매부 좋은'군의 이같은 새로운 이주대책이 본보를 통해 좋은 본보기로 회자되면서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던 행정 숙원이 해결되는 성과로 이어졌다.군은 4년전 학천주차장 조성 당시, 주택을 소유한 민원인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신규 주차장 면수를 확보치 못했다가 이번에 주택 소유 민원인과 최종 협의에 성공했다.이에 따라 해당 부지를 매입케 된 군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로사업 추진과 함께 신규로 주차장 면수를 확보, 이용객들에 대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또한 군은 열악한 군 재정으로 보수·보강사업을 벌이지 못했던 도시계획 도로 사업과 맞물려 있는 진안읍 소재 노후교량에 대해서도 국비확보 노력을 벌여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이로써 일명 '쌍다리'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군은 내년부터 도로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양해두 건설교통과장은 "행정 편의 보다는 주민이 우선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도시계획과 관련된 모든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보다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 태평양을 아우르는 세계 관광협회 관계자들이 진안리조트와 홍삼스파, 마이산을 연계하는 관광루트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 해외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27개국 관광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여유연합회(회장 하광엽·중국)는 홍삼·한방특구인 진안에 투자 의향을 타진키 위해 14일과 15일 1박2일 일정으로 진안을 방문했다.2012년 여수해양박람회 관람과 연계한 내륙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초청된 일행단은 이번 방문길에서 진안리조트 예정부지를 비롯해 마이산과 진안홍삼스파, 홍삼연구소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이번 여정길에서 진안홍삼의 기능과 효능에 대해 설명을 들은 방문 일행단은 진안홍삼한방산업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중국 관광객의 진안유치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특히 세계 27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이 연합회는 개발 예정지인 진안리조트에 대한 투자 의향과 함께 여수해양박람회를 겨냥한 국제크루즈 운항으로 박람회 기간동안 내륙 관광코스로 마이산과 홍삼을 연계할 뜻을 내비쳤다.하광엽 아시아태평양여유연합회장은 "여수박람회와 진안 관광벨트를 연계하면 진안지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륙 관광코스로 진안이 적합함을 시사했다.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 이번 아시아태평양여유연합회의 진안방문을 계기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진안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홍삼 등 우리 지역을 알리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 백용기 서장은 16일 서내 민원실에서 인권의 중요성 및 대민업무 서비스 현황을 알기위해 현장체험을 실시했다.이날 체험에서 백 서장은 민원 1회 방문처리, 운전면허 갱신 및 재교부 등 현장직원과의 동행근무를 통해 대민업무를 처리했다.백 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에게 좀 더 친절하고 신속한 업무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대민서비스 향상에 노력해 줄 것과 정보부재와 고령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는 지역특성을 감안해 이들에 대한 1대1 밀착형 대민업무를 통해 농촌거주 지역주민이 소외받지 않도록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지역 재학생이 서울대에 수시합격하면서 화두점에 선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송영선)의 50억 목표 달성계획에 진안 정천면(면장 백승엽)이 발 벗고 나섰다.정천면은 이달 15일 열린 관내 기관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유관기관 화합행사에서 체육경기 우승 시상금인 20만원 전액을 진안사랑장학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이 뿐 아니라 면사무소 전 직원은 진안사랑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매달 일정금액을 자동이체 신청을 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에 정천면이 그 선봉에 섰다.이 밖에 지역주민 및 기관·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이장회의, 마을좌담회 등 각종 회의를 통해 우리지역 인재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진안사랑장학기금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백승엽 정천면장은 "지역인재 육성이 진안의 희망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진안사랑장학기금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마을주민 및 여러단체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주천면 의용소방대 소방차고 준공식 및 전담 의용소방대 발대식이 16일 송영선 군수와 지역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천 현지에서 열렸다.주천면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의용소방대 소방차고는 주천면사무소 부지에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89.15㎡에 소방차고, 대기실 및 화장실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이 곳에는 소방차량 펌프차(5t) 1대와 공기호흡기 등 70여점의 개인 안전장구를 구비하고 있다.소방차고가 들어사기 전만해도 소방관서와 멀게는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소방안전의 사각지대로 각종 재난 발생시 초기 대응이 곤란했었다.하지만 이번 소방차고 준공으로 소방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주천면 의용소방대 신동천 대장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전담 의용소방대 청사가 완공되어 소방대원들이 더 열심히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전 대원이 일치단결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는 불침번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에 발족된 주천면 전담 의용소방대는 대형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화재압 및 장비조작 훈련을 받은 대원 4명이 1일 1명씩 순환근무하면서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해 무진장소방서 소방관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나서게 된다.
