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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무주지역 후보들 필승 다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무주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각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필승을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무주군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무주읍 소재 백경태 무주군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지역구위원장인 안호형 국회의원을 비롯해 무주지역의 선거 출마후보들과 당원, 지지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호영 의원은 “오늘의 민주당은 80%에 육박하는 역대 유례없는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6월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 소속의 후보들을 모두 당선시켜 무주군의 발전을 앞당기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보자”며 당 세력의 결집을 당부했다. 이어 백경태 무주군수 후보는 “힘든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온 만큼 막판 끈기를 발휘해 기필코 승리하겠다”면서 “무주예산 4000억 시대를 열어 갈수 있도록 도지사부터 군수, 도의원, 군의원까지 모든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되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백 후보를 비롯한 총 8명의 무주지역 민주당 후보들은 “낮은 자세로 군민들을 섬기며 선거기간 분골쇄신할 것을 다짐한다”며 지지자들을 향해 차례로 큰절을 올렸다.

  • 무주
  • 김효종
  • 2018.05.30 19:51

무주군, 올 폭염 한 발 빠르게 대비한다

무주군이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한 종합대책 추진에 나선다. 한 발 빠른 전략으로 총괄상황반과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으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한 무주군은 안전재난과장을 팀장으로 지난 2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과 지도점검,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인력 및 의료지원, 폭염 취약 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안전대책추진, 농작물 및 가축 피해예방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등의 활동이 그것이다.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건강관리전담인력과 이장단,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723명)를 각 가정에 파견하거나 안부 전화시스템을 가동해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무더위 쉼터(노인시설, 주민센터, 금융기관, 보건소, 마을회관)도 가동된다. 전년보다 35곳을 더해 68곳을 확대지정하고 대책기간 중 냉방기 등 시설점검과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 라동석 군 재난방재 담당은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피해와 일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그에 맞춘 대책마련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동참을 위해 관련 내용 홍보와 행동요령을 공유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5.23 19:49

"엄마랑 친구랑 도서관에서 놀아요"

무주군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이 군민들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11월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공예프로그램이 지난 10일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책 모양 디자인 시계를 비롯해 선인장 행잉 바구니, 냅킨 콜라주 아트 거울, 천연이끼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주민 김 모씨(40무주읍)는 직장을 다니다 보니 낮에는 아이들과 같이 하기 어려운데 저녁시간에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책도 보고 만들기도 하고 또래 아이를 둔 엄마들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전했다. 24일에는 어린이 자료실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음달 7일부터 7월 12일까지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글쓰기를 비롯해 책읽기 방법 등 독서 관련 다양한 내용들을 공유할 수 있다. 7월 26일과 11월 1일에는 미취학 유아 및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연동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형설지공 도서관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교육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해서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군민들이 유익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읍 예체문화관 내에 위치해 있는 형설지공군립도서관(연 인원 2만 2000명 이용)은 일반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자유열람실로 구성돼 있으며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종교, 철학 등의 분야를 총 망라한 4만 3000여 권의 장서가 구비돼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5.22 19:21

태권도·소림무술 교류 확대 추진

무주군과 소림무술의 고장 중국 하남성 등봉시가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21일 무주군과 자매의 연을 맺고 있는 등봉시의 강흥양 부시장과 왕건연 재정국장, 정진무 임업국장 등 일행 5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무주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소림사와 태권도원으로 이어지는 세계적 무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두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청에 도착한 등봉시 관계자들은 무주군 간부 공무원들과 만나 환담하고 경제, 문화, 생태환경 등 관련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 것을 협의했다. 황정수 군수는 2만 4000여 무주군민 모두는 등봉시와의 오랜 인연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이 등봉과 무주 두 도시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무엇보다도 소림무술과 태권도 대표 도시라는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흥양 부시장은 뜨거운 환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무주와의 인연이 더 깊고 길게 이어져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에서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두 지역대표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만찬이 진행됐으며 22일에는 반디랜드와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렸던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무주군은 2004년 중국 하남성 등봉시와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한 후 2006년 정식 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소림무술단(반딧불축제)과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국제소림무술축제)을 중심으로 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5.21 18:06

