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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재배형 우량딸기 런너 각광 진안농기센터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새소득작목 발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트 재배형 우량딸기 런너 육묘 생산사업'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딸기 재배는 "묘 농사가 전부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딸기 생산농가는 지속적으로 우량 모종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이점에 착안한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고랭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우량 딸기묘 생산을 적극 추진했다.타지역에 비해 화아분화가 빠르고 모의 건전성이 좋아 병해충 발생과 정식 후 결주율이 낮아 딸기 재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그동안 완주군 지역 딸기 재배농가들은 우량묘 구입을 위해 멀리 강원도 등지에서 묘를 비싸게 구입 할 수 밖에 없었는 데, 가까운 진안에서 품질이 높은 우량딸기묘 생산이 가능하게 된 점도 또 하나의 시너지 효과다.이번에 처음 딸기 런너 육묘에 성공한 박석곤씨(백운면)는 "처음 시도하는 일이라 재배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약 20만주의 우량딸기묘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올 생산량은 모두 판매계약이 이뤄진 상태로 포트묘는 주당 300원, 노지묘는 주당 160원에 출하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진안지역은 해발고도 400m이상의 준고랭지가 많아 주야간 온도차가 커 묘가 웃자라지않고 병해충 피해가 적어 우량묘 생산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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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문
  • 2010.10.01 23:02

천정부지로 치솟은 배추값…진안지역 김치공장 경영난

일련의 '배추파동'이 진안지역 김치공장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배추의 물량확보가 안돼 아예 배추김치를 만들지 않는가 하면 버무린 김치도 손해를 감수하며 출하하고 있다.부귀농협 마이산김치공장에 따르면 올 봄부터 뛰기 시작한 산지 배추값은 kg당 770원하던 것이 현재는 4500~6000원, 크게는 8000원 선까지 거래되고 있다.밭떼기도 지난해 3.3㎡당 1670원 하던 것이 지금은 3640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그마나 이처럼 금값이 되어버린 배추도 산지 구입이 사실상 힘들어져 밥상 위에 매달은 '굴비'보다 귀한 몸이 됐다.실제 마이산김치공장 관계자들이 '금치'주재료인 배추를 구하기 위해 강원도까지 원정 구매에 나서고 있지만 이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진안지역 배추 주산지인 동향면에서 배추를 구하려해도 잦은 비 때문에 뒤늦게 심은 배추가 알이 차지않아 산지구입은 엄두도 내질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농협중앙회 연합사업단을 통해 1대당 2000포기 가량 실을 수 있는 5t 트럭 3대 분량의 배추를 사오던 것을 현재는 겨우 1일 1대 분량만 구입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 마저도 언제 끊길 지 모를 일.이 때문에 마이산김치공장은 기존에 거래해 오던 학교급식과 대리점 납품을 위해 포기당 3000~4000원 가량 손해를 보며 포기 김치를 만들고 있다. 이러면서 1일 평균 최고 4000만원 가량 적자를 보고 있다.김치값을 기존 kg당 45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렸을 뿐만 아니라, 1일 4~5t 가량 납품하던 대리점 물량도 1t으로 줄인 상황에서다.결국 이 공장은 부수적으로 만들어 온 갓김치·파김치·총각김치·고들빼기 등 여타 김치류로 공장 가동을 유지해가며 연명해가고 있지만, 이 상태가 지속되면 자칫 문을 닫을 지도 모를 판국이다.마이산김치공장 장록진 공장장은 "포기김치 재료가 금값이어도 기존 거래처 때문에 적립해 놓은 돈을 까먹어도 공장 가동을 멈출 수 없는 노릇"이라며 "현재로선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게 더 큰 문제"라고 하소연했다.한편 부재료인 마늘도 사정은 나을 바 없다. kg당 1500~1600원선, 비싸야 1800원이원 구입했지만 지금은 이 보다 5배 정도가 오른 7500~8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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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문
  • 2010.09.30 23:02

