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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예방은 주민들이 적극 앞장서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임실경찰서 오수지구대는 지난 18일 오수면사무소 2층에서 삼계와 지사 등 관할 지역 주요 단체장 20여명을 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회의 내용은 상권이 몰려있는 대부분의 주요 도로가 협소함에도 불법 주·정차 행위가 심각,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에 따른 대책을 위해 실시됐다.오수지구대는 이날 단체장들에 주차구역 설정과 홀·짝제 운영, 행정기관 협조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회의를 통해 단체장들은“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면 해결될 문제”라며“자체적인 지도와 계몽활동을 펼쳐 사고예방에 앞장설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종태 임실군수권한대행이 위기를 맞은 농촌경제를 위해 논농업 대체작목 지원과 판매망 구축을 위한 특별지시를 하달했다.이와 함께 관내 농산물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행정을 실시, 운영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이권한대행은 18일 농림부 장류사업 지원업체인 지사면 소재 영산식품을 방문, 원료 구매현황과 생산실태, 판로현황 등을 자세히 보고받았다.또 청국장으로 유명한 푸른환경식품과 삼계면 산수영농조합 등도 방문해 지역주민 고용실태와 판로현황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펼쳤다.이권한대행은“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들이 전국의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홍보와 판로구축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또 “재경향우회를 비롯 우체국 및 농협 등과 연계해 택배 등의 판매서비스 구축에 앞장서고 아울러 지속적인 제품개발에도 협조할 것”을 강조했다.
임실군 임실읍에 소재한 느티마을과 숲골유가공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치즈-낙농 체험행사’가 도시민의 발길을 강렬히 유혹하고 있다.지난 2003년 농림부가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선정한 느티마을은 도·농간의 교류증진과 농가소득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고 나선 것.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치즈-낙농 체험행사는 지난달들어 도시민의 신청률이 급증을 보인 가운데 4월에는 이미 예약이 만료된 상황.체험 행사는 당일과 1박2일 코스 두가지 형태로 나뉘며 달구지와 트렉터에 편승, 우유를 짜내고 치즈를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또 임실치즈와 농산물을 재료로 김치치즈와 두부치즈, 치즈돈가스를 만들며 송아지와 젖소 꼴먹이기를 비롯 새끼꼬기 등의 다양한 체험도 만끽하게 된다.이같은 체험행사에 지난 1월과 2월에는 평균 150명의 방문객이 느티마을을 다녀갔지만 3월에는 두배가 넘는 300여명이 농촌생활을 체험했다.특히 4월에는 부산생협과 기아자동차를 비롯 전주유치원과 교직원단체 등 전국 각지에서 8건의 신청이 쇄도해 느티마을이 관광지로 급부상 하고 있는 것.방문자센터와 체험관, 민박 등을 통해 1일 70명이 숙식을 할 수 있는 느티마을은 토요일과 일요일엔 미리 예약을 해야 가능하며 접수는 (063)643-3700번.비용은 당일의 경우 1인당 2만6000원이고 1박2일은 4만2000원이지만 임실군에서 50%의 비용을 방문객 전원에게 지원하고 있다.특히 방문객들이 먹거리를 따로 장만해 오면 들녘이나 야영장 등 경관이 좋은 장소를 제공,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배려도 하고 있다.느티마을 유덕자 사무국장은“농촌마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특별체험을 원하면 사전에 주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오수의 개가 전라금속문화연구소 등 각계의 발표에 의해 실화로 입증되면서 인간과 동물간의 휴머니즘을 각인시킬 수 있는 역사공간 복원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수의견비 보존회 심봉무(56)회장은“오수의 개 주인인 김개인의 생가터에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부속자료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심회장은“지난 70년 초까지도 오수의 개는 구전으로 전해진 전설에 불과했으나 최근 전북대 등의 연구에 의해 실화임이 사실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당초 오수의 개가 실제로 존재했음을 밝힌 이는 심회장의 부친 심병국(84년 작고)씨로, 19년간에 걸친 헌신적인 노력이 오늘의 결실을 뒤받침 했다.