진안군 여성 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신영자) 개관식이 16일 송영선 군수와 여성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안읍 군하리에 자리 잡은 여성 일자리센터는 지상 3층에 연면적 1천311㎡로정보화 교육실과 취업설계사무실, 발효실 등 여성교육과 취업지원을 위한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어 여성취업·창업을 위한 각종 교육·정보제공, 직업능력 개발, 여성복지 및 권익증진을 위한 터전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 군수는 "여성 일자리 지원센터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을 증가시키는 일에 매진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인삼의 명품화를 위해 표준화된 품질을 관리하고 생산이력제를 도입해 100억 규모의 '인삼콤플렉스(complex)', 즉 인삼 종합처리시설을 건립할 필요성 있다.'이달 14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재배선도농가, 홍삼가공·판매업체,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진안 인삼명품화사업 컨설팅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된 핵심 내용이다.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한국식품연구원 곽창근 박사는 "진안인삼은 진안지역을 넘어 전북의 인삼산업을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하는 대표적인 산업으로, 전북도 차원으로 집중 관리돼야 한다"며 진안인삼명품화 방안을 제시했다.특히 곽 박사는 진안인삼의 발전비전으로 '전국최대의 홍삼가공단지화', '안전한 원료삼 공급기지화'를 제시하면서 인삼complex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영세한 진안인삼이 소비자들의 신뢰구축과 농약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타 지역의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이길수 없기 때문"이라는 배경까지 곁들였다.인삼complex시설은 수삼 저장유통시설 3000t, 홍삼가공 943t의 가공능력 갖춘 종합처리시설로, 지역 인삼의 공동처리와 RFID, U-IT등 생산이력시스템을 도입한 수매-가공-유통-판매의 이력을 구매자들에게 알려주는 현대화된 시설이다.이에 송영선 군수는 이 시설을 통해 지역의 인삼재배농가, 소규모 홍삼가공업체, 판매업체가 공동 참여해 상생의 시설로 운영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참석한 인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송 군수는 "진안인삼은 진안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북인삼을 대표해 발전시켜야 하므로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북도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진안군이 생산성이 떨어지는 영농불편 농지에 대해 누구나 취득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 농지이용에 효율성이 기대되고 있다.군은 영농이 불편하고 생산성이 낮은 영농여건 불리농지 1082.7ha(1만1621필지)를 지정·고시한다고 15일 밝혔다.영농여건불리농지란 읍·면지역 농업진흥밖 농지 중 최상단부에서 최하단부까지 평균 경사율이 15% 이상이고, 집단화 규모가 2ha 미만이며, 농업 생산기반, 농기계 접근성 등을 비교해 자치단체장이 영농여건이 불리하고 생산성이 낮다고 인정해 지정한 농지를 말한다.현재 지정된 진안지역 영농여건 불리농지는 진안읍이 237.5ha(2860필지)로 가장 많으며, 40ha(443필지)에 불과한 용담면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농지는 원칙적으로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할 자가 아니면 소유하지 못하지만 고시된 영농여건불리농지는 소유제한이 완화돼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더라도 취득해 소유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임대도 가능하기 때문에 고령으로 인한 휴경을 방지할 수 있으며, 귀농하려는 경우 미리 농지를 확보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또한 영농여건불리농지를 취득하는 경우에는 일반 농지와 달리 농업경영계획서를 작성치 않고 농지취득자격증명을 신청할수 있으며 주택 등을 짓고자 할때에도 농지전용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돼 농지이용의 효율성이 높아진다.