무주군수 선거, 악성루머에 술렁

무주군수선거 최종주자 확정 이후의 선거전이 결과에 악영향을 끼칠 정도의 악성루머가 퍼지며 혼탁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후보자는 물론 진영 간 자제와 관심이 요구된다. 지난달 25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전북도당의 무주군수후보경선결과 발표에 따르면 전체 45.45%의 지지를 얻은 백경태 전 도의원은 44.46%를 획득한 황정수 군수를 0.99% 차로 힘겹게 따돌리면서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도내 최초 현직탈락이라는 이변을 동반한 경선 결과는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 같은 존재라는 말을 실감케 하며 무주를 최대격전지로 급부상시켜 놓았다. 그 간 진행됐던 여론조사를 뒤엎는 다소 의외의 결과였기에 황 군수 지지자들은 물론 여론의 향배를 지켜보던 적잖은 일반 유권자들조차 딜레마에 빠지게 됐다. 지난달 초 실시된 본보 여론조사를 포함한 여러 차례의 분석들이 말해주듯 황 군수는 지지율 40% P를 상회하며 당내 경선과 다자구도형태의 가상전투에서 줄곧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었다, 목적지를 잃고 표류를 시작한 40% 이상의 표심들이 서둘러 정박지를 찾고 안정을 취하게 될지, 아니면 계속 바다 위를 떠다니게 될지는 이제 민주당 백경태 후보와 무소속 황인홍 후보, 두 사람의 몫이 됐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양쪽 모두 마찬가지. 맘이 급했던 탓일까? 수일 전부터 무주지역에는 황 군수 선거를 돕던 모 인사가 어느 후보에게로 갔느니, 다른 후보를 돕기로 했느니에서부터 A 후보가 불법적인 선거자금을 모으고 있다, B 후보가 당선되면 줄서있는 비서실장이 몇 명이라더라, 지금은 무소속이지만 당선 후 민주당으로 복당키로 했다라는 등 확인되지도 확인할 수도 없는 헛소문들이 나돌고 있다. 소식을 접한 해당지역구 안호영 국회의원은 유권자들의 선택기준을 흐리게 할 소지가 있거나 혼탁을 부추기는 발언들은 삼가 해야 한다며 무소속후보가 당선 후 복당 운운하는 자체는 당의 정체성이나 가치를 놓고 볼 때 전혀 부합되지 않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지역유권자 김 모씨(58설천면)는 지금 당장의 루머도 문제지만 남은 선거기간 내내 지역유권자들의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흠집 내기 선거전으로 변질될 공산이 커진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라며 어느 선거든 상대를 모략폄하하는 네거티브는 있다고 하지만 도를 넘어선 격렬함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어선 안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선거가 무르익으며 무주지역 주민들 사이의 편이 갈리고 공무원조직이 술렁이고 있다. 선거가 끝난 후에는 다시 이웃으로 또 동료로 돌아갈 사람들이라서 더욱 더 안타깝다는 주민여론도 이와 맞물려 팽배해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5.08 19:47

무주군 '전통무예 체험 여행지' 선정

무주군이 전통무예(태권도) 체험여행지로 선정됐다.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통무예 체험여행 시범사업을 통해서다.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전통무예 프로그램에 대한 작가여행가 등의 전문가 컨설팅과 상품화를 위한 고품격 시범(파일럿)테스트, 국내외 통합 홍보 등을 지원해 차별화된 체험여행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무주군에서는 태권도를 중심콘텐츠로 한 위대한 체인지(體認至)의 시작을 운영한다.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태권도체험과 반디랜드, 덕유산국립공원, 머루와인동굴 등 지역의 관광명소들을 연계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이다. 태권도원은 특별히 봄 여행주간(13일까지)을 맞아 무료입장과 숙박시설 개방, 가족캠프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학생 등 단체를 위한 실속 이벤트를 진행하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은 입장료를 20% 할인해 준다. 무주군 관계자는 전통무예 체험여행을 통해 무주가 태권도의 고장으로 제대로 인식되고 태권도와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매력을 공감했으면 좋겠다며 무주군의 위대한 체인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자원이자 고품격 관광콘텐츠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통무예 체험여행 프로그램은 위대한 체인지의 시작(무주태권도)과 오륙도 바다를 돌려차다(부산태권도), 이크 에크 옛 택견판(충주택견), 설렘 반 호기심 반(동해궁도) , 활에게 길을 묻다(제천궁도) 등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8.05.0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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