고려시대 고려악부의 견분곡과 보한집에서 그 유래를 찾아냈고 조선시대에는 이수광의 지봉유설과 증보문헌비고 등에서 자료를 수집했다는 것.근대에 들어서는 1911년에 간행된 보통학교 조선어독본과 1923년 임실군지에 수록된 충구비에서도 의견에 대한 근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임실군은 충효의 고장임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지난 95년부터 오수의견문화사업을 추진, 지사면 영천리에 있는 김개인 생가를 복원했다.하지만 생가에는 건물만이 썰렁한 모습으로, 주변에는 이를 뒷받침 하는 동상이나 안내판, 휴게실 등이 없어 방문객들에 실망감을 주고 있다는 것.심회장은“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고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역사와 기념공간인 부속시설 조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봄을 맞아 임실군은 관내 터미날과 주요 도로변에 피튜니아로 화단을 조성, 주민과 방문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11일부터 꽃상자 상태로 심어지는 피튜니아는 브라질이 원산지로 가지과에 속하며 꽃말은‘당신과 함께하면 마음이 편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담배꽃과 닮아 ‘피튠’으로도 불리는 이 꽃은 짙은 보라색으로, 사철에 걸쳐 개화되며 오랫동안 꽃을 피우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군은 2만본의 피튜니아를 확보, 청정임실을 되살리고 아름다운 임실가꾸기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집중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전국대회가 잦은 청웅면 소재 도립사격장을 중심으로 진입로와 대회장 주변에 화단을 조성, 선수들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임실군 삼계면에 소재한 산수영농조합(대표 유용희)이 오수농협과 연간 8000가마(40㎏)의 쌀을 매입키로 계약을 맺어 농가에 희망을 주고 있다.신비의 생약제로 알려진 상황버섯에 쌀을 이용한 증류수를 바탕으로 전통상황버섯주 ‘마우터’를 생산하고 있는 산수영농조합은 설립 2년차인 신생업체.그동안 생산량이 적어 소량을 매입해온 산수영농조합은 그러나 올들어 매출이 급성장을 보이면서 가마당 6만4000원에 정식 계약을 맺게 됐다.특히 주재료인 상황버섯은 삼계면 시설하우스 농가와 재배계약을 체결하고 비싼 값으로 매입, 농가소득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상황버섯주 마우터는 2005년 한국김치상 전통발효 부문 대상을 차지한 제품으로 현재 전국 유명백화점과 마트 등에 고급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다.동의보감에 간 기능 개선과 간세포 보호작용, 간질환 등에 특효가 있다는 마우터는 최근 수요의 급증으로 생산에 박차를 가해 즐거운 비명이 한창이다. 유대표는“쌀 수입 개방으로 농가들이 시름을 겪고 있다”며“유럽과 미국 등지에도 수출을 추진해 더 많은 쌀이 소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면서 일부 농가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말썽을 빚고 있다.혐오 시설인 ‘환경위생사업소’를 유치한 오수면을 비롯 인근 신덕·지사면 주민들에게 비가림하우스 설치 비용을 약속한 후 최근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인들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임실군 신덕면청년회 회원들은 5일 신덕면사무소를 방문 “추진방향을 무시하고 특정인에 자금을 지원한 이유를 해명하라”며 대상자 선정 백지화를 촉구했다.청년회는 또 “신덕면이 지원대상자 서류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있지도 않은 사실을 기재, 공문서를 위조했다”며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임실군 오수와 신덕·지사면 일대 1만여평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은 총 7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군비 50%, 자부담 50%이고, 농가당 최소 200평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사업 배정 과정에서 의회 의원들이 개입, 나눠먹기식이 되면서 정작 시설이 들어선 오수면은 6000평으로 감소되고 인근 신덕과 지사면에 2000평씩 배정됐다.