영농여건불리농지 토지조서 및 지적도는 진안군청 친환경농업과에 비치돼 누구라도 열람이 가능하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통해 필지별로 확인하거나 토지이용규제서비스(http://luris.mltm.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적 및 토지관리업무 종합평가에서 진안군이 지난 2006년과 2008년에 이어 2010년 또 다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도내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부와 군부를 나누어 2010년 추진한 지적민원 처리 및 지적측량A/S 실시, 지적측량기준점 관리 및 자연마을단위 지적기준점 설치 사업, 지적측량 업무처리, 지적공부 자료정비 및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운영 업무, 토지관리 및 도로명 주소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진안군은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평가를 받아 군부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특히 지적업무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와 지적측량 관련 민원을 사전예방키 위한 지적측량 A/S제도의 적극적인 추진, 지적측량 기준점관리, 정확한 지가조사 및 설정 등 지적·토지업무에서 선진적인 업무행정을 구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또한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도로명 주소사업에서 도로명주소DB자료정비, 이장을 통한 예비안내와 비매칭 자료에 대한 원인분석, 도로명주소 실 점유자 파악을 위한 관내 우체국 집배원 대상 교육 등 선도적인 업무추진을 인정받았다.군 관계자는 "더욱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에 더 다가갈 수 있는 업무추진으로 '잘 살고 행복한 진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최우수기관 표창과 공무원 및 민간인 2명에 대한 시상식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말에 열릴 예정이다.
진안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춘식)는 15일 관내 소외계층 30세대에 120만원 상당의 20kg들이 쌀 1포씩을 각각 전달했다.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들 스스로 모금운동을 펼쳐 마련한 성금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같은 나눔의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안일열 백운면장은 "올 연말 지역 학생 및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기탁, 옥매트 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 행정에서도 이러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백운면 주민자치위원들은 매년 사랑의 집 고쳐주기, 기부행사, 자연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사진)는 이달 14일 진안공업고등학교 전 학년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대입 수능시험 종료에 따른 들뜬 분위기와 더불어 연말연시가 다가온데 따른 각종 청소년 범죄 발생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청소년 범죄는 범죄 가해자와 더불어 한순간의 실수로 평생을 후회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피해자의 이중적 지위를 갖게 된다.따라서 이러한 안타까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안경찰은 청소년 범죄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이번 교육에서 서영호 경사는 최근 청소년 무면허·음주운전,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범죄 행위, 술 담배 등 각종유해 약물에 대한 피해 사례를 중점 교육했다.한편 진안서는 15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12월 직장교육 회의를 실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산물 절도 예방 및 검거 등 친서민 치안정책 활동 및 선진 법질서 확립에 따른 각 해당 부서의 추진 사항과 앞으로 추진 계획 등이 중점 논의됐다.
