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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전통문화 찾아 지킬 것"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제8대) 취임식이 12일 진행됐다.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전북문화원연합회 나종우 회장과 도내 각 지역별 문화원장들, 무주문화원 회원과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의 우크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김내생 이임원장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문화원기 전달, 맹갑상 신임원장에 대한 취임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맹갑상 원장은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마음, 열정이 합쳐진다면 무주문화원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원은 우리 군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찾아내 지키고 군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부응해야 하는 곳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맹 원장은 무주군청 문화관광과장 등을 역임하고 정년퇴임했으며 퇴임 후에는 무주사진가협회장, 무주군관광협의회장, 무주군지편찬위원회 위원, 디지털무주문화대전편찬위원, 무주문화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무주문화원 제6,7대 원장을 역임(8년)하고 이날 이임식을 가진 김내생 원장은 향토사료 발간과 더불어 설계수록에 대한 학술조사를 진행하며 군민과 함께 하는 문화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평생교육센터 등록운영, 문화예술교육 확대, 무주군민재능터 운영 등)들을 기울여 왔다. 또 다양한 공모를 통해 전통놀이 보존과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사업 진행,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실현에 기여해왔다.

  • 무주
  • 김효종
  • 2018.04.12 19:31

취임 100일 맞은 윤중섭 무주경찰서장 "주민과 소통, 공동체 치안 힘 쓸 것"

윤중섭 무주경찰서장(제72대)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윤 서장은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소통하는 경찰상 구현을 목표로 내부결속에 힘쓰고 대외적으로는 주민과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에 구슬땀을 흘려왔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가 펼친 가장 두드러진 치안정책은 치안 알리미제도다.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직시한 윤 서장은 계절별 범죄 유형과 현안으로 대두된 범죄 등에 대한 예방과 대책홍보가 절실하다고 판단, 경찰이 추진 중인 치안시책과 범죄 예방법 등을 마을방송을 통해 알리며 주민관심도를 높여 나갔다. 또 주민들이 희망하는 순찰장소와 시간을 반영해 한층 더 세밀한 순찰활동을 펼쳤으며,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지원책을 고민해 신변보호 4건, 임시숙소제공 2건을 제공하는 등 제2의 피해예방을 도왔다. 교통약자보호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시도를 했다.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과 사고다발지역 카메라 설치, 대형전광판을 통한 안전문자 송출, 사고예상구간 특별근무 실시 등이 그것이다. 또한 내부소통을 위해 직원 상호 간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현장 활력 TF팀을 구성해 매주 수요일 현장 직원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반영하고 있다. 윤 서장은 앞으로의 무주경찰은 군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권위적인 경찰이 아닌 주민들의 필요와 요청에 맞춰 움직이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취임 100일의 소회를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8.04.11 19:00

[무주 ‘마을로 가는 봄축제’] "자연 속에 빠져 봄 향기 가득 담아가세요"

무주군이 올해 진행되는 마을로 가는 봄 축제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달 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무주관내 23개 마을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거리들로 채워질 이번 축제는 무주군 주최, 무주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사단법인 마을을 잇는 사람들) 주관으로 펼쳐진다. 무주읍 앞섬마을에서는 자전거 트래킹과 복숭아책갈피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사진콘테스트를 즐길 수 있으며 후도마을에서는 인성학교를 진행한다. 무풍면 승지권역에서는 피자와 팬케이크 만들기, 자전거트래킹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설천면 원청마을에서는 산나물채취와 다래고추장 만들기, 호롱불마을에서는 고사리체험을, 삼도봉권역에서는 봄나물도 캐고 산나물 비빔밥도 맛볼 수 있다. 적상면 서창마을은 야생화 채취와 꽃차 만들기, 스몰웨딩 체험 등을, 여원(사기점골)에서는 천연염색 이론과 염색재료채취 등을 진행한다. 치목마을에서는 삼베짜기와 직조짜기, 삼베 편백 향주머니 만들기를, 내창마을에서는 피자를 만들며 밥상머리예절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며 성도마을에서는 산야초 효소와 장아찌 만들기를, 초리마을에서는 닭잡기 체험과 맷돌커피, 핸드드립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안성면 두문마을에서는 산나물채취와 불미나리즙 시음, 명천마을에서는 봄나물 및 미나리 수확, 기체조, 명상을, 죽장마을에서는 진달래 화전만들기, 오미자 효소 차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진원마을에서는 장류 알아보기와 청국장 만들기가 마련되며 외당마을에서는 소나무 숲 트래킹과 생활목공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걸음마을은 사과 조청고추장 만들기를, 통안마을에서는 황토도자기 만들기를, 신무마을에서는 천마심기와 캐기를 수락마을에서는 하우스 밭 미나리 채취하기, 텃밭 산나물 뜯기 체험을 준비한다. 부남면 상굴암마을은 돌탑 쌓기와 야생화 화분 만들기, 물고기 잡기, 슬로공동체은 연잎채취와 장물 다리기, 장아찌 담그기 등으로 손님을 맞는다. 올해는 축제 속의 축제도 처음 선보인다. △무주읍 전도마을 복사꽃 사진 콘테스트 △설천면 원청마을 산나물축제 △적상면 서창마을 스몰웨딩 & 전시체험 행사 등으로, 각 마을에서는 SNS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이 직접 마을 포토존과 봄 축제 전경, 체험사진 3장을 찍어 본인계정 SNS에 업로드한 후 현장에서 확인을 받으면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4.04 19:10