진안군 '안일행정' 도마위

진안군이 불요불급하게 제기된 민원과 여론의 지적을 받은 일부 사안에 대해 개선할 의지를 보이기는 커녕, 차일피일 미루기 일쑤여서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한번 타이른 후 기사를 써 달라'는 송영선 군수의 언론관을 감안해 구두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도 일부 해당부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어 개선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진안읍 로타리 '진안IC' 이정표에 대한 구두 지적건이 단적인 예다.취재진은 마이산 갈림길에서 진안 IC로 진입하는 본 안내판이 설치돼 있지 않아 '길을 물어가는 운전자들의 사고위험과 함께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는 제보자의 말에 따라 당시 해당 부서에 개선책을 주문한 바 있다.하지만 구두로 지적한 지 수 개월이 지나도록 해당 안내판은 여지껏 설치돼 있지 않고 있다. "총체적인 안내판 설치시 끼어 넣으려다 보니 늦어진 것 뿐"이라는 게 관계자의 해명이다.하지만 큰 예산수반없이 이미 설치된 마이산 진입 안내판 앞에 작은 팻말만 설치하면 될 일을 구차한 행정절차를 들먹거리며 늑장을 부리는 것은 안일한 행정의 표본이란 지적이다.불요불급한 안내판이 여지껏 설치되지 않으면서 (예고)본 교통안내판만 보고 진안IC로 진입하는 외지 운전자들이 정작, 갈림길에서 갈 길을 잃어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정차하고 길을 묻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갈림길 부근에서 영업을 하는 상가 사람들에 의해 탐문되고 있다. 인근 상가 주민은 "주말이면 도로 한 복판에 차를 세우고 길을 물어보는 외지 운전자들이 간혹있다"고 전했다.그런가 하면, 언론에서 지적한 민원사안에 대해서도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는 부서도 있다. 지난 2008년 9월 본보는 '3층 높이의 진안 월랑공원 팔각정의 난관이 낮아 추락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었다.2년 여가 흐른 28일 현장을 다시 찾았으나, 10세 어린이 허리 높이밖에 안되는 난관이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자칫 장난을 치다 무게중심을 잃기라도 하면 6m아래 화강석 바닥으로 떨어지기 십상인 상황이다.이처럼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지적사항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일부 직원들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은 담보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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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문
  • 2010.09.29 23:02

진안, 쌀 보관창고 태부족

진안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넘쳐나면서 이를 보관할 창고가 턱없이 부족, 진안군이 여석 확보에 생머리를 앓고 있다.군에 따르면 공공비축 매입량은 건조벼 40kg 기준 지난 2006년 6만8348포대, 2007년 7만9923포대, 2008년 7만9923포대, 2009년 11만9491포대 등 해마다 증가추이에 있다.하지만 이들 조곡을 보관할 창고는 개인창고 6개를 포함해 총 25개소, 전체 면적으로 따져봐도 8236.8㎡에 그쳐, 보관능력이 1만5248t에 불과한 실정이다.올해 진안지역 1673ha의 논에서 생산된 8381t(20만9525가마/40kg)의 쌀 가운데 1553t(3만8825가마)가량은 정부양곡 창고에 들어가지 못할 것으로 군은 관측했다.실제, 지난 8월말 현재 재고물량이 8302t으로 잡았을 때 실보관 가능 여석이 1520t에 그쳐 9월부터 12월까지 962t이 판매 등 출고 되고, 오는 10월 4780t(5만여가마)이 매입된다 해도 여석 부족량이 2298t에 이를 전망이다.이에 따라 군은 백운과 마령농협 자체 보관창고를 보수키로 하고 이번 추경때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잔량 가운데 580t의 여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천에 있는 농기계 창고 1개소도 마련키로 했다.아울러 09년산 정부양곡 1017t에 대해 시장 방출을 격리하는 한편, 더미 재구성 및 창고간 이고작업을 통해 잉여잔량을 어느 정도 해소할 복안이다.정부의 지침이 내려와 봐야 현실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이같은 대책에 앞서 군은, 여석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농공단지에 있는 (주)베네테크 공장의 1800㎡ 규모의 창고까지 임대키로 하는 등 필사의 노력을 벌여왔다.전북도도 지난 17일과 24일 잇따라 회의를 열고, 벼 보관창고 부족사태와 관련해 여석을 최대한 확보키로 하는 안을 담은 '전북도 쌀수급대책'을 마련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는 있다.하지만 대한통운 창고 활용 등 임시방편의 이같은 대체창고 마련으로는 장기적인 쌀 수급에 한계가 있는 만큼, '누이 좋고 매부 좋은'대북 쌀지원 등과 같은 근본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군 관계자는 "임시창고로는 넘쳐나는 재고 쌀을 감당키 힘들다"며 "남북관계 개선까지 안배할 명분있는 대북 쌀 지원만이 일련의 문제를 푸는 키"라고 자체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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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문
  • 2010.09.28 23:02