이 과정에서 지사면은 하우스 작목반에 대상자 선정을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덕면은 사전에 특정인을 지정, 배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와 관련 신윤섭 면장은 “해당 마을과 대상자는 원예전문 농가로 알려졌다”며 “단지형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가능 지역으로 선정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농촌지역 장애인들의 종합적 재활장으로 이용케 될 도립장애인복지관 분관이 임실읍 공설운동장내에 설치될 전망이다.임실군은 관내 등록 장애인 2500여명의 자활과 자립, 복지욕구를 충족키 위해 900여평의 부지를 마련, 건평 162평의 규모로 복지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오는 5월중에 완공될 복지관 분관에는 재활작업장과 회의실, 체력단련장 및 정보화교육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특히 도립복지관인 까닭에 전북도의 방문상담을 비롯 가정봉사원 파견은 물론 결연사업 등 종합적인 재활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70세 이상의 노인들을 위한 무료 의료보철 지원사업 신청이 오는 20일까지 실시된다.임실군은 노인복지 활성화를 위해 5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 무료의치보철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이는 경제적 궁핍에 따라 건강악화를 초래하는 노인들을 위한 것으로 전부의치는 120만원, 부분의치는 190만원 가량이 지원될 전망이다.신청은 보건의료원과 읍·면 보건소에 접수하면 되고 대상자에는 치아상태 확인 후 지정 치의원에서 의치제작 등의 시술을 의뢰할 계획이다.임실군은 지난 2002년부터 노인무료의치보철사업을 실시, 현재까지 82명의 노인들에 1억10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교육청(교육장 장위현)은 지난달 31일 관내 교육행정직 58명을 대상으로 혁신협의회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교육행정 혁신에 대한 저변확대와 능력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발족된 협의회는 상호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으로 교양함양과 정보공유에 앞장서고 있다.특강을 통해 도교육청 고광휘 혁신담당관은 “지금은 혁신 점화단계에서 내재화 단계로 도약하는 시기로 우리 모두 경쟁력있는 교육행정인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임실읍 갈마리에 위치한 나래식품(주)이 삼계면 원예작목반과 양파와 대파 등을 납품하는 계약재배를 체결, 농가에 새희망을 주고 있다.지난달 31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갖은 협약식에는 나래식품 신동섭(40) 대표와 원예작목반 김식 반장, 김진억 군수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앞서 양 단체는 세차례에 걸쳐 공장견학과 농가방문 등 상호 계약이행에 따른 능력을 확인하는 절차도 가졌다.이번 계약은 원예작목반이 양파의 경우 4만5000평의 농지에서 600톤을 납품키로 하고 대파는 3000평에서 25톤을 제공키로 했다는 것. 또 양파는 kg당 550원, 대파는 600원에 각각 계약단가를 맞춰 작목반에서는 연간 5억여원의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따라서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에 시름을 앓고 있었던 원예농가들은 이번 계약에 힘입어 재배와 판로에 한시름을 덜게 됐다.나래식품은 임실읍 출신 신대표가 지난 93년에 서울에서 공장을 이전, 현재 관내 주민 160명의 임직원이 생산과 판로에 종사하고 있는 향토기업.전국의 대형마트와 식품점 등에 만두를 주종목으로 납품하고 있는 나래식품의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신대표는“임실이 점점 낙후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고향발전과 농가소득을 위해 식품개발 및 농산물 판로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작목반 김반장은“그동안 생산을 해도 판로가 막혀 중단할 생각이었는데 나래식품과 계약재배에 힘입어 농가들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반겼다.
