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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건립, 신중히 재검토하라"

-시군통합 대비 사전대책 필요, 의료원 건립앞서 동부병원 활용, 명품모정 궤도 수정진안군의회 구동수·김현철·이한기의원이 제181회 정례회 첫 날인 이달 12일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의 굵직한 현안에 대해 쓴소리를 내고, 군민들이 이해할만한 대안마련을 촉구했다.구동수 의원은 지난달 제정·공포된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 사전에 계획을 세워 내실있게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시·군 통합에 대해 고민하고 대비하는 등 사전대책의 필요성을 지적했다.이와 함께 암반이 많은 골짜기에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면 부지 자체가 협소해 체육시설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대비를 촉구했다.이한기 의원은 "민간병원에 대한 지원만 가능해진다면 굳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진안의료원을 새로이 건립할 게 아니라 기존의 동부병원을 활용함이 훨씬 이익"이라며 의료원 건립에 대한 심층적인 재검토를 주문했다.그 이유에 대해 "앞으로 초래될 진안군의 재정에 너무나 고통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고, 동부병원 예산지원은 보건복지부의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그 근거를 뒀다.김현철 의원은 진안군의 재정여건상 동당 4500만원 가량 소요되는 관내 모정(정자)건립사업은 분명한 현실적인 괴리가 있다며 과다한 예산을 쏟아부을 필요가 있는 지를 따져 물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절반 정도인 동당 2000여만 원 선에서 모정을 건립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검소하면서 멋스럽게 짓는 방법으로의 전환을 유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1.15 23:02

진안군의회 정례회 개최

진안군의회(의장 박기천) 제181회 2차 정례회가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달 23일까지 42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이번 정례회에서 군의회는 2010년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10년 제3회 추경예산안, 그리고 기타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특히 행감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한기·간사 박명석)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각 실·과·소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후 내달 13일 3차 본회의 때 결과 채택키로 했다.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부용·간사 김현철)는 11월 29일~12월 15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2011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10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내달 20일 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박기천 의장은 "질책성 위주의 행정사무감사보다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로, 불요불급한 예산낭비를 사전 차단하고 재원의 효율적 재분배가 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심의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군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이부용 예결위원장은 "2011년도 예산안 심사는 불요불급한 예산, 선심성·형식적 행사, 잘못된 관행에 의해서 편성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예산을 전용해서 사용할 수 없도록 사전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예산심의에 임하겠다"면서 "내돈 쓰듯이 아끼는 자세로 정말 필요한 것인지, 낭비요인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행감종료 후 심도있는 예산심의를 위해 1박2일간 별도의 일정으로 자체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진안
  • 이재문
  • 2010.11.12 23:02

온라인 '부당행정 제보' 주민 무관심

속보=진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한기 의원)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야심차게 도입한 온라인을 통한 '부당행정제보'가 군민들의 무관심 속에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본보 10월 31일 12면 보도)행감 특위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안군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jinan.go.kr)를 통해 주민제보를 받기로 하고, 군민의 소리 코너에 '부당행정제보'란을 마련했다.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주민제보를 받기 시작한 지 10여일이 지난 11일 현재, 올라온 제보건은 지난 2일과 5일, 10일 3차례에 걸쳐 단 3건에 그쳤다.그나마 제보 내용도 심도있는 건이 아닌, 대부분 단순 건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온라인상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려 했던 행감특위 위원들의 계획도 사실상 물거품이 됐고, 예전 그대로 오프라인 상으로 제보된 내용과 본인 스스로 파악한 내용만으로 감사에 나설 수 밖에 없다.처음 도입된 '부당행정제보'가 활성화되지 못한 데에는 지연 및 학연 등으로 얽혀있는 지역적 한계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명으로 제보할 경우, 제보한 당사자의 신분이 노출될 것을 우려하는 군민들이 그 만큼 많다는 얘기다.실제 모 의원은 "제보자의 신분이 노출될 수도 있는 부당행정제보를 할 리 만무하다"면서 "뭔가 신분이 보장되지 않는 한 활성화되기는 힘들지 않냐"라는 견해를 밝혔다.진안군의회 행감특위의 부당행위제보는 박창근 전문위원(5급)의 아이디어로 입안됐으며, 이같은 계획이 알려지자 전북도의회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부당행정제보를 심도있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온라인을 통한 이번 사전제보에서 행감 특위는 주민들로부터 군정 전반에 대한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낭비사례, 불합리한 사항, 군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개선할 사항, 건의사항 등을 받을 예정이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1.12 23:02