진안 능길권역 마을개발협의회 열려

진안 동향 능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권역정보교류센터에서 권역운영에 지속적인 지원과 성공적 사업추진을 다짐하는 능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마을개발협의회(위원장 우석대 박재철교수)가 27일 열렸다.우석대 박재철교수, 박천창 능길권역 추진위원장, 양해두 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한 민간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사업추진 사항과 관련된 보고 및 토론행태로 이뤄졌다.현재 능길권역의 1단계 사업 중 공공시설분야, 소득기반시설분야는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부터 2단계 사업이 착수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능길권역 주민들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스스로 사업 타당성에 대해 논의하고 분석하는 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위원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있다.이를 통해 전문가인 마을개발협의회에서 토론을 거쳐 주민을 위한 사업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이번 마을개발협의회를 주관한 박재철교수는 "권역사업의 순조로운 공정률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조기집행 성과에 부흥하는 능길권역이라는 말과 지역주민의 열띤 토론에 감탄했으며, 많은 관심 속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에 성공적인 사업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9.28 23:02

무진장축협 새 조합장 선거열풍

무진장축협이 와병중에 있던 배진수 조합장의 병사(病死)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우선 강상곤 수석이사가 조합장직을 대행하며 조합을 진두지휘하고 조합장 선거 등 제반업무를 처리하게 된다.이에 따라 한 달후 치러질 신임 조합장 선거에 진안·무주·장수지역 조합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누가 되느냐보다 어느 지역 사람이 되느냐가 더 관심거리다.개별체였던 3개군 조합이 합병돼 탄생한 조합이라는 점에서 '양보할 수 없는 전쟁(?)'에 벌써부터 지역별 세불리기가 점화됐고, 일부 지역은 단일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단일화 논의는 진안부터 이미 시작됐다. 화룡점정(畵龍點睛) 단계는 아니지만 입질에 올랐던 강상곤씨, 고병석씨, 송현진씨 등 '내부잠룡'들 사이에서 출마의사를 비친 유일경 현 감사를 내세우려는 모양새다.이는 지난해 합병된 무진장축협 본거지인 진안에서 조합장이 나와야 한다는 입지적 당연론에 기인하고 있다.와신상담 기회를 노려왔던 장수도 단일화의 필요성을 일부 느끼고 있다. 자·타천 거론되는 인사로는 권광열 전 군의회부의장, 송재근 전 조합장, 황경만 전 전무, 송원영 전 감사, 최용득 전 군수 등 5명.풍월에 의하면 적지인 진안 일부 사람의 물밑지원을 받고 있는 권 전 부의장이 '명분이나 상황면에서 유리하지 않겠냐'라는 분석과 함께,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전체 조합원 4781명 중 장수 조합원이 절반에 가까운 2251명을 차지한다는 점이 3개군 중 인적우위에 있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같은 지역 조직력이 되레 단일화 작업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무주는 말 그대로 '무주공산'. 단체장을 지냈던 K모씨 동생이 나올 개연성만 점쳐질 뿐, 이렇다할 후보가 없다. 겨우 1000명을 넘는 조합원수론 대적(?)하기 힘든 여건 때문으로 보고 있다.결과보다 과정이 더 치열할 이번 조합장 선거는 추석 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배 전 조합장이 지병으로 사망한 날(9월 21일)로부터 30일 이내인 오는 10월 20일쯤 치러질 예정이다.이를 위해 무진장축협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선거관련 안건을 상정키로 했으며, 새로운 조합장은 전임자의 잔여임기에 상관없이 새로운 임기 4년이 보장된다.강상곤 조합장 대행은 "축협과 관련한 산적한 일들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꼼곰히 챙기고 조직이 조합장 공석으로 혼선이 오지 않도록 임하겠다"며 "우선 조속히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되도록 조합장 선거에 관한 제반업무를 선거관리위원회와 상의해 임원들과 함께 챙기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0.09.27 23:02