임실경찰서(서장 박재기)가 국민생활 안전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100일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임실경찰은 28일 행정발전위원회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학로 걸어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이는 어린이들이 등·하교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키 위한 것으로 임실초등에서 농협임실군지부까지 현장체험 캠페인을 펼친 것.참가자들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노상적치물 제거와 불법주정차 행위, 안전시설물 보강 등의 주민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임실군은 올들어 친환경과 생산적 요소를 가미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7억4000만원을 투입, 모두 93만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군은 이를 위해 24일 임실군 운암면 쌍암리에서 공무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61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 봄철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전체 면적의 70%가 산림으로 구성된 임실군은 올해의 산림계획을 경제수와 수원함양림, 큰나무 및 리기다갱신조림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우량목재 자급의 경제수는 잣나무와 편백, 백합 등 7개 수종 61만4000그루가 조성되고 하천과 댐 주변에는 상수리와 자작나무 30만그루가 심어진다.또 국도와 관광지, 주요 도로변 등 생활가시권에는 7년생 잣나무와 3년생 상수리나무 등 큰나무 2만200그루가 심어져 균형과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한편 식목기간을 맞아 임실군과 산림조합은 오는 31일 임실시장에서 군민들에 매실과 감, 밤나무 등 유실수 2000그루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뜻하지 않은 사고 등으로 갑자기 생계유지가 곤란한 주민들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긴급지원제도가 시행된다.임실군은 이같은 사유로 주민이 지원을 신청할 경우 1개월에 걸쳐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서비스 등을 제공키로 했다.지원규모는 생계곤란자의 경우 최저생계비의 60%에 해당하는 70만원(4인가족 기준)이 주어지고 중환자 등에는 300만원까지 의료비가 추가된다.특히 이들에는 주거지 제공과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토록 알선하고 동절기에는 연료비를, 사망과 출산시는 장제 및 해산비 5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하지만 지원후에는 대상자의 소득과 재산에 따른 적정심사를 거쳐 거짓이거나 부당할 경우에는 지원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지원요청은 전국 어디서나 129번을 누르면 보건복지콜센터 상담원과 연결되고 임실군청 주민복지과에도 직접 신청하면 된다.김인숙 담당은“본인이나 가족과 관계없이 이웃에서 신청해도 된다” 며“불우이웃 돕기에 모두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강진면에 소재한 부흥교회(목사 강준희)가 해마다 농사지은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쾌척, 주민들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해 강목사와 성도 15명은 1만평의 농지를 임대,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대학진학을 앞 둔 임실서고(교장 유정호) 김미숙 학생에게 지원한 것.이들은 또 올해에도 1학년 김미영, 최성미양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학교측과 주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강목사의 제안으로 성도들에 의해 추진된 장학금 전달은 지역내 불우한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배려키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강목사는 가정형편으로 자신의 두 딸이 대학 진학을 포기, 취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07년까지 총 투자액이 360억원에 이르는 임실치즈밸리 조성사업이 상수원법 저촉 등의 난관에 부딪쳐 출발부터 비틀거릴 조짐이다.특히 대형사업을 추진하면서 충분한 검토도 거치지 않은 채 사업을 추진한 행정과 이를 승인해 준 의회에 불신의 눈초리가 집중될 양상이다.16일 군청 회의실에는 김진억 군수를 비롯 실·과·원·소장 및 의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 삼안 등 3개 용역회사로부터 과업추진 보고회가 열렸다.보고회에서 용역사들은 치즈밸리 단지로 예정된 임실읍 갈마리 산 421번지 일대는 제 2종 지구단위 계획수립 지침상 불가능한 지역이라고 지적했다.이는 도시개발 사업을 위해서는 제 2종 지구단위 계획구역 지정이 필수인데 현 부지는 도시지역 외 지역이기 때문에 추진이 어렵다는 것.제 2종지구단위계획수립 지침은 광역상수원으로 이용하는 댐에서 상류방향 유하거리가 20㎞ 이내인 하천의 양안에서 1㎞ 이내인 지역을 명시하고 있다.더욱이 현 부지는 유하거리 10㎞ 이내에다 임실천 경계에서 500m 이내에 접한 까닭에 치즈밸리 조성지역으로 불가능하다는게 용역사의 설명이다.그러나 개별시설 입지시 치즈연구소와 기타 등은 문제가 없으나 치즈피아 및 낙농클러스터 등 전체 개발행위 규모가 9000평 이상은 불가함을 피력했다.김상초 의원은 “집행부에 공유재산 등록을 승인한지 수개월이 지났는데 이제야 문제가 발생한 것은 사전준비가 미흡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한완수 의원도“관련 지역 주민들은 확정된 것으로 알고 준비를 끝낸 상태인데 어떻게 설득할 계획이냐”며 대책을 촉구했다.한편 김진억 군수는“충분한 검토를 통해 대책을 강구하자”며“주민이나 토지소유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수립할 것”을 관계자에 지시했다.