노점 단속 '상인들 엇갈린 희비'

진안군이 추진중인 노점상 단속을 놓고 이해관계에 얽힌 상인들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재래시장 내 상인들은 주변으로 양성화 돼 몰려든 노점상으로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는 반면, 노점상을 빼앗긴 도로변 상인들은 북적거리던 거리가 한산해지면서 장사가 안돼 울상을 짓고 있다.희비는 진안읍 시가지에 어지럽게 난립해 있던 노점상들이 현대화 시장 주변으로 집결 정비(관련기사 1월 17일 지역면)되면서 갈렸다.군에 따르면 지난달까지만 해도 진안읍 쌍다리~터미널, 학천도로 등에 산재해 있던 140여개 정도의 노점상들 때문에 시장 통행도로가 상시 정체를 빚는가 하면, 도시미관도 크게 해치는 등 현대화시장 주변이 어수선했다.특히 이들 노점상 대다수가 전주와 완주, 무주, 장수 등 인근 시·군은 물론, 충청권인 금산과 대전 등지에서 몰려든 외지 노점상들인 데다, 이들이 파는 물건도 시장상인들과 겹친 공산품이 태반이다.이로 인해 이들 기업형 노점상 틈바구니에 끼어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토착 영세 노점상들은 물론이고 시장상인들까지 매출에 악영향을 끼치는 등 미관 저해요인 외에도 지역경제까지 좀먹었던 게 사실.이에 따라 군은 시장 활성화, 청정진안 이미지 제고, 그리고 이같은 폐단을 없애기 위해 지난달 계도기간을 거쳐 이번달부터 노점상 일제 단속에 나서게 된 것.아예 노점상을 없애는 게 아니라, 진안읍 시가지에 흩어져있는 노점상들을 쌍다리~학천교, 현대화시장 광장, 장옥 뒤편 등 3개소로 집결, 양성화해 재래시장 상인과 노점상간 상생의 길을 열어두는 형태다.4일과 9일 장날이면 쌍다리~학천교에 이르는 500m 구간과 장옥 뒤편에는 외지 노점상 70여 곳이, 알짜배기인 1200㎡ 규모의 광장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재배해 갖고 나온 토박이 보따리상 50여 곳이 자리를 핀 상태.양성화 된 노점상들로 인해 현대화 시장 내 상인들은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광장에 마련된 허용 노점상 구역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산 소비자들이 현대화시장을 방문하면서 매출이 일부 오르고 있다.그런 반면, 시장 입구 도로변 상인들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끈 노점상들이 전부 퇴출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져 '가뜩이나 힘든 경영난에 찬 물을 끼얹은 결과'라며 불만에 쌓여있다.군 우종철 담당은 "지역의 영세 보부상들을 위해 장날 하루 식대비와 교통비조로 8500원씩 지급키 위해 1700만원의 예상까지 책정해 뒀다"면서 "노점상과 상인간 상생과 지역 노점상 구제에 맞춰진 단속인 만큼 일부 피해는 부득이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1.11 23:02

마이산에서 산바람과 물소리를…

마이산의 신령스런 바람과 용담의 깊은 물소리가 한 데 어우러진다.오는 13일 진안 북부마이산 제1주차장에서 열리는'제4회 진안예술제-(秋)가을축제'를 통해서다.진안예총(지회장 이승철)이 주최하고, 문인협회·미술협회·국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바람 물소리'란 테마로 진행된다.이 행사는 진안의 중심 마이산을 배경으로 예총이 중심이 되어 점진적 진안의 대표축제로 승화하기 위한 밑바탕이 되는 시발점이 되고, 예술문화의 발전을 위해 예술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자연과 맞닿아 있는 주제에 걸맞게 길놀이로 포문을 열 이 행사는 시낭송, 꽃다지 민요, 판소리 춤·공연, 색소폰 연주, 대동굿한마당 등으로 꾸며졌다.'詩·書·畵·歌·舞·樂'이 한 데 어우러진 기본 마당 외에도 미술협회 진안향토작가전, 문인협회 시화전, 도예·그림체험, 가훈쓰기(서예) 등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이밖에 관광객과 어울릴 수 있는 윷놀이, 투호놀이, 문학강연 등 부대행사도 곁들여 있다.주최 측은 이 가을축제를 통해 예술가의 자존심을 살리고 지역예술문화의 발전과 진안의 아름다운 청정자연을 홍보함은 물론, 전시·공연 등의 볼거리·체험거리로 지역민의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이 행사를 준비한 이승철 지회장은 "천혜의 자연예술품인 마이산과 지역예술인들의 풍부한 감성이 만나 살맛나는 사람 소리를 내고, 주체할 길 없는 예인의 끼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작품화된 모습들을 열린마당에 내놓고자 한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1.11 23:02