용담호 조류 증가…용담댐관리단 황토 살포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은 용담호 조류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취수탑 부근에서 황토살포를 실시하고 있다.용담댐관리단에 따르면 조류를 황토입자에 부착시켜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황토살포는 조류감소가 예상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되며, 이를 통해 조류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조류저감대책으로는 ▲취수탑 조류유입방지막(140m×2개소) 및 수중폭기장치(10기) 운영 ▲황토살포 조류모니터링 및 이취미 분석(1회/일) ▲조류유입방지를 위한 취수수문 조정(심층취수) ▲수돗물 냄새 저감을 위한 활성탄 처리 등이 있다.호소내에서 조류는 집중강우시 유역에서 다량의 유기물질이 저수지내로 유입되면서 질소와 인 등의 영양원이 충분히 공급되고 호소 수온이 25℃~30℃일 때 조류가 발생할 수 있다.조류발생에 따라 호소색이 연록색을 띄고 비린내 같은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나 정수처리과정에서 제거되기 때문에 일반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현재 용담호에는 조류가 발생되었으나, 취수탑의 수문깊이 조정을 통해 심층수를 취수하고 있어 수돗물에 냄새발생은 없으며, 1일 2회 이상의 모니터링을 통해 냄새물질 발생시 활성탄 처리 등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댐관리단 관계자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용담호의 조류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상류지역의 각종 농·축산폐수 및 생활하수의 유입방지와 더불어 유역내 철저한 하수처리 등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9.27 23:02

진안군의료원 설계공모작 선정 '건립 탄력'

지역사회 의료수요 충족을 위해 진안군이 추진중인 의료원의 밑그림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비 등 13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진안의료원 건립사업도 가일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군은 지난 15일 전문교수진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길건축사사무소(주)에서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작품은 독창성과 전문성은 물론, 우리지역 정서에 맞고 주변지형여건 등이 잘 반영됐다는 평가다.이를 위해 지난 6월 23일 진안군 의료원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공모를 실시한 군은 지난 9월 10일 접수 마감일까지 2개 작품을 접수받았다.설계공모에서 당선된 길건축사사무소(주)는 내달부터 5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군은 2011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12년께 완공할 계획으로 있다.신축되는 진안군의료원은 진안읍 군상리 90-168번지 일원 2만1717㎡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80병상)규모로 건립된다.군의료원이 완공되면 그동안 응급 및 공공의료의 혜택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뿐만 아니라 노령화가 26%이상인 지역주민들이 접근하기가 용이해 전주 등으로 나가서 입원 및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제적 부담도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9.20 23:02