아이 키우기 좋은 '무주' 만든다

무주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 만들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 건전한 영유아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군은 올 한 해 48억 40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가정양육 중인 36개월 미만의 영아가 일시적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제보육 서비스(가정양육 시 지정기관을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보육료 지원)를 1개 반에서 2개 반으로 확대했다. 이와 관련해 지정 기관인 관내 어린이집에서도 경력직 보육교사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시간제 보육서비스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통해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무주군은 올 초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추가 반 증설을 승인받았다. 이외에도 도비 지원을 받아 정부 미지원 민간 어린이집을 이용할 때 보육료 월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최동철 군 드림스타트담당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춘 영유아 보육서비스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 관내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집은 현재 10곳으로 413명의 영유아가 이용하고 있으며 보육품질과 표준화에 관한 평가인증률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방침으로 상반기에는 직무교육을, 하반기에는 선진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4.03 19:35

무주군 잡곡가공센터 8억 들여 준공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잡곡의 건조와 도정 등의 모든 가공과정을 책임질 잡곡가공센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2일 설천면 현지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무주반디잡곡연구회 회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가공실과 저온저장고, 농기계 보관창고 등으로 조성된 잡곡가공센터(330㎡)에는 총 8억 원(국비 4억, 군비 4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도정기와 석발기, 색채선별기, 잡곡전용 파종기, 수확기 등 잡곡의 건조와 도정에 필요한 설비 11종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종원 군 작물환경 담당은 고령화와 수입개방 확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주군과 구천동농협이 손을 잡고 잡곡센터를 조성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조, 기장, 수수 등 도시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잡곡의 생산, 유통, 소비 활성화 기반으로서 앞으로 무주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무주반디잡곡연구회 회원 113명이 50ha에서 지난해 생산한 잡곡은 80여 톤으로, 대부분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10여 톤은 잡곡연구회에서 개발한 굿 잡 브랜드로 시판하고 있다. 무주군은 잡곡가공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색체선별기 등 도정 기종별 구조와 특징, 효과안내 및 작업시연을 실시하고 평가회를 개최하는 등의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4.02 20:29

"공기 맑은 무주 숲 속으로 오세요"

무주군 향로산 자연휴양림이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개장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황 군수는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문화와 휴양, 교육 등 종합적인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림문화와 휴양, 체험, 교육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2011~2017)된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269ha 규모에 세미나시설과 회의실이 있는 숙박시설, 방문자센터, 쉼터,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 편익시설, 위생시설, 체험시설, 모험시설 등을 갖추고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오해동 군 산림조성 담당은 완공 후 지난 6개월 동안 2900여 명의 탐방객들이 다녀가셨다며 야영장이나 폭포 등 겨울철이라 운영하지 못했던 것들을 제외하고는 숙박과 숲 탐방을 즐기시며 굉장히들 만족해하셨다라고 전했다.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무주군이 지난 2009년 산림청이 시행한 공모에 선정돼 3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조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2011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13년 착공해 지난해 완공됐다. 인근에는 내도리 녹색농촌체험마을을 비롯한 맛 체험 농촌관광마을 등이 자리하고 있어 연계관광효과를 노려볼 수 있으며, 금강을 비롯한 전통사찰 북고사 등의 볼거리와 어죽, 복숭아, 사과 등 먹을거리, 패러글라이딩과 MTB, 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 등이 있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8.04.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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