진안 안천면 '주민자치' 전국서 벤치마킹

진안군 안천면(면장 조준열)이 주민자치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안천면 '효소와 사람들'이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주민자치활성화와 지역경제살리기 등 성공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자치센터와 시민단체 등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10일 성남시 신촌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25명이 방문해 안천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운영 전반에 대한 발표와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안천면은 방문객들과 함께 머루와인 동굴, 상리 테마마을, 노채마을 사과단지 등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자치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상품과 연계한 홍보활동의 효과까지 톡톡히 거두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주민자치 위원들 스스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데 비결이 있다.황의현 안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발전은 각 위원들의 봉사정신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자치위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강조했다.이석우 성남시 신촌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안천면 주민자치센터를 모델삼아 신촌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치위원들과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1.11 23:02

친정엄마와 함께 한국문화 체험

"사돈나라 문화체험, 딸과 함께 한 자리여서 더욱 좋았어요"진안군 다문화가족들이 행복 나들이에 나섰다.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는 9일 관내 70여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로 가득한 한국 전통문화의 1번지 서울 인사동을 찾아 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한국에 초청된 친정 엄마와 형제 자매, 그리고 자녀들과 남편은 물론 시어머니까지 함께 참여해 다문화 가족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중심의 체험을 통해 안정적이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특히 필리핀에서 시집온 정세리씨(33·부귀면)와 친정엄마 로시타씨(60), 베트남 출신 팜티흐엉씨(25·동향면)와 류엔티흐엉씨(50), 태국 출신 롯사건씨(37·동향면) 형제 자매 등이 함께 해 생전 처음 접하는 한국문화의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만끽했다.이들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인사동 거리에서 선조들의 지혜로움을 손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한지만들기, 전통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미술관 관람 등을 통해 모처럼 가족간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딸의 초청으로 사돈집을 방문한 로시타씨(60)는 "딸과 함께 놀고 즐기다 보니 하루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며 "한국 전통문화에 친숙하지 않은 다문화 가족들이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먹을거리의 매력을 보다 다양하게 느껴볼 수 있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1.10 23:02

한국 BBS 진안군지회, 53명에 장학금

(사)한국BBS 전북도연맹 진안군지회(회장 이현)은 9일 진안군 홍삼한방센터에서 기관·단체장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장학금 전달식은 진안군지회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는 행사로, 초등학생 14명에게 280만원, 중학생 28명에게 560만원, 고등학생 11명에게 330만원 등 총 53명에게 1170만원을 지원해 지역사랑과 인재양성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지난 1981년 설립된 (사)한국BBS 전라북도연맹 진안군지회는 청소년 결연, 장학금 전달, 청소년보호 및 선도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발전을 위해 봉사해온 단체이다.송영선 진안군수는 결연학생인 진안중 강성호군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갖고 앞날을 개척해갈 수 있도록 군정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미래의 희망으로 올곧게 성장하는 일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진안군에서는 진안군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야영장 등 청소년의 문화 및 여가활동, 심신수련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을 갖추고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문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교육 및 인성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1.10 23:02

진안군 노인요양원 2005년 개소 후 감사 '전무'

진안군 노인전문요양원이 감사의 사각지대로 남겨지고 있다.지난 2005년 문을 연 군 노인요양원은 장기요양등급판정 1·2등급의 희귀난치성 및 노인성질환자를 포함한 거동불편 노인들을 입소시켜 현재 100여명의 노인이 요양보호 중이나, 개소 이후 한 차례도 군 자체감사는 물론 도 종합감사를 받은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로인해 전문 행정인력 부족과 잦은 인사이동 등에 따른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요양보호사 등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명확한 근로지침이 없어 직원의 근무명령 체계가 임의로 편성ㆍ운영된 점, 예산집행 절차상의 문제점 등이 주로 지적됐다.특히 요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47명의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군 관리규정 명기시 급여를 받게돼 있는데도 그동안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함께 요양보호사들의 입소환자에 대한 보호업무를 보완하고 입소자의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설치된 CCTV 활용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간호사실과 생활실에서 상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제안도 나왔다.또한 요양보호사들은 가족 또는 의료진이 감당하기 어려운 중증 노인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간병서비스를 담당하면서도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한 점이 지적됐다.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복지타운내 노인전문요양원의 입소자들을 위한 간병서비스의 질적 개선은 물론, 전문 행정인력 배치 등을 통해 바람직한 요양원으로 거듭나도록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1.10 23:02