진안읍 이장협의회는 13일 이달부터 이장수당에서 매월 1인당 1만원씩을 적립해 내년 연말 1000만원의 장학금을 모아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기탁키로 했다.이장협의회는 이날"진안사랑장학재단 5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이 시점에서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지역을 대표하는 이장단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며 "향후에도 이장단 자체 협의를 거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할 것"이라고 밝혔다.진안읍 이장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의 50억원 조성 목표달성 출범식에 발맞춰 자체 장학금 조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진안군은 13일 지역의 희망인 새싹들과 진안군여성단체 회원들간의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연말연시 멘토링 만남 행사를 주선했다.이번 행사는 저소득층세대 자녀들과 여성단체 회원들을 1대1로 연결한 만남의 장을 통해 서로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그동안 가슴에 담아뒀던 사연들, 부모의 사랑을 받고 싶었던 부분에 대해 여성단체회원들과 멘토-멘티의 만남으로 행복한 이야기를 나눴다.군여성단체협의회 신영자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하며 어린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어머니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우시엽)는 이달 11일과 12일 2일간 대광수련원에서 조우학습능력 향상연구소와 함께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동기 증진 프로그램 '꿈바라기 캠프'를 열었다.교육과 집단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동기와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이번 캠프는 관내 3개중학교 45명이 참여, 집단프로그램, 개인상담, 협동학습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어려움 중의 하나인 학습의 문제를 재미있고도 효율적으로 다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캠프에 참가한 정재근군(진안중 1)은 "지금까지 놀고 즐기는 캠프만 참석했었는 데 이번 캠프는 꿈과 목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실행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앞으로 인생을 설계하고 공부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군청소년지원센터 우시엽 소장은 "이 캠프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공부를 왜 하며, 어떻게 스스로의 꿈을 실현시켜 갈수 있는 지 등에 고민하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다" 며 "진안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안지역의 환경농업 파수꾼을 배출하는 '제10기 진안환경농업대학'수료식이 13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지역특성에 맞는 전략작목 육성과 품목별 지역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 대학을 통해 친환경사과반 41명, 농촌조경반 34명 134명이 수료했다.이날 수료식에서 주최 측은 농촌진흥청장상 1명과 군수표창으로 우수상 12명, 공로상 6명에 대한 시상을 했으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환경농업대학 수료증이 주어졌다.지난 5월 입학식을 가진 전략작목과정 수료생들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그동안 전문강사를 통한 이론교육과 농가현장실습, 전문가컨설팅 등 총 475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한 수료생은 "출석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가가 점점 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이뤄진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송영선 환경농업대학장은 " 어려운 농업여건에도 불구하고 1년간의 교육일정을 모두 마친 수료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지역의 농촌과 농업 발전을 위한 유기농업 실천의 선구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역의 농업선진화와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진안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1년부터 교육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6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진안의 전문농업인 양성과 환경농업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은 최근 야생멧돼지의 도시출현으로 재산 및 인명피해 발생우려 등 주민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야생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에 군은 지역 내 한국야생동식물보호협회 소속 모범 수렵인을 선발, 3권역 12명으로 편성·운영하고, 포획허가증을 사전에 발급해 주민불안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아울러 주민들을 대상으로 야생멧돼지 출현시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주민홍보도 강화키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멧돼지 출현 신고시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기동포획단에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도 완료했다.특히 기동포획단은 읍·면 소재지 마을주변에 멧돼지 출현 시 신속히 출동해 포획하게 되며, 총기 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인가 밀접지 등 사람이 활동하는 장소에서는 총포 사용을 제한할 계획이다.최영호 산림자원과장은 "멧돼지는 가족이 무리지어 다니고 공격성이 높다"며 "만약 멧돼지를 발견하면 소방서(119), 경찰서(112) 또는 군청, 읍·면사무소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조직이 고객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진안군이 '평생고객 100만 양성'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진안 평생고객 100만 양성 프로젝트'는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진안군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미래 수익 창출을 목표로 2019년까지 100만 고객 확보를 위해 입안된 전략사업.군은 지난달 이기배 부군수를 단장으로 외부고객을 접하는 업무 담당자 등 20여명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10일 진안 평생고객 양성의 필요성 인식 및 고객 확보방안 등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 진안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 농산어촌홍보개발원 황해룡 상임이사는 고객 확보의 중요성 및 TF팀 업무담당자들의 마인드 확립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또한 홍삼 전문업체 천지양의 김경숙 상무이사는 카드회사 제휴를 통한 고객 확보 방안 및 고객DB를 활용한 다이렉트 마케팅에 대해 강의했다.송영선 군수는 "요즘 기업체들은 고객 확보에 총성없는 전쟁을 하고 있듯, 진안군도 진안 평생고객 100만 양성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진안을 찾고 우리고장의 인삼·홍삼·유기농산물을 구매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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