진안홍삼판매장 개척사업 물올라

진안군 친환경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진안홍삼 전문판매장 개설사업 및 해외시장개척 사업이 물 올랐다.진안군은 진안홍삼 전문판매장 개설사업을 통해 지난 3일 광주수완점 및 광주백운점, 4일 김제점을 오픈해 현재까지 서울지역에 7개소, 대전 1개소, 광주 2개소, 제주 1개소, 전북 13개소 등 총 24개소의 판매장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또 추가로 부산, 대구, 울산 등에 판매장 개설을 위해 10월말까지 신청받고 있다.추가로 모집하는 판매장은 10개소 내외로 1개 업소당 매장 인테리어 및 간판설치시 매장의 규모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보조 50%, 자담 50%)하며 진안군에서 생산되는 인삼과 홍삼의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 판매한다.특히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통해 추진했던 대만수출이 홍삼, 태극삼 등 6품목을 내년 7월말까지 15억원 상당을 납품하는 조건으로 지난 3일 대만 신세계삼용무역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현재 수출이 진행중인 홍콩 21억원 물량의 수출에 이어 해외시장개척사업이 꾸준히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대만 시장개척은 서울 진안홍삼전시총판매장에서 지난 1월과 5월 홍삼 120kg, 홍미삼 360kg을 수출하면서 대만바이어 진안방문 및 사업단 대만 방문 등을 통해 진행됐다.사업단은 인테리어 기준을 적용해 판매장을 개설하는 조건으로 진행되며 기존 개설된 판매장 및 신규 판매장 활성화를 위해 별도로 사업단에서 각종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판매장 개설은 진안삼 브랜드를 활용한 홍삼매장을 운영가능한 사업자로 개설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단에서 현지확인을 거쳐 사업시행을 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www.jinan.go.kr)의 공지사항 및 사업단 판매장 개설담당자(063-433-8398)로 문의하면 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0.09.17 23:02

진안군의원 개별 사무공간 필요 여론

진안군의회 평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독립된 공간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공간을 여러 의원이 공유하면서 개인사무는 물론, 주민의견 수렴에 제한을 받고 있어 이같은 (주민)여론에 힘은 실리고 있다.하지만 공간 하나를 여러 사무실로 쪼개려면 그에 따른 예산이 수반될 뿐더러, '열린의회'라는 기조에 흠이 갈 소지도 있다라는 측면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할 사안이라는 '신중론'도 상존하고 있다.현재 진안군의회 2층에 마련된 의원사무실은 모두 3칸. 박기천 의장과 김수영 부의장이 단독으로 사용하는 2칸을 제외한 나머지 1칸을 5명의 평의원이 함께 쓰고 있다.이로 인해 비회기 등 별도의 시간에 혼자만의 의정활동을 수행할 공간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이 때문에 민원인과 해당 의원이 만나 관련 지역구에 관한 특별한 얘기를 하려해도 껄끄러운 다른 의원 눈치를 보느라 자리를 피해 다른 장소에서 대화를 나눠야하는 폐단이 생기고 있다.평의원들 입장에서도 개인의 사적 업무는 물론, 업무연찬을 위한 별도의 사무공간이 없어 일처리에 애를 먹고 있다.따라서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서 공간 하나에 여러 의원이 뭉쳐 업무를 보고있는 현재의 의회공간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의회사무과 한 관계자는 "1층의 전문위원실을 의회사무과로 통합하면서 빈 전문위원실에 의원간담회장을 두고, 2층 전체를 의원사무실화하면 되는 문제지만, 예산이 소요되는 사안인 만큼 주민 및 의원들의 뜻을 물은 후 사무공간을 재조정하는 문제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한편 특정 의원 및 일부 주민들은 독립된 사무실 마련은 예산이 수반되는 예민한 사업인 만큼 신중하게 검토돼야 하고, 의원 책상 사이에 칸막이를 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란 목소리로, 시급한 문제가 아닌 추후 검토대상임을 시사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9.16 23:02