'아토피 없는 학교' 늘린다

한시적 아토피 친화학교로 지정·운영됐던 진안 정천면 조림초등학교가 상시 운영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진안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북도교육청과'아토피친화시범학교 확대운영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지난 2008년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하기로 한 조림초의 아토피 친화시범학교를 상시 운영체제로 전환하고, 진안군 소재 중·고등학교까지 아토피 친화시범학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도 교육청은 아토피친화학교에 대한 예산 확보 및 아토피 관리모델 개발과 적용 등을 위해 노력하고, 진안군은 아토피 친화학교에 대한 예산 및 보건소 의료지원과 전입생의 주거시설 확보 등에 원활한 학교 운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지난 2008년부터 조림초등학교를 아토피친화학교로 지정·운영, 진안군에 전국의 아이들과 학부모 등 48명이 전입하고 70명의 인구 유입효과를 거뒀으며 지역민들에게는 주거시설 임대를 통한 임대료 수입, 농산물 등 먹거리 거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조림초등학교는 협약 체결을 통해 학교시설을 친환경자재로 리모델링했으며, 보건교사, 영양사, 원어민 교사 등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아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금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수업은 교육과 놀이, 체험을 통한 즐거운 자연학교 운영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아토피 어린이들은 가공식품과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 음식을 먹으며, 자연 속에서 뛰놀고 공부하는 생활을 통해 아토피 치유와 완화효과를 보고 있다.송영선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아토피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진안의 인구증가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는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에코에듀센터 건립, 아토피프리클리스터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 현재 추진중인 다양한 아토피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1.10 23:02

전북교육청-진안군 아토피 친화학교 협약

진안군은 9일 군청상황실에서 전북도교육청과 아토피 친화학교 확대운영에 대한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서 내년 2월까지 운영하기로 한 조림초등학교의 아토피 친화시범학교를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진안군 소재 중·고등학교까지 아토피 친화시범학교를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도 교육청은 아토피 친화학교에 대한 예산 확보와 아토피 관리모델 개발 등을 진안군은 보건소 의료지원, 전입생의 주거시설 확보 등 원활한 학교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협의했다. 양 기관은 2008년 조림초교를 아토피 친화학교로 지정·운영해 진안군에 전국의아이들과 학부모 등 48명이 전입하고 70명의 인구 유입 효과를 거뒀으며 주민에게는주거시설 임대를 통한 임대료 수입, 농산물 등 먹을거리 거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조림초교는 학교시설을 친환경자재로 고쳤으며 보건교사, 영양사, 원어민 교사등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아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아이에게 아토피를 치유할 기회를 제공하며 진안의 인구증가뿐 아니라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
  • 연합
  • 2010.11.09 23:02

잘 키운 '향토 산업' 온동네 먹여 살린다

전북도 향토산업 마을체험관 준공식이 이달 5일 진안군 원연장 마을에서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도는 지역의 특수성과 차별성 있는 다양한 향토자원을 개발해 소득증대 및 지속가능한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5개년 계획을 수립, 올부터 향토산업 마을조성사업을 도내 28개 마을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의 첫 결실인 원연장 마을은 진안군 마을만들기 핵심사업인 단계별 사업지원에 적극 참여한 마을이다.2007년 그린빌리지 사업을 시작으로 마을진입도로 꽃가꾸기 사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2008년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2009년도에는 으뜸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으로 절임배추사업을 시행하기도 했다.초기 200만원의 사업에서 시작해 올해에는 2억원이 투자되는 향토산업 마을만들기까지 내실있게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마을발전을 이끌어 내고 있다.또한 마을주민과 협력을 도모해 2009년도 제1회 원연장꽃잔디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제2회 꽃잔디 축제와 인삼캐기 체험행사 등 작지만 다양한 마을축제를 통해 주민간 단합 뿐 아니라 외부에도 진안군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신애숙 추진위원장은 "절임배추 가공시설 등 체험과 교육 숙박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관을 건립해 든든한 마을자산으로 확보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체험 및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가소득 향상에도 더욱 노력하여 잘사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0.11.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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