농사일이 끝난 후 틈틈히 마을경로당에서 익힌 솜씨를 불우노인 위문공연에 할애한 농촌여성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화제의 여성들은 임실군 청웅면에서 농사일에 전념하고 있는 생활개선회(회장 박안순) 회원 45명이 그 주인공들.이들은 지난 13일 관촌면에 소재한 원광수양원에서 불우노인 50여명이 지켜본 가운데 각설이 타령과 꼭두각시 무용 등의 공연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또 자체 봉사활동을 통해 푼푼이 모은 성금으로 떡과 과일, 음료 등도 제공해 병들고 외로운 홀로노인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원광수양원은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생보자로 지정된 노인들이 입소한 곳으로 이날 최고령자인 문강간(104) 할머니는 이들을 대표해 감사를 표시했다.청웅면생활개선회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정기적으로 의식주에 관한 생활개선 과제를 익히며 다양한 생활정보를 공유하고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학습단체.생활개선회 박회장은“회원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관내 불우시설들에 순회공연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키 위한 임실군 농업산학협동 심의회가 13일 농업기술센타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심의회에는 군의원과 농업관련 단체장을 비롯 농업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추진될 농업기술 시범사업과 지원대상 농가에 대한 심의에서 위원들은 전체 32건에 대한 심사를 통해 모두 103건의 사업을 확정했다.지난해까지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현지 실태조사와 사업성 검토를 마친 농가 지원사업은 섬진강 유기녹차단지와 인진쑥 재배단지 조성 등이 선정됐다.또 농촌여성 소득원 개발사업에도 액체종균과 고급버섯, 무농약 고추재배 등 10여개 사업이 선정, 지원될 계획이다.
임실군 관촌면에 소재한 노인전문요양기관 원광수양원(원장 박인자)이 새로 신축될 ‘임실 사은의 집’ 기공식을 지난 10일 현지에서 가졌다.이날 기공식에는 삼동회 서금성 이사장을 비롯 건축 관계자와 원불교 교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관촌면 방현리에 자리할 사은의 집은 올 8월말께 완공 예정인 가운데 지상 3층에 504평 규모로 입소정원은 70명으로 알려졌다.원광수양원은 그동안 정부의 지원을 받아 65세 이상 노인성질환이나 기초생활수급자, 홀로노인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요양을 담당해 온 전문 기관.부속기관인 사은의 집이 완성되면 그동안 요양시설 부족으로 타 지역으로 요양을 떠났던 불우노인 상당수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임실교육청(교육장 장위현)은 지난 9일 초·중학교 교장단을 초청, 혁신마인드 구축을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장교육장은 “2006년도 지표는 밝고 힘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임실교육”이라며 “창의적 시민교육에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또 교육청과 학교는 상부상조 정신으로 관계를 조성하고 아울러 재정관리시스템 활용에 따른 고품질의 교육과정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특히 교사의 신뢰성에는 전문성 향상이 중요하고 교원의 연수활동 강화와 유관기관의 교육재정 지원 등을 이끌어 내는 것이 리더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찬회에서는 올해 임실교육청의 중점 과제인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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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성공개최 힘 모아주세요"