진안홍삼 발전 네트워크 구축

진안홍삼산업 발전을 위해 진안홍삼연구소 진안홍삼산업전략사업단(이하 홍삼사업단)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을 약속했다.홍삼사업단은 지난 13일 우석대 서동석 산학협력단장과 최경민 홍삼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석대 본관 산합협력단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진안홍삼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이번 협약에서 진안홍삼산업을 위해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우수인력, 연구장비 및 사업역량을 활용키로 합의했다.홍삼사업단은 앞서 지난 10일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역거점연구단 육성사업 전북대학교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학용 교수)과 공동연구 협력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홍삼과 한약재를 이용한 진안홍삼산업의 제품개발, 특히 화장품 등 스킨케어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인력 교류, 학술정보 교류,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키로 이날 약속했다.최경민 홍삼사업단장은 "진안홍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진안지역 내의 산업기반 인프라 조성과 함께 전북도내의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등 주요 대학들의 학술 및 연구역량 또한 함께 활용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홍삼연구소는 연구자뿐 아니라 학술정보와 연구장비활용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토대로 공동연구와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홍삼사업단은 지시경제부로부터 선정된 지역특화사업단으로 2010년부터 3년 동안 총사업비 28억7500만원의 국비와 지방비, 민간부담비를 투입해 진안지역의 홍삼산업 육성을 위한 지식산업네트워크, 제품개발, 현장인력양성, 기업지원 및 마케팅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0.09.16 23:02

진안군 '논에 타작물 재배지원' 내년에 확대

진안군은 쌀값 안정 및 수급균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논에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확대 추진한다.정부는 내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쌀 변동직불금 지급대상인 논에 벼 이외의 타 작목을 재배할 경우 ha당 300만원을 지원해 연간 20만t 이상의 쌀 생산량을 사전에 감축해 나가기로 발표했다.이에, 군은 올해 처음으로 '논에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추진해 당초 목표인 68ha보다 103ha 초과된 171ha가 신청, 도내에서 가장 높은 신청율을 보였다.이 사업은 쌀 수급안정 외에도 식량자급을 제고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수가 있다.군은 '논에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시작 이전인 민선 4기부터 농가 소득 1000만원 향상을 위해 벼농사 1000ha 줄이기를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정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민선 5기를 맞아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집단화·단지화(10ha)를 유도하고 조사료 생산 등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여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올 사업은 긴급대책으로 영농기인 지난 4월22일부터 추진했던 관계로 미흡한 점이 일부 발생, 내년도 사업은 사전에 타 작목 전환 준비가 가능하도록 11월까지 사업지침을 읍·면에 시달한다.

  • 진안
  • 이재문
  • 2010.09.15 23:02

진안 백운면민의 장 박연기씨 등 5명 선정

진안 백운면을 빛낸 면민의 장 수상자가 가려졌다.백운면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안일열)는 지난 10일 지역발전에 노력해 온 출향인사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면민의 장 4개 부문에 5명의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산업장 박연기씨(56)는 3차례나 백운농협장을 역임하면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인삼씨 탈피기, 콩선별기, 오이 공동선별장 등의 자재지원은 물론 직거래 행사로 백운 농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에 앞장서 왔다.▲공익장 진성준씨(61)는 백운면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 협의회장, 농민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주민편익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민소득작목 발굴 및 추곡수매량 증대에 기여했다.▲애향장 박점곤씨는 출향인들의 취업과 보살핌을 남다르게 실천해 향우회원들로부터 남다른 애향심을 높게 인정받고 있고, 오기봉씨는 재전 백운면향우회와 재전 진안군 향우회인 '마이산 향우회'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며 진안사랑, 향우결집 및 자긍심을 위해 노력해 왔다.▲효열장 한경순씨는 3대가 함께 거주하며 30여년간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이웃어른에게도 공손하며 이웃의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는 등 주위 사람들의 귀감이 됐다.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3일 개최될 '제14회 백운면민의날 및 제29회 면민체육대회'기념식때 이뤄질 예정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0.09.1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